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MC] 검은 욕망 - 가나가타 자매 -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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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런데 막상 대화를 한다고 해도 무얼 화제로 해야 하는가.
서로의 취미에 대해서도 모르고 나나미가 대화에 적극적으로 응할 것인가...
인세션 키를 설정하려면 상대가 특정의 단어를 강하게 인식하고 있지 않으면 안 된다.
대강 대화 하는 척할 뿐인 건성건성한 태도로는 곤란하다.
하긴 방금전 나나미가 순간적이지만 표정을 보였을 때가 있었다.
확실히 언니인 미구리가 이 장소에는 오지 않는다 라고 말했을 때다.
나나미나 언니에 대해서는 공통의 화제가 생긴다. 그 쪽으로 공략을 해볼까.
「조금 전 너의 언니는 여기에 절대로 오지 않는다고 말했지? 어째서인가?」
「……」
「이봐, 회화하지 않으면 나로서도 곤란해」
나나미는 조금 망설이는 것 같았지만 나에게 재촉당해 어쩔 수 없다는 느낌으로 입을 연다.
「언니가 이 장소에 올 일은 없습니다. 언니는 여기를 싫어하고 있을테니까」
「어째서 싫어 하는거지?」
「여기서 일본 무용 동호회가 연습을 하기 때문입니다」
「? 사이 나쁜거야? 거기의 멤버와」
「아……」
또 말문이 막혔다.
점점 표정이 살아난다. 좋은 경향이다.
「……언니는 남의 앞에서 춤추는 것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게 뭐야? 너의 집의 관례?」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언니는 사실은 춤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곳에 오면 스스로를 억제 할 수 없을 겉 같다며
이곳에 오는 것을 피합니다.」
「……잘 모르겠는데. 어째서 그렇게 좋아한다면서 하면 안되는 거지?」
「그것은……」
눈썹이 찌푸려진다. 처음으로 보는 나나미의 표정. 아픔을 견디는 것 같은, 슬픈 듯 한 얼굴.
「……그것은 저희들 자매가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 「힘」?」
「네. 언니의 무용은 보통 인간에게는 위험합니다.
그래서 할아버지께서 무용을 금지하셨습니다.
그래서 언니는 좋아하는 춤을 참아 왔습니다」
「힘」이라……그것은 어떤 것일까?
춤추는 것만으로 타인을 미치게 하는 마성의 무용?
정말 좋아하는 일인데 남아 도는 힘 때문에 누구에게도 보일 수 없다.?
「평상시의 너에게 나 힘이 통용되지 않는 것도 그 「힘」의 때문인가?」
「그렇습니다」
「과연. 그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이 학원에서 나에 대해 깨닫고 있는 것은 너와 언니만이 되겠군」
「……언니는 아마 깨닫고 있지 않을 것입니다」
「어째서?」
「정신의 저항력에 관해서는 제 쪽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언니는 평소에도 경계심이 적습니다.」
그러면 이것은 정말로 나와 나나미의 일대일 대결이었는가?
「그런데 어째서 이일을 너희 누나에게도 비밀로 하는거지?」
「……5분 지났습니다. 앞으로 25분입니다」
그렇게 말하며 침묵하는 나나미. 이제 더 이상 묻지 말아라 라고 하는 것인가.
뭐 좋아. 벌써 키는 찾아냈다.
「알았어. 누나의 일은 이제 묻지 않겠다」
「네」
「다음은 너에 대해 묻고 싶다」
「나에게 기술을 걸지 않습니까?」
「아직 20분 이상 남아 있으니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벌써 기술은 시작되고 있어.
「응, 실은 나는 이렇게 보여도 타인의 고민을 들어 주는 것을 좋아해」
「……네」
「최근, 무엇인가 고민하고 있는 일이라든지 없어?」
「네?」
「있지요? 무엇인가 「인내」하고 있는 것이 있을 것이다」
그 순간 나의 가슴 한가운데로 부터 두근 하고 마력이 요동친다.
동시에 나나미는 깜짝 놀란 표정이 되었다.
어떻게 알고 있는 거지? 하는 표정이다.
그것조차도 만들어진 인식이라는 것은 깨닫지 못한채
「그.. 참고 있는 것은 실은 자신의 몸의 일이겠지?
좀더 말해 버리자면 너는 가끔 도저히 성욕을 참을 수 없게 되는 일이 있는거지?
지금도 그렇겠지? 참고 있지?」
「……」
나나미의 얼굴이 확 붉어진다.
자세를 유지하려고 하고 있지만
정면에서 보면 정좌를 하고 있는 다리가 움찔움찔하는 것이 훤히 보인다.
과연「참을 수 없어」졌다.
「다른 사람에게 그런 것을 알리는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야.
그렇지만 다행히 여기에는 사람의 고민을 듣는 것에 자신있는 나 밖에 없다.
참지 말고 말해봐. 상담에 응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응, 네……실은 가끔 그렇게 되어……참을 수 없게 됩니다」
나나미가 스스로 자백한다. 소녀의 안에서는 이미 그것은 사실이 되어 있다.
「참을 수 없게 된다. 라고 무엇이 말이지?」
「성욕……입니다」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알아 들을 수 없을 정도의 작은 소리.
나는 앉은 채로 나나미와의 거리를 조금 줄인다.
「좀 더 구체적으로. 이봐, 괜찮으니깐, 참지 마」
「……몸이 열을 가진 것처럼 뜨거워져……손대고 싶어집니다」
「어디를?」
「가슴……」
「그 밖에?」
「……」
「참으면 안돼. 전부 말해.」
「네, 넷.……고, 고간입니다」
크크크크크. 나나미는 지금 이유도 알지 못한채 자신의 성욕을 나에게 이야기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굳게 결심하고 있다. 내가 그렇게 말했기 때문에다.
네 스스로가 말했을 텐데.. 나의 힘은 상대에게 이상을 이상으로 인식시키지 않는 것이라고.
바로 그것 그대로가 검은 욕망이야!
「그런가 성욕을 참을 수 없게 되어 몸에 손을 대고 싶어지는 것이군?
그러한 것 뭐라고 말하는 지 알고 있어?」
「……자위입니다」
「자위구나」
자, 오늘 네가 해줄것은 정해졌군요.
「성욕을 억제하는 것은 좋지 않은 것이다. 참지 말고 여기서 하는 것이 좋아」
「에……」
「내가 보고 있는 앞에서 해. 자위를. 이봐, 이봐 참고 있으면 욕구는 자꾸자꾸 강해져」
「아……응……」
나나미는 양손으로 고간부를 꽉 누른채 눈감아 주어 충동을 견디려고 한다.
무리 무리. 참을 수 없게 된다고 말했기 때문에.
「참지 않아도 좋아. 하고 싶은대로 해봐.」
「……하아앗……!」
나나미의 손이 결국 움직이기 시작했다.
가슴에 손을 뻗어 처음은 가볍게 문지르듯이
그리고 점차 커져 전체를 움켜쥐듯이 만지기 시작했다.
이미 다른 쪽 손은 스커트 위로부터 가랑이를 계속 누르고 있다.
저도 모르게 열린 입가로 뿜어나오는 숨결에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
이미 다른 쪽 손은 스커트 위로부터 가랑이를 계속 누르고 있다.
저도 모르게 열린 입가로 뿜어나오는 숨결에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
「옷위로는 참을 수가 없겠지. 그렇겠지? 직접적으로 건드리고 싶지?」
「네……」
나의 어드바이스에 따라서 제복의 패스너를 내린다.
가슴을 만지기 위해 블라우스의 버튼도 푸는둥 마는둥 하고 열린 틈새를 통해 오른손을 집어 넣는다.
옷아래에서 손바닥이 유방을 난폭하게 만지작거리고 있는 모양이 보인다.
가끔 그 정점을 손가락 끝으로 깍아 내리듯 만져, 그때마다 소녀의 몸이 민감하게 반응한다.
「팬티도 방해겠지? 참지 말고 벗어버리는게 좋지 않아?」
상기되어 뿌옇게 된 눈빛을 한채 양손을 스커트 아래로 집어 넣는다.
드러난 옷자락의 틈으로부터 소녀의 흰 넓적다리가 보일듯 말듯 한다.
그대로 내리려고 했지만 앉은채로는 벗겨지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달은 것 같다.
잠깐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이는 듯 하더니 무릎을 굽힌채 뒤로 넘어간다.
그리고 다리로 버티고 허리를 띄워 작은 흰 속옷을 무릎의 근처까지까지 끌어 내렸다.
벗겨진 스커트의 사이로 보이는 벗겨지는 그 천의 중앙부에 일순간 투명한 액체가 길게 곡선을 그린다.
「그 모습 좋다. 좀 더 참지 말고 자신을 드러내 봐. 나에게 과시하듯이」
고개를 크게 끄덕이는 나나미
뒤로 누운 자세 그대로 속옷을 다리에서 벗겨내기 위해 허리를 굽혀 다리를 높게 든다.
나의 시야에 무방비 상태의 엉덩이가 노출된다.
흠뻑젖어 고간에 붙은 수풀이나 투명하고 끈적한 액체가 흘러나오는 모습이
분명하게 보인다.
나나미는 다리에서 속옷을 벗겨내자 그것을 던져 버렸다.
M자개각의 자세에서 엉덩이를 들어 올리자 스커트가 중력에 끌려 허리의 근처까지 내려갔다.
180도에 가까운 각도로 열린 나나미의 고간이 나의 눈앞에 쑥 내밀어졌다.
한껏 벌려진 허벅지의 근육에 딸려가 나나미의 비부가 조금 벌려진채 한껏 젖어 번들거리는
그 속모습을 모두 드러내고 있다.
그 속모습을 모두 드러내고 있다.
과연, 모든 것을 나에게 보여줄 작정인가?
한 손으로 음순을 좌우로 벌린다.
다른 한손으로는 이미 한껏 부풀어 있는 돌기를 바깥으로 노출시킨다.
고간부의 양손이 번갈아 가며 노출된 돌기를 어루만질 때만다. 전신을 부들부들 떤다.
나의 눈안에 애액이 넘쳐 흐르는 모습까지 똑똑히 들어왔다.
다른 한손으로는 이미 한껏 부풀어 있는 돌기를 바깥으로 노출시킨다.
고간부의 양손이 번갈아 가며 노출된 돌기를 어루만질 때만다. 전신을 부들부들 떤다.
나의 눈안에 애액이 넘쳐 흐르는 모습까지 똑똑히 들어왔다.
「참지 말고 소리내도록 해. 그 쪽이 훨씬 기분이 좋아」
「네, 네엣……! 아아……하아앗!」
넓은 다다미를 깐 방안에 소녀의 교성이 울려 퍼진다.
자신의 상스러운 소리에 자극되어 그 흥분은 더욱 더 가속해 나간다.
나의 말에 따라 나나미는 점점 흥분을 높여 간다.
통풍이 좋은 목조 건축 안에 있는 데도 불구하고
그 몸에 빽빽이 구슬과 같은 땀방울이 맺혀 똑똑 떨어진다
통풍이 좋은 목조 건축 안에 있는 데도 불구하고
그 몸에 빽빽이 구슬과 같은 땀방울이 맺혀 똑똑 떨어진다
몸의 경련이 조금씩 되었다. 이제 한계가 가까운 것인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이대로 끝나면 재미있지 없다. 이제부턴 나의 페이스로 간다니깐
「벌써 갈것 같아? 참을 수 없어?」
「네, 넷……」
「그렇지만 안돼. 참아」
「에……?」
「아직 멀었어. 인내 인내」
내가 그렇게 말하자마자 소녀의 표정이 아픔을 견디는 것 같이 된다.
당연할 것이다. 지금의 나나미는 아무리 절정을 맞이하고 싶어도 그것을 무의식 중에 참아 버리니까.
민감한 부위를 자극하는 손의 움직임은 전혀 느슨해지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 앞으로는 도저히 진행되지 않는 것이다.
도착할 수 없는 정점을 향하여 나나미는 몸부림치며 발버둥치듯이 쾌감을 탐내고 있다.
「너의 오카즈는 무엇인가?」
「아아앗, 하아앗,……으읏 으큿……」
나나미의 눈에 초점이 맺히지 않는다.
멍하니 무슨 말인지 알아 듯지 못한 표정으로 나를 올려다 본다
「오카즈. 자위 할때에 떠올리는 사람.
참지 않고 불러 봐. 그 사람이 어떤 식으로 몸에 손대어 주는지, 설명해 봐」
「으응……아아앗……」
얼굴이 도취된 것 같은 표정으로 바뀐다.
멍하니 한 시선이 여기에는 없어야 할 인물의 모습을 응시하고 그 인물을 응석부리듯이 부른다.
「……네상……아응……!」(오네상 = 언니)
「에에엣!」
뭐야 이건 …… 여기에도 그쪽계가!
게다가 시스터 콤플렉스인가!!
위험하다 위험해. 어느 한쪽만으로도 위험한데 더블 어택이라니!
「언니가……앙 장난 치면서 나의 귓볼을 깨무는……거기에 화내면
언니가 좀더 장난을 치면서 귀 속에…………혀를 ……으으으으응 하우우우우웃!」
전신이 부들부들 경련을 일으킨다.
그것을 양손으로 고간을 억누르며 억지로 참으려고 하는 나나미.
그 틈새로부터는 멈추지 않고 흘러내린 것이 엉덩이를 타고
흘러내려 다다미에 웅덩이를 만들고 있다.
「언니, 언니이……욕실에서 장난을 치면 안돼. 이야, 언니……아앗, 아아앗.!」
다시 나나미에게 쾌감의 큰 파도가 몰려 오지만 몸을 비비 꼬아 억지로 그것을 참는다.
옷깃을 깨물며 눈을 질끈 감고 억지로 참고 있다.
나나미의 심장은 이미 터질 듯이 뛰고 있다.
이미 몸은 충분 이상으로 도달해 버렸는데 그것을 검은 욕망의 컨트롤로 억지로 참고 있을 뿐이다.
질끈 감은 눈꺼풀 사이로 눈물이 흐르기 시작한다.
이미 몸은 충분 이상으로 도달해 버렸는데 그것을 검은 욕망의 컨트롤로 억지로 참고 있을 뿐이다.
질끈 감은 눈꺼풀 사이로 눈물이 흐르기 시작한다.
「기분 좋아, 기분 좋아아앗 …… 언니, 이런 건 싫어…… 살려 살려줘 언니이……!」
날카로운 목소리로 언니의 도움을 바라는 나나미. 과연 한계인가.
시간도 이제 거의 다했다.
이대로 시간이 다 되어 갑작스레 정신을 차리게 하는 것도 재밌겠지만
조용히 고개를 숙여 나나미의 귀에 조용히 속삭였다.
조용히 고개를 숙여 나나미의 귀에 조용히 속삭였다.
「……이제, 참지 않아도 좋아」
그 순간 갑자기 나나미의 표정에 미소가 돌아온다.
마음속으로부터 환희가 솟아 나는 듯한. 기쁨 이외의 감정은 사라져 버린듯한,
모든 것에 안심한 갓난아이와 같이 미소지었다.
그 직후 나나미의 목에서 절규가 쏟아져 나온다.
「아아아앙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앗!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허리가 쾌감에 미친듯이 떨린다.
고간에서 솟아나오는 액체가 사방으로 튀어 오른다.
왼손이 마루를 세게 긁는다.
손톱을 세워 다다미의 표면을 뜯어 간다.
「하우, 우으으으으으으응!」
오른손의 소매를 씹어 무엇인가의 충격에 열심히 참으려고 하는 나나미.
하지만 그걸로도 억제하지 못하고
다시 교성과 함께 토해내 버린다.
온몸에 힘이 들어가 허리를 활처럼 세우지 않고는 참을 수 없다.
온몸에 힘이 들어가 허리를 활처럼 세우지 않고는 참을 수 없다.
참고 있는 기간이 길었던 탓일까 나나미의 절정은 거기에 비례하는것 같이 길게 계속되었다.
수십초나 그대로의 자세로 부들부들 떨린 후 간신히 근육이 이완되기 시작했다.
다 쏟아 냈는지 더이상 애액이 사방으로 튀어나갈 일은 없었지만
이미 흘러넘친 애액이 나나미의 허벅다리를 지나 등까지 묻어 흠뻑 적시고 있었다.
이미 흘러넘친 애액이 나나미의 허벅다리를 지나 등까지 묻어 흠뻑 적시고 있었다.
「……후앗……하아앗……앗 ……하앗……」
질퍽거리는 소리를 내며, 나나미의 허리가 다다미 위로 떨어졌다.
난폭한 숨으로 가슴을 상하시키면서 한껏 이완된 표정으로 천정을 올려보고 있다.
스커트는 벗겨진채로 무릎을 세우고 있는 양다리의 사이로
뿌옇게 탁해진 애액을 계속 흘리고 있다.
잔뜩 흘린 땀으로 제복도 이미 축축히 젖어 있었다.
긴 머리카락도 다다미 위에서 뿔뿔이 흩어져 있다.
이마도 땀으로 젖어 빛나고 있었지만 그 표정은 만족스런 미소를 짓고 있는듯이 보였다.
긴 머리카락도 다다미 위에서 뿔뿔이 흩어져 있다.
이마도 땀으로 젖어 빛나고 있었지만 그 표정은 만족스런 미소를 짓고 있는듯이 보였다.
5분쯤 지났을까.
호흡을 가다듬는 것을 입다물고 응시하고 있던 나는
나나미에게 다가가 여전히 누워 있는 나나미와 눈을 마주친다.
그리고, 탁 어깨를 두드렸다.
호흡을 가다듬는 것을 입다물고 응시하고 있던 나는
나나미에게 다가가 여전히 누워 있는 나나미와 눈을 마주친다.
그리고, 탁 어깨를 두드렸다.
「……이상, 만끽할 수 있었습니까?」
「……에?」
끔뻑 눈을 깜박인다. 자다가 금방 깨어 났다고 하는 듯한 표정.
「어땠는지? 실제로 내 힘을 체험해 보니」
「에? ……에? 에, 에, 에?」
점점 이해하기 시작한 것 같다. 자신이 내가 말하는 대로 도대체 무엇을 했는가.
순간 파팟 하고 몸을 일으킨다.
가슴 팍과 스커트를 내리 누른채 비틀비틀 뒤로 물러난다. 그 얼굴은 데쳐서 빨개진 낙지와 같이 새빨갛다.
나의 얼굴을 쳐다 보려 하다가도 시선이 마주 치면 바로 시선을 돌려
어디로 방을 향하는 것도 아니게 시선을 방황 시킨다.
가슴 팍과 스커트를 내리 누른채 비틀비틀 뒤로 물러난다. 그 얼굴은 데쳐서 빨개진 낙지와 같이 새빨갛다.
나의 얼굴을 쳐다 보려 하다가도 시선이 마주 치면 바로 시선을 돌려
어디로 방을 향하는 것도 아니게 시선을 방황 시킨다.
「……저, 나의 이야기 듣고 있어?」
「!」
나나미가 뒤로 물러난 만큼 우리들의 거리는 떨어져.
너무 작은 목소리는 들리지 않을 수도.
내가 한걸음 다가가자 순간 나나미가 두걸음 물러났다.
「저기?」
「~~~~~~~~~!」
나나미가 파팟하며 일어섰다. 그리고 그대로 나를 뒤로 한채 도망쳐 나가 버렸다.
닫혀 있던 방문을 열어 젖힌채 그대로 두고 뛰어 나가 버렸다.
발소리가 멀어져 가는 것을 나는 나나미 에게 손을 뻗으려 하던 자세 그대로 굳어진체 듣고 있었다.
「……뭐야」
나 이외 아무도 없게 된 방안을 들러본다. 그리고, 한숨을 토했다.
「이거 전부 내가 정리해야 되는건가?」
웅덩이가 생기고 손톱에 의해 온통 상처가 생긴 다다미를 내려다 봤다.
이건 교환하지 않으면 안되는건가?
근처에 떨어져 있던 순백의 속옷을 주워 들며 나는 한번 더 한숨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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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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