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닥터 왓슨의 비망록 - 두 번째 얼룩 1부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단편] 닥터 왓슨의 비망록 - 두 번째 얼룩 1부

페이지 정보

조회 160 회 작성일 24-01-12 17:49 댓글 0

본문

공유하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나에게 있어 가장 지혜롭고 선한 사람으로 기억될 셜록 홈즈, 이제 그는 한 줌의 재로 돌아가, 범죄와 악인이 없는 평화로운 곳에서 영면하고 있을 것이다. 나는 그동안 나의 벗 셜록 홈즈가 지닌 특이한 재능과 그의 전기작가로서 함께 겪은 일들에 대해 공정하고 사실적으로 기록하려 노력해 왔다. 생의 마지막을 앞두고 있는 현재, 나는 독자들에게 내 과오를 정정해야할  의무감을 느낀다. 지금부터 내가 쓰는 비망록은 그동안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그의 특별한 두 번째 재능에 대한 진실이다. 맹세컨대, 내가 집필하여 출판된 그의 전기는 거짓이 아니었으며 나는 기존의 기록에, 당사자들의 품위와 명예를 위해 기록하지 않았던 진실을 추가하여 다시 출판하고자 한다. 여기에 기록된 당사자들은 이미 이 세상을 떠난지 오래이므로 내가 이 진실을 대중에게 밝힌다고 하여, 그들의 명예와 품위가 손상되지는 않을 것이다. 나의 진실한 벗 셜록 홈즈에 대해서도 이는 마찬가지이다.


                                                                                                              -존 H. 왓슨


 



어느 해 가을의 화요일 아침, 전유럽에 이름을 떨치고 있는 인물 두 사람이 베이커가에 있는 우리의 하숙집을 찾아왔다.


한 사람은 영국 총리직을 지내고 있는 벨린저 경이. 또 한 사람은 외교 장관인 트렐로니 호프 씨였다. 그들은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를 꺼내, 외교적으로 중요한 문서를 호프 장관의 저택에서 도둑맞았으며, 홈즈가 그것을 되찾아주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홈즈는 그들의 이야기를 신중하게 경청한 후 말을 건넸다.


"경찰에 알리셨나요?"


총리가 말했다.


"아직 알리진 않았고, 앞으로도 알릴 생각이 없소. 경찰에 알리는 건 사회에 알리는거나 다름이 없고, 정부로서는 그걸 피하고 싶소."


"그건 왜 그렇습니까?"


"그 편지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어서, 그 내용이 알려지면 유럽의 국제관계가 매우 위태로워집니다. 평화냐 전쟁이냐가 여기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오. 아무도 몰래 편지를 되찾지 못한다면 차라리 덮어 두는게 낫소. 왜냐하면, 편지를 훔친 측은 편지의 내용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이오."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호프 장관께서 서류가 어떻게 분실되었는가 자세히 설명해 주시지요."


"간단히 설명 드리지요, 홈즈 씨. 그 서류는 어느 외국의 국왕에게서 엿새 전에온 것이오. 대단히 중요한 편지이기 때문에 금고에 넣어두지 않고 저녁마다 화이트 홀 테라스에 있는 우리 집으로 가지고 가서 침실에 있는 문서함속에 넣고 자물쇠를 채웠소. 편지는 어제 저녁에 거기에 있었소. 그건 틀림이 없소. 저녁 식사 전에 옷을 갈아입으면서 확인을 했으니까.

그러던 것이 오늘 아침에 없어진 거요. 문서함은 어제 저녁에 화장대의 거울 옆에 있었소. 나는 잠귀가 밝은 편이고, 아내도 그렇소. 따라서, 밤중에 침실에 들어온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건 우리 부부가 확신할 수 있소. 그런데도 편지가 없어진 거요."



"누가 그 편지에 관해서 알고 있습니까?"


"집안에 있는 사람은 아무도 모릅니다."


"부인께서 알고 계셨나요?"


"아니, 모르고 있었소. 최근 부부 관계가 소원해져서 대화를 나누지도 않고 있소. 게다가,아침에 편지가 없어질 때까진 아무런 이야기도 하지 않았소."


홈즈가 말했다.


"그전에 편지를 잃으신 적은 없습니까?"


"없소."


"그 편지 건을 알고 있는 분은?"


"어제의 각료 회의에서 각 장관에게 보고했소. 회의 내용은 항상 비밀이기 마련이지만, 이 편지에 관해선 총리 각하께서 특별히 비밀을 지키도록 당부 하셨습니다. 그렇게까지 된 일을 몇 시간 뒤 내 자신이 그걸 잃어버리다니."


호프 장관은 단정하게 생긴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양손으로 머리칼을 쥐어뜯었다. 그러나 곧 마음을 가라앉히고 침착한 목소리로 말했다. 홈즈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이윽고 물었다.


"흠, 좀더 깊이 들어가 물어도 괜찮다면, 그 편지는 어떠한 내용이며, 또 그게 분실되면 어째서 중대한 결과가 벌어지는지요?"


"그건 국가 최고 기밀에 속하는 것이기 때문에 얘기할 수 없고, 또 그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오. 당신의 뛰어난 능력으로, 지금 설명한 봉투와 그 내용물을 찾아준다면 정부로서 할 수 있는 데까지 보수를 드리겠소."


홈즈는 미소를 지으며 일어섰다.


"두 분께선 영국에서도 가장 바쁘신 분이고, 저는 또 저대로 맡고 있는 사건이많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만, 이 문제에 대해선 협력해 드릴 수가 없습니다. 이 이상 이야기해도 시간 낭비입니다."


총리는 벌떡 일어서서 장관들까지 쩔쩔매게 하는 그 매서운 눈초리로 홈즈를 노려보았다.


"이런 일은 처음이오...."


그렇게 말을 꺼내다가 총리는 화를 가라앉히고는 다시 앉았다. 잠시 아무도 말문을 열지 않았다. 이윽고 총리는 어깨를 움츠렸다.


"홈즈 씨, 당신의 조건을 받아들이겠소. 당신 말이 분명히 맞소. 당신에게 사건을 의뢰하자면 당신을 믿고 모든 걸 털어놓아야 했소."


"믿으셔도 됩니다."


"그 편지의 발신인은 어느 나라의 국왕인데, 최근 우리 나라의 식민지 확장에 화가 나서 보낸 편지요. 그는 식민지 확장을 당장 멈추지 않으면, 우리나라를 점령하고 여왕님의 침실에서 성적인 모욕을 줄 것이라고 적어놓고 있었소. 편지 내용이 몹시 도전적이어서, 만일 공표 되면 국민감정을 자극하여 여론이 들끓어 1주일 안에 전쟁에 휩쓸려 들게 될 거요."


"그렇다면 편지가 공표될 경우에 누가 이익을 봅니까? 왜 그걸 훔치거나 공표하고 싶어할까요?"


"그건 말이오, 홈즈 씨. 복잡한 국제 정치 문제요. 그러나 유럽의 현재 상태를 생각해 보면, 현재 유럽에는 두 군사 동맹이 있는데 양쪽의 힘이 거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소. 그런데 영국은 그 어느쪽에도 가맹하고 있지 않으니까, 만일 영국이 한쪽 동맹과 전쟁을 하게 되면 다른 동맹은 자연히 이득을 보게 될 거요. 아시겠소?"


"만일 그 편지가 적의 손아귀에 들어갔다고 하면, 우선 누구에게 보내게 될까요?"


"유럽의 총리라면 어느 누구에게라도 좋을 거요. 아마 이미 가장 빠른 방법으로 보내졌을지도 모르오."


홈즈는 호프 장관에게 물었다.


"편지를 훔친 사람이 하녀나 집사라고 생각되지 않나요?"


"오랫동안 착실히 일해 온 사람들이라 믿을 수 있는 고용인이요."


"장관님 방은 3층에 있고, 밖에서 들어가는 입구가 없다고 하셨으니까, 그 방에 들어가자면 반드시 누군가의 눈에 띄겠군요. 그렇다면 도둑은 집안에 있는 게 틀림없습니다. 그 사람은 편지를 누구에게 가져갔을까요? 아마도 국제 스파이에게 가져갔다고 봐야겠죠. 저는 그런 자들의 이름을 알고 있습니다. 주요 인물이 셋 있지요. 수사를 시작하기 전에, 그 셋이 항상 있는 곳에 있는지 알아봐야겠습니다. 만일 그 중 하나라도 어제 저녁부터 자취를 감추었다면, 편지는 그자의 손으로 넘어 갔다고 생각해도 될 겁니다."


호프 장관이 물었다.


"왜 자취를 감출 필요가 있겠소? 런던에 있는 자기네 대사관으로 편지를 가져가면 될 텐데."


"전 그렇게 생각지 않습니다. 스파이란 늘 독립적인 입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데다가, 자기네 대사관과 사이가 나쁜 경우가 많습니다."


수상은 고개를 끄덕였다.


"나도 그렇게 생각하오. 홈즈 씨. 그만한 값어치가 있는 물건을 입수하면 자기 손으로 스파이 본부로 가지고 갈거요. 당신의 추리력은 정말 놀랍소. 호프 장관. 이 사건 때문에 다른 임무를 소홀히 다루어서는 안되오. 홈즈 씨, 우리도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 당신에게 알릴 터이니, 당신의 수사결과도 꼭 알려 주시기 바라오."


두 정치가는 고개를 숙이고 엄숙한 태도로 방에서 나갔다.

 


얼마후, 하숙집 주인인 허드슨 부인이 쟁반에 부인용 명함 한 장을 받쳐들고 들어왔다.



홈즈는 퍼뜩 눈썹을 치켜 올리고 내게 명함을 건네 주면서 허드슨부인에게 말했다.


"힐다 트렐로니 호프 부인에게 올라오시라고 말해 주시지요."


우리의 검소한 방은 아까 유명한 두 정치가의 방문을 받은 직후였는데, 이번에는 런던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여성을 맞이하게 되었다. 호프 부인의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종종 소문으로는 들어보았으나, 그러한 소문도 눈앞에서 보는 아름다운 여성의 다시없는 우아한 품위에는 못 미치는 것 같았다. 날씬한 허리의 곡선과 감출 수 없는 가슴의 크기는 그 어떠한 남자라도 사로잡을 수 있을 것만 같은 미모의 소유자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하였다. 그건 그렇지만 우리가 먼저 깨달은 것은 부인의 아름다움이 아니었다. 마음이 어지러워서 그런지 안색이 창백하고, 눈에는 열기가 이글거리고, 입은 꼭 다물려 있었다.


"홈즈 씨, 제 바깥 양반이 다녀가셨나요?"


"예, 다녀가셨습니다."


"제발 제가 여기에 온 걸 비밀로 해 주세요."


홈즈는 조용히 고개를 숙이고 손짓으로 부인에게 의자를 권했다. 부인은 창문을 등지고 앉았다. 키가 늘씬하고 여왕처럼 우아했다. 부인은 하얀 장갑을 낀 두 손을 쥐었다 폈다 하면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사실대로 말씀드릴 테니, 솔직히 대답해 주셔야 해요. 남편과 저 사이에는 정치에 관한 것 이외에는 비밀이 없습니다. 남편

은 정치에 관해서는 굳게 입을 다물고 저에게는 무엇 하나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어제 저녁 집에서 무서운 일이 일어난 것을 알고 있습니다. 어떤 편지가 분실되었는데, 그것이 정치와 관계가 있기 때문에 남편은 아무것도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을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진상을 알고 있는 분은 정치가 외에는 당신뿐입니다. 홈즈 씨. 어떠한 일이 일어났고, 또 어떻게 되어 가는가를 가르쳐 주세요. 제가 그 일에 관해 모두 알고 있는 것이 남편을 위한 것도 되니까요. 분실된 편지는 어떠한 것인가요?"


"부인, 저는 도저히 말씀 드릴 수 없습니다."


부인은 괴로운듯이 두 손에 얼굴을 묻었다. 홈즈는 타이르듯이 말했다.


"부인, 이해해 주셔야 합니다. 남편께서는 이 사건에 대해 부인에게 아무것도 알리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십니다. 저는 비밀을 지키기로 하고 진상을 알게 되었으니, 제가 그 진상을 이야기할 수는 없습니다. 정 알고 싶으시거든 남편분에게 물어보시지요"


“그러시다면, 홈즈 씨, 중요한 점은 말씀 안 하시더라도 한 가지만은 가르쳐 주실 수 있겠어요?"


"부인, 무엇인가요?"


"이 사건 때문에 남편의 정치적 경력에 상처가 생기나요? 또, 이번 사건이 생긴 직후에 남편 말로는 그 사건이 사회에 무서운 영향을 끼칠 거라고 했는데, 정말로 그렇습니까?"


"부인, 그것도 대답해 드릴 수 없습니다." 


“홈즈씨, 제발 부탁드립니다. 저에게 이 사건은 매우 절박한 문제입니다.”


“알겠습니다, 부인. 정 그렇시다면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정숙하신 부인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라 어떻게 생각하실지...”


“그 편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면 무엇이든지 내놓을 수 있습니다.”


“좋습니다. 만약 힐다 여사님께서 그 앵두같은 입술과 탐스러운 가슴으로 저와 저의 벗 왓슨의 페니스를 봉사해 주신다면, 편지 사건이 남편분과 사회에 끼칠 무서운 영향력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호프 부인은 놀란 목소리로 홈즈를 힐난했다.


“오 세상에! 홈즈씨, 저는 당신을 신사라고 생각해 왔는데, 제가 틀렸군요. 어떻게 그런 추잡한 요구를 아녀자에게 하실 수 있단 말입니까?”


“저는 의뢰인이 여성인 경우 돈이 아니라 몸으로 보수를 받는 편입니다. 사실, 호프 부인에게도 완전한 섹스를 요구하고 싶지만, 남편분의 장래를 생각하는 그 순수한 마음을 고려하여 이런 조건을 말한 것입니다. 싫으시다면 저 역시 그 편지에 대해 할 말이 없습니다.”


호프 부인은 낙담한 표정으로 홈즈에게 대답을 했다.


“네, 알겠습니다. 대신 제가 여기에 찾아 온 것은 그 누구에게도 비밀로 해 주세요.”


“좋습니다. 왓슨! 자네도 이의 없나?”


나는 순간 이 정숙하고 아름다운 여성을 골려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아니, 홈즈! 나는 호프 부인에게 봉사받기를 원하지 않네. 다만, 그 대신 호프 부인이 우리 앞에서 손으로 자위를 해서, 절정을 느끼는 장면을 보았으면 하네.”


“그거 정말 좋은 생각이군 왓슨! 부인, 저한테는 봉사를 하시고, 그 다음에 절정에 이를 때까지 저희 앞에서 자위를 하시는

겁니다. 저희와 거래하시겠습니까?”


“이제보니 당신들은 한낮 거리의 불량배보다도 못 한 사람들이군요. 하...하지만 워낙 중대한 문제이기에 거래에는 응하겠습니다.”


“그럼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바로 거래에 들어가도록 하지요, 부인.”


그리고 약 1시간에 걸쳐, 우리는 런던 시내에서 가장 아름답고 정숙한 여성이 길거리의 창녀만도 못 한 요부로 타락하는 짜
릿한 순간을 맛볼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홈즈의 두 번째 특별한 재능은 바로 여성의 육체를 성적으로 굴복시키는 그 탁월한 능력이다.


맹세코, 내가 아는 그 어떤 신사도 셜록 홈즈만큼 쉽고 빠르게 여성에게 성적 만족을 선사하지는 못 할 것이다. 그가 런던의 흉악한 범죄자들을 탁월한 직관과 이성, 논리적 추론으로 정복했다면, 런던의 여성들을 단단한 페니스, 탁월한 테크닉, 깔끔한 매너로 정복한 영국 여성의 나폴레옹이었다.


나의 벗이자, 위대한 정복자였던 셜록 홈즈에 대해 생각할 때면 나는 한 없이 겸손해 진다.
아아~ 그가 아직까지 살아있어 그 아름다웠던 순간들을 나와 함께 회고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으련만!

 


 


----------------------------------------------------------------------------------------------------


p.s: 그리고 이 작품은 기존 코난 도일이 쓴 셜록 홈즈 원본의 중심 문장과 줄거리를 요약하고, 섹스신을 추가한 리메이크작입니다. 이 때문에, 코난 도일 경이 쓰신 원본에 나오는 문장과 똑같은 문장이 나오기도 하니 독자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추천63 비추천 35
관련글
  • 항문외과 전문의 닥터 K
  • 닥터 좆 박고
  • 여닥터와 있었던 짜릿한 손맛경험
  • [열람중] [단편] 닥터 왓슨의 비망록 - 두 번째 얼룩 1부
  • 보리스 파스테르나크-닥터 지바고_K890
  • 보리스 파스테르나크-닥터 지바고_K889
  • [곽경택]닥터-k_DR-K
  • 곽경택-닥터K_DR-K
  • 실시간 핫 잇슈
  • 단둘이 외숙모와
  • 굶주린 그녀 - 단편
  • 고모와의 아름다운 기억 5 (퍼온야설)
  • 모녀 강간 - 단편
  • 그녀들의 섹슈얼 판타지
  • 엄마와 커텐 2
  • 명기인 그 여고생과의 황홀한 ... - 하편
  • 그녀는 명기였다.. - 단편
  • [경험담]강제로 당한 여학생의 이상한 섹스[단편]
  • 나와 아내의 경험담 --2부
  • Copyright © www.hambor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