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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D&D3.5]공황(恐皇) 1부 [프롤로그-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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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547 회 작성일 24-01-13 14:2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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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이야기의 시작(프롤로그).


2. 손님이 되다.


3. 투기장의 챔피언


4. 침대의 챔피언


5. 정복. 그리고 새로운 도전자들


6. 유혹


7. 드로우의 정치


8. 결투 재판


9. 종교적인 열정의 문제점


10. 지상 탈출



<1. 이야기의 시작>


넘버 5. 그는 드로우였다. 드로우라는 사실만은 기억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이름은 기억하지 못했다. 드로우 시절의 과거에 대해 가끔 기억나는 것은 흑요석 같은 피부의 자매들과 보내었던 환락의 나날들의 편린들 뿐. 감금당한 채 실험당하는 처지의 지금에 와서는 먼 옛날의 꿈과 같은 일일 뿐이었다. 영원의 시간이라 여겨진 긴 고문(실험)을 거친 후의 지금에 와서 그가 제대로 기억하는 가장 오래된 일은, 얼음처럼 차가운 액체 안에서 고통에 이를 악물던 기억이었다. 그 이후, 그는 하루가 멀다 하고 고문(에 가까운 마법적 실험)을 당하는 중이었다.


" 이히히히... 오늘도 상태가 좋군 5호. 그럼 하루 일과를 시작해 보도록 할까? 미리 말해 두겠지만 비명을 질러도 좋아. "


커다란 수조 밖에 서 있는, 그를 감금한 마법사는 누가 봐도 미치광이 상태였다. 롤스가 아닌 시어릭을 섬기는 드로우였던 이 마법사는 한번도 그에게 자신의 이름을 가르쳐주지 않았다. 그는 5호 뿐 아니라 몆몆의 다른 생물들도 납치해 가둬둔 채로 자신의 [파멸적인]생체병기 제작을 위한 연구에 사용했다.


" 이히히히...시어릭의 이름으로 모든걸 파멸시킬거야... 모든것들을... 이히히히히히!... "


시간이 지나면서, 실험체들은 하나 둘씩 죽어갔다. 처음부터 연구의 방향이 잘못되었는지, 단순히 실험 과정에서의 실패인지는 몰라도 실험체들은 분명히 죽어나갔다. 5호는 자신의 좌우에 감금된 다른 실험체들이 몆번이나 바뀌어 가는 것을 통해 그것을 추측할 수 있었다. 마법사는 몆번이나 오랫동안 외출을 하며 새로운 실험체들을 구해 왔지만, 죽어나가는 속도가 점점 빨라졌을 뿐이었다.


" 네가 나의 유일한 희망이 될지도 모르겠군. 그래서 오늘은 널 위해 희귀한 재료를 잔뜩 준비했지. 우히히힛!... "


유일하게 장수(?)하는 실험체였던 5호를 대할 때면, 이 미치광이 마법사는 자신의 실험과 연구에 대해 장황하게 떠들곤 했다. 고통 속에서도, 5호는 이 미치광이 마법사의 장광설 속에 심오한 마법적인 지식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고통을 이기려는 노력 속에서 이 마법사의 지식을 자기것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언젠가 탈출하게 된다면 이 지식을 이용해 그대로 되갚아 줄 것이라는 생각으로 견디면서.


실험이 계속되는 동안, 실버 드래곤의 에센스(피)와 기스양키의 은검의 조각, 위브의 비밀스런 비전 등이 그에게 베풀어졌다. 어떤 마법사라도 그 내용물을 연구하고 싶어 눈이 튀어나올 정도의 물건들이지만, 미친 마법사는 그것들이 마치 소모품이라도 되는 양 다루었다. 5호도 궁금해 했지만, 그것들의 출처는 끝내 알 수 없었다.


실험을 통해, 5호는 점차 변해 갔다.


가장 인상적인 변화는 물론 외모였다. 주입된 실버 드래곤의 피는 5호의 피부를 드로우의 매끈거리는 검은 피부에서 은회색 비늘이 촘촘히 돋아난 용의 그것으로 변화시켰다. 골격이 인상적으로 변화 하면서 성장하고, 또한 근력의 변화가 있었다. 드로우의 선천적인 민첩성과 유연성에 더해서, 그의 근육 속에는 용과 같은 힘이 머무르기 시작했던 것이었다.


미친 마법사는 완전하게 알지 못했지만, 각각의 요소는 그의 외모 뿐 아니라 내부도 변형시키고 있었다. 일단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등이 강인해졌다. 단순히 예민해진 것이 아니라, 의지대로 그 감도를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 고통에 대한 내성이 생긴 것이다. 5호에게있어, 이제 실험으로 인한 고통 따위는 무시해도 좋을 정도였다. 때문에 탈출의 기회를 잡을 생각을 할 시간이 늘어났다. 드래곤의 피가 자신과 완전히 융화되어 가는 동안, 5호는 매일 탈출과 복수만을 꿈꾸며 지냈다.


하지만 파국은 갑작스레 찾아왔다.


퍼어엉! 콰아앙!!! 드드드드드... 타타탁...


" 키에에에에에!!... "


" 우와아아악!... "


폭음의 충격에 놀라 자신의 감옥에서 일어난 5호는 자신의 가두고 있던 창살 문 앞까지 넘실대는 불길을 볼 수 있었다. 그것은 눈부셨으며 뜨거웠다.


그 원인은 미치광이였지만 완벽주의자였던 마법사의 단 한번의 실수로, 평소와는 달리 성공적인 실험 결화에 고무되어 자신도 모르게 실험체에 대해 걸어 두었던 주박의 유효시간을 넘겨서 실험을 진행했던 것이었다. 그 결과는 실험체의 난동으로 인한 실험기구의 대폭발과, 그로 인한 연구 시설의 전면적인 붕괴였다. 5호는 거기까지 알지는 못했지만, 직감적으로 실험실에서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다.


" 우어어어어!... "


비명에 가까운 울부짖음이 귓전으로 들려왔다. 문 너머의 불길이 점점 뜨거워지면서 진동도 심해졌다. 이미 연기가 사방에 자욱해 한치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하지만 여기서 꼼짝없이 죽는가 싶었던 5호를 다음 순간 강렬한 음파 충격과 진동이 덮쳤고, 잠시 후 정신을 차렸을 때 창살 옆의 벽이 뻥 뚫린 것을 발견했다.


" 끼에에에에... "


" 꺄아아아... "


불길이 치솟는 틈으로, 5호는 정신없이 내달렸다. 얼마 남지도 않았지만, 다른 실험체들은 5호만큼 운이 좋지 않았다. 살아서 탈출할 수 있었던 것은 그 혼자 뿐이었다. 비명소리를 뒤로 한 채 5호는 정신없이 불을 피해 내달렸다.


퍼엉!...


마지막 폭발과 진동에, 실험실은 더이상 버틸 수 없는 것 처럼 보였다. 서둘러 빠져나온 5호의 등 뒤에서 마법사의 실험실이던 동굴은 대폭발과 함께 무너져 내렸다. 그 폭발의 여파에 휩쓸려 앞으로 날아가 몆바퀴를 구른 후, 5호는 겨우 몸을 추스릴 수 있었다.


" 휴... "


다행히 그의 비늘들이 그를 지켜 주어 대수로운 상처는 없었다. 그리고 이제 자유를 찾은 그의 앞에는 언더다크의 종유석이 늘어선 [동굴 지붕]의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이제 그는 완전히 혼자였다. 익숙하긴 했지만 가혹하고 험난한 여정의 시작이었다.


.
.
.



자유를 찾은 후, 5호는 처음 얼마동안 언더다크의 거대한 황무지의 틈 사이에서 숨어서 동굴 이끼를 채집해 먹거나, 지하 물고기 등을 사냥해 먹으면서 연명했다. 궁핍한데다 위험한 생활이었지만, 자신의 원래 종족인 드로우들이나 언더다크의 가장 위험한 존재인 일리시드들의 눈을 피하는 것이 더 힘든 일이었다(그의 변모된 모습 때문에, 동족들 사이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했다. 아니 원래 모습이라도 기억을 잃어버린채, 배경 가문도 없는 듣보잡인 그로써는 노예가 될 가능성이 더 높았다).


중독 등으로 몆번의 죽을 고비를 넘긴 후, 그는 생존의 달인이 되어 가고 있었다. 위기때 마다 그를 지탱시켜 준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미친 마법사의 실험으로 인해 주어진 갖가지 특별한 능력들 탓이었다. 그가 중독되거나 큰 상처를 입을 때 마다, 새로운 능력이 하나씩 드러났다.


다른 언더다크의 거주자와 마찬가지로, 5호에게 가장 필요한 자원은 물이었다. 선택적인 몆몆 품종의 이끼를 먹는 것으로 수분 부족을 어느정도 까지는 보충할 수 있었지만, 이끼는 매우 부족했을 뿐더러 신선한 물과 비교할수는 없었다. 또한 산성호수의 지하 물고기들의 체액들도 갈증을 식히는데 도움이 되어 주었지만 그것엔 독이 있었다. 즉시 죽지는 않았지만 신선한 물이나 다른 해독 수단 없이는 그는 점점 쇠약해져 갈것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쇠약해지면 기다리는 것은 죽음 뿐이었다. 수원지를 찾기 위해 그는 언더다크의 어둠 속에서 필사적으로 기어다녀야 했다.


마침내 몆번이나 위험한 일을 넘은 끝에, 그의 짧은 자유도 끝이 났다. 언더다크를 돌던 일리시드 정찰대가 그를 발견한 것이었다. 그들의 마인드블래스트를 얻어맞은 후, 5호는 정신이 아득해졌다.


어느 정도 정신을 차린 것은 마플 일행이 아스트랄계를 여행하는 동안이었다. 이상하게도 그는 마플의 특기인 영구적인 정신지배에 걸리지는 않았다. 하지만 달리 무기도 없는 그가 마플들 집단에서, 게다가 아스트랄계를 여행하는 중에 반항하는 것은 자살행위였다. 때문에 그는 마플들의 지배에 걸린 척 하며 당분간 그들 사이에서 노예 처지를 감수하기로 했다.


일행 중엔 드로우도 몆명 있었는데, 그중 한명은 고위 여사제였다. 그녀는 중요한 포로인 모양으로, 마플들이 아주 신경을 쓰고 있었다. 여사제와 그 일행들은 그와 달리 완전히 정신 지배에 걸린 상태였다.


아스트랄계로의 짧은 여행은 그의 예상과 달리 급격한 충격과 함게 끝났다. 아스트랄계를 여행하던 마플들의 마력이 무언가 의식 마법 같은것으로 방해를 받았는지, 일행 모두가 공기로 이뤄진 거대한 해머로 얻어맞은 것 같은 충격을 받은 직후 주물질계로 퉁겨나왔기 때문이었다. 주물질계로 퉁겨 나갔을때, 슈발츠는 본능적으로 여사제를 붙잡고 그녀를 감쌌다. 아마도 여자 형제들에 대한 좋은 기억들 때문에 그랬을지도 몰랐지만. 아무튼 그래야 할 것만 같았다.


" 으으... "


정신을 차렸을 때는 마플들과 그들의 호위병인 움버헐크 부대가 몰살당한 후였다. 주변엔 온통 그들이 흘려낸 피 냄새가 진동하고 있었다. 그가 내려다본 자리엔 아직도 그의 품 안에서 여사제가 잠들듯이 안겨 있었다. 그리 떨어지지 않은 근처에서 익숙한 드로우 언어로 말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 이놈들이 맞는건가. 두르나님은 어디 있지? "


두르나란건 그의 품안에 있는 여사제를 말하는 모양이었다. 전신이 쑤셨지만 5호는 간신이 몸을 추스리고 일어났다. 그가 떨어진 곳은 거대한 산성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지하 광장의 한켠으로, 그가 서 있는 바위틈 사이로 마플과 움버 헐크들의의 시체가 널브러져 있고 그 사이로 드로우들이 몆명 보였다. 아마도 드로우들이 찾는 인물이 자신이 안고 있는 여사제 같았다.


돌려줄까...


하지만 그도 드로우였기 때문에 자신의 종족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는 것이 문제였다. 그의 종족은 [은혜]나 [의리] 라는 개념이 없고, 약육강식에 비열한 술수와 협잡이 넘치는 아름다운 전통을 자랑하기 때문에, 그가 여성직자를 돌려준대도 보답을 받을 거라는 기대를 할수는 없었다.


하지만 또한 그도 원래는 드로우였기 때문에, 어차피 그 험한 세상으로 돌아가야 했다.


잠시동안 5호는 자신이 구출(?)한 여성직자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평상복 등 언저리에 난 촉수 채찍의 흉터를 보고 있다가, 결국 마음을 정했다. 그리고 마음을 정하고 여성직자를 어께에 떠멘 직후, 그는 반대편에서 나타난 일리시드 한마리를 발견했다. 아마도 그녀석도 강제적인 차원 이동의 충격에서 이제야 벗어난 모양이었다. 그 녀석이 드로우 일행 한가운데를 향해 마인드블래스트를 발사하기 직전에, 슈발츠가 손을 뻗어 그녀석의 뒤통수를 내리쳤다.


퍼억!


일격에 일리시드의 머리가 뭉개지며 끈적한 푸른 피가 사방으로 튀었다. 그제사 드로우 전사들은 일리시드 한마리가 바닥으로 널브러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동시에 그들의 눈에 5호가 들어왔다.


" 어엇! 저건 뭐냐!? "


여성직자를 떠메고 바위틈에서 나오는 5호를 보고, 드로우들은 경악했다. 그도 그럴것이 일반 드로우가 하플링보다 약간 큰 키를 가졌음에 비해 5호의 키는 2미터에 가까웠기 때문이고, 드래곤 처럼 생긴 머리와 수은으로 만들어진 구체처럼 빛을 반사하며 번들거리는 눈동자를 가진데다, 그 피부는 은회색 비늘로 이뤄진 갑옷 같은 피부를 가진 괴생물체(?)였기 때문이었다.


" 잠깐... 난 당신들과 싸우려는게 아니다. "


가장 가까이 서 있던 석궁에 화살을 장전하려던 드로우 전사의 팔을 낚아 채 그를 제압한 후(그의 힘은 5호에 비하면 어린아이 같았다), 5호는 떠메고 있던 여성직자를 땅에 조심스럽게 내려놓았다.


" 우리말을 할줄 아는군. 좋아, 뭘 원하나? "


일행 중 두드러지게 화려하고 질 좋은 갑옷을 입고 양손검을 들고 있는 전사가 다시 검집에 칼을 집어넣은 후 말을 건네 왓다. 그는 일행의 지도자처럼 보였다.


" 난 일리시드들과 적이고, 그들의 포로가 되었지만 당신들 덕에 일리시드들에게서 자유를 얻었다. 가능하다면 내 능력을 당신들을 위해 쓰면서 당신들의 도시에 손님으로 머물기를 원한다. "


" 우리의 도시에 머물기를 원한다고? "


" 그렇다. 나는 오래전 고향을 잃어버렸다. "


" 추방자인가, 그보다 당신을 뭐라고 불러야 하지? "


잠시 생각한 후, 5호는 자신의 이름을 정했다.


" ... [슈발츠]라고 부르면 된다. 그러는 당신의 이름은? "


슈발츠는 흑(黑)이라는 뜻을 가진 북부어였다. 북부어는 그가 마법사의 실험실 저널에서 배운 지상의 언어 중 하나였다.


" 내 이름은 솔라우페인이다. 우스트 나타의 전사길드의 길드장이지. 슈발츠라 했나... 그 힘은 훌륭하지만 우리 도시는 가치 없는 자를 손님으로 받지 않는다. 너는 너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할 때 까지 엄중한 감시를 당할 것이다. "


" 좋다, 충분히 공평하군. "


고개를 끄덕인 후, 5호, 아니 이제 슈발츠는 그때까지 팔을 주무르며 고통스러워 하던 드로우 전사에게 두르나라 불린 여 성직자를 넘겼다. 그리고 드로우 일행 들 사이로 당당하게 걸어들어갔다. 그의 위압적인 생김새와 거대한 체구 때문에, 드로우 전사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면서도 또한 한편으로는 위압을 당하는 눈치였다. 한때 그들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던 시절이 떠올라, 슈발츠는 자신도 모르게 쓴웃음을 지었다.


.
.
.



이 시점에서의 슈발츠의 능력치


하프드래곤/드로우 레인저 2 레벨.(형태 : 드래곤)


능력치(순서대로 힘/민첩성/건강/지능/지혜/매력)
27(+8)/ 20(+5)/ 12(+1)/ 12(+1)/ 14(+2)/ 16(+3)


특수능력
마법적인 변화 / 향상된 성장 : 그는 1레벨에 하나씩 재주를 얻고, 짝수레벨에 하나씩 추가 능력치를 얻는다.
마법적인 변화 / 은화(銀和) : 그의 비늘은 광선류 주문을 반사해 50%확률로 시전자에게 되돌린다.


재주들(일반) : 교육받음(지역재주)/ 향상된 맨손 전투
재주들(레인저) : 추적/ 레인저 주적(언데드)/ 이도류 스타일(쌍검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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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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썼습니다! 쓰고 말았어요! 드디어 랠름계까지 마수를 뻗치고 말았습니다!

D&D 3.5판의 룰을 기억하시는 분들은 주인공인 슈발츠가 얼마나 강한지 대충 눈대중이 가실 겁니다.

본격 막장 먼치킨물 +_+/ 로 써보려 합니다. 예아!~~ 발더스 게이트 2를 해 보셨다면 익숙할 이름과 랠름의 유명인사들도 몆명 등장합니다.

야설스런 장면이 없어 심히 죄송합니다만, 사실 이 야설은 제가 혼자 보려고 막 쓰던 거라 그렇습니다. 다다음편 쯤에는 서비스신도 좀 있습니다.

 

사족 : 발더 원작은 D&D 2nd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최고의 히어로룰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만, 역시 한물 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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