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역/MC) 마약(魔藥) - 2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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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장 협박(脅迫)
"대발명이라는 건 이거야..."
나는 사뭇 무게를 잡으면서 천천히 [마약]이 든 병을 꺼내어 테이블 위에 놓았다.
"뭐야... 이거?"
어떤 것이 나올지 기대하고 있던 모에코는 의외라는듯 작은 병과 나를 번갈아보았다.
"뭐라고 생각해?"
"글쎄... 향수?"
"그렇군, 뭐어... 어떤 의미로는 향수같은 것이려나?"
"똑바로 가르쳐줘."
모에코의 표정에서 이미 웃음은 사라졌다.
조금만 더 하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초조함이 그녀에게서 여유를 빼앗아간 모양이다.
"그래... 이게 어떤 것이냐면 말이지..."
내가 [마약]이 든 병을 느긋하게 테이블에서 집어올리자, 모에코의 시선이 그것을 쫓아왔다.
"체험해볼 수 밖에 없겠는데."
"체험... 이라고?"
"스스로 시험해볼래?"
나는 작은 병의 분사구를 모에코 쪽으로 향했다.
"엣? 그, 그건... 잠깐 기다려..."
어떤 물건인지 듣지도 못한 채로 자기가 실험대가 된다는 건 저항감이 있는 모양이다. 주저하면서 내밀었던 몸을 뒤로 뺀다.
하지만 나는 그런 모에코의 몸을 쫓아가듯이 손을 뻗어, 그녀의 위협적인 눈동자를 바라보면서 노즐을 힘껏 눌렀다.
칙!
"하앗...!"
의자 위에서 반쯤 떠 있던 모에코의 모양 좋은 엉덩이가 털썩 내려앉는다.
그대로 몸을 지탱하기 위해 테이블 위에 팔꿈치를 괸 모에코는 우러러보기라도 하듯 내 쪽으로 시선을 향했다.
"이, 이건..."
순식간에 모에코의 눈동자가 젖어들기 시작한다.
몸 안에서 솟구쳐 오르는 음란한 욕망을 떨쳐내려는듯 모에코는 그 젖은 눈동자를 질끈 감았다.
"웃..."
하지만 솟구쳐오르는 욕망은 바깥으로부터의 정보를 차단한 것에 의해 한층 더 격렬해진 모양이다. 모에코의 입술에서 짧고 뜨거운 숨결이 새어나온다.
나는 테이블 아래에서 슬며시 신발을 벗어, 주위 손님들의 사각이라는 것을 확인하고는 발을 반대쪽에 앉아 있는 모에코의 가랑이에 밀어넣었다.
"앗... 뭐, 뭘..."
무심코 소리를 지른 모에코는 책망하는 눈으로 나를 바라본다.
하지만 그 입술은 새어나오는 소리를 억누르기 위해서인지 다시 굳게 닫혔다.
나는 천연덕스러운 얼굴로 다시 강하게 발로 자극을 줬다.
"...아, 안 돼... 그만 햇..."
"하지만 너의 여기는 싫지 않은 것 같은데?"
나는 필사적으로 소리를 죽이고 있는 모에코를 관찰하면서 다시 발의 엄지발가락을 밀어넣어 계속 자극을 주었다. 발가락에 물컹하고 부드러운 감촉이 전해진다.
"하아아..."
모에코는 반사적으로 양다리를 닫으려 했다.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내 다리를 고정시켜 결과적으로는 보다 강하게 사타구니를 누르는 꼴이 되었다.
"어때? 대단한 효과지?"
"이, 이건... 뭐야?"
"그러니까... 이게 나의 대발명이야."
나는 모에코에게 속삭이듯이 낮게 웃었다.
"바, 발명... 이라니..."
"이걸 알고 싶어서 온 게 아니었어?"
"아, 알았으니까... 이제, 발을 치워줘. ...이대로는... 나..."
모에코가 젖은 눈으로 나를 바라본다. 눈꼬리에 살짝 눈물이 맺혔다.
"그럼, 알고 있는 것을 이야기해줄래?"
"에...?"
"넌 하네바라에게 부탁받고 날 조사하러 온거지?"
"그, 그런... 난 별로... 아아앗!"
나는 모에코가 말을 끝내기도 전에 발가락을 미묘하게 움직여서 그녀의 가장 민감한 장소를 자극했다. 청바지와 속옷을 사이에 두긴 했지만, 그녀의 부드러운 속살을 느낀 기분이었다.
"아핫... 아앗... 이, 이제 그만하라니까..."
"네가... 모에코가 모든 것을 말하면 말이지."
"............"
모에코는 입을 여는 것을 거부하듯 다시 눈을 감고, 테이블 위에 올린 손을 강하게 쥐었다.
나는 그런 모에코의 모습을 즐기면서 다시 발을 뻗어 그녀의 엉덩이 아래까지 밀어넣었다. 정확하게 발등 전체가 모에코의 속살에 밀착된다.
"앗... 아, 알았어... 당신 말대로 타케시에게 부탁받고 온 거야. 우루시마루는 뭔가... 굉장한 것을 만들었을지도 모른다고... 그러니까, 그게 뭔지 알아오라고..."
"흐음... 과연."
역시 예상대로였다. 하지만 모에코가 부탁받은 건 단순한 조사만이 아닐 것이다.
하네바라라면 알아낸 것을 몰래 빼앗아 오라고 했을 것이다.
내가 그렇게 묻자, 모에코는 조금 주저한 후 고개를 끄떡였다.
"그치만... 타케시, 지금 회사를 그만 두고 좀 더 제대로 된 연구를 할 수 있는 외국 연구시설에 들어가고 싶다고... 그걸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고..."
"......"
그렇게 된건가.
하네바라는 내색한 적 없지만, 아무리 일류회사라고 해도 프라이드 높은 그 녀석이 언제까지고 단순한 연구원으로 머물 리가 없다.
만약, 내가 만든 물건이 돈이 된다면 그것을 밑천으로 한다는 꿍꿍이겠지. 그녀석다운 발상이지만, 친구인 나를 이용하려고 하는 사고방식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모에코는... 하네바라의 그 생각에 찬성하는거야?"
"나는... 하지만, 이대로 그가 일에 만족하지 못하면 결혼은 언제가 될지..."
과연... 모에코에게는 모에코 나름대로 타산이 있었다는 이야기다.
해 버 려...
내면의 목소리가 울린다.
그래... 그렇다면, 이 두 사람에 대해서 사양할 필요따위는 없다. 나를 이용하려고 한 댓가를 듬뿍 받아내야 할 것 아닌가.
이 모에코의 몸을 이용해서...
"부탁이야... 이제 됐지? 나... 어떻게 되어버릴 것 같아..."
"후후후... 이미 어떻게 되어버린 것 같은데?"
사타구니에 밀착시킨 채로 발을 살짝 흔들자 모에코는 테이블에 푹 쓰러지듯이 몸을 웅크렸다. 이런 장소에서 소리를 질러선 안 돼... 라며, 모에코는 입을 단단히 다문 상태이다.
"이제, 제법 젖은 것 같군... 너무 큰 소리를 내면 주위 사람들이 눈치 채잖아?"
"그, 그렇지만... 당신이... 아앗..."
모에코는 원망스러운 눈으로 나를 보지만, 그 눈동자에 힘은 없다.
이 이상 여기에서 괴롭혀도 의미가 없다. 좀 더 본격적으로 그녀를 가지고 놀 수 있는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내가 발을 거두자, 모에코의 넓적다리가 발목을 죄어왔다.
"아, 싫어... 안 돼..."
훗... 어쩌면 이미 애태울 필요따위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좀 더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가자.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괜찮은 장소로 말야."
"에...?"
당황한 표정을 짓는 모에코의 눈동자는, 분명한 기대의 색이 떠올라 있었다.
"아앗!"
단숨에 셔츠를 벗겨내자, 모에코의 유방이 크게 튕겨올랐다.
"대발명이라는 건 이거야..."
나는 사뭇 무게를 잡으면서 천천히 [마약]이 든 병을 꺼내어 테이블 위에 놓았다.
"뭐야... 이거?"
어떤 것이 나올지 기대하고 있던 모에코는 의외라는듯 작은 병과 나를 번갈아보았다.
"뭐라고 생각해?"
"글쎄... 향수?"
"그렇군, 뭐어... 어떤 의미로는 향수같은 것이려나?"
"똑바로 가르쳐줘."
모에코의 표정에서 이미 웃음은 사라졌다.
조금만 더 하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초조함이 그녀에게서 여유를 빼앗아간 모양이다.
"그래... 이게 어떤 것이냐면 말이지..."
내가 [마약]이 든 병을 느긋하게 테이블에서 집어올리자, 모에코의 시선이 그것을 쫓아왔다.
"체험해볼 수 밖에 없겠는데."
"체험... 이라고?"
"스스로 시험해볼래?"
나는 작은 병의 분사구를 모에코 쪽으로 향했다.
"엣? 그, 그건... 잠깐 기다려..."
어떤 물건인지 듣지도 못한 채로 자기가 실험대가 된다는 건 저항감이 있는 모양이다. 주저하면서 내밀었던 몸을 뒤로 뺀다.
하지만 나는 그런 모에코의 몸을 쫓아가듯이 손을 뻗어, 그녀의 위협적인 눈동자를 바라보면서 노즐을 힘껏 눌렀다.
칙!
"하앗...!"
의자 위에서 반쯤 떠 있던 모에코의 모양 좋은 엉덩이가 털썩 내려앉는다.
그대로 몸을 지탱하기 위해 테이블 위에 팔꿈치를 괸 모에코는 우러러보기라도 하듯 내 쪽으로 시선을 향했다.
"이, 이건..."
순식간에 모에코의 눈동자가 젖어들기 시작한다.
몸 안에서 솟구쳐 오르는 음란한 욕망을 떨쳐내려는듯 모에코는 그 젖은 눈동자를 질끈 감았다.
"웃..."
하지만 솟구쳐오르는 욕망은 바깥으로부터의 정보를 차단한 것에 의해 한층 더 격렬해진 모양이다. 모에코의 입술에서 짧고 뜨거운 숨결이 새어나온다.
나는 테이블 아래에서 슬며시 신발을 벗어, 주위 손님들의 사각이라는 것을 확인하고는 발을 반대쪽에 앉아 있는 모에코의 가랑이에 밀어넣었다.
"앗... 뭐, 뭘..."
무심코 소리를 지른 모에코는 책망하는 눈으로 나를 바라본다.
하지만 그 입술은 새어나오는 소리를 억누르기 위해서인지 다시 굳게 닫혔다.
나는 천연덕스러운 얼굴로 다시 강하게 발로 자극을 줬다.
"...아, 안 돼... 그만 햇..."
"하지만 너의 여기는 싫지 않은 것 같은데?"
나는 필사적으로 소리를 죽이고 있는 모에코를 관찰하면서 다시 발의 엄지발가락을 밀어넣어 계속 자극을 주었다. 발가락에 물컹하고 부드러운 감촉이 전해진다.
"하아아..."
모에코는 반사적으로 양다리를 닫으려 했다.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내 다리를 고정시켜 결과적으로는 보다 강하게 사타구니를 누르는 꼴이 되었다.
"어때? 대단한 효과지?"
"이, 이건... 뭐야?"
"그러니까... 이게 나의 대발명이야."
나는 모에코에게 속삭이듯이 낮게 웃었다.
"바, 발명... 이라니..."
"이걸 알고 싶어서 온 게 아니었어?"
"아, 알았으니까... 이제, 발을 치워줘. ...이대로는... 나..."
모에코가 젖은 눈으로 나를 바라본다. 눈꼬리에 살짝 눈물이 맺혔다.
"그럼, 알고 있는 것을 이야기해줄래?"
"에...?"
"넌 하네바라에게 부탁받고 날 조사하러 온거지?"
"그, 그런... 난 별로... 아아앗!"
나는 모에코가 말을 끝내기도 전에 발가락을 미묘하게 움직여서 그녀의 가장 민감한 장소를 자극했다. 청바지와 속옷을 사이에 두긴 했지만, 그녀의 부드러운 속살을 느낀 기분이었다.
"아핫... 아앗... 이, 이제 그만하라니까..."
"네가... 모에코가 모든 것을 말하면 말이지."
"............"
모에코는 입을 여는 것을 거부하듯 다시 눈을 감고, 테이블 위에 올린 손을 강하게 쥐었다.
나는 그런 모에코의 모습을 즐기면서 다시 발을 뻗어 그녀의 엉덩이 아래까지 밀어넣었다. 정확하게 발등 전체가 모에코의 속살에 밀착된다.
"앗... 아, 알았어... 당신 말대로 타케시에게 부탁받고 온 거야. 우루시마루는 뭔가... 굉장한 것을 만들었을지도 모른다고... 그러니까, 그게 뭔지 알아오라고..."
"흐음... 과연."
역시 예상대로였다. 하지만 모에코가 부탁받은 건 단순한 조사만이 아닐 것이다.
하네바라라면 알아낸 것을 몰래 빼앗아 오라고 했을 것이다.
내가 그렇게 묻자, 모에코는 조금 주저한 후 고개를 끄떡였다.
"그치만... 타케시, 지금 회사를 그만 두고 좀 더 제대로 된 연구를 할 수 있는 외국 연구시설에 들어가고 싶다고... 그걸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고..."
"......"
그렇게 된건가.
하네바라는 내색한 적 없지만, 아무리 일류회사라고 해도 프라이드 높은 그 녀석이 언제까지고 단순한 연구원으로 머물 리가 없다.
만약, 내가 만든 물건이 돈이 된다면 그것을 밑천으로 한다는 꿍꿍이겠지. 그녀석다운 발상이지만, 친구인 나를 이용하려고 하는 사고방식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모에코는... 하네바라의 그 생각에 찬성하는거야?"
"나는... 하지만, 이대로 그가 일에 만족하지 못하면 결혼은 언제가 될지..."
과연... 모에코에게는 모에코 나름대로 타산이 있었다는 이야기다.
해 버 려...
내면의 목소리가 울린다.
그래... 그렇다면, 이 두 사람에 대해서 사양할 필요따위는 없다. 나를 이용하려고 한 댓가를 듬뿍 받아내야 할 것 아닌가.
이 모에코의 몸을 이용해서...
"부탁이야... 이제 됐지? 나... 어떻게 되어버릴 것 같아..."
"후후후... 이미 어떻게 되어버린 것 같은데?"
사타구니에 밀착시킨 채로 발을 살짝 흔들자 모에코는 테이블에 푹 쓰러지듯이 몸을 웅크렸다. 이런 장소에서 소리를 질러선 안 돼... 라며, 모에코는 입을 단단히 다문 상태이다.
"이제, 제법 젖은 것 같군... 너무 큰 소리를 내면 주위 사람들이 눈치 채잖아?"
"그, 그렇지만... 당신이... 아앗..."
모에코는 원망스러운 눈으로 나를 보지만, 그 눈동자에 힘은 없다.
이 이상 여기에서 괴롭혀도 의미가 없다. 좀 더 본격적으로 그녀를 가지고 놀 수 있는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내가 발을 거두자, 모에코의 넓적다리가 발목을 죄어왔다.
"아, 싫어... 안 돼..."
훗... 어쩌면 이미 애태울 필요따위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좀 더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가자.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괜찮은 장소로 말야."
"에...?"
당황한 표정을 짓는 모에코의 눈동자는, 분명한 기대의 색이 떠올라 있었다.
"아앗!"
단숨에 셔츠를 벗겨내자, 모에코의 유방이 크게 튕겨올랐다.
"자, 잠깐... 먼저 샤워를 하게 해줘..."
애원에 가까운 울림을 지닌 목소리에 나는 그녀의 유방으로 뻗던 손을 한순간 멈췄다. 이미 단념했는지 모에코는 호텔에 들어오고 나서는 자기 욕망을 숨기려 하지 않았다.
"아아... 좋겠지."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모에코의 어딘가 부끄러워하는 표정을 보는 동안 생각이 변했다. 그녀는 아까부터 계속 사타구니를 농락당한 것이다.
"이제... 축축해졌어?"
"엣...?"
모에코의 뺨이 붉게 물들었다.
정곡을 찌른 모양이다. 아까 카페에서 그만큼 집요하게 사타구니를 애무했기 때문에, 애액이 가랑이를 더럽힌 것이다.
"그, 그러니까..."
"보고 싶은걸... 모에코의 축축해진 그곳을..."
"시, 싫엇..."
모에코가 곧바로 대답한다.
욕망에는 저항할 수 없어도, 아직 수치심이 남아있는 모양이다.
"그치만... 더러워서..."
"난 상관 없어."
"...여, 역시 싫어. 부끄러운걸..."
모에코는 그렇게 말하며 내 말을 무시하고 욕실로 향하려 했다.
하지만 나는 그 팔을 붙잡고 억지로 끌어안았다.
"뭣..."
"그런 건 신경쓰지 않도록 해줄게."
나느 그렇게 말하면서 주머니 속에 넣어둔 병을 꺼냈다. 아직 [마약]은 병의 반 정도 남아있다.
"힉..."
그것이 뭘 뜻하는지를 충분히 알고 있는 모에코는 숨 넘어가는 소리를 냈다.
"부끄러움따위는 아무래도 좋은 기분으로 만들어 줄게."
"앗... 아, 안 돼..."
자기를 향하는 분사구로부터 반사적으로 얼굴을 피하려고 했지만, 나는 모에코의 몸을 붙든 채로 노즐을 눌렀다.
칙!
짙은 안개 형태의 [마약]이 모에코의 얼굴을 덮는다.
"앗... 아앗... 아아아아앗!"
깊게 숨을 들이쉬자마자 모에코는 절정에 도달해버린 듯한 소리를 지르며 그대로 마루에 쓰러지듯이 주저앉았다.
"나, 나... 이제..."
"이제 겨우 시작이야."
난 모에코를 바닥에 눕히면서 그 기세 그대로 엉덩이를 높이 치켜세웠다.
청바지에 감싸인 둥근 엉덩이를 애무하며, 엉덩이 사이에 천천히 손을 집어넣는다. 그녀의 가랑이는 두꺼운 천을 통해서도 뜨거운 감촉을 손에 전해왔다.
"벌써 안쪽의 질척질척한 게 넘쳐나온 모양이야. 봐, 청바지까지 젖었어."
"싫어... 거짓말이야, 거짓말!"
"그럼, 직접 확인시켜주지."
뜯어내는듯한 기세로 한번에 청바지와 속옷을 벗겨내리자, 내 눈 앞에 모에코의 모든 것이 있는 그대로 드러났다. 보지에서 흘러나온 애액 투성이의 속살. 욕정한 여자의 성기가 남자를 유혹하는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아앗... 싫어... 그런 거 보지 마아..."
모에코는 수치심에 젖어 크게 엉덩이를 흔들었다. 그 음탕한 움직임은 내게 강한 충격과도 같은 욕망을 느끼게 했다.
이제 이 이상의 전희는 필요 없겠지...
나는 바지와 속옷을 벗어던지고 눈앞에서 출렁거리는 모에코의 엉덩이를 끌어안아서, 흠뻑 젖은 속살의 중심에 팽팽하게 선 귀두를 밀어넣었다.
"우긋!"
아직 좁은 보지가 귀두에 밀려나서 입을 벌려간다.
가느다란 살의 통로를 억지로 밀어 넓히면서 내 자지가 모에코의 속살에 파묻혔다.
모에코의 엉덩이 중심에 깊게 박힌 자지에, 익어버릴듯이 달궈진 그녀의 속살이 휘감긴다.
강렬한 쾌감이 전신을 관통하여, 나는 그것을 견디기 위해 상체를 크게 젖혀서 그녀의 엉덩이를 강하게 움켜쥐고 움직임을 멈췄다.
"웃... 아..."
모에코가 자신을 꿰뚫은 자지의 감촉을 확인하는듯한 탄식을 토하자, 그것이 마치 본능인 것처럼 질 전체가 물결이 치듯이 꿈틀거린다.
슬슬 백탁과 섞인 애액이 나와 모에코의 접점에서 흘러넘쳐서, 뜨거운 땀과 섞여 그녀의 넓적다리를 타고 내려간다.
움켜쥔 엉덩이를 좌우로 벌리자, 도톰한 엉덩이의 중심부가 애액으로 젖어 있다.
"아앗... 싫어... 그렇게 벌리고 보지 마..."
모에코가 헐떡이는 소리를 냈지만, 그것은 시간(視姦)당하는 쾌감에 취한 여자의 모습이었다.
나는 손 안에 잡힌 엉덩이의 부드러움과 자지를 통해 전해지는 따끈하게 젖은 보지 속 점막의 감촉을 느끼면서, 뭉그대듯이 허리를 흔들어 모에코의 내부를 농락하기 시작했다.
"부탁이야... 부끄러워... 이, 이제..."
"모에코는 부끄러운 곳을 누군가 봐주는 걸 좋아하지?"
"우, 우읏..."
모에코의 목소리에 흐느끼는 느낌이 더해진 순간, 나는 그녀의 엉덩이 계곡을 향해서 강하게 허리를 찔러넣었다. 팡팡, 하고 허리가 서로 부딪히는 소리가 울린다.
"우극..."
자궁 깊숙한 곳을 단단하게 솟은 귀두가 쳐들어가자, 모에코는 입 안에서 신음소리를 흘렸다. 다시 상체를 뒤로 젖힌 모에코의 등에 엷은 등뼈의 선이 떠오르고, 관통당한 엉덩이는 몸부림치듯이 흔들린다.
"어때, 좋지?"
"네, 네... 좋아요..."
"그래..."
나는 붙들고 있는 그녀의 허리를 중심으로 지금까지보다 더 격렬하게 허리를 흔들었다.
"앗, 아앗... 아앗..."
찍어 올리는 리듬에 맞추는 것처럼 모에코의 입에서 환희의 소리가 흘러나온다.
강하게 끌어안듯이 그녀의 보지가 자지를 단단히 죄어온다.
"윽..."
모에코의 안에서 내 자지가 퉁, 하고 튕겨오른다.
"아핫..."
민감하게 반응한 모에코는 스스로 엉덩이를 흔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어딘가 어설프게 앞뒤로 움직이던 그녀의 엉덩이는, 곧 생생한 쾌감에 길들여진듯 능숙한 것으로 변해갔다.
"우윽!"
사정의 충동이 자지의 뿌리에서 뜨거운 덩어리가 되어 일어난다.
나는 모에코의 엉덩이를 다시 움켜잡고, 재차 깊은 곳을 향해 자지를 질 속으로 찔러넣었다.
"응, 아아아아아앗!"
모에코가 절정의 소리를 지른 순간, 나는 뜨거운 물보라를 그녀의 안에 흩뿌렸다. 그녀는 격렬하게 허리를 꿈틀거리며 등을 크게 뒤틀었다.
"아아아아아앗~!"
모에코는 아까보다도 더 큰 절정의 소리를 지르며 궁극의 한순간을 맞이한 후, 풀썩하고 몸에 힘을 빼며 마루에 쓰러졌다.
그녀의 보지는 미약하게 경련을 계속하면서도, 나의 자지를 문 채 놓으려하지 않았다.
애원에 가까운 울림을 지닌 목소리에 나는 그녀의 유방으로 뻗던 손을 한순간 멈췄다. 이미 단념했는지 모에코는 호텔에 들어오고 나서는 자기 욕망을 숨기려 하지 않았다.
"아아... 좋겠지."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모에코의 어딘가 부끄러워하는 표정을 보는 동안 생각이 변했다. 그녀는 아까부터 계속 사타구니를 농락당한 것이다.
"이제... 축축해졌어?"
"엣...?"
모에코의 뺨이 붉게 물들었다.
정곡을 찌른 모양이다. 아까 카페에서 그만큼 집요하게 사타구니를 애무했기 때문에, 애액이 가랑이를 더럽힌 것이다.
"그, 그러니까..."
"보고 싶은걸... 모에코의 축축해진 그곳을..."
"시, 싫엇..."
모에코가 곧바로 대답한다.
욕망에는 저항할 수 없어도, 아직 수치심이 남아있는 모양이다.
"그치만... 더러워서..."
"난 상관 없어."
"...여, 역시 싫어. 부끄러운걸..."
모에코는 그렇게 말하며 내 말을 무시하고 욕실로 향하려 했다.
하지만 나는 그 팔을 붙잡고 억지로 끌어안았다.
"뭣..."
"그런 건 신경쓰지 않도록 해줄게."
나느 그렇게 말하면서 주머니 속에 넣어둔 병을 꺼냈다. 아직 [마약]은 병의 반 정도 남아있다.
"힉..."
그것이 뭘 뜻하는지를 충분히 알고 있는 모에코는 숨 넘어가는 소리를 냈다.
"부끄러움따위는 아무래도 좋은 기분으로 만들어 줄게."
"앗... 아, 안 돼..."
자기를 향하는 분사구로부터 반사적으로 얼굴을 피하려고 했지만, 나는 모에코의 몸을 붙든 채로 노즐을 눌렀다.
칙!
짙은 안개 형태의 [마약]이 모에코의 얼굴을 덮는다.
"앗... 아앗... 아아아아앗!"
깊게 숨을 들이쉬자마자 모에코는 절정에 도달해버린 듯한 소리를 지르며 그대로 마루에 쓰러지듯이 주저앉았다.
"나, 나... 이제..."
"이제 겨우 시작이야."
난 모에코를 바닥에 눕히면서 그 기세 그대로 엉덩이를 높이 치켜세웠다.
청바지에 감싸인 둥근 엉덩이를 애무하며, 엉덩이 사이에 천천히 손을 집어넣는다. 그녀의 가랑이는 두꺼운 천을 통해서도 뜨거운 감촉을 손에 전해왔다.
"벌써 안쪽의 질척질척한 게 넘쳐나온 모양이야. 봐, 청바지까지 젖었어."
"싫어... 거짓말이야, 거짓말!"
"그럼, 직접 확인시켜주지."
뜯어내는듯한 기세로 한번에 청바지와 속옷을 벗겨내리자, 내 눈 앞에 모에코의 모든 것이 있는 그대로 드러났다. 보지에서 흘러나온 애액 투성이의 속살. 욕정한 여자의 성기가 남자를 유혹하는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아앗... 싫어... 그런 거 보지 마아..."
모에코는 수치심에 젖어 크게 엉덩이를 흔들었다. 그 음탕한 움직임은 내게 강한 충격과도 같은 욕망을 느끼게 했다.
이제 이 이상의 전희는 필요 없겠지...
나는 바지와 속옷을 벗어던지고 눈앞에서 출렁거리는 모에코의 엉덩이를 끌어안아서, 흠뻑 젖은 속살의 중심에 팽팽하게 선 귀두를 밀어넣었다.
"우긋!"
아직 좁은 보지가 귀두에 밀려나서 입을 벌려간다.
가느다란 살의 통로를 억지로 밀어 넓히면서 내 자지가 모에코의 속살에 파묻혔다.
모에코의 엉덩이 중심에 깊게 박힌 자지에, 익어버릴듯이 달궈진 그녀의 속살이 휘감긴다.
강렬한 쾌감이 전신을 관통하여, 나는 그것을 견디기 위해 상체를 크게 젖혀서 그녀의 엉덩이를 강하게 움켜쥐고 움직임을 멈췄다.
"웃... 아..."
모에코가 자신을 꿰뚫은 자지의 감촉을 확인하는듯한 탄식을 토하자, 그것이 마치 본능인 것처럼 질 전체가 물결이 치듯이 꿈틀거린다.
슬슬 백탁과 섞인 애액이 나와 모에코의 접점에서 흘러넘쳐서, 뜨거운 땀과 섞여 그녀의 넓적다리를 타고 내려간다.
움켜쥔 엉덩이를 좌우로 벌리자, 도톰한 엉덩이의 중심부가 애액으로 젖어 있다.
"아앗... 싫어... 그렇게 벌리고 보지 마..."
모에코가 헐떡이는 소리를 냈지만, 그것은 시간(視姦)당하는 쾌감에 취한 여자의 모습이었다.
나는 손 안에 잡힌 엉덩이의 부드러움과 자지를 통해 전해지는 따끈하게 젖은 보지 속 점막의 감촉을 느끼면서, 뭉그대듯이 허리를 흔들어 모에코의 내부를 농락하기 시작했다.
"부탁이야... 부끄러워... 이, 이제..."
"모에코는 부끄러운 곳을 누군가 봐주는 걸 좋아하지?"
"우, 우읏..."
모에코의 목소리에 흐느끼는 느낌이 더해진 순간, 나는 그녀의 엉덩이 계곡을 향해서 강하게 허리를 찔러넣었다. 팡팡, 하고 허리가 서로 부딪히는 소리가 울린다.
"우극..."
자궁 깊숙한 곳을 단단하게 솟은 귀두가 쳐들어가자, 모에코는 입 안에서 신음소리를 흘렸다. 다시 상체를 뒤로 젖힌 모에코의 등에 엷은 등뼈의 선이 떠오르고, 관통당한 엉덩이는 몸부림치듯이 흔들린다.
"어때, 좋지?"
"네, 네... 좋아요..."
"그래..."
나는 붙들고 있는 그녀의 허리를 중심으로 지금까지보다 더 격렬하게 허리를 흔들었다.
"앗, 아앗... 아앗..."
찍어 올리는 리듬에 맞추는 것처럼 모에코의 입에서 환희의 소리가 흘러나온다.
강하게 끌어안듯이 그녀의 보지가 자지를 단단히 죄어온다.
"윽..."
모에코의 안에서 내 자지가 퉁, 하고 튕겨오른다.
"아핫..."
민감하게 반응한 모에코는 스스로 엉덩이를 흔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어딘가 어설프게 앞뒤로 움직이던 그녀의 엉덩이는, 곧 생생한 쾌감에 길들여진듯 능숙한 것으로 변해갔다.
"우윽!"
사정의 충동이 자지의 뿌리에서 뜨거운 덩어리가 되어 일어난다.
나는 모에코의 엉덩이를 다시 움켜잡고, 재차 깊은 곳을 향해 자지를 질 속으로 찔러넣었다.
"응, 아아아아아앗!"
모에코가 절정의 소리를 지른 순간, 나는 뜨거운 물보라를 그녀의 안에 흩뿌렸다. 그녀는 격렬하게 허리를 꿈틀거리며 등을 크게 뒤틀었다.
"아아아아아앗~!"
모에코는 아까보다도 더 큰 절정의 소리를 지르며 궁극의 한순간을 맞이한 후, 풀썩하고 몸에 힘을 빼며 마루에 쓰러졌다.
그녀의 보지는 미약하게 경련을 계속하면서도, 나의 자지를 문 채 놓으려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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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종료. 다음은 3부...
여담입니다만... 이 소설, 같은 표현을 좀 자주 사용하더군요. 반복적으로 같은 표현을 쓰는 곳이 많아서... 아무래도 번역할 때 같은 단어가 자꾸 나오게 됩니다. 조금 마음에 걸리는군요. ...게다가 그 주제에 사정씬 묘사만큼은 다양하게 한단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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