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의 전사 라이디 0.3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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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용서를 하 레어님··· 아 아!!!」
동굴안 어둠속에서 스크나의 절규가 울려 퍼진다. 혼자서 하나의 도시를 괴멸 직전에까지 몰아넣은 마인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흐느껴 우는 비통한 절규.
「용서를 빈다고 하셔도 말이죠. 정령의 가호를 받았다 하나 인간 따위에게 패배해서 우리들 혼돈 종족에게 치욕을 준 것에
대한 처벌을 받는 것은 당연한 규칙이기 때문에 어쩔수가 없네요.」
그 비통한 절규에 답한 것은 느긋하고 상냥한 소리다. 하 레어라 불린 그 여자는 보기에는 매우 상냥한 듯하고 청초한 미모로 미소짓고 있다. 질서를 존중하는 쿠티브신의 신전으로 그 몸의 순결을 유지해 신을 시중드는 무녀를 생각하게 하는 자애로 가득 찬 미소와 허리까지 오는 녹색의 긴 머리카락 그리고 쿠티브의 그것과는 다른 형식의 신관복과 몸의 라인을 나타내지 않는 의복도 그처럼 보이게 한다.
그러나··· 그녀의 시선앞에 기절 해있는 스크나의 모습을 본다면 그 웃는 얼굴아래의 본성은 스크나보다 훨씬 더 이형의 존재라고 느끼게 한다.
어둠안 한 순간에 켜진 빛이 세 명의 모습을 비추고 있다. 스크나와 하 레어 그리고 절반 정도 어둠으로부터 얼굴을 내미는 모습으로 쿠페리우가 여전히 무표정인 채 독특한 색채의 눈으로 멍하니 하 레어의 옆에서 종자와 같이 그 장면을 보고 있다.
울부짖는 스크나의 모습은 얼마 안되는 빛아래에서 그 처참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전신을 가리는 바디 페인팅과 같이 착 달라 붙은 옷은 찢어져 하치금은 들여다보이고 전라를 드러내고 있다. 신체의 라인은 전부터 분명히 보이고 있었지만 불쾌한 냄새를 뿌리는 점액으로 뒤덮여 한층더 야하게 보였다.
스크나의 고문을 행하고 있는 것은 비소에 찰싹 달라붙어 스크나의 비소를 꿰뚫고 있다. 아니 잘 보면 양갈래로 나누어진 「그것」은 엉덩이의 구멍에도 꽂혀 격렬하게 율동하고 있었다. 「그것」은 기분 나쁠 정도로 붉고 벌벌 혈관을 들뜨게 해서 맥박치는 촉수였다.
전신을 가리는 바디 페인팅과 같이 착 달라 붙은 옷은 찢어져 하치금은 들여다보이고 전라를 드러내고 있다. 신체의 라인은 전부터 분명히 보이고 있었지만 불쾌한 냄새를 뿌리는 점액으로 뒤덮여 한층더 야하게 보였다.
스크나의 고문을 행하고 있는 것은 비소에 찰싹 달라붙어 스크나의 비소를 꿰뚫고 있다. 아니 잘 보면 양갈래로 나누어진 「그것」은 엉덩이의 구멍에도 꽂혀 격렬하게 율동하고 있었다. 「그것」은 기분 나쁠 정도로 붉고 벌벌 혈관을 들뜨게 해서 맥박치는 촉수였다.
「스크나씨가 우리에게 준 손실을 대신해서 그 몸으로 대가를 치루도록 하세요.」
「히아~~ 아, 아~~ 구아 아 아 아!!」
격렬하고 가차 없이 앞뒤의 구멍을 범하는 촉수로 인해 한층 높게 울부짖은 스크나의 비소로부터 높은 백탁이 분출했다. 고개를 떨구는 스크나. 그 순간, 그것을 보고 있던 하 레어와 쿠페리우의 신체에 생기가 머문 것처럼 보였다. 꼭 스크나가 피폐해진 것 만큼.
만일 이 장소에 라이디가 있었다면 「그것」의 정체에 짐작이 갔을 것이다. 큐바스트···서큐버스나 인큐바스와 같은 음마가 혼돈신케이오스의 마력으로 변화한 마귀다. 일찍이 삿드의 거리를 지배하려고해 라이디가 싸워 쓰러뜨린 그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작지만 그것을 하 레어라고 하는 이 여자는 자유자재로 지배해 조종하고 있다.
「제···제발 이제 그만두어 주십시오. 요···용서를 히~~ 아아!!」
스크나가 절규해도 큐바스트는 멈추지 않았다. 스크나의 질내의 애액을 흡인하면서 힘을 늘린 것처럼 또 다시 격렬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질의 안쪽에서 범해지는 그 감각과 애액이라고 하는 윤활을 잃은 질내를 끌어당기 듯이 범하자 다시 한번 애원 한다.
「하아, 저는 아 ~ 진 것이 아닙니다. 이겼다고 해도 좋았을텐데 그 ···그 녀석이 」
「바보인가. 그러면 원래부터 여력을 숨겨 반격의 기회를 노리고 있던 상대에게 감쪽같이 속았다는 거나 마찬가지다. 패배
는 패배다.」
어둠안에서 목소리가 울린다. 여성의 소리인것은 알겠지만 상당히 낮다. 스크나도 약간 쉰듯한 목소리이지만 이 목소리는 사람이라고 하는 것보다는 짐승의 신음소리소리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그러나 결코 듣기 싫은 것이 아닌 생명력이 흘러넘치는 사람보다 짐승보다 상위의 생물의 소리란 말이 옳을것이다.
그런 소리의 지금의 감정은 권태에 가깝다. 그녀는 지금 눈앞에서 행해지고 있는 처분에 일말의 흥미도 가지고 있지 않은 듯 하다.
「 후 아아아아!!」
부들 부들 부들
털썩···
그리고 그 후에도 한층 더 몇 번인가의 절정에 이른 뒤 스크나는 죽어 버릴 것 같을 만큼 높게 소리치고 최후로 애액을 분출하면서 정신을 잃었다.
더이상 무엇을 해도 반응하지 않은 스크나에게 재미를 느끼지 못하자 큐바스트는 신체를 질질 끌어 하 레어에게로 가까이 온다.
그리고 하 레어가 그것에 손을 대고 주문을 주창하자 손바닥에 흡수되듯이 사라진다.
「그런데 오르슈나님 이제 어떻게 하지요?「물」과「번개」 두 개의 정령의 가호를 받은 사람이 모였어요.」
처절한 그 광경을 눈앞에 두면서도 동요하는 기색이 없는 소리로 하 레어는 어둠안의 소리에 물어 보았다.
「걱정마라···내가 간다. 그리고, 전부 확실하게 잡아주지.」
방금전의 처분을 보고 있을 때의 나른한 것 같은 표정과 달리 강렬한 유열이 느껴진다. 생기가 가득 찬 소리로.
「괜찮겠습니까? 상대는 인간이지만 정령의 가호를 얻은 자. 그것이 두 사람 모여 있다면 조금은 힘들지도 모릅니다.」
「이 내가 그정도에 어떻게 될걱라고 생각하는 것인가?하 레어.」
「···아니요. 기우입니다. 오르슈나님.」
가벼운 웃음을 포함한 문답. 거기에 제삼자의 소리가 더해진다.
「음, 나도 따라갈래. 즐거울 것 같은데. 이것이라면 잔걱정이 많은 성질의 하 레어도 허락해주겠지?」
작은 사내 아이와 같은 어조. 그러나 그 음성은 분명하게 성숙한 여성의 것이다. 그것도 소리에까지 성적 매력이 배어 나오는 음란한 소리다. 그런 소리가 이런 어조로 이야기한다는 것은 기묘한 위화감이 있지만 묘하게 어울리고 있다고 말하지 않을수 없다.
「···다페이인가. 너는 이미 한사람을 잡아 자신의 것으로 이미 해버리지 않았나. 욕심쟁이로군.」
「알고 있어. 어차피 내가 잡는다 해도 다른 사람에게 줄테니까. 어쨋든, 이 아이 꽤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후훗」
빙글빙글, 순진하게 웃음소리를 울리는 다페이. 자신에게는 어떤 악의도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 소리에 섞인 반대 그 다페이의 소리의 근처에서 허덕이며 신음하는 목소리가 있다.
「흠···뭐 좋은가. 하지만 그 번개의 전사···라이디였나? 라이디는 나의 사냥감이니까. 내가 일대일로 「먹는다」.」
그 오르슈나의 마지막 선포를 끝으로 마인들의 회의는 임종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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