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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MC물] 여왕의 뜰 - 9장 미궁의 속의 작은새 (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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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583 회 작성일 24-01-14 22: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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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관람차를 탄 것은, 실수였다.
타기 직전에 위험을 알아챈 리호가, 세이나와 오다를 먼저 곤도라에 태우고, 자신은 슈우군과 다음 것을 기다리려고 했지만 슈우군이, 재빨리 선생님의 맞은 쪽에 앉아 버렸다.
관리자에게 재촉받은 리호는 하는 수 없이 슈우의 옆자리에 앉는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제일 가까이에 있는 관람차를 선택한 것을, 리호는 극심히 후회했다.
4명이서 작은 곤도라 안에서 서로를 마주보며 갇혀 버렸다.

게다가, 리호 앞은 오다다.
리호는 가방으로 철저하게 스커트 안을 숨기고 앉는다.


오다는 변함 없이 선생님의 어깨를 안고, 반대측 손으로 선생님의 허벅지를 손대고 있다.
선생님은 그 손에 만족한듯 눈을 감고, 되는 대로 몸을 맡기고 있다.
싸구려 란제리 같은 원피스의 가슴 팍을 당기자 늘어지고, 브래지어를 들여다 보고 있다.
스커트 자락은 완전히 넘어가 팬츠가 훤히 들여다보이지만, 선생님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그런 선생님의 신체를, 슈우군이 몸을 기울여 응시하고 있다.
바로 눈 앞에서 보이는 아름다운 얼굴, 풍만한 가슴 골짜기, 노출된 허벅지와 팬츠.

슈우군은, 이걸 보고 싶어서, 재빨리 곤도라를 타 선생님의 맞은 쪽에 앉은거다.
이 놈도 변태! 오다와 별로 다를게 없잖아.


리호는 선생님의 한심한 모습으로부터 눈을 돌리고, 창 밖으로의 광경에 눈을 돌린다.
멀어지는 지상을 창 넘어로 바라보고 있는데, 오다가 곤도라의 앞뒤의 창의 커텐을 치고, 외부와의 시야를 차단했다.



「이게 무슨짓이야. 안 보이잖아」



「뭐가 안보인는거야? 아, 과연 리호는 세이나 선생님이, 내게 입으로 봉사하는걸, 자세히 보고 싶은거야? 구강성교를?」


구강 성교라는 말은 듣고 있는 것만으로, 그렇게 더러운 행위를 보통 인간이 한다고는니, 생각한 적 없다.


「뭐, 뭘! 그런, 선생님이 그런걸 할리가……」



선생님가 그런 일 할 리 없어……?
정말로 그렇게 확신 할 수 있어?
오늘 선생님을 보고 있어도?
눈을 돌려 선생님의 상태를 살핀다.
선생님는 리호와 눈을 맞추려고 하지 않는다.


선생님이 오다의 무릎에 상체를 기울인다.
리호의 눈앞에서, 허둥지둥 오다의 벨트를 벗겨, 바지의 자크를 내린다.



「선생님! 뭐하는! 그만둬요. 설마, 그런거까지! 이런 곳에서!」



음식을 먹는 입에 더러운 자지를 넣다니 그런 일 하는 사람이 실제로 있다니 믿을 수 없다.
게다가, 그 사람이 존경하던, 그 깨끗하고 아름다운 선생님이……?


오다가 조롱한다.



「이런 곳? 관람차는 월래 이런걸 하는 장소라고.
   리호는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세이나, 제자에게 제대로 가르쳐 주지 않으면 안되지」


싫어.
달라.
절대로 그렇지 않다.
리호가 손을 뻗어, 선생님을 말리려고 한다.
선생님은 얼굴도 올리지 않고 말했다.



「리호. 방해하지 말아줘」



「선생님……」



손을 뻗은 채로 리호는 굳어진다.
오다가 덧붙여 말한다.



「이거 참, 리호 가르쳐 주려는 세이나선생님을 방해하면 안돼지」



「맞아, 리호 좀 가만히 있어」



슈우군까지 동조한다.


슈우군이, 리호가 손을 잡아 무릎으로 되돌린다.
그 사이, 선생님은 오다의 바지와 팬티를 질질 내린다.
벗기기 쉽게, 오다는 허리를 띄우고 있다.
오다의 추잡스러운 페니스가 우뚝 솟는 것을 보고 리호는 눈을 돌린다.



「어, 리호는 자지 보는 것 처음인가? 아니잖아 뭘 그리 부끄러워해」



「그만!」



이 남자는, 이런 더러운 말 밖에 하지 못하는 거야?


선생님이 움직이는 기색이 보이고, 리호는 눈을 돌린다.
선생님는, 의자에서 내려가 서로 마주 보는 시트 사이의 좁은 공간에 무릎을 꿇는다.
슈우군의 무릎에 몸을 비벼대는 거북한 자세로부터, 오다의 고간에 몸을 나선다.
선생님은 가는 손가락으로 머리카락을 쓸어 올려 귀에 걸치고 나서, 목을 편다.
선생님의 얼굴과 오다의 더러운 일물의 거리가 좁혀든다.



아니! 설마?
정말로 그런 더러운 일을 하는거?
거짓말? 그만둬, 선생님! 선생님, 선생님은 그렇게 역겨운 일을 하면 안돼!
선생님의 깨끗한 입이, 상냥한 입술이……그만, 더러워져 버린다!


입술이 오다의 귀두에 붙었다.
키스를 하듯이, 츄웁 소리를 낸다.
그대로, 망설임 없이 삼켜 간다.



「선생님! 안돼. 그만둬 주세요, 그런걸! 제 앞에서 그런……」



너무 합니다, 선생님. 그렇게 역겨운 일을.

이마이씨가 너무 불쌍하다.


오다가 기쁜듯이 말한다.



「리호. 제대로 보지 않으면 안되지. 세이나 선생님의 페라를 보고 공부하지 않으면 능숙하게 될 수 없다고」



「싫어!」



「제멋대로네. 후토시, 리호의 구강 성교는 어때?」



「그런, 구강 성교라니, 리호가 한번도 해준적 없어요」



슈우군이 불만스럽게 대답한다.



「뭐야. 정말로 불쌍하네, 이봐. 리호, 리호도 다음에 후토시에게 구강으로 성교해줘야 하니까,
   지금 제대로 세이나 선생님의 테크닉을 보고 배워」


「웃기지마! 절대. 절대로 안해. 그런걸, 내가 할 수 없잖아요. 선생님! 제발 그만두세요」



리호는 선생님 쪽에서 눈을 돌린다.
보고 싶지 않다.
그렇지만, 눈으로는 보지 않을 수 있어도, 귀로 들어오는 추잡한 소리는, 막을 수가 없다.



「안된다니까, 요즘 여고생들은 제멋대로라니까. 이봐, 세이나 선생님, 건방진 제자한테,
  제대로 보고 배우라고, 한 마디 해줘」


추잡한 소리가 멈추고, 오노데라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린다.



「……리호……」



오노데라 선생님의 목소리는 작고, 희미하게 떨리고 있다.



「리호. 미안해……내가 하고 있는 것을 확실히 보고, 하는 방법을 기억해둬」



싫어, 선생님.
그런거 보고 싶지 않아.


물론, 리호에게는 선택의 자유는 없다.
리호는 천천히 시선을 되돌린다.


가는 손가락으로 오다의 페니스를 만지면서, 날 보고 있던 선생님과 눈이 마주친다.


바로 선생님은 고개를 숙인다.
다시 오다의 페니스를 입에 넣는다.
작은 입술 움츠리고 페니스를 삼키며, 손가락 끝으로 페니스의 근원을 간질인다.
선생님의 핑크빛 혀가 입술에서 내밀어지고, 음란하게 움직인다.


곤도라가 한바퀴 돌 때까지, 사정시키고 뒤처리까지 끝낸다.
타임 오버만은 피하고 싶다.
그 때문에 처음부터 격렬하게 자극하고, 손가락과 입술과 혀를 사용하여, 모든 쾌감을 주려고 하고 있다.


품위있는 오노데라 선생님이 상상하지도 못한 행위를 자연스럽게 해나가는 모습에, 리호는 충격을 받는다.



「어째서? 이제 싫어. 그만둬..」



그런 말을 하면서도 리호는 뚫어져라 보고있다.
혐오하는 광경에서 눈을 뗄 수 없다.
방식을 기억해, 라는 명령을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
아무리 싫어도, 선생님의 움직임을 머리에 새긴다.


선생님이 오다에게 아첨하듯이 속삭인다.



「응, 츠토무씨, 역시 츠토무씨 꺼는 엄청 근사해. 언제나처럼 입에 내줘. 빨리」



슈우군이 중얼거린다.



「와―. 이런 예쁜 사람이 저런 곳까지 빨고 있다……」



「아하, 그렇지 슈우군은 한번도 구강성교를 한적 없지」



「그렇습니다. AV로 밖에 본 적 없는데. 이렇게 눈앞에서 구강성교를 볼 수 있다니」



「여자친구가 제멋대로인 여자라서 고생이겠네」



「네, 그렇네요」



슈우군!
내가, 제멋대로 라고? 내가 왜 저런걸 해주지 않아서 그런 말을 들어야돼?



「흠, 그럼 나중에 세이나가 빨아주라고 할까?」



「어어! 괜찮아요?」



슈우군?


「당연하지. 이거 보라고 보면 알겠지? 세이나도 정말 자지를 좋아한다고」



오노데라 선생님을,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마.


그렇지만, 오노데라 선생님은 오다의 페니스 기둥에 혀로 타액을 바르면서, 으흥 같이 행복한 소리를 높이고 있다.
저 더러운걸 입으로 빨면서, 정말 맛있는 것 같게 혀 내민다.
정말, 정말로 좋아하고 있는 것 같이.



「오. 정말이에요?」



「그래. 미스대학은 발기된 커다란 자지를 제일 좋아하는 변태야, 그렇지 세이나?」



「응, 응, 맞아」


선생님까지 어째서?
어째서 그런 식으로 대답해 버리는거?
진짜 선생님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 아니야?
내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선생님는, 가짜입니까?



「와, 대단하다. 진짜! 이런 예쁜 얼굴을 하고 있으면서. 나중에 친구한테, 대학교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 여자가 구강성교 해줬다고 자랑해야지」



「이 여자」라니!


리호는 눈물을 참으면서 선생님의 명령에 충실히 선생님의 구강 성교를 지켜본다.
선생님는 더러운 봉의 옆 쪽을 햝고, 입술로 빨고 있다.
깨끗한 손가락 끝이, 앞을 희롱한다.
「너무 멋져」라고 응석부리는 목소리로 속삭이면서, 술에 취한 것 같은 풀린 얼굴로 오다를 올려본다.


오다가 말을 건다.



「리호. 확실히 선생님의 테크닉을 배워야돼」



「……」



뭐라도 말하면, 오열이 터질 것 같아, 리호는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오노데라 선생님이 말한다.



「리호, 더 가까이서 봐」



....
리호는 몸을 내민다.
선생님이 앉아있는 자리 바로 옆에서 붉은혀로 햝고 있는 추잡스러운 오다의 페니스를 응시한다.
불쾌한 냄새가 코를 찌른다.
리호의 얼굴 아래, 음모에 싸인 오다의 허벅지가 있다.
리호의 머리카락이, 오다의 허벅지에 흘러내려 냄새하는 음모에 닿아 있다, 당황해서 머리카락을 등에 쓸어 넘긴다.



「리호, 잘 보고 있어. 여기가 남자의 약점이야」



오노데라 선생님이, 혀 끝으로, 귀두의 뒤 편을 쿡쿡 찌른다.
오다의 하반신이 움찔움찔 움직인다.
그런거따위 선생님한테 배우기 싫어요.
부탁이니까 선생님, 그렇게 끔찍한걸, 내게 말하지 말아요.



「츠토무씨, 싸」



음란한 목소리가 들리고, 오다의 쾌감을 극한까지 몰아내듯이, 가는 손가락으로 페니스를 강하게 움켜쥐고 빠르게 페니스를 훑어낸다.
페니스가 움찔움찔 떨린다.



「츠토무씨, 으응 멋져」



막바지에 다다르자, 오노데라 선생님은 귀두를 입 안으로 삼킨다.
오노데라 선생님의 뺨 위가 볼록하게 튀어나오고, 열심히 페니스를 훑어내며, 귀두를 삼킨 얼굴을 흔든다.
질척질척한 타액의 마찰과 거친 숨소리가 곤도라안을 가득 채운다.
뜨거운 열기와 추접한 악취가 리호를 감싼다.


슈우군이 홀린듯 의자에서 내려와 좁디좁은 의자 틈새에 끼어앉아 고개를 쑥 내민다.
얼굴을 기울여, 오노데라 선생님의 얼굴을, 정신없이 보고 있다.
의자 사이의 좁은 틈새에 몸을 넣은 오노데라 선생님는, 상반신을 오다의 하체에 내밀고, 자연스럽게 하반신은 슈우군 쪽으로 내밀고 있다.

슈우군은 오노데라 선생님의 풍만한 엉덩이에 자신의 하반신을 밀착하고 있다.
어딘가 오다와 닮은 지저분한 웃음을 띄우고, 오노데라 선생님의 체향을 맡듯이, 코를 벌름거리고 있다.


오다가 윽, 신음소리를 높인다.
사정이 임박함을 알고, 오노데라 선생님은 페니스를 입안에 넣고 입술을 오므린다.
빠르게 손으로 페니스를 훑어내면서 꿀꺽, 꿀꺽, 소리를 내면서 정액을 삼킨다.



「휴우. 대단해-. 정말 정액도 마셨어. AV같다」



슈우군이 감탄한다.


오노데라 선생님이…….
리호의 오노데라 선생님이 이런 더러운 남자의 정액을 마시고 있다…….


슈우군이 한층 더 불쾌한 말을 덧붙인다.



「아, 저도 참을 수 없는데. 저기, 오다씨 괜찮죠, 저도 할 때 이런 식으로 마셔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 싸버리지 않게 참지 않으면」



슈우군은 옆에 리호가 어떤 생각을 하던, 신경쓰지 않는다.


오다의 정액을 삼키고 나서도, 오노데라 선생님는「역시 맛있다」라든가「관람차 안이라 스릴이 있어 나도 느낄 것 같아」라든가, 귀를 의심하게 하는 품위없는 감상을 말하며 오다에게 아첨하고 있다.
슈우군이 기쁜 환성을 지른다.
선생님. 이제, 그만둬. 이제 끝났겠지?


그런거,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러니까, 부탁해, 그만둬.


리호는 간신히「구강 성교 견학」의 주박으로부터 풀리고, 눈을 감는다.
눈꺼풀 뒤로 떠오르는 끔찍한 광경을 지워 버리려고, 꼭 눈을 감는다.
하지만 선생님은 그런 리호를 놔두지 않는다.



「리호……미안해, 아직, 끝나지 않았어. 끝난 뒤에는, 제대로 자지를 깨끗히 해야돼. 그것도 봐야지」



리호는 힘없이 눈을 뜬다.
분함과 괴로움을 참는다.
그런 리호를 보고, 뭐가 재미있는지 오다가 웃음을 터뜨린다.
또 슈우군이, 이유도 알지 못하면서 괜히 따라 웃는다.
리호는 혐오스러운 광경을 다시 본다.
오노데라 선생님이 혀를 내밀어 정중하게 아래부터 오다의 페니스를 맛보며, 남아있는 더러운 정액을 빼고있다.
그 모습을 지켜본다.


모든 것이 끝나고, 오노데라 선생님이 오다에게 바지를 입히자마자, 곤도라는 정확하게 한바퀴를 끝마쳤다.
언제나 계획성이 뛰어난 오노데라 선생님은, 이런 일의 페이스 배분까지 완벽하다.


리호는 커다란 충격으로 비틀비틀 거리면서, 곤도라의 입구를 빠져 나간다.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다.
문을 빠져나가는 리호 뒤로, 오다가 손을 뻗는다.
나가려는 리호의 엉덩이 아래 허벅지의 사이로, 재빠르게 손을 넣는다.



「꺅!」



리호는 깜짝놀라 몸이 굳는다.
거침없이 오다의 손이 미니스커트 안으로 비집고 들어와, 손가락이 뒤에서 성기를 만져 대고, 손가락 하나가 가볍게 세로줄 균열을 비빈다.



「아읏」



피부와 피부가 맞닿는 야릇한 감촉에 당황해 허리를 당긴다.


리호는 아직 눈치채지 못했다.
직접 손대지고 있다고 하는 사태의 부자연스러움에대해.


순간 리호는 엉덩이 근처로, 휘잉하고 바람이 통과해 가는 것을 느꼈다.
오다가 미니스커트를 들춘 것 같다.
문을 열어주던 관계자가 살짝 보인 스커트의 안쪽을 보고 몹시 놀라고 있다.
리호의 뒤에서, 오다와 슈우군의 웃음소리가 들렸다.
웃음소리 사이로 선생님이 부탁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츠토무씨, 제발……. 저건, 너무해……」



리호는 이 상황에 놀라 굴러 떨어지듯이 곤도라에서 내린다.
그 때 또, 스커트의 옷자락이 넘겨져 버렸다.
또 관계자에게 고간을 노출해 버렸다.


하지만, 미리 최면술에 걸려있는 리호는, 자신의 스커트 안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있다.


넘겨진 스커트를 추스리며 새빨게진 얼굴로 빠른속도로 도망친다.



달려가는 리호의 짧은 스커트는 공중에 떠올라 줄지어 서있는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빠르게 달려가는 리호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


오늘 리호는, 속옷을 입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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