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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2009 새신부의 비애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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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81 회 작성일 24-01-13 08:5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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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새신부의 비애  17


 


 


 


평소보다 늦게 서현이는 눈을 떴다.


오늘부턴 여름방학이라서 그런 이유도 있었지만 몸이 나른한게 쉽사리 일어날 수가 없었다.


어제 외삼촌 동철의 끈적거리는 애무에 몇 번의 오르가즘을 경험하고 지쳐 잠든 서현이는 이불도 덥지 않은 체 알몸으로 누워있는 자신을 발견 했지만 그대로 두었다.


한동안 그렇게 누워있다가 겨우 몸을 일으키는데 축축하게 젖은 침대 씨트가 느껴졌다.


분명히 오줌은 아닌데 이런 것이 자신의 몸에서 나온 다는 것이 참 신기했다.


어젯밤 외삼촌이 자신에게 여자로서의 기쁨을 알게 해 주려고 자신의 더러운 곳에 얼굴을 뭍고 이렇게 냄새나는 걸 빨아 마셨다는 사실에 웬지 미안한 마음이 드는 서현이였다.


옷을 대충 입고 거실로 나왔다.


서현이 일어났어?”


네? 네”


아무도 없는 줄 알았는데 동철의 목소리를 듣고는 서현이는 깜작 놀랐다.


근데 너 오늘 너무 늦은 것 아니야?”


저 오늘부터 방학이에요”


그래? 좋겠네 어서 씻고 와서 아침 먹자”


네”


서현이는 욕실로 가선 대충 세수를 하고 부엌으로 들어갔다.


어서 먹자”


둘은 식탁에 앉아서 아침을 먹기 시작했다.


참 내일 엄마 오신데 아빠도 같이”


어머 정말요?“


응”


서현이는 아빠가 온다는 소식에 기분이 좋아졌다.


그래서 우리 오늘 청소 좀 하자”
“네 그래요”


너 침대 씨트 많이 젖었지?”


네? 아..니 그..”


서현이는 얼굴을 붉히며 말을 못했다.


하하 괜찮아 네가 다른 여자들 보다 물이 많은 체질인데 그건 좋은 일이거든?”


네? 그게 왜 좋은 거에요?”


서현이는 궁금해서 물었다.


그건 차차 알려 줄께 어서 밥먹고 빨래부터 해야겠다.”


네 삼촌”


서현이는 다시 밥을 먹기 시작했고 동철은 그런 서현이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요게 오르가즘 몇번 느끼더니 이제 슬슬 성에 대한 호기심이 발동 하나 본데? 그럼 내가 또 잘 가르쳐 줘야지? 후후후’


둘은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청소를 시작했다.


오후 늦게가 되어서야 청소를 마칠 수 있었고 동철은 서현이를 데리고 저녁을 먹으로 나갔다.


메뉴는 서현이가 제일 좋아하는 스파게티 집으로 정했고 둘은 음식을 시켜놓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동철은 평소엔 자신과 말도 잘 하기 싫어하던 서현이 였는데 오늘은 쉴새 없이 재잘 거리는 것이 귀여워 보였다.


서현이는 그렇게 혐오스럽게 느껴졌던 동철 이였는데 오늘따라 유난히 친근감이 느껴져선 마치 친한 친구를 대하는 그런 느낌이 드는 것이었다.


식당을 나와서 어느 조용한 칵테일 바로 둘은 들어갔다


아직 초저녁이라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었고 그들은 제일 구석에 위치한 곳으로 자리를 잡고 앉았다.


삼촌 저 이런데 아직 오면 않되는데…”


그러니까 엄마한텐 비밀이야 알겠지?”


호호 네”


뭐 마실래?”


전 잘 몰라요 삼촌이 시켜 주세요”


그래”


동철은 일부러 알코을이 들어간 칵테일을 두잔 시켰다.


서현이 같은 소녀에게서 조금은 수치스러운 성적인 대화를 쉽게 끌어내기 위해선 약간의 술기운이 용기를 줄 수 있기 때문이었다.


맞이 어때?”


주문해서 나온 칵테일을 한잔 마신 서현이에게 동철이 물었다.


달콤한게 맞있는 데요?”


그래? 다행이다”


그렇게 한모금 두모금 마시자 어느새 서현이의 얼굴은 약간 붉게 변했다.  


서현아”


네? 삼촌”


어젯밤 내가 그렇게 해 주니까 기분이 어땠니?”


저기.. 뭐랄까 그냥 하늘에 붕 뜬 기분이랄까? 하여튼 너무 좋았어요”


내가 어떻게 해 주는 게 제일 좋았어?”


아이 그걸 어떻해…..”


후후 괜찮아 지금은 여기 사람도 얼마 없잖아”


아이… 그래도..”


빨리 응?”


제.제 그곳을….”


그곳 어디?”


허..허벅지 사이요”


거길 어떻해 해줄때?”


빠..빨아 줄 때 아잉~ 그만 물어보세요”


서현이는 술기운에 붉어진 얼굴이 더욱 붉어지며 부끄러운 듯 고개를 떨구었다.


그런 서현이의 모습을 보며 당장 여기서 눕혀놓고 박아 버리고 싶은 걸 억지로 참았다.


그런데 저기 삼촌”


왜”


남자는 여자가 어떻게 해 줘야지 좋아해요?”


왜?”


아니요 그냥 삼촌은 제 거기 더러운 데도 그렇게 해 주셨는데 저도 뭘 해주고 싶어서요”


서현이는 아직 자신의 성기가 더러운 부분 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하 우리 서현이가 많이 컸네? 삼촌 생각 도 해 주고 정말 알고 싶어?”


네”


그러면 집에 가서 이야기 해 줄께 어서 마시고 집으로 가자”


네 삼촌”


서현이와 동철은 남은 칵테일 잔을 모두 비우고는 집으로 향했다.


옷 갈아입고 내 방으로 와”


네”


집에 도착한 동철은 서현이에게 잠옷으로 갈아 입고 자신의 방으로 오게 하고는 자신은 알몸으로


이불을 덮고는 침대에 앉아서 서현이를 기다렸다.


잠시 후 서현이가 문을 열고는 방으로 들어왔다.


어서 이리로 올라와”


서현이는 동철의 침대로 올라가선 그의 옆에 앉았다.


이제부터 여자가 어떻게 해 줘야지 남자가 어제 너처럼 좋아하는 지 가르쳐 줄께”


네 삼촌”


동철은 덮고 있던 이불을 치워버리자 서현이의 앞에는 발가벗은 남자의 몸이 눈에 들어왔다.


어맛 사..삼촌”


후후 왜?”


아니요 그냥 저.. 미..민망해서”


괜찮으니까 자세히 봐 이게 바로 남자의 몸이니까”


서현이는 영화나 비디오에서 벌거벗은 남자의 모습을 보기는 했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보기는 처음이었다.


동철의 단단한 가슴을 지나 털이 무성한 아랫배를 지나 그녀의 시선이 멈춘 곳은 동철의 자지 였다.


이..이게 뭐에요?”


서현이는 동철의 성기 주변에 박혀있는 우둘투둘한 구슬들을 보고 놀라서 물었다.


후후 이건 여자를 천국으로 보내는 귀한 거야”


그녀는 남자의 발기한 성기를 야동에서 한번 본적이 있지만 이렇게 생기진 않았었다.


그게 무슨 말이에요?”


그건 차차 알게 될꺼야 한번 만져 볼래?”


서현이는 호기심에 손으로 살짝 만져보자 손끝에서 둥글둥글한 것이 느껴졌다.


손으로 내껄 한번 잡아봐”


이렇게요?”


서현이는 아직 발기하지 않은 동철의 성기를 손으로 잡았다.


몰랑몰랑 한 것이 귀엽다고 느껴졌다.


이제 살살 주물러 볼래?”


서현이는 손으로 그것을 쥐였다 폈다 하며 주무르자 동철의 성기는 점점 서현이의 손안에서


커져갔다.


어머 어머”


자신의 손에서 마치 풍선에 바람이 들어가듯 커지는 동철의 자지가 너무 신기했다.


이건 남자가 점점 기분이 좋아지고 있다는 거야”


서현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계속해서 동철의 자지를 주물렀고 이제 그것은 한 손으로는 잡을 수 없을 만큼 거의 자신의 팔둑 만큼 굵게 커져버렸다.


아까 그렇게 작았던 것이 이렇게 커지리라 고는 상상도 못했고 귀두주위에 박힌 구슬들의 형태도 확연히 나타났다.


서현이는 한참을 신기한 듯 동철의 자지 앞부분인 귀두분을 이리 저리 만져보기도 하고 겉물을 질질 흘리는 그곳의 구멍에 손가락을 대고 문질러 보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혀로 살짝 귀두부분에 대고는 맛을 보았다.


약간 찝질 했지만 맛은 괜찮다고 서현이는 생각했다.


동철은 서현이의 혀가 귀두에 닿는 순간 그만 사정을 할만큼의 짜릿함이 등줄기를 스치고 뇌에 까지 전달이 되었다.


그러다간 동철의 말이 없었는데 자지를 손으로 잡고는 아래위로 훑기 시작을 하는 것이었다.


으흠”


왜..왜요? 삼촌 아파요?”


아.아니 너무 기분이 좋아서”


서현이는 야동에서 본 것처럼 해 보았는데 동철의 기분이 좋다고 칭찬을 하자 더욱 열심히 그의 자지를 훑기 시작했다.


그러는 동안 자신의 허벅지 사이가 간질거리는 몸에서 점점 열이 나는 듯 더워짐을 서현이는 느꼈다.


헉..”


동철은 갑자기 머리를 숙이고 자신의 자지를 입안에 넣는 서현이를 보고 놀라서 말했다.


이년이 이런걸 어디서 배웠지? 이건 내가 뭐 가르쳐 줄 필요도 없겠네?’


동철은 따뜻한 서현이의 입안 체온을 느끼며 점점 흥분을 하기 시작했고 서현이는 처음 하는


오랄 섹스이지만 야동에서 본대로 흉내를 내며 혀로 자지의 기둥을 핥기도 하며 열심히 동철의 자지를 애무했다.


싸..쌀 것 같아 으흐윽”


서현이는 동철의 말이 무슨 말인지 모르고 계속해서 동철의 자지를 입안에 넣고 있다가 갑자기


뜨거운 액체가 자신의 입안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걸 느끼고는 입을 뗴었다.


동철의 자지에서는 허연 액체가 마치 화산이 폭발하듯 뿜어져 나오고 있었고 서현이는 생전 처음보는 광경에 눈을 떼지 목하고 있었다.


세번 정도 동철의 자지가 움찔 거리더니 이제 더 이상 허연 액체는 나오질 않았고 동철은 헐떡 거리며 누어버렸다.


서현이는 자신의 입안에 남아있는 동철을 정액을 삼켜보았다,


텁텁한 것이 그런대로 역겹지는 않았다.


서현은 욕실로 가서 입안을 행구고 물 티슈를 가져다가 동철의 아랫배와 허벅지에 뭍어있는


정액을 모두 닦아 주었다.


아~ 기분 좋다”


제가 잘 한 거에요?”


응 아주 잘했어”


서현이도 오랄섹스가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


동철은 서현이를 방으로 돌려보내곤 전화기를 들었다.


누나 나야”
“도..동철아”


전화 속의 주인공은 누나인 수정 이였다.


후후 내일이면 보겠네”


으응”


왜? 옆에 매형있어?”


응”


내가 시킨 일은 잘 지키고 있지?”


그..그럼”


잘했어 돌아오면 내가 많이 예뻐해 줄께 알겠지?”


응 알겠어”


그럼 내일 공항에서 봐”


동철은 전화를 끊고 편안하게 잠자리에 들었다.


      


   


 


  


 


태연은 정호와의 달콤한 하룻밤을 보내고 집으로 향했다.


이번 여행에서 자신이 내린 결정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아는 태연은 차 안에서 내내 아무 말이 없이 스쳐가는 풍경만 바라보고 있었다.


정호도 이런 태연의 심정을 알고 있어서 조용히 아무 말도 않고 운전만 했다.


이윽고 차는 태연의 집 앞에 도착했다.


즐거웠어요 태연씨”


네 저도요”


아무 걱정 마시고 수진씨가 하라는 데로 따르시면 되요 아셨죠?”


네”


정호는 태연을 내려주고 자신의 집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수진에게 전화를 했다.


어머 정호씨 어떻게 됐어요?”


다 잘 됐어 이제 네 차례야”


걱정 말고 정호씨는 가게 정리하는 데만 신경 쓰세요”


정호는 전화를 끊고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노래에 맞춰 휘파람을 불며 집으로 향했다.


 


다음날 호준이 출근을 한 후 수진은 태연과 식탁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했다.


마음 정했다는 이야기 들었어 올케”


네”


잘했어 내가 전에도 이야기를 했지만 난 올케가 내 동생 아내인 걸 떠나서 같은 여자로서


이런 식으로 살아야 한다는 게 너무 한 것 같아서 내가 정호씨한테 부탁을 한 거야”


“……..”


태연은 아무 말이 없었다.


왜? 올케를 이렇게 만든 내가 원망스러워?”  


아..아니에요 형님 전 감사해 하고 있어요”


정말?”


네. 생각해 보면 형님 아니였으면 정호씨같이 좋은 분도 만날 수 없었을 테고 또 남녀간에 그런 것도 평생 모르고 살았을 꺼에요”


그렇게 말해주니까 고맙다.”


그런데요 호준씨와 일은 어떻게…”   


응 내가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이러게 하자. 내가 정호씨 가 미국에 사업체를 인수 했는데 올케 도움이 필요해서 한달 동안 데리고 나간다고 할 테니 올케는 모르는 척 가만히 있다가 내가 어떠냐고 물어보면 좋다고 만 해 그러면 그 뒤는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아무래도 호준이하고 같이 있으면서 이혼 이야기 꺼내기가 올케도 불편 할 테니까 정호씨 하고 나하고 같이 나가서 있으면서 내가 중간에 한국으로 와서 이혼문제는 마무리 지을 테니까 알겠지?”


네 알겠어요.”


태연도 그러는 편이 훨씬 부담이 덜 될 것 같았다.


참 그런데 이번에 아버님께 형님 결혼 이야기는 하셨어요?”


그 노인네가 나한테 어디 관심이나 있는 줄 알아? 결혼 한다고 하니까 당신하고는 상관없는 일이니까 제발 소문도 내지 말라고 신신 당부를 하더라구”


어머 정말요?”


응 하긴 나도 재혼이고 정호씨 나이도 있고 해서 그냥 결혼식 없이 살기로 했었는데 아버지가 그렇게 말하니까 좀 서운 하더라”


형님..”


태연은 수진의 손을 꼭 잡았다.


난 괜찮아 이런 일 당한게 처음도 아니고 그건 그렇고 저녁때 호준이 에게 올케 일 말할 테니까


내가 시키는 데로 만 해 알겠지?”


네 형님”


그런데 우리 이제 형님 올케 관계도 아닌데 호칭을 바꿔 보면 어때?”


어떻게요?”


나한테 언니라고 불러 난 올케를 동생으로 부를 테니까”


네 좋아요 언니”       


호홋 존댓말 쓰지 말고 그냥 편하게 해봐 태연아”


응 언니”


호호호 그렇게 부르니까 듣기 좋다. 난 항상 여동생이 있었으면 했는데”


난 언니가 있었으면 했어”


그래? 그럼 우리 남매가 된 기념으로 건배”


호호 건배”


둘은 커피잔을 부딪히며 웃고 떠들며 하루를 보냈다.


 

 

 


그래서 누나는 언제 떠나는 거야?”


저녁을 먹으며 호준은 수진에게 물었다.


다음주 왜? 네가 비행기 표라도 해 줄래?”


미쳤어?내가? 아버지 말대로 조용히 떠나”


걱정마 그건 그렇고 나 우리 올케 한달 만 빌리자”


뭐 무슨 소리야?”


정호씨가 이번에 미국에서 사업을 벌이는데 올케 도움이 필요해서 그래”


무슨 도움이 필요한데 한달 씩이나 태연이를 데려가려고 그래?”


올케가 영어도 잘하고 거기서 유학 생활도 했으니까 도와달라는 거지 당장 아는 사람도 없고


믿을 만한 사람 구하기가 어디 그렇게 쉬우냐? 올케는 어떻게 생각해?”


전 좋은 데요?”


둘은 사전에 약속한 대로 입을 맞추고 있었다.


난 싫어”


호준은 거절을 했다.


왜? 이유가 뭐야?”


태연이 없으면 집안일은 누가하는데?”


야 그건 도우미 쓰면 되잖아 넌 올케 같이 능력 있는 사람을 이렇게 집안에서 썩히게 하는 게 좋으냐?


요즘에 올케 같은 여자 치고 집에서 너 같은 녀석 뒷바라지만 하는 여자가 세상에 어디있냐고?”


호준은 사실 늘 그것이 마음에 걸리고 있었다.


태연의 능력은 누구보다 자신이 제일 잘 아는데 이렇게 집안에서 살림만 하게 두는 것이 미안하기도 했었다.


태연이 넌 정말 가고싶어?”


네 호준씨 호준씨가 허락하면 가고 싶어요”


그래 그럼 그런데 진짜 꼭 한달 간 만이야 더 이상은 안돼”


당연하지 그건 걱정하지 말라고”


고마워요 호준씨”


태연과 수진은 서로 눈짓을 주고받으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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