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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에바] Back Seat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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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8 회 작성일 24-01-12 02:5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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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Seat


 


01


 


교차하는 차의 흐름
편도 6차선 도시의 대동맥은, 차기 수도의 이름에 어울리는 활기와 소음으로 가득 차 있었다.
신호가 빨강에서 파랑으로 바뀐다.
미끄러지듯이 달리기 시작한 그 검은 리무진, 운전사가 주인의 편안한 드라이브를 위해 노력하는 진짜 프로임을 알수 있었다
그리고 그 고급차의 주인이, 굉장한 VIP인 것도.
감탄과 부러움의 시선을 뒤로하고, 방탄과 블라인더를 한 창문은 차안을 다른 세상과 차단하고 있었다 .
그러나 지금, 차가운 유리의 역할은 거리의 소란으로부터 주인을 지키는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감옥이다.



옆을 지나는 운전자들 누구도 상상못하는, 도로를 움직이는 음란한 감옥.



16년만에 마지막을 맞이하려고 하는 여름햇볕이 내리쬐는 아스팔트를 달리며, 리무진의 서늘한 창문은 모든 것을 조용하게 차단한다.
거울과 같아서 볼 수 없는 창문 안쪽에 눌려진, 눈물에 젖은 소녀의 옆 얼굴도.
얇게 블라인드 코팅을 한것만으로도 누구의 귀에도 닿지 않는 비통한 절규도--.


 


 「아아앗, 그만해 주세요!」



벌써 몇번쨰인가.
귀를 꽉 눌러도 차단할 수 없는 백 시트에서 들리는 친구의 비명에, 소류・아스카・랑그레이는 숙인 얼굴을 더욱 깊게 숙이며 어금니를 깨물었다.



「부탁입니다! 그만, 그만해 주세요… !? 아아앗!」



찌지직하고 옷감이 찢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두꺼운 가죽시트 뒤에서도,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진동이 느껴진다.
하지만, 이미 모든것은  쓸데없는 짓이다.



「이런, 정말 사랑스러운 속옷이 아닌가? 호라기」


「싫어! 만지지 말아 주세요!!」



혐오감에 휩싸여 높아지는 비명



「아아.싫어, 싫어……!」



만져지고--아니, 애무당하고 있는거다.
그 음험한 노인으로부터, 소녀의 자그마한 부푼 곳을 지키는데에는 너무나 빈약한 교복의 블라우스는, 단추가 튕겨나가며 벌어지고 있었다.
「히익」하고 가는 목을 허덕이게 하는 기색에, 아스카는 알아 버렸다.
주름투성이의 손을 소녀의 가슴 팍에 넣고, 노인이 미숙한 유방을 만지고, 비비고 , 속옷 넘어로 천천히 맛보고 있다.



——언제나 자신이 당하고 있는 일이다.



「후후, 그립다…….요즘은 실크다 뭐다하며 라면 세련된것을 입지만, 역시 여자 아이의 속옷은 이런  천이 제일이야.너무 호화로워서는 안돼」



그야말로 혀를 날름거리는것 같은,  추악하게 일그러진 얼굴이 눈에 떠오른다.


평소에는 신사의 얼굴을 하고 있으면서……!



「아아, 햋빛의 냄새다.NERV의 코인빨래방과는 틀리군……」


「꺄, 꺄아악! 놓아 주세요! 도와줘, 아스카……!!」



시트와 문의 사이에  눌려  엎드려져서, 노인의 얼굴을 가슴 팍에 문질러지며 히카리가 울부짖는다.
손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게 되었을 것이다, 피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소녀의 향기를  깊게 들이 마시며, 이번엔 그 노래진 이빨과 혀가 히카리의 가슴을 유린한다.



「아! 히……!! 싫어……도와줘, 아아……도와줘……」



아직 누구에게도 손대어지지 않은, 그 조금 작은 가슴을 오늘까지 알지도 못했던 노인에게 마음대로 주물러지고, 지금은 그 혀가 흰 브라를 타액으로 더럽히면서 문지르고 있었다.
혐오감에 소름이 끼쳐서, 발기한  유두를 잡히면서, 히카리는 미친듯이 도움을 요청했다.



「싫어! 싫어, 기분 나빠……기분 나빠, 아스카……!!」


「아, 착하지 착하지…….조금만 참아.조금난.곧바로 녹여줄테니까……」


「……아앗!」



후크를 떼어져 빼내진 브래지어가 시트를 넘겨서 아스카의 무릎에 떨어졌다.
노인이 집요하게 혀를 기게 한 흔적이, 브래지어의 좌우를 중심으로 더러운 얼룩이 얼룩져 있었다.
——일부러다.
이러한 짓을 기뻐하며 하는, 그 노인의 음험함이 정말로 증오스럽다.
이를 악물며, 분노에 찬 사파이어색의 눈동자에서 분노에찬 눈물을 참지만, 아스카에게 씌인 절망감이 그 이상을 허락하지 않는다.



「우우, 우우…….히, 히이……싫어……」



울음소리에섞이면서, 츄릅 츄릅하고 노인이 히카리의 하얀 유방을 핥으며, 연분홍색의 유두를 빠는 음란한 소리가 아스카를 질책한다.
그런데도 아스카는, 몸을 떨며 움직일수 없었다.
도울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다.
하지만, 벌써 옛날에 노인에게 붙잡혀서, 자부심 강한 날개가 꺽여진, 지금의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지?
너무 더러워서 버려진, 걸래와 같은 기분이다.
그 노인이 가지는 힘에, 나같은 계집아이의 저항은 덧없을 뿐.
이 리무진에 올라탔을 때가, 히카리가 자신과 같은 지옥에 붙잡힌 순간이였던 것이다.
울어도, 외쳐도.
옷을 빼앗겨 입술을 빼앗겨 억눌려서 몸을 빼앗기고 더러운물을 흘려 넣어진다.
그 때, 아직 싸움의 상처도 치료받지 않은 자신이, NERV 본부의 최상층에 불려 가 어슴푸레한 마루 위에서 순결을 빼앗겼던 것처럼--히카리도 빼앗긴다.
아직 좋아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지도 않았는데.
협박 당해 거역할 수 없는 몸이 되어 자신으로부터 입술을 바쳐 노인의 고간을 핧은 것처럼--.
히카리도 아직, 키스도 알지 못하는 그 입술로 봉사를 강요당한다.



——자신과 같이.



눈 깜짝할 순간에, 그 몸의 앞도 뒤도, 구석구석까지 더럽혀진다.
입도, 가슴도, 보지도,……아누스마저도.
수상한 약물을 주사당해 단단히 묶여진 부자유스러운 몸으로 필사적으로 엉덩이를 흔들며, 울부짖으면서 스스로 능욕을 조르는 --그런 비참함을 교육당해 버린다.
그……, 순수한 히카리가……!


 



「아, 싫어……」


「상당히 딱딱해져 있지 않은가……슬슬 기분 좋아졌지, 응?」


「그런……앗! 싫어, 아파.멈춰 주세요! 아아앗 , 싫어……」



평소 때처럼 더러운 치아 사이에서 넣고 핧고 있을것이다.
그렇게 하면서, 유두를 혀로 문지르는 것이다.
처음에는  기분 나빴을 뿐인데…….



「……싫어요.싫어……아, 아아.어째서……」



지금의 나는, 울어 목이 메는 히카리의 소리에, 희미하게 싹튼 자신의 느낌을 알아 버린다.
——나와 같다.
추위나 혐오감으로도 젖꼮지는 딱딱해진다.
여자 아이의 몸은, 좋아하지도 않는 상대에게 쉽게 몸을 열어줄수도 있다, 그렇게 말하면 히카리도 행복해 할까?
그렇지만, 히카리도 이미 그 약을 먹었다.
히카리는 정말로 보통 아이이니까, 처음 타는 리무진의 안에 있는 냉장고에서 시원한 음료수를 대접받아서, 순진하게 기뻐했을 것이다.
밖이 더웠기도 했지만, 이 노인은 친절한 모습을 보이는것이 정말 능숙하다.
하지만, 이미 틀렸다.
자신의 마음을 몸이 배반하는 무서움에 울면서 쾌락의 노래를 재잘거리기 시작하는 것도, 조금만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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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눈팅족으로 활동해 오다 뭔가 해야 할거 같아서 번역을 시작합니다


보시다시피 이글은 에바 이차 창작물입니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노인은 네르프 부사령관 후유츠키 인것같습니다;;;;;;


일단 19화 완결인글로써 완결까지는 번역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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