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마구출대 시아 #42 글린다의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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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부끄러워...)
시아는 수치심에 얼굴을 붉혔다.
굴욕감에 온몸이 불에 탄 듯 뜨거웠다.
"후후~♪"
하지만 글린다는 즐거운 듯, 그런 시아의 엉덩이를 감싸안더니 그 둔덕 사이에 페니스를 꼿고는 기분좋게 비벼댔다.
찔적 찔적 육감적인 엉덩이 사이로 붉은 막대가 비벼지며 음란한 소리를 내었다.
"하악...!"
시아는 그 감촉에 묘한 신음을 흘렸다.
(우우...가,간단히 비벼지는데도 이렇게 기분이 좋다니...)
한손으로 입을 틀어막았지만 야한 신음소리는 계속 새어나왔다.
"아아, 아흑..!"
"후후후, 시아, 이것이 갖고 싶은거야..?"
글린다는 듣기 싫은 소리로 물었다.
그녀는 스스로의 페니스를 이리저리 흔들어서 시아의 엉덩이를 이리저리 찔러댔다.
"하아...하아..."
둔덕과 사타구니 사이로 안달날 듯 비벼오는 고기막대의 느낌에 시아는 움찔거릴 뿐이었다.
"응? 강해보이는 여검사 시아님께서는 이런 비열한 자지가 갖고 싶은가 보지?"
(자...자지라니....)
글린다의 추잡한 표현에 무심코 눈살을 찌푸려지는 시아였다.
하지만 반대로 그 단어에서 오는 배덕감에 신체의 쑤심이 늘어났다.
(미치겠어...나 더이상, 참을 수가 없을지도...)
가슴 안이 빠르게 두근거렸다.
시아는 몸의 쑤심이 늘어가는 걸 느꼈다.
"우우..."
시아는 굴욕적으로 엉덩이를 흔들고 말았다.
이대로 글린다에게 굴복한다는 것은 너무나 분했지만, 몸의 쑤심이 너무 강해 저절로 몸이 움직였던 것이다.
"하하하~♪"
글린다는 그 꼴을 보고는 참을 수 없는 듯 폭소를 터뜨렸다.
그리고 그녀도 더이상 참을 수 없는 듯 뜨거운 숨을 내쉬면서, 시아의 하반신에 허리를 밀어넣었다.
-푸욱!
그러자 충분히 젖는 시아의 몸은 소시지를 닮은 글린다의 페니스를 미끈하게 받아 들여갔다.
"아아...꼭 죄이는군. 굉장한 조임이야."
예상 이상으로 좋은 느낌에 글린다는 황홀한 신음소리를 흘렸다.
안쪽까지 비집고 들어온 글린다의 페니스를 놓지 않으려는 시아의 질이 조여댄다.
"하아...! 으으...!"
시아는 입술을 꼬옥 깨물고는 신음소리를 참았다.
"크으..."
시아의 질내는 찔끄덕 애액으로 넘쳐흐르고 있었기 때문에, 글린다의 허리를 손쉽게 받아들였다.
아무리 강렬하게 쑤셔집어넣은다고해도 시아의 질내는 그에 맞게 율동하고 수축되며 기쁨을 전해주었다.
"하앗! …하앗! …하앗…"
글린다의 귀두의 끝은 완전히 긴장된 상태로, 시아의 주름을 격렬하게 자극해갔다.
"후아...아앗....!"
(와아...이런..기분...정말 오래간만이야...)
오랜만에 느껴보는 남녀 간의섹스...
그 감각에 잠시 망설일 뿐, 시아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아...아앗....하아...좋아...."
그저 돼지향에 뜨거워진 신체는 탐욕스럽게 쾌락을 바라고 있었다.
쾌락을 느낀 지 얼마 안되는 질내에 있을 수 없는정도로 기분 좋은 충만감이 채워진다.
"후후, 욕망에 솔직해지니 정말 멋지군, 시아."
시아의 질벽을 마음껏 음미하며 글린다가 시아를 칭찬했다.
귀두를 시아의 자궁의 입구에 문지르고 박아올린다.
미칠 것 같은 기분이 글린다의 신체의 안쪽을 관통해 나간다.
"크으..."
"아앙....아아...하앗...으아아...."
시아도 글린다도 그 미칠 것 같은 기분에 번민했다.
서로의 허리를 밀착시킨 채로 허덕이는 둘의 모습은 음탕해 보일 지경이었다.
"...갈 것 같아...요..."
시아는 꼬옥 깨문 입술을 허물어 뜨리고는 굴욕적인 선언을 했다.
"후후..그래...? 허억, 허억..."
그런 시아의 선언에도 글린다의 허리 놀림은 더욱 격렬해져갔다.
그와 함께 시아에게 전해지는 자극도 급속히 늘어났다.
"하...아아....아아앙...하아...후아..."
글린다가 연달아 격렬하게 쳐올리자 시아는 일순간으로 의식을 잃을 것 같았다.
시아는 숨이 끊어질 듯한 상태로 글린다의 찌르기를 받아들였고, 급격하고 격렬한 쾌락의 소용돌이에 강제로 절정으로 밀어 올려졌다.
"하악...나...아아..갈 것 같아..! 크으...!"
조금씩 시아는 경련을 시작했다.
절정으로 내몰리는 그녀의 표정은 초조함이 가득했다.
"아! 아...아...아아! 아아아..."
후배위로 개처럼 당하는 시아는 침대에 엎어져 급한 숨만 헐떡였다.
피에르의 페니스를 빤 탓에 남성의 성기에 굶주려 있는 육체는 저항감없이 글린다의 페니스를 받아들였다.
남자에 대한 저항이 급격히 낮아진 시아는 쾌감에 어쩔 줄 몰라했다.
(후아...후아...주, 죽을 것 같아...)
어깨로 숨을 쉬는 시아는 땀으로 젖은 얼굴을 침대에 파묻고는 신음을 참으려 했다.
분함과 한심함이 그녀를 침식해 갔다.
하지만 그런 기분과는 정반대로 부들 부들 떨려오는 질내는 페니스에 채워진 기쁨에 경련을 멈추지 않았다.
-움찔 움찔 움찔!
마지막 절정의 순간을 넘은 페니스가 시아의 질내에서 부들 부들 떨려왔다.
시아의 애액으로 흠뻑 젖은 글린다의 페니스는 깊숙히 틀어박힌 채 환희의 기쁨을 맛봤다.
"하아, 하아...굉장한 쾌감이었어, 시아..."
글린다는 한참동안 부르르 떨다가 엑스터시의 파도가 지나가자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하지만...조금 아쉽네. 나도 진짜 남자처럼 정액을 쌀 수 있다면 좋을텐데..."
그녀는 시아의 하복부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이런 기분좋은 보지에 사정을 할 수 없다니, 그게 너무 아쉬워."
글린다는 정말로 아쉬운 표정으로 시아의 등을 껴안으며 속삭였다.
"이거 알아, 시아? 난 정말로 널 임신시키고 싶어. 너의 이 작은 자궁에 잔뜩 정액을 싸서 내 애를 심고 싶다고."
자신의 물건이 정액을 쌀 수 없는 모조품이라는 것이 아쉽다는 듯 글린다는 안타까운 표정이 지어보였다.
지금 그녀에게 소원 한가지가 있다면 그건 바로 남자들처럼 기분좋게 정액을 싸보는 것이었다.
그녀의 페니스는 클리토리스가 비대해진 것이기에 민감하고 기분이 좋았지만, 시아를 보게 되자 그녀는 처음으로 자신의 페니스가 정액을 싸서 누군가를 임신시킬 수 없다는 것이 아쉬워졌다.
그것이 같은 동성인데도 말이다.
"하아...하아..."
시아는 지친 듯 아무 대답도 못하고 추욱 침대에 늘어진 채 숨만 헐떡였다.
그런 시아를 보면서 글린다는 만족스런 미소를 지었다.
(정말이지 넌 미치도록 소유하고 싶어지는 여자야. 시아. 마성의 매력을 지닌 여자라구.)
글린다는 그렇게 생각하며 시아의 어깨에 키스를 하곤 기분좋게 뒤에서 껴안은 채 잠을 청했다.
다음날부터 시작될 즐거움을 위해선 그녀 역시 체력을 조금 보충해둬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