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SM물]#3. 육체의 길들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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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에서 그치는 자가 아니라, 실제로 누군가를 자신의 것으로 소유화하고 길들이는 라이프 스타일을 통해 자기 발전을 꾀하는 자
- 창작 소설은 첫 작품이라 머리 속에 있는 다양한 경험과 생각들을 글을 통해 잼나게 풀어가는 과정을 습득 중에 있어서 여러 면으로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 창작 글 외적으로 에셈 쪽으로 관심이 있는 분들은 에세이, 사진을 통해 저의 철학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한 개인 블로그로 오세요. http://sactuaryforyou.com/blog
- 참고로 본 SM 스토리란은 실제 경험담이 아닌, 경험담을 바탕으로 허구로 꾸며낸 자작 소설임에 착오가 없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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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든, 사람 관계든, D/s든 말로 나열하고 기약도 없는 것에 대해 기다리면서 불확실한 것에 대해 무언가를 약속하는 것을 싫어하는 실피드 사장. 그의 스타일답게 지난 2년 동안의 사람 찾는 노력과 가능성 있는 자에 대한 오랜 물밑 작업을 통해 이 자라면 자신이 그 동안 꿈꿔왔던 완벽한 슬레이브로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도록 한 자를 지난 2년이라는 시간를 보내면서 찾게 된 그녀. 그녀의 이름은 바로, 지금은 고인이 된 절친인 친구의 딸 제시카.
그녀를 자신의 하슬로 들인지 오늘로서 2일째.
쓰리 사이즈는 B95·W58·H85 라는 육감적인 몸매가 보여주듯이 제시카는 누구나가 탐내고자 하는 여색을 갖춘 년.
오늘은 교육의 두번째 날로 단순 생활 규칙에 대한 학습이 아닌, 정식으로 제시카에게 자신의 몸의 주인이 누구인지에 대해 머리가 아닌,
몸으로 각인시켜 주는 날이다.
"나비야 오늘은 주인님 손님을 초대할 거다. 저녁 이후 시간을 같이 할테니 집안 청소며 음식을 정성스레 준비해 둬라"
" 네 주인님"
교육 과정의 첫번째로 오늘 실피드 사장은 미국 유학생 시절 알게 된 현지인 동생으로 몇 해 전에 국내에서 "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마이클 스코필드 역으로 뭇 한국 여성들의 보짓물을 흥얼 거리게 했던 날렵한 몸매와 더불어 서양인 특유의 길쭉한 길이와 파워를 가진 웬트워스 밀러. 국내에서는 마침 프리즌 브레이크 사인회 행사차 국내 방문한다는 소식을 접한 실피드 사장은 첫 교육의 시작일을 공교롭게 밀러의 내한 기간으로 맞춘 것은 그의 계산된 일정이였을까 아님 우연의 일치였을까? 평소 철두철미하고 계획성 있게 행동하는 실피드 사장을 생각할 때 오늘의 밀러 방문 또한 실피드 사장의 오랜 준비와 계획 하에 이뤄진 것이라는 것은 그를 아는 자라면 누구라도 아는 일.
미국 유학생 시절에 SM, M/S에 대해 처음으로 눈을 뜨게 해 준 친구가 밀러이기에 안 그래도 안방에서는 얌전한 척 하면서도 자신의 공간을 벗어난 곳에서는 아무 숫캐나 붙든 채 날 잡아 먹어 주세요라고 눈 돌아가는 년들에게 마냥 귀여운 척하면서 끌려다니는 것이 영 시덥지 않은 찰나에 오늘 실피드 사장 호출은 더 없이 반가웠던 것.
저녁 7시. 오늘로서 한국에서의 모든 일정은 끝이 났고, 저녁 식사를 실피드 사장 집에서 하자는 그의 제안에 따라 허거진 배를 부여잡고 부랴 부랴 실피드 사장의 집으로 향하던 밀러.
" 딩동"
" 밀러 왔냐"
" 네, 형님"
" 잠시만 밖에서 기다리렴"
" 네, 형님"
대문 앞에서 초인종을 눌러서 기다리는 밀러. 주변에서 그를 알아보는 년들이 혹여나 있을 까 내심 두리번 거리면서 살피고 있던 찰나에 스르르 조용히 문이 열리면서 보인 자의 모습은 바로 실피드 사장과 그 옆에 알몸 상태, 개 목걸이를 착용한 상태에서 그의 뒷 쪽에서 꼬리를 흔들면서 반겨 주는 제시카.
"밀러야. 이게 얼마만이냐. 어서 오렴"
"그러게요. ^^. 근데 옆에 있는 이년은 언제 들리신 건가요?"
"내 슬레이브로 들인지 오늘이 2일째야. 맛깔 스럽게 생겼냐?"
"어디 보자. 헉 형님 밖에 누가 지켜보고 있는데요?"
" ㅎㅎ 빨랑 들어오렴"
밀러 또한 미국 현지에서 자신의 지하 던젼에 감금한 채 기르고 있는 슬레이브가 있지만 동양 여성의 특유의 귀여움과 남성의 소유, 지배욕구를 자극하는 제시카. 더군다나 서양인 못지 않은 글래머러스한 체구를 가지고 있는 년이였기에 실피드 사장 옆에 뒤에 있는 제시카를 보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그동안 한국에서 인척 하면서 보내면서 쌓였던 스트레스와 욕불이 한번에 해소되는 것 같았다.
실피드 사장의 안내에 따라 그의 집 거실로 들어선 순간 이미 부억에는 제시카가 정성스레 준비해 둔 진수 성찬이 즐비하게 채려져 있었다.
자신의 처음으로 모시는 주인님의 각별한 친구 분이라는 것을 알기에 제시카는 어제 밤 부터 잠 한 숨 안 자고 저녁 준비를 해 왔던 것이다.
제시카가 무릎 꿇은 채 빼 준 자리에 착석한 후 실피드 사장과 석호필은 식사를 시작한다.
실피드 사장이 귀국한 지 3년차이기에 밀러와 만난 지도 거의 3년의 세월이 지났다. 그동안 서로가 바뻐서 연락하지 못했기에 지난 3년 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에 열중인 그들. 그들이 이야기 하는 것을 실피드 사장 의자 옆에서 바닥에 놓인 개 밥 그릇에 놓인 음식을 맛있게 혀로 핥아 먹고 있는 제시카. 모델 뺨 치는 외모를 가진 제시카가 꼬리를 살래살래 흔들면서 혀를 낼름 낼름 내미는 모습이 왜 그리 귀여운지, 실피드 사장이랑 이야기를 하면서도 제시카에게 눈길을 거둘 수 없는 석호필. 영락 없이 그에게도 상냥하고 도도한 척 하는 여성보다는 여자는 자신의 시중을 드는 자, 좇물 받이로서 자신이 시킨대로 할 때 여성 본래로서의 아름다움 빛을 발한다는 마스터의 기질은 어쩔 수 없나 보다.
" 형 나중에 이년 새끼 낳으면 나한테 분양하는거 잊지 말기다"
" 형이 또 한번 약속한 것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지키는 의리에 살고 죽는 형 아니냐. 이 년은 내가 적지 않은 시간 지켜보면서
공들인 년이니 너가 청한 것에 대해 약속을 지켜줄 수 있을거다"
" 내가 이래서 형님 청이라면 거역을 할 수 없다니까. ㅎㅎ 형님 고마워요."
" 우리 사이에 무슨 고맙다는 표현을 쓰냐. 암튼 우리 나비가 마음에 들긴 한가 보다?"
" 두말하면 잔소리죠. 아마 이년 정도면 한국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에서 활동했던 전지현, 김윤진은 저리가라겠는걸요?"
" 어디 내가 아무나 내 밑으로 두겠냐? 내가 잘 조련시켜야 세상 어디에 내둬도 빠지지 않는 년으로 기를테니 한번 두고 보렴. "
" 형인데 어련 하시겠습니까? ㅎㅎ"
맛있게 식사를 다 한 후, 밀러가 만족하는 것을 보고 덩달아서 흐뭇해 하는 실피드 사장.
머리를 바닥에 박은 채, 엉덩이를 실피드 사장을 향해 하늘 높이 처든 제시카의 귀여운 보지에 입을 댄 후 질 안에 혀를 넣어서 입안에 남은 음식물 찌꺼기를 모두 제거한 후, 조련실로 이동하는 실피드와 그의 오랜 지기이자 유명 영화 배우 밀러.
1. 육체의 길들임을 통해 정신까지 길들여라
" 여자를 훌리는 너의 실력을 본지는 오래 된 것 같은데, 오늘 내 앞에서 이년을 원 없이 가지고 놀아보렴"
" 형이 그런 말 할 때면 왜 이리 부끄러운지. ㅎㅎ"
" 나비야. 이리오렴. 오늘은 너가 그토록 보고 싶었고 보짓물 질질 흐렸던 석호필 좇을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줄테니 그의 눈에 들도록
열심히 시중 들어라. 알았냐"
" 네... 주인님..."
"어라 이거 봐라? 밀러야. 이 년이 너가 별로인가보다?"
"아닙니다. 주인님."
"오늘 밀러를 통해 나비 주인님이 누구인지를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각인시켜 줄테니 주인님 신경 쓰지 말고, 너 몸이 반응하는대로
하라."
" 네 주인님"
"밀러야. 자 받아라. 난 옆에서 구경하고 있을테니 이년 통해 간만에 실력 발휘 좀 해 봐라"
"누구 청인데. ㅎㅎ"
혹자들은 말한다. 정신적인 교감과 신뢰를 통해서 주종 관계가 성립이 되고, 정신을 지배해야 육체까지 지배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D/s, 조련에 대한 실피드 사장의 생각은 다르다. 감금과 강간과 같은 특별한 경험이 없는 여성이라면 사회에서 가르쳐 주는
바닐라적인 남녀 평등, 남성에게 사랑과 관심의 대상으로서 공주 취급을 받고 자란 현대 여성들이 그동안의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자신의 삶의 주인으로서 자신이 아닌 타인에게 자신의 삶을 맡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단순 시간의 많고 적거의 문제가 아니라
우유부단한 여성 특유의 특성과 특히 성에 대해서는 보수적이고, 소극적일수 밖에 없는 한국 여성 특유의 이중적인 모습으로 인해
여성에게 자진해서 누군가의 슬레이브로 살게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이 실피드 사장의 지론.
바닐라들이 말하는 것처럼 여자는 일단 따 먹고 봐야 한다, 일단은 사건을 저지른 후에 굴레를 씌워줌으로써 스스로가 그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 실피드 사장의 교육 철학이다. 그런 그의 철학의 일환으로서 오늘 실피드 사장은 밀러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것이다.
유행에 민간하고 남들이 하는 것에 대해 따라하지 못할 때 오는 소외감을 견디지 못하는 한국 여성 특유의 모습은 같은 한국에서 태어나서 줄곧 한국 문화권에서 자라난 제시카 또한 예의는 아닐터.
그러기에 또래들이 열광하는 석호필을 브라운관이 아닌 밀폐된 공간에서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은 제시카에게는 더 없는 행복을 선사해 줄터.
사실 처음 밀러를 주인님 집으로 초대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개보지 밑에서 흥얼거리는 보짓물을 주인님에게 들킬까봐 조마 조마 했었다.
물론 주인님 허락 없이 흥분하고 보짓물을 흥얼 거리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최대한 흥분되고 설레이는 감정을 절제하고자 혀를 안 물고 온 몸을 바르르 떠는 제시카.
그런 제시카의 마음을 아는 건지 모르는 건지 실피드 사장은 밀러에게 제시카를 던져 준다.
밀러에게 제시카를 던져 준 후에 실피드 사장은 조용히 옆에 놓은 의자에 착석을 한다.
남자 경험은 주인님이 처음인 제시카. 그런 그녀에게 오늘 석호필 또한 단순 관전 대상으로만 초대 받았는지 알았는데, 반대로 주인님은 옆에서 구경만 하고 있고 정작 자신은 타인의 손아귀에 건너진 상황에 대해 당황하는 제시카.
" 주인님... "
동경의 대상이였던 석호필의 일일 노예가 되버린 제시카. 자신의 주인님인 실피드 사장을 옆에 두고 낯선 남자에게 자신의 추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에 대해 수치스러우면서도 아랫 도리에는 벌써 흥얼거리는 제시카. 낯선 광경과 사전 언질없이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아무리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정리를 하려고 해도 좀처럼 갈피를 못잡는 상황. 역시 실피드 사장다운 발생이고, 교육법이다.
" 밀러야. 오늘 교육의 목적은 이 년에게 주종 관계라는 관계에서 오는 의무감이 아닌, 복잡 미묘한 현재의 상황에서 이성을 상실한채 감정, 본능대로 행동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경험케 하고, 자신의 육체의 주인이 누구인지, 자신은 누구의 암캐년인지에 대해 있는 그대로 인지시켜 주는 것이 목적이다. 만일 이 교육이 끝난 후에 이 년의 몸이 내가 아닌 너를 주인님으로 모시고 싶어한다면 난 주저함 없이 너에게 이 년을 분양할테니
몸 살리지 말고 너의 능력을 십분 발휘해 보렴. 너의 성적 매력을 있는 그대로 발휘해서 이 년에게 너의 좇맛을 잊지 못하도록 해 줘라"
" 두말하면 잔소리. 그건 내 존심이 허락 못하지. "
" 그럼 시작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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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글에는 글쓴이의 철학과 사상을 배제할 수 없는데, 아직 소설을 통한 감정 표현이 익숙치 않아서 그런가요. 생각 보다 진행이 더디네요.
^^
뭐든 처음 시작 및 서론이 제일 어렵다고, 어느 정도 서론부가 완성이 되었으니 본문부터는 한결 수월하게 진행이 가능하겠죠.
아무쪼록 1, 2편에서 시원 섭섭했던 분들에게 후편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금 불러있으킬 수 있었으면 하네요.
그럼 즐야설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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