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팬픽] 크리스마스 선물 (하야테처럼!)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어느 곳에 훌륭한 저택이 있었습니다. 그 곳은 세계에서도 손 꼽히는 대부호의 아가씨가 사는 저택이에요.
  그 날은 크리스마스. 그 때문인지 그 곳에서 더부살며 일하는 집사 젊은이는 몹시 바빴습니다.
  그리고 밤도 깊어져서 그 저택의 주민도 차례차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물론 그도…
 

  "으~~~~~~아. 오늘도 고단하네… 슬슬 쉬도록 할까."
 

  혼을 크게 하늘로 뻗고 자기 방의 침대 위에 뒹굴었을 때였습니다.
 

  "하~야~테~!"
 

  다른데도 아니라, 그 침대에 누운 집사 젊은이 위에 한 명의 소녀가 포개져온 것은…
 

  "우왓, 아가씨!"
 

  그 몸집 작은 소녀는 젊은이에게 미소지었습니다. 그도 그럴 터… 그녀는 그 젊은이에게 호의를 품고 있었으니까요.
  그 때문인지, 때때로 이렇게 그의 방에 숨어들어오곤 했던 거지요.
 

  "또 이런 밤 늦게 제 방에 숨어들어오셨어요?"
 

  "별로 상관없잖아. 오면 안되냐."
 

  "아니요… 영광이에요."
 

  조금 뾰로통해진 그녀에게 다정하게 미소지어 대답하는 젊은이… 그러자 그녀도 다시 웃었습니다.
 

  "저기, 하야테… 오늘은 무슨 날인지 알고 있어?"
 

  "네에… 오늘은 크리스마스죠."
 

  "음. 그럼 알고 있겠군… 선물 다오."
 

  손을 뻗어 그걸 달라고 행동으로 표시하는 소녀였습니다. 당연히 젊은이는 곤란해합니다. 왜냐하면…
 

  "죄송해요. 아시는대로 제겐 빚 밖에 없어서 아무래도 남에게 선물할만한 물건은 지금…"
 

  "네 경제 사정 따위 뻔히 다 알아. 딱히 물건 같은 건 기대 안한다… 단지 내 소원을 들어준다면 그걸로 됐어."
 

  소녀는 그렇게 말하고 그 손을 집어넣었습니다. 그리고… 소녀의 표정에 조금씩 붉은 빛이 깃들기 시작했습니다.
 

  "네. 그래서… 그 소원이란?"
 

  "음, 그게… 뭐냐… 나랑 섹스해라."
 

 

  

  잠시 동안 정적이 감돌았습니다…
 

  "저, 저기요… 오늘은 만우절이었던가요?"
 

  "멍청이! 좀 전에 크리스마스라고 말했었잖아!"
 

  "앗… 역시"라고 얼굴에 생각을 드러내는 젊은이. 그리고 그 마음 속에선 대혼란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세, 세상에… 아가씨는 아직 1○살이라고요!?"
 

  "그게 뭐. 사랑만 있으면 나이 따위 관계 없도다!"
 

  자신만만하게 말해버린 소녀였지만, 젊은이 쪽은 여전히 몹시 난감해하고만 있었습니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1○살은, 좀…"
 

  "애초에… 네 입으로 그런 세간의 시덥잖은 상식을 말할 자격 있냐? 다 알고 있으니 말이다… 여러 가지로."
 

  그렇게 좀처럼 자기가 바라는대로 대답하지 않는 젊은이에게 애태우다, 조금 협박 같아보이는 대사를 얘기합니다…
  그러자 뭔가 켕기는 점이 있는지 젊은이는 조마조마 곤혹해했습니다. 그러나…
 

  "그, 그래도… 아무리 그래도 사단 난다니까요…"
 

  어떻게든 벼랑 끝에 달라붙었습니다… 켕기긴 켕기더라도 젊은이에게 있어서 이 일선은 넘어선 안되는 선이었기 때문이지요.
 

  "흥…! 오냐 그래. 그만큼 내가 좋지 않다 이거구나 넌…"
 

  "그, 그럴 수가… 좋아한다고요. 아가씨의 모든 걸…"
 

  하지만 그 말에 소녀의 입이 희미하게 웃습니다. 젊은이는 "아차"하고 생각하지만 이미 늦었죠.
 

  "그럼 안아… 그리고 욕망대로 이것저것 해보여라!"
 

  "하아… 저 몰라요, 어찌되든…."
 

  이렇게 되어 젊은이는 소녀에게 굴했습니다. 승리를 뽐내는 소녀의 볼은 희미하게 핑크빛으로 물들어갑니다…
 

  "각오는 다 끝났어… 응…"
 

  그리고… 두 사람은 서로 얼굴을 가까이 대고… 그 입술을 포개었답니다.
 

 

  

  침대에서 삐걱삐걱…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용수철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응… 하야테… 와줘."
 

  "아가씨…"
 

  그건, 그 위에서 젊은이와 소녀가 태어났을 때의 모습으로 서로 껴안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것도 상하 거꾸로 서로 마주하며… 서로의 성기를 상대에게 보이는 자세가 되어서…
 

  "아가씨의 그 곳… 작아서 귀엽네요. 아직 털도 나지 않았고…"
 

  "응… 하야테 건 커. 내 거에 들어가려나…?"
 

  소녀는 그 젊은이의 사타구니에서 크게 곧추서있는 물건에 눈이 못박혀있었으며, 이어서 입에 닿게 합니다…
  혀를 뻗어 천천히 맛보듯이 그것을 핥고 있었습니다.
 

  "역시 넣을 작정이시네요. 할 수 없죠… 잘 적셔두겠습니다."
 

  그리고 젊은이도… 아직 어린 소녀의 성기 입구에 혀를 뻗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체념하긴 했으나, 역시 모시는 소녀에게 아픔을 주지 않도록 사전 준비를 행하는 거죠.
 

  "응… 하으앙… 거기… 좋아… 하야테… 아아…"
 

  미미하게 몸을 떨어서, 확실하게 쾌감을 느끼고 있음을 표시하는 소녀의 몸은 앳되었습니다…
  하지만 성감대는 충분히 여자로서 눈을 뜨고 있었어요. 그 증거로 소녀의 작은 성기에 물기가 띠기 시작했습니다.
  안에서부터 서서히 분비액이 넘쳐나오고 있었습니다…
 

  "아가씨… 굉장해요…"
 

  "응… 아아… 하하. 이것도 나날의 노력 덕분일까? 아응응…"
 

  쑥쓰러운 듯이 수줍어하는 소녀는 반격이라는 양 자지 아래 부분을 작은 혀끝으로 쓸었습니다.
 

  "아흐윽… 노력이라는 소리는, 맨날 만지고 있었던 거군요… 이런 식으로 말이죠?"
 

  그리고 젊은이도 반격합니다. 가죽에 숨겨진 소녀의 성기 윗 부분에 있는 콩처럼 생긴 것… 그 알갱이를 손가락으로 잡고 조물락거렸습니다.
 

  "흐아아… 아아… 거기, 안돼애애! 너… 너무 세…"
 

  젊은이는 눈치채지 못했지만 위기일발이었습니다. 소녀는 너무나 거센 충격에 무심코
  젊은이의 사타구니에 있는 그걸 깨물 뻔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와삭하고.
  그런 것도 알지 못하고 젊은이는 한층 더 혀뿐만이 아니라 손끝도 그 안으로 넣기 시작합니다…
  마치 넘쳐나오는 걸 휘젓듯이 손가락을 움직여가면서….
 

  "아으앙… 아하악… 기분 좋아, 하야테… 너무 기분이 좋다."
 

  "충분히 젖어서 준비가 다 됐군요… 그러면 드디어 본 게임에 들어갈까요?"
 

  "응… 그러지."

 

 

  

  천천히 자세를 또 바꾸어갑니다. 이번에는 앉은 젊은이 위에 소녀가 올라탔습니다…
  당연히 서로의 성기가 맞닿습니다… 아니 들어가듯이요.
 

  "갑니다, 아가씨…"
 

  "응…"
 

  찌걱…
 

  추잡한 충격음이 울려퍼집니다… 그리고…
 

  "아, 아얏!"
 

  뒤이어 소녀의 비명이 울렸습니다. 그도 그럴테죠… 소녀는 처녀니까요.
 

  "아가씨!? 괜찮으세요…? 안 괜찮겠죠…"
 

  "신경쓰지 마… 쓰으… 그대로 단번에 찢어줘. 주저하지 말고 단숨에 말이다."
 

  간원하는 눈으로 젊은이를 쳐다보는 소녀. 원래대로라면 아프고 괴롭게 만들고 싶지 않은 젊은이였지만,
  억지로 소녀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합니다.
 

  "알겠습니다… 괴롭겠지만 참아주세요…"
 

  젊은이는 허리를 빼내고, 이어서… 조준했습니다.
 

  "응…… 흐아아… 히익!!"
 

  쭈우우우우웁!!!
 

  "──────!!!!"
 

  그리고 단숨에 삽입! 그것도 깊숙히까지 들어가 전부 다 집어넣어갑니다…
  당연히 소녀는 아픔에 몸을 젖히고 말도 나오지 않는 비명을 질렀지요.
  결합부에서는 피가 흘러떨어져 처녀가 깨졌음을 증명하고 있었습니다.
 

  "아가씨… 들어갔어요…"
 

  "으, 으아… 느껴져… 하야테 게 안에 닿아서 가득 채운 게 느껴져."
 

  가냘프게 입을 여는 소녀. 아직 섹스의 쾌감을 느끼고 있다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는
  애처로운 광경이었지만, 남자 쪽… 다시 말해 젊은이는 그런데도 그 질내의 빡빡한 조임에
  터무니 없는 쾌락의 충격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본래는 끊어질 것 같은 조임도, 튼실한 젊은이의 물건에겐 편안한 느낌이었던 거겠지요.
 

  "우우…"
 

  "큭, 아아…… 나, 나올 것 같으냐… 하야테?"
 

  아픔을 참으면서, 소녀는 젊은이의 표정으로부터 절정의 때를 알았다.
 

  "네… 그러니 밖에다 한 번…"
 

  "아니… 이대로 안에다 싸!"
 

  "하, 하지만…"
 

  "괜찮으니까… 맨 처음에는 깔끔하게 끝까지 하고 싶으니 말이다."
 

  "알겠습니다… 그럼 사양 않고 그렇게 할게요…"
 

  질내사정을 희망하는 소녀의 바람대로… 깊숙이 물려있는 젊은이의 그것이 꿈트럭 떨었습니다.
  그건 사정의 전조였습니다… 그리고
 

 
  꿀러어억!!

 

 
  "후아아아아~!!!!"

 

  푸학 푸하아악!!
 

  "드… 들어와… 하야테가 내 안에다 사정하고 있어."
 

  소녀는 그 스스로의 태내로 파고들어오는 젊은이의 정액이 지닌 열과 기세를 느끼면서 몸을 떨며
  그리고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핑크빛 내부가 지금, 젊은이의 하얀 것으로 물들어가고 있기에…
 

  "응응… 아흐응… 아아…"
 

  그것이 소녀에게 있어서 만족스러웠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힘이 빠졌지요.
  그러던 동시에… 아련하게 달콤한 충격이 소녀의 몸 속에 퍼져갑니다…
  그래요. 느꼈던 거에요. 그 힘이 빠진 찰나에 성의 쾌감이 내달렸습니다…
 

 

 
  그 때문일까요…

 

  "이봐… 한 번 더 이대로 하지 않겠어?"
 

  "엑? 하지만…"
 

  "지금이라면… 왠지 정말로 괜찮을 것 같으니까… 날 믿어라."
 

  다시 소녀가 젊은이와 몸을 겹치고 싶다고 고한 것은.
 

  "거기다… 아직 딱딱한데 그래. 하야테의 이 곳…"
 

  확실히 젊은이의 그것은 딱딱한 채 그대로였습니다. 앞으로 몇 발은 더 할 수 있을 만큼.
  그렇기에 젊은이는 끄덕였습니다. 마지막의 달콤한 여운을 신용해서…
 

  찌걱…
 

  "히아아… 아아… 또 움직여…"
 

  흔들흔들 움직이는 소녀와 젊은이의 허리 부분… 그것은 연결되어 움직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움직일 때마다 헐떡이는 소리를 흘리는 소녀… 게다가 이번엔 달콤하게 울리는 신음을…
 

  "아가씨… 혹시 느끼고 계세요?"
 

  "응… 그건… 아아… 뭔가 느낌이 이상해…"
 

  지금의, 아까 것과 다른 반응. 그건 확실히 느끼고 있다는 증거였습니다… 쾌락을 느끼고 있다는!
 

  "아프지 않나요?"
 

  "그게… 앙… 아직 아프지만 그보다도… 아으앙… 뭔가 이 이상한 느낌이 강해져서…"
 

  "막이 막 찢어진 참인데… 벌써 느끼다니. 음란한 아가씨로군요."
 

  "그건 분명… 앙… 유전이 만든 결과겠지… 아하아."
 

  희미하게 웃음을 띄우는 소녀의 그 표정은, 신비하고도 음란한 것이었습니다.
  도저히 1○살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또 안에다 싸겠어요, 아가씨!"
 

  "그래 줘! 하야테의 정자… 가득 채워줘… 채우고 물들여어!!"
 

  꿀러억! 꿀럭꿀럭꿀럭…
 

  소녀의 태내에 또 젊은이의 정자가 주입되는 건 잠시 뒤의 일이었습니다.
 

 

  

  "후우… 만족이다 만족… 아직 아프다만."
 

  사타구니의 비부로부터는 하얀 점액이 끊임없이 흘리면서, 소녀는 등을 뻗으며
  만족스러운 듯한 미소를 띄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옆에는 대조적으로 어둡게 침울해진 젊은이의 모습이…
 

  "참내 아가씨는… 하지만 초경도 아직 안온 어린애에게 손을 대고 말다니… 나도 참."
 

  불쑥 흘린 그 말에 소녀는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응? 무슨 소리냐… 나 초경이라면 뗀지 오래다."
 

  "으엑!?"
 

  "몰랐나 보군. 요즘 아이들은 발육이 빠르단다."
 

  "하, 하지만… 괜찮다면서! 앗… 그렇구나. 안전한 날이었다는 소리군요."
 

  "아니… 오기노식을 비롯해 다종다양한 검사와 조사의 결과… 오늘은 초위험한 날이지."
 

  "으헤엑!?"
 

  경악의 표정을 띄우는 젊은이. 그리고 그것을 보고 미소지으면서 소녀는 결정타가 되는 말을 보냈습니다.
 

  "더해서 배란을 촉진시키는 경혈도 눌러두었으니…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다, 하야테."
 

  "하… 하하…"
 

  젊은이에게 그 소녀가 꼬마악마로 보였던 건 말할 것까지도 없겠죠. 그러자 그 때!
 

 
  벌커덕───!!!

 

 
  "요 녀석──────!!!!"

 

  기세 좋게 젊은이 방의 문이 열리고 거기서 금발의 아름다운 장발에다 귀여운, 호리호리한 여성이 나타났습니다.
 

  "윽, 나기 엄마…"
 

  "이 에로 꼬맹이! 기어코 하야테에게 손을 댈 줄이야… 1○살짜리 주제에!"
 

  그 여성이야말로, 현 이 저택의 주인인 산젠인 나기였습니다.
  2×살이지만, 그 생김새는 어려 소녀라 해도 괜찮을 정도입니다.
 

  "2×살인데 1○살짜리 애가 있는, 게다가 두 명이나 더 애가 딸린 에로 엄마한테 그런 말 듣고 싶지 않아."
 

  "윽! 그… 그래도 내가 1○살이었을 때는, 그렇게 에로에로하지 않았거든!"
 

  "헤헹~ 무슨 말을 한대도 벌써 늦었으니까… 몇 개월 뒤를 기대하시라~ 알았지 하야테!"
 

  옆의 젊은이에게 안겨들어 그 그의 볼에 입술을 갖다댄 소녀는 종종 걸음으로 모친을 피해
  방에서 나갔습니다… 소녀는 모친을 닮지 않아 운동 신경이 좋았어요. 그건 또 다른 한쪽의 유전자 덕분일지도 모릅니다.
 

  "나 참… 누구를 닮았는지. 완전히 제멋대로에다 귀여운 구석 없는 애로 자라갖고!"
 

  "아가씨 닮았겠죠… 붕어빵이라고요."
 

  "응… 뭔 소리 했냐? 그보다도 너도 너야! 여러 가지로 잡아먹히다가, 급기야는 자기 애한테까지 잡아먹혔으니 말이다."
 

  "죄, 죄송합니다…"
 

  그래요… 젊은이, 아야사키 하야테는, 그 소녀의 부친이었던 겁니다…
  그가 방금 막 안은 소녀는 그 두 사람 사이에서 생긴 아이였습니다.
 

  "네가 빨리 빚을 갚지 않으니까 호적에 넣지 못하는 거라고… 그 주제에 애만 낳게 만드니깐."
 

  "하하… 그 말에 틀린 거 하나 없네요."
 

  하야테는 메마른 웃음을 지으며 그 자신이 범한 황당무계 현 상황에 새삼스럽게도 식은 땀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실은… 그가 손을 댄 건 이 여성 나기만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건 나기도 알고 있어요. 발각된 당시는 미쳐 날뛰었지만, 지금은 그 다른 여자들과 경쟁한다는 감각이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벌을 주겠어… 오늘은 아침까지 함께 있어줘야하겠으니 각오해라."
 

  그래요… 얼만큼 이 남자를 사랑할 수가 있느냐는 승부. 그건 이 집사의 아이를 몇 사람이나 낳을 수 있느냐는,
  이해 못할 시합으로 겨루고 있었습니다.
 

  "엑…"
 

  "슬슬 또 하나… 갖고 싶다는 소리야. 물론 하야테의 애를 말이다…"
 

 
  그 성야… 저택에 두 생명이 탄생했었습니다만, 그것이 발각되는 건 한 동안 뒤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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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어~ 마키무라 씨… 뭔가 엄청난 영상이 뜨고 말았는걸요."
 

  "그러게 에이트. 이건 나도 깜짝 놀랐어."
 

  어두침침한 연구실의 모니터 앞에서 연구소의 주임을 맡고 있는 여성과 로봇이 얘기를 하고 있다.
  거기에 상영되고 있는 건, 어느 저택의 사건이었다… 그러나 그건 지금 일어난 사건이 아니다.
 

  "마키무라 씨가 만든 미래 예상 머신의 시운전으로 그 저택의 1○년 후의 미래를 엿보아봤는데, 이런 결과가 나올 줄이야…"
 

  "앞으로 몇 년 뒤를 봐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
 

  식은 땀을 흘리는 로봇과는 반대로 주임은 즐거운 듯이 미소짓고 있다.
  그렇다. 모니터에 뜬 광경은 전부, 여기 있는 그녀가 만든 장치로 도출된 미래의 광경이었던 것이다.
 

  "나는 좀 무서워요… 아무리 현재의 다양한 정보로부터 초 컴퓨터로 계산된 가능성 높은 추정 미래라고는 해도…"
 

  다른 모니터에 뜬 그래프를 바라보면서 로봇은 기가 차있었다.
  저택의 거주자 숫자가 해를 거듭할 때마다 배로 늘고 있었으니… 당연히 늘어나는 건 어린애의 숫자였다.
  물론 실제로 이런 미래가 온다고는 한정할 수 없다. 그러나… 가능성은 높다.
 

  "어라? 하지만 아까 보였던 애가 1○살이라는 소리는, 벌써 이미 현재……"
 

  "나머지는 말 안하는 편이 좋겠어요, 마키무라 씨…"
 

 

 

 

하야테처럼 팬픽 "사고쳤어요" 지원 삼아서 한번 팬픽 번역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