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마구출대 시아 #54-1 테일러의 골든핑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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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손길에 그냥 몸을 맡긴다.
"..."
시아는 잠시 망설였다.
팬티 위로 쓰다듬는 테일러의 손길이 기분좋아 이걸 멈추게 해야 하는지 주저되었다.
(역시...이 남자의 터치는 너무 기분 좋아...)
시아는 이전에도 옷을 사러올 때마다 테일러의 음란한 손길을 쉽게 허락해주었었다.
여성처럼 섬세한 손놀림으로 기분좋은 환희를 맛보게 해주기 때문이었다.
언제나 아슬 아슬한 곳에서 멈추게 했지만 오늘은 끝까지 가도록 내버려두고 싶었다.
(어쩌지...? 이대로 그의 손길을 허락한다면 나 가버릴지도 몰라...?)
시아는 번민했지만, 그냥 이대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었다.
팬티 위로 엉덩이와 그녀의 갈라진 사타구니 틈새를 비벼대는 테일러의 중지가 미끄러지듯 파고들면 그녀에게 쾌감을 선사했다.
"아윽...하아....!"
어느때부턴가 그녀의 입가에선 뜨거운 김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입가에 손으로 막은 시아는 신음소리가 흘러나오지 않도록 참으며 테일러의 손길을 만끽했다.
"아아아...으으응....아앙...!"
귀여운 신음소리를 소리죽여 흘리며 시아는 엉덩이를 움찔거렸다.
땀과 애액으로 축축해져가는 그녀의 팬티는 희미하게 속이 비쳐 탱탱한 엉덩이의 살을 비추고 있었다.
"후후, 아무래도 팬티도 갈아입혀드려야겠군요."
테일러는 능글맞은 웃음을 지으며 근처에 널려있던 속옷들 중, 매우 얇고 작아보이는 팬티를 꺼내들었다.
(뭐야...저거...? 완전 끈 아냐?)
그건 T백으로 된 작고 아담한 팬티였다.
앞은 그럭저럭 면이 넓었지만, 뒤는 끈으로 되어서 엉덩이의 골 사이로 먹혀들어가는 형태의 팬티였다. 게다가 재질은 매우 얇아서 속이 비칠 듯 했다.
-스윽
테일러가 입고 있던 흰 팬티를 벗겨가자 시아는 움찔거렸다.
수치심에 얼굴이 화끈거렸다. 하지만 이어서 다시 새 팬티를 입혀주자 기분이 묘하게 좋아서 산뜻함과 부드러움을 맛봤다.
(우우...뭐야, 이 팬티...? 엄청 부드러워...!)
실크로 만든 듯한 부드러움이었다.
살에 맞닿는 부위가 하늘거리고 너무 부드러워 시아는 마치 아기피부를 만지는 듯한 기분을 맛봤다.
소름이 끼칠 정도의 부드러움이었다.
-오싹 오싹
시아는 실크 재질의 분홍팬티에 입혀지자 등골이 오싹해졌다.
음부의 분비액이 왠지 더 늘어난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헤헤, 마음에 드셨나 보군요. 이건 이번에 만든 아라크네의 거미줄로 만든 팬티입니다. 약간 연금술적인 가공을 거친 것이지만 그 부드러움이 비단보다 더 부드러운 신상품이죠."
분홍색 팬티는 시아의 애액에 푹 젖어 속을 훤히 다 비추었다.
"물기에 쉽게 젖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오히려 이런 점이 더 여성을 야하게 보여서 인기가 있는 상품이죠."
"자, 보십시오. 지금 시아님의 보지는 팬티에 먹혀들어가 엄청 음란해 보인다고요?"
테일러는 시아의 음부를 희롱하며 말했다.
아닌게 아니라 방금 입혔던 새 팬티는 시아의 분비액에 젖어 갈라진 틈에 찰싹 달라붙어있었다.
분홍색 팬티 너머로 보이는 시아의 보지가 매우 음란해보였다.
"하아아....!"
시아는 그런 자신의 사타구니를 보며 뜨거운 한숨을 내쉬었다.
훤히 비춰서 도끼자국을 보이는 팬티는 오히려 완전히 벗은 것보다 더 야해보였다.
-꾸욱
게다가 엉덩이골 사이로 먹혀들어간 T백의 압박감이 묘하게 흥분되어 시아는 얼굴을 찡그렸다.
"아아앙~~♥"
시아는 끝내 참지 못하고 신음소리를 내고 말았다.
T백의 조임에 음부까지 자극되어 기분좋은 쾌감을 선사했다.
-움찔 움찔♥
달콤한 표정이 되어 황홀해하는 시아를 보며 테일러는, 시아의 엉덩이를 쓰다듬어주었다.
"기분 좋죠?"
-스윽 스윽
"시아님의 몸은 정말 최고예요. 저 같은 재봉사들에겐 정말 최고의 선물같은 몸이죠."
그는 시아의 왼쪽 엉덩이에 난 자유노예 인장을 만지작거리며 속삭였다.
"이 노예인장, 알아보니 모루 제국의 자유노예에게 찍는 거라고 하더군요. 이걸보면 많은 사람들이 흥분할 걸요? 시아님을 노리는 사람들은 가르덴하르크엔 많으니까요."
-움찔!
시아는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이 T팬티 탓에 훤히 드러나보이자 몸이 달아올랐다.
엉덩이를 가리고 싶은 부끄러움에 손을 뒤로 내뻗었으나, 그보다 먼저 그녀의 팬티 안으로 침입해온 테일러의 손때문에 무산되어야 했다.
"하하, 놀라셨나요? 이거보세요. 그말을 듣고 완전히 흥분해서 푹 젖어버린 보지를요. 완전히 창녀와 다를바 없군요."
테일러의 저속한 매도에 시아는 얼굴을 붉혔다.
-꿀쩍 꿀쩍
물기 가득한 음란한 소리를 내는 그녀의 음부는, 아닌게 아니라 푹 젖어있었다.
움찔거리는 허리를 참으며 쾌감을 참아야하는 시아는 자포자기한 심정이 점점 심해졌다.
"아아...그, 그만...."
시아는 귀엽게 찡그린 얼굴로 애원했다.
그게 역효과를 불러일으킬거란 걸 모르는 듯 말이다.
"흐흐, 그만하라고 하는 것치곤, 아랫입은 저의 손가락을 너무 잘 빨아들이는데요?"
손가락을 시아의 팬티 안에 집어넣은 테일러는, 중지와 검지를 이용해 비비고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며 말했다.
-꿀쩍 꿀쩍~!
가느다랗게 섬세한 테일러의 손가락에 희롱당한 시아는 엉덩이를 부들거리며 번민했다.
"아아...싫어..."
"흥, 노예 출신이면 노예 출신답게 행동하세요. 어차피 이 몸뚱아리, 오크들에게도 대주었겠죠? 이렇게 아름다운 천상의 몸을 말이죠."
테일러는 질투가 난다는 듯 더욱 거칠게 손가락을 놀리며 물어보았다.
"그동안 도대체 얼마나 많은 남자와 자봤죠? 이런 음란한 몸을 하고서 얼마나 많은 남자들을 홀린건가요?"
"...."
시아는 할말이 없었다.
솔직히 그녀는 남자 경험이 적었다.
여태껏 겪어본 남자는 3명 정도가 전부였다.
하지만 그녀의 몸은 그 세명에 의해 철저하게 조교되어 음란해져 버린 것은 확실했다.
성욕에 약해져버린 추잡한 몸이 그 증거이니 말이다.
"말 안 할 생각인가요? 흥, 뭐 상관없죠. 어차피 당신은 노예입니다. 그런 사실은 변치 않죠."
"한번 노예는 영원한 노예. 그런 당신이니 또다시 노예가 되는 것도 상관없겠죠?"
"...!"
시아는 테일러의 말에 복잡한 기분이 되어졌다.
(한번 노예는 영원히 노예라고?)
(그리고 나보고 또다시 노예가 되라고? 그럼 다시 그런 비참한 꼴을 당하라는거야?)
하지만 자포자기하던 그녀의 심정은 그 말이 진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졌다.
(설마 이렇게 쉽게 남의 손길에 넘어가버리는 것은 내가 그런 더러운 노예라서일까? 그래서 난 버림받은거야? 테스가 거들떠 보기도 싫을만큼 음란하고 더러워서?)
시아는 자꾸만 나쁜 방향으로 생각되어졌다.
(난 테일러의 말처럼 어쩔 수 없는 노예인 걸까? 이런 인생에서 영원히 벗어날 수가 없는거야?)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왠지 전부 포기하면 모든 괴로움과 슬픔에서 해방이 될 것 같았다.
편해질 것 같았다.
-꿀쩍, 꿀쩍~!
무엇보다 음부 안에 빠고든 테일러의 손가락이 너무 기분좋아 진지한 생각을 할 수 없었다.
그 쾌감을 맛보자 시아는 자신이 얼마나 음란한가를 새삼 깨달을 수 있었다.
"아아...!"
시아는 눈물을 글썽였다.
얼음처럼 차가웠던 마음이 녹아내려 전부 눈물이 된 것 같았다.
(그렇구나...난 아직도 노예였던거야. 옛날부터 쭈욱 난 변함없이 더러운 노예였던거야...)
쾌감에 길들여져 버린 육체는 추잡하게 허리를 흔들며 더 큰 쾌감을 바라고 있었다.
그걸 깨닫자 시아는 자신의 잘못을 전부 이해하게 되었다.
(이런 나였으니 테스도 실망하고 떠나버린거야....)
모든 것을 납득을 해버리자 자신의 존재가 붕괴되는 느낌이 들어졌다.
(난...결국 이런 여자였던거야...)
자포자기하던 심정에, 퍼부어진 테일러의 매도가 그녀의 심장 깊숙히 새겨졌다.
시아는 완전히 포기를 하고 테일러의 손에 그냥 몸을 맡겼다.
-푸샷! 푸샷!
이완된 근육 탓에 보지에서 물이 튀면서 분출되어졌다.
(하아아...기분 좋아...!)
오줌을 싸듯 조수가 분출되어졌다.
포기를 하자 너무나 편해졌다.
자신이 노예라는 걸 인정하자 모든 것이 잊혀져갔고, 쾌감만이 뇌리를 지배하였다.
"크크, 끝내 자신의 입장을 인정을 한 것입니까?"
시시각각 변하는 시아의 표정을 훔쳐보던 테일러는 쾌재를 불렀다.
그토록 강해보이던 여전사 시아가 이렇게 쉽게 함락이 될 줄은 몰랐기 때문이다.
(뭔가 기분나쁜 일이라도 있었던 듯 싶지만...뭐 이제 상관없겠지.)
테일러는 완전히 푹 젖어 기능을 상실한 팬티를 벗겨버리곤 좀 더 강한 진동을 주어서 시아가 조수를 더욱 분출하도록 하였다.
그의 골든핑거 기술에 맛이 가버린 시아는 찌익 찌익 조수를 분출하며 절정을 맛봤다.
-움찔 움찔!
완전히 넋이 나간 표정으로, 바보같은 얼굴이 되어버린 시아는 추욱 늘어졌다.
그런 그녀의 몸을 팔로 지지한 테일러는, 근처의 옷걸이에 그녀를 묶고는 다리를 M자로 벌려 매달아 두었다.
마치 마네킹처럼 옷걸이에 매달린 시아의 모습은 줄이 끊어진 마리오네트 인형같았다.
"완전히 맛이 갔군요. 시아님. 그렇게 저의 손가락 테크닉이 좋았나요?"
테일러는 멍청한 표정으로 황홀감에 빠진 시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당신은 아무런 생각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그렇게 인형처럼 저의 노예가 되면 되는겁니다."
테일러는 그런 뒤, 자신의 바지를 벗고는 단단하게 발기한 자신의 페니스를 시아의 푹 젖어 노곤노곤해진 보지에 쑤셔박았다.
-뿌직! 꿀쩍!
살을 비집고 들어간 페니스는 기분좋게 질 안을 파고 들었다.
윤활제를 잔뜩 바른 가죽처럼 매끄럽게 들어간 육봉은 행복감에 부들 부들 떨려왔다.
뜨거운 김이 서린 시아의 질 안은 천상의 기분이었다.
노곤하게 풀어졌다 이물질이 들어오자 꾸욱 조여오는 질벽의 느낌은 최고였다.
(드디어...내가 시아님을 먹는구나...!)
테일러는 너무나 행복해서 만면에 웃음기를 띄었다.
그동안 얼마나 그녀를 원했는지 모른다.
그녀의 방문을 기다리길 수십차례. 드디어 시아의 몸을 맛보게 되자 그는 만족감에 바로 사정을 할 것 같았다.
"...."
시아는 자포자기한 심정에 멍하니 쾌락에 몸을 맡기곤 몸을 허락했다.
어차피 그녀는 이제 솔로였다. 노예였다.
이미 몸을 헤프게 굴린 탓에 애인에게도 버림을 받았다.
그런데 다른 남자에게 안긴다고 무엇이 바뀌겠는가.
(어차피...난 아무것도 할 수 없어...난 아무 것도 아니야...난...노예니까...)
-찔꺽, 찔꺽~!
모든 것을 포기한 채 인형처럼 옷걸이에 매달린 그녀는 테일러가 하고 싶은대로 몸을 유린당했다.
그리고 그런 그녀의 능욕은 테일러가 정액을 쌀 때까지 계속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