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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일/번역) 함정(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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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586 회 작성일 24-01-15 01: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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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가죽이 벗겨진 낡은 목제 데스크의 의자에 앉아 있는 카라사와의 목소리가,
몹시 거친 꾸중으로 변하고 있었다.


어수선함과 서류가 산적해 있는 데스크에,
구두를 신은 채로 다리를 싣고 휴대폰을 잡아 들고 있는 그의 큰 욕설이,
전화기의 상대방인 레이코에게 가차 없이 뒤집어 쓴다.


《이런 씨발, 그게 이유가 된다고 생각해! 너··· 제대로 조사는 한거야?
   미스즈는 어제도 귀가가 늦었어! 남자가 있지 않고 그게 말이 되냐고!》


수화기의 저 편에서 들려 오는 레이코의 목소리가,
카라사와의 박력있는 꾸중에 떨리고 있었다.


「자기···아니···달라요··· 미스즈씨는 불륜은 하지 않아요···
   지난 몇일간, 나는 낮이나 밤에도 그녀와 쭉 함께있었어요···」


레이코의 두려움에 가득한 목소리에,
카라사와가 마른 입술로부터 조금 흥분이 가라 앉은 목소리로 물었다.


《그렇다면, 어째서 미스즈는 늦어졌지? 함께였던 것이겠지?
   그녀가 바람피지 않았다고 말할 확신이 있다면 설명해 봐라!》


깊게 한숨을 내쉬는 레이코의 숨결이 수화기로부터 들리고 있었다.


그녀는 깊게 심호흡을 하고 숨을 정돈하고,
전화기의 저 편에서 카라사와의 안색을 살피는 것 같이 이야기를 시작했다.


「저기요···자기야··· 미스즈씨는 바람피는 여성이 아니야···
   나와는 달리··· 요리 교실에 다니기 시작했던 것도 신랑 때문이고···
   매일 저녁, 귀가가 늦어지고 있는 것은 선생님의 집에서 개인적으로 지도받고 있기 때문이야.
   그녀의 그 때의 진지한 눈빛을 보면 곧바로 알아요···
   그녀는··· 미스즈씨는··· 신랑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그런 호소하는 레이코의 말을, 카라사와가 코를 울려가며 조소했다.


《응··· 그런 것은 아직 알 수 없지··· 저런 개운치 않은 남편이라면
   바람피고 싶다고 생각해도 이상하지 않다··· 미스즈는 저렇게 미인이야···
   너가 아직 모르는 것뿐이야··· 좋아··· 다음은 내가 조사해··· 수고했다···》


카라사와는 그렇게 토해 버리듯이 말하고,
연결된 채로의 휴대 전화를 눈앞의 벽에 내던졌다.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벽에 부딪힌 휴대 전화는,
그대로 바닥으로 떨어져 더욱 그 큰 소리가 방안에 울려퍼졌다.


··· 씨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여자다···

··· 바람을 피지 않는다고?

··· 남편때문에 라니?

··· 저런 미인이 남편만으로 만족할 수 있을 리 없지 않은가···

··· 내가 직접 조사해 준다···

··· 내가 철저하게 다시 조사해 준다···

 



몇일후의 낮시간···



휘황 찬란한 햇볕이 내리쬐는 한적한 주택가에 있는 공민관의 현관은,
요리를 배우러 와 있는 젊은 유부녀로 흘러넘쳐 나고 있었다.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시작될 강습을 앞에 두고,
매우 소란스러운 웃음소리를 올리면서 모두, 담소를 주고 받고 있다.


그 중에는, 미스즈는 물론, 레이코의 모습도 보여졌다.


「응··· 미스즈씨? 벌써 상당히 요리를 배우지 않았어?
   이제, 야간 강습은 멈추고, 빨리 집에 돌아가지그래?
   신랑도 걱정하고 있는 것 같은데?」


레이코가 말한 그 말을 듣고, 천진난만한 표정의 미스즈가
못된 장난 같은 시선을 떠올려 말했다.


“그래··· 레이코씨. 남편이, 나를 걱정해 주고 있는 것을 굉장히 잘 알아···
  그런데··· 놀라게 하고 싶어서··· 그 사람을 위해서 호화롭고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주고 싶어서···그러는 것이니까··· 좀 더 나만의 비밀로 할거야”


미스즈가 그렇게 말을 끝냈을 때,
현관의 도어가 열리고 한 명의 몸집이 큰 남자가 들어 왔다.


「캬악···」


그 몸집이 큰 남자를 본 순간에,
레이코의 입술로부터 작은 비명과 같이 짧은 소리가 튀어 나왔다.


그 남자는, 그 경악하는 표정을 띄우고 있는 레이코의 얼굴을 응시한 채로,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아니··· 레이코씨가 아닙니까··· 기억합니까? 나의 일···
   저는 카라사와예요··· 옛날, 직장에서 함께였던··· 에···
   레이코씨도 여기에 다니고 있었는지. 아니, 나는 사실은 오늘부터
   이곳에 다니게 되어서요··· 다행이군요··· 낯익은 사람이 있어···
   든든하네요··· 이 분은? 레이코씨의 친구··· 입니까?》


“네, 미스즈입니다··· 레이코씨와는 여기서 친구가 되었습니다···”


상냥하게 인사를 주고 받고 있는 두 명의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면서,
레이코는 일말의 불안을 느끼고 있었다.


지금, 눈앞에서 신사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자신이 알고 있는 카라사와가 아니었다.


부시시하게 늘어뜨리고 있던 머리카락을 제대로 어루만지고
트레이드 마크였던 거친 수염도 깨끗이 손질하고, 그 두툼한 입술에서는
흰 치아가 상쾌하게 흘러넘치고 있다.


세련된 그레이 슈트를 보기 좋게 맵시있게 입어,
마치 그 모습은 엘리트 샐러리맨이나 청년 실업가를 생각하게 할 정도였다.


그리고, 그 언행은 매우 부드럽고 신사적이고,
평소의 카라사와의 위협적인 위압감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왜···」


굵을 것 같으면서도 작게 중얼거리는 레이코의 두려움에 가득한 표정에
카라사와의 날카로운 시선이 꽂힌다.


레이코는 그의 그런 행동에 무서움을 느끼고 있었다.


··· 아··· 이 사람은 무엇을 생각하고 있지···

··· 카라사와는 결코 이렇게까지 하는 남자가 아니었다···

··· 무엇이···무엇이 그렇게 만들고 있는지···


레이코의 눈앞에서,
카라사와가 미스즈와 상냥하게 말을 주고 받고 있다.


레이코는 그렇게 이상한 광경을 창백해진 얼굴로 응시하고 있었다.


미스즈를 응시하는 카라사와의 시선이 요염한 빛을 발사하고 있다.


그것은, 상냥한 표정에 파묻혀 미스즈는 깨닫지 못하는 모습이었지만,
레이코는 그 날카로운 시선의 의미를 곧바로 알았던 것이다.


··· 아··· 카라사와의 이런 눈빛이··· 무섭다···

··· 도대체··· 어떻게 하려는 하는 것일까···


전혀 상상이 되지 않는 그의 행동에,
창백해진 레이코의 얼굴로부터, 더욱 핏기가 당겨져 갔다.



6.

 

그 날 밤, 카라사와의 사무소 안에서는 간절히 애원하는
레이코의 목소리와 그것을 비웃는 카라사와의 목소리가 울리고 있었다.



머리를 조아리며 꿰맨 흔적 투성이의 소파에 앉은 레이코는
앞에 있는 테이블 위에 털썩 주저 앉아 자신을 무시하고 있는 카라사와에게,
필사적으로 애원하고 있었다.


「부탁이야! 부탁이니까 제발! 미스즈씨를 그대로 내 버려 두어 주세요···
   그녀는 바람 같은 것을 피우고 있지 않아요···」


그 살갗이 흰 뺨을 새빨갛게 물들여 가며 애원하는 레이코의 모습을,
끊임없는 요염한 빛이 떠오르는 시선으로 응시해가며 씨익 미소짓고 있던
카라사와가 말을 시작했다.


《레이코씨··· 너는 도대체 무엇을 걱정하고 있는 것일까···
   너가 미스즈씨와 친구가 되고, 그녀가 걱정인 것은 알겠지만···
   나는 의뢰인으로부터 받은 자신의 사명을 충실히 해내고 있을 뿐이야···
   안심하고 있어도 좋아··· 후후후··· 너가 할 일은 더 이상 없으니까···
   나자신이 미스즈씨에게 다가가고 있는 것만으로···》


카라사와의 평상시와는 다른 그런 말투와 억지로 만든 것 같은
웃는 얼굴의 안쪽에 있는 날카로운 눈빛에,
레이코는 등골이 오싹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그의 그 시선안에 사냥감을 추적하는 남자의 시선을 느꼈을 때,
레이코는 무심코 몸부림을 치며, 무심코 소파로부터 일어서려고 한다.


그 때, 일어서려고 하는 레이코의 가녀린 몸을
카라사와의 굵은 팔이 되밀어내, 그녀는 소파에 주저 앉으며
스커트가 밀어올라가, 농염한 허벅지가 들어나 보여졌다.


레이코의 허벅지에 카라사와의 뜨거운 시선이 꽂힌다.


「아니! 카라사와, 어떻게 해! 오늘은 나··· 돌아가요!」


다시 일어서려고 하는 레이코의 어깨를,
카라사와가 강하게 잡아 그녀의 몸을 반전시켜,
그녀의 몸은 소파에 웅크리고 앉는 모습이 되었다.


그런 갑작스런 행동에 놀라 무서워하고 있는 레이코의 배후로부터,
카라사와의 서늘한 목소리가 들려 온다.


《아무튼··· 레이코씨··· 그렇게 서둘러 돌아가지 않아도 되겠죠···
   평상시에는 아직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하고 있던거 아닙니까···
   이것을··· 갖고 싶다고··· 넣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있지 않았습니까···》


그런 카라사와의 말에 레이코가 휙 뒤를 돌아 보았다.


레이코의 눈에 익숙하지 않는 그의 슈트차림이 뛰어들어 오고,
그의 씩씩한 흉기화한 하반신이 벌써 그의 손가락의 사이에 노출되고 있었다.


그 순간, 카라사와의 손에 의해서 레이코의 스커트를 걷어 올려져
그의 눈에는 희미한 블루 팬티에 감싸진 그녀의 흰 엉덩이가 뛰어들어 왔다.


「아니! 카라사와, 멈추어! 부탁이니까!」


카라사와의 손가락 끝이 레이코의 팬티를 단번에 당겨 내린다.


그는 그것을 그녀의 무릎까지 내리고,
자신의 손가락에 타액을 충분히 붙여 레이코의 다리 밑으로 보이는
꿀 단지에 난폭하게 발랐다.


그리고, 슈트의 바지로부터 뛰쳐나오고 있는 휘어진 상태로
돌아간 페니스를 꽉 쥐고, 그것을 침으로 적신 레이코의 음렬에 나누어주어,
상하로 균열을 덧쓰면서 평소와 같은 난폭한 어조로 말했다.


《씨발, 아우성치지 마! 얌전하게 해라! 바라고 있는이겠지?
   오늘은 어디를 원하지? 우너하는 곳에 넣어 줄게··· 레이코···
   너에게 한 가지만 가르쳐 준다··· 나에게는··· 미스즈가 바람피고 있든
   결백하던 아무런 상관이없어··· 지금은 바람피지 않아도···
   지금부터 그렇게 하게 되기 때문에··· 나와···》


카라사와는 그렇게 말하면서, 균열에 기게 하고 있던 노장의 첨단을
단번에 쑥 밀어 내, 레이코의 여자를 격렬하게 관철했다.


「아니! 으응··· 아앙··· 아앙···」


카라사와의 굵고 용감한 남근으로,
그녀의 육체의 깊숙하게까지 관철 당해진 레이코의 등이
활 처럼 크게 휘어지며, 그녀의 머릿속은 그 격렬한 삽입에 새하얗게 되었다.


턱을 들어올리고 위를 향한 레이코의 입술에서는
이미 여자의 즐거움의 소리가 터져 나오기 시작한다.


《좋아··· 역시 레이코다··· 벌써 느껴 왔지 않은가···
   기분이 그렇게 좋은가? 흠뻑 젖어 왔어··· 너의 보지도 좋지만···
   미스즈가 목이 메어 우는 모습도 보고 싶은 것이다···
   이렇게 뒤에서 좆으로 격렬하게 찔리면··· 아···
   미스즈는 어떤 식으로 흐트러지는 것일까···》


그렇게 말하는 카라사와의 시선에 사악한 빛이 떠올라 있었다.


레이코의 여자로서의 반응을 시작한 꿀 단지를
자신의 노장으로 깊게 쑤시면서도, 그의 머릿속에는,
낮에 본 미스즈의 유연하게 흐르는 여성적인 라인이 떠올라 온다.


「안돼! 흐흑··· 카라사와··· 제발 미스즈씨는 그만두어!
   아··· 좋아···후~···」


카라사와에게 그렇게 호소하면서도 그의 씩씩한 남근의 깊은 삽입감에,
레이코가 날카로운 신음에 더욱 격렬함을 늘려 간다.


그런 레이코의 쾌감에 위로 돌려 젖혀지는 신체를 내려다 보면서,
카라사와는 그녀의 가는 허리를 강력하게 움켜잡아 허리를 전후로 흔들며,
더욱 더 페니스를 격렬하게 피스톤 했다.


「후~···아니···더···아···더··· 더 격렬하게 해···아니···」


미간에 주름을 잡힌 복잡한 표정으로 허덕이고 있던
레이코의 얼굴이 격렬하게 홍조를 띄어가며,
그녀의 입술은 야무지지 못하게 벌어져 입가에는 군침이 늘어지기 시작한다.


카라사와의 허리의 움직임이 한층 격렬함을 늘렸다.


레이코의 흰 엉덩이에 먹혀든 손가락을 더욱 깊게 움켜쥐면서,
그는 눈앞에서 납죽 엎드림이 되어 허리를 쑥 내밀고 몸부림치고 있는
유부녀를 계속 범한다.


그것과 함께 레이코의 하반신이 음미롭게 좌우로 흔들거리기 시작한다.


그녀의 입술로부터 절규와도 비명과도 같은 날카로운
천희의 소리가 토해내졌다.


「아! 더! 아·· 아··· 이크···· 부탁이야! 그대로···
   엉덩이에 걸쳐! 후~····익!」


몸을 크게 진동시켜 여자의 절정을 맞이한 레이코를 바라보면서,
카라사와는 마지막 움직임을 시작했다.


《후~ ··· 레이코··· 나의 소망을 알고 싶은가?
   아··· 가르쳐 준다··· 나는··· 이렇게·· ·미스즈 보지 속에···후~···
   나의 정액을··· 마음껏 쳐넣어 보고 싶어···
   울부짖는 청초한 유부녀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아!》


「아니! 안에는 안돼!」


레이코가 간절히 애원하는 절규의 직후,
서로 격렬하게 부딪치고 있던 두 사람의 하반신의 움직임이 멈추었다.


레이코의 뺨에는 눈물이 흘러내렸고
거기에 상관하는 일 없이 카라사와는 모두를 발휘하듯이
성기를 그녀의 음렬의 깊숙하게 쑥 내밀었다.


그리고, 애액으로 축축히 젖은 페니스를 쑤우욱 뽑으며,
자리에서 일어서 재빠르게 바지를 걸쳐입었다.


《레이코··· 분명히 기억해둬··· 나의 일을 방해를 하면 용서하지 않기 때문에···
   알고 있는게 좋을거야? 나의 무서움을··· 후후후···
   아직 돌아가지 않을 것인지? 나는 돌아갈테니··· 열쇠는 닫아 두어 줘···》


레이코에게 그렇게 말하고는, 카라사와는 기분 나쁜 미소를 띄우면서
사무소에서 나갔다.


실내의 초라한 소파에 하반신만을 벗겨진채 웅크리고 앉은
레이코가 혼자 남겨지고 그녀가 흐느껴 우는 소리가 상당한 시간동안
울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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