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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영광을 위하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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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57 회 작성일 24-01-12 03:1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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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호는 피씨방을 둘러봤다.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두런 두런 사람들이 보였다. 시골 피씨방이다보니 사람들이 별로 없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예상외로 사람들이 많았다. 그중에도 고등학생이나 중학생으로 보이는 애들도 종종 보였다. 그들이 하는 게임은 요즘 한창 뜨고있는 온라인 게임이였다. 이름은 아크라고 해서 쓰리디 온라인 게임이였다. 그외 아저씨 아줌마들도 보였는데 옛날부터 지금까지 내려온 최고의 게임을 하고 있었다. 이름은 리자니 월드라는 게임이였다.

 

대한민국 수백만의 게임중독을 일으킨 게임이였다.

 

운수는 주변을 두리번 거렸다. 하지만 마땅히 할 곳은 없어 보였다. 두자리가 있었지만 약간 떨어진 자리였다.

 

"다른데도 없는데."

 

피씨방은 이곳 하나뿐이라 그런지 어쩔 수 없이 앉는 운수였다. 악호도 아직 밤이 안되었기에 그전에 잠깐 게임이나 할 생각이였다. 핸드폰을 들고 전화를 했다.

 

"아. g-1이랑 g-12꺼줘."

 

이내 바로 닫고 카드 번호를 치고 안으로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가자 마자 아크라는 게임의 접속을 했다. 이내 자신의 케릭터가 보였다. 그때 옆에서 게임을 하고 있던 남자아이가 악호의 컴퓨터를 보더니 깜짝 놀랬는지 옆에 아이들을 불렀다. 그리고 이내 하나둘씩 악호를 보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악호는 오랜만의 들어온 게임을 쳐다봤다. 요근래 자신이 하는 일이 있다보니 게임을 컴퓨터에게 맡겨놓고 알아서 돌아가게 만들어뒀다. 인공지능 컴퓨터다보니 사람들과 대화를 할 수도 있고 적절하게 대응도 할 수 있는 녀석이라서 언제나 기분좋게 게임을 할 수 있었다. 안으로 자신이 들어가자 이내 같은 길드원들이 차례대로 접속했다. 하나 같이 아이디가 금색으로 빛나는 이들. 무렵 10명이나 되는 파티가 구성이 되었다.

 

그리고 그들의 옷은 말 그대로 반짝이고 있었다. 하나 같이 레어가 아닌 유니크로 치장했고 각종 무기와 보호구들과 장신구들이 12강을 해놓아서 그런지 무서울 정도였다.

 

그때 한 고등학생이 깜짝 놀랐는지 소리를 질렀다.

 

"풍운 길드다!"

 

풍운 길드. 아크라는 게임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하는 길드의 이름이였다. 현재 아크내에서 넘버 원을 차지하고 있는 이 길드는 동일한 접속율과 최강의 테크닉과 협동심. 그리고 최강의 장비로 이름이 유명한 길드였다. 각각 자신의 직업에서는 1위를 달리는 인물들이 모여서 만들어낸게 바로 풍운 길드였다.

 

24시간 풀로 사냥을 하고 24시간 풀로 장사를 했다. 게임내도 현실과 비슷하기 때문에 싸게 내놓은 물건을 사고 비싸게 파는 식으로 시세를 늘렸다가 줄였다가 하면서 강화석을 샀고 그것을 바르기만 했다. 간혹가다가 나오는 유니크템과 각종 장사로 모은 돈을 이용해서 무기가 부셔지고 사라져도 강화하고 또 강화하다 보니 어느덧 그들의 방어구는 극강이라는 12강이였고 무기도 하나 같이 15강을 달리고 있었다.

 

말 그대로 괴물들만 모인 길드가 풍운 길드였다. 악호는 그중에서 기사였다. 정면으로 돌진하자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뒤따라왔다. 악호가 들어가는 곳은 던전중에서 가장 악명높은 던전 아비스 던전이였다.

 

그리고 이어지는 황홀한 그림체들! 주변에 보고 있던 고등학생들은 눈이 뻘거진채 바라보고 있었다. 상위 길드라해도 못해도 2시간. 아니 3시간이나 걸리는 어비스 던전을 단 20분만에 뚫더니 10분만에 보스를 잡았다. 정말 무서울 정도로 가공한 실력이였다.

 

"풍운 길드라니. 베일에 쌓여진 길드였는데."

 

그럼 길드가 강원도에서 보게 되다니. 아이들은 놀랐움이 가시지 않았는지 여전히 보고 있었다. 그사이 악호는 다른 던전을 돌고 있었다. 손풀기로 어비스 만큼 좋은곳이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간 곳은 헬 라이트라는 곳으로 지옥의 빛이였다.

 

성력을 가진 자들이 미쳐버린 곳으로 여전히 성력을 사용하는 곳이다보니 성력공격으로는 제대로 된 타격을 줄 수 없는 곳이기도 했다. 그래서 무장도 바꿔야했다. 풀로 바꾸고 있을때 살며시 다가온 운수.

 

"이야. 정말 멋지다. 나도 같이 하자."

 

그 말에 악호는 웃으면 말했다.

 

"가입하고 들어와. 아이템 넘겨줄테니까."

 

"응."

 

이내 녀석이 재빨리 움직이는게 보였다. 그사이 악호는 운수에게 줄 템을 보기 위해서 길드 창고와 개인창고로 들어갔다. 순간 뒤에 있던 학생들이 또다시 놀랬다. 창고 가득 들어있는 템과 수많은 보조템. 그외 골드와 각종 희귀한 문서들이 보였다. 길드 창고도 대단했지만 개인창고만큼 되지 못했다. 각종 템으로 도배한 창고는 최하가 유니크였다. 그만큼 진귀한 것들로 쌓여 있었다.

 

악호는 운수에게 레어 템을 우선 줬다. 유니크는 랩이 더 높아야지 줄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레어템만 줘도 충분했다. 뭐 레어템만해도 운수는 다른 사람들보다 배나 빠르게 업할 수 있을 테니 상관없었다.

 

그리고 이내 악호는 운수와 같이 게임을 했다. 그때 여자애가 다가왔다.

 

"저기 오빠."

 

고개를 들어보니 꽤 귀여운 타입의 여자애였다. 그리고 그 뒤로 다른 학생들이 기대하는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왜 불렀나요?"

 

아무리 자기보다 어리지만 초면이기에 존댓말을 하는 악호였다.

 

"저기 다름이 아니고요 템좀 봐도 될까요?"

 

"이미 보지 않았나요? 뒤통수가 뚫릴 정도로 강력한 눈빛 공격이었는데."

 

그 말에 여자애의 얼굴이 붉어졌다. 뒤에 있던 녀석들도 찔끔했는지 시선을 희피했다.

 

"저 다름이 아니고요 지금 저희들이 퀘스트를 하나 깨야하는데 저희들만으로는 무리라서요."

 

말 그대로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다. 하지만 다른 애들보다 낳다는 생각이 들었다. 템을 달라거나 뭐 달라고 하지는 않으니 말이다.

 

"흐음. 어디 던전이죠?"

 

"데빌 아이즈라는 곳이에요."

 

데빌 아이즈. 악마의 눈이라 불리는 던전으로 환각계 마법과 마법사 케릭들이 많은 던전이였다. 잘못하다가 초반의 떡실신이 될 수 잇는 위험천만한 곳이기도 했다.

 

"그정도야 도와드리죠."

 

그렇게 말한 악호는 자신의 파티원을 데리고 이동문서를 사용해서 이동을 했다. 그리고 1시간후 악호와 운수는 피씨방에서 나왔다. 더 하고 싶지만 그 이상 있다가는 귀찮아질게 분명했기 때문에 밖으로 나온거였다.

 

"아. 이제 어디가냐?"

 

"이제 옷부터 갈아입어라. 군바리 흉내낼거냐."

 

그 말에 녀석은 아차하는 얼굴이였다. 내내 저 옷으로 입고 돌아다니다보니 신경도 못쓴 얼굴이였다.

악호는 피식 웃더니 차 드렁크에서 녀석에게 줄 옷을 갖고 왔다. 옷과 신발을 보더니 깜짝 놀라는 운수.

 

"헉. 이것 한개에 30만원하는 운동화 잖아."

 

전에 운수가 갖고 싶어하던 운동화를 생각하고서 사온 악호였다. 물론 옷들도 최소 몇십만원 하는 고가지만 옷에 대해서는 젬병인 녀석이였다.

 

"네거니까 간수 잘하라고."

 

"하하. 고맙다. 친구야."

 

그렇게 옷을 갈아입는 사이 악호는 주변을 둘러보다가 자신에게 다가오는 여자애가 보였다. 피씨방에서 자신에게 말을 걸었던 소녀였다.

 

"오빠."

 

갑자기 다가오면서 오빠라고 부르는 여자애. 이름이 다해라고 한걸로 기억났다.

 

"응. 무슨 일이니?"

 

"저기. 제가 핸드폰 잃어버렸는데 잠시 핸드폰좀 빌릴수 있을까요?"

 

이정도면 작업 멘트라고 해야겠지 않겠는가. 악호는 웃으면 핸드폰을 보여줬다. 요즘 나온 최신 핸드폰이였다. 핸드폰은 한국게 제일이라는 것은 전세계도 아는 일. 하지만 이 핸드폰은 현재 120만원이나 되는 고가의 핸드폰이였다. 뭐 그러니 해도 악호에게는 수십개의 핸드폰 중 한개의 불과했지만 말이다.

 

이내 자신의 번호를 찍은 다해는 통화를 했다.

 

"나 다해야. 응. 네가 갖고 있어니. 지금 어디야?"

 

이렇게 말을 하더니 녀석은 핸드폰을 줬다.

 

"그럼 오빠. 다음에 봐요."

 

"그래. 다음에도 재미게 놀자."

 

다해가 사라지자 살며시 다가오는 운수.

 

"이런 이런. 영계를 노리다니. 너를 정의의 이름으로 감옥에 넣게노라."

 

"제가 나를 노리는거겠지."

 

뭐 더 정확히 말하면 게임 아이템이지만 말이다. 자신이 갖고 있는 아이템은 그냥 팔아도 십만원이상 나왔다. 그중에서 몇개 갖고 있는 +12짜리 무기는 백만원 이상 되는 가치를 지니고 있었다. +7부터 깨지는 무기의 특성상 +12은 별로 나오지 않았다.

 

뭐 그래도 이정도면 적당한 가격이라고 할 수 있었다.

 


"이제 어디 갈거냐?"

 

"어디 가긴. 서울 강남에 가야지. 거기서 죽여주는 룸을 내가 알고 있어. 거기가서 신나게 놀자고."

 

"크크. 오랜만에 물도 빼고 말이지."

 

악호와 운수는 징글맞게 웃으면 차에 몸을 실었다. 이제 진짜 놀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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