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MC] 검은 욕망 - 풀대작전 (후편) -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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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DESIRE
#6 풀 대작전! (후편)
1.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시각은 8시 52분. 상쾌한 아침의 인사가 실내 풀 시설 앞의 도로에서 메아리치고 있다.
응, 역시 아침은 「좋은 아침(오하요우)」야. 굳이 안녕하신지요(고키겐요우) 라고
인사하는 것은 이 성련 내에서도 시즈루 뿐이다.
「안녕하신지요.. 여러분 」
「안녕하신지요.. 시즈루님!」
드디어 시즈루의 등장이다. 제일 가장자리에 있던 여학생을 시작으로 차례차례로
연쇄적으로 「안녕하세요」가 「안녕하신지요」로 바뀌어 간다.
이런 점은 아가씨 학교에서도 변함없다.
대상이 남자냐 눈앞의 여신이냐 차이는 있지만.
시즈루 본인은 그런 가운데 시원한 얼굴로 곧장 나를 향해 걸어 온다.
이제 이런 반응에도 조금씩 익숙해져 가는 것 같다
「안녕하신지요. 타츠미씨」
「……안녕하신지요 시즈루씨」
그 미소는 반칙이야.
이번에는 그냥 "안녕" 이라고 대답해 주려 했는데 나의 입으로부터는
자연스럽게 고풍스런 말이 나와 버리고 말았다.
무서워.. 전 세이렌·시스터.
그런와중에 어느새 시간은 집합 시간의 1분전. 현재 모인 인원수는 19명, 즉 앞으로 1명이다.
오지 않은 사람은……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참가자중에서는
나와 제일 가까운 인물이다. 즉, 하루군요.
「어이, 이쿠짱!」
아, 왔다. 왔다. 그래도 아슬아슬 시간에는 딱 맞았군.
늦지 않았으니 모두의 앞에서 굳이 그 애칭으로 부른 것은 봐주도록 할까?
「모두 미안! 기다리게 해서.. 이쿠짱 안녕! 아, 시즈루님 안녕하신지요!」
마지막은 뛰다 싶이 걸어 풀앞에 뛰어들어 왔다.
그렇게 멀지는 않았는데도 심하게 숨을 헐떡 거리고 있다. 음.. 양 어깨에 매고 있는 큰 짐의 탓인지도 모른다.
「진정하고 심호흡 해. 한번에 말해도 모두 반응할 수 없어」
「하아~, 하아~…………후~……응, 안녕 이쿠짱」
「안녕. 그 짐은 뭐야??」
나는 그 거대한 가방을 가리키며 물었다.
흔들리는 모양을 보건데 크기만 클 뿐만 아니라, 상당히 중량도 나가는 것 같다.
「이것? 아 이것은 도시락. 이쿠짱 밥은 제대로 챙겨 먹는건가 해서」
「음식은 나나……아니 여기 준비 되어 있다니깐?」
「준비 돼 있는게 아니야!. 놀러 갈 때는 도시락이 진리!!」
그런 말하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워 봤자 어짜자는 거야
뭐, 기왕 가져 온 것 가져 가라고 할 수도 없는 법이고...
「……내용 물이 뛰어 오느라 몽땅 뒤섞이지만 않았으면 먹을께」
「아, 이쿠짱 쪼잔하기는―! 조금 섞이는 정도는 괜찮잖아―!」
「그렇게 달렸는데 조금만 섞였을리가 없지...」
「흥!」
언제나 하던대로 하루를 실컷 놀렸으니 이제 본론으로 돌아갈까?
모두에게 말해 주목을 끌고는 오늘 감시원을 해줄 선생님이 오지 않은 것을
밝히고 내가 대행을 하는 것을 전한다.
그리고 풀 사용상의 주의사항으로 방금전 미구리에게 말한 내용을 한번 더 읽어 내렸다.
뭐 이것은 벌써 모두에게 있어 상식이니까 재확인에 지나지 않지만.
마지막에 모두에게 질문이 없는가 물어 전원이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좋아, 문제 없음.
「그러면, 가자」
나의 선도로 여자 아이들이 우르르 이동을 개시한다.
현관에서 구두와 양말을 벗어 맨발이 된 후 신말을 신발 상자에 넣는다.
그리고 곧장 걸어가면 거기는 곧바로 탈의실이다.
모두와 함께 문을 빠져 나갔다.
여자 아이들은 얘기를 하면서 적당한 로커를 열어 자신의 짐을 거기에 넣어 두고 타올등만 꺼낸다.
귀중품등만 주머니에서 꺼내어 짐과 함께 로커 안에 넣고는 그대로 제복을 벗지 않고
짐에서 꺼내 챙긴 것만 들고 입구로 나간다.
오늘은 탈의실은 사용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짐을 두는 것 정도는 할 수 있지만요.
이유는 여기서 갈아입으면 사용 끝난 후에 청소하는 것이 귀찮으니까.
그것과 모처럼이니 만큼 이렇게 좁은 장소가 아니라 넓찍한 장소에서 기분좋게 갈아입기로 했다.
입을 것이 없어질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오늘은 모두에게(나나미에게 주문해 준비한)
수영복을 빌려 준다고 하였다.
그래서 모두들 수영복을 가져 가지 않는다.
나는 모두가 짐을 챙기고 있는 동안에 재빠르게 제복을 벗어 가까운 로커에 던져 넣었다.
이제 나는 T셔츠와 바다에서 입는 짧은 팬츠를 입고 있다. 완벽한 감시원 스타일이다.
모두와 함께 갈아입을 필요는 없기 때문에 먼저 갈아 입은 것이다.
모두가 함께 향해 가는 곳은 2층의 계단을 오리면 나오는 풀장.... 아니다!
이런 곳에서 의복을 벗으면 습기차버리고, 염소의 냄새가 배일지도 모른다.
주위에 아무것도 없고 널찍하고 하고, 통풍도 잘되는 그리고 몸을 숨기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절호의 장소가.
풀 사이드를 모두 줄지어 이동해, 선두의 아가씨가 서쪽의 유리문을 밀어서 연다.
당장 밖으로부터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소녀들의 스커트를 펄럭이게 했다.
그 앞에는 타일이 붙은 바닥에 벤치가 설치된 널찍한 옥외 공간이 존재 한다.
실내 풀은 시설의 2층의 절반 밖에 사용하지 않는다.
나머지의 공간 이렇게 탁 트인 휴게 장소가 만들어져 있다.
덧붙여서, 이 아래에는 웨이트 기구가 잔뜩있는 트레이닝실과 야외 풀 용의 탈의실이 존재있다
그리고 테라스의 서쪽에 붙어 있는 내리막 계단은 그대로 야외 풀에 연결되고 있다.
풀 개방이 지나면 양쪽을 마음 껏 왕래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는 것이 군요.
여자 아이들은 제각각의 장소에 짐을 두고는 아무렇지 않게 흰 제복을 벗기 시작했다.
태양의 빛 아래 초여름의 바람을 받으며 아가씨들의 부드러운 살갗이 노출된다.
이거이거. 모두 무방비구나.
「타츠미군♪ 수영복, 주세요♪」
내가 설치해 둔 책상 아래에 전원 분량의 대출용 수영복이 들어간 상자를
열어 수영복을 챙기기 시작하자 즉시 속옷 모습이 된 미구리가 왔다.
과연 원조 노출증녀 답게 벗는 것이 빠르다.
「조금 기다려. 금방 준비 되니깐.」
가방에서 디지탈카메라를 꺼내 커버를 벗기고, 시험삼아 셔터를 눌러 본다.
뒤의 액정화면에 테라스의 여기저기에서 옷을 벗는 소녀들의 광경이 표시되었다.
응, 동작 양호, 배터리 충전도 좋다.
이전 사진부에서 미도리들을 상대로 하고 안 것이지만 노출에 의한 수치심은 타인에게
보여 질때 뿐만 아니라, 무엇인가의 매체에 그 모습이
보존되어 버리는 것으로 한층 더 자극되는 것 같다.
오늘은 모두에게 그 쾌감을 충분히 맛보여 주려고 생각해
나는 다시 한번 이 카메라를 나나미로부터 빌려 왔다.
이번에 이 카메라는 증명 사진 촬영에 사용한다. 수영복은 어디까지나 대출용이니까
다 사용했으면 반드시 반환하고 몸에 입고 왔던 속옷의 상하세트 교환이 된다.
그 때, 확실히 그것을 증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속옷을 벗는 과정을 촬영 하는 것
「OK. 그러면, 찍습니다.」
「네에~, 부탁합니다」
파인더에 소녀의 전신을 담고 셔터를 누른다. 뒤로 돌아 서게해 다시 한번
미구리가 몸에 익히고 있는 속옷은 scanties(여성용 밑위가 짧은 팬티)라고 하는 것일까?
고간부의 천의 각도가 옆으로 넓게 퍼져 골반 뼈의 꽤 아래 쪽만 가리는 형태의 것이다.
그녀의 것은 특히 작은 타입과 같아 고간의 수풀이 숨겨져 있는 것이 불가사의 하게 느껴질 정도
하복부가 그대로 보이고 있따.
엉덩이측도 팬티 상단의 위치는 변함 없기 때문에 등의 라인에서 이어져 꼬리뼈 바로 아래서 시작
되는 균열이 조금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또, 속옷의 앞쪽에는 꽃을 곁들인 것 같은 레이스 장식이 붙어 있다.
덕분에 살색이 그대로 비쳐 보일 것 같은 얇은 옷감에도 불구하고 고간의 모습은
그 뒤로 숨어 버리고 있다. 뭐, 뒤를 향하면 엉덩이의 라인은 어렴풋이 보이고 있었지만.
가슴의 첨단의 모습은 볼 수 없다.
그렇지만 크지도 않고 작은 것도 아닌 형태가 좋은 사발형의 가슴은 옷감 위로도 거의 그대로
비쳐 보이고 있따. 나나미보다 조금 큰 것인지도 모르다. 쌍둥이인데 다른 것인가.
「그러면 벗는 것을 찍습니다~」
「응……네, 그러세요♪」
미구리는 최초에 지시해 둔 대로 브래지어를 후크를 풀어 가슴을 보이고
속옷을 조금 내려 고간이 보이도록 한다.
촬영 했따. 계속해서 주저앉은 채 바싹 다가가 수풀의 안쪽의 균열에 촛점을 맞추어 촬영한다.
「그리고, 뒤쪽도 찍어야 하기 때문에 팬티에 손가락을 건채로 엉덩이를 쭉 내밀어 볼래?」
「이렇게? ……엉덩이의 구멍도 보여 버리겠는데?」
「응 확실히 제대로 비쳐버린다」
이전 미도리들에게도 시킨 자세다. 다만, 오늘은 태양의 빛 아래이기 때문에 광량이 전혀 다르다.
역광에만 조금 주의하면 중앙의 주름의 모습까지 선명하게 메모리에 보존될 것이다.
나의 경우는 손댄다면 가슴, 본다면 엉덩이의 하이브리드(hybrid)파다.
뭐 그런 의미에서 엉덩이를 쑥 내밀어 과시하는 이런 포즈는 딱 나의 취향이다.
이렇게 나의 취향이 잔뜩 반영된 사진을 수매 찍어 증명 사진 촬영을 종료했다. 골판지 상자안에서 미구리의 태그가 달린 포장된 수영복을 꺼내 전달한다.
「에 , 어쩐지 귀엽다」
미구리에게 건네준 것은 끈으로 묶는 타입의 핑크의 비키니 수영복이다.
내가 나나미에 지시해 준비시킨 것이지만, 별로 물에 젖어도 비쳐 보이거나 하지 않고
안감도 분명하게 붙어 있기 때문에 몸이 드러나 보이거나 하지 않는다.
또 너무 크거나 하지도 않을 것이다.
너무 양심적이라 오히려 이런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것 아닐까?
「속옷은 여기에 두면 좋은거야?」
「응, 수영복의 네임 태그를 떼어내서 거기에 달아 두고」
「-알았어♪」
속옷을 벗어 알몸이 된 미구리는 나의 지시 대로 뒤에 걸려 있는
클립 달린 옷걸이를 두개 꺼내어 거기에 브래지어와 팬츠를 걸고는 네임 태그를 걸었다.
이것으로 오늘 모두가 어떤 속옷을 입어 왔는지 전원에게 생생히 과시하는 것이다.
성련 아가씨 20명의 생 란제리 전시회구나.
아, 별로 속옷에 못된 장난을 해야지라든가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다만, 여자 아이들의 속옷이 죽 줄서 있는 광경은 가슴이 뛰는 것이 있으니까요,
취미 삼아 하는 것이다.
미구리가 수영복을 입기 위해서 속옷을 벗어 옷걸이에 걸자 그것이 계기가 되었는지 여자 아이들이
와 하고 밀어 닥쳐 왔따. 네네 줄서주세요. 수영복도 사진기도 도망치지 않으니까~~.
아가씨 학교라 다른 것인지 속옷은 점잖은 것이 많았지만
그런데도 상당히 대담한 기색인 아가씨도 몇사람 있었다.
가슴이나 엉덩이의 크기, 모양이나 파츠도 여러가지여서
단 하나도 닮은 것이 없었다.
잠시 후 하루도 수영복을 받아가기 위해 왔지만
변함없는 줄무늬 팬티를 입고 있었기 때문에 무심코 웃어 버렸다.. 정말 무슨 이유라도 있는 것일까?
나나미의 모습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테라스를 둘러 보자
약삭빠르게도 벌써 물색의 비키니로 갈아입는 것을 마쳤다.
사전에 자신의 것은 미리 챙겨 두었던 것 같다.
이런 부분은 언니를 좀 본받는게 어떨까?
보면 그 긴 머리카락을 땋아 올려 머리 뒤에서 둥글게 말아 올려 두었다.
이것을 만들고 있었기 때문에 늦어졌구나.
……그렇지만 그토록의 긴 머리가 잘도 이렇게 작게 말려 올라 갔구나.
「이쿠타군,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촬영 부탁드려도 폐가 되지 않겠습니까?」
「물론이에요. 제가 감사하죠.」
나는 즉각 대답하며 카메라를 들어 올렸다.
시즈루의 속옷은 놀랄 만큼 검은색 일색이었다. 게다가 어른스럽게 은근히 비쳐보이는 레이스였다.
이런 색 속옷인데도 잘도 그 흰 하복 너머로 비쳐 보이지 않았던 것이었다.
처음으로 보는 시즈루의 지체는 군살 하나 없이 날씬하게 빠져 마치 모델과 같다.
다른 사람들 과는 근본적으로 신체의 구조가 다르지 않을까하고 생각되었다.
하는 형용사가 들어맞는 가슴과 그것을 포함한 상체를 다 견디어 낼 수 있는 것인지 불안한
수준의 가는 허리.
조형의 신이 완벽한 균형을 위한 최고의 비율을 찾아 내어 만든 결과 물이 아닐까
생각할 정도로 완벽했따.
뒤를 향한 시즈루의 목덜미로 시작되는 척추에서 엉덩이 까지 이어지는 요염한 곡선
그것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뇌 한가운데가 뜨거워질 것 같다.
나는 나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켰다.
「시. 시즈루씨. 다음은 벗는 모습을 찍어야 하기 때문에... 반쯤 벗는 모습이 되어 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자학의 검은 브래지어는 멀리서 봐도 상당한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그녀에게는 다소 작은 것 같다.
않을 모습으로 가슴이 쏟아 질듯 튀어 나왔다.
「여기도 벗습니까?」
「네, 부탁합니다」
레이스의 팬츠에 손가락을 걸어 허벅지 근처까지 단번에 끌어 내렸다.
수풀의 색은 머리카락과 같은 흑색 마치 타인에게 보이는 것을 전제로 하기라도 하듯 깨끗하고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수풀의 모습에
자기 집안의 하인들에게 정돈을 명령하는 모습을 상상해 버렸다.
우우……이대론 안돼. 침착해야 한다. 나!
「무슨일 있으신가요?」
「있고 말! 아 아니, 그게 아니라. 아무것도 아닙니다」
시즈루의 신체를 근접 촬영하면서 생각한다.
좀 더, 이 소녀의 육체를 즐기고 싶다.
다행히 이제 수영복을 받아가기 위해 줄서 있는 사람은 없다.
조금 시간이 걸려도 문제 없겠지.
「시즈루씨, 조금 유두를 잡아 당겨 보세요」
「네?」
「조금만 아프지 않은 정도로 앞으로」
「이렇게……하면 도움이 될까요?」
파인더안에 꽉찬 두개의 봉우리가 시즈루의 손끝을 따라 형태를 바꾼다.
들어 올리거나 좌우로 벌리거나 시즈루의 손과 함께 움직이는 모습을 보며.
나는 홀린듯 셔터를 누른다.
「그러면, 자 다음은 팬티쪽을 찍을 차례네요. 엉덩이에 손을 대어 조금 전 같이 움직여 보세요」
「네」
손의 움직임에 맞추어 소녀의 수치의 결정체가 추잡하게 형태를 변화시킨다.
좌우로, 상하로, 비스듬하게 잡아 당겨죠 때로는
약간 입을 열어 주름의 안쪽을 불시에 과시해 준다.
우우, 위험한데. 이상한 버릇에 눈을 떠 버릴 것 같다.
이런 미의 상징과 같은 곡선의 중앙에
이런 음란한 배설 기관이 존재하고 있다니
머리가 이상해질 것 같다.
정말로 이 시즈루가 음식을 먹고나서는 결국 이곳으로 배설하는 것이 맞는지
거기를 무리하게 펼쳐 확인하고 싶어져 버려.
차라리 이번에 나나미에게 부탁해 필요한 도구를 요구해 볼까?
그렇게 까지 하면 완벽한 변태 확정이겠찌만...
「……이..이제 됐어요 고마워요. 시즈루씨」
「네」
「그러면, 이것이 시즈루씨의 것」
「감사합니다, 타츠미씨」
시즈루의 수영복은……검은색인가.
마치 나나미가 미리 알고 준비하기라도 한것 같다.
확실히 시즈루에게는 검은색이 잘 어울린다.
제일 마지막 차례인 탓인지 시즈루는 짐을 둔 곳으로 돌아가지 않고
나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은채 눈앞에서 수영복을 몸에 걸쳐 주었다.
고간에 검은 천을 대고 양 사이드의 끊을 묶어 그것을 채운다.
이번에도 목의 뒤와 등뒤의 2군데를 묶고는 수영복의 위치를 조금 조정하는 것으로 완료.
둘러보면 테라스에는 끈비키니를 몸에 걸친 20명의 여자 아이와
그녀들의 성대한 란제리 쇼가 펼쳐져 있따.
장관! 그야 말로 장관이다!
자 이제 풀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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