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MC] 망상상사 - 포치의 목걸이 -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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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아침 신고가 눈을 뜨자 그의 곁에는 목걸이를 한 채의 카오리가 아직 사랑스런 숨소리를 내며 자고 있었다.
(좋아... 다행이다..)
어제의 충격적인 사건이 꿈이 아니라 현실인 것을 재차 실감하고 신고는 벅찬 기쁨을 느끼고 있었다.
방의 구석에 있는 애완견용 화장실에 눈을 돌리자 아무래도 그가 자고 있는 동안에 일을 본 듯 작은 모래산이
완성되어 있었다. 명령대로 오줌을 눈다음에 그 위에 모래를 덮은 흔적이다.
잠시 후 카오리도 눈을 뜨고는
"아 주인님.. 좋은 아침."
아직 졸린 눈으로 기특하게 아침 인사를 해 왔다.
"안녕. 내가 자고 있는 동안에 제대로 오줌을 눴나 보구나. 대단해."
그렇게 말하며 카오리의 머리를 쓰다듬자
"네~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로 기쁜듯이 사랑스러운 웃는 얼굴로 대답해 왔다.
하룻밤이 지나 카오리도 어제의 어색함이 서서히 사라지고 애완동물로써의 자각과 함께 본래 그녀의 청결함이
깃든 밝음이 되살아 나고 있는 것 같다.
그런 카오리의 태도에 괴로울 정도의 사랑스러움이 울컥 몰려와 무심코 껴안아 버리는 신고였다.
"좋아. 처음으로 분명하게 화장실을 사용한 포상을 주마. 그대로 침대위로 누워봐."
반신을 일으키고 있던 카오리를 다시 눕히고 신고는 그녀의 양 다리를 크게 벌리고 그 고간에 얼굴을 묻어
중앙의 비소를 혀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아... 흐응... 아. 아..."
서서히 덮쳐 오는 쾌감에 호응하듯 카오리는 아침의 교성을 울리기 시작했다.
그것과 비례하듯 그녀의 비소에서는 애액이 흘러 넘치기 시작해서 신고의 타액과 얽혀 철벅철벅 추잡한 소리를
고간에서 부터 발산하기 시작했다.
"아..아..아.."
상당한 양의 애액이 넘쳐 나오자 신고는 그 고간으로 부터 얼굴을 떼어 놓고 이번에는 손가락을 삽입하기 시작했다.
"...아..흐응...아..아흑!"
카오리는 허덕이는 소리를 한층 더 기세를 올렸다.
이 손가락의 사용은 신고는 질릴정도로 봐온 성인 비디오를 표본으로 하고 있었으므로 마치 카오리의 방광을
바닥에서 부터 리드미컬하게 압박하는 듯한 격렬함으로 마구 자극하고 있었다.
"아아.. 아! 주인님... 아.. 안되.. 안됩니다!! 아앗!! 아아아아았!!!"
한층 더 큰 소리와 함께 그녀의 요도로 부터 힘차게 액체가 뿜어져 나왔다.
동시에 신체가 벌벌벌 조금씩 경련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절정을 맞이한 것 같다.
"아아아~ 카오리 이게 뭐하는 짓이야~ 모처럼 "화장실사용 잘했어요"의 포상이었는데 이렇게 또 아무데서나 오줌을
싸버리다니"
"...이.. 이건 주인님이.."
"응? 내가 뭐?"
"...주인님이... 기분이 좋은.. 일을... 했기 때문에..."
"아하하... 그래 뭐, 개도 기분이 너무 좋으면 오줌을 싸버리는 거군요. 사람도 그런가? 카오리 또 해줬으면 좋겠어?"
"네~"
이런 부분은 확실히 통상의 인간의 감각과는 다른 것이 느껴진다. 애완동물이기에 순수한 욕구를 겉으로 드러내기
쉬운거겠지. 기분 좋은 일을 마다할 동물은 없으니깐, 실제로 대단히 기대하고 있다는 듯이 눈을 반짝이고 있었다.
"그렇지만 유감이네- 포상이니까- 이유없이 줄 수는 없지. 단 기분이 좋은 일을 해 줬으면 한다면 나에게 어필을
하는 것 정도는 허락해 줄게. 어필을 하고 싶을 때는 선채로 혀를 내빌고 양손은 가볍게 접혀서 가슴 앞에 가져다
붙이고 허리를 앞뒤로 조금씩 흔드는거야. 알았어? 해봐 연습 연습."
카오리는 그러자 시키는 대로 자세를 취하며 어색하게 흉내를 내기 시작했다.
"핵, 핵, 핵, 핵"
조금씩 허리를 앞뒤로 흔들면서 혀를 내민 채로 마치 개처럼 입으로 한심한 소리를 흘리기 시작했다.
인간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훌륭한 "발정기"의 모습이다.
이것이 그 "청초하고 정숙한 미인 새댁"라니... 누가 봐도 순수하게 "성욕에 끓어 넘치는 암캐"의 모습일
뿐이다... 라고 하는 사실이 신고의 배덕심을 더욱 자극했다.
신고는 더욱 자신의 배덕심을 부추기기 위해 아침 식사전에 카오리를 산책을 데리고 나가기로 했다.
물론 카오리는 전라의 첫 산책이다.
카오리에게 간단한 메이크업과 헤어 셋팅을 끝내게 하고는 맨발은 불쌍하니 어제 신고 있던 힐이 낮은 캐쥬얼
펌프스만 신긴채로 고삐를 잡아 당기고 밖으로 데려 나왔다.
집 앞에는 통근이나 통학을 하는 학생들이 서둘러 역으로 향하고 있었다.
이 모습은 아무리 주위 환경이 카오리를 "사람과의 애완동물" 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역시 미모와 발군의 몸매를 자랑하는 카오리가 전라로 목걸이에 연결된채 끌려 가는 모습은 이상한 광경으로
밖에 보이지 않을 것이다.
두명이 옆집의 앞을 지날때 급한 기색으로 문을 열고 튀어 나온 남자와 자칫 부딪힐 뻔했다.
"어이쿠! 실례!... 아, 너는.. 옆집에 사는 신고군이구나. 급하게 서두르느라.. 미안!"
무려 그 사람은 카오리의 "전" 남편인 세이지였다.
"아니오 괜찮습니다. 미즈타니씨는... 아무래도 "독신" 이시니깐 아침에 일어나는게 힘드시겠어요."
"이봐 이봐, 아침부터 그런걸 지적하지 말라고. 응? 애완동물 키웠어? 아침 산책 하는 거야?"
"아, 예, 그렇습니다. 카오리라고 하는 사람과의 암컷입니다. 이야기도 할 수 있어서 기르는건 편해요."
"에-- 그래? 사람과의 암컷은 드문것 같은데- 처음 봤어. 말도 할 수 있다고? 아-음.. 카오리, 안녕?"
"미즈타니씨 안녕하세요~"
"와! 능숙하게 말하네- 귀엽네 귀여워"
"그렇죠? 어제 부터 키우기 시작해서요. 이제 한창 화장실의 예의 범절같은거 가르치고 있어요."
"하하하, 처음에 가르치려면 어렵겠네. 그럼 카오리는 몇살?"
"어.. 음 인간이랑 세는게 같으니깐- 지금 26세네요."
"그래. 인간의 26세면 제일 매력적일 나이겠네- . 딱 내 취향의 나이대야. 하하하 뭐 사람의 암컷을 여자친구로
둔다는 얘기는 들어 본적도 없지만, 그래도 이쁘긴 이쁘네."
라고 말하면서 세이지는 카오리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카오리, 칭찬 들은 답례로 애완동물로 미즈타니씨의 발밑에 무릎 꿇고 발에 키스를 하도록 해."
고삐를 아래를 향해 가볍게 잡아 당기자 카오리는 온순하게 세이지의 발밑에 꿇어 앉아 아래로 내려가는 머리카락을
한손으로 잡아 올리며 그의 구두에 가볍게 키스를 했다.
이곳엔 어제까지의 화목했던 신혼부부의 모습은 미진도 없었다.
"어이쿠! 늦겠네! 급했던걸 잊고 있었어! 그러면 신고군 다음에 카오리랑 또 놀자."
세이지는 그렇게 말하면서 손을 흔들고는 역으로 달려갔다.
세이지와의 생각지 않은 만남은 신고의 배덕심을 많이 자극하는 것이었지만 조금은 미안한 생각도 들었으므로
머지않아 그에게 답례로 구제 조치라도 생각해 주지 않으면 안 될지도 모르겠다.
그런 해프닝의 뒤 아침 산책 코스로서 미리 결정하고 있었던 집에서 10분거리에 있는 자연공원까지 겨우 도착했다.
그 사이에 여러 사람들과 엇갈려 지나갔지만 아무도 위화감을 느끼는 모습이 아니었다. 개의 산책을 하고 있는 사람
등은 웃으면서 인사도 건네 왔다.
이제 이 세계에서 사람과의 애완동물은 당연히 받아들이는듯 하여 처음 집을 나섰을 때의 두근두근 함은 이제
없어져 버리고 당당한 태도로 공원까지 들어 왔다.
혼자서는 아침에 이런 건강에 좋은 일은 결코 하지 않았겠지 라고 생각할 정도로 기분좋은 아침의 온기를
받아 들이며 가벼운 죠깅을 하거나 벤치에서 편히 쉬거나 하고 있자 갑자기 카오리가 움찔움찔하며 하복부를
손으로 누르기 시작했다.
"왜 그래 카오리? 그러고 보니 혹시 똥 누고 싶어 졌어?"
"... 네."
조금 괴로운 것 같은 얼굴로 카오리가 고개를 끄덕였다.
예상 밖에었지만 생각해 보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일이라 개를 데리고 다시는 사람들이 들고 있는
회수용 봉투나 삽등의 장비도 없다.
그리고 공원 곳곳에는 "애완동물의 변은 주인이 회수" 라고 되어 있는 간판이 서있었다.
곤란하지만 카오리도 꽤 여유가 없어 보이고 통상 사람으로써의 이성은 이미 지워버렸기 때문에 이대로라면 지금
이상태로 "그것"을 해 버릴 것이다.
어쩔 수 없기 때문에 가까운 수풀 안에서 시키기로 했다.
"카오리 어쩔 수 없으니 여기에 주저 앉아서 해 주세요"
"...네"
시키는 대로 카오리는 그자리에 주저 앉아서
"응..응...응...."
하고 힘을 주기 시작했다.
잠시후
북..부욱!!
하는 부끄러운 파열음과 함께, 그녀의 고간으로부터 그녀의 체형으로서는 믿지 못할만큼 훌륭한 사이즈의 다갈색
양갱 같은 물체가 땅으로 떨어져 갔다.
그리고 같은 순간 공기중으로 퍼지는 이취.... 지독한 냄새다.
이런 미녀라도 배속에는 이렇게 냄새나는 것을 모으고 있었는가... 라고 하는 희미한 문화 쇼크를 느낄만큼이다.
통상의 여성이면 무엇보다도 타인에게 보여 주고 싶지 않은 광경일 것이다.
어제 오전까지의 카오리라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신고의 눈앞에서도 이렇게 당당히 배설에 집중하고 있는 카오리이다.
신고는 그 냄새에 당혹하면서도 강렬한 정복감을 느끼고 있었다.
지금까지 카오리의 추태를 지켜본 것은 분명 자신 한명 뿐이다... 전 남편 세이지조차 이런 추태는 본 적 없을 것이다.
그와 동시에
(방안에서 이런 것을 쌌다가는 뒷감당이 안되겠구나... 미녀가 싼 것이기는 하지만.. 심하다... 어휴..
매일 아침 일과는 산책이 되어야 겠구나.)
라고 하는 등 현실적인 일도 생각하고 있었다.
아침 산책으로 부터의 귀가 후 신고는 대학에 갈 준비를 끝내
"카오리 나는 학교에 갔다 올테니깐 돌아올때 까지 좋은 아이로 집을 지키고 있는거야. 먹이는 부엌의 바닥에
놓아 뒀으니깐 스스로 제대로 먹도록 해 알았지?"
"네 주인님. 시키신 대로 하겠습니다."
얌전히 시키신 대로 하겠습니다. 라고 하는 카오리의 모습은 너무나 밝아 사랑스러웠다.
신혼부부로서의 카오리와 애완동물로써의 카오리... 어느쪽이 행복한지는 알 수 없지만 그녀의 인생을 크게 전환
시킨 것은 분명 신고 자신이다.
애완동물이 되어 자신에게 이렇게 헌신적인 애정을 보내는 그녀를 다시 한번 소중이 여겨야 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하면서 오늘의 등교를 위해 집을 나섰다.
대학의 강의 중에도 카오리가 머릿속에 꽉 차있어서 들어 오지 않는 강의를 건성으로 들어 넘기고 귀가한 신고는
장난삼아 카오리를 놀래켜 주기 위해 현관을 통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부엌 옆의 쪽문으로 침입하려고 생각하고는
가능한한 소리를 죽이고 그녀가 알아차리지 못하게 집안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으..으응.... 아..."
거길에서 부터 요염한 허덕이는 소리가 들려 온다. 분명하게 어제밤부터 몇번이고 들었던 카오리의 허덕이는 소리다.
"?"
어떻게 된것인가... 라고 하는 생각과 함께 설마 집안에 누군가 침입한 것인가.... 라고 하는 등 불안감이 서로 섞여
소리를 죽인채 걷던 신고의 발검음을 빠르게 했다.
그리고 그대로 거실로 오자 무려 카오리가 혼자서 소파 앞의 낮은 테이블의 모퉁이에 자신의 고간을 꽉 눌러
허리를 미묘한 움직임으로 조금씩 움직이면서 눈을 감은채 황홀한 얼굴을 천장을 향하고는 허덕이고 있었다.
이 광경에 놀라면서도 그 요염한 치태에 신고의 물건은 바로 그 순간 격분해 바지를 찢을 것만 같았다.
원래 인간이었을 무렵의 기억은 거의다 지워졌으므로 자위 하는 방법도 잊어 버렸을 것이다. 다만 어제 붜
오늘 아침에 걸친 성행위로 기억한 쾌감에 푹 빠져, 본능적으로 생각해 낸 행동일 것이다.
유명한 일화인 "원숭이에게 자위를 가르치면 쉬지 않고 계속한다" 와 같은 상황일지도 모른다.
음란하게 되었다.... 라기 보다는 단시 "기분 좋기 때문에 하고 있을 뿐" 과 같다.
"후~아.. 아. 앗... 아아..."
서서히 허리를 움직이는 속도와 꽉 누르고 있는 강도가 높아지는 것과 비례해 신음 소리도 커져 왔다.
"아..앗!! 으으응!! 앗!!!"
한층 날카로운 비명과 함께 마치 전신의 힘이 빠진듯이 낮은 테이블 위에 상반신을 늘어지듯 엎드리고는 전신을
가볍게 경련시키고 있었다.
스스로 절정에 올라 버렸던 것이다.
"카오리, 다녀왔습니다-"
"아! 주인님.. 어서오세요"
그늘에서 부터 갑자기 나타난 신고에 다소 놀란 듯한 카오리는 아직 힘이 다 돌아오지 않는 신체를 열심히 일으켜
주인님을 맞이 하려 하고 있었다.
"카오리 기분 좋은 일을 하고 있었구나. 내가 없는 동안 몇번이나 "기분 좋은 일"을 하고 있었어?"
"네. 5회 입니다"
통상의 여성이라면 수치를 느낄 만한 질문에도 마치 자랑 스럽다는 듯이 "노력했습니다" 라고 주장하는 것 같은
상냥한 대답이 되돌아 왔다.
그리고 애태우고 있던 "좀 더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존재" 가 돌아온 것을 기뻐하는 증거로 혀를 내밀고
가슴 앞으로 양주먹을 가볍게 쥔채 내밀고 구부정한 자세로 어제 가르쳐준 "조르는 포즈"로 열심히 포상을 조르고
있었다.
확실히 완전한 "사람형 펫"으로 저속해진 카오리이다.
"으음.그렇게 포상을 갖고 싶은 것인가. 자 와서 가져가 봐."
그렇게 말하며 신고는 바지와 팬티를 한번에 내리고는 씼지도 않아 냄새가 나는 물건을 그대로 카오리의 눈앞에
쑥 내밀었다.
내밀어진 물건은 카오리의 치태를 구경한 효과로 당연한 일이지만 이미 터질듯 성을 내고 있었다. 카오리는 그런 물건의
기세나 하루의 생활을 하는 동안 더러워진 냄새등에 관계 없이 기뿐듯 달라 붙어 떨어지지 않았다.
신고는 벌써 몇번이나 찾아온 하반신의 행복한 자극에 기쁨을 느끼면서 계속되는 망상 실현으로 가슴을 부풀리고
있었다.
(포치의 목걸이<제4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