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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야설 김정화편 2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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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539 회 작성일 24-01-13 04:5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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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 2일째>---


이른 아침, 아랫도리에 느껴지는 부드럽고 따뜻한 감각에 눈은 뜬 나는 언제나처럼 정화가 아침 봉사를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조교를 위해서는 정력도 아껴둬야 한다. 나는 한발 쏘고싶은 스스로의 마음을 달래며 손으로 신호를 주어 정화를 떼어 놓았다.


" 일어나셨어요 주인님? 주인님의 노예인 정화가 아침식사를 준비해 놓았습니다. "


침대 아래로 내려와 공손하게 무릎을 꿇고 고개를 조아리는 정화. 내가 몸을 일으켜 침대 옆으로 걸터앉자 그녀는 서슴없이 내 발등에 키스를 해 온다. 진심어린 애정과 복종의 표시다. 발가락 사이로 혀를 기게 하는 정화의 모습은 에로틱하고 사랑스러웠다.


정화의 아침 인사가 끝나고, 나는 대충 실내복(츄리링)을 걸쳐 입고 몸을 일으켜 식탁으로 향했다. 식탁 위에선 맛있는 냄새가 풍겨오고 있었다.


" 오늘은 닭요리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


이것저것 신경을 쓴 밥상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나는 나에게 조교받기 이전의 정화의 모습은 모른다. 하지만 지금의 그녀는 확실하게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녀는 그야말로 이상적인 노예였다. 평소에는 차분하고 얌전하며 부지런하며 가사일에 능숙한 노예 하녀로, 그리고 또한 내 명령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광연의 극치를 연출할 수 있는 에로틱한 섹스용 육노예로.


그리고 그 모든 노예로써의 봉사를 자발적이고 헌신적으로 제공하는 정화였다. 또한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깨우친다는 말이 있지만, 노예로써의 정화가 바로 그런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조교를 통해 어떠한 봉사를 가르치면, 그녀는 이내 그 이상의 것을 능숙하게 해 냈다.


그녀를 내 노예로 삼은것은 행운이었다.


이런 저런 잡생각을 하면서, 나는 식사를 마쳤다. 잔반은 늘 그렇듯이 정화가 처리하도록 한데 비벼 준다. 가끔 정액이나 오줌도 섞어서 먹일때가 있지만, 오늘은 그렇게까진 하지 않았다.


식사와 설겆이가 끝난 후, 나는 정화에게 정조대를 채우고 집의 청소를 시켰다. 그리고 새 노예 후보인 디에나의 조교를 위해 다시 지하로 향했다.


그그그그...


말하지 않은 사실이 한가지 있는데, 그것은 내 별장의 지하 조교실로 들어가는 입구에 관한 것이다. 그것은 1층이 아닌, 2층에 있는 서재의 책장을 비밀문으로 하고 있다. 숨겨진 스위치를 누르면 책장이 지금과 같이 돌 구르는 소리와 함게 열리는 것이다. 집 뒤켠에 있는 평범한 계단으로는 보통의 지하실로만 갈 수 있을 뿐이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이 지하 직통의 비밀통로는 교묘하게 겹치도록 만들어 두었기 때문에, 지하 조교실로 향한 계단은 어지간한 전문가(건축관계자)가 아닌 이상, 빈 공간이 있는 것을 알아채기도 힘들 정도로 교묘하게 배치되어 있었다.


끼이이익...


조교실의 문을 열자, 그때까지 죽은듯이 누워 있던 소녀의 나체가 움찔 하며 반응한다. 깨어난 것이었다. 하지만 몸부림을 치거나 하진 않았다. 어제의 관장쇼가 준 쇼크가 큰 탓이리라. 그녀는 아직 잠이 들 깬 얼굴로 나를 올려다본다.


" 아... 뭘...뭘 하려는 거야?... "


몸을 일으켜 앉은 디에나는 담요로 신체를 감싼 채 나에게 물어온다. 저항심이 많이 수그러들어 있지만 아직 불안함은 숨길수가 없는 것이다. 나는 그녀의 개줄을 풀어 손에 쥔 다음, 부드럽게 그녀의 어께를 감싸안고 그녀를 일으켰다. 소녀는 긴장한 탓에 손에서 놓쳐버린 담요를 줏으려 하지만 난 허락하지 않는다는 표시로 개줄을 잡아당겼다.


엉거주춤한 자세로 내 품에 안긴채, 디에나는 할 수 없이 알몸인 상태인 자신을 인정한다. 난 그녀의 손을 등 뒤로 돌려서 수갑을 채웠다. 그녀는 반항하지는 않았지만 허약한 목소리로 애원하기 시작했다.


" 제발... 묶지는 말아...무엇이든 하자는대로 할테니... 반항하지 않을테니 풀어줘요... "


하지만 디에나의 허약한 애원을 무시한 채, 나는 그녀의 눈에 눈가리개를 씌웠다. 체념한듯 그녀는 반항하지 않고 눈가리개를 받아들였다.


" 아... 캑!... 아윽... "


나는 손을 묶고 눈가리개를 한 디에나를, 그녀의 목에 채워진 목줄을 당겨 일으켰다. 거칠게 잡아당긴 때문에 캑캑거리는 소리가 소녀의 입에서 흘러나왔지만 개의치 않았다. 그정도로 다치진 않는다.


그길로 일으켜 세워진 디에나를 끌고 조교실로 향했다. 개목걸이가 잡아당겨지는대로 비틀거리며 끌려오는 소녀의 알몸은 마치 스스로 빛을 발하는 것 처럼 희다. 그 빛이 날 정도로 흰 여체를 마음대로 하는 것이다. 나는 그녀의 나신을 보는 것 만으로 고무되어, 줄을 잡아당기는 손에 힘이 들어갔다. 그러자 더더욱 비틀거리는 소녀의 여체, 그 중에서도 두드러지는 풍만하고 부드러운 유방이 그녀의 비틀거림에 맞추어 흔들리는 것이 내 눈에 들어왔다. 그것은 더없이 훌륭한 볼거리였다.


" 아아... 큭... 윽... "


아마 디에나는 조교실에 끌려오기까지의 여정 만으로도 충분히 고통스러웠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아직 본편은 시작조차 하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조교실 중앙까지 끌고와서 꿇어앉혔다.


눈가리개를 그대로 둔 채, 나는 소녀의 나신을 손으로 쓸어보았다. 소녀의 신선한 육체의 잔떨림이 손끝으로 전해져 오는 것을 즐기며 나는 관장기에 물을 채웠다. 일단 항문에 대한 조교부터 철저하게 해서, 정신을 퇴화시킬 작정이었다. 나는 디에나를 밀어 마룻바닥에 엎드리게 했다.


" 엉덩이를 들어. 그렇게... "


" 아아... 흑... 흑... 뭘...뭘할 작정인거야?... "


" 노예인 주제에 말이 많군. 맞고 자세를 취할 건가, 그냥 얌전히 엉덩이를 내밀래? "


" 난... 당신의 노예가 아냐! "


심하게 버둥거리며 저항하는 디에나, 납치당한 이후로 가혹한 조교를 당하면서도 아직 그녀는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하지만 어디서 그런 힘이 나왔는지, 그녀는 발을 버둥거리면서 거칠게 저항했다. 난 관장준비를 끝내고, 관장기를 한쪽으로 치워둔 다음, 일어서서 그녀의 배를 걷어찼다.


퍼억!


" 컥!!... 허윽!... 흐어... "


저항은 한방에 멎었다. 적당한 운동으로 군살하나 없는 소녀의 부드러운 복근 위로 내 발자국이 발갛게 찍혔다. 몸을 새우처럼 구부린 디에나, 괴로운 표정을 짓는 소녀의 아름다운 입술 사이로 혀가 내밀러지고, 침이 흘러내렸다. 나는 제압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 무릎으로 가려진 소녀의 배를 지나쳐 옆구리를 힘껏 짓밟았다.


퍼억!


" 아극... 캑... 끄으... 윽... 으액... "


위액을 토해내는 디에나. 힘이 실린 발차기가 급소에 정확히 꽂혀들어갔으니, 정신이 아득해 질 정도의 고통일 것이었다. 나는 말도 못하고 고통에 몸을 경직시키고 있는 디에나의 머리채를 난폭하게 휘어잡고 들어올렸다.


" 아윽!!!... 아악!... "


괴로운 표정을 짓는 디에나. 그녀의 예쁜 얼굴 위로 공포가 떠올랐다. 아마도 태어나서 처음 당해보는 난폭한 행위일 것이었다.


" 어디 한번 그 잘난 입을 나불거리며 까불어 봐라. 다음은 이 예쁜 얼굴을 짓밟아 주지. "


" 히익!... 제...제발... 그것만은... "


완전히 겁에 질린 디에나. 이제 폭력에 대한 공포를 주입하고 났으니 그녀는 내 마음대로다.


" 너는 뭐라고? "


" 저...저는 노예입니다. "


" 그럼 나는 누구지? "


" 그... 저... 아악!... 악!... 마스터... 주인님!... 주인님이십니다!... 제발!... "


잠시 머뭇거리던 디에나. 하지만 손가락을 비틀자 비명과 함게 주인님이라는 호칭이 나온다.


" 다시 한번 반복해서 말해봐. "


" 흑...흑흑... 저....저는 노예입니다. 주인님의 노예... "


울면서 자신의 처지를 인정하는 디에나. 그 공포에 질린 얼굴과 목소리 속에는, 방금전 까지의 반항적인 태도는 흔적도 없었다. 그녀의 하얗고 늘씬한 몸은, 보는사람이 불쌍함을 느낄 정도로 떨고 있었다.


" 무릎을 꿆고 엎드려. 엉덩이를 들고. "


" ...컥!...  아악!... 할께요!... 합니다. "


엉거주춤 뜸을 들이다가 다시 옆구리를 얻어맞은 디에나는 황급하게 내 주문대로 무릎을꿇고 엎드려 엉덩이를 내밀었다. 소녀의 부끄러운 부분, 아름다운 경치가 환한 조명아래 숨김없이 드러났다.


" 난 동작이 굼뜬년을 싫어해. "


" 네... 네... 흑... 흐흑... "


훌쩍거리며 우는 디에나.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하얀 알몸을 부끄러운 자세로 노출한 채 몸을 떨면서 흐느끼는 소녀, 그녀의 눈가리개 사이로 눈물이 배어 나오는 것이 보였다. 누구든 동정심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가련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런 불쌍한 모습에 동정심을 발휘할 정도라면 조교는 불가능하다.


" 히!... 아힉!.... 거기는!.... "


라택스 장갑을 긴 후, 나는 장갑 위로 바세린 크림을 듬뿍 발랐다. 윤활제로 쓰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그렇게 세심하게 배려했음에도, 준비를 마친 손가락을 항문에 갖다대자 마자 디에나의 입에서는 비명이 터져나왔다.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강하게 때렸다.


짜악!...


" 아악!... "


" 움직이지 마라! "


" 네... 네에... 훌쩍!... 흑... 아윽..."


가끔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한대씩 치는 것으로 디에나의 반항을 제압하며, 나는 천천히 시간을 들여 소녀의 항문을 손가락으로 어루만지거나 삽입했다. 관장보다 항문을 느슨하게 하는 것이 먼저라는 판단에서였다. 디에나는 몆번이나 반항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럴때 마다 그녀에게 가해지는 것은 고통 뿐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얌전해졌다.


나는 오늘 관장과 더불어 디에나의 항문의 처녀도 뺏을 작정이었기 때문에, 신경을 써서 꼼꼼하게 그녀의 괄약근을 느슨하게 해두었다. 그리고 꽤 오랜시간 동안 나는 그녀의 항문을 손가락으로 범하는 동안, 그녀의 몸도 슬슬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 아아...윽... "


" 이것봐라. 똥구멍을 쑤셔지는데도 보지를 적시는군. "


디에나의 보지는 점점 촉촉해져 오고 있었다. 내 지적에 그때까지 얌전하던 그녀의 얼굴에 당혹감이 떠올랐다.


" 아윽... 에?... "


" 어제까지 처녀였던 주제에 항문으로 느끼다니, 변태아냐? "


" 아욱... 헉....으윽... 아니...그런게 아니라... 아힉!... "


가운데 손가락을 항문 속으로 깊숙히 찔러넣자, 강렬한 괄약근의 조임이 손 끝으로 느껴지며, 고통의 소리와는 확연히 다른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내 손가락을 통해 주어지는 인공적인 배변감을 통해 느끼고 있는 것이었다. 아랫도리도 착실하게 적시고 있었다. 확실히 감도가 좋은 몸이었다.


" 이... 안돼... 더이상 그러면... 아학!... "


철썩!


" 아악!... 제발... 마스터... 거길 더 움직이면... 아아... 이상해...이상해져요... "


시키지도 않았는데 마스터라는 호칭까지 사용하는 걸 보니 진짜로 느껴지는 모양이었다. 나는 계속해서 그녀의 항문을 손가락으로 범하면서, 말로 수치를 주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 보지의 처녀를 잃을때 절정하더니 과연 혼혈계집은 뭔가 다르군. 똥구멍으로도 느끼는건가? 좋아, 가게해주지. "


" 제발...헉!... 제바알... 더이상은...아흑!... "


항문으로의 손가락의 출입이 빨라지는것과 맞추어, 디에나의 보지도 점점 흥건하게 젖들어왔다. 그리고 어느순간 부터는 그녀의 보지로부터 흘러나와 맺힌 애액이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 똥구멍을 손가락으로 찔려지는데도 좋아서 질질 싸는군. 창녀보다 못한 계집. "


디에나의 몸이 흠칫거리며 떨려 오기 시작했다.


" 아아... 아아... 윽... 아으으... 뭐...뭔가 반짝거려... 아으으... "


" 그걸 [간다]라고 하는거야. 확실하게 가고싶어? "


이미 디에나는 제정신이 아닌것 같았다. 입술 사이로 흘러내린 침이 턱을 타고 흘러내려 바닥을 적시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녀는 앓는 소리로 신음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 그러면 확실하게 말해. "


" 아우우... 무...무얼...? 우... "


" "주인님, 똥구멍으로 느끼는 천박한 노예 계집인 디에나를 가게 해 주세요."라고 말해봐. "


" 아우우... 주...인님... 천박한 노예... 디에나... 아힉!... 허윽... 아우우... 가게해줘요... 똥구멍... 뜨거워... 아아...머리가 이상해져... 아힉... "


나는 잠시 손가락의 움직임을 멈추었다.


" 아...우우?... 왜?... 움직여줘요... "


디에나는 스스로 엉덩이를 내 손가락에 밀어붙여 왔다. 하지만 이미 허리에 힘이 빠져 힘이 없는 상태로는 느릿느릿한 엉덩이의 움직임으로 얻는 쾌감엔 한계가 있을 것이었다. 그녀는 순식간에 울상이 되었다.


" 부탁도 제대로 못하는 노예에게는 아무것도 없어. "


" 제대로...제대로 할게요... 저기...주인님... 제발 천박한... 아우... 천박하게 똥구멍으로 가는 노예... 디에나에게... "


" 틀린데. "


" 아아...제발...제발요... 똥구멍... 손가락 움직여 주세요... 노예에요... 뭐든지 하는 노예 할께요... 마스터...주인님... "


이만하면 첫 항문 조교로는 합격이다. 나는 그녀의 항문에 삽입된 가운뎃 손가락을 다시 움직여 주면서 항문 속에서 구부려 내장을 훝어내렸다. 절정을 주기 위해 자극을 가한 것이었다. 그 효과는 금새 나타났다.


" !!!!....!!!... !!... 아....우... 윽... "


디에나는 순식간에 절정으로 밀어 올려졌다. 제대로 소리도 낼 수 없다는듯이 입을 딱 벌린채로, 그녀는 전신을 몆번이나 거듭해서 경직시키더니, 이윽고 다 죽어가는 신음성과 함께 마지막으로 전신으로 진저리를 치는 것을 끝으로 축 늘어졌다.


" 하아... 하아...하아... "


허덕이는 숨소리가 예쁜 입술 사이로 흘러나오고, 땀에 젖은 디에나의 나신은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항문으로 맞은 절정이 얼마나 강렬했는지, 완전히 탈진한 그녀는 무릎을 꿇은 자세를 유지하지도 못하고 모로 쓰러져 버렸다.


주륵... 주르르....


얼마 지나지 않아, 디에나의 다리 사이로 황금빛 오수(오줌)이 흘러나와 허벅시를 적시며 흘러내려 바닥을 더럽히기 시작했다. 그녀는 아직 의식을 잃지 않았지만 사타구니가 완전히 풀어져 방뇨를 통제할 수 없었던 모양이었다.


나는 디에나의  눈을 가린 눈가리개를 풀어주었다. 아름다운 갈색 눈동자를 가진 예쁜 눈이 드러났다. 비록 눈물 때문에 발갛게 불어 있었지만, 여전히 그 눈에는 원래의 아름다움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정도의 흔적은 남아 있었다. 반쯤 열려진 눈꺼풀 사이로 드러난 갈색 눈동자는 공허하게 허공을 향해 있었다. 나는 손을 뻗어 눈을 감겨 주었다.


잠시 그녀가 쉴 시간을 주면서, 나는 조교도구들을 점검했다. 디에나가 성적으로 민감한 몸을 가진 것은 나에게도 그녀에게도 다행한 일이었다. 이 조교가 빨리, 그리고 원만하게 끝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그녀는 지금 눈을 감고 고른 숨을 내쉬며 잠시 쉬고 있지만 결코 자는 것은 아니다. 조교실은 제법 싸늘했고 그녀가 방금 겪은 항문으로의 절정은 그녀를 기진맥진하게 하긴 했지만 완전히 의식을 날려보낼 정도는 아니었으니까.


문득, 내 시선은 디에나의 항문을 조교하기 위해 준비시켜 놓은 관장기로 향했다. 그것은 배설의 쾌감을 성적인 쾌감으로 바꾸기 위한 준비를 시켜주는 장치이며, 수치를 주는 것을 통해 여자의 심리적인 벽을 허물어뜨리는데 유용한 도구였다. 정화를 조교할 당시 나는 이 도구의 덕을 톡톡히 보았었다. 그리고 이번 디에나의 조교에서도 이 도구는 나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었다. 나는 손을 뻗어 관장기를 손에 쥐어보았다. 미지근한 비눗물이 가득 채워진 관장기는 그 크기 덕에 제법 무게가 나갔다.


충분히 쉴 시간을 준 후, 나는 디에나를 일으켜 수갑을 풀어주고 그 대신에 천장에 고정된 쇠사슬에 매달았다. 디에나는 아무소리도 내지 않고 저항하지도 않았다. 다시 결박되고 매달리는 동안 그녀의 텅빈 시선은 여전히 허공을 헤메고 있었다.


" 아욱... "


관장기를 항문에 꽂아넣다 낮은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디에나는 첫날처럼 격렬한 반항을 한다던지 하는 일 없이 순순히 관장액을 받아들였다. 300cc쯤 관장한 후, 나는 그녀의 항문에 애널 플러그로 마개를 했다.


" 우... "


" 너는 누구지? "


나의 질문에 디에나는 잠시 얼굴을 찡그렸다. 생각해내는 것이 어려운 모양이었다.


" 나... 나는... "


" 너는 나의 노예야. "


" 나...나나... 나는 노예?... 노예... 마스터의 노예... "


" 그래 그렇지. "


히틀러의 참모이자 나치의 선전국장인 괴링의 말대로, "반복하면 거짓도 진실이 된다". 나는 그녀가 아직 제대로 정신을 추스리지 못하는 사이에 그녀에게 스스로가 노예라는 사실을 반복해서 주입했다. 그녀에게 몆번을 "나는 노예"라는 말을 반복시키자 이윽고 스스로 그것을 따라하는 것이었다.


" 자자... 디에나는 말 잘듣는 착한 노예지? "


" 나...나 노예?... 으응. 말 잘듣는 착한 노예... 뭐든지 한다... 아니 합니다... "


스스로 노예인 것을 납득해 가는 디에나. 난 그런 그녀를 안아서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이런 가혹한 조교 후엔 상냥하게 대해주는 것이 효과가 크다. 내가 바라는 노예는 인성을 잃어버린 인형이 아니라 나에게 무조건적으로 복종하는 충성스런 빈견이므로 무조건 다그치기 보다는 나에게 충성하는 이점을 느끼게 할 필요가 있었다.


" 착한 노예에게는 상을 준다. "


" 아... 힛... 하아...  상 좋아... 좋습니다... "


계속해서 머리를 쓰다듬던 손으로 그녀의 유두를 스친다던지 하면서 자극을 해 주었다. 방금의 수치에 의해 강력한 타격을 입은 그녀의 이성에 대해 수치와 쾌락을 구분하는 능력을 망가뜨리기 위해서였다.


" 이곳을 만져지니 기분 좋지? "


" 아힛!... 아아!... 네... "


다리 사이로 손을 집어넣어 클리토리스를 손끝으로 희롱해 주면서 물어보니 민감하게 반응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내가 말하고 명령하는 것 모두가 저항 없이 학습되고 있는 것이였다. 의외로 쉽사리 디에나의 저항을 누그러뜨린(사실 관장은 효과 만점이다) 나는, 그녀의 보지 속으로 손가락을 살짝 집어넣어 손끝을 그녀의 음액으로 적실 때 까지 희롱했다.


" 아아...기분... 좋아... "


" 착한 노예에게 주는 상이야. "


" 상... 착한... 노예... 착하게... 아아...저는 착한 노예... 뭐든 시키는 대로 합니다... "


오히려 더 강한 자극을 받기 위해 내 손가락의 움직임에 맞추어 아랫배를 밀착해 오고, 다리를 오무리며 허벅지를 서로 비비는 디에나. 만면에 행복한 표정과 괴로운 표정을 교차시키며, 바보같이 헤벌린 그녀의 입가로 군침이 방울져 떨어지고 있었다. 어제까지 남자를 모르던 그녀는 지금까지의 순수한 소녀같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놀랍도록 음탕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었다.


" 주...인님...아흐...  좋다... 나... 가, 가고싶어요... "


" 좋다. 가게 해 주지. 기분좋아지면[간다]라고 말하는 것도 잊지마. "


디에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미 말도 못할 정도로 좋은듯 했다. 그녀는 얼굴을 발갛게 물들인채 내 팔에 두 다리를 감고 연신 비비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쥔 손가락에 힘을 넣기 시작했다.


" 아흐흐흐!.... 아히이...좋...좋아아!... 가, 갑니다!!!.... 가요!... 주인님!~.... "


푸드득!!... 푸드드득!... 푸드드...


" 아와아!... 나와!...나와버려... 똥이... 아하학!.... "


다시 전신을 경직시키며 절정을 맞이하는 디에나, 그에 맞추어 애널 플러그에 공기를 빼자 성대한 실분(失糞)이 시작되었다. 그녀는 자신이 똥을 싸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자 마자 몆번이나 격렬하게 비명을 질렀다. 그러나 그것은 어제처럼 애통한 비명소리가 아니었다. 강렬한 절정의 영향을 받아, 그 비명소리엔 쾌감마져 섞여 있었다. 몆번만 더 익숙해지도록 조교하면, 그녀에게는 똥을 누는 것 자체가 쾌감이 될 것이엇다.


" 아... 아... "


마침내, 싸낼 것도 더 없어질 무렵. 절정의 여운에 잠긴 디에나의 고개가 떨구어졌다. 지쳐서 기절한 것이었다.


나는 디에나를 매단 사슬을 풀고, 조교실의 마룻바닥에 그녀를 눕히고 화장지로 그녀의 엉덩이를 닦아준 후, 그녀를 어께로 떠메어 들고 감금실로 옮겼다. 수갑과 목줄을 원래대로 해둔 다음, 잠든 그녀에게 담요를 덮어주고 조교실로 돌아가 그녀가 싸낸 오물들을 청소했다. 이제 점심 식사를 한 후 다시 돌아와서 오늘의 조교를 마무리지을 생각이었다.


다시 식당으로 들어가자, 알몸에 에이프런만 두르고 요리를 하고 있는 정화의 뒷모습이 보였다. 점심식사를 준비하는 그녀의 등 뒤로 다가가 엉덩이를 쓰다듬자, 슬금슬금 엉덩이를 흔들며 스스로 내 손에 엉덩이를 비벼 온다. 좋은 반응이다.


" 아...주인님, 식사준비가 아직 안끝났는데... "


" 그냥 가만히 있어. "


명령에 순종하는 정화. 나는 손으로 그 아름답고 탐스러운 엉덩이를 만끽했다.


" 디에나 줄것도 만들어 둬. 이틀이나 굶었으니 잘 먹을거야. "


" 아, 네... 주인님. "


실컷 그녀의 엉덩이를 만져놓아 달아오르게 한 채로, 나는 그냥 손을 뺐다. 정화는 반쯤 넋이 나간 표정을 짓고서 두 다리를 후들거렸지만, 간신히 정신을 추스리고 대답을 하는 목소리엔 약간 서운한 감이 묻어 있었다. 하지만 그녀가 진짜 내 노예가 되려면, 이 서운함도 견뎌낼 수 있어야 했다.


어쨌든 그녀 자신보다 젊고, 그녀만큼이나 독특한 아름다움을 가진 경쟁자가 새로 그녀의 삶에 끼어드는 것이니까. 질투라는 것을 할 수 없어야만, 오히려 좀 더 헌신적인 봉사로 나에게 총애를 받고자 하는 경쟁심만 남아 있어야만 했다. 이는 상당히 미묘한 조정이 될것이었다.


정화가 준비한 점심 요리 역시도 아침만큼이나 맛있었다. 나는 언제나 처럼 밥과 잔반들을 비벼 정화를 먹이고 그녀에게 가벼운 절정을 주고 재우고 난 후, 남은 것을 디에나에게 가져갔다. 그리고 물도. 이틀이나 곡기를 끊겨진 그녀는 무척이나 배가 고플 것이었다.


그그그그...


" 아... 우. 아윽... "


문이 열리자, 디에나가 마치 에벌레처럼 가로누워 움찔거리며 울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무리도 아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항문을 농락당하고 남자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숨김없이 보여졌고 좋아서 엉덩이를 흔들며 거듭해 노예 맹세까지 해 버렸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음식 냄새를 맡았는지 디에나의 울음이 멈추었다. 대신 그녀는 안간힘을 써서 일어나려 했다. 잠시동안의 노력 끝에 간신히 상체를 일으키고 앉은 디에나의 옅은 갈색 눈은 아직 생기를 잃지 않고 있었다.


" ... 밥을 줘요. "


" 아직 네가 스스로의 처지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모양이로군... 나를 무어라 부르라 했던가? "


나의 그 말에 디에나의 안색이 일변했다. 방금 전 조교의 과정에서 얻어맞았던 기억이 생생하게 되살아 났던지, 그녀는 허리를 구부려 몸을 낮추고 조금씩 떨기 시작했다. 하지만 억울하다는 듯한 표정은 그대로였다. 하지만 내가 제대로 그녀와 시선을 마주치자, 그 억울하다는 표정도 곧 허물어져 가기 시작했다.


꼬르륵...


배에서 소리가 난 것은 바로 그 직후였다. 디에나는 잠시 얼굴을 붉혔지만, 곧이어 진짜로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어께를 들썩이기 시작했다.


" 주, 주인.... 으흑!... 님... 흑!...  "


" 그 다음엔? "


" 저기... 흑... 으흑!... 배가.. 배가... "


참다못한 나는 디에나의 머리채를 잡고 그녀의 젖힌 다음, 내 얼굴을 바싹 갖다대어 눈을 맞추었다. 이제 완전히 겁먹은 표정의 디에나는 새는 울음을 참고 있었지만, 그것을 기점으로 울음보가 터져 버렸다.


" 으... 으아아... "


" 좀 더 분명하게 말한다. 울지 말고. "


별로 소리를 높일 필요도 없었다. 사방이 벽으로 막힌 이런 좁은 공간에서는 숨쉬는 소리 조차도 증폭되기 마련이니. 마악 울음을 터트리려던 디에나는 순식간에 압도당해 울음을 그쳤다.


" 후... 훌쩍!... 배가 고파요. 저기... 저 노예인 디에나는... 훌쩍!... 흑!... 배가... 고픕니다. 마스터...주인님... 밥을 주세요. 흐흑!... "


완전히 울음을 그치지 못해 훌쩍이면서도, 디에나의 태도는 어느새 완전히 공손해져 있었다. 손이 자유로웠다면 두손을 모아 빌기라도 할 태세였다.


" 나는 예의를 모르는 노예는 싫어해. 그러니 지금부터 밥 먹는 예의를 가르쳐 주지. 명령을 잘 따르는 예의바른 노예가 된다면 밥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귀여워 해 줄거다. 하지만 명령을 거역하고 예의를 잊는 일이 발생한다면, 엄한 벌을 받을 것이야. "


" 네... 네 주인님. "


디에나는 정신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 일단 기다리는 법부터 시작하지. "


찰크랑...


나는 디에나의 손을 풀어 주고, 바닥에 손을 짚고 무릎을 꿇고 앉도록 시켰다. 그리고 밥그릇을 디에나 앞에 두었다. 그녀는 이틀을 굶은 터라, 개 밥그릇에 아무렇게나 비빈 비빔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걸신들린 아귀같은 표정으로 밥그릇을 바라보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목줄을 잡고 서 있다는 사실이 브레이크가 되는지, 밥그릇에 달려들지는 않았다.


" 지금 그 자세가 [대기]자세다. 이 자세를 잊지 마. 언제나 밥을 먹기 위해서는 이 자세를 취해야 한다. 그리고 내가 허락할때 까지 먹어서는 안돼. "


" 으응... 네. "


" 그럼 다음은 인사다. "


" 아... 으음, 잘 먹겠습니다? "


난 고개를 저었다.


" 아니 조금 틀려. 너는 뭐였지? "


" 저...저기...노예. 노예입니다. "


" 나는? "


" 주인님.... 주인님 입니다. 아니, 이십니다. "


나는 손을 뻗어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손끝으로 그녀의 몸의 떨림이 전해져 왔다.


" 좋아, 빨리 배우는군. 그럼 나에게 밥을 먹을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는 부탁의 인사를 해봐. "


디에나는 잠시 고민했다.


" 저, 저기.... 주인님. 주인님의 노예... 디에나는 밥을 먹고 싶습니다. 허락해 주세요. "


" 좋아, 잘 했다. 다시 한번 더. "


나는 칭찬의 뜻으로 다시 디에나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이제 떨림은 많이 진정되어 있었다.


" 주인님, 주인님의 노예 디에나는 밥을 먹고 싶습니다. 허락해 주세요. "


" 좋아 허락한다. "


개줄을 느슨하게 풀어주자, 디에나는 황급히 밥그릇에 달려들었다. 그런데 손이 등 뒤로 묶인 것이 걸리는 모양이었다.


" 저기, 주...주인님 손을 좀 풀어 주세요. 밥을 먹을 수가... "


나는 고개를 저었다.


" 아니, 그대로 밥을 먹는다. "


" 그, 그래도... "


우물쭈물 하는 디에나. 정화와는 다르게, 그녀는 눈치가 빠르지 않았다.


" 넌 무엇이지? "


" 저기... 노예입니다. "


" 그래, 넌 노예다. 그리고 노에는 인간이 아니야. 너는 내가 기르는 가축이 된 것이다. 가축이 사료를 어떻게 먹지? "


" ...입으로 ...먹습니다. "


고개를 떨군 디에나. 그녀는 이제 노예에서 가축이 된 셈이었다. 이미 노예가 되는 것에 동의했으니 가축이라는 말에 반박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 그래, 가축으로써의 자세는 입으로 음식을 먹는 것이다. 그것이 익숙해 질 때 까지 손은 그대로 둔다. "


꼬르르륵...


다시 디에나의 배에서 신호음이 울렸다. 디에나는 억울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런 반박도 하지 못한 채, 무릎걸음으로 밥통으로 다가가 고개를 처박고 먹기 시작했다.


으적 으적...


서툴지만 입 만을 사용해서 밥을 먹기 시작하는 디에나. 내 눈치를 보면서도, 입가를 음식 부스러기로 더럽히면서도 배고픔을 면하기 위해 열심히 먹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의 뒤로 돌아가 그녀의 엉덩이를 붙잡고 꿇어앉았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감을 잡은 디에나가 황급히 고개를 돌렸지만 이미 늦었다.


푸욱!...


" 아히힉!... 컥!... 케켁!... "


디에나의 보지에 내 자지가 삽입되는 순간,  그녀는 사레들리는 소리를 내면서 강력한 힘으로 내 자지를 조여왔다. 나는 삽입한 그대로 목줄을 당겨서 그녀의 몸을 일으켜 그녀의 등을 두드려 주었다.


" 캑캑... 캑... "


기침을 하는 디에나. 그녀는 간신히 음식물을 목으로 넘긴 후 나를 돌아보았다. 그 눈에는 눈물이 맺혀 있었다. 잠깐 그녀의 눈에 반항적인 빛이 떠올랐지만, 그 눈빛은 나를 마주 본 것만으로 순식간에 꺼져들어가고, 곧 비굴한 애원의 표정이 떠올랐다.


" 밥... 밥먹을때... 밥먹을때 이러지 말아 주...세요. "


" 노예 주제에, 건방진 부탁이구나. "


삽시간에 얼굴에 핏기가 사라져버린 디에나. 그녀는 겁먹은 눈으로 날 돌아보며 고개를 필사적으로 저었다. 아마도 아침에 겪었던 폭력의 아픔을 떠올린 것이리라.  그녀의 몸에는 아까 아침나절에 겪은 폭력의 흔적이 아직 생생히 남아 있었다.


" 아...아니 그런게 아니라... 밥...밥이 목에 걸려서. 죄송해요. 죄송합니다. "


" 좋아, 이번 한번만은 용서해 주지. "


" 하아... 감사합니다. 하윽!... "


용서의 선언을 한 직후, 난 다시 그녀의 목줄을 놓아주고 허리에 힘을 주고 한번 그녀의 보지에 힘차게 찔러넣었다. 그 자극에, 디에나의 허리가 활처럼 휘면서 절로 비명이 터져나왓다. 등 뒤로 묶여있던 손이 마치 무엇을 움켜잡기라도 할듯한 모양으로 허공을 긁는 것이 보였다. 괴로운 식사인 모양이었다.


" 넌 누구지? "


" 하윽!... 전 노예, 노예입니다. 주...주인님... 하윽!... 주인님의... 하윽!... 큭!... "


그녀는 보지에서 주어지는 쾌감을 필사적으로 견뎌내면서 간신히 다시 스스로가 노예라는 선언을 복창했다.


" 그래, 넌 내 노예지. "


" ...아윽!... 큭!... 그렇습니다. "


" 그러니까 난 널 언제 어디서나 범할 수 있어. 이렇게 밥을 먹든말든 말이야. "


" 아아아... 아윽!... 그런...  "


다시 어께를 떨면서 울기 시작하는 디에나. 난 그녀가 울든말든 아랑곳없이 그녀의 보지를 천천히, 그리고 확실히 범하고 정복해갔다.


" 아참, 내가 말하지 않는 사실이 한가지 있는데, 식사시간은 10분이다. 그 시간이 지나면 먹이는 없어. 벌써... 4분쯤 지나갔군. "


" 아앗... 그런!... 아윽!... "


디에나는 황급히 다시 밥그릇에 달려들었다. 밥은 먹어야 했으니까. 그녀는 연신 비명을 지르고, 쿨럭거리면서도 열심히 밥그릇에 고개를 처박고 식사에 열중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러면서도 점점 고조되었는지 보짓살의 조임도 점점 적응해 가는 것이 느껴졌다. 정확히 10분 후 나는 허리의 움직임을 멈추고 목줄을 잡아당겼다.


" 아윽!... 컥!... "


목줄이 잡아당겨져 일으켜진 디에나는 아직도 밥이 많이 남은 밥그릇을 보면서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채 반도 먹지 못하고 남긴 상태였다. 하지만 규정은 규정이다. 나는 그녀를 일으켜 세운 채로, 밥그릇을 치웠다. 보지에서 자지를 빼 냈을때 아쉬운 듯한 한숨소리가 흘러나왓다.


" 아아아... "


" 그리고 또 한가지. 밥을 남기는 것도 벌을 받을 만한 일이다. 그렇지? "


" 아... 그... 그렇지만... "


디에나는 억울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절망하여 고개를 푹 숙였다.


" 맘대로...맘대로 하세요. "


" 게다가 태도도 좋지 않으니, 벌을 좀 더 받아야겠군. "


" 아... "


나는 디에나의 겨드랑이 사이로 손을 끼워넣어 그녀를 일으킨 다음, 겁을 내는 그녀를 조교실 한가운데 있는 형틀에 묶었다. 그것은 천장에서 내려온 A자 모양의 쇠막대였다. A자의 가로대에 양 손을 묶은 후, 양쪽의 끄트머리에 있는 도르레에 발목을 묶을 줄을 걸고 잡아당기면 디에나는 허공에서 체조의 철봉 연기를 하는 듯한 자세로 고정되게 된다. 만세를 부른 상태로 두 다리도 각기 다른 방향으로 하늘을 향해 쫘악 편 자세로 고정되는 것이다. 유방의 모양이 강조되고 보지와 항문이 허공을 향해 동시에 드러난 자세. 부끄럽기 이를 데 없을 자세이지만 이미 체념했는지, 디에나는 비명을 지르지도 않고 얌전히 매달렸다.


" 아윽!... 큭!... "


난 아직도 약간 젖어있는 그녀의 보지에 딜도를 하나 꽂았다. 그녀는 나약한 비명을 지르며 전신을 움찔 했지만, 곧 다시 예의 절망한 태도로 되돌아왔다.


" 하아... 하아...  이제...이제 난... "


그대로 난 그녀의 앞에 서서 천천히 그녀의 몸을 천천히 낮추었다. 직립해 있는 내 자지가 그녀의 빠끔히 열린 항문에 닿는데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 아!... 엉덩이! 엉덩이를!... 하지마!... "


그제사 디에나는 [형벌]의 진의를 깨닫고 당황하면서 몸을 흔들어 보았지만, 이미 완전히 결박되어 옴쭉달싹 할 수 없는 상태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곧, 내 자지가 천천히 그녀의 항문에 압박을 가하기 시작하게 되자. 그녀는 광란상태에서 울부짖기 시작했다.


" 제발, 제발...우아아아... 우아아아아!... 안돼, 안돼에!!!.... 살려줘! 나, 나 죽어!... 차라리 죽여줘!.... 우아아아... 엉덩이 안돼!... "


그녀는 필사적으로 항문에 힘을 주고 버텼지만, 스스로의 체중 때문에 그것고 곧 여의치 않게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울부짖으며 도리질치며 저항하던 그녀의 항문에서 힘이 빠지자 마자, 내 자지는 쏘아진 화살처럼 그녀의 항문 안으로 꽂혀 들어갔다.


" !!!...!... !!... "


엄청난 억압이 내 자지에 느껴졋다. 디에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그저 입을 딱 벌리고 있을 뿐이었다. 턱과 전신의 근육이 초 긴장 상태로 떨리고 있었다. 시간이 정지한 듯한 상황에서, 땀에 젖은 그녀의 나신이 풍기는 향기가 내 코를 잠깐 스치고 지나갔다. 좋은 냄새였다.


" 아...으...그그그... "


비명소리는 크지 않았다. 금방 눈을 까뒤집은 디에나의 입가로 거품이 흘러나오고, 전신이 학질에 걸린 마냥 벌벌거리며 움찔거렸다. 극도의 충격으로 인해 쇼크상태를 보이는 것이었다. 나는 일단 응급처치를 하려했지만 내 자지를 조이는 그녀의 괄약근의 조임이 너무 거세어 내 의지대로 빼낼수 조차 없을 정도였다. 완전히 통제를 잃어버린 그녀의 전신 근육 중에서 그것만 별개의 생물인양 내 자지를 꽉 쥐고 놓지 않고 있었다.


" 젠장! "


내가 잠깐 당황하는 동안, 벌벌거리던 것이 멎고 디에나의 몸이 축 늘어졌다. 옆으로 꺾여진 그녀의 고개에서는 눈, 코. 입으로부터 쏟아져 나온 온갖 오물이 흘러내리다가 방울져 바닥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놀란 나는 그녀의 목에 손가락을 대보았지만 맥박이 느껴지지 않았다. 힘을 써보았지만 괄약근은 요지부동. 내 자지를 곽 문채로 놓아줄 생각이 없는것처럼 보였다. 이대로 두면 심장이 멎어버린 디에나는 죽을 것이다. 난 급히 그녀를 바닥까지 끌어내리고 그녀를 위에서 덮쳐 누른 자세로(아랫배와 항문이 연결되어 있었으니) 두 손을 이용해 심장을 마사지하기 시작했다.


실상 그것은 약 30초 정도 걸렸을 것이었다. 하지만 내게 그 30 초는 마치 30분, 아니 3시간처럼 느껴졌다.


" 젠장... 숨을 쉬어, 숨을 쉬라고! "


인공호홉과 심장마사지를 교대로 해 가면서, 나는 디에나를 살리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기울였다. 한심한 일일지 모르지만, 당황한 나머지 울고 싶을 정도였다. 그리고 그 노력이 헛되지 않아, 마침내 디에나는 콜록거리는 기침소리와 함께 약간 의식을 되찾았다.


" 쿨록콜록... 쿨럭!... 아... 하아하아... "


그제사 괄약근이 힘이 빠져서 내 자지도 그녀의 항문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위급한 상황이었었다. 나는 아직도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 못하는 디에나의 결박을 풀어주고 담요로 덮어준 다음 그녀의 손발을 마사지해 주었다.


" ...아... 당신...당신이네요... "


내가 대답을 하려 했을때는 이미 디에나는 고개를 모로 떨어뜨린채 다시 의식을 잃은 후였다. 하지만 숨을 제대로 쉬었고, 난 그녀가 죽지않았다는 사실에 안도하며 그녀를 데리고 지상으로 와서 침대에 뉘였다. 감금실쪽은 춥고 어둡기 때문에 이럴경우 지상의 침실이 나을 것이었다.


" 무슨 일인가요 주인님? 조교가 끝났나요? "


내가 디에나를 안고 올라오자 잠에서 깨어나 있던 정화가 사정을 물어왔다. 나는 대충 상황을 설명하고 침대에 그녀를 누이고 담요를 덮어 주었다.


" 큰일날뻔 했네요. "


" 그러게 말이야. 심장마비라니. 나도 제법 놀랬지. 일단 안정은 되었지만 일단은 침대에서 재울거니 준비를 해줘. "


" 네 주인님. "


나와 정화는 더운물에 적신 수건을 가져와서 디에나의 전신을 정성스레 닦아 주고 침대보와 담요를 갈아준 후 그녀를 쉬도록 해 주었다. 그리고 그날은 더이상의 조교나 섹스를 할 기분이 내키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정화와 함께 소파에 죽치고 앉아서 수시로 디에나의 상태를 모니터링 하면서 새우잠을 잤다.


 

-후기-

 

사실 제가 야설을 쓰는건 직업이 아니고 취미기 때문에, 생각나는대로 휘갈겨 쓰고 뒷부분에서 벌려논 일을 수습하러 다시 앞부분으로 타임워프 하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연예인야설은 1일 단위로 시간관념을 끊어서 써보려고 용을 썼던 작품입니다만, 쓰다보면 어느새 내용이 늘어지가나 지나치게 축약되거나 해서 마음대로 되질 않는군요.

 

>. 잇힝!

 

눈을 버릴지도 모르는 조잡한 글이지만, 모쪼록 보고 즐거우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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