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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단] 이세계 알세리어의 생태연구 - 흡혈공주 리제로테 = 도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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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292 회 작성일 24-01-12 21:3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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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수박사 멜트·발가」저 알세리어 생태 연구록 
 흡혈귀 「뱀파이어」에 관한 기술에서 발췌


 형상:한없이 사람을 닮은 모습. 다만 피부는 매우 희다
 생식지:오래된 고성 등
 특징:이하 참조


 흡혈귀, 그것은 여러가지 전설 속에 등장하며 그 이름대로 사람의 피를 마시는 괴물이다.
 무서운 점은 피를 빨아들여진 인간이 뱀파이어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통상의 무기로는 다치지 않으면서 재생 능력과 영원의 생명또한 갖고 있다.


 흡혈귀에는 몇개의 랭크가 존재하는데 하급의 렛서, 중급의 노스페라투, 상급의 노라이프 킹이다.
 상급의 노라이프 킹은 거인, 용과도 맞먹는다고 칭해질 정도이다.


 렛서는 신출내기 모험자라도 대 언데드 용의 무기나 마법을 이용하면 대응할 수 있어서
 어느 정도 실력이 있는 모험자라면 고전하지 않는다.
 이는 렛서급 흡혈귀가 지능이 낮고 재생능력또한 극히 미약하며 마법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는해도 피를 빨리면 흡혈귀가 되어 버리는 것은 변함없다.


 중급의 노스페라투가 되면 그 차이는 확연해진다.
 그들은 진조라고도 불리며 마법에 의한 의식을 통해 스스로 흡혈귀가 된 자들을 의미한다.
 그 때문에 다양하면서도 강력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으며 변신 능력,비행 능력 등의 능력또한 가지고 있다.
 노스페라투 한 명을 쓰러뜨리는데 일국의 기사단이 총출동해야 어떻게든 호각이라고 칭해지는 것은 이때문이다.


 그러나 그러한 싸움이 일어난 적은 얼마 되지않는다.
 그것은 노스페라투는 영원의 생명을 지녔기에 매우 나태해서
 상대가 먼저 위해를 가하지 않는 한 자신의 성에 틀어박혀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은 육체를 멸해도 사악한 재로 불리는 매개체가 있는 한 몇 번이라도 부활할 수 있는 능력도 지니고 있다.


 상급의 노라이프 킹, 이미 이 클래스가 되면 손을 댈 수조차 없다.
 어느 문헌에 의하면 하룻밤 사이에 3개의 나라를 멸했다고 하는 전승도 있다.
 노라이프 킹은 그러한 힘을 지녔으면서도 남의 눈에 띄지 않는 적막한 장소에서 수면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


 능력적으로는 인간을 능가하는 뱀파이어에게도 치명적인 결점은 있다.
 그것은 햇빛아래에서는 능력이 반감하는 것이며 렛서에 이르러서는 한순간에 재가 되어 버린다.


 …그렇다고는해도 제군이 뱀파이어를 만난다면 살아날 방도는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신관…

 그것은 신의 소리를 듣고 신이 내린 기적의 힘을 통해 사람들을 구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종교인이다.

 그러나 현재는 종파의 세력 다툼이나 내부의 권력쟁투, 돈의 힘으로 직위를 사는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그렇다고는해도 말단 구성원들은 그런 분쟁등과는 무연하며 진지한 태도로 사람들의 구제에 진력하고있다.



 마술사 길드와는 그 성격상 공식상에서는 충돌하고 있지만 뒤로는 손을 잡고 사람들의 안전에 공헌하고 있다.




 깊은 숲 속…, 밤하늘에 다홍색 달이 떠올라 있었다.


「하아하아…대체 뭐냐 저녀석은…」


 리제롯테·도케르는 거친 숨을 내쉬며 숲 속을 달리고 있었다.

 그녀는 붉은 눈동자와 은빛으로 빛나는 머리카락이 특징인 어린 소녀의 모습이지만,
 수백년의 시간을 살아온 뱀파이어…그것도 진조로 불리는 노스페라투다.



 그런 그녀가 왜 다급하게 숲 속을 달리고 있을까.
 그 것은 그녀가 추적을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것도 단 한명의 신관에 의해…


「크윽…한심하군…저딴 놈에게……」


 리제롯테, 그녀가 다른 노스페라투와 비교해서 능력이 뒤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실력은 한없이 노라이프 킹에게 가깝다고 일컬어질 정도다.


「그래서? 어디까지 도망칠 생각이야?뒤쫓는 것도 편하지 않아서 말이지……
 귀찮으니까 빨리 끝내게 해 주었으면 하지만……」


 어느새 앞질렀는지 신관옷을 입은 20세 전후의 남자가 그녀의 눈앞에 서 있었다.
 신관옷을 입은…그렇게 표현하는 것은 그에게 위화감이 있기 때문이다.

 덥수룩한 머리카락, 면도 흔적이 남아있는 턱, 할 마음이 없는 표정, 불량한 태도…
 입고있는 신관복이 매우 구깃구깃하지만 그덕에 어떻게든 신관이라고 인식할 수 있는 것이다.



「네녀석…, 정말로 인간인가?」
「흐음… 어떨까나?」


 회화를 하면서도 리제롯테는 일순간의 틈을 놓치지 않으려…


「후아아암…」


 하고 있는데 이 남자는 여유롭게 하품을 한 뒤에


「이제 돌아가서 자도 될까?」


 그렇게 말했다.


「장난치지 마라!!
 「염령이여. 나의 적을 허무로 되돌릴 그 송곳니를 드러내라! 」
 먼지가 되어 영원히 잠이라도 자라!!「플레임·레오」」


 불길의 사자가 리제롯테의 손으로부터 튀어나와 남자에게 그 송곳니를 향하지만
 남자는 여전히 졸린 눈으로


「음…그러니까…」


 그대로 팔을 흔들자 물의 칼날이 시원스럽게 불길의 사자를 베어버리고
 그 기세를 타 리제롯테의 어깨를 스치듯이 지나갔다.


「네놈…어떻게…동방의 기술을」
「아, 이거? 의외로 편해서 아류로 습득했지.」


 본래 마법의 습득은 여러가지 훈련을 통해 행해진다.
 초보적인 마법조차 평범한 사람에게는 최소 3년은 필요하다.
 그런 마법을 아류로 습득했다고 하는 남자의 재능은 굉장한 것이다.


「이제 슬슬 끝낼까. 그러니까…거리는……70으로 하고 구축은 은……수는 8개 정도…그러면-은십자의 속박」
「뭐냐 그 주문은!?」


 리제롯테는 볼품없는 주문에 일순간 반응이 늦었다.
 그 결과 남자의 손으로부터 은빛의 나이프가 리제롯테를 향해 날아왔다.
 다행히 칼날은 빗나가지만 그 끝에 달린 쇠사슬이 리제롯테를 속박 했다.


「이딴건…」
「아, 무리하지 않는 편이 좋아∼」


 남자는 천천히 리제롯테에게 다가왔다.


「죽여라…솔직하게 패배를 인정하마.
 신관이라면 이몸을 소멸시킬 방법 정도는 알고있을테지…
 이몸을 쓰러뜨린 것을 자랑스럽게 여겨라…」


 그에 대한 남자는 태도를 변함없이


「아, 죽이는 건 귀찮으니까 안할건데?」


 그 말에 리제롯테는 멍해져 버렸다.


「…일단 나의 이름은 크루츠·아크라이트다. 잘 부탁한다」
「잘 부탁…네놈 신관이겠지!! 어째서 흡혈귀인 이몸과 인사를 하고 있는거냐!
 원래 네놈은 이몸을 죽이기 위해서 왔을텐데!!」
「아니, 명령이라서 오긴 왔지만 귀찮은데다가…그리고 역시 여자 아이에게는 상냥하지 않으면」
「멍청이냐 네놈은!! 500년이상 살아온 이몸을 아이 취급이라니… 장난치지 마라.
 네놈의 목을 베어주마!!」
「그건 무리라고 생각하는데?그런 상태이고…」


 어느새인가 크루츠의 페이스에 말려 들어가 리제롯테는 냉정함을 잃어버리고 있었다.


「…그래서 어떻게 할 생각이냐?」
「흐음… 지금 나도 필사적으로 생각하고 있어….그래…안기로 하자」
「하아?…네놈 무슨 생각을 하는거냐」
「아니,그… 결정했으니까…」
「크… 그런데도 신관인가!!!!」


 흡혈귀에게 신관의 길이 추궁 당하는 그 모습은…


「아, 그렇다면 괜찮아. 우리 종파엔 그런 규칙은 없으니까」
「그러한 문제가 아니지 않나!! 」
「그러면-뭐가 문제?」
「나는 흡혈귀다!!괴물이다!!그것을 알고 있는 거냐?」
「그런 문제는 생략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
「생략하지 마라!!」
「그리고 나도 비슷하니까」
「읏…」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못한거야? 단순한 인간이 이렇게 강한 능력을 갖고 있는 것을?」
「그것은 그렇지만…」
「나는 단피르야」


 단피르는 흡혈귀와 인간의 하프이며 존재해서는 안될자로 불리며 처형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처형되지 않아도 어떠한 기관에 소속되어 특수한 훈련을 받게된다.


「과연….그러나 단피르라고 해도 이상하다. 그 힘은 평범한 단피르라고는 생각되지 않아…」
「아, 그건 아버지 탓.뭐였더라… 「진홍의 달」이라는 녀석이 나의 아버지같아」
「진홍의 달이라곳!!! 그…그 자는 노라이프 킹중에서도 최강으로 불리는 흡혈귀의 왕이다!!」
「그런 것 같아. 어머니가 그런 말도 했으니 틀리진 않을거야.」
「그래서 모친은?」
「보잘것없는 시골 처녀였던 것 같아. 성녀로서의 소질을 가지고 있던 것 같지만…
 그 덕에 내게는 최강의 어둠과 최고의 빛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데…흥미는 없지만.」
「크크큭… 이길 수 없는게 당연했군…….」
「나는 비교적 운이 좋은 편이었는걸. 게다가 이번에는 사랑스러운 여자 아이였고」
「……일단 묻겠지만 남자라면?」
「사형」


 시원시럽게 단언하는 크루츠, 게다가 눈은 진지 그 자체.
 아마 리제롯테와의 싸움보다 진지한 시선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그저 일순간이었지만.


「정직한 놈이군……강자에 따르는 것은 어둠의 규칙이다.
 하지만 조심해서 안는게 좋을거다. 이 흡혈공주 리제롯테·두케르를 안는것이니.」




「깨끗한 피부다…미안한걸 다치게 해서.」
「…신경쓰지 마라……」


 리제롯테의 목에는 은빛의 목걸이가 빛나고 있었고 그 이외는 무엇하나 몸에 걸치지 않은 상태였지만
 작은 저항조차없이 그저 크루츠의 애무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자국이 남지 않으면 좋지만……」
「그런……하앗…네 녀석…그런 곳을…하웃, 그만…거기는…」
「뭐야 엉덩이가 말하는건가?」
「큿, 멍청이냐 네 녀석은……」


 크루츠는 비렬에 손가락을 가져가 애액을 손가락에 듬뿍 묻히고는


「몸은 정직한데 말이지.」
「그, 그럴리 없다……」


 그러나 리제롯테의 마음 속은 지금까지 맛본 것이 없는 안심으로 채워져 있었다.
 그것이 대여섯 시간 전에는 적으로서 나타난 신관임에도 불구하고…


「-이만큼 젖었으면 문제 없어」


 크루츠는 고간으로부터 자신의 말뚝을 꺼내보이자 리제롯테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뭐, 기다려라…그, 그런 것이 들어가…는거냐?」


 그것은 매우 두꺼웠다.게다가 큰···
 말하자면 두께는 리제롯테의 주먹보다 약간 작은 정도였고 길이도 손목에서 팔꿈치 정도까지다.


「괜찮아.어떻게든 될꺼야」
「무…괜찮은 건 네 놈뿐이다…그…아무래도 그 건…」
「그렇게 불안하면 핥아서 적시던가?」
「크읏……핥으면 되는거냐?」


 리제롯테는 시킨대로 흠칫흠칫 혀를 내밀어 페니스를 열심히 타액으로 적셔 갔다.


「……혹시, 너 처음?」
「시, 시끄럽다!!나쁜가!! 아아…, 처음이다.
 흡혈귀가 되고 나서 하려고 한 자는 있었지만 전부 약해서 반죽음으로 만들었다.」
「그러면 여러가지 가르쳐 줄께」
「알았다…」


 리제롯테를 엎드리게 한 뒤 비렬에 우뚝 솟은 남근을 꽉 누른다.


「간다」
「크으읏…아읏…아퍼…」


 크루츠의 페니스가 단번에 근원까지 들어갔다.


「하구읏…몸이……찢어…」
「천천히 움직여 줄께」


 크루츠가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리제롯테는 계속 비명을 질렀지만
 페니스가 자궁구가 자극할 때마다 감미로운 충격이 리제롯테의 몸을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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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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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읏……이건…아픈데도……그것이 기분 좋아…더 격렬하게…더…)


 리제롯테는 이윽고 스스로 허리를 움직이더니 입에서 쾌락의 소리가 새기 시작했다.


「아으읏…굉장해…하앗…크우웃…아아아아앗!!」
「가버린거야?」


 리제롯테는 축 늘어졌지만 크루츠의 페니스는 쇠약해지기는 커녕 더욱 더 격분해 멈출지를 몰랐다.


「그러면-다음은 역시 여기겠지?」


 크루츠는 리제롯테의 밀호로부터 페니스를 뽑더니 이번에는 항문으로 삽입했다.
 리제롯테는 입을 덥석덥석 벌리면서도 좌우로 벌려진 비렬에서는 애액이 멈추지않고 새어나왔다.
 그리고는 다시 리제롯테의 입에서 환희의 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항문이 이상해져……기분 좋아…더…더 움직여 줘!」
「아휴…」


 마치 발정기의 동물처럼 리제롯테는 몇번이나 몇번이나 절정을 맞이했다.




「하아…벌써 해가 뜨기 시작한건가.」
「하지만 아무렇지도 않겠지?」
「나정도 되면 햇빛 아래에 있는 것이 조금 짜증날 뿐이다……그것보다 너는…」


 그러한 리제롯테의 입을 집게 손가락으로 막더니


「크루츠…야.리제」

「…알았다…그러나 다른 사람에게 이름을 불린 건 오랜만이군…그래서 크루츠 어찌할 셈이냐?
 토벌 명령이 내려졌을텐데?」
「그렇긴 하지만…그 명령을 내린건 지방의 놈이니까 그 나름대로 손을 쓸 수 있어.
 나는 특정 교회에 소속된 건 아니니까 순례자로서 부탁받았을 뿐.
 리제를 점수를 따기위한 도구로는 하지 않아」
「흐음……일단 신뢰해 준다고 해두지…」
「그러면 일단 갈아 입고 와」
「기다려라…그 저기가 얼얼 해서…」
「알았어. 안정되면 이걸로 갈아 입어」
「……네녀석 어째서 이런 옷을 가지고 다니는게냐?」
「비밀」



 크루츠가 지은 미소는 마치 못된 장난을 치는 소년과 같은 미소였다.




「실례. 토마스 주교님」


 크루츠는 상업도시 자무르에 있는 교회의 주교실에 왔다.
 자무르는 지방에 있으면서도 유통의 요점으로서 발전하고 있는 큰 마을이다.
 그리고 토마스 주교는 자무르를 중심으로 한 교회를 통솔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토마스는 권력욕과 지배욕구가 강한 상인 출신의 주교로 법의를 돈으로 산 자다.

「이야―, 크루츠군.그래서 그 흡혈귀는 어찌되었는지?」
「예, 잘 되었어요. 아쉽게도 힘을 봉인하는게 끝이었지만」
「그것은 그것은, 그럼 인도해…」
「아니오, 언제 봉인이 풀릴지 모르기 때문에.그녀는 저의 감시하에 두기로 했습니다」
「그, 그렇게 제멋대로인 일을, 이것은 나의 명령입니다!!즉, 신의 의지입니다.사악한 마귀는 나의 손으로…」


―콰앙


 크루츠가 벽을 주먹으로 두드리자 토마스는 엉덩방아를 쪘다.


「웃기지마. 저녀석은 내가 데리고 간다. 거기에 위쪽에서 그녀를 나의 부하로 해도 된다는 허가도 나왔다」
「으…」
「아, 그리고 재미있는 장부를 찾아냈는데? 재미있는 숫자가 가득 실려 있었다구」


 토마스의 얼굴이 순식간에 새파래졌다.


「그 건도 보고했으니까 이제…」


―철컥


 십자가가 그려진 갑옷을 입은 신관 전사가 방으로 들어 왔다.그리고 양피지에 쓰여진 글을 읽어 내렸다.


「토마스 주교.당신에게 교회 자금의 부정사용 등 몇개의 여죄가 발각되었습니다. 본부로 연행하겠습니다

 얌전히 따라오시길.」
「히익…나, 나의 배후에는 디, 디스테이트경이 부, 붙어…」
「그 디스테이트경은 어젯밤 모반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그런 바보같은…」


 후원자를 잃은 토마스는 단지 마루에 앉아있을 뿐이었다.
 신관 전사들이 토마스를 양쪽 겨드랑이를 잡아 연행했다.
 크루츠는 그것을 지켜보며 방을 뒤로 했다.

·
·

·

·

 

 밖에 나가자 한 명의 수녀가 크루츠를 기다리고 있었다.


「늦어. 기다리느라 녹초가 되었다」
「미안. 화내지 말라고.리제」
「그래서 어떻게 된 거냐?」
「응? 잘됐어.」
「그래…그리고 이제부터 어떻게 할 셈이냐?」
「그렇네…일단 숙소라도 틀어박혀 놀다가…다음 마을로 떠나자구」
「읏…너,너무 격렬하게 하지 마라…아니, 격렬한 것도 싫지 않지만…」
「네네…-천천히 결정하자고. 나나 너나 시간은 무한이라고도 할 수 있을 만큼 있으니까」
「그건…그렇지만… 너와라면…햇빛아래에서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군…」
「응?미안. 못들었는데?」
「아무것도 아니다.신경쓰지 말아라」


 하늘 높이 태양이 빛나고 있었다······


<終>

 

====================================================================

 

햐햣! 좀 늦었습니다.

 

실은 번역은 옛날에 끝났지만...올릴 생각이 들지않았거든요;;;

 

입영통지서 때문에 ㅇㅈㄴ

 

그런관계로 앞으로 알세리어 시리즈만 끝마치고 2년간 잠수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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