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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일/번]어머니와 누나 - 상간지옥 - 제1장 Part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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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2 회 작성일 24-01-11 16:5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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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한글타수 최고 기록이 800타입니다.(약간의 반올림? ^^)

뭐, 나름 빠르다곤 생각하는데, 다 옛날 얘기고.

 

모두들 아시다시피 손가락 관절염의 고통으로(ㅠ.ㅠ) 아마 지금은 400타 정도 할 거 같습니다.

 

직장생활중 이렇게 장문을 칠만한 일은 없으니...타수가 뭔 소용있겠습니까만.

 

보통 제가 올리는 내용이 한번에 15~20KB 정도 나오는데,

 

시간으로 따지면 두시간 가량이 소요됩니다.

 

그냥 베껴적어도 손가락이 마비되는데, 중간중간 의역도 해야하고, 문맥 흐름도 맞춰가며

 

쓰다보니 그정도 걸리더군요.

 

뭐, 그렇다구요....--;

 

결론은 자주 올리고 싶어도 쉽지 않다는 핑계를 이리도 주절주절....크헉.

 

재미있게 읽어주시는 분들이 있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

 

==================================================================================================

 


 


3.

다음날도 일찍 귀가한 아키라는 살그머니 사나에의 방에 잠입했다.

오늘은 후미코가 집에 있었지만, 용무가 없으면 2층에는 잘 올라오지 않는다.

그리고, 쓰레기통에서 몇개인가 말려있는 티슈를 꺼내 펼쳐보았다.

이것에 확실히 사나에의 애액이 스며들어 있을 것이다.

그러나 티슈는 그 어느것에도 변색조차 되지 않고, 무엇이 묻었는지조차 티가 안났다.

코를 꽉 눌러보아도, 희미하게 새콤달콤한 것 같은 냄새가 느껴지긴 했지만, 아키라의 관능을 조마조마하게 자극하지는 않

았다.

다시 파자마의 바지를 손에 들고 다리사이 부위의 냄새를 캍아보앗지만 굉장한 체취도 없고 결국 평소와 같이 파자마의 앞

가슴이나 겨드랑이 아래쪽에 관심을 두었다.

밀크같은 땀의 냄새가 아키라를 가장 흥분시켰다.


"아키라상, 아버지가 돌아오셨어요"


아래층으로부터 후미코가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보기드물게 부친이 낮에 퇴근한거 같았다.

어쩔수 없이 아키라는 사나에의 방을 나와 자기 방에서 옷을 갈아입고 아래층으로 내려왔다.


"어때? 이제 엄마라고 부르고 있어?"


거실에서 부친이 말했다.

야마오 아키라 이치로. 40세.

조부때부터 요코하마에서 무역관계의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일로 늦어지면, 회사 옆의 원룸 맨션에서 숙박할 때가 많았다.


"아직은 무리에요."


후미코가 미소를 띄우며 말했다.

아키라는 거실에서 아키라 이치로와 차를 함께 마시고, 후미코와도 두어번 대화를 나누곤 사나에가 귀가하는걸 기회로 다

시 2층으로 올라와버렸다.

밤이 되어, 저녁식사를 끝내고 전원 입욕을 순서대로 마치고 침실로 돌아왔다.

그리고, 잠시 기다리다 아키라는 또 슬그머니 자기방에서 빠져나왔다.

오늘 밤도 사나에의 방문은 가늘게 열려있었지만, 안에서는 규칙적인 숨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아키라는 도둑걸음으로 계단을 내려가 거실을 가로질렀다.

탈의실에서 후미코의 팬티를 꺼내 자기방에서 자위에 사용하려고 생각했던 것이다.

아침에라도 살그머니 돌려놓으면 눈치채지 못할 것이다.

그것만이 아니다. 또하나의 기대가 있었다.

내일은 일요일이다.

부친도 휴일전날이니깐 부부관계가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가 있던 것이다.

부친의 은밀한 사생활을 엿보는 것은 주눅이 들지만, 특출나게 아름답고 성숙한 여자의 속살을 보려면 약간의 인내는 가져

야 한다.

발소리를 죽여 부부의 침실에 다가갔다.

아무래도 아키라의 예감이 적중한 것 같다.

가까워짐에 따라 안의 기색이 희미하게 복도에 흐르고 있었다.

쥐죽은 것처럼 조용한 것보다는 약간의 어수선함 덕분에 아키라는 수월하게 방문앞으로 다가설수 있었다.

8평 정도의 일본식 다다미 방, 입구는 안으로 열리는 구조지만, 복도측에서는 판자가 붙은 미닫이 문으로 되어 있다.

그것이 살짝 열려있는 것은 찌는듯이 더운 열대야 뿐만이 아니라, 침실에 있으면서도 현관이나 거실의 전화를 놓치지 않도

록 배려하고 있는 것이다.

아키라는 숨을 죽여 실내를 엿보았다.

2채의 이불이 깔린 바닥이 보이고, 머리맡의 작은 스탠드가 켜져 있었다.

그리고 한쪽의 이불은 비어있고, 두명은 한쪽 이불위에서 몸을 겹치고 있었다.


"아....아앗..."


후미코의 하얀 얼굴이 뒤로 젖혀져 있었다.

아키라는 꿀꺽하고 군침을 삼키고, 이렇게 간단하게 그녀의 허덕거리는 모습을 보게 된 것에 맥빠짐 마져 느꼈다.

위에 올라탄 아키라 이치로는 아직 삽입을 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

이불을 뒤집어쓰고 있었지만, 후미코의 유두를 들이마시고 있던 입술이 점차 내려가는 동안에 이불이 제쳐져, 이윽고 그녀

의 풍부한 유방이 보였다.

후미코는 하얀 팔로 아키라 이치로의 머리를 싸 안아, 열심히 머리를 좌우로 흔들며 필사적으로 헐떡임을 참고 있는 것 같

았다.

선녀와도 같은 부드러운 하얀 뺨이 붉게 물들어 땀흘린 이마에 머리카락이 몇 개 붙어 있다.

후미코의 이런 표정을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아키라 이치로는 다른 한쪽의 유방을 잡고 있었다.

탄력있는 피부가 손가락의 사이로부터 포동포동하게 삐져나오고, 그러는 사이에 한층더 이불이 흘러내려 후미코의 복부까

지 보여졌다.

이윽고 아키라 이치로가 완전히 이불을 벗겨 후미코의 크게 벌린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었다.


"아악...!"


후미코가 신체를 활같이 휘며 신음을 지르며, 살집좋은 허벅지 안쪽에 아키라 이치로의 얼굴을 사이에 두고 구불구불 몸을

비틀었다.

타액에 젖은 유두가 우뚝 솟아, 그녀의 풍만한 유방이 흔들림에 따라 살랑거렸다.

그 소극적이고 정숙한 후미코가 의외의 욕정을 내보이며 양손을 아키라 이치로의 머리에 올리고 누르고 있었다.

그 예쁜 얼굴이 쾌감에 가득차 넋을 잃은 표정으로 미간을 찡그리며 끊임없이 허덕이고 있었다.

아키라 이치로의 얼굴에 가려 균열은 안보였지만, 반드시 거기는 애액에 젖어 미끈거리고 있을 것이다.

아키라는 질투와 흥분에 입술을 깨물었지만, 눈을 떼지 않고 가만히 엿보고 있었다.

이윽고 아키라 이치로가 후미코의 다리사이에 얼굴을 묻은 채로 천천히 몸을 반전시키기 시작했다.

그리고, 후미코의 얼굴위로 다리를 넘겨  SixNine 의 자세가 되었다.

곧바로 입에 넣었을 것이다. 후미코의 허덕거림이 멈추고 바쁜 콧김소리만이 들려왔다.


"....."


목의 안쪽까지 집어넣어져 후미코가 애달픈듯이 신음하고, 끈적끈적하게 혀나 입술이 벌름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두명이 어느정도 그렇게 있는 동안 숨막히는 열기가 아키라에게도 전해져, 들여다보면서도 머리가 뿌옇게 멍해져왔다.

그리고, 드디어 아키라 이치로가 움직였다.

얼굴을 드는 순간에 후미코의 다리사이로 무언가가 힐끔보였다.

사뿐한 음모와 스탠드의 빛에 반사되어 광택이 나는 음순이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 곧 체위를 바꾼 아키라 이치로의 몸에의해 가려져버렸다.

드디어 finish를 향해 가는 것 같았다.

아키라 이치로는 다시 후미코의 다리사이에 몸을 두고 정상위로 천천히 겹쳐졌다.


"아앙!"


삽입되었을 것이다. 후미코가 깜짝 놀란것처럼 몸을 움찔했다.

그리고 제대로 양팔을 아키라 이치로의 등에 돌려, 몸을 매달린채 피스톤 운동에 맞추어 자신도 아래로부터 허리를 움직이

기 시작했다.

 

찌걱찌걱...점막이 마찰되는 음란하고 습기찬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아키라의 페니스도 파자마 속에서 완전히 폭발 직전까지 발기하고 있었다.

그러나 여기서 자위를 할 수는 없다. 흔적이 남을수도 있고, 게다가 부친을 보면서 절정에 오를 생각은 없었다.


"아악!"


깜짝하며 얼굴을 젖힌채 후미코가 당황해서 손가락을 깨물어 헐떡이는 소리를 막았다.

역시 쾌감에 빠져있어도, 2층의 아키라나 사나에에게 들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는 것 같았다.

이윽고 아키라 이치로의 리드미컬한 움직임이 빨라져, 후미코도 한층 격렬하게 몸을 굽히고 난폭한 숨을 내쉬었다.

아무래도 그것이 절정의 경련이었던 듯했다.

잠시 숨을 거칠게 내쉬던 두명이 씰룩거리더니 동시에 힘이 빠진듯 축 늘어지는 것이 보였다.

아키라는 거기까지 지켜보고 다시 발소리를 죽여 방문앞에서 멀어져 갔다.

흥분에 겨운 아키라는 숨결마져 난폭해지고 있었다.

빨리 2층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두명중 하나가 욕실옆의 화장실에라도 올지 모른다.

아키라는 탈의실에서 재빨리 후미코의 팬티를 찾아 꺼내고, 서둘러 자기방으로 돌아갔다.

침대에 허리를 내려 앉아 가져온 팬티를 펼쳐보았다.

낮에 찾았던 것과는 달리 아직 벗은지 얼마 되지 않는 것이다.

후미코의 체온이 남아있는것처럼 느껴졌다.

더러운 정도는 역시 전과 같은 정도였다.

그런데도 새콤달콤한 체취가 전의 것보다 훨씬 더한 것 같았다.

아키라는 페니스를 꺼내 훓어내기 시작해, 정액을 어딘가에 흘리지 않도록 티슈를 감아 흔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팬티의 중심에 코와 입술을 꽉 눌러 희미한 냄새와 함께, 조금전 얼핏 봤던 후미코의 균열을 생각해내곤 금새 격렬

한 쾌감에 꿰뚫렸다.

절정을 느끼며, 아키라 이치로의 모습은 열심히 머리에서 지우고, 언젠가 반드시 의모를 자신의 여자로 하겠다는 결심속에

쾌감은 길게 지속되었다.


 



 

4.


다음날, 일요일에 아키라 이치로는 사나에와 쇼핑을 나갔다.

사나에는 멋진 중년의 아버지와 외출이 즐거운듯이 들떠있었고, 엄마인 후미코보다는 이것저것 사달라고 말하기가 편한거

같았다.

아키라는 자기방에서 마당에 세탁물을 널고 있는 후미코의 모습을 창을 통해 내려다 보고 있었다.

어젯밤 자위에 사용한 팬티는 아침에 살그머니 되돌려 놓았다.

후미코는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팬티를 널고 있었다.

어젯밤, 부부의 섹스가 끝나고는 샤워도 하지 않은채 잠든것 같았다.


(아직 구멍속에는 정액이 남아 있을 것이다....)


아키라는 후미코의 스커트속 엉덩이를 바라보며 생각했다.

부친에게 안기고 있다는 불결함과, 미칠 듯한 독점욕 속에 안절부절 못하는 기분이였다.

후미코의 전남편에 대해서는 사별인지, 이혼인지, 대체 몇년이나 모녀가정으로 살아왔는지 아무것도 듣지 못했다.


(오랫동안 아버지의 애인인걸로 지내왔는가...)


후미코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아키라 이치로의 회사에 취직했다고 듣고 있었다.

세탁물 너는 일이 끝난것 같다.

아키라는 생각을 그만두고 후미코가 집에 들어오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아키라상, 쇼핑다녀올테니 집을 부탁해요"


계단아래에서 후미코가 말했다.

아키라가 대답을 하자, 머지않아 후미코가 자전거로 나가는 것이 보였다.

아키라는 아래층으로 내려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휘청거리며 부부의 침실에 들어갔다.

집에 혼자 남게 되면, 바로 그때 음란한 충동이 솟구쳐 오르는 것을 참을 수가 없었다.

청소를 끝낸 직후인지, 문도 창도 활짝 열려있고, 섹스의 뒤처리를 한 티슈같은 것도 쓰레기통에 남아 있지 않았다.

서랍을 열어봐도 후미코의 냄새가 나는 것은 없었다.

잠옷도, 베게잇도 뜰에 널려, 말려지고 있었다.

아키라는 방을 둘러보고 화장대의 앞에 다가섰다.

헤어브러쉬에는 후미코의 향기나는 긴 머릿카락이 몇개인가 말려있었다.

아키라는 뭉게뭉게 발기해온 페니스를 꺼내고 브러쉬의 냄새를 맡거나 채집한 머리카락을 페니스에 감거나 했다.

한층 더해 루즈를 손에 잡아본다.

캡을 열어 냄새를 맡으면 달콤한 향기에 약간 기름기 섞인 냄새가 났다.

방금도 외출을 준비하며 후미코는 이것으로 입술을 발랐을 것이다.

표면에 그녀의 타액이 묻어 있을지도 모른다.

아키라는 가슴을 크게 진탕시키며 루즈의 끝부분을 살짝 빨아보았다.

맛은 없지만, 부드럽고 달콤한 냄새가 입안에 남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거울을 들여다 봤지만, 혀는 붉어지지 않았고, 아키라는 자신의 욕망가득한 얼굴에서 눈을 뗄수 없었다.

그리고, 이번엔 노출한 페니스에 루즈를 가져다 대었다.

웬지 후미코가 빨고 있는 듯한 쾌감이 찌를듯이 생겨났다.

한층더 루즈의 끝부분을 쿠퍼액인 배어나오는 요도구에 미끈미끈하게 문질러 발라보았다.


"크...."


아름다운 의모를 더럽히고 있다는 쾌감에, 아키라는 점차 열중해갔다.

그러나 너무 열중해 잊어버리고 나간 물건을 챙기러 온 후미코를 눈치채는 것이 늦었다.

뒷문이 열리는 소릴 듣고 깜짝 놀랐을때, 벌써 후미코는 복도를 지나고 있었다.

이제 몰래 방을 빠져나갈 여유는 없고, 노출한 페니스를 당황하며 숨긴 것이 겨우였다.


"어머나? 뭐하고 있어요. 아키라상?"


후미코가 얘기한 것과 아키라가 루즈를 내려놓는 것이 동시에 벌어졌다.

후미코의 목소리는 화가 난것 같지는 않았지만, 의아함과 경계가 섞인 소리였다.

아키라는 눈앞이 깜깜해지는 것을 느끼고 우두커니 서있었지만, 후미코가 갑자기 집에 되돌아온것이 돌연히 화가 났다.


"....."


아키라는 말없이 후미코의 시선을 피해, 그녀의 옆을 지나 방을 나가려고 했다.


"기다려봐요. 화를 내고 있는게 아네요. 아키라상의 집이니깐 어딜 들어가던 자유에요. 여자의 화장도구가 신기했던 거에

요?"


후미코는 억지 웃음을 지으며, 대답없는 아키라가 무안해하지 않도록 이유를 만들어주었다.

희미하게 후미코의 달고 향기로운 숨이 느껴졌다.

그순간, 아키라는 자신도 모르게 갑작스레 후미코를 꽉 껴안아 버렸다.


"아...!"


후미코가 놀라 소리를 지르며 아키라를 떼어버리려고 했다.

그러나 아키라는 단단히 껴안은채 떨어지지 않고 후미코의 목덜미에 얼굴을 묻어버렸다.

아키라의 기세에 눌린듯이, 후미코는 잠시 시간을 두고 가만히 있었다.

특별히 뭔가 음란한 부위를 건드린 것도 아니다. 자신이 침착성을 되찾을 동안 아키라의 상태를 보려고 생각했을 것이다.

머리카락에서 단 향기가 느껴진다.

브라우스를 통해, 땀인지 여자의 체취인지 희미하게 달콤한 향기가 아키라의 콧속에 가득찼다.

모친의 기억이 없는 그에게 있어서는, 처음 느껴보는 여자의 향기였다.

조금 빨라진 후미코의 호흡이나, 옷을 통해 느껴지는 고동이 전해져 왔다.

반드시 아키라의 다음행동에 대비해 경계의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안고 있는 것 뿐이라면 후미코도 허락해줄지 모르지만, 아키라는 역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발기한 다리 사이의 물건을 후미코의 배에 압박하며 그대로 벽까지 밀어붙였다.


"기, 기다리세요..!"


후미코가 다소 큰 소리를 내며 몸을 긴장시켰다.

이윽고 성숙한 여자의 몸이 벽과 아키라 사이에 끼워져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다.

아키라의 가슴에 탄력있는 유방이 꽉 눌려 후미코의 뜨겁고 단 호흡이 느껴졌다.

이제 돌이킬 수 없다.

아키라는 후미코의 어깨에 팔을 돌린채 얼굴을 고정시켜, 억지로 입술을 부딪혀갔다.

키는 아직 후미코가 수센티 크지만, 힘은 아키라가 더 세다.


"그, 그만두어...., 우...!"


드디어 입술을 채워져 후미코는 발버둥쳤다.

아키라는 긴장과 흥분에 어리가 어질어질했지만, 그런데도 냉정하게 퍼스트 키스의 감촉을 맛보고 있었다.

희미하게 루즈의 향기에 섞여, 후미코 본래의 뜨거운 습기가 느껴져 아키라는 넋을 잃고 취해버렸다.

눌러진 입술은 약간 젖은 것처럼 부드럽고, 혀를 침입시키려 했지만, 후미코는 단단히 입을 닫아 거절하고 있었다.

아키라는 후미코의 얼굴을 억누르면서 다홍색의 미끈미끈한 입술을 빨아들이며, 후미코의 다리사이에 무릎을 끼어넣어 압

박하려고 했다.

그러나, 드디어 후미코는 얼굴을 흔들어 입술을 떼어 놓아, 겨우 자유로워진 한손으로 격렬하게 아키라의 뺨을 때렸다.


"이이상 용서못해요. 아버님께 말할거에요"


후미코는 휙 몸을 틀며 떨어져 손등으로 입을 닦으면서 말했다.

핏기를 잃은 얼굴은 분노보다는 당황스러움과 불쾌함으로 가득차 있었다.

아키라는 얻어맞은 뺨의 아픔보다는 흥분이 앞선채


"당신도 섹스를 좋아하겠지? 어젯밤에도 흠뻑 젖어서 좋아했잕아!"


아키라는 고함치듯 말하고, 다시 후미코를 구석으로 몰기 위해 움직였다.

어쨋든 범해버리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다.

어차피 섹스에 길들여져있는 육체다. 돌진해 버리면 금새 받아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이렇게 어중간하게 물러나 향후, 가족앞에서 태연하게 마주 볼수도 없을 것같았다.

거북하고, 같은 집에서 살기 힘들 것이다.

이제, 정말 돌이킬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때, 쇼핑에서 돌아온 아키라 이치로와 사나에가 담소하며 문을 열어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아키라는 깜짝 놀라 움직임을 멈췄다.

후미코는 서둘러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고치고, 호소하는 듯한 눈동자로 아키라를 보았다.


"아무일도 없던거에요. 아키라상도 잊어버리세요. 알겠죠?"


다짐을 하고선 곧바로 후미코는 아키라의 옆을 스쳐지나가 귀가한 두명을 마중하러 현관으로 향했다.

아키라도 잠시후 방을 뛰쳐나와, 아키라 이치로나 사나에와 얼굴을 마주치기 전 서둘러 2층의 자기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후미코의 입술 감촉이 생생한 동안에 자위하고 싶었지만, 이제는 앞으로의 불안감이 앞서 도저히 그럴 기분이 아니였다.

후미코는 어른이니깐, 가족앞에서도 태연하게 지금까지와 다름없이 아키라에게도 상냥하게 말을 걸어올 것이다.

그러나 둘이 남게 되면, 충분히 경계하고 있을 것이다.

그 거북함을 떠올리면, 아키라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기분이 되었다.

 

 

 

==================================================================================================

전형적인 야설의 패턴이 나오는군요.

 

팬티 훔쳐 자위하고, 몰래 밤에 훔쳐보고, 충격 먹고...

 

아직 뒷부분을 살펴보진 않았지만,

 

아마 다음 내용은 자위중에 누군가에게 들키는 거겠죠.

 

그 장면을 본 누군가는 대인배처럼 아무렇지 않은 듯 넘어가 주지만,

 

뒤돌아서서 고민하고.....그러다가 엮어지는 관계....

 

역시 10년이 지난 작품이라 너무 일반화된 패턴이 나오는 걸까나요?

 

저도 작품 의역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그때그때 의역하는 부분만 읽고 다음 내용은 잘 보지않습니다.

 

도저히 앞뒤 관계가 이해되지 않을때 조금 훓어보긴 합니다만.

 

어쨋든 오늘도 어김없이 문제제기.

 

"어차피 섹스에 길들여져있는 육체다. 돌진해 버리면 금새 받아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거이거 큰 문제죠.

 

네이버3 대문에도 나와있지만 현실과 환상을 구별못하면 범죄가 되는거죠.

 

요즘 늘어나는 성폭력에 이런 개념없는 생각이 한 몫한다는게 참 문제입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야설과 야동은 그저 환상을 충족시키기 위한 도구일뿐, 현실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네이버3에 오시는 분들은 어느정도 성숙한 분들이시기에

 

위 문구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분은 없을거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ps) 어째 본문글보다 잡설이 더 긴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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