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설공주와 일곱난장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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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아주 먼 옛날에 한 왕국이 있었어요.
그 왕국은 아주 훌륭한 왕의 통치를 받아서 아주아주 번영하고 있었답니다.
다만 한 가지 걱정이 있다면 왕국의 대를 이을 자손이 없다는 것이었죠.
대를 이을 자손이 없다는 초조함에 왕은 임신에 좋다는 음식은 가리지 않고 먹고
임신에 관련되는 미신을 모두 지켰으며 임신을 위해 매일 밤일까지 치렀지만
왕비에겐 어떤 소식도 없었답니다.
이에 마음이 더욱 급해진 왕은
사랑하는 왕비를 두고 후궁을 들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왕에 후궁을 들이기로 한거 가능성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한 왕은
전국에 미색이 여자는 모조리 불러모았답니다.
그리고 매일 밤 돌아가며 한명씩 품었답니다.
그러기를 무려 1년. 300명이 넘는 여자를 거친 어느 날 드디어 임신 소식이 들려왔어요.
임신을 한 여인은 유난히도 하얀 피부를 가진 처녀였지요.
왕은 뛸듯이 기뻐 그 여인을 첩으로 삼아 극진히 보살폈답니다.
하지만 그 여인의 인간됨이 속되고 투기가 심하며 색을 유난히 밝히는데다
그 출신성분조차 미비하여 왕궁의 일개 하녀였던지라
그에 실망한 왕은 그 여인이 아이를 낳자마자
먼 나라로 유배를 보내버리고 그 아이를 왕비가 나은 것으로 하였지요.
그렇게 태어난 공주는 제 친 어미를 닮아 눈처럼 하얀 피부를 가졌기에
"백설 공주"라고 불리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공주는 눈처럼 하얗고 깨끗한 외모를 가졌어도 마음속은 그렇게 하얗고 깨끗하지가 못했답니다.
피는 못 속인다더니 어릴 때부터 유난히 까탈스럽고 소유욕이 강해 주위 사람들을 힘들게 하였지요.
게다가 어릴 때부터 유난히 발육이 빨라 벌써 13세 때 2차성징이 일어나고
그에 따라 성에도 일찍 눈을 떠 시도때도 없이 자위를 하였답니다.
다행히도 부끄러움은 있는지 다른 사람이 보지 않을 때에만 자위를 즐기는 지라
그 음탕한 성품을 다른 사람들은 몰랐으나 낭중지추라 하였듯이
송곳이 주머니를 뚫고 나오듯 왕궁 내에 널리 퍼지게 되어 버렸는데
그 경위가 참 특이한 것이라 자초지종을 안 사람들은 웃지 않을 수가 없었답니다.
유난히 색기가 강했던 백설공주는 이상하게도 절정에만 오르면 애액을 발사함과 동시에 오줌을 싸버리는
특이한 습관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런 습관덕에 자위를 알게 된 이후로 백설공주의 이불은 마를날이 없었답니다.
처음엔 그러려니 하던 시종들도 매일같이 이불이 젖어 나오니 슬슬 의심을 하기 시작했답니다.
그도 그럴것이 백설공주는 7살때 이미 오줌을 가렸는데 지금에 와서 다시 오줌을 싼다는게
그것도 한번의 실수도 아니라 매일같이 싼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이죠.
그래서 의심을 느낀 시종장이 나서서 백설공주의 방을 몰래 훔쳐보았답니다.
그런지도 모르고 백설공주는 어김없이 자위 행위에 빠져있었죠.
어린아이답지 않게 봉긋이 솟은 가슴을 폭신폭신한 베게 모서리에다 슬슬 문지르며
어린 아이답지 않게 성숙한 몸매에 비해 터무니없이 어린아이다운
솜털이 보송보송한 하얀 보지에 난 핑크빛 균열을 앙증맞은 손가락으로
살금살금 때로는 격렬하게 문지르고 있는 백설공주의 핑크빛으로 붉어진 얼굴은
너무나도 순수하면서 색기에 넘쳐서 훔쳐보던 시종장의 바지도 불룩 해 질수 밖에 없었어요.
그런 시종장의 바지속 사정과는 상관없이 자신의 아랫도리 사정을 살피기 바빳던 백설공주는
서서히 치밀어오는 절정감에 손가락을 더욱 빨리 놀렸답니다.
" 쯔윽 쯔윽 쯔윽 "
"흐응.. 흐읍.. 아앙 "
물기젖은 마찰소리와 살짝은 풀린듯한 신음소리가 서서히 고조되며 박자가 점점 더 빨라져갔어요.
그리고 마침내 찾아 온 절정의 순간 백설공주는 경련하듯이 양 다리를 부르를 떨며
"히엑" 하는 단발마와 함께 투명한 애액을 뿜어내고
조금의 시간을 두고 "으응~" 하는 맥 빠지는 소리와 함께 세차게
황금줄기를 뿜어냈어요.
시원스런 배출의 시간이 끝나고 극치감을 맛 본 백설공주는 한동안 눈을 감고 그 여운을 즐겼답니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자 축축한 이불이 아무래도 싫었던지 한밤중인데도 불구하고
지체없이 유모를 부르는 줄을 잡아 당겼어요.
" 딩 딩 딩 "
유모방에 연결 된 작은 종이 울리자
이맘 때쯤 이런일이 미리 있을것을 미리 알고 기다리고 있던 유모는
"딩" 소리를 듣지마자 준비해 두었던 이불과 침대보를 챙겨들고
백설공주의 방으로 향하면서 생각했어요.
"오늘은 수요일이니 분명히 무서운 꿈을 꿔서 땀을 흘렸다고 하겠지? 13살이나 되어서
오줌도 못 가리다니 커서 뭐가 될지 정말 걱정이야 "
이런 저런 걱정을 하며 백설공주의 방으로가기 위해 마지막 복도의 코너를 도는데 갑자기 튀어나온 시종장과
부딫힐뻔한 유모는 깜짝 놀라 한쪽으로 비켜섰어요.
평소 같으면 눈을 어디다 두고 걷는거냐고 혼쭐이 났을텐데 이상할 정도로 얼굴이 붉어진 시종장은
굉장히 부자연스러운 자세로 자리를 떳고 그것을 좀 이상하게 여기긴 했지만
혼나지 않은게 어디냐고 생각한 유모는 급히 발걸음을 옮겨 백설공주의 방으로 들어갔어요.
유모는 백설공주의 방문 앞에서 무언가 희미한 밤꽃냄새를 맡은것 같기도 했지만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이라 곧 잊어버렸죠.
그리고 그날 이후 왕궁내의 시종들 사이에서 백설공주는 배설공주라고 불리우기 시작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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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이 딸려서 장편은 쓸 엄두도 못내고
참신한 소재도 뛰어난 문장력도 없어서 그냥 짧게 패러디물로 가려고 합니다.
별 볼일 없는 글이지만 재미있게 읽어주셨으면 좋겠네요.
추천75 비추천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