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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마인예속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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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230 회 작성일 24-01-13 13:0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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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욱은 들어나게 된 베르치카의 새하얀 젖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태


욱이 베르치카보다 10센티 이상 작기 때문에 안락하게 거대한 젖가


슴 안으로 얼굴을 묻을 수가 있었다. 마치 장난처럼.. 베르치카가 온순간 그의 정신을 어지럽히고 있던 광란의 주문이 끝나버렸던 것이다. 이 이틀간의 자신이 한일들이 무작위적으로 순서도 마구 엉클어져 떠올랐다. 마치 편집에 실패한 매드무비처럼 무작위적으로 자신이 한일 들이 떠올라갔다.


[태욱님....]


[아아.. 잠시만..... 기분이 너무 좋아.]


태욱은 그대로 가만히 얼굴을 베르치카의 젖가슴속으로 완전히 파묻


었다. 그리고 확실히 느낄 수가 있었다. 베르치카의 사람의 체온이


라기엔 너무 서늘한 감촉과 심장이 뛰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 다는


것을 하지만 태욱에겐 눈앞에 있는 베르치카란 존재 자체가 좋았다.


분명 그녀는 다른 인간을 잡아먹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렇게 가


만히 젖가슴 속에 얼굴을 파 묻고 있으니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 없


어졌다.


베르치카는 두손으로 조심스럽게 자신의 젖가슴 사이로 살짝 튀어나


온 태욱의 뒷머리를 끌어 안았다.


꿀럭꿀럭!!! 퓨퓻!!


중간에 벌떡 거리는 태욱의 빅매그넘이 남아 있는 정액을 뿜어 베르


치카의 매끈하고 잘짜여진 복부와 꽃잎위에 살짝 솟아오른 둔덕에


정액을 하얗게 덧칠해갔다. 베르치카는 정액이 자신의 몸에 닫을 때


마다 부르르 떨며 애액을 조금씩 흘리기 시작하였다.


베르치카는 돌아와서 태욱의 빅매그넘 미트캐논을 처음 보고 깜짝


놀랐지만 지금은 상관 없었다. 자신의 얼어붙은 체온을 녹여주는 것


처럼 태욱의 체온와 정액의 온기가 그녀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아아.. 좋은 향기야...]


태욱의 목에 걸려있는 어머니의 유품이 그 마지막의 힘을 다해 최대


한 정리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정리하고 있었다. 그여파로 걸려져


있던 광란의 주문 역시 해체가 되어 태욱은 완벽하게 제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물론 요 이틀간 광란의 주문에 의해 자신이 한일은 당장


기억을 해내진 못한 상태였다. 물론 기억에는 남아있지만 마치 영화


를 보는 것처럼 몽롱하며 자신이 한일이 아닌 것처럼 느껴진 탓이


컷었다. 그리고 그런 약간 불안한 정신 상태인 태욱은 눈앞에 베르


치카가 나타나자 그대로 그 품에 안겨 모든것을 잊고 싶어했다.


베르치카는 지금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는 없지만 태욱이 자신


을 껴안고 가만히 있자 그대로 태욱을 껴안고 그녀 역시 가만히 있


었다. 태욱을 못보는 4일간 너무나도 보고 싶었지만......


[태욱님...]


[그냥 태욱이라고 불러줘...]


베르치카는 그런 태욱의 목소리에 빙그레 웃으며 더욱 강하게 끌어


안고 말하였다.


[예. 태욱.]


[너무 보고 싶었어.]


태욱은 자신이 지금 무엇을 어떻게 한건지 모호하지만 기억은 하고


있었다. 그것은 지독하게 저질적이고 별로인 영화를 보는 것처럼 느


껴졌다. 무려 싫어하는 유부녀를 범하고 어린아이뿐만아니라 건장한


처녀까지 범해버린 것이다. 물론 상극에게서 직접 반지를 받아 챙긴


화연과 리히테는 당연하지만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의 입장에선 합리적으로 넘겨받은 것이였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강간은 아니였다. 자신이 의식이 없었다고 해도..... 그 육신에 위


험이 닥쳤다고 해도 강간만큼은 아니였다.


지금 목걸이의 힘에 의해 태욱의 육신은 극변하고 있었다. 그것은


마치 원숭이가 진화하여 고인류로 변화하는 것 정도의 차이가 있었


다. 목걸이는 허름한 그 겉모습과는 다른 아주아주 강력하고 고귀한


유물이였다. 그야말로 아티펙트라 불러도 충분할 정도의 고기물이였


지만 천상로라는 엄청난 물건이 자폭하는 순간에서 태욱과 엘레나를


보호하는 것이 전부였다. 게다가 그 내구력은 마력폭풍에 노출되어


이틀이 지났어도 유지될 정도였다. 다만 계속해서 마력을 소모하다


가 다크엘프 육노예 리히테를 안은 것이 문제였다. 엘프 스스로가


파트너에게 주는 기운과 태욱이 흡수하는 기운 무려 2배가 넘는 기


운들을 흡수하면서 아슬아슬하게 외줄타기하던 목걸이가 한계를 넘


어 버린 것이였다. 그리고 목걸이는 스스로 자신의 파괴를 깨달았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완전히 파괴되기 전에 최대한 태욱의 육신을


지키기 위해 엘프의 자연력과 태욱의 몸안에서 들끓는 빛의 마력,


그리고 아직 잔재해 있는 생명에너지를 전부 끌어모아 태욱을 강제


로 진화시켰다.


 그러한 불안정한 육신의 상태에서 비록 현실감은 없지만 자신이 그


강.간을 행하게 된대에 따른 정신적인 압박감이 태욱을 휩쓸었다.


그의 가장 큰 트라우마이자 그의 육봉이 비아그라를 먹어도 전혀 발


기되지 않게 되었던 가장 큰 사건이 바로 어머니의 간살이였다. 태


욱은 그 정신에 강함과 잔혹함이 깃들어 있어 그어떤 사고나 상황에


서도 그 특유의 행동과 사고방식으로 넘어 왔다. 하지만 그에게도


유일하게 감당하지 못하였던게 강간이였다.


그리고 몸과 마음 둘다 불안정한 상태에서 베르치카가 나타난 것이


다. 처음안은 여자이자.... 그의 감이 확실하다고 여기는 유일한 여


성. 비록 파후파후에게서 인간이 아닌 흡혈귀라고 들었지만 태욱에


겐 그런건 아주 사소한 문제였다. 불안정한 심신을 모두 받아줄 유


일한 여성이 등장하자 태욱은 마치 아이처럼 그녀에게 껴안겨갔다.


베르치카는 지금 상황을 전혀 이해 할수 없는 상태였어도 태욱이 자


신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단지


태욱의 이름을 부르면서 자신의 젖가슴에 파묻혀 살짝 튀어나온 뒷


통수를 부드럽게 껴안고 위에서 아래로 계속해서 쓸었다.



[태욱. 내사랑.... 무엇을 걱정하나요?]


어머니가 어린아들에게 해주는 것처럼 자상하게 쓰다듬으면서 계속


해서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다. 태욱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오로지


베르치카의 커다란 가슴에  얼굴을 모조리 묻고만 있었다.

태욱은 거대한 젖가슴에 얼굴을 묻고 가만히 머리속에 떠돌아다니는 기억들을 조립하기 시작하였다.  그야말로 심신이 지쳐서 쓰러질것 같은 상황이였지만 마침 적절하게 나타난 베르치카에 의해 간신히 버틸수가 있었다. 그의 첫 여자이자 확실하게 사랑한다고 말 할수 있는 유일한 여성의 등장이 크나큰 버팀목이 되었다.

 

그리고 그광경을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으로 레베카가 보고 있었다.


그녀는 지금 자신이 보는 광경이 현실인지 꿈인지조차 분간이 가지


않았다. 마치 지옥의 색욕대전을 연상케하는 발목이상 올라오는 정


액으로 가득차 있는 넓은 거실과 그런 곳에서 서로 다정하게 껴안고


있는 연인....!


[무.....!!!!!?????]


그렇다! 저 베르치카가! 미쳐날뛰고 피를 탐닉하기로 유명한 저 흡


혈귀군주 베르치카 이사카 비리안이 왠 어린 동양인 소년에 의해 옷


이 찢겨지고 난폭하게 끌어안겨 교정속옷을 걸치지 않아도 전혀 쳐


지지 않고 앞으로 툭 튀어나와 있는 로켓슴가를 전부 내주고 있었다


. 이런 광경이라니 너무나도 비현실적이라서 데모닉의 지옥의 대공


까마귀도사와 한가로운 티타임을 가져도 이보다 현실성 있게 느껴질


것 같았다.


레베카는 그모습에 덜덜 떨면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광경에 패닉에


빠져갔다. 손가락으로 베르치카와 태욱을 가리키며 뭐라고 말할려했


지만 덜덜 떨리기만 하는 입에선 아무말도 나오지 않았다.


[우욱!!!!??]


그리고 거실에 너무나도 많이 쌓여 있는 정액의 지독한 냄새 탓일까


레베카는 머리가 빙글 돌정도로 어지럽고 몸이 달아오르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눈앞에 있는 너무나도 비상식적인 광경에 그것마져


잊어버릴 정도였다.


저 흡혈귀 군주 베르치카 이사카 비리안이 옷이 찢겨진채 왠 남자아


이를 껴안고 부.드.럽.게. 미.소.지으면서 다.정.하.게. 이.름.을


부르고 있는 광경에 패닉에 빠져갔다.


마치 강제로 아주 무서운 공포영화를 보는 여성들의 얼굴처럼 레베카의 얼굴이 일글어져갔다. 자신의 이해의 한계를 한참이나 초월해버린 광경에 어쩔수가 없었던 것이다. 게다가 이미 베르치카와 계약을 했기에 도망치지도 못하고 노란색의 두눈동자가 공포에 물들어가면서도 그 모습을 전부 볼수 밖에 없었다.


태욱은 너무나도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베르치카의 피부감촉과 그녀


특유의 서늘하고 차가운 감촉에 그나마 진정 할 수 있었다. 육신은


지금도 목걸이에 의해 계속해서 탈바꿈하고 있었지만 그것은 그 누


구도 예측하지 못하였다.


태욱은 오로지 베르치카만이 전부인듯 껴안아갔다. 점점더 머리속이 정리가 되면서 자신이 무슨일을 한것인지 깨달아갔다. 그리고 그순간 태욱의 목걸이가 끈어졌다.


-파시오오오오오오오!!!!!!!!!!!!-


베르치카는 갑자기 자신의 가슴속에서 터져나오는 마력의 파동에 깜짝놀랐다. 그리고 마법의 대조종답게 어디서 나오는지 바로 눈치 채었다. 태욱의 어머니의 유품이라고 하던 가죽목걸이였다. 태욱의 힘을 은근히 봉인하고 있던 그녀가 살피기엔 평범한 마법물품이였던 것이 놀라운 마법의 파동을 내뿜고 있었던 것이다.


태욱 역시 갑자기 자신의 목걸이에서 미미하게 흘러나오는 어떤 파동을 느꼇다. 그리고 그 파동이 끝났을때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쿨럭!!!??? 커헉!!]



첨벙!!! 비틀비릍

 

태욱은 뒤로 한걸음 물러나면서 자신의 목을 부여잡았다. 목걸이는 정말 최선을 다해 태욱의 생존을 강구하였다. 하지만 아주 조금 하지만 너무나도 치명적으로 많은 양의 마력을 남겨두고 그 마지막 파동을 발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목걸이는 걱정하지 않았는데 왜냐면 그 주인에게 아주 우호적인 대마법사가 눈앞에 있기 때문이였다. 태욱은 몰랐지만 이 목걸이는 의식이 있었다.그리고 그 의식은 주인에게 마지막 인사를하고 있었다.

-안녕히....-


태욱은 처음들어보는 거칠고 기계적인 음성을 들으면서 의식이 희미해지기 시작하였다. 사실 이틀전에 피폭된 빛의 마력의 양이라면 태욱은 그 즉시 죽었어도 이상한게 아니였다. 하지만 어머니의 유품인 가죽 목걸이의 신비한 힘으로 버텨왔던 것이다. 그리고 태욱을 위해 한계까지 혹사하고 있던 목걸이는 엘프 리히테를 안으면서 균형이 무너져 지금 붕괴하고 있었다.


[커헉!! 카악!!!]


태욱은 목을 부여잡고 고통에 잠긴 신음을 흘려내었다. 비록 목걸이에 의해 그 신체를 강제 진화하면서 마력을 소모하였지만 아직까지도 그 육신에 남아있는 빛의 마력이 많았다. 충분히 생명체를 괴멸시킬 수 있을 만큼의 양이였다. 그리고 그러한 마력을 제어하던 목걸이가 지금 이순간 끈어지면서 제어하고 있던 마력들이 날뛰기 시작한 것이였다.

 

그야말로 막아놓았던 물이 홍수로 인해 터져 흘러나오듯 목걸이가 있던 목에서부터 시작된 격렬한 통증이 태욱의 전신을 내달리기 시작하였다. 태욱은 그 고통에 목을 부여잡고 거품을 물며 눈을 까뒤집고 뒤로 쓰러져버렸다.

 

[태욱!!!???]

 

베르치카는 갑작스런 이 상황에 깜짝놀라 뒤로 넘어가는 태욱을 붙잡았다. 그리고 베르치카는 태욱을 근처의 쇼파에 눞히고 그 상태를 자세히 살펴보았다. 방금전까지 전혀 느낄 수 없었던 강대한 빛의 마력들이 태욱의 전신을 가로지르며 날뛰고 있었다. 태욱의 몸안에는 평범한 사람이라면 그 즉시 죽을만한 빛의 마력이 휘몰아치고 있었다. 치사량을 넘어서는 엄청난 양이였다.  이러한 이상 사태를 눈치 채지 못하였다니! 베르치카는 스스로 크게 자책하면서 태욱의 몸안에 떠돌아 다니는 빛의 마력들을 진정시켜갔다. 그리고 갑자기 끈어져 바닥에 떨어진 태욱의 가죽 목걸이를 주웠다. 분명 어머니의 하나뿐인 유품이라고 했던 소중하게 간직했던 물건인데...

 

[음...?!]

 

가죽목걸이에 빼곡하게 그려져 있던 룬문자들이 싸그리 망가져 있었다. 대마법사이자 흡혈귀군주인 베르치카가 파악하기엔 이능력을 봉인하는 힘이 담긴 평범한 목걸이였던 것이였다. 하지만 지금 상황을 보아서는 그 이상의 것이 있는게 분명하였다. 그리고 지금 이사태를 빠르게 파악할 필요성이 있었다. 그러나 일단 가장 먼저 태욱의 안전이 우선이였다. 그녀는 쇼파에 눞고도 고통스러운지 목을 부여잡고 꿈틀 거리는 태욱의 심장위에 두손을 올렸다.

 

[.......~~........!!!!!]

 

보통 사람들은 알아들을 수도 없는 고속 마법의 언어들이 베르치카의 입에서 영창되면서 태욱의 몸안의 날뛰는 마력들을 진정 시켜갔다. 하지만 섣부르게 손을 댈수는 없었다. 지금 이 마력들은 침입한지 오래되었는지 이미 태욱과 많이 동화되어 있었다. 가장 저질적인 마력인 빛의 마력은 생명체의 몸안에 들어가면 마음대로 자신에 맞게 변형시켜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 성질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천사들과 싸운뒤에 요양을 잘못하여 죽는 경우가 비일비재하였다.

 

[흐음... 이거 힘들겟군.]

 

베르치카는 태욱의 심장위에 손을 올려놓고 최대한 마력들을 정리하고 통제하였다. 그리고 영속의 주문덕분인지 아니면 다른 기연이 있었는지 4일만에 태욱의 신체는 매우 변화해 있었다. 혈관들이 좀더 튼튼해지고 영력과 마력이 흐르는 통로가 더욱 굵어지고 깨끗해져있었다. 마치 고도로 훈련받은 마법사들처럼 기초적인 육체가 만들어져 있었던 것이다.

 

[agawgmoapngrao!!!!]

 

그리고 강화되어 있는 신체 덕분에  태욱의 몸안에서 꿈틀거리는 빛의 마력을 일단 통제하는데 성공 할수 있었다. 물론 흡혈귀군주이자 대마법사인 베르치카 이사카 비리안만이 할 수 있는 고속통제능력이였다. 마력은 크게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기도 하는데 대마법사이자 흡혈귀군주인 베르치카는 혈관에 떠돌아다니면서 세포를 파괴하는 빛의마력을 혈액조정능력으로 데미지를 최소한했고, 영적인 통로 챠크라를 헤집고 다니던 마력 역시 대마법사답게 능숙하게 마력으로 통제해 둘모두 한곳에 가둘수가 있었다.

 

베르치카 그녀만이 선보일수 있는 신기에 가까운 통제능력으로 대부분의 위험을 막아내는데 성공하였다. 하지만 태욱의 내부 한점으로 모아둔 이 빛의 마력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를 테이블에 팔꿈치를 대고 턱을 괴면서 고민하였다.

 

빛의 마력의 특성은 생물에게 매우 친화적이라는 것에 있었다. 어둠의 마력과 비 생명체들에게는 적대적인 이 기운은 아주아주 극소량이라면 기운을 붙돋아주고 신체를 건강하게 하는 효력이 있지만 그 양이 조금이라도 많아지면 생명체의 몸안에 파고들어가 그 세포들을 파괴하고 자신의 영역을 넓혀 자리를 차지하는 악랄한 기운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태욱의 몸안에 있는 빛의 마력은 굉장한 양이였다. 물론 그녀가 이것을 제거 할수는 있지만 이걸 제거한다면 태욱의 피와 살을 그만큼 뜯어내야 했다. 이미 빛의 마력은 태욱의 세포에 상당히 스며들어 있는 상태였고 여기까지 간다면 아무런 휴유증 없이 제거한다는 것은 불가능이였다. 이정도의 마력에 오염된 피와 살을 뜯어낸다면 반드시 장애가 생길것이다. 잘못하면... 목아래가 마비되거나 전신마비가 올 수도 있는 치명적인 상황이였다.

 

이상황에서 아무런 휴유증 없이 제거 할 수 있는 존재라면 오직 두명이 있을 것이다. 이정도까지 빛의 마력을 투입한 천사 본인이나 아니면 그야말로 마법의 창시자라고까지 불리우는 위대한 신 검은용신이 아니면 그 누구도 불가능한 일이였다. 하지만 베르치카는 두손 놓을 생각이 없었다. 그녀도 가장 오래된 흡혈귀군주이자 세상에 널리 알려진 대마법사중에 대마법사였다.

 

[anfpaefnaw!!!]

 

다시 알아 들을수 없는 주문들이 울려퍼지면서 빛의 마력들이 조금씩 태욱의 아랫배에 뭉치기 시작하였다. 마치 단환처럼 조금씩 뭉쳐가는 빛의 마력들을 베르치카는 세심하게 컨트롤하면서 태욱의 모습을 살펴보았다. 그야말로 피를 말리는 것처럼 까마득하고 난이도가 높은 작업이였다.

 

피와 마력 둘다 능통한 베르치카가 아니라면 거의 불가능한 작업이 시작된 것이다. 하나하나 세포를 까뒤집어서 빛의 마력만 적출하여 한곳에 모아두고 있었던 것이다. 피속에 포함되어 있는 여라가지 효소와 백혈구와 면역세포들을 활용하여 빛의 마력을 하나하나 적출해서 모아두었다. 베르치카라도 제거할 수는 없어도 일단 한군데로 모아놔서 다른 방법을 찾을려고 한것이였다.

 

;;;로베르토 카론.;;;

 

그리고 베르치카는 이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을 자신의 비서를 불렀다. 카론가의 현당주이자 뛰어난 네크로멘서 로베르토 카론을 염화로 부른 것이다. 일종의 위급코드 송신에 가까운 염화가 바로 로베르토 카론에게 도달하였다.

 

;;;옛 베르치카 주인님.;;;

 

;;;나의 마법예장을 가져와라. 급하다. 모조리 하나도 빠짐 없이 가져와라.;;;

 

;;;예 알겟습니다.;;;

 

로베르토 카론은 갑작스런 명령에도 토하나 달지 않고 응답하였다. 흡혈귀군주 베르치카 이사카 비리안의 마법예장의 수는 엄청나게 많으면서 쉽게 옮길 수 있는 것은 단하나도 없었다. 어디까지나 미쳐날뛰는 흡혈귀군주가 모운 마법예장들이였다. 정상적인 물건이라곤 하나도 없는... 그야말로 극안한 일이였지만 그런것은 로베르토 카론이나 베르치카나 둘다에게 관계 없는 일이였다. 그녀는 명령하고 로베르토는 따른다. 이것만이 그들에게 있는 가장큰 율법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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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한동안 스토리 모드일듯 ㅋㅋ 베르치카 기대하셧던 분들은 기다리세욤 ㅇㅇ/ 그리고 엘프사냥꾼들은 아직 많이 오래오래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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