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예속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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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크류아는 근본적인 태생부터가 쿠단이라는 육체는 한 없이 약하지만 그 영
적인 등급은 신수의 영역에 달하는 존재였는데다가 지금 몸안에 지옥로를 탑
재하고 대마법사이자 흡혈귀왕인 사울 화이트팽 듀나엘의 마법명까지 받아
마법적인 영시능력은 켈베로스의 영역을 벗어나 진짜 신수와도 비견할 만했
다. 그 뛰어난 영시능력으로도 목걸이를 벗기전엔 냄새로만 주인의 능력을
느낄수가 있었다. 하지만 목걸이를 벗어던진 지금은 켈베로스의 눈으로도 주
인의 능력을 볼.수가 있게되었다.
삼라만상의 모든 마법적 인자가 주인을 통하여 그 생명을 돋구고 있었다. 주
인의 능력의 대단한 점은 완벽할 정도로 이타적인 성격이기 때문에 대단하였
다. 오로지 마법적인자를 흡수해서 근본적인 생명에너지로 변환하여 흡수한
대상에게로 돌려주는 것. 단지 그뿐인 능력이였다. 다만 그것만으로도 세상
의 모든 생명들은 활력을 되찾고 그 생명을 꽃피우게 되는 것이다. 주인이
진정 마음을 먹으면 죽은 나무에서 조차 꽃이 피게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대단한 것은 주인은 평범한 인.간.이란 점이였다. 그 어떤 육체적 영적인 가
공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인간이 가지는 힘이였다. 다만 주인의
능력은 인간으로서의 리미터가 풀려져 있다는 것일 뿐인다. 단지 그뿐인 능
력이지만 태욱의 목걸이의 힘에 의해 억제되어있다가 풀리면서 태욱을 인간
으로서 지켜주고 있었다. 태욱이 인간으로서 가져야할 리미트가 목걸이의 형
태로 존재하고 있었다. 이 리미터가 너무 강력했기 때문에 태욱은 평범한 사
람의 마력으로는 발기 하지 못하였던 것이다. 우연찮게도 리미터조차 뚫어
버리는 강한 마력의 소유자 베르치카 이사카 비리안을 만나 그 봉인이 해제
되어 버린 것이다.
그리고 지금 그 리미트가 풀리며 주변의 마법인자를 계속해서 흡수하고 그대
신으로 생명에너지를 풀어내고 있었다. 이 에너지 격류에 휩쓸리면 그존재가
설사 죽은 시체라고 해도 발정하고 자식을 가지고 싶은 욕망에 휩쓸릴게 분
명하였다.
[..하악...]
목걸이를 풀자말자 세상을 전부 비출듯한 생명에너지의 격류에 에크류아는
그 물결에 휩쓸리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생전 처음으로 자신의 사타구니가
젖어 오는 것을 느꼇다. 생명의 근본은 바로 자기 유지에 따라왔고 그것은
성욕으로 변환되었다. 근본적으로 자신 내부의 생명에너지가 넘치게되면 자
식을, 아이를 가지고 싶어지는 것이 살아있는 존재의 모든 소망이 된다. 그
것은 에크류아도 절대 예외가 아니였다. 오히려 이것을 바라기 위해 육체를
가지고 지금 주인을 찾아온 것이나 다름이 없다.
에크류아는 거칠어지는 숨결을 참으면서 태욱의 하체로 시선을 돌렸다. 자신
이 들어낸 귀와 꼬리에도 상관 없다는듯이 뻣뻣하고 크게 발기되어있었다.
에크류아는 그모습에 너무나도 기뻣다. 원래라면 이 봉인은 에크류아 자신이
풀었어야 하였지만 베르치카 이사카 비리안에게 새치기 당한 것이다. 하지만
에크류아에게는 크게 상관이 없었다.
"나를 기억하시는 구나!"
겉 모습이 아무리 달라져도 주인은 자신을 기억하셧다. 그리고 자신이 주인
에게 너무나 심한 화상을 입힌 것에 미안할 따름이였다. 하지만 주인이 다시
이름 붙일때에는 사실 흰둥이보단 다른 이름으로 붙여 주었으면 하였다.
첨벙첨벙
에크류아의 기분을 나타내는듯 마구 좌우로 흔들리는 꼬리에 사방으로 물이
튀었다. 태욱은 그런 모습을 빙그레 웃으며 내려 보다가 욕조에서 다시 나왔
다. 참을려고 하였지만 욕조의 물이 라면을 끓여도 될 정도로 부글거리기 시
작하니 도저히 버틸 수가 없었던 것이다.
찰박!
[이리나와서 앉아.]
태욱은 욕조에 나온뒤에 에크류아를 부르자 그녀는 주저없이 나신을 들어내
며 태욱의 발 앞에 쪼그려 앉았다. 풍만하고 솟은 젖가슴과 뒤로 툭 튀어져
나온 하얀달걀같은 엉덩이 그리고 머리위에서 움찔거리는 커다랗고 하얀귀와
탐스러운 엉덩이의 끝부분에서 새하얗게 튀어져나온 푹신푹신해보이는 꼬리
를 한번 주욱 훝어본 태욱은 저절로 웃음이 나왔다. 왜인지 모르게 목걸이가
벗겨진후 욕망이 비등하는 걸 넘어서서 자신의 한계를 넘어가버렸다. 방금
전까지 오직 베르치카만을 안겠다고 생각하며 버틴 자신이 약간 이해가 가지
않았다.
"내거잖아?"
자신을 올려보는 순종적인 눈망울. 그리고 시키는 무엇이든지 하겟다는 의지
까지 엿보였다. 그리고 남자라면 마음것 여자들에게 씨를 뿌리고 싶다는 욕
망까지 목걸이를 풀기전의 태욱에게 가장 큰 트라우마라면 어머니였지만 지
금은 오히려 여자의 품이 미친듯이 그리워졌다. 목걸이를 벗어던진 육체는
여자를 원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의 태욱은 그 욕망에 아주 순수하게 따르
고 싶었다. 마치 여러가지 마음의 제약을 벗어던져 아주 편안한 상태가 된
것이다. 서큐버스의 미드나이트 브레스의 마법에 빠졋던 것처럼 육신과 영혼
모두가 미친듯이 여자를 원하고 있었다.
게다가 그는 곰곰히 생각하고 있었다. 그가 비록 생각이 짧은 편이지만 결코
멍청한것은 아니였다. 초월적인 운으로 1년간 버티다보니 생긴 습관일뿐 그
는 원래 자신의 것이 아니면 아주 얼음장같은 비정한 심장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 자신의 두눈 앞에 개의 귀과 꼬리를 가진 여자가 있었다. 아무리봐도
이어붙인것이나 성인용품에서 판다는 항문삽입 장난감은 아니였다. 지금 태
욱의 상식을 정면으로 거부하는 여인이 있었고 그렇다면 꿈속에서 본 자신만
의 하얀창녀천사와 갈색의 귀여운 악마처녀, 그리고 말의 하반신을 가졌던
요코까지 전부 꿈이 아닐 경우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은 베르치카 말
고도 3명이나 더 거둔것이나 다름이 없다. 게다가 삐뚫어진 성격상 한번 가
진것은 죽어도 내보내지 않는것이 태욱이였다. 오는 것은 안막지만 가는것은
절대 용납하지 못하는 성격이 바로 태욱이였다. 비록 베르치카에겐 미안하지
만 태욱에게 있어 그것은 고칠 수 없는 근본적인 성격이였다. 그리고 반드시
자매로 보이는 그 여자들과 요코를 확인할 생각을 가졌다. 그러나 지금은 이
하얀미녀 흰둥이가 우선이기에 눈앞에 집중하기 시작하였다.
[넌 누구 거니?]
태욱의 삐뚫어진 정복욕구가 자신도 모르게 에크류아에게 복종의 맹세를 강
요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상대는 태욱을 위해서 승천도 거부하고 지옥을
뚫고 돌아온 에크류아였다. 태욱의 발앞에 쪼그려 앉아있던 그녀는 그의 물
음에 아주 간단하게 대답하였다.
발라당
철퍽!!
에크류아는 하얗고 기름진 복부를 태욱의 눈아래 들어내며 뒤집어 누운것이
였다. 물소리가 들리면서 태욱의 눈아래로 에크류아의 모든것이 적나라하게
들어났다.
눈처럼 새하얀 피부와 누웠음에도 전혀 흐트러지지 않는 풍만한 젖가슴, 그
리고 정상에서 좌우로 살짝 흔들리는 분홍색 정상과 균헙잡힌 몸과 군살 하
나 보이지 않는 복부 그리고 가운데에 가로지르는 길다란 배꼽, 무엇보다 새
하얀 삼각지의 숲까지 태욱에게 전부 들어났다. 개의 복종 표시와 같은 모습
에 태욱은 저절로 그 젖가슴으로 손이갔다.
뭉클.
어느센가 태욱의 손에 나있던 화상자국이 사라졌다. 넘쳐나는 생명에너지는
그 지나가는 도로와 같은 태욱의 육체를 말끔하게 수복해버린 것이였다. 게
다가 태욱이 얻고있는 대부분의 마법인자들은 에크류아의 마법인자들이였다.
화염에 강한 내성을 가진 마법인자들이 태욱의 몸을 훑고 지나가면서 태욱은
저절로 자신도 모르게 상처치유와 목걸이를 벗은 잠시 뿐이지만 열기에 약간
의 내성을 지니게 된것이다.
뭉클뭉클
보잉보잉
태욱은 마치 온천수에 손을 담군 것처럼 딱 알맞은 온도를 내는 에크류아의
몸에 감탄하고 있었다. 마치 아침에 가지고 놀았던 눈처럼 새하얀 에크류아
의 젖가슴을 자신의 두손을 만지고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에 재미가 드린 것
이다. 게다가 에크류아는 두눈을 꼭 감고 육체 전부를 자신에게 내맏기고 있
었다. 비록 말은 하지 않았지만 태욱의 물음에 훌륭하게 대답한 것이나 마찬
가지였다.
[좋구나 우리 흰둥이.]
태욱은 자신의 손이 움직일 때마다 움찔거리는 섹시한 육체와 그럼에도 결코
시선을 돌리지 않고 자신을 올려다보는 순진한 눈망울에 한없는 우월감을 느
꼇다. 태욱의 감이 맹렬하게 주의를 주고 있는것이 눈앞의 여자는 자신과 비
교도 할수 없는 강자다. 인간의 영역이 아니라 만화나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괴수의 영역의 존재라는 것을 감으로 느끼고 있었다.
쓱,쓱
끼이잉...
태욱은 한쪽 손으론 젖가슴을 계속해서 만지고 다른 손으론 에크류아의 머리
카락을 거칠게 쓸어내렸다. 특유의 손가락을 쫘악 편상태에서 강하게 쓸어내
리는 손길에 에크류아는 두눈을 꼭 감고 애처로운 신음 소리를 내었다. 태욱
은 괴수의 영역에 있는 것이 분명한 존재가 자신의 발 아래 배를 내보이며
손길 한번마다 바로바로 복종의 표시를 해오는 것에 정말 푹 빠졌다. 우월한
존재를 능가했다는 정복감과 지배욕구가 충족되어 갔다.
에크류아의 눈동자는 이제 베르치카나 파후파후, 파라파라 자매, 요코처럼
태욱의 온몸에서 나오는 생명에너지에 영향을 받은 때와 꼭 같아서 더이상
참지를 못하고 있었다.
[끼잉...]
에크류아는 신음소리를 최대한 참으면서 길게 팔을 뻗어 그 손으로
태욱의 어깨를 감고 세게 끌어당긴다. 폭신폭신한 부드러운 젖가슴과 매끈매
끈한 육체가 태욱의 몸으로 다가왔다. 에크류아의 마음속까지 녹여버릴 것
같은 향기와 현란한게 빛나는 에너지의 격류 그리고 더 없을 주인의 미소에 그녀는 녹아들어가고 있었다. 에크류아의 저항 할수 없는 강한 힘에 태욱의 몸은 누워있는 에크류아에게로 겹쳐졌다. 강제로 안긴것이지만 결코 나쁜 기분은 아니였다.
태욱은 눈앞의 에크류아를 인정하자 자신에게 무엇인가 특별한 힘이 있는 것을 어렴풋하게 느꼇다. 강력한 운만이 아니라 여태까지 개귀와 꼬리를 가진 미녀, 소악마같은 자매, 말의 하반신을 지닌 요코, 그리고 아주 차가운 신체를 가진 베르치카. 이 모두가 생각해보면 보통의 여성과는 무엇인가 아주 차별된 특징들이 있었다. 한순간 자신은 특별한 여성들만 끌어당기는 것인가란 생각을 하였지만 곧 지워버렸다. 태욱의 상식이 인정치 못한 것이였다.
태욱은 하얀미녀-에크류아의 포옹에 저절로 얼굴이 새빨개졌다. 자신을 끌어안은 품으로 뜨겁지만 결코 기분 나쁘지 않는 체온과 머리를 움직일때마다 푸릉푸릉 흔들리는 젖가슴이 마음에 들었다. 태욱이 젖가슴에 파뭍혀 슬쩍 고개를 들어 올려다보자 에크류아의 눈처럼 하얀색 앞머리가 사라락 흔들리며 그 사이로 드러난 뜨거운 색기를 뿜고 있는 눈망울과 마주쳐 버렸다. 주인에게 모든것을 내받치는 개와 같은 충심과 욕구에 휘말려 있는 욕정의 색기가 동시에 그눈동자에 포함되어 태욱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그 눈동자 깊숙한 곳에서 흔들리는 색기와 충심의 빛은 여태까지 태욱이 거둔 미녀들과 똑같이 틀림없이 그의 것으로 확정된 태욱의 포로가 된 증거였다.
태욱은 그 눈동자에 승리감까지 느끼며 정신적으로 도취되었다. 에크류아는 태욱의 미소에 더욱 자신이 주인에게 빨려들어가는 느낌을 가졌다. 그리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미소를 지었다. 브드럽게 입의 양끝이 말려져 올라가고 분홍색 입술 사이로 새하얀 치아가 들어났다. 그렇게 웃는 에크류아의 눈동자 안에는 변함없는 충심과 끈적하게 녹은 색기가 순수한 검은색 눈동자 속에서 빛나고 있었다.
그렇게 에크류아는 환한 미소를 지으면서 태욱에게 부드럽고 새하얀 상반신을 밀어붙이고 그의 몸에 달라붙어왔다.
[흐음...]
태욱의 몸은 더 없을 정도의 나긋함과 부드러움, 그리고 뜨거운 열기를 자랑하는 에크류아의 품안에서 녹아들어갈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놀랍도록 뜨겁지만 지금 태욱에겐 신기하게도 마치 온천수에 몸을 담군 것처럼 시원하게 느껴질 뿐이였다.
[신경쓰지마. 잠시 이대로 가만히 있어.]
태욱은 조용히 에크류아를 마주보면서 속삭였다. 그말에 에크류아는 몸을 살짝 긴장시키고 멈추어있었지만 단하나 푹신푹신한 꼬리만은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계속해서 흔들렸다. 에크류아의 커다랗고 새하얀 엉덩이에 깔려있음에도 그 푹신해보이는 꼬리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그녀의 몸 위에 올라가 있는 태욱의 엉덩이에 살짝 살짝 닿았다.
그 간질간질한 느낌에 태욱 역시 저절로 웃음이 나왔다. 하지만 짐짓 얼굴을 굳히고 에크류아의 긴 강아지 귀를 붙잡고 거기에 나직히 속삭였다. 에크류아는 예민해진 귓가에 닫는 태욱의 숨결에 움찔거리며 몸을 떨었다.
[이런 우리 흰둥이는 너무 버릇이 없는걸 가만히 있으라고 해도 참지 못하고 꼬리가 흔들리잖아. 벌을 받아야겟어.]
태욱의 말에 에크류아는 더욱 긴장하는 것이 느껴졌다. 자신의 말한마디 마다 반응하는 에크류아의 모습에 태욱은 저절로 웃음이 진해지는 것을 느꼇다. 이런 재미있는 반응은 처음이라 더욱 신선한것 같았다.
[뒤돌아서 엉덩이만 올려.]
태욱은 에크류아의 몸에서 떨어지면서 뜨겁고 달콤한 느낌 역시 피부에서 사라졌다. 처음엔 고통스러웠던 열기도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지금은 그저 기분좋은 열기였다. 뜨거운물에 몸을 담글때처럼 시원한 느낌이 사라지는 것은 좀 아까웠지만 역시 지금에 비할바는 못되었다.
[꿀꺽.]
180이 넘는 큰키와 그에 맞는 커라단 가슴과 삶은 달걀같은 새하얗고 보기좋은 둥그런 엉덩이가 그의 눈앞에 펼쳐졌고 저절로 군침이 넘어갔다. 태욱의 마음에 드는 것은 계속해서 살랑살랑 흔들리는 꼬리였다. 동물에게나 있음 직한 꼬리가 사람의 치골 끝에서 나와 흔들리는 모습이 왜인지 모를 배덕감과 욕망을 자극 하고 있엇다.
"음 왜 항문삽입용 꼬리가 있는지 알겠어."
태욱은 예전 부하중 한명이 여자만 구하면 꼭 저걸 쓰는데 이제서야 그이유에 저절로 긍정이 되었다. 게다가 상체를 샤워실 타일바닥에 밀착시키고 엉덩이만 번쩍 치켜들어올렸는데. 태욱의 눈 아래로 둥그스러운 엉덩이 뿐만 아니라 약간 진한 분홍색의 항문과 딱 물려있는 꽃잎까지 전부 보였다.
질척... 주르르륵
태욱은 손을 내밀어 꽃잎을 쓸어보자 투명한 애액이 잔뜩 묻어져 나왔다. 태욱은 애액을 손에 뭍혀가면서 꼼꼼하게 항문과 엉덩이 골에 골고루 발랐다. 태욱의 손길이 지나갈때마다 흠칫떠는 모습이 정말 귀여워 보였다.
[이꼬리는 가만히 있지 못하는군.]
태욱은 손을 들어 에크류아의 꼬리를 세게 잡아올렸다. 태욱의 손길에 에크류아는 귀를 번쩍세우며 크게 놀랐지만 태욱에겐 전혀 상관없엇다. 그는 잡은것에 그치지 않고 손을 들어올렸고 꼬리가 잡힌 에크류아의 엉덩이 역시 그에 맞춰 들려졌다.
[호오..]
에크류아의 길다랗고 보기좋은 다리들이 최대한 펴지면서 엉덩이가 들려졌고 태욱은 더이상 올라오지 않을 만큼 꼬리를 든다음 꼬리를 놓으면서 말하였다.
[이자세로 가만히 있어. 잘 버티면 상을 줄거야.]
태욱은 자신의 배꼽보다 더 위로 올라온 엉덩이에 만족스럽게 웃으면서 손으로 새하얀 피부를 쓰다듬었다. 손을 대자 뜨겁지만 기분 좋아지는 열기가 느껴졌다. 그리고 한손을 크게 들은 다음 새차게 내려쳤다.
짝!!!
전력을 다한 태욱의 손이 에크류아의 하얀 엉덩이에 달라붙었다. 새찬 소리와 함께 태욱은 마치 두꺼운 가죽을 손으로 내쳐친듯한 느낌에 깜짝 놀랐다. 태욱은 내려친 손바닥을 떼지않고 그대로 문질러서 촉감을 느껴보았다.
뭉클뭉클.
[오오..]
타격 때와는 전혀다른 부드러운 고무공의 느낌에 태욱은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다. 사람의 피부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감촉이 태욱을 흥분 시켰다. 타격때는 두텁고 질긴 가죽의 느낌이지만 막상 만져보면 부드러운 털가죽을 매만지는 듯한 이중적인 느낌에 감탄사 밖에 나오지 않았다.
철썩! 철썩!! 짜아아악!!!!
태욱은 전력을 다해 손으로 마구 내려치기 시작하였다. 에크류아는 그 손길마저도 기분좋은 감촉이였다. 겉보기와는 전혀다르게 너무나도 두텁고 질긴 가죽을 지닌 에크류아에겐 태욱의 전력을 다한 손채찍도 기분좋은 손길에 불과했다. 아니 오히려 그 타격감이 꽃잎까지 전해져 그녀를 더욱 흥분 하게 만들고 있엇다.
태욱은 수차례 타격을 가했지만 전혀 붉어지지 않는 엉덩이를 보고 입맛만 다셧다. 분명 사람과 비교하면 엄청 두꺼울 요코의 말엉덩이도 자신이 전력으로 치면 금방 새빨게졌는데 에크류아의 엉덩이는 여전히 눈처럼 새하얗게 빛나고 있었다.
[오호라...]
하지만 금방 붉게 물든 곳을 찾아 낼수가 있엇다. 에크류아의 꽃잎은 새하얀 피부 때문에 붉게 물든 것이 너무나도 뚜렷하게 표시가 나는 것이였다. 투명한 애액을 잔뜩 흘리면서 불게 물든 에크류아의 꽃잎을 보며 태욱은 미소를 지엇다.
에크류아의 꿀에 젖은 꽃잎이 태욱의 육봉을 원하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인간의 정사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지만 암캐로 태어나서 다시 암캐로 환생한 에크류아의 육체는 본능적으로 그 욕망을 깨닫고 충실하게 주인을 유혹하고 있엇다.
태욱은 너무나도 사랑스럽다고 말할 수 있는 에크류아의 외관에 속지 않는다. 수없이 뒷골목을 전전하고 본능이 강하게 발달된 태욱에겐 그 본질이 어렴풋하게 보였다. 하지만 본질적인 괴수라고 해도 지금은 자신의 눈앞에서 엉덩이를 높이 들고 꿀에 젖은 꽃잎을 흔드는 한마리의 귀여운 강아지에 불과했다.
[흰둥아. 정말 예쁘구나.]
[끼이이..잉... 하악...]
태욱의 말과 손길에 에크류아의 몸에 전류가 통하는것같은 감각이 덮쳐왔다. 이미 충분히 흥분한 그녀는 태욱의 손바닥 찜질에 더욱 흥분하여 한번도 느껴본일이 없는 감각에 전신을 부들부들 떨었다. 주인의 칭찬 한마디 말만으로도 전신에 충격이 관통하여 쾌감이 되어 에크류아를 겹쳐왔다.
[아!, 아아, 아우...]
이제는 일부러 말을 하지 않는게 아니라 격렬한 쾌감에 젖어 말이 되어나오질 않았다. 내부에 담겨진 지옥로에 절은 유황입김이 소리가 되지 못하고 에크류아의 입을 통해 새어나오기 시작하였다.
[우리 흰둥이 너무 귀여운데.]
[후아아아... 아학...]
간신히 에크류아는 자신의 내부에서 새어나오는 유황불길을 제어하였다. 태욱의 말소리에 그녀는 전혀 저항 할수가 없었다. 주인의 능력에 이제는 완전히 물들어 더이상 생각하는 것조차 힘들어져 갔고. 강압적인 명령의 말이 주는 쾌감에 에크류아는 복종하고 있었다. 견공으로서 여자로서 아니 태어난 생명을 가진 존재로서 주인에게 온건히 바치는 지금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였다.
에크류아가 태욱이 주는 쾌감에 혼란스러워하고 굴복 하고 있는 동안에, 태욱은 그녀의 엉덩이에 키스하였다. 꼬리가 끝나는 치골부분부터 차근히 꽃잎쪽으로 내려가는 부드러운 키스에 에크류아는 부들부들 떠는 것이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였다.
[응, 응응, 우응.]
태욱은 에크류아의 엉덩이를 전부 자신의 타액으로 도배하기 위해 정렬적으로 입술을 부벼대었다. 주인의 부드러운 입술을 엉덩이로 느끼는 에크류아의 몸안에 있던 뜨거운 욕망의 불이 더욱 커졌왔다. 이제 단순한 불길이 아닌 지옥로에서 터져나올것같은 겁화가 에크류아의 내부를 달리기 시작하였다. 단순한 입맞춤이지만 에크류아에겐 그동안의 주인에 대한 감정이 모여 그녀로선 알수 없는 감정으로 결정체를 이루어 갔다. 사랑스럽고 존경스러운 감정이 모여와서 에크류아의 가슴이, 내부가 불타오르기 시작하였다. 자신 안에서 태어난 감정을 이해할 수 없지만 에크류아는 주인의 명령에 충실하게 따르며 엉덩이를 흔들었다.
[응, 으음..]
샤워실 내부는 이제 에크류아가 내뿜는 열기에 물들이 증발하면서 수증기에 가득차 뿌옇게 변하였다. 마치 안개가 끼는 것처럼 진해지는 수증기에 에크류아의 새하얀 몸이 녹아들어가는 것처럼 보였다. 그 몽환적인 광경에 마치 환상처럼 보이는 에크류마의 모습에 태욱은 감동까지 느꼇다. 그리고 드디어 엉덩이에서 주인의입술이 떨어지자 에크류아는 넋을 잃고 태욱을 머리만을 돌려 쳐다보았다. 태욱은 자신을 충직하게 바라보는 그 눈을 응시하면서 그보답으로 나직한 말 한마디를 속삭였다.
[정말 예뻐.]
[정말 예뻐. 이건 사실이야.]
태욱의 칭찬에 에크류아는 어지러움까지 느끼며 겨우 버티고 있던 두팔과 다리에 힘이 빠지는 것을 느꼇다. 이대로 조금만더 주인의 칭찬을 받는다면 그로기 상태가 될것임을 느꼇다. 태욱의 칭찬 한마디가, 부드러운 손길 한번마다 에크류아는 저절정으로 강제로 이끌려가면서 몸에 힘이 들어가지가 않았다.
[후후훗. 흰둥이의 가슴은 역시 좋아.]
태욱은 크게 튀어나온 에크류아의 젖가슴을 부드럽게 만져가며 나직하게 속삭였다. 키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귓가에다가 속삭이지는 못하였지만 손길과 그의 말만으로도 에크류아는 이미 절정이였다. 태욱의 손이 점점더 노골적으로 움직이면서 때로는 조금 강하게 때론 약하게 완급을 조절하는 애무에 에크류아의 분홍색 유두는 완전히 일어나서 기지개를 키고 있었다. 태욱의 손이 알게모르게 그 정상을 지나갈 때마다 전기와 같은 감각이 에크류아의 척추와 뇌에 쇼크를 주었다.
[후훗. 우리 강아지 단지 가슴을 만졋을 뿐인데. 이렇게나 흥건하다니.]
태욱은 가슴을 만지던 손을 다시 하얗고 커다란 에크류아의 엉덩이로 옮겼다 그리고 두손으로 엉덩이골을 최대한 열어제껴 그 안에 숨겨져있던 꽃잎을 확인하였다. 이제는 꿀이 넘치다 못해 홍수가 되어버린 꽃잎이 들어났다. 새하얀 수증기가 끼여 너무나도 음란한 광경을 연출하는 꽃잎의 모습에 태욱은 짖궂은 미소를 지으며 에크류아를 괴롭혔다. 에크류아는 샤워실 타일바닥에 최대한 힘을 주면서 필사적으로 주인의 명령을 위해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견뎌내었다. 가슴을 만져지고있을 뿐인데 너무나도 기분이 좋아져서 자꾸만 팔과 다리에 힘이 풀려 버려서 에크류아는 내심 곤란을 격고 있었다.
도리도리...
태욱의 명령에 에크류아는 간신히 눈을 가늘게 뜨고 바로 앞에 있는 태욱의 손가락을 쳐다보았다. 자신의 애액으로 투명하게 빛나는 손가락의 모습에 에크류아는 조심스럽게 혀를 내밀었다. 길고 넓은 혓바닥이 분홍색의 조그만한 입술에서 나와서 태욱의 손가락에 접촉하였다. 지옥로에 직접 연결되어있는 내부의 온도는 피부의 열기와는 차원이 틀렸다. 목걸이를 벗어던져 에크류아를 통해 열기에 저항력을 가지게된 태욱의 피부라도 에크류아의 혓바닥이 닫자말자 유황이 녹아든 타액과 열기로 인해 애액과 피부채 혓바닥에 붙어 뜯어졌다.
하지만 전혀 견디지 못할 고통은 아니였다. 아니 오히려 짧은 통증뒤에 급격하게 재생되는 피부로 색다른 감각을 느낄수가 있엇다. 무엇보다 오돌오돌한 돌기들이 촘촘하게 나있는 에크류아의 혓바닥이 기분이 좋았다. 태욱의 손가락의 피부가 벗져지자 깜짝놀란 에크류아는 햝는것을 중단하고 멈추었다. 태욱은 에크류아의 혓바닥이 멈추자 꽃잎을 열고 있는 손으로 클리토리스를 살짝 튕겼다. 에크류아는 그것만으로 몸이 후들후들하는 떨면서 충격에 휩싸였고. 태욱의 신호를 깨달은 에크류아는 다시 혓바닥을 길게 내밀어 태욱의 손가락을 햝았다. 순종적인 모습이
마음에든 태욱은 또다시 손가락으로 에크류아의 클리토리스를 튕겻다. 이번엔 허리를 크게 위로 튕겨졌고 그 때문에 애액이 묻지 않은 태욱의 손등까지 햝아버렸다. 에크류아의 혓바닥이 지나간 자리로 피부가 타서 일어나 버렸다.
[끼잉.. 학.. 윽..]
햘짝햘짝
태욱의 혓바닥이 이때까지중 가장 부드럽고 신중하게 안쪽을 어루만져왔고 에크류아의 꽃잎에서 끊임 없이 애액이
[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