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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마인예속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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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125 회 작성일 24-01-12 23:4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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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욱은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 모를정도로 사정하고나서야 감각이 돌아오기 시작하였다. 마치 천국으로 올라가는 듯한 엄청난 감각에 아직도 정신이 몽롱하였다. 쾌감이 얼마나 지독했는지 오감을 전부 마비 시키고 오직 쾌감만을 증폭 시켰던 것이다. 그 도착적인 감각에 시간마져 잊고 오직 사정하기 만을 위해 무의식 적으로 허리를 흔들었다. 그리고 기묘한 흥분상태가 아닌 평소의 태욱으로 돌아 올수 있었던 것이다.


[분명... 내가 모르는게 있어. 난 이 여자를 범할 생각이 없었는데.]


태욱은 옛날 어머니가 돌아가신뒤 발기되지 않게 되자 스스로 정한게 있었는데 처음한 여자와 결혼하고 오직 그녀만 보고 살겟다는 다짐이였었다. 하지만 지금 벌써 자신이 만든 정액의 웅덩이에 하얀미녀가 기절해 있엇다. 거칠게 다루어진 분홍색꽃잎에서 아직도 자신의 정액이 세어나오고 있었고 그배는 자신의 정액으로 가특채워져 만삭의 임신부처럼 부풀어 올라 있었다. 태욱은 한구석에 올려두었던 자신의 목걸이를 다시 찼다. 약간이지만 하얀미녀를 보면서 솟아오르던 욕정이 조금이나마 진정되었다.


[꿈이 아니야... 개의 귀와 꼬리가 분명하구나...]


태욱은 누워있는 하얀미녀의 이질적인 부분들을 다시 손으로 만지면서 확인해보앗다. 분명히 꿈이 아니였다. 손의 감촉으로 느껴지는 보슬보슬한 느낌과 온기는 장신구나 조교에 쓰이는 물품따위가 아니라는 것을 태욱에게 가르쳐 주었다.


태욱은 그제서야 자신이 꾼 꿈들을 의심하기 시작하였다. 파후파후와 파라파라의 주문인 미드나이트브레스에 당해있을때엔 인식과 사물파악력이 희미해지며 욕망이 쉽게 비등해져 결국 아주 쉽게 욕망대로 사람을 움직이게 되었다. 하지만 이번엔 아니였다. 과도한 마법인자흡입 때문에 흥분해서 에크류아를 범하기는 하였지만 인지력과 사물파악력이 조작된 것은 아니였다.


[그리고보니... 꿈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상한 경우가 많았지.]


찰팍! 찰팍!


너무나도 많고 진한 정액 냄새 때문에 코가 마비된 태욱이였지만 움직일때마다 달라붙는 정액의 바다에서 나오기로 하였다. 자신이 싼것이지만 얼마나 싼는지 이 넓은 샤워실에 발목까지 잠길 정도로 정액을 싸제낀 것이였다. 못해도 수백리터는 되어보이는 양에 스스로가 두려움을 느낄 정도였다. 하지만 곧 신기한 경우를 보게 되었다.


사실 태욱이사정한 정액의 량은 밑에 깔려있던 에크류아의 코만 내놓을 정도로 쌋었다. 하지만 여전히 천상로에 육체가 변화하다보니 부족한 양분과 마력을 태욱의 정액으로 보충하고 잇엇던 것이였다. 태욱이 어어 하는사이에 정액은 빠르진 않지만 결코 느리진 않은 속도로 없어져 갔다.


[으음.....]


그리고 밥한끼 먹을 정도의 시간이 지나자 샤워실을 가득 채웠던 정액들이 거의 다 없어졌다. 구석구석에 남은 정액 찌꺼기들이 아니였다면 여기가 발목 넘게 정액이 채워진 것으론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태욱은 조심스럽게 기절해 있는 에크류아를 들어 욕탕에 집어넣었다. 다행히 욕탕 높이까지는 정액이 안차올랐는지 받아 놓았던 그대로였다. 태욱은 에크류아가 쓰러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욕탕에 앉혀 놓고 그는 샤워기로 간단하게 몸에 묻은 정액을 씻어내기 시작하였다. 종아리까지 내려오는 하얀머리카락 전부가 정액 범벅이 된 에크류아보단 덜하지만 태욱도 정액이 많이 묻어있어서 씻는데 약간 시간이 걸러벼렸다.


[음 일단 옷이라도 찾아봐야겟내.]


태욱은 언듯 눈짐작으로 볼때 에크류아가 베르치카보단 키가 크지만 엉덩이라던가 가슴부분은 좀더 작았기 때문에 베르치카의 옷을 입히면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속옷 역시 베르치카가 평소에 입는 걸 생각해보았을땐 브라는 없겟지만 팬티라도 입혀야 겟다고 생각하고 옷을 찾기 위해 샤워실을 나왔을때 날카로운 감에 무엇인가 걸렸다.


[누구냐!]


[꺄악!]


태욱은 빠르게 샤워실의 물을 열고 거실로 뛰쳐나오며 소리쳤다. 태욱의 서슬퍼런 기세에 누군가가 놀라 넘어져버렸고 태욱은 그제서야 누군지 확인 할수가 있었다.


[파라파라? 파후파후?]


태욱이 본것은 분명 꿈 속의 여인이라고 생각하였던 파라파라와 파후파후였다. 둘다 인간형이 아닌 머리에 천사의 엔젤링과 같은 둥그스런 뿔들과 박쥐날개, 악마꼬리를 들어낸 상태였다. 태욱은 그제서야 사나운 기운을 풀고 둘을 살펴보았다. 지금 태욱으로서 현실에서 사람에게 진짜 뿔이 달리거나 날개가 있고 아니면 개와 같은 귀와 꼬리가 있는 사람을 본것이다.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당황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태욱은 둘다 누군가에게 맞았는지 얼굴이 퉁퉁 부운것을 확인하였다.


[앗.]


[!!!!]


태욱의 손이 파후파후의 퉁퉁 부운 볼에 닫자 저절로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서큐버스퀸 엘레나의 강철변환된 발로 맞은 부위가 퉁퉁 부어있엇던 것이였다. 태욱은 자신의 것에 상처가 입엇다는 데서 분노하였다.


[괜찮아? 누가 그런거야?]


사실 파후파후와 파라파라는 엄청나게 당황하고 있엇다. 자신들은 조심스럽게 들어와서 다시 마력화도 태욱의 안에 들어간다음 절대로 밖으로 못나가게 할려고 하였던 것이다. 서큐버스퀸 엘레나는 비전투요원이였고 서포트할 전투원이 온것이 분명한 이때 베르치카의 영지에서 나오는 인간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제압해서 고문으로 정보를 빼낼게 분명하였다. 태욱이 알던 모르던 그들에게 중요한게 아니였기에 파후파후와 파라파라는 그것이 걱정되었었다. 데모닉의 부대는 인간이 감당 할 수 있는 존재들이 아니였다. 그들의 공포는 세례를 받은적이 있는 파후파후가 치가 떨리 정도로 잘 알고 있었다.


[아.. 저...]


파후파후는 태욱에게 들킨것에 깜작 놀라서 뭐라고 말도 하지 못하고 있엇다. 사실 보통 인간이 아무리 미인이라고 해도 머리에 뿔과 악마날개와 꼬리를 가진 존재를 곱게 볼리가 없었기 때문이였다. 그래서 개발된 것이 미드나이트 브레스라는 마법이였다. 파후파후와 파라파라는 베르치카에게 영속의 주문에 대해 설명을 듣지 않았기 때문에 태욱이 자신을 본것에 대해 혐오감을 가지면 어떻게 하는지 걱정하게되었다. 하지만 영속의 주문을 모르기에 생긴 판단이였다. 파후파후와 파라파라의 영혼은 처음 사용했던 베르치카보다 더많이 태욱에게 용해되어 이제 거의 감정적으로 일체와가 이루어져 있엇다.


[괜찮아?]


태욱은 이 아름답게 생긴 괴물을 너무나도 안타깝게 느껴져 다친 볼을 부드럽게 쓰다듬으면서 다시한번 물어보았다. 파후파후가 가지는 생각은 전혀 필요가 없엇다. 태욱은 한번 관계를 가지면 절대 포기하는 성격이 아니였다. 게다가 영속의 주문으로 대부분의 영혼이 녹아들어 이미 영혼이 일체화 단계까지 간것이였다. 태욱의 좁은 마음으로도 파후파후와 파라파라에겐 바다와 같은 아량을 가지는 것이였다.


[예... ]


파후파후는 태욱의 얼굴이 평온한것을 보고 조심스럽게 대답하였다. 자신의 정체를 보고도 태욱이 큰 반응이 없고 얼굴에는 자신을 걱정하는 것만이 느껴졌다. 파후파후는 가만히 자신의 주인이자 평생을 같이 하고 싶은 태욱의 얼굴만 보는 것만으로도 방금전 서큐버스퀸 엘레나 때문에 가진 불안감과 위기감이 물씻기듯 사라지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가슴 깊은 곳에서 부터 자신감과  태욱을 지키고 싶은 보호욕구가 생겨났다.

 

태욱으로서는 알수는 없지만 파후파후와 파라파라가 마냥 좋았다. 그가 생각하기엔 이 미녀자매들을 본 후부터 계속해서 꿈이라는 불확실한 것을 통해왔기 때문에 자신의 인지력을 조절했던 상대들이 자매들임을 확신을 가지고 있었지만... 자신을 조정한 것보다 부상당해서 다쳐있는 것이 더 신경이 쓰였다. 몇일 전까지만하더라도 태욱의 성격이라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자신을 조정하려는 녀석이라면 지독하게 보복 할태지만 이 미녀자매들에겐 그러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오히려 다친 모습이 너무나도 가련했던 것이다.

 

[아 일단 연고부터 발라야겠어. 잠시 기다려봐.]

 

태욱은 일단 급하게 구급상자를 가져오기 위해 안방으로 들어갔다. 파후파후와 파라파라는 어차피 태욱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기 위해 들어온 것이라 목적이 달성하자 조용히 가만히 앉아있엇다. 그리고 서로 말은 하지 않고 불안한 눈으로 쳐다보았다.  그들도 막상 악마형으로 사람에게 들켜본적이 없었고 베르치카 이사카 비리안은 분명 자신이 돌아 올때까지 정체를 밝히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선언하고 갔었다. 분명 돌아오면 태욱에게 들켰다는 사실에 경을 칠게 분명하였다.

 

;;;어쩌죠 언니.;;;

 

;;;가장 좋은 것은 태욱님이 베르치카님에게 말해주는 것인데.;;;

 

피아를 구분하지 않는 지독한 미치광이 흡혈귀군주 베르치카 이사카 비리안도 태욱의 앞에서는 그의 품안에서 애교를 떨며 시체라서 애액마져도 나오지 않는 몸에다가 흥분하면 자동으로 애액과 타액이 만들어지는 마법을 개발해서 걸어놓을 정도로 푹빠져 있엇다.

 

파후파후와 파라파라 자매가 그녀들만의 텔레파시로 이야기 나누고 잇을때 태욱은 자그만한 구급상자를 들고 나왔다.  그리고 요 1년간 뒷골목을 전전하면서 배운 미숙하지만 그래도 기본은 잡힌 응급처지를 해주기 시작하였다. 태욱의 입장에선 이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피부는 물론이고 머리카락부터 발끝까지 자신의 것인데 흠이 난것이 무척이나 싫었던 것이다.

 

[어.. 파라파라도 여기로 와.]

 

파후파후의 볼과 머리에 난 상처에 응급처치를 끝내고 보니 파라파라는 파후파후보다 더많이 다쳐 있엇다. 잠시 주저하는 파라파라를 태욱이 강제로 끌어당겨 자신의 품으로 데려왔다. 힘으로만 따지면 태욱의 몇배나 쎈 파라파라였지만 태욱의 손길에는 저항하지 못하고 그의 품안에 안겼다.

 

[대체 누가 이런거야....]

 

태욱은 자신의 여자들에게 상처를 입힌 존재에 대해 매우 화가 났다. 이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 여자들인데.. 상처를 낸 상대에 대해 화가 끓어오르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런 자신에게 태욱은 약간이지만 의문을 가졌다. 그는 자신이 생각이 짧은 것을 알고 있고 그래서 더욱 자신을 조정할려고 하는 사람에게 들이대는 성질이 있었다. 파후파후와 파라파라 자매는 분명 자신의 정신을 살짝 조절했던 것이 분명하였다. 보통 자신이라면 불같이 분노하거나 싸늘하게 식어버려야 정상인데 지금은 오히려 애처롭게 보이며 자신이라곤 생각되지 않는 자비심을 가지게 된 것이다.

 

태욱은  조심스럽게 거즈와 붕대를 감은 파후파후의 볼을 만지며 생각에 잠겼다. 이들과 관계를 맺은것이 꿈이 아니면 그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어렴풋하게 보았던 환영들도 결코 거짓이 아니였을 것이다. 비록 생김새가 평범한 인간하고 조금 다리긴 했지만 그런 불쌍한 과거를 보게되니 마음이 절로 약해졌다. 게다가 계속해서 느껴지는 이편안함은 마치 옛날 어머니와 함께 있었던 그런 느낌이였다.

 

태욱은 일단 모든 의혹을 접기로 생각하였다. 그의 성격상 자신의 소유에게는 약간 물렀고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들이 안니가 싶었다. 둘모두 태욱보다 키가 컷고 게다가 인간형이 아닌 본모습이라서 등뒤의 날개들이 안는데 방해가 되었지만 파라파라와 파후파후 모두 서큐버스퀸 엘레나를 보고 놀란 것을 태욱의 품에 안겨 진정시키고 싶었기 때문에 몸을 요리조리 틀면서 안겨왔다. 태욱 역시 어깨로는 안지 못하고 손을 허리로 돌려서 둘 모두를 껴안았다.

 

왜인지 모르지만 불안에 떠는 자매들을 태욱은 가만히 껴안아 진정될 때까지 가만히 있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파후파후와 파라파라 자매의 마음이 느껴졌다. 정확하게는 알수 없지만 무엇인가 불안하고 다른 것을 두려워 한다는 것은 느껴졌기 때문에 그녀들을 진정 시키기 위해서 가만히 끌어안고만 있엇다. 하지만 자매 둘다 태욱보다 키가 크고 몸매 역시 풍만하였기 때문에 다른 자들이 보기엔 여체샌드위치를 당하는 듯한 모습이였다. 하지만 심적으론 태욱이 둘보다 훨씬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가만히 끌어 안고 보듬어 주었다. 잠깐 차한잔 마실 시간동안 둘을 진정 시키고 난뒤 태욱은 반드시 물어야 할것을 말하였다.

 

[요코도 내가 해버린거야?]

 

태욱에겐 중요한 일이였다. 비록 그게 꿈꾸는 것처럼 정신을 놓은 상태에서 한일이라고 해도 분명 자신이 한일이였고 무엇보다 자신이 차지한 여자였다. 그의 강한 독점욕과 지배욕이 자신이 가진 여자를 결코 놓칠 생각이 없었던 것이다. 비록 상대 여성에겐 벌써부터 5명중 하나일 뿐이지만 태욱에겐 그의 것이라는 확고한 의식이 있었다.

 

끄덕.

 

태욱의 질문에 파후파후가 조용히 머리를 끄덕였다. 그리고 태욱은 요코의 하반신을 떠올렸다. 요코의 하반신은 놀랍게도 말이였다. 그 말의 꽃잎 안으로 한가득 집어넣고 느끼던 뜨거운 열기와 엄청난 근육이 가지는 압력에 얼마나 기분이 좋았던가. 그리고 태욱의 내부에 확신이 한가지 들었다. 지금 자신의 품안에 있는 자매들도 그리고 욕조에 누워있는 하얀미녀도 그리고 무엇보다 말의 하반신을 가진 요코도 인.간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그렇다면 사람이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차가운 체온을 가진 베르치카 역시 그 아름다운 외모와는 다른 인간이 아닌 다른 종류의 존재일지도 몰랐다.

 

[너희는 대체 뭐야?]

 

태욱은 최대한 상냥한 어조로 파후파후에게 물어보았다. 태욱의 물음에 파후파후는 약간 주저했다. 과연 사실을 베르치카에게 보고하지 않고 말해도 되는지를 파악 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태욱의 부드러운 손놀림과 시선에는 그의 의견에 다르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번편은 좀 짧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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