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역] 꿀과 채찍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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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초심은 향상심
“ 그럼, 야마모토씨. 잘 계셔.”
손을 들어 고급차에 올라탄 오오지마와 조수석으로 탄 곤도. 시동이 걸리고 차가 움직여 점차 눈앞에서 사라져 간다.
“ 후~~”
한숨속에 안도와 불안이 혼합되어 자동차가 멀리 안보일때까지 그 뒤에서 배웅한채로 서있다가 사장인 야마모토가 사무실로 들어온다.
“ 이것으로 이번달 목표는 충분하지.”
“ 이정도의 조건이라면 매우 싼거야.”
라고 안도의 말을 뱉어낸다.
“ 하지만 그 정도의 조건으로 연결한 융자의 목적이 무엇일지. 응~”
이러한 불안감이 교차하여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똑같이 중얼거린다.
사무실안은 보통의 근무풍경인채로 사장의 속마음과는 정반대의 공기가 흐르고 있었다.
고객창구에서는 개점때에 맞춰 방문한 대학입학을 앞둔 학생과 부모에게 카다이가 젊은 부부에게는 나나와 남자직원인 시미즈가 응대하고 있었다.
“ 원룸이라면 이 건물같은 것 어떻습니까?”
“ 건축된지는 조금되었지만 리폼을 하였고 대학에서도 가깝습니다.”
입사 3개월정도지만 상당한 베테랑이 안내하는것과 같은 모습의 카다이를 사장이 믿음직스럽게 바라보았다.
( 카다이는 이미 혼자 손님응대가 가능하고, 오오지마부장이 말한 세미나도 혼자서 괜찮을지도 몰라. 그것에 비해 니시노는 아직이군. 시미즈와 함께 보내는편이 좋겠군.)
두사람의 대응을 지켜보면서 팔짱을 끼고 생각한다.
“ 그럼, 고객님 물건을 한번 보러 가시겠습니까?”
라고 카다이가 물었다.
“ 부탁드립니다.”
고객인 여드름투성인 어린티가 나는 신입대학생과 시골에서 올라온 부모를 모시고 일어선다.
“ 자동차를 준비하겠습니다. 주차장에서 기다려 주십시요.”
카다이에게 말을 듣고 많은 짐과 함께 주차장으로 세명이 향했다.
“ 카야마씨!”
사장이 불러세우자 뒤를 돌아본 카다이에게
“ 면담은 돌아와서 할까요?”
“ 아, 글쎄요. 돌아와서 하는편이 좋겠습니다.”
사무적으로 대답하고 허둥지둥 주차장으로 향해가면서 자신의 일을 우선적으로 진행시킨다.
고객 세명을 차에 태우고 건물로 향하는 차안에서 카다이는 어떤 뜨거운 시선을 느꼈다.
그 시선의 발원지는 조수석에 앉아있는 여드름투성이의 학생이었다.
“ 어떠세요? 창문이라도 열까요?”
카다이는 상냥하게 물어보았다.
“ 아니요. 괜찮습니다.”
학생은 눈길을 카다이의 운전중으로 약간 벌어진 맨다리의 허벅지로부터 차창으로 돌렸다.
( 음.. 뭐야, 이 아이, 나의 다리를 훔쳐보았던거야? 그렇다면)
도발적으로 꽉끼인 스커트사이로 다리를 좀더 넓게 벌려 학생의 시선을 다시 자신쪽으로 돌려놓았다. 뒷자석에 있는 부모님의 시선을 의식하면서도 슬쩍슬쩍 자기보다 조금 연상인 여성의 허벅지에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
( 아직까지는 나도 버려진 몸은 아니네. 후후)
마음속으로 자신감을 가지면서 브레이크를 밟았다.
“ 수고하셨습니다. 이쪽에 있는 건물입니다.”
학생의 즐거움은 이 말과 함께 막을 내렸다.
대충 설명을 끝내고 사무실에서 계약서를 작성하기 위하여 떠난다. 카다이의 허벅지덕분이었는지 아무 문제없이 임대계약을 학생과 맺고 고객을 배웅했다.
“ 고맙습니다.”
학생은 카다이에게 배웅받으면서 부모와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일이 끝나고 자리에 앉자 사장이
“ 저기 카야마씨 응접실로 와요. 면담합시다. 면담”
라며 손짓을 한다. 응접실에 들어와 자리에 앉자
“ 카야마씨 대단히 일이 능숙해졌네. 아까 학생건도 계약성사시키고.”
“ 네, 일에 재미가 붙어서요. 지금은”
사장에게 대답한다.
“ 그래서 말인데.”
“ 이 부동산 일로 뒤에 도움이 될만한 연수를 받아보는게 어떻까?”
“ 일쪽이나 정신적인 향상심이라든가를 교육시켜주는 연수인데.”
라며 솔직히 사장이 카다이에게 동의를 구한다.
“ 근데 비용이 들지 않습니까?”
“ 우리 형편으로는 그럴만한 여유가 없어서요. 사장님….”
넌지시 거부를 한다.
“ 아니 아니, 비용은 신경쓰지 않아도 좋아. 회사에서 경비처리를 해주니까.”
“ 응. 어떤 연수인가요?”
“ 아주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들었어.”
탁소리가 나게 허벅지를 치면서 팜플렛을 집어들어 카다이에게 내밀었다. 깔끔한 느낌으로 작성된 세미나 팜플렛을 지긋이 바라보다가
“ 응.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이 연수프로그램.”.
“ 부동산 취급에 대한 실무프로그램도 여러가지이고.”
조금전 거부의 자세가 사라지고 긍정의 자세로 전환되기 시작했다.
“ 그렇지. 이 연수에 참가한 회사는 말이야, 업무실적이 향상된다고 곤도씨가 말해주었거든.”
곤도라는 이름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 곤도씨라면 아침의…. 은행원 말인가요?”
조심스럽게 물어본다.
“ 아. 명함도 받았지.”
“ 그래. 그사람의 거래처가 말이야, 그 연수세미나 회사야. 거기에 우리회사도 이 험난한 시절에 그 세미나참가를 조건으로 곤도씨의 은행으로부터 융자를 받게 되었거든. 창피한 이야기지만.”
라며 본심을 카다이에게 전달한다.
“ 역시. 세미나를 받아 업무실적을 올리고 융자분을 회수한다고 하는. 그런 이야기인것이지요..”
카다이는 사장의 본심을 받아 본인의 본심을 말한다.
“ 과연 이해력이 빠른 카야마씨야. 바로 그런 이야기인거지.”
기분이 좋은듯 사장이 손을 마주친다. 일분정도의 시간동안에 카다이는 세미나참석을 승낙해버렸다.
“ 응,,, . ………알겠습니다.”
“ 저, 연수에 참가하겠습니다.”
“ 저도 이 일에 조금 자신이 붙기 시작했고 오히려 향상된다고 하니 세미나에 참가하겠습니다. 사장님.”
“ 그래? 그래 부탁해 카야마씨. 빨리 참가등록해야했거든.”
이 한마디가 카다이라는 오뚜기인형을 최악의 상황으로 향하여 기울어뜨려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게한다는 것을 지금은 알턱이 없다.
4 사후승낙
밤 열시가 지난시각 모든 것이 어둠에 휩싸여있는 때에 아직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카야마가족이 사는 집에서 오손도손한 소리가 들려온다.
“ 응, 자기야. 나 마사지 좀 해주라?”
응석부리는 소리로 토모유키를 유혹한다.
“ 어, 좋지.”
조심스럽게 카다이의 등뒤에 둘러앉아 몸을 밀착시키면서 마사지를 하기 시작한다.
거실과 부엌이 붙어있는 아파트의 한 개의 방에 유카를 재우고 거실소파에 부부두명이 사이좋게 앉아서 마사지를 하는 것이 이 두사람의 밤일을 하자는 OK사인이었다.
“ 저기, 이번에 회사 사외연수를 가는데 숙박도 해야되거든 가도 될까? 자기야.”
마사지를 열심히 하면서 토모유키는
“ 뭐하는 연수라고 하는데 . 그 연수라는 것?”
“ 어~ 팜플렛을 봤는데 부동산에 관한 실무총론이라든지 사원에 대한 의식개혁이라든지 무언가 업그레이드를 시킨다고 하여튼 뭐 그런것들이 잡다하게 쓰여져있더라구.”
“ 흥, 뭔가 이상한 종교와 연결되어있는 것은 아니겠지?”
불신하는 투로 말하면서 어깨를 주무른다.
“ 은행원의 소개인지 사장도 내켜하는듯하고 진실한 마음이 드는 것 같긴한데.”
동의를 구하는 것 같은 카다이가 뒤에 딱 들러붙어있는 토모유키에게 몸을 돌리면서 말했다.
“ 카다이. 너 혹시 무척 가고싶은 것 아니야?”
모든 것을 이미 알았다는 투로 말을 뱉어낸다.
“ 후훗. 실은 이미 참가한다고 사장에게 말해버렸어요.”
기죽지 않고 토모유키를 바라본다.
“ 이런, 언제나 너는 사후승낙이라니까.”
라고 말하는 와중에 카다이가 입술을 포개고 혀끝을 휘감기 시작했다.
“ 츄~르~, 츄~릇”
침이 서로 교차하는 소리가 조용한 거실에 울려퍼진다.
소파위에서 토모유키의 책상다리를 한 허벅지위에 걸쳐앉아 서로 혀를 빨고 있는것이다.
“ 응~ 후루루루….룻.”
서로 마주보며 혀를 휘감으면서 토모유키의 오른손을 들어올려 감촉이 좋을것 같은 카다이의 엉덩이를 감싸는듯이 파고들어 검정색 팬티에 파고들고 있었다.
엉덩이골로 파고든 손가락을 눕혀 중지로 가볍게 카다이의 항문을 완화시키는듯이 자극이 가하자
“ 하학~ 거기는 싫어, 무섭단 말이야.”
얽혀있던 혀를 빼며 풀린 눈으로 토모유키에게 속삭이듯 말했다.
애무가 중단된 것을 아쉬워하는 기색의 카다이에게 오므라든 항문으로부터 아직 굳게 닫혀있는 소음순을 같은 중지와 엄지로 밀면서 열었다.
“ 슈걱, 슈걱….질컥.”
음란한 소리를 내는 카다이의 보지로부터 나오는 점액이 중지가운데로 전해진다. 오른손을 엉덩이로부터 빼어내어 카다이가 입고있는 파자마를 무릎까지 내리고 몸을 돌려 카다이의 등뒤로 돌아가자
“ 팬티 벗어버릴까?”
카다이가 말했다. 그러자 토모유키는 등뒤에서 귓가에 대고
“ 아니, 카다이의 음란한 보짓물이 스며든 팬티로 만들어줄 테니까.”
라고 말하며 등뒤에서 왼손을 팬티에 쑤셔넣어 부들부들한 음모를 애무한다.
“ 팬티 더러워지니까 벗을께.”
“ 안된다니까.”
벗을려고하는 카다이의 손을 제지한다. 이번에는 팬티를 오른손가락으로 옆으로 당겨서 소음순을 벌려 애액을 손가락으로 묻혔다. 카다이의 보지로부터 애액이 넘쳐흐르는 모습을 확인하자 아까 말한대로 팬티 윗부분부터 아직 감춰져있었던 클리토리스를 자극하여 얼룩이 지는지를 시험해보았다.
“ 앙~ 자기 기분이 좋아요. 나는 싫은데.”
“ 팬티에 얼룩지잖아. 앙~~.”
오른손가락은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고 왼손가락은 브래지어를 풀어헤치고 카다이가 아이엄마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정도로 작은 매실같은 빨갛고 딱딱한 젖꼭지를 발기시키고 있었다.
“ 으~ 앙, 하~ 학. 좋….좋아…”
오른쪽 귓구멍에 토모유키의 혀가 안쪽 깊숙히 핥아가자 한단계 달콤한 소리로 변하는 카다이였다.
“ 하~학. 좋아…좋아. 하~~아~~.”
어깨를 들썩거리면서 소리를 낸다. 토모유키는 오른손가락과 왼손가락을 서로 교대하여 애무하면서 카다이의 기분을 더욱 고조시켰다.
“ 응….. 아. 너무 좋아. 갈것같아. 기, 기분이 너무 좋아.”
얇은 포피로부터 얼굴을 드러낸 클리토리스를 왼손가락으로 찝어 들어올리자
“ 안~ 안돼. 이제 그만. 자기야 이불 가져와……..응.”
소리가 나도록 키스를 하고 카다이의 무릎근처까지 내려진 파자마를 올리고 풀어헤쳐진 브래지어는 그대로인채로 현관근처에서 이불을 가져와 거실바닥에 펼쳐놓은 토모유키와 서로 껴안으면서 밀려들어간다.
“ 자기야! 기분좋아?”
카다이는 토모유키의 커다랗게 높이 솟은 트렁크팬티의 끝부분을 손바닥으로 감싸쥐었다.
“ 좋다 좋아, 아침까지 계속해줄정도로.”
카다이는 간신히 치켜뜬 눈을 쫒아 팬티고무줄에 손을 걸쳐 내렸다.
트렁크팬티에는 이미 벌써 겉물이 나와 스며들어 토모유키가 만만의 준비가 되어있음을 알려줬다.
“ 쭉~쭉”
카다이는 무릎꿇은자세로 토모유키의 걸출하게 서있는 자지를 입안에 넣고 침을 묻혀 혀끝으로 귀두주위를 열심히 핥기 시작했다.
“ 주~~르. 츄~~ 츄~~”
토모유키는 카다이의 살랑거리는 조금 얇은 머리카락을 어루만지면서 부인의 목구멍 깊이 자지를 쑤셔넣었다.
“ 쭉~~ 쭈~~~. 추~ 하.”
조금은 목구멍 깊이 파고들었는지 카다이는 검붉게 발기한 침이 잔뜩묻은 자지를 토해내었다.
“ 아~ 악. 켁.”
“ 아직…… 목구멍 깊숙이까지는 괴로워요.”
“ 그래도 뭔가 범해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젖어버릴 듯 하니까…”
“ 엥, 카다이는 강간당하는 플레이 하고 싶었어?”
‘강간당한다’라고 말하는 어린아내와는 어울리지 않는 말에 토모유키는 성적인 반응을 나타낸다.
“ 응. 조금은 있지않았을까 싶기도…….”
“ 그럼 난폭하게 범해지고 싶은적도 있었겠네.”
“ 모르는 고등학생이라든가 하는 애들한테 난폭하게 당한다는지 하는 망상을 한다든가하면 거기가 축축히 젖어오곤 했어요.”
카다이는 지금까지 고백하지 않은 음란한 성적염원을 고백했다. 그러자 토모유키의 숨겨놓았던 성적환상에 불을 지핀것인지 조금은 난폭한 어조로 말한다.
“ 어이, 아줌마 지금부터 남편보다 더 붕뜨게 해줄 테니까.”
갑자기 토모유키가 카다이을 밀어 넘어뜨리고 게다가 양손을 겨드랑이사이로 넣어 옥죄면서 양편의 손목을 이불 옆에 있었던 오늘 사용하였던 넥타이로 교묘히 구속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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