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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야설 김정화편 2부 8(완결_에필로그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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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91 회 작성일 24-01-13 13:3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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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짝 할짝)... 응읍... 응하아... "


정화가 내 자지에 매달려 농후한 펠라치오를 하는 동안,  디에나는 바로 옆에 꿇어앉아 군침을 흘리며 그 광경을 보고 있었다. 정화의 펠라치오 테크닉은 굉장한 것이다. 노골적으로 자지에 혀를 대고 농후하게 핥아 올리며, 다음 순간엔 입술을 열어 자지를 입 안에 품고 볼을 일그러뜨리며 소리가 날 정도로 자지를 빨아당긴다. 저릿저릿한 쾌감이 지나간다 싶으면 어느새 혀는 불알을 핥으며 바르르 떨리고 있다. 봉사하며 자신도 느끼고 있는 것이다.


" 하아하아... 잘 봤어요? 주인님께의 봉사는 이렇게... 응읍... (할짝할짝) 혀를 대고... 응으아... 하아... 하는...(쩝) 거에요. "


설명을 한 후에, 정화는 디에나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무릎걸음으로 조금 뒤로 물러났다. 그 얼굴은 완전히 홍시를 생각나게 만들 정도로 발갛게 달아올라 있고, 숨은 거칠고, 눈동자는 젖어 있다. 분명하게 발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상태로도 내 명령에 완전히 복종하는 정화의 노예로써의 자세는 완벽한 것이었다. 그녀가 물러난 후, 열렬한 봉사에 의해 침에 젖은 내 자지는 하늘을 보고 우쭉 서 있었다. 맥박에 따라 아래위로 약간씩 흔들리는 그것을, 디에나는 공포와 경외감이 담긴 눈으로 보고 있다가 군침을 삼켰다.


" 아...저...저기, 봉사해도 되겠습니까, 주인님? 노예의 디에나는 주인님의 자지에 봉사 하고 싶습니다. "


디에나 역시 이미 숨은 거칠고, 그 얼굴은 붉게 상기되어 있었다. 정화의 봉사를 보고, 내 자지를 대면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발정하고 있는 것이다. 그녀가 말한 문장은 가르친 대로의 그것이었지만, 그 뜻을 분명히 알고도 일말의 주저 없이 읊어 내는 디에나의 정신도 이미 노예의 그것이었다.


" 좋아, 허락한다. "


내가 고개를 끄덕이며 허락하자, 디에나도 무릎걸음으로 내 앞까지 기어왔다. 정화 흉내를 내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쭈뼛거리며 정화 눈치를 본다. 그 귀여운 모습에 나는 자기도 모르게 피식 웃었다. 내가 웃음소리를 흘리자 디에나는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부끄러워했다.


" 아...그러니까... 봉사를 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인님. 응음...(할짝할짝) "


감사의 인사를 끝내기 무섭게, 디에나는 내 자지에 입술을 붙여왔다. 하지만 의욕만 앞서지, 아직 경험이 쌓이지 않은 소녀의 펠라치오는 미숙하다. 미숙한 것은 또 그것대로 흥취가 있지만, 잘 못하는 그대로 내버려두면 그대로 굳어져 버린다. 나는 정화에게 눈짓을 했다. 정화는 다시 무릎걸음으로 내 앞으로 다가와 디에나에게 [교육적 지도]를 베풀기 시작했다.


" 하아하아... 응? 언니? "


" 잠깐 잠깐, 디에나, 그렇게 하면 안돼요. 잘 봐요 혀를 이렇게 써서... (할짝) 이렇게 아래 깊숙히 힘을 주고 혀 끝으로 주인님의 자지의 맛을 음미하는듯이 비비며... "


" 아아... "


자신의 서투른 애무와 비교해 보며, 그렇게 디에나는 점점 노예로써의 봉사 테크닉을 깨달아 가는 것이었다.


.
.
.


" 아... 아아아... 뜨거워... 끈적해... "


" 하아아... 감사...감사 합니다 주인님... 정액이... 너무 좋아요... "


내가 사정한 정액을 안면에 받은 디에나와 정화는 만면에 황홀한 표정을 띄웠다. 특히 정화는 디에나의 안면에 붙은 내 정액이 아깝다는 듯이 혀를 내밀어 디에나의 얼굴을 핥기 시작했는데, 여전히 [정화언니]를따라 배우기에 열심인 자세를 잊지 않은 디에나도 곧 그것을 따라하기 시작했다.


" 응움... 맛잇어... 뜨거워... 하응... 거기는!... 약해... "


" 아앙... 언니... 언니 너무 예뻐요... 아...달콤한... "


그대로 두면 언제까지나 상대방의 얼굴을 탐할 것 같은 상태의 두명을 앞에 두고, 나는 먼저 디에나부터 맛보기로 결정했다.


" 하응!... 하윽!... "


다시 항문으로 삽입당하자, 정화의 얼굴을 탐하던 디에나의 표정이 망가지면서 헛바람을 흘렸다. 고통과 쾌감이 뒤섞인 표정이었다. 아직 항문에 대해서만큼은 완전치 않은 것이다. 하지만 아까와는 달리 이번엔 눈앞에 정화가 있었다. 그녀는 디에나가 떨어지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듯이 그녀의 입술에 키스해 왔다. 그리고 디에나의 항문에 삽입한 직후, 내 손은 디에나의 유방과 클리토리스를 잡아 비비고 있었다.


" 응웁!... 흐우!... 하읍!... "


정화는 혀를 디에나의 입안에 집어 넣고, 디에나의 혀를 소리가 날 만큼 세게 빨아당겼다. 그건 키스가 아니라 마치 농밀하게 디에나의 입을 범하고, 그 혀를 집어삼키려는 듯한 기세였다. 그렇게 위로는 정화의 공략을 당하면서, 아래로는 내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비벼지며 항문을 찔리자, 디에나는 단시간에 절정으로 밀어올려 졌다.


" 아흐흣!... 아흐아아아아!!!... "


프샤아!...


순간의 경직 후 성대한 실금이 터졌다. 그와 함께 디에나의 보지로부터 분무기처럼 음액이 튀어 흩날려 내 허벅지를 적셨다. 전신을 벌벌 경련하며 뒤틀던 디에나는 그대로 미끄러지듯이 내 손을 벗어나 바닥으로 허물어졌다.


" 아... 디에나... 아힉!... "


나는 의식을 잃고 널브러져 있는 디에나를 앞에 두고, 그녀를 보살피려던 정화도 붙잡아 후배위로 찔러 주었다.


" 하으응!...주, 주인님, 이건 너무... 아흥!... 아흐앙!... "


몆번 찌르지도 않았지만, 정화는 순식간에 황홀경 상태로 밀어올려졌고, 마음껏 교성을 흘리며 응해 왔다. 그녀로써도 오랜만의 삽입이다. 선배로써 후배인 디에나의 교육을 위해 양보하고, 참고 있던(내가 교묘하게 억누른 거지만) 정욕이 한번에 봇물 터지듯이 터진 그녀는 전에 없을 만큼의 열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아학!... 아으으!...주, 주인니이이임!... 주인님!... 아아... 너무... 너무 좋아... "


정화의 절정은 빨랐다. 그리고 오래 계속되었다. 여자 최고의 절정이라는 [물총]이, 자지를 찔러넣어줄 때 마다 터졌다. 그 외에도 눈물 콧물에 실금까지. 아침에 관장을 해 주지 않았다면 실분까지 겸했을 것이다. 처음엔 바닥을 짚고 개처럼 엎드린 자세로 내 자지를 받아들였지만, 몆번 물총을 쏘고 난 후에는 그 자세마저 허물어져 상반신은 바닥에 뒹구는 형상이 되었다. 하지만 다른 모든 부분에 힘이 빠져도, 내 자지를 조이는 그녀의 질육의 탄력은 점점 쫄깃해져 왔다.


" 아히이!... 와아아!... 아흐아으아!... "


본능에 더한 훈련의 결과다. 어떤 상황에 있어도 삽입되고 명령된 부분으로 나에게 만족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것이 노예 정화였다.


" 음!... "


" 아히아아아아아!.... 아그으으응!.... 아... "


마침내 나도 절정에 달해 정화의 자궁 안에 정액을 쏘아넣었다. 사정 직전 자지 끝으로 그녀의 자궁 경부가 열려오는 것이 느껴졌다. 마치 자궁으로 정액을 받아들이려는 듯한 그 움직임이 또한 내 기분을 고양시켰다. 자궁에 정액을 받은 정화는 당연하게도 의식을 완전히 도원경으로 날려보내며 최고의 절정에 달했고, 이내 축 늘어졌다. 지나치게 많은 애액을 분비해 미끄럽기 그지 없어진 그녀의 보지로부터 내 자지가 뽑혀나가자, 그나마 세워져 있던 허벅지와 엉덩이가 천천히 모로 쓰러져 내렸다. 그녀의 보지에 맺힌 애액이 긴 실을 끌고 내 자지에 매달리더니 끊어지는 것이 보였다.


엎드린 채 거친 숨을 쉬며 헐떡이고 있는 정화를 뒤집어 보자, 입가로 거품을 물고 기절해 있었다. 열린 입술 사이로 약간 내밀어져 있는 귀여운 혀가 바르르 떨리고 있었고, 반쯤 열린 눈에는 동자가 없었다. 숨만 쉬고 있다 뿐이지 완전히 고깃덩어리나 다름 없는 상태다. 그 가련한 모습은 동정심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내가 그 얼굴과 유방을 만지자, 금새 눈동자가 제 위치로 돌아왔다. 내 손길에 반응해 의식을 찾은 것이었다.


" 하...하아하아... 허억...주, 주인님... 죄송... 멋대로... 노예... "


잘 보이지도 않을 눈물 투성이의 눈으로 필사적으로 내 모습을 쫒으며, 입으로는 쉰 목소리로 사죄의 말을 흘린다. 몸은 파김치가 되어 손가락 한 움직일 수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몸에 힘을 주는 증거로 가련한 곡선을 간직한 그 어께와 적당히 지방이 붙어 아름다운 배가 벌벌 경련을 일으킨다. 보지로부터 정액이 섞인 애액이 쏟아져 나왔다.


" 아...주... 주인님의 정액이... 소중한... 으윽... "


정액이 보지 밖으로 흘러나오는 것을 느낀 것인지, 정화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 다시 울기 시작했다. 나는 아무말 하지 않고 손을 뻗어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준 후, 안심한 아기같은 표정을 지으며 안정되어 가는 정화의 눈을 손으로 가려 주었다. 잠시 후, 고른 숨소리를 내며 잠든 정화의 몸을 안아 일으켜 샤워를 시켰다.


" 아...주인님... 노예의 디에나가 그만... 죄송합니다. "


내가 정화에게 샤워를 시켜 주는 동안, 의식을 찾은 디에나는 내가 정화를 안고 샤워를 시켜 주는 것을 부럽다는 듯이 쳐다보며 사죄를 했다. 멋대로 혼자 절정에 달해 버린 후 의식을 잃어버린 것을 사죄하는 것이다. 나는 샤워를 잠시 멈추고 정화의 몸을 닦아준 후, 그녀를 안고 돌아와 조교실 한켠의 간이침대에 눕혔다. 디에나에게로 돌아간 내 자지엔 아직도 정화가 흘려낸 애액과 내 자신의 정액이 범벅이 된 채로 묻어있었다.


" 아까 정화에게 배웠겠지? "


디에나는 기쁜 표정으로 허겁지겁 고개를 끄덕였다.


" 네, 주인님, 디에나는 주인님의 신성한 자지에 봉사하고 싶습니다. 봉사를 허락해 주세요. 이번에는 열심히 잘 하겠습니다! "


귀여운 얼굴에는 절대 어울리지 않는 대사지만, 디에나는 눈빛을 불태울 정도로 진심이었다. 웃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그 귀여운 표정에, 나는 다시 피식 웃음을 터트리며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 그래, 허락한다. "


" 감사합니닷! "


허락이 떨어지자 마자, 무릎걸음인 채로라고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속력으로 재빨리 다가온 디에나는 혀를 내밀어 내 자지에 붙여 왔다. 그리고 놀라울 정도로 정화와 유사한 방식으로 펠라치오 봉사를 시작한 것이었다.


" 음, 정말 빨리 배우는 구나. "


내 칭찬에 입 한가득 자지를 넣고 빨고 있던 디에나는 기쁘다는 듯이 눈을 들어 나를 올려다 보았다. 나는 디에나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 하지만 자꾸 봉사하는 중간에 한눈을 파는 노예라니, 나쁜 노예구나. "


" 응읍!... 주인님, 그, 디에나는 나쁜 노예가(할짝할짝)... 죄송...(쩝)... 열심히(할짝할짝)... "


필사적으로 변명하면서도 자지를 잎에서 놓치지 않으려는 디에나. 의외로 욕심이 대단했다.


" 알았으니 일단 봉사나 끝내라. "


그리고 디에나는 한눈팔지 않고 봉사를 계속했다. 이후로도 가끔 눈을 올려다보며 내 눈치를 보긴 했지만.


.
.
.


" 자, 끝났어요. "


" 아... 이거 너무 부끄러워... "


막 정화가 자신의 립스틱을 사용해 디에나의 보지를 예쁘게 칠해 준 뒤, 디에나는 그녀의 손에 이끌려 내 앞으로 엉금엉금 기어 왔다. 기어 오는 디에나의 얼굴은 부끄러움으로 붉게 상기된 채로 울상이 되어 있었다.


" 주인님, 디에나양이 준비를 마쳤습니다. "


" 히잉... 주인님. 노예의 디에나가... 준비를... 마쳤... 습니다. "


카메라는 이미 준비가 되어 있었다. 내가 만족스럽게 내려다보는 동안, 정화가 디에나를 안내해서 계약서 위로 쭈그리고 앉도록 시켰다. 부끄러움 때문인지 정욕 때문인지, 디에나의 보지에서 애액이 한방울 맺혀 떨어져 계약서에 얼룩을 만들었다.


" 아아!... 이건 너무... "


" 자, 디에나... 주인님의 노예가 되기 싫어요? "


정화의 짖궂은 질문에, 울상이 되어 있던 디에나는 황급히 고개를 저었다.


" 그...그건 아니에요... "


" 그럼 얼른 주인님께 노예의 맹세를 하고 계약서에 [도장]을 찍어야죠. "


잠시 뜸을 들이던 디에나는


" ... 우응... 주인님, 노예의 디에나는... 앞으로 주인님의 노예가 되어 인간으로써의 모든 권리를 양도하고... "


노예 계약서를 읽으면서, 디에나의 눈빛이 점점 흐려져 가는 것이 보였다. 자신의 비참하고 한심한 현재에 대한 슬픔과 절망인지, 노예로 완전히 떨어진 후에 베풀어 질 조교에 대한 기대와 정욕인지, 혹은 다른 어떤 것인지 나는 디에나 자신이 아니므로 알지 못한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처음에 울상을 짓던 소녀의 얼굴이 계약서를 읽음에 따라 차츰 담담하게 변해가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것은 이전의 자신을 체념하는 것이다.


" 응우... 아아... "


계약서를 읽는 동안에도 음액을 몆방울 더 떨어뜨려 계약서를 더럽힌 후, 디에나는 바닥에 펼쳐진 계약서 위로 주저앉았다. [도장]을찍기 위해서였다. 잠시동안 종이 위에 자신의 음부를 밀착시킨 후(그것은 매우 고난이도의 동작이긴 하다) 일어선 디에나의 아래로 펼쳐진 계약서엔 그녀의 음부 모양이 붉은 색으로 찍혀 있었다. 정화의 계약서에도 같은 것이 찍혀 있다. 그것이 디에나의 맹세의 [도장]인 것이다.


" 아... 아아아... "


계약서 위에 남은 스스로의 음부의 모양을 내려다보면서 디에나는 신음성이 섞인 한숨을 흘렸다.


" 잘했어요. 이제 주인님의 자지와 발에 에 맹세의 키스를... "


 정화의 안내에 따라, 디에나는 내 앞으로 기어와 내 자지 끝에 키스한 후, 그대로 발 위로 입술을 옮겼다. 그리고 혀를 내밀어 마치 정화가 하는 것 처럼 노골적으로 발가락 사이로 혀를 비벼 왔다.


" 노... 노예가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주인님 밖에 없습니다... 버리지... 말아... 주세요. "


나는 카메라를 끄고 정화와 디에나를 좌우로 불러모았다. 그리고 각자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이마에 입을 맞춰 주었다.


" 너희가 나에게 충성을 바치는 노예인 한, 너희를 버리지 않을 것이다. "


" 아아...주인님... "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두 여자, 아니 노예는 감격에 겨운 얼굴로 어께를 떨며 내 허벅지와 자지에 얼굴을 부벼 왔다. 그리고 이로써 나는 두명의 노예를 거느리게 된 것이다. 처음 정화를 조교하기 위해 밤을 새던 기억이 떠올라서, 나도 감회가 새로워져 왔다. 또한 앞으로 보낼 향락의 나날들에 대한 기대 역시도 나를 기쁘게 했다.

 


 


-에필로그<개학날 아침>-


" 다녀올께요~ "


입에 노릇노릇 잘익어 있는 토스트를 문 채로, 디에나는 운동화의 끈을 야무지게 매었다. 개강하는 바로 그날에 하필이면 늦잠을 잘것은 뭐람. 그녀는 속으로 새학기 준비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밤에 밤새도록 그녀를 괴롭힌(?) 주인님을 약간 원망할뻔 했지만, 곧 자기가 늦잠잔 일에 대한 원망을 다른사람도 아니고 [주인님]에게 하려 했다는 사실에 스스로 화들짝 놀라 일어섰다.


" 뭐야, 급하다더니 왜 멍하니 서있냐? "


실내복과 슬리퍼 차림의 [주인님]이 거실에 나타났다. 디에나는 곧바로 기지개를 켜고 있는 [주인님]에게로 달려가 그의 품에 파고들어 아양을 떤 다음, 발에 키스했다.


" 주인님 죄송해요! "


" 엉? -_- "


" 방금 잠깐이지만 주인님이 나쁘다고 생각했어요! 디에나는 나쁜 아이에요! ㅠ.ㅠ "


" ... -_-; ...솔, 솔직하구나. 그나저나 오늘 늦으면 안된다고 하지 않았냐?... 분명 리주일 전부터 오늘 늦으면 안된다고 노래를 부르더니... "


" 아앗!... 하지만 주인님께 벌받지 않으면... "


" 벌은 나중에 와서 받아도 되니까 학업부터 처리하고 오지 그래? "


" +_+ 오오, 주인님 너무 관대하셔요! "


" 그래 나는 관대하다. "


[주인님]과 디에나가 그렇게 일장의 촌극을 벌이고 있을 무렵, 마침 아침 준비를 하고 있던 정화는 그들의 대화를 듣는것 만으로도 표정 관리가 안되어 어께를 부르르 떨고 있는 중이었다.


" 됐으니 학교부터 다녀 와. "


" 네엣, 학교다녀오겠습니다! "


디에나는 군대식으로 경례를 해보인 다음, 그대로 몸을 돌려 현관 문을 열어젖히고 밖을 향해 질주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실내엔 디에나가 남긴 흙발자국이 여기저기 찍혀있었다. 그녀가 신발을 신고 달려들어온 결과다.


" 음, 왠지 잠깐이지만 나도 후회되는군. "


" 뭐가요, 주인님? "


마침 아침 식사가 다 됐다고 보고하러 오던 정화가 눈을 빛내며 물어보자, [주인님]은 시선을 아래로 떨어뜨렸다. 자연스럽게 그의 시선을 따라간 정화도 바닥에 찍힌 발자국을 보게 되었다.


" 아...아아. 방금 닦았는데에에.... "


좌절해서 주저앉는 정화를 보면서, [주인님]은 그녀의 엉덩이를 토닥였다. 알몸 에이프런 차림의 그녀의 엉덩이를 토닥거려 주면, 정화는 좋아서 애액을 흘리곤 했다.


" 그래도 귀여운 동생이 생겼으니 언니로써 너그러워 져야지? "


" ... 하지만 주인님, 디에나는 너무 덜렁거려요. 일전엔 나 대신 아침식사를 준비한답시고 카레에 된장을 섞질 않나, 그다음엔 청소를 한답시고 주인님이 좋아하시던 가죽소파에 물걸레질을 해서 가죽을 쫄아들게 만들었지요. 게다가 설겆이를 맏기면 접시나 쟁반이나 컵을 깨트리는건 일상이고... 아니 그보다 대체 어떻게 하면 설겆이를 할때 숟가락이 구부러 지는건지... "


" ... "


생각해보니 디에나가 주인님의 [노예]가 된 후로, 정화는 한시도 마음이 편할날이 없었다.


" 그래서... 저도 귀여움 받고 싶어요. "


" 뭐 그거라면 어려운 일이 아니지. "


[주인님]은 웃으며 정화의 허리를 끌어 안았지만, 다음 순간 그의 허리에서 굉장한 소리가 났다.


우드드득!...


" 헉... "


" 와아앗 주인님, 주인님! "


좌절포즈로 주저앉은 [주인님]을 부축하며 정화가 당황하는 동안, 그는 허리에 손을 짚으며 중얼거렸다.


" ...어제 좀 무리했나보군. 아아, 괜찮아. "


대저 보통의 남자들은 색에 눈뜬 여자 한명의 욕구에 맞춰 주기도 힘들어 한다는 것이 세상의 이치. 그런데 아름다운 극상의 미인 두명을 색에 눈뜬 상태로 만들었을 뿐 아니라, 그 정신을 지배하고 삶을 관리하려 들었으니 무리를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불가사의한 일일 것이다. 순간이지만 그는 잠시 자신의 행실을 반성했다. 하지만 정화의 부축을 받으며 침대에 돌아와 엎드린 채로 허리를 찜질 받으면서, 또 새록새록 정화와 디에나를 이용한 새로운 조교 계획을 짜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 정화야. "


" 네 주인님. "


[주인님]은 정화를 부르면서, 반응해 오는 그녀의 에이프런을 젖히고 정화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어루만졌다. 그녀가 약해 하는 부위인 오줌구멍과 함께.


" 아... 아흐응!... "


허리를 활처럼 휘게 만들면서 벌벌거리는 정화. 그녀는 곧 발정 상태로 들어갔다.


" 뭐야, 모처럼 신경써 주는데 감사의 인사도 없냐. "


" 가...감사... 하지만 아직... ... 아히힉!... 아직 찜질이... 아!... 아흥!... "


" 찜질보다 더 좋은게 있지. "


[주인님]의 손길에 이끌려 자연스럽게 그의 몸 위로 올라가게 된 정화. 금새 그녀의 얼굴엔 홍조가 떠올라 있었고, 숨은 거칠어져 있었으며, 보지는 젖어 있었다. 그 모습을 올려가 보면서, 그는 한마디 했다.


" 천박하군... "


그리고 수치심에 정화의 어께가 살짝 떨리는 것을 보며, 다시 한마디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 하지만 아름다워. "


" 아아아... "


실내복 바지를 아무렇게나 발을 털어 벗어던져버린 후, 이미 성을 내고 있는 그의 자지를 이미 젖어있는 정화의 보지 속에 삽입하기까지의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 아아아아!!... 감사.. 감사... 합니다... 아흐으응!... "


감격에 전신을 떨면서, 정화는 쾌감을 억누르려는 듯이 이를 악물고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녀의 각오도 잠시, 머릿속이 하얗게 비워지는 감각에 그녀의 얼굴은 사정없이 흐트러지기 시작했다.


" 하으응!. 아히아아아!... "


그렇게 침실의 실내온도는 올라가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 후, 두명은 차갑게 식어있는 아침이 차려진 식탁 앞에 서 있었다.


" ... 음, 그러고보니 배가 고프더군. "


" 저도 아침식사를 준비했다는 말씀을 드리려다가 그만... "


" ...뭐 디에나만 탓할수는 없겠지. 너도 저녁에 벌이다. "


" 죄송합니다아아... "


사죄하는 정화의 눈에는 공포 보다는 기대의 빛이 앞서 있었다. 그녀로써도 오랜만의 징계인 것이다. 그녀의 표정을 보며, 오늘도 일찍 자기는 글렀다고 생각하며 속으로 한숨을 내쉬는 주인님이었다.


(아이고 허리야)


불현듯 허리가 아파 왔다.

.

.

.

 

아, 왠지 불타올라서 말이죠. 플롯만 짜 두었던 8편을 손봐서 올립니다. |+_+/ 이것이 댓글의 힘!

 

김정화편은 2부로 일단 종료입니다. 3부는 아직 기획한 바가 없슴둥. 그래서 3부에 등장할 여자 연예인에 관한 요청을 받슘미다. 댓글로 [이 여자가 노예가 되는 것을 보고싶삼]뭐 등등... 하지만 그 여자가 야설로 나오려면 또 엄청 걸릴 겁니다.

 

-_-)v-~ 전 게으르니까요.

 

또한 새 시리즈는 판타지물로 이미 기획중입죠(D&D3-4판설정입니다). 그리고 울펜은 2부 완결내려면 멀었습니다. 떡밥 던져놓은게 좀 많아야지. 앞으로 지금까지 연재된 만큼의 내용이 더 남아 있을듯.

 

그럼 [참 아잉해요]도장을 기대하며 +_+/ 비베라 네이버3! 언제나 그렇지만 모금참여 환영!

 

추가 : 에필로그를 따로 올리고 보니 3000바이트밖에 안되더군요. 그래서 할 수 없이 8편에 붙여서 올립니다. -_-; 즐감하시고, 새 작품도 기대해 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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