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MC] 검은 욕망 - 풀대작전 (후편) - 4화
페이지 정보
본문
3.
검은 욕망의 제5의 능력, 도미네이션에는 지금까지의 힘과 결정적으로 다른 것이 있다.
그것은, 검은 욕망의 사용자가 능력 발동의 현장에 없어도 상관 없다는 점이다.
이번 처럼 미구리에 풀이라고 하는 장소를 조합했을 경우
사실은 내가 없어도 그녀가 도착한 시점에서 도미네이션은 발동해
23명까지라면 자동적으로 검은 욕망을 기입하는 것이다.
자세하게 미리 설명을 해 두면 방금전까지의 일은 내가 없었어도
다소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거의가 그대로 실행되었을 것이다.
즉, 도미 네이션은 내가 능동적으로 사태를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수동적으로 설정해 둔 장소가 사용기를 기다린다
말하자면 트랩이라고 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번 풀 작전과 같이 이쪽에서 사람을 선발해 부르는 방법은
그 수가 제한인원 이상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는데는 용이한 대신에
준비 과정이 오래 걸린다.
간단히 사용하기 위해서는 원래 그렇게 많은 인원수가 모일리 없는 장소를 선택하면 된다.
한번에 많아야 겨우 10명정도가 있는 장소이다.
미구리를 통해 여기를 발동 영역으로 설정해 두기로 한다면.
그래, 예를들어 「화장실에서는 상대의 얼굴을 보며 적극적으로 이야기합시다」는
식으로..
이 경우, 평상시는 어떤 변화도 없지만 미구리가 「화장실에 가자」고 했을 때에는 즉각
능력이 발동된다.
동시에, 그녀가 향하는 화장실을 동시각에 사용하려고 한 사람들 전원에게도 무차별적으로
그 기입은 전파 되어 볼일을 복 있는 아가씨도 기다리고 있는 아가씨도 모두가
얼굴을 보며 이야기 하고 싶어진다. 아니, 그것이 당연하다고 인식한다.
결과, 배설중에도 불구하고 화장실 칸의 문을 열어 젖힌채
부드럽게 담소하는 여자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아가씨들은 화장실에 있는 동안 쭉 그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줄곧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좀더 기입 내용을 궁리해보면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장소를 인원 제한 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이번에는 미구리가 버스탄다고 가정했을때.
라고 기입해 둔다.
이렇게 하면, 미구리가 탄 버스만은 정원 22명, 운전기사 포함해 23명 밖에 탈 수 없게 되어
24명째에 승차하려고 한 인간은 자동적으로 기입이 전파되어 타는 것을 포기하게 된다.
오인에 의한 인원수 제한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상태라면 인원수 오버를 신경쓰지 않고 버스안에서 좋아하는 일을 마음껏 할 수 있을것이다.
「운전기사는 손님이 무엇을 해도 신경쓰지 않는다」라는식으로 기입해 두면 완벽하다.
한층 더 나아가 내가 현장에 없어도 좋다고 하는 것은 여러장소에서 동시에 발동할 수가
있다고 하는 것이기도 하다.
학원내의 여기저기에 지배 영역을 만들 수가 있을 것이다.
또 같은 영역에 있는 계약자끼리의 「통제권(도미넌스)」는 합계할 수가 있다.
1 클래스의 학생수는 대체로 26~7명이니까 교사의 숫자까지 포함시켜 평균적 수치인 3 인분의
도미넌스를 가지고 있는 여학생과 계약하게 되면 미구리와 2명이
함께 있을 경우 3학년 유자반을 완전한 지배하에 둘 수가 있다.
만일 불시에 교실에 들어오는 인간의 몫도 생각해 드미난스의 합계치에 여유를 갖게 해 두면
수업중 제복을 탈의 한다던가, 관능 소설을 낭독시키 다던가,
아무도 이상하다고는 인식할 수 없을 것이다.
최종적으로 목표로 해야 할 것은 학원의 완전 지배다.
충분한 양의 도미넌스를 모으게 되면 1 클래스뿐이 아닌 교사 전체 혹은 성련의 부지 전부를
지배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되면 이미 이 학원내에서 상식이 통용되는 장소는 존재하지 않는다.
모두, 내가 생각한 일만이 룰이 된다.
그 때문에라도 강한 통제력을 가지는 여학생과 계약하지 않으면 안 된다.
보통의 여학생과 계약하고 있자면 시간이 아무리 있어도 부족하고 마력의 낭비다.
필요 최소한의 마력으로 최대 규모의 상식 파괴를 실시해 마력의 회수 효율을 최고로 한다.
그렇게 되면 언젠가 성련학원은 나의 마력 목장이 된다.
현재 내가 주목하고 있는 학원의 권력자는 2명.
1명은 생도회장인 安芸島 (아키시마)다. 아직 얼굴도 본 적 없지만
금년도의 세이렌·시스터가 존재하지 않는 이상 실질적으로
이 학원의 독재자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통제권의 소유자로서는 최대급의 인물일 것이다.
또 한명은 작년도 세이렌·시스터 優御川 紫鶴(유미카와 시즈루)다.
유급이라고 하는 사정으로 금년도도 학교에 남은 그녀이지만 오늘 아침의 상태로부터도
알 수 있듯이 2, 3 학년 들로부터의 지지는 변함 없이 높다.
통제권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제3 스테이지 능력 「수용(억셉턴스)」를 사용해 계약하기 위해서는 상대가 나에게
일정 이상의 흥미나 호의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안 된다.
시즈루와는 이렇게 함께 놀러 올 정도로의 사이가 되고 있다.
흥미라고는 할 수 없을지 몰라도 이미 꽤 친숙해 지지 않았을까?
좀 더 다가간다면 검은 욕망에 그녀의 정보가 실리게 될지도 모른다.
그렇게 말하고 보니 휴게 시간 이후 그녀의 모습을 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풀 안에서 노는 여자 아이들 중에도 그 모습은 없다.
늘씬한 장신에 그녀 혼자만 검은 수영복이니까 있었으면 곧바로 깨달았을 것이다.
어디에 갔을까?
나는 앉아 있던 의자에서 쌍안경을 들고는 풀 부속의 시설을
둘러 보기 위해 어슬렁 어슬렁 걷기 시작했따.
사우나나 욕조등을 들여다 본 후 마지막으로 향한 채난실에 시즈루는 있었다.
흰 벽에 둘러싸인 방안에 놓여 있었던 비치의자에 혼자서 엎드려 있었따.
35도 보다 약간 높게 설정되어 있다.
사우나나 풀 사이드의 눅눅해진 공기로 땀을 흘지 않고 따뜻해지고 싶으면
여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돈을 들이는데도 정도가 있지...
마음 속으로 이 학원의 벼락 부자 취미에 욕을 하면서도 닫혀 있던 문을 열자,
시즈루가 금새 깨달은 듯 이쪽으로 얼굴을 향하며 미소를 띄웠다.
「안녕하십니까. 타츠미씨.」
「안녕하십니까. 시즈루씨, 춥습니까?」
특별히 풀의 수온은 낮지 않았을 것이지만 시즈루는 금년 2월에 수술을 할 때까지
반년간 병원 생활을 보냈기 때문에.
그렇지만 그녀의 수영복은 갈아입었을 때와 같이 몸에 딱 맞게 입혀져 있었다.
즉 물속에 거의 들어가지 않다는 것인데…….
「아니요 조금 지치게 되어서 쉬고 있었습니다. 혹시, 찾아셨습니까?」
「뭐, 모습이 안보이길래……」
응. 역시 병의 영향으로 금새 지치는 걸까?
뭐, 무리 하는 것도 좋지 않다.
그런 일을 생각하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회화하고 있다가 시즈루의 가슴 팍에
무엇인가 희미하게 붉어져 있는 부분이 있는 것을 알아차렸다.
「어? 시즈루씨, 여기가, 붉어져 있어요?」
손톱으로 세게 긁어 버린 것일까?
하지만 가벼운 기분으로 그렇게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즈루는 갑자기
양손으로 그곳을 와락 가려 버린다.
「에??」
「아……」
무심코 2명이 움직임을 멈춘채 서로 응시한다.
내가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자 시즈루는 왠지 곤란한 것 같은 표정으로
애매한 미소를 띄우면서 조심조심 이라는 느낌으로 그 손을 내려 놓는다.
「운동하거나 하면 역시 조금 보여 버립니다」
「네? 그게무슨……?」
「의사 선생님은 한달정도 지나면 전처럼 된다고 말씀하셨지만……」
어……?
어라……?
「……아!」
뒤늦게서야 겨우 나는 그 붉은 자국이 무엇인가를 알아차렸다.
그래, 어째서 깨닫지 못했을까.
가슴의 중앙에 세로에 그어진 붉은 줄기.
시즈루의 입원은 이 생명의 근원이 되는 장기를 치료하기 위한 것이었다.
「저 타츠미씨. 신경쓰지 말아 주세요. 저도 방금전까지 잊고 있었으니깐...」
「아.. 그게.. 네……죄송합니다」
「사과하실 필요 없어요」
시즈루의 얼굴에 떠오르는 미소가 아프다.
나는 참 바보같다. 여자 아이가 신체에 남은 흉터 자국을 지적받아서
쇼크를 받지 않을 사람이 없지 않은가.
신경쓰지 않다니 거짓말이다.
원래, 본래 오늘 사용할 예정이었던 시즈루 본인의 스쿨 수영복이라면
가슴의 골짜기는 안보일테고, 나에게 그것을 보여줄 일도 없었다.
그것을 나는 나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그녀에게 이런 노출 심한 수영복을 입혀 버려 놓고서는
그녀가 이런 인기척 없는 곳에 홀로 잇던 것을 찾아내어
굳이 그녀의 흉터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버렸다.
혼자서 풀로부터 빠져나와 이런 곳에 있었던 것도 타인에게 피부를 보이는 것을
무의식 중에 싫어 했기 때문에 일지도 모른다.
시즈루는 언제라도 여유를 가지고 미소를 띄우고 있어야 하지 않은가.
그것이 전교생의 동경의 누님 전 세이렌·시스터 유미카와 시즈루 이겠지?
시즈루는 이미 가슴의 수술이라고 하는 보통 인간에게는 상당히 힘든 시련을 넘었다.
언제까지나 그 족쇄를 질질 끌어서 좋을 리가 없다.
그녀를 붙들어 매는 것은 이제 없어져야 한다.
「시즈루씨, 그것 제가 치료해 줄게요」
「네? 무슨 뜻 인가요?」
원래 붉게 보인다는 것도 시즈루의 피부가 너무 희기 때문에 드러나 보이는 정도이다.
의사가 말했떤 대로 평상시라면 이미 오래전에 보이지 않게 되었어야 할 자국이다.
이 붉은 자국도 언젠가 시간이 지나면 안보이게 될 것.
지금은 그에 대한 자신을 갖게하는 것이 좋다.
시즈루 자신이 신경쓰지 않게 되면 정말로 아무도 깨닫지 못하게 될 것이다.
「저한테 맡겨 주세요. 이래봬도 감시원이니깐」
「……네. 부탁드리겠습니다. 타츠미씨」
신기하게도 고개를 끄덕이는 시즈루. 좋아, 제1 단계는 클리어다.
물론, 여기서 시즈루의 인식을 컨트롤 해 상처를 잊게 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그것은 문제의 해결이 되지 않는다.
검은 욕망의 마력으로 심어진 인식은 효과를 해제한 순간에 잊어 버리니까.
인식을 미치게 하고 있는 동안에 조금이라도 좋은 인상을 심는다.
상처를 돌봐주어 회복될 것이라고 믿게 해 준다면
무의식 중으로 거기에 대한 콤플렉스를 없앨 수 잇따.
그러면 시즈루는 혼자서 이겨내는 것보다는 훨씬 빨리 회복할 수가 있을 것이다.
세이렌·시스터로서의 그 자애로 가득 찬 미소를 흐리가 하는 것은 없어질 것이다.
반년간 학교를 쉬고 유급을 한 시즈루에게는 이 학원내에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낸 친구들은 거의 없다.
게다가 그녀의 입장이 방해가 되어 마땅히 상담을 할만한 사람도 없지 않을까
이것은 반드시 그녀의 호의를 얻을 호기야.
검은 욕망에는 이런 사용법도 가능할 것이다!
「저, 우선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그렇죠……음... 우선, 진찰을 해야하기 때문에 수영복을 벗어주세요.
내가 말하는 대로 시즈루는 목뒤와 등로 손을 돌려 매듭을 풀어 와락 수영복을 벗겨낸다.
어떻게 하면 이렇게 커지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부풀어 오른 2개의 가슴
나는 일순간 그 광경의 눈부심에 내 마음속의 욕망이 더욱 어둡게만 느껴졌다.
시즈루를 의자에 길게 눕게 하며 나는 생각한다.
「어……한쪽 무릎을 세워 줄 수 있습니까?」
「네, 이렇게 말씀이신가요?」
시즈루의 가랑이 사이의 공간에 한쪽 무릎을 꿇고 앉으며
나는 시즈루의 다리의 사이로 비집고 들어갔다.
옆에서 부자연 스러운 자세로 들여다 보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 딴뜻은 없다.
나는 시즈루가 세우가 있는 한쪽 무릎에 손을 대고 체중을 싣으면서 상체를 환부쪽으로 기울인다.
그리고 그 자세에서 바라본 광경에 할말을 잃었다.
애초의 그 의욕적 형태를 잃지 않고 천정을 향해 쏳아질듯 돌출하고 있는 2개의 방추형 가슴이
시신경을 관통해 나의 마음을 들끓게 만든다.
「그...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아...아네! 저..저야말로...! 아 조금 손대겠습니다」
「네」
조심조심 양손을 뻗어 그 신의 창조물위에 양손을 얹어 보았다.
무어라 표현하면 좋은 것일까?
10개의 손가락을 얹은 만큼 손가락의 모양대로 안으로 파고드는 푹신한 부드러움과
체중이 실린 손바닥을 지탱해 주는 탄력이 한꺼번에 나에게 전해 온다.
생명의 근원을 느낄 수 있어 나는 표현할 길 없는 감동에 완전히 젖었다.
「이……이쿠타씨, 거기는……장소가……」
「사, 상처를 지우려면 주, 주위의 피부의 상태를 보지 않으면 안 돼요」
「그렇습니까……아……」
시즈루의 가슴은 그 크기에 비해 매우 민감한 것 같다.
시험삼아 그 정점부의 둘레를 손가락으로 둥굴게 감싸 집어 보면
하나 더 만들어진다.
그대로 손을 가볍게 좌우에 흔들자 마치 물풍선 위에 물풍선을 올려 놓은 마냥 격렬한 진동을
보이며 좌우로 흔들린다.
「……아학……」
시즈루가 한숨과 같이 달뜬 숨을 내쉬었다.
숨을 크게 들이 쉬자 콧구멍으로 여자의 땀의 냄새가 느껴진다.
마치 미약과 같이 나의 정욕을 눈에 띄게 달아 오르게 한다.
「……상처에 침을 바르면.... 빨리 낳는 다는 얘기... 들어 보셨나요?」
「예. 그렇게들 .... 말하더군요」
「타액에는 상처를 깨끗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이…이쿠타씨…? 아흑……!」
혀를 내밀어 붉게 달아 오른 시즈루의 가슴에 가져다 댄다.
혀끝에 미묘하게 느껴지는 약간의 짠맛과 산미.
그 정도가 아니라 갓만들어진 딸기 우유를 빤 것 같은 감미로운 착각마저 느껴 버린다.
「자극을 주어 회복력을 높입니다」
우선의 욕구를 정당화 하는 변명을 중얼거리며 흉터 자리에 달라붙었다.
혀를 이용해 흉터 자리와 주변을 샅샅이 햝는다. 시즈루는 그 간지러움에 몸을 진동시킨다.
양뺨에 닿아 있는 2개의 풍만한 가슴의 감촉이 나의 사고를 서서히 마비시켜 간다.
양손으로 방금전과 같이 유방을 잡아 윗쪽으로 들어 올리며 세세한 부분까지 혀로 훑어간다.
서서히 혀의 침공 범위를 넓혀 가자 때때로 나의 귀나 뺨의 근처에
반대쪽 유방의 정점이 살짝 살짝 닿았다 떨어진다.
참을 수 없게 된 나의 혀는 단번에 그 언덕을 따라 달려올라가
종착점의 돌기를 갈구하듯 빨아 들였다.
「꺄……!」
시즈루의 입으로부터 사랑스러운 소리가 샌다.
그것이 15센치정도의 공기를 타고 나의 고막에 닿는 순간
사고가 알 수 없는 충만감으로 새 하얗게 달아 오른다.
시즈루도 이런 소리를 내는 것인가! 그 소리를 좀 더 듣고 싶어진 나는
그 부분을 탐욕스레 몇번이나 몇번이나 집요하게 햝고 돌린다.
유감스럽지만 이제 소리는 내지 않았지만 눈썹을 휘고 뺨을 붉힌채
손가락을 입에 대고 참고 있는 모습이 간신히 억누르고 있는 것 같다.
혀에 느끼는 감촉도 서서히 변화해 왔다. 심지로부터 팽팽한 것이 부풀어 올라 오는 느낌……
이것이 흔히 말하는 유두가 선다고 하는 것일까? 혹시, 느끼고 있어?
입술로 완전히 덮은채 나의 끝없는 욕망을 가득 채울 기세로 빨아 들인다.
「아응!」
이번에야말로 좀더 분명하게 허덕이는 소리라고 할 수 있는 소리를 시즈루는 흘렸다.
꼬리뼈 근처로부터 짜릿한 쾌감이 올라온다. 좀 더 느끼게 하고 싶다!
「이……이쿠타씨, 조금 아픕니다 ……!」
「참으세요! 이 정도 자극이 아니면 효과가 나지 않습니다.」
마치 아이로 돌아가기라도 한듯이 열중하며 시즈루의 유방에 달라붙어서 놓지 않는다.
나올 리도 없는 젖이 배어 나오지 않을까 희망하듯 빨고, 올리고, 빨고, 돌리고, 굴리고,
가끔 가볍게 이빨로 깨문다.
손바닥은 유방을 마치 장난감과 같이 희롱하며 밑둥부터 훑어 올라와 무언가를 그 첨단으로부터
짜내기 라도 하고 싶은듯 움직인다.
하지만 돌연 탁하고 나의 머리위에 손이 얹어진다
「……?」
「후후」
침착한 웃음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움직임이 멈춘 나의 머리를 마치 아끼는 무엇인가를
대하듯 어루만진다. 올려본 시즈루의 눈동자는 깊은 바다와 같은 남색 빛깔의
자애를 띄우고 있었다.
「어쩐지 아기같네요」
「어!」
무심코 얼굴을 시즈루의 신체로부터 떼어 놓으려고 한다. 하지만 시즈루는 그런 나의 머리를
이번에는 양손으로 부드럽게 감싸 그 따뜻한 가슴의 사이로 품듯이 와락 안았다.
「이쿠타씨는 그렇게나 열심히 저를 염려해 주시는군요..」
「……」
시즈루의 말에 피가 몰려 뜨거워졌던 머리가 천천히 차가워져 간다.
얼굴을 움직여 눈을 돌리자 내가 힘껏 빨아 들이고 있던 부분은 가볍고 멍이들었고
가슴에는 붉은 손의 자국이 남아 버리고 말았다.
정말 한심하다……시즈루의 기운을 북돋는 다는 생각이었는데 반대로 내가 위로를 받은 느낌이다.
「미안해요」
「? 어째서 사과합니까?」
「그 너무 열중해 버려서……」
이상하다.
지금까지 손윗사람 사이에게 진심으로 사과한 적은 단 한번도 없는 내가
마음 속 깊숙한 부분으로 부터 올라오는 미안하다고 하는 기분이 되었다.
어째서일까 시즈루에 대해서 만큼은 나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가 없다.
「신경쓰지 않으셔도 괜찮아요」라고 미소짓는 시즈루에게 나는
한마디도 하지 못한채 붉어진 부분을 살그머니 입술로 애무하는 것으로 사죄를 했다.
예정 대로 된 것은 아니었지만 이것으로 시즈루에게 회복의 확신감을 줄 수가 있었을까.
아직 나를 완전하게 신뢰하게 하였다고 보긴 어려워. 한번더.... 한번더 무언가가 필요해)
베드사이드에 서서 천정을 올려다 보면서 생각하고 있자 시즈루가 물끄러미 쳐다보다 물어왔다.
「저, 이것으로 마지막입니까?」
「말하자면……」
그래, 아직이다. 나는 시즈루의 하복부를 가리고 있는 검은 수영복을 보고 생각이 났다.
그래, 지금의 것으로 신체의 밖으로부터의 치료는 끝났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신체 안으로 부터의 치료 밖에 없지
「최후에는 약을 사용합니다」
「약……입니까?」
「네」
나는 진지한 표정을 만들며 끄덕인다. 검은 욕망의 힘이 있다고는 해도
검은 욕망이 끝난 후에 까지 영향을 주기 위해서는 나도 진심으로 믿어야 한다.
「감시원만 사용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만」이라고 말을 꺼내고 나서 나는
방금전에 떠오른 치료법을 말한다. 아니나 다를까 몹시 놀라 놀라는 시즈루.
「그런 효능이 있었습니까? 전혀 몰랐습니다」
「네, 특별한 방법이니까 세상에는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아요.
치료자에게도 부담이 가기 때문에 보통 병원에서는 해 주지 않는 경우가 많구요.」
시즈루는 나의 말을 완전히 믿은듯 미간을 찌푸린다.
「그렇게 대단한 일을 부탁 드릴 수는……」
「저는 괜찮아요. 시즈루씨를 위해서 제가 하고 싶습니다」
「이쿠타씨…………알겠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시즈루는 다리를 가지런히 모으거 다시 고쳐 앉아 나에게 조용히 고개를 숙였다.
「부탁합니다, 이쿠타씨. 그 치료법을 해 주세요」
「물론이에요. 그러면, 우선은 거기에 엎드려 줄 수 있습니까? 허리는 높게 한채로」
「네」
비치 의자의 각도를 조절해 수평쯤이 되도록 한다. 그리고 시즈루는 납죽 엎드린 자세가 되어
다음은 엉덩이를 높게 밀어 올리듯이 한 자세로 상체를 깊이 숙인다.
눈앞에 얇은 천 한 장에 가려진 시즈루의 엉덩이가 쑥 내밀어진다.
그 뿐만 아니라 의자 등받이에 꾹 눌린 가슴이 수영복으로 채 가려지지 않은채 시즈루의 겨드랑이
사이로까지 보이고 있따.
「이쿠타씨? 몸이 편찮으신 건가요? 안색이……」
「신경쓰지 말아 주세요, 이 정도가 좋습니다. 그것보다 그대로 수영복을 벗어 줄 수 있습니까?」
「알겠습니다」
시즈루는 나의 지시 대로에 허리를 강조한 부자연스러운 모습인 채 양손을 뒤로 뻗어
손가락을 수영복의 사이드의 끈에 걸친다.
그리고 조금의 주저함도 보이지 않고 그것을 허벅지 근처까지 끌어 내렸다.
가까이서 그것을 보고 있던 나의 앞에 소녀의 비밀의 부분이 노출된다.
맨 먼저에 눈에 들어오는 것은 그 중앙에 위치하는 소녀의 부정의 구멍이다.
아니, 부정하다는 단어는 이 소녀의 이 부분에는 들어맞지 않을지도 모른다.
유두와 비슷한 색으로 물이 든 거기는 완전한 원형에 균등한 주름을 가지고 있어
마치 단한번도 배설에 사용되었던 적이 없는 것처럼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방금전에 옷을 갈아입을 때도 근접 촬영을 했다는 것 마저 잊은채 나는 재차 그 광경에 감탄했다.
꽃으로 표현하더라도 틀리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선을 내리면 소녀의 비소가 보이고 있다. 이쪽도 현저하게 흥미가 끌리는 장소이지만,
앞으로의 메인은 여기가 아니다.
「그러면, 시즈루씨. 엉덩이를 스스로 벌려 주실 수 있겠습니까?」
「네……이것으로 좋습니까?」
시즈루는 내가 말하는 대로 양손을 사용해 엉덩이의 살를 좌우로 나누어 벌린다.
균등하던 주름이 형태를 무너뜨리며 타원형으로 늘어났다.
참지 못하고 금새 팬티 안에서 거북하게 팽창한 것을 꺼낸다.
「그럼, 여기의 준비는 OK입니다. 시즈루씨도 괜찮으시면 조금 전 말한 대로……」
「네」
시즈루는 천천히 몸을 움직여 비치 의자에서의 위치를 한가운데가 되도록 조절하고는
어떤 의문도 가지지 않고 내가 방금전 설명한 대로의 대사를 말한다.
「……준비가 다 되었으니깐.. 이쿠타씨의 정자를 나의 엉덩이안에 가득 쏟아 주세요」
말했다! 정말로,주저 하지 않고 말했어!
크크크큭, 그런 식으로 스스로 엉덩이를 들이대고 졸라 대면 어쩔 수 없지
가득 가득 싸 주마.
그래, 내가 시즈루에게 말한 「치료」라고 하는 것은 엉덩이로부터 남성의 정자를
좌약과 같이 삽입하는 것이다.
조금 전의 대사는 그 때문에 필요한 순서라고 가르치자
조금의 의심도 하지 않고 믿어 주었다.
나는 터질듯 팽창한 물건을 시즈루의 엉덩이에 가져간다.
여기까지의 소녀의 치태와 조금 전의 대사로 위험할 정도로 흥분한 나의 그것은 이미
겉물을 조금씩 흘리고 있다. 나의 흘러넘친 점액을 손으로 찍어 시즈루의 주름 위로 덮어쓰듯
칠해주자 "응..." 이라고 시즈루는 코를 통해 흘러 나오는 뜨거운 소리를 흘린다.
천천히 주변을 자극하면 나는 손으로 부터 조금씩 그녀의 근육을 풀기 시작한다.
그리고 다른 한손으로는 나의 일물을 천천히 훑기 시작했다.
나도 그 나름대로 성 지식은 있으므로 엉덩이로 하는 성교가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거기에는 사전에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도 알 수 있따.
욕망에 맡겨 강행했다가 방금전의 가슴과 같이 아프게만 하고 목적을
완수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고 자칫 잘못하면 돌이킬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원대한 성련의 목장화 계획을 위해서 그녀의 카리스마성이 필요할 뿐이야.
그 목적을 위해서라면 형이하학적 욕망에 천착하는 것은 하찮은 일일 뿐이다.
눈앞의 소녀의 상식을 파괴해 있을 수 없는 일상을 구상화 함으로써
본인도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나의 지배를 받게 만든다.
이 검은 욕망의 소유자인 나 밖에 체험 할 수 없는 궁극의 쾌락이다.
그 더없이 행복한 순간을 또 맛볼 수가 있다.
나의 손의 움직임이 점점 거칠어 진다.
「시, 시즈루씨, 나온다! 이제 나올것 같아요!」
「네, 넷, 부탁합니다……!」
손을 격렬히 움직이며 물건의 끝부분을 시즈루의 엉덩이에 붙여 꽉 누른다.
하지만 딱딱히 경직된 그 부분은 외부로부터의 침입을 쉽사리 허락하지 않는다.
「좀 더 넓혀, 좀 더!」
「응……!」
시즈루가 미간을 찌푸리며 양손에 힘을 집중한다.
뺨을 의자에 댄채 허리는 들어 올려져 마치 뒤에서 부터 범해지고 있는것과 같은 모습으로
곁눈질로 나를 응시하고 있다.
보이는 흰 이빨과 붉은 혀가 왜인지 매우 음란 한 것마냥 눈에 비쳤다.
「이쿠타씨……안에……안에 내어 주세요 ……!」
「!」
돌연, 완고하던 저항이 느슨해졌다. 꽉 눌린 첨단부가
천천히 그녀의 몸안으로 파고드는 것이 느껴진다.
(엉덩이가 열렸다! 스스로 힘을 뺀건가? )
이런 상황에도 시즈루는 내가 시킨대로 나를 자신의 몸안으로 받아들인 것이란 말인가.
그 사실을 인식한 뇌와 얼마 안되는 점막끼리로 시즈루와 연결된 부분으로부터 오는 쾌감이
함께가 강렬히 나를 몰아 붙인다, 이제, 한계다!
이미 파열할 것 같이 팽창하고 있던 물건이 한층 더 한층 커지는 것 같았다.
나는 기세를 타고 시즈루의 허리를 잡은채 그것을 밀어넣는다.
귀두의 끝으로 부터 흘러넘치는 쿠퍼액이 윤활유가 되어 조금씩 조금씩 거의 물건의 절반 정도까지 시즈루의 엉덩이로 비집고 들어간다.
허리로부터 몰려 오는 구토가 날 정도의 쾌감에
신체를 앞으로 와락 꺽으며 시즈루의 신체에 달라 붙는다. 마그마와 같이 솟구치는 백탁은 고간으로부터 장대의 부분을 지나며 급가속 해
민감한 소녀의 체내로 콸콸 소리가 나고 있는것 아닐까 생각될 정도의 기세로 분출한다.
쿨럭 쿨럭하는 난폭한 물건의 율동에 맞추어 시즈루의 신체가 경련하고 있는 것이
이쿠타의 품에 안긴 그녀의 등을 통해 전해 온다.
기세가 너무 강한지 일부가 안으로 다 들어가지 않고 역류해 밖으로 넘쳐 나왔다.
밑으로 길게 늘어뜨려진 점액은 거기에 있는 시즈루의 비부를 지키는 수풀에 얽혀
흘러 내리는 것을 멈추고 엉겨 붙는다.
시즈루는 그 너무나 강렬한 자극에 대해 필사적으로 참고 있다.
어느새인가 엉덩이를 벌리고 있던 왼손을 입가로 가져가
그 손가락을 깨물어 소리가 새는 것을 견디고 있다.
지독한 쾌감에 새하얘진 의식속에서도 소녀의 허덕이는 소리를 듣고 싶어져
나는 무의식 중에 허리를 움직인다.
원을 그리듯이 조금씩 끄트머리에 압력을 가하자
나자신의 정액이 윤활유 역할을 했는지 약간 앞으로 나아간다.
「~~~! ~~~! ~~~!」
알아 들을 수 없는 목의 안쪽으로 부터 삼켜지는 소리가 들렸지만 그쁀이었다.
시즈루는 그 자극에도 열심히 참는다. 유감이지만……더 이상은 무리일 것이다.
점점 피가 몰렸던 머리에 정상적인 사고와 감각이 돌아왔다.
시즈루의 등을 안은채로... 혹은 시즈루의 등에 기댄 채로 호흡을 정돈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섭게도 길게 계속된 그것은 내가 용량을 분명하게 넘는 양을 토해냈다.
도대체 어디에 이렇게 모여 있었던 것일까.
신체를 떼어 놓자 원래의 사이즈에 돌아오기 시작한 물건과
시즈루의 엉덩이와의 사이에 백색의 아치가 만들어진다.
수영복에 떨어졌다.
시즈루의 엉덩이로부터 내가 마지막에 쏟은 정액이 넘쳐 나온다.
고형에 가까울 정도로 농축된 그것은 기세가 없는 탓으로 입구 부근에 머물어 있었다.
천천히 선행자들이 다닌 길을 따라 늘어져 고간의 수풀에 얽혀 붙은 점액을 넘어 마지막으로
다시 또 수영복위로 덩어리 진채 떨어졌다.
「……저, 이쿠타씨?」
「조금 기다려고 계셔 주세요」
시즈루의 고간을 타고 차례차례로 점액이 수영복 위로 떨어져 간다.
나는 생각하는 것이 있어 아직 채 끝나지 않은채 조금씩 흘러나오던 정액을 마저 수영복에 뿜어
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녀의 사타구니가 접하는 옷감에 첨단을 닦았다.
「……네, 마지막」
「 이제, 일어나도 괜찮습니까?」
「예. 다만, 수영복에 조금 떨어진 양이 아까우니깐 흘리지 않도록 그대로 입어 주세요.
냄새라든지 스며든 것 정도는 신경이 쓰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네요」
양이 양인 만큼 그 냄새도 꽤 심하다. 하지만, 미리 이렇게 말하면 검은 욕망의
지배하에 있는 사람들은 이 강렬한 악취를 알아차릴 일이 없다.
시즈루는 나의 지시 대로 수영복의 앞 옷감에 모인 점액을 흘리지 않게 주의하면서
비치 의자에 기대어 있던 상체를 일으키고는 원래대로 그것을 다시 입었다.
넘친 백탁액이 수영복과 피부의 틈새로부터 허벅다리로 추욱 흘러 내리기 시작했다.
나는 그것을 보면서 시치미 뗀 얼굴로 설명을 계속한다.
「이렇게 엉덩이에 들어가지 못했던 분량도 발라 두면 효과가 있을겁니다.」
「그렇습니까. 외용약으로서의 효능도 있는 것이군요.」
「예, 뭐……저.. 그보다 엉덩이의 쪽은 괜찮습니까?」
조금 신경이 쓰이고 있었던 부분을 물어 보았따.
마지막에는 역시 조금 이성을 잃어 난폭하게 해버렸다.
나의 자제심이 부족한 것만은 이유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팽창한 첨단부를 무리하게 삽인한 탓으로 엉덩이의 주름이 찢어지거나 하지는 않았을까.. 피는 나지 않았지만 상당히 괴로워하고 있던 것처럼도 보였다.
걱정하는 듯한 어조의 나에게 시즈루는 평소의 사람을 안심시키는 미소를 돌려준다.
이 웃는 얼굴을 보자 나의 가슴속의 응어리는 시원스럽게 흘러 가 버린다.
「음, 솔직히 아직 약간의 위화감이 있습니다만 아프지는 않으니깐 괜찮아요」
「그렇습니까……아, 그렇다. 이 후에 곧바로는 풀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그것보다는 사우나등으로 땀을 흘리는 편이 좋겠네요.」
모처럼 시즈루가 나의 정액 범벅이 되어 주었는데 풀에 뛰어 들어 모두 흘려 버리면 아깝다.
좀 더 나의 냄새에 쌓여 있어 주었으면 좋겠다
시즈루는 그것역시 조언의 하나로 이해 한듯
「정말로 감사합니다, 이쿠타씨」
「아니, 천만에요. 괜찮을꺼에요 반드시 회복될꺼니까요」
재차 정중하게 인사를 하고 시즈루는 이 장소를 떠나 간다.
떠나가는 뒷모습은 언제나대로 꼿꼿한 자세로 이 학원의 언니로서의 위엄을 느끼게 한다.
광경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떨어지고 나서야 알았지만 그녀로부터 풍겨지는 정액의 냄새도 꽤 강렬하다.
뭐, 그런 시즈루에 의해 나의 고간이 재차 커져 버린 것은 애교지만.
웃으면서 환기를 위해서 모든 창을 얼어 두고는 이 채난실을 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