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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마수사 - 다른이야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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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68 회 작성일 24-01-13 13:4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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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아니,아니,… 그만."


 


방바닥에 무릎을 꿇고 상체는 침대에 기대어 엎드려 이불 속에 몸을 파묻은 서희의 입술에서는 연신 부정의 말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그 울음 섞인 소녀의 애원에는 이미 열기가 그흑해 그저 수컷에게 구애하는 울림으로 다가갈 뿐이었다.


 


"흐흑, 아니. 그만."


 


소녀가 내뱉는 부정의 말이 거절이 아니라는 것은 침대에 엎드린 서희의 몸짓으로 알 수 있었다. 소녀의 뒤에서 엉덩이에 코를 가져다 된 채 길고 끈적한 혀로 소녀의 아래를 농락하는 존의 움직임에 움찔움찔 허리를 떨면서도 결코 서희는 자신의 몸을 움직여 존 혀의 움직임에서 벗어나려고 하지 않았다.
오히려 소녀가 떨 때마다 마치 별개의 생물처럼 그다음의 더 큰 자극을 기대하는 듯 습기를 더해갈 뿐이었다.


 


"으흠, 이젠, 존이랑은 아프지 않아. 아니, 아프긴커녕 오히려…."


 


존의 애무에 몸을 떨면서도 상념에 빠져들었던 서희는 크게 심호흡을 하였다. 존의 혀가 갑자기 아래에서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은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라는 것을 이젠 몸으로 기억할 정도이었다.


 


"들어온다. 아."


 


서희는 짐승의 발이 자신의 어깨와 등에 올려지자 ,오히려 기대로 고개를 숙였다.


 


"아흐흑, 흐흑, 너무 커."


 


하지만, 그녀의 비명 같은 신음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짐승의 흉기는 습기를 머금은 따뜻한 속살을 무자비하게 밀어내고는 이제는 익숙해져 가는 여체속으로 모습을 숨겼다.


 


"아, 악, 아, 하, 흐으윽"


 


마치 바위를 깨부수는 굴착기 같은 움직임에 소녀의 땀에 젖는 몸이 중심을 잃고 비틀거렸다. 상체는 이제 이불 속으로 꼭 눌려진 채 허리를 쳐올림에 따라 흔들릴 뿐이었지만, 이미 쇠사슬로 꽉 묶인 것처럼 허리 아래는 존의 앞다리로 고정되어버려 거친 말뚝질에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그저 몸에 힘을 빼고 더욱 깊숙이 받아들이는 것, 단지 그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아앙, 몰라. 몰라."


 


어느새 촉촉해진 두 눈에서 목까지 사과처럼 붉어진 서희의 음성이 더욱 커졌다.
자신의 다섯 손가락을 모두 모은 것보다 더 큰 살덩어리가 순결했던 소녀의 몸 속을 뒤흔들며 부셔놓는 감각의 물결에 서희는 자신도 모르게 입을 멍하니 벌리고 떨었다.
번개가 온몸을 타고 지나가는 듯한 짙은 쾌감의 물결에 울음을 터트렸다.


 


"아앙, 흐으, 흐아아앙."


 


몸에서 휘몰아치는 물결에 아직 몸을 가두기도 전에 소녀는 다음 단계의 물결에 휩쓸려버렸다.


 


"채워져. 채워진다."


 


소녀의 몸속으로 억지로 전부 밀어 넣어 억지로 채워놓고는 존의 중심 아래가 부풀어오르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짐승의 정이 몸 아래를 가득 채우고, 소녀의 몸속에 박혀 든 채 몸속에서 소녀의 두 주먹을 합친 것보다 더 크게 부풀어오르려 하는 존의 코브를 서희는 몸으로 느낄 뿐이었다.


 


"아니, 아니야."


 


다시금 부정의 말이 서희의 입에서 흘러내렸다.
이미 존과의 관계를 쾌감으로 , 충족감으로 받아들이는 자신을 부정하는 소녀의 마지막 저항이었다.


 


"아흐흐, 흐흑"


 


하지만 그녀의 부정은 마개를 한 채 몸속으로 사정하는 짐승의 정이 주는 쾌감에, 짐승의 정액에 점점 부풀어오르는 듯 채워지는 소녀의 아랫배처럼 이미 울음이 섞인 비음이 쾌감이 놓아있는 신음으로 바뀌어버렸다.


 


움찔.


 


존의 중심으로부터 끈적거리는 액체의 흐름이 한번 물결 칠 때마다 서희의 허리가 마치 화들짝 놀란 것처럼 꿈틀거렸다. 하지만, 이미 엉덩이를 붙인 채로 부풀어오른 코브에 의해 고정 되어 버렸기에 단지 흐트러진 신음만 흘렸다.


 


"아앗, 아프잖아. 존, 갑자기."


 


서희는 여운을 느끼던 가운데 갑자기 비명을 질렀다. 가만히 서희의 몸속에 밀어넣고 속살의 떨림을 음미하던 존이 갑자기 일어나 떨어지려고 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미 부풀어오른 코브 때문에 서희에게 내장이 딸려나가는 고통만 줬을 뿐 접붙이듯이 마주 닿은 하체는 그대로이었다.


 


그르르르..


 


""아, 귀염둥이… 벌써 일어나…"


 


서희도 존이 갑자기 멀어지려고 하는 이유를 깨달았다.
어젯밤에 존 혼자서만 세 시간이 넘도록 서희를 괴롭혔기에 오늘 오전에는 잠만 잘 줄 알았던 귀염둥이가 검붉게 부풀어오른 흉기를 세운 채 교미 중이던 한 소녀와 짐승을 내려다보았다.


 


"아니, 존, 그만 움직이지마. 진정해."


 


엎어진 채 서희는 두 손을 허리쪽으로 ,뒤로 내밀어 엉덩이를 맞대고 있던 존의 뒷다리를 붙잡아보지만 이미 겁먹은 존은 불안한 듯 요동쳤다.


 


"이대로는 찢어져 버릴 꺼야."


 


이미 존의 부풀어오른 코브의 크기를 충분히 느끼고 있는 서희이기에 그것이 줄어들 않은 채 잡아당겨 진다면 찢어져 버리는 것이 예정된 순서이었다.


 


"그렇다면,…"


 


서희의 붉게 타오르던 얼굴에서 묘한 결심이 아주 약간의 설레임과 함께 서렸다.


 


"어쩔 수 없잖아"


 


존을 진정시킬 수 없다면, 존을 떨게 하는 원인을 진정시킬 수밖에 없었다.
차갑고 서늘한 서희의 손이 천천히, 조심스럽게 귀염둥이의 흉기를 향했다. 마치 김이 나는 것처럼 뜨거워진 흉기를 차가운 소녀의 손이 조심스럽게 쥐어졌다.
서늘한 손바닥으로 다정스럽게 그 열기를 식혔다. 이미 커져 버린 소녀의 작은 두 손으로 가려지지 않을 정도로 큰 그것의 열기가 다소 줄어들자 귀염둥이의 목울림이 다소 약해졌다.


천천히 쥐고 그로테스크한 그것을 천천히 어루만졌다.


 


그르르


 


하지만 그뿐이었다. 잠시 촉감을 즐기던 귀염둥이는 이내 만족스럽지 않은 듯 목울음을 울렸다.


 


"아이..."


 


한숨을 내쉰 서희는 천천히 자신의 머리를 귀염둥이의 아랫배로 향했다.
아직 키스조차 한번 해보지 못한 소녀의 입술에 검붉은 살덩이가 머무르는 듯하더니, 천천히 벌어진 입에서 작은 혀가 나와 살짝 움직였다.


 


"으으, 지릿해."


 


짐승 특유의 냄새와 이미 조금씩 흘러내린 액으로 축축해진 흉기가 내뿜는 냄새에 서희는 머리마저 어질어질해지는 것 같았다.


 


컹-


 


커다란 음성이 마치 재촉하듯이 울렸다.
그 소리에 복종하듯이 서희는 좀 더 입을 크게 벌리고 커다란 사과를 베어 물듯이 천천히 입으로 귀염둥이를 받아들였다.


 


"웁"


 


한순간이었다.



"싫, 싫어."

 


"우우웅, 우흡, 훕, 흡"


 


입술을 최대한 벌려도 제대로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큰 흉기가 이빨에 부딪히는 것은 개이지도 않고서 마치 입이 소녀의 아래인 양 말뚝질하기 시작하였다.


 


"우흡"


 


서희는 머리를 크게 흔들어 피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시도뿐이었다. 벌써 귀염둥이의 두 앞다리의 두 무릎으로 소녀의 머리를 잡아 고정하고 있었다. 입속에 들어온 걸 뱉어내려고 하였지만, 이미 입술을 넘어 목젖까지 차지한 흉기는 이미 서희의 입을 여성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우욱"


 


아니, 뱉어내기는커녕 목젖을 넘어 식도마저 차지해버렸다.
귀염둥이의 허리가 젖혀지고 말뚝질이 한번 이루어질 때 검붉은 덩어리가 소녀의 입속으로 사라지고 오히려 소녀의 목이 부풀어올랐다.


 


"아흑, 정신이 , 숨이 막혀. 하, 하, 하지만,"


 


이미 소녀의 목은 목이 아니었다. 귀염둥이의 흉기를 받아들이는 여성이 되어버렸다.


 


"아니,아니, 하아."


 


존이 입에다가 말뚝질할 때마다 이미 존과 결합하고 있던 아래에서도 흔들렸고 그 흔들림이 그대로 자극이 되어 서희 마음을 흔들었다.


귀염둥이가 뒷다리에 힘을 주더니 흉기가 식도를 넘어 위에 닿았다고 생각할 정도로 깊숙이 밀어넣어 고정시켰다.
서희의 두 눈이 동그랗게 변했다. 지릿하고 그윽한 냄새가 목아래로부터 가득찼다.
귀염둥이의 사정이 시작된 것이었다.
다만 그 위치가 소녀의 아래도 아닌, 입안도 아닌, 목젖을 넘어 식도에다가 그 진한 짐승의 정을 뿜어내기 시작하였다.
간신히 코로 숨을 쉬면서 서희는 억지로 위장이 점액으로 채워지는 포만감에 몸을 떨었다.


이제는 귀염둥이의 두발로 서희의 머리를 잡고 있지 않아도 서희는 피할 수가 없었다.
흉기가 목 속에 밀어넣은 채로 서희의 입안에서 코브가 부풀어올라 마치 아래와 똑같이 그녀의 입안에서도 코브가 마저 그녀의 아래처럼 부풀어올랐다.


배속이, 위가 짐승의 정으로 가득 채워져 코로도 정액이 역류해 흘러내렸다.



 


배가 터질 것 같아 이젠 더이상 힘들다고 서희가 생각할 때쯤이었다.


 


"뭐, 뭐야."


 


이전에 느꼈던 아랫배에서의 지릿한 느낌이 울렸다.
서희도 자신의 몸으로 받아 들렸던 정액이 다시 흘러나오지 않는 점에 대해서 의문을 가졌기는 했지만, 그 의문을 생각하기 전에 이미 짐승과 몸을 섞는다는 충격이 컸기에 생각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목에다가 받아 들렸기에 위로 흘러들어간 정액이 마치 반투명한 유령과 같이 변해 위를 넘어서 내장을 통과해서 서희의 자궁으로 모여들었다.
그리고 그 모여드는 흐름마저 서희에게는 쾌감의 물결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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