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솔찍하게 이야기 해줘.]
파후파후는 태욱의 곧은 눈동자로 자신을 직시하며 물어보자 도저히 거부할 수가 없었다. 지금이라도 미드나이트브레스를 써서 태욱의 인지력과 기억을 조작 할수는 있었다. 베르치카가 만들어 놓은 마법적 보호는 옷에 집약되어있기 때문에 홀라당 다벗고 있는 지금 아무런 마법적보호가 없기 때문에 손쉬운 일이였다. 하지만 이미 정체가 틀킨이상 그러고 싶지 않았다. 사실 파후파후와 파라파라 둘 모두 태욱에게 직접 인정받고 안기고 싶어했다. 베르치카처럼 정식 처의 지위까지는 바라지도 않았다. 하급마인 그녀들은 단지 태욱에게 진짜로 인정받고 안기고 싶었다. 베르치카의 강압적인 명령이 두려웠지만 그에 비례해서 태욱이 더 좋았다.
[저와 동생은 서큐버스라는 종족입니다.]
[서큐버스...?]
태욱은 백인 황인 흑인이런 말은 들어봤어도 서큐버스라는 것은 들어보지 못하였고 자연히스럽게 되물었다. 파후파후는 잠시 생각을 고르는듯 뜸을 들이고 마저 대답하였다.
[저어... 태욱님은 모르시겠지만 세계에는 인간만이 생활하는 빛의 세계와 저희들 마족이나, 괴수, 악마, 천사, 수많은 이종족들이 패권을 다투는 어둠의 세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와 제 동생은 그중에 현계에서 태어나고 자라는 마족인 서큐버스입니다.]
[음 그러니까... 인간이 아니다?]
태욱은 파후파후의 말에 잠시 당황한듯 되물었다. 태욱은 어린아이 답지 않게 게임을 잘 하지 않아서 마족이니 천사니 하는 말 자체를 이해를 하지 못하였고 눈앞의 모습보다 좀더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 태욱은 그런 자신의 모습에 파후파후의 안색이 좀더 나빠지는 것을 보고 표정을 고쳤다.
[아항..]
그리고 무심결에 허리를 감았던 손이 좀더 아래로 내려가 파라파라의 꼬리를 만져버렸다. 서큐버스의 예민한 꼬리를 잡힌 파라파라는 저절로 비음을 흘렸고 태욱은 세삼 이들이 인간과 다름을 느꼇다.
"진짜 꼬리구나... 장식품이나.. 장난감이 아냐."
예전 부하들 중에서 여자의 엉덩이구멍에 꼬리 장난감을 넣기 좋아하는 녀석이 있어서 그 촉감과 느낌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 만진 파라파라의 꼬리는 부드럽고 생물체 특유의 온기와 생기가 넘쳐났다. 그리고 자신의 등을 감싸고 있는 박쥐 날개를 느끼면서 이들이 인간이 아님을 확실하게 인지하였다.
[하지만 나와 한것도 진짜야?]
[예...]
파후파후는 태욱의 말에 표정을 누그러 뜨리면서 다소곳하게 대답하였다. 복잡한것을 싫어하는 태욱에겐 그것만으로 충분하였다. 비록 처음의 결심은 깨졌지만 이들과 정을 나눈 것은 사실이였다. 그렇다면 자신의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독점심 강한 태욱에겐 한번 들어온 것을 놓친다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였다. 비록 베르치카에게 어떻게 말 할지 걱정이 되었지만 그건 그때가서 생각하기로 하였다. 사실 이것은 베르치카가 걸어놓은 영속의 비법과 서큐버스들이 꾸준히 걸어온 미드나이트 브레스의 영향이 컸다. 원래 태욱은 성에 무덤덤하고 여자와 남자를 똑같이 보는 사람이였다. 다만 영속의 비법으로 인하여 파후파후와 파라파라 자매의 영혼과 너무나도 많이 동화가 되어 더이상 떨어지기 싫어졌고. 베르치카가 명한대로 태욱의 여성 취향을 닥치고 가리지 않는 형태로 꾸준히 미드나이트브레스를 써온 서큐버스자매의 영향으로 여자를 가지는데 큰 반감을 가지지 않게 된 것이였다.
쪽.
태욱은 흔들리는 눈동자의 파후파후를 가만히 쳐다보다가 손으로 머리를 잡아 이끌어 그녀의 이마에 짧은 입맞춤을 하였다. 그녀는 약간 악마적이고 날카로운 외모완 다르게 상처가 많고 커다랗다는 것은 저번의 교합때 알게 되었었다. 자신에게 안기기전에 너무나도 막구려진 그녀의 육체를 스스로 한탄하던 모습이 태욱의 소유욕을 무진장 자극하였다.
갑작스런 입맞춤에 파후파후는 깜짝 놀란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태욱을 올려보았다. 태욱은 그런 파후파후에게 미소지으며 나직하게 귓가에 속삭였다.
[걱정할거 없어. 나는 절대 널 포기하지 않아. 물론 도망 가더라도 반드시 찾아내서 내걸로 하겟어.]
태욱은 나직하게 하지만 솔찍하게 자신의 욕망을 표현했다. 태욱이 가진 강한 독점욕이 베르치카가 구사한 영속의 비법과 파후파후, 파라파라 자매가 꾸준히 걸어온 미드나이트브레스에 의해 약간 변형되어 강하게 자리잡았던 것이다. 하지만 약한 하급마 서큐버스로선 오히려 그게 더 안심이 되었다. 사실 그녀들은 흡혈귀군주 베르치카에 비교하면 정말 무능력한 존재들이였다. 비교하자면 단지 섹스에 유용한 몸뚱아리 정도였다. 음마법 같은 것은 베르치카 역시 능통하기 때문에 결코 자매만의 장점이 되지 못했던 것이다.
사실 이미 독점욕이 발동된 태욱에겐 이처럼 끝내주는 몸매와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여성을 단지 뿔?과 날개?와 꼬리?가 달렸다는 이유만으로 포기할 성격이 아니였다. 그의 모토는 오는것은 자유라도 자신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은 죽어야된다는 독점주의적 성격이라 더욱 그러했다.
[파라파라도 마찬가지야. 내가 너희들을 포기하진 않아. 으으 그러면 나는 요코와도 한게 맞지?]
태욱은 꿈이라고 생각했던 말의 하반신을 가진 요코를 잔인하게 범하던것을 기억해내면서 파후파후에게 물었다. 그녀는 작게 고개를 끄떡이며 대답을 하였다.
[예. 그녀에게 성은을 베풀어주시고 인장까지 새겨주셧죠. 그리고 그녀는 켄타우레스라고 해요. 반인반마인 유사인종이죠.]
[켄타우레스는 또 뭐지?]
[그러니까... 그리스로마신화에 보면 나오는 활을 잘쏘고 용맹한 전사들이에요. 물론 현대에서도 용맹하기로 유명하죠.]
[음... 미안 솔찍히 난 가방끈이 짧아서. 신화같은건 잘 모르겟어.]
태욱은 파후파후의 대답을 들으며 솔찍하게 대답하였다. 그로선 그리스로마신화란건 전혀 들어본 일이 없었던 것이다. 그저 기억나는 것이라곤 2년간 어머니 밑에서 그저 조용하고 무미건조하게 살아온 일과 요 1년간 복수를 위래 거칠고 야만적이고 극단적인 삶을 살았을 뿐이였다. 당연히 그만큼 사회적 지식이라던가 상식이 부족 할수 밖에 없었다. 다만 언제나 행동대장이나 무력병기로서 이용되어 왔기 때문에 1년간 활동하면서 큰 지장을 느끼진 않았다. 다만 지금처럼 파후파후가 무엇인가 비유하면서 설명을하면 그 비유 자체를 못알아 들었다.
[에... 그러니까... 그냥 말하반신을 가진 싸움잘하고 용감한 사람들이고 생각해주세요.]
[그래. 알았어. 그런데 그럼 베르치카도 평범한 인간이 아닌거지?]
[......]
파후파후는 드디어 온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여야 하나 고민하기 시작하였다. 이미 정체를 들킨데다가 이렇게 현실로 인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말을 나눈것 자체가 그녀의 명령을 어긴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변명도 통하지 않고 자비란것은 없으며 일단 한번 화가나면 주변을 초토화 시키기로 유명한 흡혈귀군주의 분노가 세삼 두려워진 것이다.
[자 말해봐. 나는 베르치카의 진짜를 알고 싶어. 어서 대답해줘.]
파후파후는 태욱의 진지하고 곧은 눈동자에 시선을 돌릴 수가 없었다. 결국 나중에 흡혈귀군주의 분노를 사게더라도 태욱에게 솔찍하게 말하기로 하였다. 네크로폴리스에서도 악명이 자자한 베르치카의 위명은 알고 있지만 자신의 영혼마저 나눠가진 태욱의 눈동자를 거부할 수가 없었던 것이였다.
[베르치카님은 흡혈귀이세요.]
[흡혈귀? 뱀파이어 말하는거야?]
태욱은 처음으로 아는 단어가 나와서 신기하게 느껴져 되물었다. 파후파후는 그런 태욱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하였다. 사실 태욱의 직계형님 뻘이라고 할수 있는 절연형님이 가장 좋아하는게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라는 오래된 영화여서 어쩌다보니 그영화를 몇번 본적이 있었다. 거기서 나오는 흡혈귀는 멋있기는 했지만 태욱과는 전혀 맞지 않아서 절연형님이 왜 좋아하는지 궁금했던 적이 몇번 있었다. 물론 볼때에는 적당히 어울려주었지만... 결국엔 관심을 가지는데에는 실패했던 것이다. 태욱은 그나마 알고 있는 종족이 나오자 신기해서 다시 더 물어보았다.
[베르치카는 햇빛도 안무서워하고 물도 만지던데..? 게다가 거울에도 비춰보여.]
파후파후는 소설이나 영화를 통해 알려진 흡혈귀의 약점을 물어오는 태욱에게 싱긋이 웃으며 말하였다. 사실 베르치카 역시 햇빛이나 물을 싫어하긴 하였다. 다만 더이상 그녀에게 치명적이지 않을뿐 소소한 데미지는 주는 것들이였다.
[음 태욱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그냥 졸라짱쎄신 베르치카님이셔서... 그런거 다 무시해요.]
[어..? 그러면 마늘이나 십자가 같은건?]
[그건 원래 안통하는 것들이에요.. 진짜 빛의 사도들이 쓰는 십자마법들이라면 몰라도 그저 십자가나 마늘은 전혀 통하지 않아요.]
파후파후의 말을 듣고나선 태욱은 왜인지 흡혈귀에게 실망을 느꼇다. 사실 일반적인 흡혈귀는들은 태양광을 보는 것만으로도 두눈이 타버리고 물에 빠지는 것만으로도 죽음에 가까운 타격을 입었다. 게다가 마법적인 주술의 대상인 거울에 비춰보이는 것은 일반적인 흡혈귀의 지대한 약점중에 하나였다. 완전 평범한 거울이라면 버티지만 헌터들의 약간의 술수를 부려두는 것만으로도 흡혈귀들 상대론 총보다 더 위협적인 무기였다.
다...
만...
베르치카에겐 통하지 않았다. 벌써 등장한지 수천년이 된 이 고 흡혈귀 군주는 등장했던 때부터 마법폭주라는 강력한 혈인능력을 바탕으로 급속도록 강해졌었고 이제 세월이 흘러 지금에 이르러서는 네크로폴리스에서도 대표적인 존재로 뽑힐 정도로 강한것으로 유명하였다. 베르치카라면 태양빛 아래에서 잠을 자도 사람들이 선탠한것이상의 느낌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 독랄한 성격도 마찬가지로 유명하였다. 다만 파후파후는 거기에 대해서는 절대 이야기 하지 않았다. 비록 태욱의 앞에서는 순한 양이나 다름이 없지만 다른 존재들에게는 재앙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닌 존재였다. 이제와선 클랜조차 없어져 버릴 정도로 성격이 파탄나있었다.
[그렇구나.... 베르치카에 파후파후와 파라파라, 요코에... 욕실의 흰둥이까지 전부 사람이 아니였구나.]
파후파후는 태욱의 마지막에 말한 흰둥이란 존재를 몰랐기 때문에 궁금해졌다. 태욱에게서잠시 아침만 떨어져 있었는데 어느세 흰둥이라고 부르는 마인을 한명 더 거둔 모양이였다. 태욱의 절륜하고 재빠른 수확에 파후파후와 파라파라는 잠시 속으로 딴생각까지 가질 정도였다.
"엘레나를 태욱님이 한번 눌러주면... 그녀도 바로 우리처럼 태욱님에게 붙어서 못 떨어질텐데."
"그래요 언니. 사실 태욱님만 도와주신다면 서큐버스퀸 엘레나도 이길지도 몰라요. 태욱님의 육봉을 안에 넣은 순간이 엘레나가 데모닉으로서 마지막 날일테니깐요."
사실 부끄럽지만 그녀들이 처음 태욱을 보고 난뒤 당한 이유도 단지 파후파후가 태욱을 조금 맛만 볼려고 하다가 태욱의 기운에 발정되어 태욱과 결합하게 되었고 결국은 그의 곁에 남아서 떠나지 못하는 몸이 되어버린 것이다. 서큐버스는 음마로서 유명하기도 하지만 그육체에는 복종의 유전자가 있어서 최고의 쾌락을 받게되면 그 쾌락자에게 저항하지를 못하였다. 그리고 잉큐버스킹의 세례를 받아 데모닉의 성노이자 일벌레로 있던 파후파후는 마침내 태욱이라는 해방자를 만나게 된 것이다. 어찌보면 행운이라고도 할 수 있었다. 데모닉에게 그대로 남아있게 된다면 계속해서 색노와 임무로 돌려지고 엄청난 소모율을 격게된후 결국 네크로폴리스에 폐기처분되서 해골병으로서 살아가게 되는 것이 바로 현제 데모닉의 서큐버스들의 운명이였다.
"말이라도 꺼내볼까요."
"아니야... 쳐들어 온다면 모를까 우리가 굳이 태욱님을 위험에 빠지게 할수는 없어. 분명 엘레나는 함정을 파두고 기다리고 있을거야. 게다가 엘레나와 같이온 전투원이 분명 있을거다. 새도우같은 전투하급마라면 매우 위험해."
파후파후와 파라파라가 서로의 정신감응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을때 태욱은 욕조안에 넣어둔 흰둥이- 에크류아가 다시 생각났다. 씻기기 위해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 정액을 떼어내기 위해 욕조속에 넣어두고 속옷과 옷을 찾으러 나온 것이였는데 파후파후와 파라파라를 보게되어 잠시 잊어버렸던 것이다. 그리고 같은 여성인 사큐버스자매가 그래도 좀 낳을 것같아서 그녀들에게 부탁하기로 결정하였다.
[아. 지금 샤워실 안에 흰둥이가 있을 거야. 내가 좀 심하게 범해서 지금 기절해있는데 대신 씻겨주고 옷을 입혀줘.]
[예.]
[알겟습니다.]
파후파후와 파라파라는 태욱의 부탁에 서로의 대화를 중단하고 공손하게 대답하였다. 태욱이야 요 1년간 이런 공손한 대접을 받아왔기 때문에 어색해하지 않고 능숙하게 받았다. 그리고 태욱은 옷을 입기 위해 안방으로 들어갔다. 여기에 산지 몇일 되지 않았지만 언제나 늘 신기하게 등장하는 로베르토 카론이란 집사가 너무나도 준비를 잘해두어서 대부분의 물건들은 안방이나 거실의 찬장에 있었다.
파후파후와 파라파라는 수증기가 가득 매워져있는 샤워실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너무나도 짙은 수증기에 살짝 아미를 찡그렸다. 조심스럽게 안에 들어가니 성인 4~5명이 들어가도 넉넉할 욕조 안에 덩치가 큰 여성이 들어가 있는 것이 보였다. 그 사람이 태욱이 부탁한 대상임이 분명하였다. 파후파후와 파라파라는 수증기를 헤치고 안에 들어가서 정말 눈이 튀어나올 만큼 놀라운 존재를 보게되었다.
[꺄아욱웁웁!!!]
[까우우웁웁!!!!]
파라파라와 파후파후는 잽싸게 서로의 입을 틀어먹아서 놀람의 비명소리가 터져나가지 않도록 하였다. 그녀들은 최상급 서큐버스였지만 실제론 가장 바닥에서 일하는 블루칼라 노동자였다. 그리고 그런 그녀들마저도 알만한 존재들이 몇 있으니 그중 하나가 에크류아 화이트팽이였다. 비록 켈베로스에 불과하지만 높은 투혼과 끈질긴 생명력으로 최근1년만에 네임드 몬스터가 된 데모닉에선 아주 드문 케이스의 존재였다. 아니 데모닉 내부에선 영웅시 하는 하급마들도 많았다. 게다가 네크로폴리스의 군주이자 연합체 판데모니엄의 총수 사울 화이트팽 듀나엘의 마법명까지 받아 켈베로스를 뛰어넘는 마력을 가진 강력한 존재였다. 그런 그녀가 지금 태욱에게 늘씬하게 당해서 욕조속에 뻗어있었다.
끄덕!
파라파라와 파후파후는 일단 욕조에서 에크류아를 끄집어 내기로 하였다. 켈베로스들은 인간형으로 변해 있어도 내부에 탑재되어있는 지옥로 때문에 몸에서 엄청난 열을 내뿜는 존재들이였다. 이 많은 수증기들은 아마도 태욱이 욕조내부에 물을 받아 놓았던 것이 에크류아의 체온에 의해 전부 증발하여 찬 것이 분명하였다. 게다가 온몸에 묻어있던 정액들이 열에 의해 바짝 말라서 하얀 가루가 되어 묻어있었다.
[일단 털고나서 씻자.]
서큐버스 자매들은 금방 진정 할수가 있었는데 사실 에크류아보다 더 놀라운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였다. 바로 흡혈귀군주 베르치카였다. 사악함의 대명사인 베르치카도 주인인 태욱님의 발아래서 그 애정을 마구마구 들어내고 있었다. 흡혈귀군주에 비한다면 켈베로스는 아무리 네임드라고 해도 부족한 감이 많았다.
파후파후는 자신보다 더 새하얀 피부가 파라파라는 자신보다 더 풍만한 가슴과 엉덩이를 마구 만지며 정액가루를 털어내는 건지 애무를 하는 건지 모를 정도로 만져대었다. 그리고...
햘짝...
정액가루를 털어내다가 결국 먼저 파후파후가 그 말라붙은 정액을 햝아 먹기 시작하였다. 빨간입술 사이로 붉은 혀가 새어나와 기절해 있느 에크류아의 피부를 햝았다. 그리고 그런 파후파후의 모습을 본 파라파라 역시 욕정을 참지 못하고 언니를 따라 혀로 가슴골사이에 눌러붙은 정액들을 햝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