번개의 전사 라이디 0.3 - (4)
페이지 정보
본문
한편 라이디는.
「 괜찮겠니? 너도 그런 모습인데 옷을 빌려주다니... 」
「그...그런! 이런 건 도와 준 답례로도 되지 않습니다! 저를 위해서 그··· 라이디씨의 갑옷이 찢어져 버렸습니다. 어···어쨌
든 위험한 순간에 살려주셔서 정말로 고마웠습니다!」
황폐 한 거리위 기절한뒤 눈을 뜬 나이레아에게 선도되어 황폐 한 가우크의 거리를 걷고 있었다. 두 명의 회화의 의미는 라이디의 옷이 스크나와의 싸움으로 엉망이 되어 버렸으므로 대신 나이레아가 자신의 옷을 빌려 주었던 것이다. 나이레아 자신은 스크나에 의해 떼어진 옷아래에 붙이는 요로이를 착용하고 있다. 쇠사슬 홑옷등을 입은 그모습은 묘하게 선정적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머뭇머뭇 손으로 몸을 숨기듯이 하는 나이레아의 모습이 폐허의 마을에 기묘한 성적 매력을 더하고 있었다. 그러나 본인은 성실한 모습으로 라이디에게 상황에 대한 설명을 계속 이야기한다.
「지금, 이 가우크의 거리에는 거의 인간이 없습니다. 모두 그 스크나와 그 동료의 혼돈 종족이 데리고 사라져 버렸습니다. 저는 살아 남은 거리의 사람들과 나머지 병사분들을 지켜 탈출의 기회를 엿보고 있었습니다만 힘이 미치지 못해···」
「혼돈 종족? 그들은 도대체 누구지?」
라이디는 그 중의 하나의 말을 듣고 따졌다. 「혼돈 종족」지금까지 들은 적도 없는 말이지만 앞의 싸움에서 스크나는 스스로를 그렇게 자칭하고 있었다.
「그것은, 도착하고 나서 설명하겠습니다.」
그렇게 대답하고 나이레아가 안내한 것은 오래된 쿠티브교의 신전이었다. 입구에서 일단 적당한 의복으로 갈아 입은 뒤 안에 들어온다.
외관은 몇 번이나 공격을 받은 것 같아 심하게 손상되어 있었지만 튼튼한 구조의 건물인것 같았다. 그리고 안에는 노인과 아이를 주로 한 피난민들 수십인과 아는 얼굴이 두 명 있었다.
거기에 있던 것은, 붉은 색의 라이디와 같지만 오글오글 주름이 진 머리카락을 늘린 어중간하게 근육질인 몸을 타이츠에 장갑을 붙인 것 같은 이상한 갑옷으로 둘러 싼 장황한 얼굴의 남자와 밤색의 머리카락을 위 쪽으로부터 2개로 땋아 늘인 머리를 한 스무살 정도의 나이의 녹색의 옷의 여자.
「뭐, 졍크!? 거기에 아무라!?어째서 당신들이 여기에!?」
「앗, 라이디!?」
「라이디가 아닌가!오래간만∼!」
라이디도 두 명도 모두 놀란다. 게다가, 나이레아도.
「어, 아는 분들이십니까!?」
이 두명은 이전 라이디가 레이크 블루의 마을에서 싸웠을 때 같은 마을에 있던 아는 사이의 용병과 도적이다. 설마 가우크에서 만날줄은···우연이라고 밖에 할수 없다.
「응~ 살았다. 이 거리에 와 졍크와 만났을때는 이건 저주라고 한탄했었지만 라이디와 함께라면 운과 불운 반반이 되는 걸까?」
「무슨의미냐, 그건!」
아무라의 말에 졍크가 발끈해 고함친다. 그런 두 명을 진정시키면서 라이디는 질문했다.
「어째서, 이곳에?」
「응? 그것은 단지 용병 모집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왔을 뿐이다. 설마 이런 귀찮은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
라며 졍크는 대답했다. 아무래도 아직 여기에 남아 있는 것은 의뢰에 대한 의리라기보다 단지 늦게 도망친것 뿐일 것이다. 원래 별로 신뢰를 둘 수 있는 남자는 아니기 때문에, 이게 당연한 반응이지만 말이다.
「나는 본래 유적의 보물이 목적이었지만. 하아~ 어쩌다 보니 말려 들어간 쪽 이라고 말하는 편이 좋겠네.」
아무라도 한숨을 쉬며 중얼거리듯이 대답한다. 그녀는 언제나 눈앞의 보물이나 돈에 열중하고 실패를 하는 일이 많아 곤경
에 처하게 되는 자신의 성품을 후회중일 것이다.
「보물?」
「응.」
수긍하는 아무라에 이어서 재차 나이레아가 방금전의 라이디의 질문···혼돈 종족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 실은, 이 근처에 있는 바제바그단산의 산 중턱에 동굴이 있는데 이전에는 닫혀 있었습니다만, 그것이 얼마 전에 산사태와 함께 입구가 무너졌습니다. 안에는 먼 옛날의 그야말로 신화의 시대 무렵 정도의 옛 유적이 있었습니다. 그곳에 근처의 도시가 몇개가 연합해서 조사단을 파견했습니다만···」
순간 눈을 숙이는 나이레아. 그 때에 일어난 사태를 생각한 모양이다. 하지만 잠시후 얼굴을 들어 라이디에게 계속 이야기한다.
「그 스크나들 「혼돈 종족」은 그 유적안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근처의 마을을 차례차례로 공격해 멸망시켜 갔습니다. 그들은 살육의 한계를 정하면서도 목적은 불명합니다만 사람을 선별해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확실한 것은 저 같은 「정령의 가호」를 받고 있는 사람을 찾아 다니는 것 같습니다.」
「그렇구나. 그래서 내가 번개의 힘을 사용했을 때 그렇게 놀랐었던 거군.」
「예에!!?」
라이디의 말에, 몹시 놀라는 나이레아.
「라이디씨가, 번개의 가호를 받은 전사!?」
「아, 응.」
수긍하는 라이디.놀라는 나이레아.
거기에 아무라가 살짝 끼어들었다.
「맞아, 번개의 전사 라이디라고 하면 유명하니까. 삿드의 거리에 나타난 음마 큐바스트를 쓰러뜨리고, 그 후 레이크 블루의 거리에서 무려 부활한 혼돈신 케이오스를 퇴치해버렸어!」
「 아!!」
또 외치는 나이레아. 놀라움과 함께 라이디에게 존경의 시선을 보낸다.
「그래서, 그 혼돈 종족 스크나를 쓰러뜨릴 수 있던 거였군요. 굉장합니다, 굉장합니다 라이디씨 ! ! 」
「응, 굉장한거야 이 여자는. 특히 입이나 파···」
「 아 아 앗!!!」
천한 일을 말해버리려고 한 졍크의 안면에 문답 무용으로 철권을 주입하는 라이디.
전사로서 그다지 강한 수준은 아니기에 간단하게 졸도하는 졍크.
「 무슨!? 어떻게 된겁니까? 라이디씨! 」
「 아무것도 아니야. 이 남자가 천한 일을 말하려고 했을 뿐이니까.」
예전 레이크 블루의 거리의 싸움때 라이디가 필요로 하고 있는 있는 정보를 취급해주는 대신 졍크는 라이디의 몸을 요구하고 라이디는 그 밖에 수단이 없었기 때문에 부득이 거기에 응하여 졍크에게 구강 성교와 파이즈리를 해준 경험이 있었다.
당당하게 그것을 말하려고 한 졍크에 분노를 느끼면서 동시에 그때를 생각해 낸 라이디는 부끄러움과 자기 혐오 그리고 의문이 치솟는다.
(그 때도 응해 버렸지··· 게다가 이전에 스크나에게 당할때도 저런 가늘고 딱딱한 실에 속박되어 유두나 클리토리스를 채찍으로 맞아 굉장히 아팠는데 도중에 진심으로 느꼈어··· 나, 역시 사실은··· ? )
「그런데 라이디씨는 어째서 이 거리에?」
거기서 나이레아가 화제를 전환했다. 아무라도 갑자기 신경이 쓰인 것처럼 고개를 갸웃한다. 라이디는 그 화제에 응했다.
「아, 그것은 나의 여행의 목적중 하나가 여기에 있을지도 모르다고 생각했어.」
「여행의 목적?」
수긍하면서 라이디는 천천히 조금 그리워하는 어조로 나이레아가 알아듣게 가르쳤다.
「하나는 이 정령의 힘의 이유나 비밀을 찾는 것. 이것은 상당히 알게 되었지. 삿드나 레이크 블루 때나 나이레아가 그렇게 했듯이 이 힘은 반드시 모두를 지키기 위해서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 더는 무사 수행. 그리고 마지막 하나···
사람을 찾고 있어. 윈이라는 이름의 남자를 찾고 있지. 하늘색의 머리카락을 한 무뚝뚝한 느낌의 남자. 바람의 정령의 가호를 받은 전사야.」
거기서 이야기에 한 박자 쉬는 라이디. 윈을 말할 때 매우 그리웠던 것일까? 조금 침착한 목소리로 돌아온다.
「그래서, 이 가우크에 정령의 힘을 사용하는 전사가 있다 라고 들어 왔지만···소문의 실체는 나이레아 너였던 것 같구나.」
라며 조금 외로운 듯이 한숨을 쉬는 라이디였지만.
「저··· 혹시···」
「응?」
문득, 나이레아가 중얼거렸다.
「혼돈 종족이 여기 이외의 거리에도 손을 뻗고 있어 정령의 가호를 받은 자를 찾고 있다 라고 하는 것은 이야기했군요.
그래서 여기저기의 싸움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습니다만. 그 중에 그런 사람의 이야기가 있던 것 같기도···」
「 진짜!? 그것이 사실이야! 나이레아!」
「 어... 어디까지나 소문이고, 거기다 이 가우크도 이제 이런 모양이기 때문에 분명히 그 사람일지는 모르지만 혼돈 종족들이 정령의 가호를 받은 사람을 찾고 있다면 바람의 정령의 가호를 받았다는 윈씨가 관계될 가능성은 있지 않을까요···」
분발해 묻는 라이디에게 당황해서 대답을 하는 나이레아. 그리고 침착하게 라이디는 잠시 생각하는 포즈를 취하며 선언했다.
「알았어. 나이레아. 이것도 무엇인가의 인연.... 나도 너희들에게 협력해서 「혼돈 종족」과 싸우겠어.」
일순간, 나이레아는 라이디가 말했던 말이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멍청한 표정을 띄웠다. 그리고 찰나의 뒤 그 의미를 이해하고 당황하기 시작한다.
「예!? 그런, 거기까지... 무관계한 라이디씨를 그렇게나 위험한 일에 말려 들게 할 수는... 」
「이 상황을 간과할 수 있을 리 없잖아? 게다가, 나는 번개의 가호를 가졌으니 무관계하다고는 볼수 없어.」
미안함과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의 사이에서 패닉이 될 뻔한 나이레아에게 라이디는 침착하고 상냥하게 천천히 이야기했다.
그러자
「우,저 아 아··· 라이디씨 아, 감사합니다. 저, 사실은 무서워서 .... 누군가 도와줬으면 해서.... 그래서 라이디씨가 그 때
와 주셔서 굉장히 기뻤습니다...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라이디씨」
「나이레아···」
라이디의 부드러운 가슴에 얼굴을 묻듯이 달라붙으며 단번에 나이레아는 흐느껴 울었다.
사실은 싸우는 것을 싫어하는 평범한 여자 아이지만 지금까지 무서운 것을 필사적으로 참고 싸워 온것이 틀림없다.
라이디는 나이레아가 울음을 그칠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라이디는 나이레아가 울음을 그칠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추천115 비추천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