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야설 김정화편 2부 1~4.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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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연예인야설 김정화편 2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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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271 회 작성일 24-01-13 05:3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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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자의 변%

전 특별회원입니다. 과거에 일반회원이었을 때 부터 야설보다는 만화나 낙서장에 글을 쓰는 것에 열을 올렸었기 때문에 창번방의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선 아직도 잘 모릅니다.

 

먼저 지나간 1-4편을 검색해서 보실 수 없으시다는 분들을 위해 1-4편을 합쳐서 올립니다만, 가급적이면 작가명이나 작품명으로 검색해서 지나간 글들을 봐 주시길 바랍니다. 아무래도 같은 내용의 글을 중복해서 올리는 것은 네이버3 사정상 저어되는 일이니까요.(한정된 리소스를 중복으로 잡아먹는 일은 좋지 못하죠)

 

%그럼 즐감하시길%

 

굳이 구분하라면, 정화는 서구식 기준의 미인에 가깝다. 늘씬하게 큰 키와 적당하게 볼륨감 있는 몸매, 작은 마스크, 그 안에 선이 분명하고 뚜렷한 이목구비, 벗겨놓고 세워 놓아도/눕혀 놓아도 그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는 탱탱한 바스트는 C컵이었다. 물론 수술 같은건 하지도 않았다. 유일한 결점이라면 남자같이 분명하고 굵은 눈썹 정도랄까. 하지만 그 분명하고 굵은 눈썹도 그녀의 전체적인 미(美)와 훌륭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이런 미인인 정화를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입장에 있으면서, 그녀의 뇌살적인 몸에 빠져들지 않는다면 그자는 준 부처급일 것이다. 그리고 다행히도 나는 부처가 아니었다. 하지만 부처가 아니기에, 고민도 생기는 것이었다.


노예로써, 정화의 서비스는 대단히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굳이 내가 다른 노예를 물색해보기 시작한 이유는 이렇다. 그녀는 너무 아름답고 매력적이었고, 아무리 추잡한 행위를 시켜도 그 매력을 잃지 않고 있었다. 노예로 삼기 전에도 노예로 삼은 후에도, 그녀는 사랑스러움 그 자체였다. 그래서는 언젠가 오히려 그녀를 노예로 삼은 내가 그녀에게 집착하게 될 수도 있었다.


 집착은 위험한 것이다. 그녀가 나에게 속해야지, 내가 그녀에게 속하면 안된다.


" 오셨어요, 주인님. "


정화의 집 문을 열자마자 발가벗은 몸에 개목걸이와 가죽으로 된 코르셋만 착용한 정화가 나를 반겼다. 낮에 와 있던 친구는 돌려보낸 모양이었다. 현관 앞에 다소곳히 꿇어앉은 얌전한 빈견의 자세로 나를 기다리는 그녀의 아름다움은 다른 어떤 것에도 비할 바가 아니다. 나는 손을 뻗어 그녀의 얼굴을 어루만졌다.


" 아... 음... "


넋이 나간듯한 황홀한 표정. 끈적한 비음이 정화의 코 밖으로 새어나온다. 그녀가 흥분하면서, 코를 즐겁게 하는 특유의 방향(방향)이 그녀의 몸 속으로부터 풍겨 나와 나를 즐겁게 했다. 오늘 하루, 실수하지 않고 훌륭하게 봉사한 것에 대한 보상을 기대하는 듯 한 표정이었다. 그리고 나도 흡족한 기분이었으므로 정화에게 포상을 주기로 했다. 나는 그녀의 목에 걸린 개줄을 잡고, 그녀를 이끌어 침실로 향했다. 그녀는 나의 인도에 따라 얌전히 네발로 기어서 따라 왔다.


" 기다려. "


침대가에 도착한 후, 나는 그녀를 대기 자세로 기다리게 하고 침대에 걸터앉아 옷을 벗었다. 내가 옷을 벗고 있는 동안, 정화는 기대로 눈을 반짝이며 나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여전히 아찔할 정도로 아름다운 그 얼굴엔 순진함과 음란함이 뒤섞인 표정이 흘렀다.


마침내 내가 옷을 다 벗고 침대에 걸터앉자, 정화는 무릎걸음으로 내 다리 사이로 다가왔다.


" 아... 저 주인님, 주인님의 자지에 봉사해도 될까요? 주인님의 천한 빈견인 정화는 주인님의 성스러운 자지에 천한 빈견인 저의 상스러운 입으로 봉사하고 싶습니다. "


입맛을 다시며 내 대답을 기다리는 정화에게 허락의 뜻으로 고개를 끄덕이자 초조감이 떠올라 있던 그녀의 얼굴에 금새 화색이 돈다.


" 감사합니다 주인님. 천한 빈견인 정화가 열심히 봉사해 보이겠습니다. "


정화는 급하지만 조심스럽게 나의 자지에 대해 오랄 봉사를 시작했다. 자지로부터 올라오는 기분좋은 감각을 즐기며, 나는 침대 두 팔을 짚고 상체에 긴장을 푼다.


" 쩝...쩝... 으음... "


눈을 깔고 내려보자 정화의 잘 익은 얼굴이 보인다. 입으로 봉사하면서도 느끼고 절정에 오를 수 있도록 조교된 그녀의 신체는 어떤 부위든 관계없이 모두 민감하게 변해 있다. 특히 철저하게 조교에 조교를 거듭한 항문으로 느끼는 쾌감은(그녀 자신의 증언에 따르면)보지를 능가할 정도였다. 이미 그녀는 개인으로써의 [여성]이라기 보다는 나 한사람을 위한 물건으로, 장난감으로써의 [빈견(牝犬)]에 가까웠다.


물론 나는 다른 무식한 녀석들처럼 항문섹스에 익숙해진 빈견을 상대로 어널 플러그 따위를 착용시켜 무리하게 항문을 확장시켜 느슨하게 하는 짓 따위는 벌이지 않는다. 만약 그런걸 정화에게 착용시킨다 해도 어널 딜도나 딜도들은 항상 최소 사이즈로, 가운뎃 손가락 굵기 이하의 것들이다. 그녀의 보지나 항문이 늘어나서 조임이 느슨해지면 내가 재미가 없고, 또한 그녀가 그런 자위기구가 주는 쾌감에 중독되어 내 존재를 잊어버리면 곤란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것은 내가 의도하지 않았던 괜찮은 부가효과가 있었는데, 바로 정화의 보지와 어널의 조임이 능숙해진 것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가느다란 딜도들을 이용해 쾌감을 얻기 위해서는 좀 더 노력해서 열심히 조이는 방법 밖에 없었던 것이다. [운동을 하면, 단련이 된다] 비유는 이상하지만, 같은 일이 그녀의 보지와 어널에서 동시에 일어났다.


물론 그 이득을 보는 것은 나다.


" 자자 그만, 일단 씻고 나서. "


" 네 주인님."


이 자세 그대로 한발 쏘고 싶기도 했지만, 일단 샤워를 하기로 했다. 이제 슬슬 무르익어 홍조가 오른 얼굴로, 정화는 옷을 몽땅 벗고 나를 뒤따라 샤워실로 향한다. 뜨거운 물을 틀어놓고 벌이는 일은 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는 서로의 몸에 비누칠을 해주고, 나는 이끄러워진 정화의 몸을 희롱하거나 하면서 유쾌하게 샤워를 마쳤다.


그리고는 배설 타임이다. 화장실 한켠에 놓여진 애완동물용 변기 위로 올라간 정화는 엉거주춤한 자세로 쭈그리고 앉았다.


" 저.. 저기 주인님, 천한 빈견인 정화는 점심때부터 지금까지 오줌을 허락받지 못했습니다. 주인님 앞에서 오줌을 눌 수 있게 허락해 주세요. "


"허락한다. "


" 아... 감사합니다. "


보통은 조금 기다리게 한 후 허락하지만 오늘은 포상의 의미도 있고 해서 그냥 곧바로 허락했다. 정화는 진심으로 기쁘다는 표정을 얼굴에 떠올리며 내 앞에서 다리를 열었다.


촤아아아...


여자의 보지에서 황금빚 물줄기가 힘차게 변기 속으로 쏟아지는 모습은, 언제봐도 걸작이었다. 게다가 그 여자는 다른 어떤 여자와 비교해도 그 아름다움이 두드러지는 미인이다. 그런 미인인 정화가 배설의 쾌감을 통해 황홀한 표정을 떠올리고 있었다. 굳이 섹스가 관여하지 않아도, 그 모습 만으로도 만족감과 지배욕구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할 정도였다.


욕실에서의 변태 플레이는 이쯤 하고, 정화와 나는 다시 침실로 돌아온다. 침대 위에 올라가 쿠션을 높이 베고 눕는 나를 따라 침대 위로 기어올라온 정화가 무릎걸음으로 내 다리 사이로 엉금엉금 기어와 자동으로 오럴 봉사를 재개한다. 물론 이건 주제넘은 짓이지만 아까 허락한 것도 있고 하니 그냥 놓아둔다.


리모콘으로 TV를 켜자 뉴스가 흘러나왔다. 이런저런 시덥잖은 뉴스들이 스쳐지나가는 중에 한류스타들에 관한 뉴스들이 지나 갔다. 물론 우리나라 연예인이 외국에서 잘 팔린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기분나쁜 일은 아니지만, 왜 저리도 열광하는 걸까? 하긴, 헐리웃 스타들도 별것은 아니겠지만. 최지우 등 미녀스타들이 화면에 스쳐지나가는 것을 보며 정화의 오럴 봉사를 받던 나는 결국 한발 내고싶은 기분이 들었다.


" 아직 넣은거 빼지 않았지? "


" 으헙... 네 주인님. "


나의 물음에 오럴 봉사를 중단하고 공손히 대답하는 정화.  입만으로도 쾌감을 얻을 수 있게 훈련된 빈견답게, 그녀는 이미 오럴 봉사행위를 하면서 얻은 쾌감에 오르가즘 직전인듯 보였다. 나를 올려다보는 발갛게 달아오른 얼굴에 한꺼풀 막이 씌워진 듯한 눈동자는 이미 촛점을 잃고 있었다.


"넣은 것"이란 물론 대추를 말한다. 나는 그녀를 조교 완료한 시점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하루에 한번씩 그녀의 자궁에 대추를 집어 놓도록 시켜왔다. 대추는 건강에 좋다. 특히 여자의 애액으로 적셔진 것은 특히 더. 그것을 삽입시킨 이유는 섹스 후에 먹기 위해서, 그리고 정화의 자궁의 성감을 높이고 임신을 방지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 좋아, 오늘은 보지다. "


" 아아, 감... 감사합니다. 천한 빈견인 정화의 보지에... 모쪼록... 주인님의 신성한 정액을... 허락해 주셔서... "


두서없는 감사의 대사를 흘리며, 정화는 몸을 일으키며 무릎 걸음으로 누워있는 내 위로 올라와 허리를 이용해 내 자지를 자신의 보지에 포인트 했다. 손을 쓰지 않고 허리만으로 해야 한다는 룰(내가 정했다)은 충실히 지켜서, 그녀는 오로지 허리의 움직임 만으로 이리저리 껄덕거리며 움직이는 데다 그녀 스스로의 침에 의해 코팅되어 미끈거리는 내 자지를 자신의 보지 안에 받아들이기 위해 애쓴다. 처음에는 포인트를 잡는데만 몆분씩 걸렸지만, 이제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그렇게까지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여전히 곧바로 삽입되지 않는 안타까움에, 정화의 얼굴은 금새 울상이 된다.


" 하...이힉!... 히크!... 조... 좋다... 좋습니다... "


마침내 삽입되자 코맹맹이 소리로 교성을 지르는 정화, 그녀의 뜨거워진 속살이 내 자지를 힘껏, 그리고 부드럽고 끈적하게 감싸 오는 감촉에 나도 절로 이를 악문다. 이제 완전히 성에 눈뜬, 그리고 쾌락을 제공하기 위해 훈련된 여성의 보지다. 그리고 그 보지의 소유자는 또한 젊고 건강하다. 훈련된 보짓살의 움직임은 남성을 삼킬듯 힘차고 끈적하며, 또한 탐욕스러웠다.


" 어... 아... 히구!... 흐윽!... 아!.. 보, 봉사 하겠... 히익!... 헉!... 습니다.... "


이미 정화 자신도 거의 무아지경으로, 훈련받은 말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허리를 쓰기 시작한다. 이미 완전히, 그녀는 쾌락에 머리까지 푹 잠긴 상태인 것이다.


" 아헉... 아헉... 아힉... "


정화가 애타게 헐떡이는 숨소리가 바로 가까이에서 들려왔다. 그녀의 몸에서 풍겨나오는 향긋한 여성 고유의 냄새가 내 코를 간지럽혔다. 남자의 쾌감을 위해 봉사하도록 철저하게 훈련받은 빈견답게, 그녀는 자신이 아는 모든 기교를 부리며 허리를 놀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정화가 한번 허리를 내릴 때 마다 내 자지의 끝이 그녀의 자궁구를 치는 느낌이 전해져 왔다. 그녀의 보지도 완전히 섹스에 물들어 버렸다는 증거였고, 기분좋은 쾌감을 주는 접촉이었다. 그녀의 허리 움직임이 격렬해져 가면 갈수록, 나도 그녀도 큰 쾌감을 얻으며 섹스에 몰입해 갈 수 있었다.


" 으음!... "


" 히... 아!... 아아!.... 아아아아아아!!!!..... "


잠시동안 격렬한 움직임이 있은 후, 나는 절정에 올라 그녀의 자궁 속에 힘차게 정액을 방출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그녀도 절정에 달하며 큰 소리로 자신이 절정에 달했음을 알렸다.


" 주.. 주인님의 자지가...주인님의 정액이...꽉차서... 아아.. 기분 좋아... 감... 사... "


그리고 정신을 놓아버리는 정화. 나는 힘없이 앞으로 늘어지듯 엎어지는 그녀의 몸을 안았다. 향긋한 육향, 부드럽고 말랑거리는 감촉... 나는 잠시 그대로 그녀를 품에 안고, 의식을 잃은채 간헐적으로 전신을 움찔거리는 여체가 주는 감각을 즐겼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정화가 깨어났다.


" 아... 으음?... 핫!... 죄 죄송합니다!.... 빈견이 멋대로 주인님의 침대 위에서... "


정화는 황급히 침대 위에서 내려와 무릎을 꿇었다. 나는 자지에 힘을 주었다. 여전히 그것은 발기한 채로 덜렁거렸다.


" 일단 이것부터 깨끗히 해라. "


" 네, 넷! 천한 빈견인 정화는 주인님의 성스러운 자지에 저의 상스러운 입으로... 봉사하겠습니다. "


금새 얼굴이 밝아진 정화. 그녀는 지체없이 내 자지를 스스로의 입으로 청소하기 시작했다. 그 본질은 여느때의 오럴 봉사와 같지만, 이쪽은 좀 더 깨끗하게 하기 위해 애쓰는 쪽이다. 자연히 내 자지는 깨끗해지긴 했지만, 다시 직립상태가 되었다. 거기서 그녀를 떼어 놓고 대기하게 한 후, 나는 잠시 시간을 두고 직립한 자지가 원래대로의 평정을 되찾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노력이 헛되지 않아서 내 자지는 다시 평상시대로 돌아왔다.


" 자 이제 변기로. "


" 네 주인님, 천한 빈견인 정화는 변기로 봉사합니다. "


지체없이 내려진 명령에 복종해, 정화는 다시 내 자지를 입에 담았다. 나는 주저없이 그녀의 입 안으로 오줌을 방출했다.


" 우음... 꿀꺽꿀꺽... 꿀꺽... "


정화는 목구멍으로 열심히 내 오줌을 받아삼켰다. 그녀가 다 소화하지 못하는 양은 입가로 흘러내렸지만 대단치 않은 양이었다. 이제 완전히 오줌 변기로의 역할도 익숙해진 것이었다.


" 뒤도. "


내가 뒤돌아 눕자 그녀는 지체없이 내 항문에도 입술을 가져다 댔다. 혀와 입술로 내 항문을 빨고 핱아서 깨끗히 하기 위해서다. 그녀는 성심을 다해 그 임무도 완료했다. 그것이 끝나고 나는 다시 정화에게 코르셋(형 속옷)을 입힌 후, 그녀를 옆에 끼고 책을 읽거나 TV 쇼를 감상하거나 하며 즐기다가 저녁을 먹고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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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는 요즘 항문 빨기 봉사에 열을 올리는 중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그녀는 스스로의 열성적인 복종의 표시로서 기꺼이 항문 빨기를 하는 것이었다. 물론 처음에 그것을 가르쳐 준건 나였지만, 그녀가 이만큼 열성적이 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었다. 의외의 수확이랄까. 정화는 "봉사"에 재능이 있었다.


" 음음... 으읍... 쩝... "


정화가 입술과 혀를 노골적으로 써 가며 항문 빨기에 심취해 있는 동안, 나는 그녀의 봉사가 가져다주는 쾌감을 즐기면서 팔짱을 끼고 새로운 조교방법에 골몰해 있었다.


항문이 정화의 혓바닥 봉사로 그 안쪽까지 깨끗해지는 것은 기분이 좋긴 했지만, 키스를 생각하니 과히 좋지만은 않았다. 나는 정화의 입술을 만지는 것을 즐겼기 때문이었다. 항문 봉사 후에는 꼭 양치를 시키긴 하지만, 그래도 꺼림칙한 탓에 요즘은 정화와 거의 키스를 하지 않았다.


한참을 항문 빨기에 열중하던 정화는 숨이 거의 턱에 찰 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내 엉덩이 사이에 파묻었던 얼굴을 떼 내었다. 뒤돌아보자 빨갛게 상기된 아름다운 얼굴 위에는 봉사를 하면서 스스로 도취된 기색이 역력했다. 아름다운 눈동자 위로 한꺼풀 막이 씌워진 것 처럼 흐리멍텅한 빛이 씌워진 것이, 더없이 에로틱한 표정이었다.


" 하아하아...하아... 저기... 주인님? "


" 음? "


정화는 머뭇거리다가 용기를 짜내었다는듯 질문을 했다.


" 저기... 제 봉사가 만족스러우신가요? "


" 아아, 그럭저럭. "


내가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해 주자 그 얼굴에 환한 웃음이 돈다. 완전히 안도했다는 제스쳐를 취하며, 그녀는 나를 향해 연신 고개를 조아렸다.


" 아아... 다행이다... 감사합니다. 그럼 계속... "


" 아아, 열심히 해라. "


내가 다시 뒤로 돌자 그녀는 다시 자동으로 내 엉덩이 사이로 얼굴을 파묻었다. 항문 빨기 봉사가 재개된 것이었다. 거기에 길고 부드러운 그녀의 손가락이 내 자지와 불알을 살며시 터치해 오고 있었다.


" 으음!... "


그 능수능란한 봉사에 나도 모르게 이빨 사이로 헛바람을 내뿜을 수 밖에 없었다.


노예가 좀 늘어 난다면 다른 일을 전담하는 노예도 만들어 봐야지.


쓸데없는 망상일지도 몰랐지만, 그렇게 나는 정화의 봉사를 받으며 이것저것, 그녀의 주인으로써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상념을 펼쳐 갔다. 그리고 결국은 다시 절정에 올랐다.


" 으음!... 크... "


나의 사정이 끝나자, 혀와 손가락으로 능숙하게 뒷처리를 해 오는 정화였다. 손에 온통 흘러넘친 내 정액이 맛있어 못 견디겠다는 듯한 표정이었다.


나는 봉사를 마친 정화가 옷을 챙겨입는 것을 지켜보았다. 큰 키, 빼어나게 두드러진 매끄러운 곡선과 탄력있고 부드러운 하얀 피부. 우아하게 드리워진 길고 풍성한 흑발, 그리고 더없이 아름다운 얼굴. 나는 정말 제대로 된 물건을 고른 것이었다.


.
.
.


정화의 새로운 봉사 테크닉에 한발 쏘고, 입가심으로 커피를 마시고, 나서 나는 정화를 촬영장으로 바래다 주었다.


촬영장에서는 그녀를 기다리던 매니저와 인수인계를 하고 나서(물론 그는 정화와 나의 관계를 모른다), 나는 새로운 노예를 물색하러 나섰다.


TV에 출연할 정도의 여자들은 하나같이 빼어나게 아름다운 여자들 뿐이다(사각형 얼굴을 가진 모 여자연예인 처럼 특별한 컨셉이 없는 한). 가수든 탤런트든 그점 하나는 한결같다. 요즘은 탤런트도 음반을 발표하고 가수가 드라마에 나오는 등 그 경계선도 많이 허물어져 있어 그 구분은 더욱 더 모호하다.


정화의 보디가드라는 훌륭한 (위장)신분 덕에, 나는 안면을 튼 몆몆 TV프로의 녹화장을 거리낌없이 드나들 수 있었다. 당연히 유명하던 유명하지 않던 아름다운 여자들이 우글거린다. [슈]로 시작해[쿠]로 끝나는 모 게임의 위대한 변태의 표현에 따르면, 내가 있는 곳은 [음탕한 암컷들의 냄새가 넘쳐흐르는 하악하악한 곳]인 셈으로, [발정하지 않을 수 없는]공간이다. 하지만 현실은 냉엄하다. 그녀석처럼 분별없이 한번에 몆명씩이나 되는 여자를 건드렸다간, 안됐지만 즉시 철창행일 것이다.


다음 노예 후보의 조건은 이러하다.


1. 최소한 정화만큼 아름다울것


2. TV나 라디오 프로에 고정 출현하지 않을것.


3. 되도록 사생활이 건전할 것.


간단해 보이지만 이 세가지 조건을 맞추는 여자를 찾기란 까다롭다. 아름다운 여자야 지천에 널렸다. 하지만 어김없이 임자가 있거나 TV나 라디오의 고정패널로 출연중이다. 임자가 있거나 TV프로의 고정패널로 나오는 여자는 아무리 아름다워도 논외다. 없어지면 곧바로 사방에 알려지기 때문이다. 또한 사생활이 건전한 여자 연예인을 찾아내기도 그리 쉽진 않았다. 정확히는 사생활을 파악하기 힘든 것이지만. 언제나 여기저기 쑤셔보고 다니면서 많은 여자들이 눈에 들었지만 대부분 세가지 조건 중 한두가지에 꼭 걸렸다.


까다로워야 할 이유가 그것 뿐은 아니었지만 일단은 [안전 제일]이다. 난 비교적 강하긴 해도 무적은 아니다. 추적 당할 일을 만들지 않는 것이 이 세계에서 나같은 [짐승]들의 보신책이다.


오늘도 허탕을 치는가, 속으로 탄식아닌 탄식을 하면서 쇼 프로를 녹화하던 스튜디오에서 나오는 순가 무엇인가가 내 눈앞으로 뛰어들었다.


" 꺄아앗! "


반사적으로 올린 팔에 튕겨나간 것은 외국인처럼 보이는 소녀였다. 소녀라고 하기엔 너무 발육상태가 좋았지만, 아직 얼굴에는 앳된 분위기가 남아 있는...


" 아야야... 죄송합니다. "


나는 사과를 하며 일어서는 그녀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녀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내 손을 붙잡고 일어났다. 백인처럼 보이던 소녀의 눈과 머리칼은 어두운 갈색이었다. 상당히 낮이 익은 얼굴, 어디선가 보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당장엔 누구인가 기억나지 않았다.


" ...아... 에또... 아앗! 이런, 늦었다!... 실례했습니다! "


내가 뭔가 물어보기도 전에 소녀는 다시 황급히 고개를 숙이고는 나를 지나쳐 스튜디오 안으로 달려들어갔다. 내가 방금전에 나왔던 바로 그 스튜디오였다. 그녀의 신분을 알아보고 싶었지만, 지금 따라들어가는 것은 나를 노출시킬 위험이 있었다. 하지만 어렵사리 포기하고 돌아섰을때, 난 일부러 그녀를 추격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바닥에 떨어져 있는 작고 앙증맞은 핸드백은 소녀의 것임이 분명했다.


핸드백 안에는 간단한 화장도구와 핸드폰, 그리고 지갑이 들어있었다. 지갑을 펼치자 신분증이 나타났다. 그 내용을 확인하는 내 얼굴엔 미소가 어리었으리라.


.
.
.



그날 저녁, 저녁식사를 마친 후 나는 정화에게 가벼운 조교를 베푼 후 언제나처럼 휴식시간을 가졌다. 침대 위에 앉아, 커다란 쿠션에 상반신을 느긋히 기대고 TV를 보면서 정화의 오럴 봉사를 받는 것이 나의 휴식이다. 정화의 오럴 기교는 상당한 경지에 이르러 있어서, 이것 만으로도 나는 황제가 부럽지 않을 정도다.


한동안 정화에게 마음껏 오럴 봉사를 할 수 있도록 내버려둔 후(이러면 그녀는 크게 만족한 상태가 된다), 나는 그녀에게 낮에 만난 소녀에 대하여 물었다.


" 김 디에나라는 여자애를 아나? "


열성적인 오럴 봉사로 인해 잔뜩 흥분한 상태로 황홀한 표정을 짓고 있던 정화는 내 질문에 대단하기 위해 머리를 굴리는 시간이 잠시 필요했다.


" 네 알아요. 몆년전에 파충류 소녀로 유명세를 탔고, 요즘에는 가수로 활동하고 있죠. "


" 그정도는 나도 아는거고, 그 혼혈아 계집에 대해 더 자세히 아는 바는 없나? "


내 물음에 정화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 소속사가 다르고, 게다가 저랑은 한번도 만난적이 없어서요. 일하는 영역도 틀리고... "


" 일단 그 계집 주변에 대해 도는 소문에 대해 좀 더 알아봐. "


" 네 주인님. 그런데... 그녀는 새 노예 후보인가요? "


" 안그러면 너에게 묻지도 않았겠지. "


열심히 혀를 놀리던 정화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 저... 더이상 제 봉사가 만족스럽지 않으신가요? 저..저는 이제 쓸모없는 건가요? "


나는 손을 뻗어 정화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작은 새처럼 몸을 진동시키는 정화. 그녀가 느끼는 불안함이 손끝으로 전해져 왔다. 하지만 그동안의 훈련으로, 그녀는 아무리 지독한 조교 중이라도 머리를 쓰다듬어지면 안도감을 느끼며 얌전해진다. (물론 내 손길에만 그렇다)곧 떨림도 멎고, 숨소리도 고르게 되어 얌전해진 정화를 다시 타이른다.


" 너는 훌륭한 노예다. 이처럼 순하고 아름다운 노예를 내가 왜 버리겠느냐? "


" 아아...감사합니다. "


정화의 몸에 다시 잔떨림이 인다. 하지만 숨소리도 심박수도 좀 더 안정되어 가는 것으로 보아 이것은 불안함이 아닌 감동의 표현이었다. 이쯤에서 나는 엄한 표정을 지어줄 필요가 있다.


" 하지만 나는 네 주인이고, 다른 노예를 거느릴 필요가 있다면 언제든지 거느릴 것이다. 너는 아무 걱정할 것 없이 내 노예로 무조건 충성하기만 하면 된다. "


" 네...넵... 아아... 으응... "


내가 귀 뒤를 긁어주자 간드러지는 목소리와 함께 눈을 반쯤 감는 정화. 그곳은 그녀의 약점 중 하나였다(물론 지금에와서는 전신이 성감대지만). 마치 고양이같은 소리를 내며, 다시 그녀는 아무 생각이 없는 멍한 표정으로 내 다리 사이에 얼굴을 파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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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은 정화가 쉬는 날이었다. 보통 쉬는날에는 특별하고 강렬한 조교를 해 준다. 언제나와 같이 그날도 예외는 아니었다.


완전히 빈노예가 된 정화지만, 가끔은 여전히 주제넘은 짓을 할때가 있다. 주인인 나의 허락 없이 칭대에 올라오거나, 허락을 받지 않은 채 오럴 봉사를 하려고 입술부터 갖다 댄다거나 하는 행위들. 무엇을 하건 더없이 사랑스러운 빈견인 정화이지만, 예의범절을 가르칠 때는 엄해야 한다.


아침에 오럴 봉사로 나를 깨운 정화에게 속옷을 벗게 시킨 후, 본디즈를 입혔다.


" 아아... "


오랜만에 본디즈를 입혀 보니 확실하게 처음에 입혀봤을때와는 달랐다. 남자의 정액을 받으며 살게 된 여체의 변화가 눈에 띄었던 것이다. 유방과 유두가 좀 더 도드라지게 발달되었고, 엉덩이 역시도 한층 더 풍만해졌다. 그 덕에 원래부터 늘씬한 체구에 에로틱하다 못해 뇌살적인 굴곡이 더해졌다. 거기에 거듭된 섹스의 영향인지 유두와 보지, 항문의 색이 약간 진해졌지만 그것은 눈에 잘 뜨이지도 않을 정도의 미미한 변화였다.


" 아앗!... 주인님... 아흑!... "


보지에 손가락을 넣어보자 순식간에 조여 온다. 강렬한 보짓살의 조임에 손가락 끝이 뻐근해질 정도였다.


" 아힉... 아히익!... "


다시 항문에 손가락을 넣자 역시나 강렬한 압박감이 전해져 온다. 보지보다도 더 심하게 느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질펀한 보짓물이 흘러나와 내 손을 흥건하게 적신다. 올려다보니 얼굴은 발갛게 상기되어 이미 반쯤 가버린 상태로 눈이 풀어지기 시작하고 있었다.


나는 그대로 정화의 목줄을 거칠게 끌어 그녀를 화장실로 데려갔다. 후들거리는 다리로 휘청거리며 간신히 따라오는 정화.


나는 정화네 집 화장실을 매우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조교실이다. 욕조와 세면대를 철거해 제법 넓어진 화장실 안에 목마를 비롯해 조교용 기구들을 비치하고, 벽에도 채찍과 예비용 본디즈를 비롯한 향락의 도구들을 걸어 두었다. 바닥에는 목책을 깔아 미끄럽지도 않고 배수도 잘 될 수 있도록 해 두었다. 천정에는 쇠사슬과 톱니바퀴와 강철 들보들을 장치해 쇠사슬에 매달린 여체를 간단한 조작 만으로 자유롭게 조종할 수 있었다.


화장실 한가운데 설치한 조교용의 전동 목마 옆으로, 한편에는 인간용의 변기를, 그리고 반대쪽 편에는 빈견용의 변기를 각각 비치시켰고 나머지 모퉁이에는 유리 칸막이를 이용해 작은 샤워 부스를 만들었다. 이것은 씻기 위한 용도 이외에도 쓸모가 많았다.


" 아...아흐흐!... 아힉..."


목마 바로 옆까지 정화를 끌고온 나는 작은 사이즈의 애널 구슬을 그녀의 항문에 끼워넣고, 다시 보지엔 손가락만한 굵기의(하지만 보통의 남성기만큼 긴) 전동딜도를 삽입해 주었다. 그리고 그 위로 가죽 정조대를 채우고 열쇠를 채웠다.


그 다음은 감각 차단이다. 정에게 눈가리개를 씌우고 볼 개그를 물린다. 이미 지금까지 당한 조교의 준비 만으로도 정화가 입은 정조대 바깥으로 보짓물이 배어 나와 흥건한 상태지만, 아직 조교는 시작조차 하지 않았다.


" 아욱!... 아그그... "


철컥... 찰카닥...


정화의 두 손을 등 뒤로 돌려서 가죽과 쇠사슬로 이뤄진 수갑을 채우고,  무릎을 꿇린 후 두 발목에도 똑같은 재질의 족쇄를 채운다. 손발목의 구속구들은 정화의 엉덩이 부근에서 또 다른 수갑으로 한데 연결된다.


털썩...


손발 모두를 등 뒤로 돌려진채 옴쭉달싹 할 수 없는 상태로, 시각이 차단되고 재갈이 물려진 정화는 그자리에 꿇어앉게 된다. 거기에 여체가 기뻐하는 앞뒤의 구멍은 딜도와 애널구슬에 점령되어 있다. 엉덩이의 두 구멍으로부터의 자극 때문인지, 그녀는 무겁게 엉덩이를 흔든다.


그녀의 전신은 이미 주어진 쾌감과 이제부터 주어질 쾌감에 대한 예감으로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정화는 비로소 조교 준비를 마친 것이었다.


조교 준비를 마쳐진 장화의 몸은, 무릎을 꿇려진 자세 그대로 갈고리가 달린 쇠사슬에 의해 허공으로 끌어올려진다(그녀의 본디즈의 등과 허리어림에는 이것을 위한 작은 링들이 붙어 있다). 벌써부터 쾌감에 몸부림을 치는 정화를 그대로 목마 위에 올리면, 전신의 체중이 다리 사이에 몰리게 되고, 그 때문에 정화의 앞뒤 구멍에 삽입되어 있는 딜도의 자극이 더욱 더 깊숙하고 강렬해진다.


" 하프... 하프프!... 아하프프프프!!... "


볼 개그 밖으로 침울 줄줄 흘리며 고통에 가까운 쾌감에 몸부림치는 정화. 하지만 본디즈와 수갑 들로 단단히 고정된 자세는 몸부림조차 여의치 않고, 그녀는 시각이 차단당해 불안한 상황에서 등골을 타고 뇌로 전해지는 쾌감과 고통에 마음껏 소리를 지를수도 없다. 거기에 나는 그녀의 허리에 걸린 고리를 목마에 사슬로 연결해, 그녀를 목마 위에 고정시킨다. 이제 그녀는 목마 위에 붙박힌채 엉덩이를 들 수 조차 없는, 완벽한 부자유의 상태가 되었다.


" 하프프!... 하프!!!... 흐프!... "


볼 개그 사이로 침이 비산한다. 통제할 수 없는 쾌감에 이성이 망가져 가는 소리가 흘러나온다. 그러나 이게 끝이 아니다. 이렇게 목마에 탄 것만으로도 죽을 정도의 쾌감을 느끼는 정화를 보면서, 나는 목마의 스윗치를 올리는 것이다.


드드드드...


" 아프프프!!!...아...아프!... 하프흐!... "


정신없이 아래위로 진동을 개시하는 목마. 볼 개그 사이로 흘러나오는 애처러운 정화의 비명소리가 더욱 더 커져간다. 귀를 즐겁게 하는 그 소리를 BGM으로, 나는 벽에 걸린 짦은 승마용 채찍을 손에 든다.


짜악!


" 아.... "


드드드드...


" 아프흐!... "


본디즈로 인해 더더욱 두드러지는 정화의 하얀 유방 위로, 손에 철심을 넣어 가죽을 입힌 승마용 채찍이 작렬한다. 묻어날것 같은 하얀 유방 위로 붉은 줄이 생기며, 볼 개그 아래로 비명이 흘러 나온다. 하지만 그녀의 우물거리는 비명소리는 다시 목마의 전동음에 섞이며 황홀한 애욕의 신음성으로 바뀐다.


난 계속 팔을 휘둘러 정화의 알몸 위에 빨간 줄의 갯수를 늘여갔다.


.
.
.



한차례 정화가 성대하게 실금(失禁)을 하고난 후, 나는 채찍질을 그만두었다. 목마의 전동 스위치를 끄고, 의식을 잃고 축 늘어져 있는 정화의 몸을 다시 끌어올려 허공에다 매달아 둔 채로 그대로 내버려두고, 식당으로 가서 커피 한잔을 타 마셨다.


" 휴우... "


섹스란 것으로 여자를 사로잡는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비단 인류에게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부류의 자극과 쾌감은 반복하면 할수록 더더욱 과장되어 가는 성향이 있다.


쉽게 말에서 평범한 섹스로는 만족시킬 수 없게 되어 점점 더 강한 자극, 변태적인 쾌감을 찾는다는 것이다. 일견 이 현상을 좋은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남자의 입장에서 성에 눈을 뜬 여자는 대단히 다루기 힘든 대상이다. 섹스의 쾌락에 눈을 뜬 여자가 스스로의 성적인 만족을 열성적으로 추구하기 시작한다면 평범한 정력을 가진 남자는 당해낼 길이 없다.


이것은 인간이란 동물(그리고 대부분의 포유류)의 설계 목적의 차이이기도 하다. 정상적인 능력의 남자는 단기간에 여러 여자를 수태시킬수 있지만 한번에 상대할 수 있는 여자는 하나고, 반대로 여자는 한번에 하나의 남자의 자식만을 수태할 수 있지만 한번에 여러 남자를 상대할 수 있다. 남자들을 경쟁시켜 보다 더 강인하고 우수한 유전자를 선택하여 수태하는 것이 유전자의 생존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남성이 일반적으로 섹스를 더 좋아하며 공격적일 필요가 탄생한다. 그래야만 경쟁자들을 제치고 자신의 정자를 수태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은 섹스에서 즐거움을 느끼며 그것을 즐기는 동물이다. 때문에 성에 눈뜬 여자들이 생겨나게 된다. 보통의 경우 남자들은 이런 여자들을 다룰 방법을 알지 못한다.


조교를 마친 정화의 경우, 그녀는 섹스 뿐 아니라 갖가지 (정신적이며 물질적인)장치를 통해 이중 삼중으로 완전히 내 지배 하에 있었다. 처음 조교할때 부터 찍은 갖가지 기록 자료(이제 그걸 편집해서 2시간짜리 장편 다큐를 만들어도 될 정도다), 그녀의 몸과 마음에 생생히 기억된 변태적인 섹스의 쾌감, 그리고 이제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폭력을 통해 만들어진 공포.


나에 대한 정화의 사랑(?)과 존경(?)은 이런 불안한 것들을 서로 엮어서 만든 쇠사슬로 지탱되고 있다. 이 개개의 요소들은 하나로만 보면 매우 불안한 요소이지만, 그것이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튼튼한 구조물이 되는 것이다. 즉, 굳이 섹스를 하지 않아도 (완전히 성에 눈떠 있는 여성인)그녀는 완전히 내 지배 하에 있다는 말이다.


헌데 인간의 마음이란 묘한 것이라, 단순히 이 요소에 저 요소를 가져다 붙인다고 꼭 플러스가 되는 것이 아니고, 기존의 구조물에서 한가지 요소를 뺀다고 해서 단순히 마이너스가 되는 것도 아니다. 때문에 나는 정화의 정신을 완전히 컨트롤 하고 있는 지금에도, 가끔씩 그녀의 정신을 망가뜨리기 충분할 정도의 [징계(조교)]를 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앞서서 그녀의 정신을 부수어 두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지배의 방법이기 때문에.


그리고 나는 이런 조교의 요소 속에 한가지를 더 첨가하려 하고 있었다. [경쟁]이란 요소를.


그녀의 마음을 예속시키는 수단이 될 수 있다면, 그것이 고통이건 쾌감이건 아니면 버림받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건... 유용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기꺼이 이용할 용의가 있다.


커피를 한잔 하고 조교실로 돌아온 나는 아직도 간헐적으로 움찔거리는 고깃덩어리-지금 상태로는 아름답다기 보다는 고깃덩어리에 불과한 모습이라 할 수 있었다-상태인 정화를 바닥으로 끌어내렸다. 그녀의 손발을 풀어 주고 눈가리개와 재갈, 정조대와 딜도를 포함한 일체의 구속구와 본디즈를 제거하여 다시 알몸으로 만든다. 그리고 아무렇게나 사지를 펼친 채 의식을 잃고 있는 미인의 알몸을 내려다보며 감상한다. 발갛게 새겨진 채찍 자욱이 마치 고깃덩어리에 남겨진 불판의 흔적처럼 전신에 흩어져 있었다. 하지만 또한 그것이, 그녀의 하얀 알몸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장식처럼 보이고 있었다.


정화는 아무리 망가져도 여전히 아름다운 빈견(牝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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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저러한 일들 덕에 디에나라는 새로운 노예 후보생에 대한 사전 준비 작업은 정화 때보다 훨씬 더 유리한 조건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일단 나에겐 이미 정화라는 훌륭한 [선행 조교 케이스]가 있었고, 노예인 정화는 내가 그녀의 조교를 [완료하기]위한 훌륭한 도구가 되어 줄 수 있었다. 또한 정화 때와 달리 이제 나에겐 디에나에게 접근하기 위한 훌륭한 위장 신분도 있었다.


이제와서 고백하는 거지만, 정화를 조교할 때 처럼 며칠씩 잠도 자지 않고 잠복해서 사냥하는 것은 인간이 할일이 못된다.


하지만 난 디에나를 내가 준비한 함정으로 유인하는 일에 정화를 써먹을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그녀가 디에나에게 노출되면 안되는 것이다. 적어도 디에나가 완벽하게 노예가 될 때 까지는. 그렇지 않다면 디에나의 일이 잘못될 경우 정화까지 엮여 들어가서 내가 그동안 이뤄놓은 모든 것을 망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내가 준비한 함정까지 디에나를 끌어들이는 일은 정화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어야 했다.


사실 난 기발하다기 보다는 견실한 계획 하에 서서히 움직이는 쪽을 선호한다. 지휘관으로 치자면 적의 보급선을 끊는 것을 통해 안전한 요새에서 끌어내어 불리한 지형으로 몰아넣은 후 전투를 강요하는 스타일이랄까. 멋진 전술은 보여주지 않지만 확실히 이기는 스타일 말이다.


따라서 일단 면밀한 조사를 바탕으로한 계획이 세워지면 이변이 없는 한 그것을 계속 밀고 나가게 마련이었다. 하지만 또한 혹시라도 상대가 실수를 하게 된다면 그것을 철저하게 이용할 정도의 융통성은 있었다. 모든 전쟁들이 그렇듯이, 승리의 기회는 적이 가져다주는 것이므로.


정화의 조교를 마무리하는 단계에 울린 디에나의 핸드폰은 나의 계획이 시작되었다는 신호였다.


" 네, 그럼 거기에서 뵙지요. "


핸드폰을 돌려주기 위한 일시를 정하고 나서, 나는 정화의 정보를 수집했을 때 처럼 인터넷을 이용해 디에나의 개인 신상 정보를 모으는 작업을 계속했다. 가수 데뷰를 준비중이라, 그녀가 거의 방송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것 또한 나에게 크게 유리한 점이었다. 게다가 아직 그녀는 그다지 유명하지도, 중요한 존재도 아니었기에(굳이 분류하라면[유망주]급이랄까), 그녀에 대한 특별한 보호 같은 것도 없었다. 그녀의 소속사도 주로 잡지용 사진모델들을 관리하고 있는 작은 회사였다.


만약 내 계획대로 그녀를 일주일 정도 인간 사회에서 동떨어진 곳에 완벽하게 격리할 수 있다면, 정화때 보다는 훨씬 여유로운 조교가 가능할 것이었다.


핸드폰을 돌려주러 나간 자리에는 디에나 말고도 낮익은 얼굴이 하나 있었다. 예전에 [여인천하]라는 드라마에서 잠깐 보고 그 미모에 감탄을 했던 박주미라는 여자였다. 이제 결혼해서 활발한 연예계 활동은 거의 하지 않고 있지만, 한때 정화 만큼이나 내 마음을 뒤흔드는 아름다움을 가졌던 여자였다.


디에나는 주미를 언니처럼 따르고 있었다. 아마 혼자 나오기 불안했는지, 그녀와 함게 나왔던 것이리라. 하지만 만나기로 한 장소가 밤이라곤 하지만 명동거리 한복판에 있는 커피 전문점이라(난 이런 가게를 매우 싫어하지만)좋든 싫든 그녀로써는 불안할 이유가 그다지 없었다. 나 역시도 오늘은 그럴 맘이 없었고. 난 주미와 디에나에게 정화의 경호원으로 일하고 있는 내 위장신분을 내세웠다. 그것은 여자들의 불안과 의심을 피하는 훌륭한 방패막이가 되어주었다.


불안감이 사라진 디에나는 곧 핸드폰과 백을 찾아 준 사례로 저녁을 대접하고싶다는 뜻을 밝혔다. 나는 정중히 사양하다가 주미의 권유로 못이기는 척 하며 초대에 응했다.


한편 시작단계에서 돌발적인 주미의 출현으로 내 계획은 약간의 수정을 가해 다시 짜 져야 했다. 난 디에나를 중심으로 한 납치 조교 계획을 세우고 있었지만, 그것은 주미를 포함한 계획으로 바뀌었다.


원래 플랜은 디에나의 인간관계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계획이었기 때문이었다. 계획의 수정안을 짜기 위해 고민하는 내 머릿속에서 아까 만난 주미의 모습이 자꾸 스쳐지나갔다. 유부녀는 극도로 위험하지만, 그녀는 그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소유하고 싶을 정도의 여자였다. 아직 소녀티를 완전히 벗지 못한 디에나보다 완전히 성숙하다 못해 색기를 풀풀 풍기는 미모의 유부녀인 주미에게 더욱 군침이 도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인지상정(?)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약간이라도 계획에 차질이 생긴다면 주미의 납치 조교는 미련없이 포기할 요량이었다. 무엇보다 그녀는 유부녀이므로 부담이 컸다.


그렇게 몆주일 동안을 새로운 정보를 입수하고, 납치 계획을 짜고, 감금장소와 조교도구를 물색하는 등 새 노예를 조교할 준비를 하며 지냈다. 그동안 별다른 사건은 없었지만 조금 신경쓰이는 일이라면 전부터 정화에게 추근대던 놈이 하나 있었는데, 그 녀석의 추근대는 수위가 점점 높아져 가고 있다는 정도였다. 소문에 의하면 돈만 많은 놈이 아니라 조폭과도 관련이 있다고 해서 정화에게는 되도록 피하라는 지시만을 내려둔 상태였지만, 조만간 그녀석 문제도 처리해야 내 평화로운 일상이 방해받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아직 소녀티를 벗지 못한(정신적으로도) 디에나는 소녀다운 영악함과 자유분방함이 있긴 했지만, 그렇기 때문에 그녀의 시간에서 일주일 정도의 [공백]을 만들기는 오히려 쉬웠다. 문제는 주미였다. 그녀는 지극히 파악하기 쉬운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주부였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그 일상으로 파고들어갈 만한 틈을 찾는것이 힘들었다.


나는 일단 쉬운 순서대로 하기로 맘을 먹었다. 디에나를 먼져 조교하고, 그다음 디에나를 이용해 주미의 일상에서 틈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안정적으로 가려면 이방법 밖에 없었다.


디에나에 대한 정보는 모두 휴대폰으로 얻어졌다. 그녀의 폰을 주웠을때 일부러 카피폰을 하나 만들어 두었기 때문에, 나는 그녀의 일거수 일투족을 완전히 감시 하에 둘 수 있었다. 통화를 하든, 문자를 하든, 그녀의 모든 통화기록과 내용을 감청할 수 있었다. 그것도 실시간으로. 게다가 이것을 이용해 그녀의 집과 친구들, 가족들의 번호까지 알아낼 수 있었고, 그녀의 목소리를 녹음해 둘 수도 있었다.


디에나를 납치할 수단은 정화 때와 마찬가지로 랜트카였다. 하지만 이번엔 랜트카가 [기거]의 수단이 아니라 [수송]의 수단으로 쓰이게 된다는 점이 달랐다. 그 때문에 고급 외제차가 아니라 사이드도어가 달린 국산의 SUV를 택했다. 게다가 만일을 위해 가짜 번호판까지 준비해 두었다. 또 다른 납치 수단은 전기충격기. 이것은 총처럼 생긴 것으로, 총알대신 전극을 발사하고 상대의 몸에 꽂힌 전극을 통해 강력한 전기 충격을 주도록 고안된 제품으로, 시판되는 것은 국내법상의 규제로 인해 규정전압이 낮았지만 나는 이것을 간단한 개조를 통해 원래의 수준 이상으로 전압을 올렸다. 개조방법은 인터넷에 널려있었다.


납치 장소는 강릉 근교의 작은 별장이었다. 강릉항에서 가깝고 바다가 보이는 곳이었다. 하지만 별장이라고 해봐야 이농현상 때문에 농가를 개조해 만든 작은 주택에 불과했기 때문에 가격은 그리 부담스럽지 않았다. 이 집은 정화의 이름과 돈을 이용해 구입한 것으로, 정화가 지금 사는 맨션은 그녀가 이름을 올려두고 있는 회사에서 빌려준 것이라 언젠가 정화를 완전히 업계에서 발을 빼게 한 연후에 기거할 목적으로 구매한 것이었다. 때문에 지하의 조교 시설 외에 건물 자체도 세간살이도 꽤 정성을 들였다. 지상의 건물은 2층으로, 그리 넓지 않지만 지하는 제법 넓었다.


조교 도구는 가능한한 모든 것을 총 동원하기로 했다. 인터넷 구매로 구할 수 없는 것들은 내가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 이렇게 구한 조교도구들은 별장 지하의 조교실을 만들어 거기에 비치해 두었다. 목마나 형틀, 갖가지 채찍이나 딜도, 바이브 뿐 아니라 구식의 목제 음경 등도 충실히 갖추어 두었고, 구급상자 등 만일을 대비한 물건들도 갖추어 두었다. 그리고 그런 것들을 갖추어 두기 전에 일단 지하실을 근본적으로 뜯어고쳐 조교실, 감금실을 따로 만들어 두고, 지하 전체에 방음설비를 해 이웃들에게 들키지 않도록 했다. 이웃이라고 해 봐야 걸어서 한참을 가야 나오는 인심 좋은 노부부가 사는 농가 뿐이긴 했지만.


대학이 방학 시즌에 들어가자, 디에나는 그나마 규칙적이던 일상마저 사라졌다. 기회는 무르익었다. 이 추운 계절이 지나고 나면 또 하나의 노예가 탄생할 것이었다.


디에나가 입학한 학과에서도 겨울 MT는 간다. 처음 대학생인데다 한가하고, 게다가 떠들석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그녀가 이것을 놓칠 리는 없었다. 나는 대포폰을 이용해 약간의 농간을 부리기로 했다. 원래 2박 3일인 MT기간을 일주일로, MT의 회합장소를 강릉의 해수욕장 앞으로 변경했던 것이다. 속이는 것은 정화를 시켜 목소리가 비슷한 과 친구의 흉내를 내도록 했다.


시간은 원래 모이기로 했던 시간보다 한시간 빨리 잡았다. 미국인 아버지를 둔 덕이랄까, 그녀는 시간관념 만은 철저해서 항상 약속한 바로 그 시간에 나왔기 때문에 내가 생각하는 계략을 실행하는데는 한시간 만으로도 충분했다.


한겨울의 강릉 해수욕장, 그것도 이른 아침의 해수욕장은 일출을 보러 나온 사람들도 돌아가고 없기 때문에 쓸쓸했다. 버스 정류장에서 50m이상 떨어진 길가에 그려진 임시주차장에 차를 세워둔 채로, 난 디에나를 기다렸다. 차의 뒷좌석에는 정화가 변장에 가까운 수준의 복장(마스크, 선글라스, 스키모자)을 장비하고 내 명령을 기다리고 있었다.


마침내 약속시간이 되기 직전, 아무도 없는 버스 정류장에 디에나가 내렸다. 수수한 평상복 차림에 선글래스를 끼고 가발까지 한 모습으로, 스스로는 눈에 안띄는 변장이라고 생각하고 있을지 몰라도 대단히 눈에 띄는 변장을 하고 있었다. 그녀는 친구들을 기다리는지 두리번 거리며 버스 정류장에 멈추어 섰다. 이것이 내가 바라는 기회였다.


끼이이익!...


버스가 가시거리 밖으로 사라지는 것을 기회로, 나는 차를 몰아 디에나의 앞에 세웠다. 무슨일인지 그녀가 알아채기도 전에 차창을 내린 너머로 스턴 건을 쏘아날렸다.


지직! 지지지지...


" 아!... 아그그그!... "


비명은 짧았다. 옅은 선글래스 뒤로 눈을 하얗게 까뒤집으며 쓰러지는 디에나를 사이드 도어를 열어제친 정화가 받아 안았다. 그리고 재빨리 그녀를 끌어들이고 나서 문을 닫았다.


차의 출발에서 디에나의 기절까지는 불과 20여초, 이 모든 일은 실로 전광석화같이 이루어져서, 설령 누군가 보았다 할지라도 손을 쓸 수 없을 정도였다. 나는 그대로 차를 몰고 인적이 드문 강릉시 외곽까지 날듯이 달렸다. 물론 규정속도 내에서. 이 상황에서 과속감시 카메라 같은 것에 걸리면 모든것이 물거품이니 말이다.


주변에 사람도 건물도 없는 곳까지 가서, 나는 차를 세우고 뒷좌석으로 갔다. 사이드도어를 열자, 더운 지린내가 화악 풍겨왔다. 정화를 보자, 그녀는 난감한 표정으로 어께를 으쓱거렸다.


시선을 아래로 향하자 랜트카의 시트 위를 흥건히 적신 액체가 보였다. 그 액체는 디에나가 입은 바지의 사타구니 사이에서부터 번져 나오고 있었다. 디에나가 전기충격의 쇼크로 실금을 해버린 것이었다. 나는 그 장면이 잘 보이도록, 바지를 입은 그녀의 사타구니를 벌리고 사진을 한번 찍었다.


사진을 한번 찍은 후, 나는 그자리에서 디에나가 입은 옷가지들을 몽땅 벗겨내고 남은 옷으로 젖은 시트를 대충 닦아내었다. 그리고 디에나의 손발을 묶고 재갈도 물렸다.


누가 백인과의 혼혈이 아니랄까봐, 유난히 하얀 디에나의 알몸은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충분한 색기를 풀풀 뿜어내고 있었지만, 일단 덮치는 것은 나중이었다. 하지만 사진을 남기는 것은 열심히 했다.


시트를 닦아내서 젖은 그녀의 옷가지들을 가져간 비닐 백에 건사한 후(조교 후에 그것들을 입혀서 집으로 돌려보내야 하므로 버릴 수 없었다), 가짜 번호판을 떼어 내고 원래의 번호판을 달았다.


마지막으로, 뒷좌석에 앉은 정화의 허벅지를 베게 한 상태로 누인 디에나의 알몸 위에는 작은 담요가 덮여졌다. 만약 검문이 있더라도 자는 것처럼 보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만반의 준비를 끝마친 후, 나는 다시 차를 몰아 별장으로 돌아왔다. 차고 안에 주차를 한 후, 디에나를 지하의 감금실로 옮겼다.


지하의 감금실은 두개가 있었다. 둘 다 외부에서 문을 잠그는 것은 물론 불도 마음대로 켜고 끌 수 있도록 고안해 둔 거의 완전히 밀폐된 공간이었다.


첫번째 감금실은(편의상 제 1감금실이라 부른다) 사방 2m의 장방형 공간 안에 외부의 빛도 소리도 완벽하게 차단된 감금실의 벽과 지붕, 바닥은 정신병원의 벽처럼 푹신한(하지만 굉장히 질긴)쿠션 재질을 대어놓았고, 바닥의 한가운데에는 1m 65cm의 길이로 쇠사슬을 박아 고정해 두었다. 이 쇠사슬의 끝에는 내가 노예의 목에 걸 개목걸이를 걸 수 있도록 고안된 장치가 있었는데, (일종의 자물쇠)일단 고정한 후에는 열쇠가 있어야 풀려날 수 있었다.


정화의 목에 걸어둔 개목걸이(그것은 줄 없이는 마치 패션 아이템처럼 보이지만 그녀가 내 소속의 빈견임을 나타내는 증거였다)와 디에나의 목에 걸 목걸이는 똑같은 것이었다.


두번째 감금실(이것은 제 2감금실)은 시트가 없이 매끈한 시멘트 바닥과 벽으로 된 것으로, 역시 개줄과 통풍구를 제외하고는 완전히 밀폐된 곳이었다. 이 감금실은 조교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으로, 첫번째 감금실과는 약간 용도가 달랐다.


제 2감금실로 디에나를 옮긴 나는 디에나의 손발을 풀어주고 나서 개목걸이를 목에 걸고, 다시 두 손을 등 뒤로 돌려 가죽 수갑을 채워두었다. 눈에는 눈가리개를 씌우고, 볼 개그를 물리고, 바닥의 쇠사슬에 목걸이를 매어 두기까지 하고 나서야 비로소 안심하고 감금실의 문을 닫고 지상으로 나올 수 있었다. 그동안 정화는 내 명령에 따라 얌전히 차 안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시간을 보니 슬슬 부지런한 학생들은 약속 장소에 도착할 시간이었다. 나는 정화를 시켜 마지막 트릭을 준비했다.


난 정화를 통해 디에나의 매니저라고 속인채, 디에나가 급한 엘범작업이 있어서 MT에 가지 못할것이라는 메세지를 그녀의 과 친구들에게 전했다. 디에나의 가족들에게는 그녀의 핸드폰을 통해 문자로 무사히 도착해서 일주일간의 MT를 시작했음을 알렸다.


이로써 나는 일주일간의 시간을 번 것이었다. 누구도 그녀가 일주일동안 연락두절인 것에 신경쓰지 않을 것이었다. 그녀의 스케쥴을 조정한 것은 그녀 자신이고, 디에나의 직업의 특수성, 핸드폰은 문자로도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이용한 묘수였다. 하루에 한두번씩 소녀다운 문자를 통해 가족들에게 연락하는 것 정도는 정화가 쉽게 할 수 있었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끝마친 후, 나는 정화를 서울에 있는 촬영장까지 태워주고 나서 빌려온 차를 내부까지 깨끗히 세차해서 반납했다. 그리고 열차를 이용해 강릉까지 돌아왔다. 별장까지는 택시를 이용했다.


--------------------------------------------------------------------<조교 1일째>---


별장으로 돌아온 나는 일단 디에나가 입고있던 옷들을 세탁기에 집어넣고 돌린 후 지하실로 내려갔다.


철컥! 끼이익!...


감금실의 문을 여는 소리에 반응하는 디에나, 그녀는 볼 개그 사이로 헛바람 소리를 내며 몸을 뒤틀었다. 하지만 손이 부자유스러운 상태로는 발이 자유롭더라도 제대로 일어날수도 없었다. 게다가 목에 걸린 개목걸이와, 거기에 연결된 쇠사슬 개줄은 그녀의 운신의 폭을 더더욱 제약하고 있었다.


나는 몸을 뒤트는 그녀에게로 다가가 개줄을 풀고 그녀를 안아일으켰다. 지퍼를 열고 꺼낸 나의 성기는 이미 성이 날대로 나 있었기 때문에, 그것이 닿자 마자 그녀는 즉각적(그리고 아마도 본능적)으로 반응했다.


" 아우흐흐... 하후흐!... "


두 다리를 버둥거리며 내 손길에서 벗어나려고 애쓰는 디에나. 하지만 그녀의 저항도 이미 허리를 제압당한 상태로 두 다리가 벌어져 허공을 휘저을 뿐, 나는 별로 수고를 들이지도 않고 손쉽게 책상다리를 하고 앉은 위로 그녀를 앉힐 수 있었다. 그 다음은 완전히 개방된 그녀의 보지 속으로 내 자지를 삽입하는 것 뿐이었다.


" !!!..."


살을 가르고 들어가는 느낌이 참으로 빡빡한것이, 정화를 처음 범했을 때 이상이었다. 디에나의 보지는, 내 자지의 끝부분이 아주 조금 들어갔을 뿐인데 마치 삽입된 내 자지의 끝부분을 물어 끊을듯한 기세로 조여왔다. 아플 정도로 아찔한 느낌이었다. 그녀의 전신도 덩달아 그녀의 보지처럼 빳빳하게 경직되어버렸다.


한동안 그런 식으로 팽팽한 긴장이 유지되었다. 하지만 시간은 나의 편이었다. 삽입된 부분에 그녀의 체중이 실리며, 슬금슬금 내 자지의 끝이 그녀의 보지 속을 파고들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 아흐!... 흐!... 하후흐!... "


삽입이 진행되어 가면서, 디에나는 전신을 벌벌 떨었다. 그와함께 그녀의 입에 물려진 볼 개그 사이로는 처량한 음색의 비명이 새어 나왔다. 고통이 담긴 비명소리였다. 그러나 그마저도 마치 결박된 그녀의 지금 상태를 반영하듯, 입에 채워진 볼 개그 때문에 바람빠지는 소리와 섞여 완전하게 자유롭지 못한 상태였다. 그리고 그동안 나는, 내 자지가 무언가 강렬한 흡반 같은것에 짓눌리며 조여지는 듯한 감각을 맛보고 있었다. 그녀와는 종류가 다르지만, 나 역시 비명을 지르고 싶을 정도였다.


마침내 완전히 내 자지가 디에나의 보지 속으로 파고들어가고 나서도, 한참 동안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녀의 보지가 너무 강한 힘으로 내 자지를 붙잡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 아흐!... 아흐흐흐... "


완전히 정복당한 것을 깨달았는지, 디에나는 울기 시작했다. 고통 때문인지 울음 때문인지 몰라도 자지에 가해지는 억압이 천천히, 조금씩 느슨해져 갔다. 하지만 움직여도 괜찮겠다 싶을 정도로 억압이 떨어진 것은 꽤 시간이 지나서였다.


" 아흣!... 하푸흐흣!... "


내가 천천히 허리를 쓰기 시작하자, 디에나는 움직임에 맞추듯이 전신을 경직시켰다 풀었다 하기 시작했다. 아마 고통 때문에 그러는 것 같았다. 나는 되도록 천천히 움직였다. 아마도 첫 경험(아래를 보니 내 자지에 붉은 피가 비쳐 보였다)일 그녀를 처음부터 거칠게 몰아세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았다.


조교는 정신을 망가뜨리는 것이지 몸을 망가뜨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 아흣!... 하후흣!... 하흣!... "


나는 디에나가 내 움직임에 적응을 하는 것을 보아 가며 템포를 천천히 올리면서 그녀의 상태를 점검했다. 빨리 움직인다 싶으면 곧바로 진저리를 치며 전신으로 고통을 호소해 오기 때문에 금방 알 수 있었다.


이제 막 태어난 병아리마냥 전신을 와들와들 떨면서도, 어느새 그녀는 두 다리로 내 허리를 꽉 조이고 있었다. 고통 뿐이던 헛바람 소리 속에도 묘하게 다른 음색이 섞이기 시작했다. 적응하기 시작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느끼고 있는 그녀의 몸도 자연스레 반응하여, 어느샌가 내 자지의 끝이 그녀의 자궁 경부라고 생각되는 좁은 입구에 닿기 시작하고 있었다.


절정은 어느순간 갑자기 찾아왔다.


" 하후...하프흣!!... 하프프프!!!.... "


내가 내 페이스대로 허리를 움직이는 동안, 디에나가 먼저 절정에 올라 전신을 밀착해 왔다. 지금까지의 비명과는 다른 인상적인 비명소리와, 기쁜듯한 보지의 조임을 통해 나는 그녀가 절정에 달한것을 알 수 있었다.


" 으으음!... 으음... "


그리고 나도 그 자극 때문에 곧바로 절정에 올랐다.


후우... 후우...


내가 절정에서 회복하기위해 숨을 고르는 동안, 내 허리에 감겨 있던 디에나의 다리도 느슨하게 풀렸다. 아직도 그녀의 보지 속에 그대로 삽입되어 있는 내 자지를 통해, 그녀가 절정의 여운을 느끼고 있는 것이 전해져왔다.


나는 등 뒤로 돌려진 채 수갑이 채워져 있던 그녀의 손을 풀어주고, 볼 개그를 풀어준 뒤 바닥에 그녀를 반듯하게 눕혔다.


" 하아... 하아... 하아... 아윽... 하아...하아... "


디에나의 입술 사이로, 단 내음이 나는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그녀의 전신은 발갛게 상기된 채 땀에 젖어 있었고, 물먹은 솜처럼 완전히 무력했다. 시선을 내려 그녀의 다리 사이로 향하자, 거기엔 진주빛을 띈 예쁜 보짓살이 아직 벌어진 그대로의 상태로, 그녀 스스로의 음액과 파과의 피, 그리고 내가 그녀의 자궁 속으로 배설한 정액이 뒤섞여 분홍빛을 띄고 있는 걸쭉한 액체를 흘려보내고 있었다.


파팍!


카메라의 플레시가 터지자 그녀의 전신이 약간 움찔하며 반응했지만, 그저 잠깐 움찔한 것 뿐이었다. 나는 그녀의 처녀 상실의 순간을 몆차례에 걸쳐 다양한 방향에서 확실하게 사진 속에 담았다.


사진을 다 찍은 후, 나는 다시 그녀의 두 손을 등 뒤로 돌려서 수갑을 채웟다.


" 제발... 손을 묶지 말아... 풀어줘요... "


디에나는 허약한 목소리로 애원했지만, 나는 일부러 그녀의 간청을 무시했다. 대신에 나는 목줄을 잡아당겨 그녀를 일으켜 앉혔다. 목줄을 잡은 채, 상체를 일으켜 비스듬히 앉은 그녀 앞에 서니 내 자지가 그녀의 머리위에서 달랑거렸다. 그래서 내가 무릎을 꿇고 그녀 역시 무릎을 꿇린 자세로 상체를 앞으로 기울이도록 했다.


" 아... 으윽... "


목줄기가 잡혀 있는 채로는 아무런 힘도 쓸수가 없다. 게다가 강간을 통해 얻은 생애 첫번째 맞는 절정의 여운으로 인해 디에나의 전신은 완전히 물을 먹은 솜처럼 풀린 상태였다. 그 덕에 나는 그녀는 마치 장난감 다루듯이 이리저리 움직여 알맞은 자세를 취하게 할 수 있었다.


" 아읍... 컥!.... 우헉!... "


정화 때 처럼, 첫 오럴시도는 성공적이지는 못했다. 디에나는 격렬한 구토를 하면서 내 물건을 뱉어 냈다. 나는 주저 없이 그녀의 뺨을 올려붙였다.


짜악!


상쾌한 음향과 함께 디에나의 고개가 한쪽으로 꺾였다. 그녀가 충격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을 때 다시 한번 반대쪽으로 따귀를 날렸다.


짜악!


" 아윽!... "


두번의 따귀를 날리고 나서, 나는 다시 그녀의 목줄을 잡아당겼다.


" 다시 한번 뱉거나 했다가는 두번다시 햇빛을 볼 수 없게 만들어주지... 이빨이 닿아도 똑같은 꼴을 당하게 될거야. 내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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