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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만약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2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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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6 회 작성일 24-01-12 12:1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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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평온한 나날


 


 


 



신학기가 시작되었다.
나는 변함없이  등교를 했다.
교실에 들어가자  아이는 이미 등교해 있었다.
책상에 푹 엎드려서  쓰러져 있었다.



나는  아이에게 가서  말했다.



「어느정도 잔거야?」



아이는  얼굴을 올려 멍한 눈을 비볐다.
「아아  파파.
3시간 정도.」
「빨리  해두지 않으니까 그러지.」



아이는 볼을  부풀리며  대답했다.


「그게 파파가 할 말이에요?」



아이은  난폭하게  나의 숙제를 돌려주었다.
결국  시간에 맞추지 못할것 같아서  아이는  나의 숙제를 빼앗아가 베끼기 시작했다.
마지막 날은  인간 복사기가 된것이 틀림없다.
감상문 같은  개성이 나오지 않으면 안되는 것은  먼저 끝내놓아서 계속 복사했을 것이다.



대학에서 가르치고 있었을 무렵 이런 제출을 하는 학생은   엄중하게 경고하고 있었다.
한번에 검열하면  자연히  간파할 수 있는 것이다.



대부분은  0점을 매겼지만  악질적인 사람에 대해서는  호출을 해서 주의 준 일도 있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학점을 따기 어려운 대표적인 강의였던 것 같다.



그런데 자신의 딸의 일이 되니까 이렇게 된다.
나도 참 이것은 좀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귀여운 딸에게는  이길 수 없다.



나와 아이의 대화를  반친구들은 가만히 보고 있다가  우리들이 떨어지자  일제히 아이에게 모여들어  아이의 숙제를 빌리고 있었다.



나에게는  직접 말하기 어려운 것 같다.
그러나  나의 보증된 숙제는 꼭  봐 두고 싶은 것 같아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또  보통의 생활이 시작되었다.
매일 고등학교에 가고  주말이 되면  맨션에 돌아간다.
1주일에 한번  사키의 집에 가  섹스를 한다.
미호와는  학교의 그늘에서  키스를 하는 정도다.
용돈이 되지 않기 때문에 계속 호텔에 갈 수 없는 것이다.
사키와는 달리  미호는  나름대로  납득하고 있는 것 같아서  노골적으로 불만스러워 하지는 않았다.



뭐  조만간  그 체육 창고로 가자고 하는 일은  있을 지도 모른다.



1 학기와 비교해서  변화가 있던 일이라고 하면  이메일이 증가했다는 일 정도인가.



알던 학자에게 보낸 책에 붙인 편지에는  종래의 주소를  그대로 써 두었다.
타츠야의 아버지가 개설해 준 ISP의 주소도 있지만  역시  익숙해진 ISP가  익숙해져 있어서  안심감이 있다.
또  종래의 ISP는  다른 ISP에 접속해서도 메일교환이 가능해서  어느 쪽의 집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서  좋은 것이다.



학자들  지금까지 대로의 주소이므로  편리함과 안심해서  감상이나  질문을 보내고 있었다.
오래간만에  학술적인 내용의 문장을 쓰는 것으로 그것은 나름대로  옛날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의외로  즐겁게  교환하고 있었다.



그 책은  정가 4,  000엔으로 했다.
사실은  3,  000엔으로 좋다고 생각했지만  우송료까지 포함해서 좀더 높게 설정 했다.
어느 쪽이던  적자다.



100만엔으로  100권 인쇄했다.
단순하게 계산하면  1권에  1만엔이 원가가 된다.
그래서  4,  000엔으로는  전부 팔려도  60만엔의 적자가 된다.
원래  돈을 벌려고,  낸 책은 아닌 것이다.



뭐  이전에 쓴 책도  그다지 팔리지 않았서  인세로 돈을 번 적은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돈을 번다는 것은 고려하고 있지 않았다.



일단  70권 가까운 재고가 있었지만  이것은  이대로 놔 둘 생각이다.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나누어 줄지도 모른다.



일단  출판사 서비스의 일환으로  온라인 서점과도 계약이 되어 있다.
수주 생산이 되지만,  인터넷으로 예약을 받아들여 일정한 수가 모이면  증쇄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



출판사도  팔린다고는 생각하지 않는것 같아서  일단 설정해 놓았다고 하는 느낌이었다.



계약한 온라인 서점은  본사가 미국에 있는 회사이므로  증정한 학자에게 듣고  가지고 싶다고 생각하는 연구자도  간단하게 입수 할 수 있을 것이다.



가끔  서점의 사이트를 들여다 보고 있었지만  1권도  예약은 없었다.
1주일 정도 들여다 보고 있었지만  귀찮아서  그만둬 버렸다.
그 후  출판사에서 연락이 있을 때까지  나는  이 서점 에 대한 것을 잊어 버리고 있었다.



메일도 책을 보내 준 사람이 보낸것만 있어서 「놀랐다」라고 하는 것 뿐이다.
죽었음이 분명한 미즈시마 마코토에게서 책이 보내져 와서  놀랐다든가  스기사키 타츠야의 집필 비율등이 문의사항이다.
전부터 준비해 둔  그럴듯한 대답을 써서 보내자 나름대로 납득한 같다.



실은  미즈시마 마코토는  이 책의 초고를  꽤 써놓고 있었다.
총론에 대해서도  다수의 메모가 존재해서  그것들을 이어 맞추는 것만으로  초고에 가까운 것이 완성되었다.
발표 끝난 논문의 수정에 관해서도  이미  완성되어 있어서  실제로는  거의 미즈시마 마코토의 집필에 가깝고  부인으로부터  「부디 완성해 주세요」라고 부탁받아서 출판했다.



이런 개요로  꾸며내고 있었다.
거의  거짓말투성이이지만  「미즈시마 마코토의 집필」이라고 하는  중요한 점만은  진실하다.
중요한 부분이  진실하므로  사소한 거짓말은 허용 범위 라고 마음대로 결정하고 있었다.



보내고 나서  보름 정도 지나 보내져 온 메일에는  한결같이  칭찬의 말이  쓰여져 있었다.



모두  유명한 학자들이지만  그 나름대로  나의 책을  평가 해준것 같다.
그 중에는  과장된 찬사를 보내 온 사람도 있었지만  뭐  빈말일 것이다.



요즘들어   증정하지 않은 학자로부터  메일이 오기 시작했다.
아마  인터넷으로 입수한 것일 것이다.
이제 곧 시작되는 신학기에  강의의 교과서로서 사용하고 싶다고 말했기 때문에  기분 좋게 승낙했다.
강의에 사용한다고 해도  1년에 수십권 정도다.
돈벌이가 될 만큼 팔릴 리가 없다.



나는  다시  일상의 생활로 돌아 갔다.



 

 


24. 증쇄?


 


 


 


 


 


10월에 접어들었다.
고등학교에서의 생활은  변함없었지만  메일의 교환이  빈번하게 되었다.
책의 말미에  메일 주소를 써 두었으므로  그 때문일지도 모른다.



출판사로부터도  자주 메일이 오게 되었다.
증쇄 부수는  출판사에게 일임 하고 있으므로  출판사가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그래서  출판사로부터  나에게 연락을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인세의 입금처도  이미 연락이 끝난 상태다.
그 밖에  무언가 있다는 것인가.



메일을 열자  다른 인터넷 서점 계열로부터  취급하고 싶다고 하는 문의가 있는 것 같다.
귀찮아서  이 수속도  출판사에게 일임 했다.



어떤 의도인지 모르지만  출판사는  인세를  10%로 결정했다고  보고해 왔다.
이것은  유명 작가와 같은 정도의 비율이다.
이번 같은  부수가 적은 책에서는  이례적인 것이다.



뭐  5%이건, 20%이건, 금액으로 해 보면  큰 차이는 없다.
중요한 부수 자체가  슬플 정도로  적기 때문이다.



출판사에 지불하는 것은  최초의 100만엔만으로  그 후는  일절  돈이 필요하지 않아서  나는  출판사의 제의 대부분을  기분 좋게 승낙하고 있었다.



그 때의 나는  인터넷이 생활에 정착되어 있는 미국에서  복수의 통신 판매 사이트에 등록한다는 것의 의미도  영어권의 넓이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출판한 책도  그다지 팔리지 않았고  영어로 출판한 것은  어디까지나  일본에서 화제가 되는 일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어느 날  출판사의 담당자로부터  시급히라고 쓰여진 메일이 도착했다.
메일이 아니고  전화 연락을 하고 싶은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타츠야의 집에서터 전화할수는 없다.



어쩔 수 없이  나는  학교에서  직접 맨션에 돌아가서  사정을 이야기했다.
토모코가  홍차를 끓이는 소리를 들으면서  담당자에게 전화를 했다.



접수원과 부서의 여자사원를 경유 해서,  간신히  담당자에게 연결되었다.
저 편은  무엇인가  전쟁을 하는듯한 느낌이었다.
담당자는  전화를 받기 전에  여자아이에게 고함치고 있었다.
그리고  고함치면서  전화를 받았다.
그 때문에  무슨소리를 하는지  다 들렸다.



「 게으름 피지 말고 손을 움직이란말야!
아? 전화?
이 젠장 바쁜데  누구야?
아아  여보세요?」
「저기 스기사키입니다만.」
「스기사키? 어떤 책의?」
「인류와 철학의 스기사키 타츠야입니다만. 연락을 받고 싶다는 메일을 받아서.」
「.....아? 스기사키 선생님!」



나는  귀가 따가와져서  무심코  수화기를 떼어 놓았다.
떼어 놓아도 여전히 상대의 소리는 잘 들리고 있었다.



「선생님라고는 알지 못하고  실례했습니다.
연락을 드린 것은  서점 루트에서 판매하는 건에 대한 승낙을  직접 받도록 하는 지시를 위에서 받아서.
그래서  연락을 부탁드린 겁니다.」
「하아  서점 루트입니까?」
「그렇습니다.
인터넷에서의 판매 위탁은  이미 받고 있습니다만 일반 서점 루트에서의 위탁은  받지 않아서  괜찮으시다면  부디 허락을 받고 싶다고 생각해서.」
「하아  별로 상관없습니다만.」
「엣  그렇습니까. 위탁 해 주시는겁니까.
감사합니다.
정말  살았습니다.
상대방으로부터 상당한 재촉을 받아서  대응에  곤란해 하고 있었습니다.」



담당이  수화기로부터 입을 떼어 놓은 것 같았다 방금전보다  조금  목소리의 톤이 떨어졌다.



「OK다. 선생님의 승낙을 받았다.
그래. 상대방에게 연락을 넣어라.
인쇄가 되는 대로  보내라.」



또 목소리의 톤이  높아졌다.
「아아  실례했습니다.
조속히  서점 루트에서도 팔 수 있도록  준비를 개시했습니다.
빠른 승낙  감사합니다.」



통화중인 전화기의 저쪽에서  머리를 숙이고 있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 것 같았다.



나는 불안을 느끼며 물어보았다.



「그렇게 인쇄해서  괜찮습니까?
몇부  인쇄하는 겁니까?」
「예?..........
괜찮다고 하셨지?」
「그렇게 인쇄해서  팔리지 않고 남아도 이쪽은 어떻게  할 수 없기 때문에.」
「.............하아?
...........말하시는 의미를  잘 모르겠습니다만.」
「하지만  이쪽이 책임을 지는 것은  최초의 인쇄만이고  뒤는  그 쪽의 책임으로  재판 한다고 하는 것이었지요.」
「하아  그렇습니다.」
「 저는  관계없는 이야기입니다만  너무 재고가 많이 남으면  이쪽도 별로 기분이 좋을것 같진 않아서.」
「저기,.............선생님?」
「네.」
「그 책의 매상 보고는  보시고 있지 않으십니까?」
「예.
처음에는 보고 있었습니다만  한권도 팔리지 않아서 나중에는  귀찮게 되어 버려서.」



담당자는  통화중인 전화기로  깊은 한숨을 쉬었다.
「있잖아요............」
담당자는 힘으 빠진듯한 말투로  설명해 주었다.



「아시지 못하는것 같아서  처음부터  알려 드리겠습니다.
최초의 2주간 정도는  말씀 대로였습니다.
그러나  그 후는  100부 단위로  주문이 들어오게 되어서  조속히  예약의 분만큼 증쇄 했습니다.
처음에 말씀드렸습니다만  저희 회사는  직판 루트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창구에도  주문이 들어오게 되어서  서서히  예약수가 많아졌습니다.
9월의 매상수는 대충  5,  000부정도입니다.」
「하아.」



제법 팔린 것 같다.
인세를 계산하면 200만엔이 된다.
그러나  나는  귀찮아서  계산하지 않고 흘려들었다.



담당자는  계속해서 말했다.
「현재  통신 판매 루트  인터넷 루트를 합쳐서  20만부의 예약이 들어와 있습니다.
아  조금 기다려주세요.
아아  그래.
그래.
그걸로 좋다. 받아라.
죄송합니다. 지금  서점 루트로부터 주문이 들어와서 합쳐  예약이  30만부가 되었습니다.」
「예에.」
라고 말을 들어도  실감이 안된다.



나의 말이 없는것을 오해했는지  담당자가  걱정스러운 듯이 물어 보았다.
「제가 무슨  무례를 했습니까?」
「........아아  아닙니다.
전혀 몰랐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이쪽이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현재  출판사를  3 교대제로 풀 가동시키고 있고  예약분에 대해서는  이번 달 안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이 체제를  당분간 계속시켜서  향후는  즉시 발송 가능한 체제를 확보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회사에서 판매를  잘 부탁드립니다.」
「하아  잘 부탁드립니다.」



나는  어딘가 남의 일과 같아서  전화를 끊었다.
내가 전화를 끊는 것을 기다렸던 것처럼  토모코가  홍차를 내오며  말했다.
「저기,  토요일에 돌아 왔을 때에  물으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하며 예금 통장을  나에게 보여 주었다.



「그  들어온 돈은  무엇입니까?
100만엔에 가까운 돈이라니  괜찮은거에요?」
라고 불안해 했다.



나는  홍차를 마시면서  가볍게 대답했다.
「응 인세일 것이다.」
「인세? 어떤?」



뭐  부부는 닮는거 같다.
「일전에  책출판했잖아.」
「예.」
「그것이  9월에  5,  000부 팔린 것 같다.
그 인세의  반일 것이다.」
「당신에게도  100만엔?」
「그럴 것이다.」



나는 편하게 대답했다.
또  태평하게  홍차를 훌쩍거렸다.



「그러고 보니  앞으로 30만부 있다든가 말하고 있었지.
어이,계산기 좀 가져와 봐요.」



토모코가  계산기를 가져온다.
나는  예약분도 포함해  계산을 했다.



「1억 2000만엔?」
「무슨 일이에요?」
「현재까지  인세는  합쳐서  1억 2000만엔이 된다.」



토모코가  굳어졌다.
내가 계속했다.
「반씩이니까  6000만엔씩이다.」
「.......하아.」
「뭐  노후자금정도는 될것이다.」
「.......하아.」



변함 없이  토모코는  멍한상태다.



「다녀왔습니다. 어? 아버지  왔어요?」



나는  아이를 보며,
「그래  어서 오렴.」
이라고 말했다.
아이는  토모코의 모습이 이상한것을 깨닫고,
「엄마  무슨 일이야?」
라고 나에게 물었다.



「아아  일전에 낸 책이 그럭저럭 팔렸어.
그것을 듣고  놀라고 있는 것 같다.」
「헤에  아버지의 책이.」



나는  쓴웃음했다.
「하하  뭐 그렇지.」



그 때는  아직  잘 알지 못했다.
현재시점의 예약이지  총출판수는 아닌 것을.



결국  토모코가  원래대로 돌아온 것은  아이가
「저기,  밥 아직이에요?」
이렇게 말하는  대사를 들은 뒤였다.



나는  그것을 듣고  당황해서 일어섰다.
타츠야의 집에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물론  토모코가 만드는 저녁식사가 맛있다.
그렇지만  그렇게 할수는 없다.



나는  마지못해  타츠야의 집으로 향했다.



결국  그 후도  증쇄수의 페이지는  거의 보지 않았다.
그냥  귀찮았기 때문에다.



그 후  나는  스기사키 타츠야 명의의 계좌로부터  토모코에게서 받아 놓았던 현금카드로  10만엔을 꺼냈다.



이것으로  당분간  호텔비에 곤란하지는 않을것이다.
슬슬  미호의 눈초리가  이상해지고 있다.
계산해보면 일주일에 한번이면 미호의 졸업까지는  어떻게든 된다.



더 이상의 돈은  지금의 나에게는  필요없다.
조금 불안해 했던  토모코의 생활비도  어떻게든 될 것 같다.
잘되면  아이의 결혼자금도 대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 뒤는  전혀  생각나지 않았다.
사고 싶은 것도 없고  사용하고 싶은 목적도 없다.



나에게 있어서는  토모코와 아이가 있고  3명이서 살아 갈 수 있는 가정만 있으면  그 밖에 갖고 싶은 것은 없다.



다른사람들은  「아니다」라고 할지 모르지만.
그러나  한 번  그것을 모두를 잃어 보면  안다.



그 밖에  필요한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타츠야의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학원 비용에 손을 대지 않게되었다.
그리고  그 밖에 무엇이 필요한가  만약 있다면  누군가가 가르쳐 주었으면 좋겠다.
적어도  나는 이 이상 생각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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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필요한거 가르쳐 드릴까요 아버지

여자, 하렘을 만들집;;;;;

 

세계로 뻗어나가는 아버지

아 정말 엄친아의 끝을 보여주는구나
철학전문책이 30만권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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