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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단] 슈퍼로봇대전 패러디 - 쿠스하의 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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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17 회 작성일 24-01-12 17:1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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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스하의 재난


 


쿠스하는 지금 혼자서 정찰을 하고 있다.


그녀의 파트너, 휴케바인이 미노프스키 크래프트를 장착함으로써 비행이 가능해졌기에
본래 지니고 있던 빠른 속도와 색적 능력으로 정찰에 뛰어난 기체가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삐-익!


 


휴케바인의 레이더에 일순간이지만 반응이 나타난다.
그것은 반응과 동시에 사라져 버렸지만 확실히 반응은 있었다.


 


「반응?」


 


쿠스하는 휴케바인을 조작하여 레이더의 반응이 있던 곳을 향한다.
반응이 있던 곳에 도착해서 살펴보면 그곳은 넓은 초원이었다.
레이더에 반응할만한 것은 눈에 띄지 않았다.


 


그러나 만약을 위해 착륙해서 근처를 탐색하는 쿠스하.
그 눈이 모니터에 비추어진 작은 빛을 찾아낸다.


 


「뭐지?」


 


확대해 보면 그것은 붉은 보석과 같은 것이었다.


 


「저것에 반응한건가?」


 


휴케바인을 근처까지 움직여보지만 휴케바인의 손으로는 작은 보석을 주울 수는 없었다.
어쩔 수 없이 휴케바인에서 내려 빛을 향해 다가가는 쿠스하.


 


붉은 보석과 같은 것을 주워 보았다.
그것은 새빨갛게 빛나는 이상한 보석이었다.
루비와는 분명하게 다른 새빨간 보석.


 


푸슉! 슈르르르륵!


 


갑자기 보석을 보고 있던 쿠스하의 주위에 모래 먼지가 날뛴다.


 


「읏!」


 


휘날리는 모래에 눈을 감아버린 쿠스하.
그러자 그런 쿠스하의 양손발을 모래 먼지안에서 무엇인가가 날아와 휘감는다.


 


「엣! 뭐야? 푸…풀어 줘!」


 


휴케바인으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손발뿐만이 아니라 전신이 구속되어 버린 쿠스하.
그리고 모래 먼지가 가라앉자 그 곳에는,


 


「데, 데스아미?」


 


데빌 건담으로부터 만들어진 병사들이 쿠스하의 몸에 코드를 늘려 구속하고 있었다.
데스아미들이 다가오자 쿠스하는 구속된 상태로 둘러싸여 버린다.


그러자 데스아미의 콕피트로부터 한층 더 코드가 날아온다.


그리고 그것은 쿠스하의 옷에 비집고 들어갔다.


 


「시…,싫어! 뭐하는거야!」


 


필사적으로 몸을 흔들면서 코드의 침입을 거절하는 쿠스하.
하지만 몸이 구속되어 있기때문에 저항은 미약했고, 결국 옷안에 코드는 들어가 버렸다.


스커트 안으로 들어가는 코드, 블라우스의 틈새로 들어가는 코드…
무수한 코드가 쿠스하의 몸위를 기어다닌다.


결국 쿠스하의 몸 대부분에 코드가 휘감겨버렸다.
그리고 그순간 그것들이 일제히 움직였다.


 


챠쟈쟈쟈쟉!


 


「시―싫어어엇!」


 


순식간에 찢어지는 쿠스하의 옷. 코드에 의해서 전라가 되어 버린 것이다.
옷이 없는 일로 느끼는 추위와는 다른 한기가 느껴졌다.


 


(어째서 알몸으로 만든거지?)


「혹시…」


 


추론된 결론에 얼굴이 새하얘지는 쿠스하.
DC세포의 증식용 코어로서 쿠스하는 잡혀 버렸던 것이다.


그 생각을 긍정이라도 하듯 쿠스하의 비소나 항문, 겨드랑이, 가슴 등에 코드를 문지르기 시작한다.


 


슈르르륵!


 


쿠스하의 입에 침입하는 코드.


 


「으국!! 무으읍」


 


코드의 침입에 쿠스하는 필사적으로 저항을 한다.
입에 들어 오는 코드를 조금이라도 밀어내려고 혀로 튕겨낸다.
그렇지만 그 순간 전신을 타고 전기가 흐른다.
입에 들어온 코드가 전기를 내뿜어서 쿠스하의 몸을 마비시킨 것이었다.


 


저항할 수 없게 된 쿠스하의 목안쪽까지 코드는 침입하고 무엇인가를 쿠스하의 목안에 흘려 넣는다.


 


「으붑!」


 


그것을 전부 마셔 버린 쿠스하에게 이번에는 다른 코드가 방전을 한다.


 


「응! 으음!」


 


그 코드는 피부 위에서 쿠스하의 쾌감 신경에 전기를 흘린다.
신경을 타고 흐르는 직접적인 쾌감에 쿠스하는 의식이 날아갈 정도의 쾌락을 느껴 버린다.
몸이 몇번이나 경련하고 굉장한 쾌락에 몇번이나 절정을 맞이하는 쿠스하.


 


「응아아! 후아아앗!」


 


하지만 갑자기 자극이 사라졌다.
쎄액쎄액하며 거칠어진 호흡을 가라앉히서 쿠스하는 얼굴을 들었다.
입에서는 침이 흘러넘치고 비소도 흠뻑 젖어 있었고 전신은 희미하지만 붉게 달아올라있었다.


 


「어…째서?」


 


이것으로 끝났다고는 생각되지 않았다…그렇지만 끝났으면 좋겠다.
희미한 희망으로 주변을 둘러본다.
그러자 리더격의 데스아미의 콕피트 모니터에 무엇인가가 비추어지고 있었다.


 


「컨디션 조정 프로그램…?」


 


그곳에서는 무엇인가가 카운트다운 되고 있었다.


 


「수정 가능까지 앞으로 2분…?!거짓말…?」


 


그러나 쿠스하는 몸의 이변을 깨닫고 있었다.
아까 전부터 무엇인가 몸이 이상했다.


쾌락만이 아닌 다른 무엇인가로.


 


그렇다, 처음 쿠스하가 마신 액체는 쿠스하의 생리를 일으키는 주기를 조정하는 액체.
전기에 의한 자극으로 그것을 한층 더 촉진시킴으로써
데스아미의 코어 세포를 기르는 난자를 낳게 만들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이 순간, 카운트다운이 종료했다.
코드들이 꾸불꾸불 쿠스하를 향해 다가온다.


 


「시…싫어…싫어…」


 


자극에 의해 질척해진 쿠스하의 비소에 코드가 몇개나 모여 뭉치더니 곧 한 개의 굵은 코드로 변한다.


 


「그런 것 들어가지 않아…들어가지 않으니까…」


 


쿠스하의 애원에 상관하지 않고 쿠스하의 팔보다 굵은 코드가 쿠스하의 비소로 침입한다.


 


찌지직!


 


「!」


 


쿠스하의 몸에 격통이 흐린다. 절규조차 없는 절규. 상상을 뛰어넘는 아득한 고통.
화상이라도 입은 것처럼 뜨거운 아픔이 전신을 흐르고 쿠스하의 비소로부터 선혈이 흐른다.


 


쿠스하의 처녀막이 찢긴 것에 의한 출혈만이 아닌 굵은 코드가 강제로 들어오면서 찢어진 비소의 출혈.
조금전까지 강제적이긴하나 극상의 쾌감에 빠져있던 쿠스하로서는 견딜 수 없는 아픔.


눈물이 흘러넘치고 시야가 흐려진다.
그런데도 코드는 쿠스하의 비소를 꿰뚫고 지나가더니 자궁의 안쪽까지 자신을 비틀어 넣는다.


 


「으하앙!」


 


또다시 쿠스하의 몸에 쾌감이 달린다.
멈춰있었던 코드들이 다시 쿠스하의 몸에 전기자극을 통해 직접 쾌감을 흘려넣기 시작했던 것이다.
절망적일 정도의 아픔을 느끼고 있는데도 쾌감은 그것을 아득히 초월한다.


 


움찔, 움찔, 움찔, 움찔!


 


몸에 흐르는 쾌감에 쿠스하는 몸을 경련시키고 절정에 오른다.


 


「하아, 하아, 하아…·」


 


가버렸다고 해도 계속가해지는 쾌감, 비소에의 압력.
헐떡이며 호흡조차 가다듬을 수 없는 쿠스하의 입속에 코드가 들어가 산소를 주입한다.


호흡이 안정되자 코드들의 능욕은 한층 더 격렬해진다.


몸을 휘감은 코드는 한층 더 강하게 쾌락을 주입하고 비소를 휘젖는 코드는 한층 더 그 움직임을 강하게 한다.


그 와중에 새로운 코드 하나가 쿠스하의 항문에 기어들어간다.
비소와 어널, 양쪽 모두로부터 휘저어지는 쿠스하.


 


「아…앙대에에…」


 


코드가 입속에 들어가 있어서 제대로 발음 할 수 없는 입으로, 필사적으로 애원하는 쿠스하.
그렇지만 그 부탁은 이루어지지 않는데다가 쿠스하는 자신의 눈을 의심하게된다.


그 시선이 향한 곳은 자신의 비소를 범하고 있는 코드.
그 코드의 끝이 부풀어 오르고 있는 것이었다.


 


「무, 무슨?」


 


그 부푼 부분이 쿠스하의 질내로 천천히 삽입되어간다.


 


울컥…울컥…울컥


 


질내의 가장 안쪽, 자궁에 대량의 액체가 흘러들어온다.
액체를 흘려넣는 것과 동시에 굵은 코드가 단 한방울조차 빠져나가지 못하게 자궁구를 막아버려서,
마치 임신이라도 하고 있는 것 같이 쿠스하의 배를 부풀린다.
그 이물감에 격렬하게 구토하고 코드를 토해내는 쿠스하.


 


「무슨?  뭘 하는거야?」


 


비소를 범하는 코드가 다시 부풀어 올라 자궁에 액체를 뿜는다.
계속해서 부풀어오르는 쿠스하의 배.


 


액체가 들어오기위해 벌려진 틈새로 조금이지만 액체가 흘러넘쳤다.
그 흘러넘친 액체에 쿠스하는 아연실색한다.


 


그 냄새가― 정액과 같았기 때문에.


그리고 모니터에 표시되는 "수정용의 정액 주입 개시"라는 문자.


 


「싫어! 싸지 마! 싸지 말아줘! 임신해버려어엇! 싫어어어엇!」


 


한층 더 몇번이나 몇번이나 반복해서 질내사정되는 쿠스하.
몇번이나 몇번이나 기계에 범해지면서 임신하고 싶지 않다고 울부짖는 쿠스하.


 


그것을 방해로 생각했는지 코드가 또다시 쿠스하에게 전기충격을 가한다.
전기적인 강제적인 쾌감. 그와 동시에 느껴지는 자궁에의 사정.
몸은 절정을 맞이하고 경련하며 정액을 빨아들이듯이 움직인다.


 


자궁에 정액이 주입될 때마다 생기는 작은 틈새에서 자꾸자꾸 정액이 흘러넘쳐서,
쿠스하의 허리 밑에 탁한 하얀 웅덩이가 생긴다.


 


「부탁할께! 더이상 싸지 말아줘엇! 배가 망가져버려! 이미 가득…! 흐아아아앙!」


 


절망 속에서 쿠스하는 몇번이나 질내 사정되고 기계가 원한대로 임신 당해 버린다.


 


잠시후 정시연락이 끊긴 그녀를 찾기 위해 동료들이 그녀를 찾아다녔지만 결국 그녀를 찾지는 못했고,
유일하게 발견된 것은 주인을 잃은 휴케바인 1기 뿐이었다.


 


<쿠스하의 재난 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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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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