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예속 91
페이지 정보
본문
태욱은 들어나게 된 베르치카의 새하얀 젖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태
욱이 베르치카보다 10센티 이상 작기 때문에 안락하게 거대한 젖가
슴 안으로 얼굴을 묻을 수가 있었다. 마치 장난처럼.. 베르치카가 온순간 그의 정신을 어지럽히고 있던 광란의 주문이 끝나버렸던 것이다. 이 이틀간의 자신이 한일들이 무작위적으로 순서도 마구 엉클어져 떠올랐다. 마치 편집에 실패한 매드무비처럼 무작위적으로 자신이 한일 들이 떠올라갔다.
[태욱님....]
[아아.. 잠시만..... 기분이 너무 좋아.]
태욱은 그대로 가만히 얼굴을 베르치카의 젖가슴속으로 완전히 파묻
었다. 그리고 확실히 느낄 수가 있었다. 베르치카의 사람의 체온이
라기엔 너무 서늘한 감촉과 심장이 뛰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 다는
것을 하지만 태욱에겐 눈앞에 있는 베르치카란 존재 자체가 좋았다.
분명 그녀는 다른 인간을 잡아먹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렇게 가
만히 젖가슴 속에 얼굴을 파 묻고 있으니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 없
어졌다.
베르치카는 두손으로 조심스럽게 자신의 젖가슴 사이로 살짝 튀어나
온 태욱의 뒷머리를 끌어 안았다.
꿀럭꿀럭!!! 퓨퓻!!
중간에 벌떡 거리는 태욱의 빅매그넘이 남아 있는 정액을 뿜어 베르
치카의 매끈하고 잘짜여진 복부와 꽃잎위에 살짝 솟아오른 둔덕에
정액을 하얗게 덧칠해갔다. 베르치카는 정액이 자신의 몸에 닫을 때
마다 부르르 떨며 애액을 조금씩 흘리기 시작하였다.
베르치카는 돌아와서 태욱의 빅매그넘 미트캐논을 처음 보고 깜짝
놀랐지만 지금은 상관 없었다. 자신의 얼어붙은 체온을 녹여주는 것
처럼 태욱의 체온와 정액의 온기가 그녀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아아.. 좋은 향기야...]
태욱의 목에 걸려있는 어머니의 유품이 그 마지막의 힘을 다해 최대
한 정리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정리하고 있었다. 그여파로 걸려져
있던 광란의 주문 역시 해체가 되어 태욱은 완벽하게 제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물론 요 이틀간 광란의 주문에 의해 자신이 한일은 당장
기억을 해내진 못한 상태였다. 물론 기억에는 남아있지만 마치 영화
를 보는 것처럼 몽롱하며 자신이 한일이 아닌 것처럼 느껴진 탓이
컷었다. 그리고 그런 약간 불안한 정신 상태인 태욱은 눈앞에 베르
치카가 나타나자 그대로 그 품에 안겨 모든것을 잊고 싶어했다.
베르치카는 지금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는 없지만 태욱이 자신
을 껴안고 가만히 있자 그대로 태욱을 껴안고 그녀 역시 가만히 있
었다. 태욱을 못보는 4일간 너무나도 보고 싶었지만......
[태욱님...]
[그냥 태욱이라고 불러줘...]
베르치카는 그런 태욱의 목소리에 빙그레 웃으며 더욱 강하게 끌어
안고 말하였다.
[예. 태욱.]
[너무 보고 싶었어.]
태욱은 자신이 지금 무엇을 어떻게 한건지 모호하지만 기억은 하고
있었다. 그것은 지독하게 저질적이고 별로인 영화를 보는 것처럼 느
껴졌다. 무려 싫어하는 유부녀를 범하고 어린아이뿐만아니라 건장한
처녀까지 범해버린 것이다. 물론 상극에게서 직접 반지를 받아 챙긴
화연과 리히테는 당연하지만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의 입장에선 합리적으로 넘겨받은 것이였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강간은 아니였다. 자신이 의식이 없었다고 해도..... 그 육신에 위
험이 닥쳤다고 해도 강간만큼은 아니였다.
지금 목걸이의 힘에 의해 태욱의 육신은 극변하고 있었다. 그것은
마치 원숭이가 진화하여 고인류로 변화하는 것 정도의 차이가 있었
다. 목걸이는 허름한 그 겉모습과는 다른 아주아주 강력하고 고귀한
유물이였다. 그야말로 아티펙트라 불러도 충분할 정도의 고기물이였
지만 천상로라는 엄청난 물건이 자폭하는 순간에서 태욱과 엘레나를
보호하는 것이 전부였다. 게다가 그 내구력은 마력폭풍에 노출되어
이틀이 지났어도 유지될 정도였다. 다만 계속해서 마력을 소모하다
가 다크엘프 육노예 리히테를 안은 것이 문제였다. 엘프 스스로가
파트너에게 주는 기운과 태욱이 흡수하는 기운 무려 2배가 넘는 기
운들을 흡수하면서 아슬아슬하게 외줄타기하던 목걸이가 한계를 넘
어 버린 것이였다. 그리고 목걸이는 스스로 자신의 파괴를 깨달았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완전히 파괴되기 전에 최대한 태욱의 육신을
지키기 위해 엘프의 자연력과 태욱의 몸안에서 들끓는 빛의 마력,
그리고 아직 잔재해 있는 생명에너지를 전부 끌어모아 태욱을 강제
로 진화시켰다.
그러한 불안정한 육신의 상태에서 비록 현실감은 없지만 자신이 그
강.간을 행하게 된대에 따른 정신적인 압박감이 태욱을 휩쓸었다.
그의 가장 큰 트라우마이자 그의 육봉이 비아그라를 먹어도 전혀 발
기되지 않게 되었던 가장 큰 사건이 바로 어머니의 간살이였다. 태
욱은 그 정신에 강함과 잔혹함이 깃들어 있어 그어떤 사고나 상황에
서도 그 특유의 행동과 사고방식으로 넘어 왔다. 하지만 그에게도
유일하게 감당하지 못하였던게 강간이였다.
그리고 몸과 마음 둘다 불안정한 상태에서 베르치카가 나타난 것이
다. 처음안은 여자이자.... 그의 감이 확실하다고 여기는 유일한 여
성. 비록 파후파후에게서 인간이 아닌 흡혈귀라고 들었지만 태욱에
겐 그런건 아주 사소한 문제였다. 불안정한 심신을 모두 받아줄 유
일한 여성이 등장하자 태욱은 마치 아이처럼 그녀에게 껴안겨갔다.
베르치카는 지금 상황을 전혀 이해 할수 없는 상태였어도 태욱이 자
신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단지
태욱의 이름을 부르면서 자신의 젖가슴에 파묻혀 살짝 튀어나온 뒷
통수를 부드럽게 껴안고 위에서 아래로 계속해서 쓸었다.
[태욱. 내사랑.... 무엇을 걱정하나요?]
어머니가 어린아들에게 해주는 것처럼 자상하게 쓰다듬으면서 계속
해서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다. 태욱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오로지
그리고 그광경을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으로 레베카가 보고 있었다.
그녀는 지금 자신이 보는 광경이 현실인지 꿈인지조차 분간이 가지
않았다. 마치 지옥의 색욕대전을 연상케하는 발목이상 올라오는 정
액으로 가득차 있는 넓은 거실과 그런 곳에서 서로 다정하게 껴안고
있는 연인....!
[무.....!!!!!?????]
그렇다! 저 베르치카가! 미쳐날뛰고 피를 탐닉하기로 유명한 저 흡
혈귀군주 베르치카 이사카 비리안이 왠 어린 동양인 소년에 의해 옷
이 찢겨지고 난폭하게 끌어안겨 교정속옷을 걸치지 않아도 전혀 쳐
지지 않고 앞으로 툭 튀어나와 있는 로켓슴가를 전부 내주고 있었다
. 이런 광경이라니 너무나도 비현실적이라서 데모닉의 지옥의 대공
까마귀도사와 한가로운 티타임을 가져도 이보다 현실성 있게 느껴질
것 같았다.
레베카는 그모습에 덜덜 떨면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광경에 패닉에
빠져갔다. 손가락으로 베르치카와 태욱을 가리키며 뭐라고 말할려했
지만 덜덜 떨리기만 하는 입에선 아무말도 나오지 않았다.
[우욱!!!!??]
그리고 거실에 너무나도 많이 쌓여 있는 정액의 지독한 냄새 탓일까
레베카는 머리가 빙글 돌정도로 어지럽고 몸이 달아오르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눈앞에 있는 너무나도 비상식적인 광경에 그것마져
잊어버릴 정도였다.
저 흡혈귀 군주 베르치카 이사카 비리안이 옷이 찢겨진채 왠 남자아
이를 껴안고 부.드.럽.게. 미.소.지으면서 다.정.하.게. 이.름.을
부르고 있는 광경에 패닉에 빠져갔다.
마치 강제로 아주 무서운 공포영화를 보는 여성들의 얼굴처럼 레베카의 얼굴이 일글어져갔다. 자신의 이해의 한계를 한참이나 초월해버린 광경에 어쩔수가 없었던 것이다. 게다가 이미 베르치카와 계약을 했기에 도망치지도 못하고 노란색의 두눈동자가 공포에 물들어가면서도 그 모습을 전부 볼수 밖에 없었다.
태욱은 너무나도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베르치카의 피부감촉과 그녀
특유의 서늘하고 차가운 감촉에 그나마 진정 할 수 있었다. 육신은
지금도 목걸이에 의해 계속해서 탈바꿈하고 있었지만 그것은 그 누
구도 예측하지 못하였다.
태욱은 오로지 베르치카만이 전부인듯 껴안아갔다. 점점더 머리속이 정리가 되면서 자신이 무슨일을 한것인지 깨달아갔다. 그리고 그순간 태욱의 목걸이가 끈어졌다.
-파시오오오오오오오!!!!!!!!!!!!-
베르치카는 갑자기 자신의 가슴속에서 터져나오는 마력의 파동에 깜짝놀랐다. 그리고 마법의 대조종답게 어디서 나오는지 바로 눈치 채었다. 태욱의 어머니의 유품이라고 하던 가죽목걸이였다. 태욱의 힘을 은근히 봉인하고 있던 그녀가 살피기엔 평범한 마법물품이였던 것이 놀라운 마법의 파동을 내뿜고 있었던 것이다.
태욱 역시 갑자기 자신의 목걸이에서 미미하게 흘러나오는 어떤 파동을 느꼇다. 그리고 그 파동이 끝났을때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쿨럭!!!??? 커헉!!]
첨벙!!! 비틀비릍
-안녕히....-
태욱은 처음들어보는 거칠고 기계적인 음성을 들으면서 의식이 희미해지기 시작하였다. 사실 이틀전에 피폭된 빛의 마력의 양이라면 태욱은 그 즉시 죽었어도 이상한게 아니였다. 하지만 어머니의 유품인 가죽 목걸이의 신비한 힘으로 버텨왔던 것이다. 그리고 태욱을 위해 한계까지 혹사하고 있던 목걸이는 엘프 리히테를 안으면서 균형이 무너져 지금 붕괴하고 있었다.
[커헉!! 카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