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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마구출대 시아 #44 사소한 의심, 붕괴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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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690 회 작성일 24-01-14 09:3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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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일이 전부 원하는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글린다는 4일 간의 지독한 능욕이 끝난 뒤, 브린힐트에 도착하고 난 뒤 그 말의 의미에 대해 잘 알 수가 있었다.



(칫, 지독한 것.)



시아는 남은 4일 간의 조교도 무사히 견디었다.
그건 글린다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
글린다는 지친 얼굴로 승리의 미소를 짓고 있는 시아를 보며 분한 듯 입술을 깨물었다.
7일간의 지독한 능욕이 끝난 뒤로도 시아는 이성을 유지하고 있었다.
비록 아슬 아슬하긴 했지만 말이다.



"내기...제가 이긴 것 같군요..."



글린다는 시아의 말에 인상을 찌푸렸으나, 자존심이 강한 성격 탓에 억지를 부릴 수는 없었다.



(역시 애인의 존재 때문인지 쉽게는 안 무너지는군.)



인간은 뭔가에 의지를 할 수 있으면 쉽게 타락하질 않는다.
글린다는 시아를 무너뜨리기 위해선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이대로 내가 물러설 줄 알았다면 크게 잘못 생각한거다. 시아.)



그리고 그녀는 시아를 굴복시키려면 먼저 테스라는 존재를 공략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흥, 약속은 약속이니 지키도록 하지!"



내기에서 진 것을 순순히 인정한 글린다는 이번은 그냥 물러나기로 하였다.



"로이, 멜리사 장군을 만나러 간다. 따라와!"



"네, 글린다 대장님."



화가 난 듯 인상을 구긴 글린다는 부관인 로이를 대동하고는 멜리사 장군을 만나러 가버렸다.
시아는 글린다가 사라지자 그 자리에 붕괴되듯 주저앉고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위, 위험했어...조금만 더 시간이 있었더라면 나 완전히 망가졌을거야...)



화끈거리는 아랫배를 억누르고는 시아는 식은 땀을 흘렸다.
브린힐트로 들어오기 바로 직전에 한 마지막 행위는 머리 속이 하애질 정도로 너무 좋았다.



(하아아...그렇다해도 한번 풀려버린 욕정은 완전 통제불능이네...앞으로 나 어떻게 하지...)



그동안 남자와 몸을 섞는 걸 절대 금하면서 스스로를 통제하고 있었는데, 글린다에게 몸을 허락하고 난 뒤로는 음란한 육체가 완전히 깨어나 버렸다.



(역시 그때 피에르의 물건을 빠는 것이 아니었어...)



그때부터일 것이다.
남성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진 것이.
남성을 한번 접하고나자 남자에 대한 저항력이 급격히 사라지고 말았다.
그런 상태로 비록 양성구유지만 일주일이나 페니스의 맛을 알아버리자 시아는 더이상 남자에 대한 거부감을 유지할 자신이 없어졌다.



(테스...보고싶어...날 좀 구해줘...)



시아는 사무치게 피어오르는 그리움을 참지 못하고, 글린다와 헤어지자 곧장 테스가 기다리고 있을 여관을 향해 달려갔다.



"시아님?"



그리고 숙소에 들어가 테스를 발견하자 치밀어오르는 애정과 욕정을 참지 못하고 안겨 들었다.



"테스, 보고 싶었어...!"



-와락!


테스는 고작 열흘 간을 못 보았을 뿐인데, 어리광이 늘어난 자신의 애인을 보며 난감해했다.
하지만 그녀 역시 시아가 너무 보고 싶었기에 시아의 얼굴을 잡고는 깊은 키스를 해주었다.



-쪽!



"저도요, 시아님."



둘은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기 위해 발가벗은 뒤, 서로 부둥켜안고 열렬한 키스를 나누었다.



-할짝, 할짝, 낼름~!



"아아...테스...!"



시아는 자기보다 어린 소녀에게 안긴 채 외로움을 달랬다.
테스는 너무나 적극적인 시아가 이상했지만 그리움 때문에 그런거라 생각하고 쉽게 생각했다.
둘은 서로의 몸을 탐하면서 오랜만의 섹스에 열중했다.



"저기...테스? 부탁이 있어...."



시아는 가벼운 회포가 끝나자, 테스에게 말을 걸었다.
그녀는 7일 간 글린다에게 더럽혀진 육체를 정화하고 싶었기에 그녀는 테스에게 몸 구석 구석을 핥아달라고 부탁했다.



"내 몸을, 머리에서 발끝까지 다시 너의 것이라는 마킹을 해줘. 부탁이야..."



테스는 시아가 먼저 그런 요구를 해올 줄은 몰랐기에 놀라워 했다.
하지만 그건 그녀도 바라는 바였다.



"알았어요. 시아님."



그녀는 정말로 기쁜 듯 시아의 몸 위에 올라탄 뒤, 앙증맞은 혀를 내밀고는 고양이가 우유를 핥듯이 성심성의껏 시아의 몸을 핥았다.



(테스, 미안해...정말 미안해...)



시아는 테스의 봉사를 받으면서 안도와 미안함을 동시에 맛봤다.
다시 주인에게 되돌아온 것 같은 편안함.
그런 종속감을 맛보며 시아는 안도했다.



(이상하네, 시아님...)



테스는 혀로 시아의 몸을 빨고, 핥으면서 의아해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의 시아는 그녀답지 않아 이상했다.



(응? 이건 키스 마크?)



그러다가 테스는 시아의 몸 구석 구석에 남겨진 희미한 키스마크들을 발견하곤, 불길한 불안을 맛봤다.
끝없이 튀어나오는 불안과 의심.
왠지 시아의 이상한 행동은 그와 연관이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왔다.



"...."



테스는 알 수 없는 불안을 맛보면서도 시아의 몸을 핥는 걸 멈추지 않았다.



-스릅, 할짝, 할짝~!



하지만 그렇게 시작된 작은 의심이, 곧 둘 사이를 완전히 붕괴시키리라곤 그녀는 이때 미처 알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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