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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MC물] 여왕의 뜰 - 5장 돼지와 공주, 그리고 여왕님 (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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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37 회 작성일 24-01-14 10:1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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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은 안돼. 절대로 이것만은.

오다가 양물을 세이나의 허벅지의 사이에 비벼댄다.
야릇한 기분이 스며들어 온다.
세이나의 허리부터 힘이 물밀듯 빠져나가는 것 같다.

..! 안돼! 절대 안돼.

「오다군, 제발 그만둬」

이마이 히로츠미를 배신할 수 없다.


「히로……」


이마이 히로츠미의 이름을 부르자, 세이나를 짖누르던 속박이 약간 자유롭게 된 것 같다.
오다는 자신을 앞에두고 다른 남자의 이름을 부른 것에 발끈 한다.
허리를 잡고 있던 손을 세이나의 다리를 잡아 난폭하게 힘으로 열려고 한다.
오다의 손이 다리를 잡을 때 그 틈에, 몸을 돌려, 소중한 부분을 오다로부터 최대한 멀리한다.

격정에 휩싸이고 있는 오다는 단지 한마디 말로 명령하면 끝난다는 힘도, 잊고 있다.

세이나는 진심으로 소망한다.
제발 부탁이야. 도와줘……
히로. 그리고..
「미키..」
무심코 친구에게 호소한다.

미키. 나의 수호 천사.
제발 나를 구해줘.

오다가 깜짝 놀란 표정이 되고, 세이나를 억누르던 힘이 일순간 느슨해진다.


설마, 정말로 미키가 와준거야? 마법같이?


오다가 슬쩍 창가 쪽을 본다.
오다의 마음을 다른 데로 돌린 틈을 타,  침대의 반대 측으로 기어 간다.


미키의 이름을 말한 것만으로, 탈출했다!
주술과 같이 한번 더 노리코의 이름을 부른다.

「미키.. 도와줘」


《그래, 도와줄께》

 

돌연 귓가로, 노리코의 소리가 난 것 같다.
세이나가 얼굴을 돌려본다.
하지만, 오다외에 아무도 없다.

「미키?」
불러 본다.
대답이 없다.
세이나의 환청일 것이다.
노리코가 와줬으면 좋겠다고 하는 기분이 낳은 환상.

 

그 사이, 정신을 차린 오다가 세이나에게 다가온다.
발정된 수컷의 얼굴을 하고 있다. 짐승의 형상.

그 때, 근처에서 노리코의 목소리가 들린다. 웃고있다.

《쿡쿡》


「..어? 미키!」

 

환청이란걸 알고 있는데 소리가 들린 쪽을 뒤돌아 본다.
..아무도 없다.

갑자기, 세이나의 오른팔이 누군가에게 잡힌 감촉이 든다.
누구!?
설마, 이 방에 오다와 세이나 외에 다른 사람이 있을 리는 없다.


웅크려 있던 세이나의 몸이 돌연 뒤집어져 위를 보게 된다.

「꺄악!」

 

세이나가 일어서려고 하면, 누군가 허리를 누르고 있다. 오다.

「큭큭, 놀래기는」

 

새파랗게 질리며 다리를 닫으려고 했다.
하지만, 오른쪽의 발목이 누군가에게 잡혀 모으지 못했다.
오다다.
그 밖에 아무도 없으니까..


힘으로 다리를 잡은 손을 뿌리치려고 했으나, 벌어진 허벅지 사이로 오다의 무릎이 들어와 비틀어 연다.

「아악, 안돼!」

 

어째서..? 머지 않아 도망칠 수 있었는데?


귓가로 다시 노리코의 환청이 들린다.

《자, 도와줬다. 후후》


「..어?」

 

그 사이에도 오다의 커다란 페니스가 세이나를 노리고 있다.


다시 환청이, 노리코의 소리로 속삭인다.

《세이나씨. 제대로 오다에게 부탁하세요.「오다군, 넣어줘」말해보세요》
세이나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시킨대로 말한다.


「오다군, 넣어줘」
《제대로 오다를 보면서 더 큰 소리로 합니다》

 

오다의 흉측한 얼굴이 세이나 얼굴에 덮인다.
오다의 얼굴. 아, 정말 잘 보면 섹시한 얼굴이다.
세이나의 하반신이 찌릿찌릿 떨린다.
아, 정말 멋져. 꿈같은 상황이다.
오다군과 이런 식으로 할 수 있다니……

「오다군 넣어줘」
《더 요염하게 말하세요.

   왜냐하면, 세이나씨는 정말로 오다에게 범해졌으면 좋은 것. 이렇게 말하세요.

 「오다씨, 빨리 세이나한테 넣어주세요. 부탁♪」》

 

세이나는 혼이 빠져나가 버린 얼굴이다.
오다가 페니스 끝을 세이나의 균열에 문지르며 쿠퍼액을 바르고 있다.
굳이 오다는 삽입하지 않고 세이나가 조르는 걸 기다리고 있다.
이미 불타오르던 관능이 눈 깜짝할 사이, 몸을 불태운다.
더 이상 억지로 참지 않고, 세이나는 스스로 다리를 활짝 열고 있다.
찌걱찌걱.. 오다가 페니스를 문지르는데 맞춰, 허리를 흔들며 오다를 원한다.

아, 견딜 수 없어.
정말로 갖고 싶다.
갖고 싶어,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오다씨, 빨리 세이나한테 넣어주세요. 부탁♪ 빨리, 오다씨」


음란한 목소리로 간절히 부탁한다.

 

「히이익, 그래 넣어줄게. 오노데라 세이나의 부탁이니까. 넣지 않을 수 없지」


오다가 거칠게 침입해 온다.

노리코의 환청이 서서히 사라진다.


이제야 세이나는 자신이 한 말에 의미를 깨달았다.

「꺄아악! 멈춰!」


힘껏 허리를 비틀지만, 이미 세이나의 소중한 곳은 오다를 받아들이고 있다.

 

「갑자기 싫다는 건 뭐야. 세이나가 넣어달라고 부탁했으면서 장난하냐」

「하악, 아니야, 그건, 아! 그만둬」

 

쿡쿡...
노리코의 웃음소리가 들린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또다시 환청이다.
왜냐하면 이 상황을 보고 미키가 웃을 리 없다…….

오다가 양물을 깊숙히 넣는다.
넘쳐 흐르는 애액으로 준비가 된것이 분명한 세이난데 중간까지 들어가더니 다시 되돌아 나오고 있다.

「실컷 초조하게 만들었으면서, 이렇게 애액을 질질 흘리고 있다니 정말 야하다」


오다가 그렇게 악담한다.

 

「아앗, 으응..제발 멈춰. 부탁이야」

오다로서는 바쁘게 움직일 필요가 없다.
어차피, 세이나는 오다에게 연결된 것만으로도 느낄 것 이다.
오다가 어떤걸 하던 느껴 버리기 때문에, 금새 자포자기해 올거다.

오다는 세이나가 뭐라하던지 신경쓰지 않고 천천히 넣으면서, 손을 페니스 위에 올려놓고, 세이나의 클리토리스를 만진다.

「하악, 아앗, 아, 지금 그런데에 손대지 마」

한 번 뜨거워진 세이나의 신체는, 오다의 모든 행동에 반응해 달아오른다.
세이나가 몸을 덜덜 떨고, 질은 세이나의 안쪽으로 페니스를 꽉꽉 물어온다.

「거짓말, 어째서? 아앗」

그 앞은, 순조로운 작업이었다.
세이나는, 자신의 의사에 상관없이 자신의 신체가 오다를 맞이하고 있는 것을 느끼고, 펑펑 눈물을 흘린다.

히로츠미. 미안해.
나, 이런 남자에게…….

「이거봐, 세이나. 잘보고 있어. 완전히 연결되었어」

오다의 말이 세이나의 기분을 자극한다.

오다가 명령한 대로, 눈을 떨어뜨리면, 처참하게 오다의 페니스가 세이나의 안에 들어가 있다.
세이나의 시선을 확인하고, 오다가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출입하는 자신의 물건을 과시하고 있다.

「아응, 하아. 보기싫어. 그만둬」


「세이나. 그렇게 기쁨의 눈물 흘리지 마. 앞으로 계속 연결될테니까」


오다는 두 개의 비수로 세이나를 찌른다,
꽉조여오는 질의 쾌감에, 천천히 허리를 흔든다.

최초 몇차례는 완만하게 움직였지만,
곧바로 크고 격렬한 움직임을 반복한다.

퍽!퍽!퍽!퍽!
남자 경험이 별로 없는 세이나 안을 난폭하게 찌르고, 세이나는 아픔을 호소한다.


「악! 아파! 멈춰..! 아파..아파 약하게……」


「헉헉! 그딴거 몰라! 그쪽 사정이지」


「너무해..꺄악」

 

히로츠미는 이렇게 난폭한 피스톤 하지 않는다.
히로츠미는 더 애정이 있다.
히로츠미는……

또 머릿속으로 히로츠미와 비교해 버린다.
그것이 히로츠미을 배신하고 있는 아픔을 소생시켰다.
세이나는 흑흑 눈물을 흘린다.

세이나의 부탁을 듣는건 아니지만, 오다는 움직임을 천천히 한다.
완만하게 허리를 사용하기 시작한다.


조금 전 격렬한 움직임의 아픔이 남아 있는 가운데, 미묘한 자극이 세이나를 감싼다.

「아앙」


세이나는 교묘한 허리 놀림에 신음를 토한다.

얕은 부분을 휘저으며, 질측면을 시원하게 긁듯이 문질러 준다.
세이나의 육벽이, 그것을 환영하듯 오다의 페니스에 쫙 달라붙는다.

「히히히. 우리들의 신체 궁합 좋은 것 같은데」

 

「으응..거짓말. 거짓말이야……아앙」

세이나도, 일체감을 느끼고 있다.
그 사실을 필사적으로 부정한다.

나의 연인은 히로츠미. 그러니까, 오다군으로 느끼는건 안돼!


연결된 채로 오다가 세이나의 양쪽 다리를 세이나의 머리 옆까지 들어 올린다.
허리가 허공으로 떠오른다.

「아앗!」


체위가 바뀌자, 다른 방향에서의 새로운 자극에 세이나가 몸이 반응한다.

오다는 보다 깊게 세이나를 공격한다.

「후우, 웃」


「세이나, 제대로 날 봐라. 느끼고 있는 얼굴 좀 보여봐」

 

세이나는 눈물이 고인 반짝이는 눈을 뜬다.
넋을 잃고 자신을 깔아뭉갠채 허리를 흔드는 오다를 응시한다.
이런 밝은 곳에서 섹스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
정복감에 취해있는 사람으로서 비틀린 정상에서 어긋난 얼굴로 세이나를 내려다 보고 있다.
그 표정이 확실히 동공에 들어온다.

아...오다군의 얼굴, 이렇게 멋있었나.
아. 나, 오다군에게 범해지고 있어.


그 인식이 찌릿찌릿 하여 쾌감을 높인다.


아, 그렇구나. 나, 오다군과 하고 싶어했구나.
오다군에게 범해지는 꿈까지 꾸고 있네?

「아앙, 오다군……, 하악……」


세이나는 계속해서 신음을 뱉는다.
오다는 초조하게 하는 완만한 움직임으로 세이나의 구석구석을 찌른다.
가끔 급작스럽게 격렬하게 움직이고, 곧바로 느슨한 페이스로 되돌려지면, 세이나의 더욱 더 갈증을 느낀다.

점점 참을 수 없어지고, 세이나는 스스로 허리를 흔든다.
자기 마음대로 허리를 움직일 수 없는 것을 안타까워 부들부들 떤다.
아가씨 세이나는 어느샌가, 그런 상태에까지 몰리고 있다.

세이나의 절정에 오르고 싶어하는 것을 간파하고 오다의 허리가 조금씩 격렬해진다.

「아앗, 후욱 후욱..웃!」

세이나가 기쁜듯이 소리가 커진다.
세이나의 신체와 관능은, 완전히 오다의 지배하에 있다.
오다에 봉사하듯, 안쪽으로부터 힘을 주어 조인다.

 

「으윽..! 휴우 귀엽네, 세이나. 헤헤. 답례로, 1회 해주겠어」

오다는 다리에서 손을 떼고 세이나의 허리를 양손으로 잡는다.
세이나의 예쁜 선과 붉게 물든 얼굴, 허리 아래 검은 음모가 내려다 보인다.
결합은 조금 얕아졌지만, 대신 움직임을 격렬하게 해 주었다.
뜨거운 양물로, 세이나 안을 격렬하게 유린한다.

짝!짝!쫙!쫙!
때때로 부딪치는 리듬을 바꾸고 강약을 바꾸면서 세이나를 쉬게 하지 않는다.

오다에 대해서 성감이 민감하게 되있는 세이나가, 견딜 수 있을 리가 없다.

「아! 앗! 아아!」


부딪치는 소리에 맞춰 마음껏 울부짖고 있다.

 

「이봐, 나원참 정말..」

마치 애완동물이 답답하다는듯 혀를 짜며, 오다가 명령한다.


「얼굴이 안보이잖아! 제대로 이쪽을 봐라」

 

「아..아읏!..으응..힉」

세이나의 비명이 점점 높아진다.
오다의 명령에 오다를 물기젖은 눈으로 바라본다.

그리고, 오다의 비대한 상체가 세이나의 위로 떨어진다.
세이나와 서로 눈을 응시한 채, 기름진 혀를 한껏 달콤한 신음을 지르는 세이나의 얼굴을 맛본다.

「우! 으응! 앗! 아앗!」


오다의 허리가 엄청난 속도로 움직인다.

 

퍽! 퍽! 퍽! 퍽! 퍽! 퍽! 퍽!


점점 고조되고 드디어 마침내 정상에 도달했다.

「-----------!」

견딜 수 없게 얼굴을 번민하며, 소리없는 울음소리와 함께, 절정에 도달해 버렸다.

세이나의 정신은 그대로..

 

푸..훗....하.. 하하하하!, 항상 날 웃게 해주던 미키의 웃음소리와..

퍽퍽퍽퍽퍽퍽!, 점점 빨라지는 소리를 들으며..

어둠 속으로 가라앉아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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