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mc/단편) 복수- 1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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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나는 수업을 듣는 척 하면서 책상아래에서 조작하고 있던 휴대폰의 화면을 훔쳐 본다.
이름의 검색은 벌써 끝냈고, 이미 프로필 화면으로 이동해 있었다.
지금 휴대폰 액정에 비치고 있는 이름은 타카히로 카나.
화장실 앞에서 파수를 서던 여자다.
그리그 그녀는 지금 나의 대각선 앞 자리에 앉아 있다.
타카히로는 나에게 자신의 과거가 모두 알려졌다는 것조차 알지 못한채 태평하게 칠판의 내용을 노트에 적고 있다.
후후후.
그렇게 마지막 일상을 구가하고 있으면 되는거다.
그리고 그 일상을 내가 부셔주마.
카나의 무방비한 모습을 보며 미소지으면서 나는 다시 휴대폰 조작에 집중했다.
프로필을 들여다 보고 처음으로 알았지만 카나도 옛날에는 나처럼 집단 괴롭힘을 받고 있었다고 한다.
카나는 지금의 그 생활 태도를 통해 밝은 성격으로 보이지만
과거에는 언제나 벌벌 떨고 다녀서 그것이 원인이 되어 같은 클래스의 여자들로부터 괴롭힘을 받고 있었다고 한다.
집단 괴롭힘은 약 반년정도 계속 되었고 그러던 중 그녀를 도와준 사람이 하기야마라는 것으로,
그 이후 카나는 하기야마의 친구라고 하는 것보다는 스스로의 보신을 이유로 하기야마의 행동을 돕고 있다.
하기야마의 제안으로 머리카락을 트윈 테일로 바꾸었던 것도 밝게 보이기 위해라고 한다.
(그랬었나….)
다시 생각해보면 타카히로만은 언제나 감시역을 자선하여서 나를 직접 괴롭힌 적은 없었다.
그렇게 행동했던 것은 괴롭힘을 당한 경험이 있기 때문인가.
「……후후」
그렇지만 타카히로의 심정을 알았다고 해도 그녀를 용서할 생각은 없다.
예외없이 너도 주범 하기야마처럼 일생을 엉망진찬으로 만들어 주마.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제일 효과적일까.
프로필을 보고 카나의 성격을 생각하면서 나는 적당한 복수의 방법을 생각한다.
카나는 심약하고…, 내향적.
그렇다면 의지가 되는 인간에게는 종속되는 타입이다.
내심으로 싫다고 생각하는 행위를 얌전히 하기야마의 명령을 따르는 점에서 그 사실을 엿볼 수 있다.
그렇다면 그것을 이용해 주는 것이 좋겠지.
나는 좋은 방법을 생각해 냈으므로 비고란으로 화면을 이동한다.
그리고 비고란에 새로운 상식과 사상을 써 간다.
·타카히로 카나는 토우미야 타쿠야를 사랑하고 있다.
·토우미야 타쿠야를 좋아하며 교제하고 싶지만 하기야마에게 알려지면 좋지 않기 때문에 숨어서 고백을 하고 싶다.
·두 명이 학교에 없는 오늘은 절호의 찬스.
그리고 카나의 인생을 바꾸는데 제일 영향있는 문장을 더한다.
·토우미야 타쿠야에게 "좋아"라고 할 때마다 그에 대한 기분은 끝없이 부풀어 올라 간다.
이 일은 스스로는 의식할 수 없다.
한번 더 쓴 내용을 재검토하고 어디에도 이상한 곳이 없는가 확인한 뒤 나는 갱신 버튼을 눌렀다.
송신중.
「우으…」
그 순간 카나의 몸이 일순간 경련하더니 그 움직임이 멈춘다.
약간 소리를 냈지만 주위는 모두 기분탓이나 카나가 딸꾹질이라도 한것으로 생각한건지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그렇지만 작위적인 사랑이 심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면 어떤 얼굴을 할까.
나는 웃으면서 휴대폰을 닫고 주머니에 넣는다.
뒤에서 본 바로는 카나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몰랐지만 오늘을 놓칠 수는 없을 것이다.
방치해도 그녀쪽에서 어떠한 액션이든 일으킬 것이다.
그렇게 가볍게 생각했지만 카나의 행동은 나의 예상보다 훨씬 빨랐다.
지금의 수업이 끝나 10분간의 짧은 쉬는 시간에 들어가자마자 카나는 행동을 일으켰다.
「…사오리가 방과후 체육 창고에서 기다려」
카나는 교실을 나가는 척 나의 곁을 스쳐가며 그렇게 중얼거렸다.
그렇지만 수요일은 호출이 없는 것은 명백하고 이것은 카나가 자발적을 생각한 거짓말이다.
말할 필요도 없이 가해자의 일원인 카나도 그 일은 알고 있을테지만,
하기야마의 이름을 사용하면 내가 의심스럽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니까 카나의 거짓말도 나에대한 진짜 용무가 무엇인지도 알고 있지만 나는 굳이 아무것도 모르는 태도를 취한다.
카나 자신의 의사가 나의 생각대로에 움직이는 것이 즐거워서 어쩔 수 없기 때문이다.
☆ ☆ ☆
그리고 방과후.
나는 불려진 대로, 누구에게도 발견되지 않게 교사의 변두리에 있는 체육 창고까지 갔다.
그리고 나의 괴롭힘에 사용되는 곳 중 하나가 이 사용되지 않게 된 구창고로 곰팡이 같은 냄새가 코를 찌르는 곳이다.
조용히 문을 닫고 창고를 둘러보면 이미 하나의 인영이 있었다.
물론 카나다.
「……혼자?」
알고 있으면서 두 명의 모습을 찾는 체를 하며 나는 카나에게 말을 걸었다.
하지만 대답은 되돌아 오지 않는다.
「하기야마와 우미노는 아직 오지 않은거야?」
「…으응…오늘은 나만, 이야…」
머뭇머뭇 부끄러운 듯이 어제까지의 태도와는 일변한 카나의 모습에 나는 폭소할 것 같았다.
그러나 여기서 폭소해서는 계획이 파탄해 버리므로 포커페이스를 어떻게든 유지하면서 말을 건넸다.
「돈…가져오라는 부탁받은거야?」
「우우…그런 거…아니야…」
「그럼, 어째서?」
「저, 그…그러니까…그…나는…뭐라고 할까…」
「미안. 소리가 작아 잘 들리지 않아」
「…」
지금까지는 믿을 수 없었지만 카나가 내성적이라는 것은 사실같다.
분명히 자신의 생각정도는 전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상과 달리 "좋아" 말 하나에 악전고투 하는 모습에 감추고 있던 욕망이 솟구친다.
「………아.」
카나는 입속에서 우물쭈물 확실치 않은 말을 반복하고 있었지만,
이윽고 모기가 날아다니는 정도의 작은 소리로 얼굴을 토마토같이 새빨갛게 하면서 중얼거렸다.
「… 뭐라고 한거야?」
「………아.…」
「응?」
「우우웃……좋아」
「좋아한다는 것은……설마 나?」
대답은 없었지만 카나는 작지만 확실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나는 조금 시간을 둔 뒤, 카나의 고백을 차갑게 거절했다.
「나를 괴롭히고는 좋아한다고? 보통 그런 것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해?」
「…거짓말 아닌걸. 정말이야. 토우미야군 좋아해」
작은 몸안에서 어떻게든 용기를 쥐어짜 나에대한 감정을 토해내는 카나.
그 행동이 모두 나의 예정대로라고 생각하면, 얼굴에는 드러나지 않겠지만 마음속에는 검은 기분이 부글부글 끓어온다.
「그럼 어째서 괴롭힌거야. 보통으로 생각하면 이상하잖아?」
「……그, 그건.」
「어차피 이것도 함정이겠지?」
「다…,달라. 토우미야군을 좋아하는 것은 사실…인 걸.」
「………」
나는 일부러 서늘한 눈으로 카나를 응시하면서 침묵을 지키고 있으면,
이윽고 카나는 괴로운 듯한 목소리로 자신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괴롭힘을 당하고 있던 것.
하기야마에게 도움 받았던 것.
하기야마에 반항하는 일로 또 괴롭힘을 당하는 것은 싫었다고,
그리고 상황이 비슷한 나에게 어느덧 연정을 품었다고 머릿속에서 날조 한 과거를 설명한다.
나는 이야기의 내용은 벌써 알고 있었지만, 그런데도 입다물고 카나가 말하는 것을 듣고 있었다.
(후후.)
그러나 지금의 이야기 속에서 말한 것을 더해서 카나는 몇 번이나 나를 향해 "좋아"라는 말을 꺼냈을까?
세고 있는것만 10번을 넘는다.
처음은 어슴푸레했던 나에게의 감정이 지금은 강한 감정으로서 카나의 안에 뿌리 내리고 있겠지.
그렇지만…, 아직 부족하다.
오랜 세월 결합한 부부라도 아직 부족하다.
하루종일 나만을 생각하고, 귓가에서 좋아한다고 속삭여지는 것만으로 절정에 도달할 정도로.
최악이어도 그 정도 철저하게 하지 않으면 나의 기분은 풀리지 않는다.
「그럼…증거를 보여 줘」
「증거…? 어떻게 하면 좋아?」
「그렇네…우선 옷을 벗어」
「옷, 을……」
「싫으면 괜찮아」
「기다려……그…그,…벗…,을테니까…」
나의 차가운 태도를 감지한 카나는 당황해서 나를 설득하기위해,
결심한 것처럼 끄덕이더니 천천히 옷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좋아하는 내가 말하는 일이라고는 해도, 갑자기 옷을 벗으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단추를 하나 제외하는 것에도 부들부들 떨리는 시선을 이쪽에 향한다.
동작이 느린 탓에 꽤 시간이 걸렸지만 블라우스가 간신히 카나로부터 벗겨내지고,
조금 부풀어 올랐을 뿐인 가슴을 숨기고 있는 브래지어가 노출된다.
희미한 핑크색의 아이 같은 디자인이다.
「아래도…지.」
「응」
「알았어. 하지만…조금 부끄러워…」
얼굴을 새빨갛게 하면서 미카는 계속해서 스커트의 훅에 손을 댄다.
이번에는 훅크의 이음쇠와 패스너를 내릴 뿐이므로 그렇게 시간은 걸리지 않았다.
중력에 이끌려 마루에 떨어진 스커트로 인해 브래지어와 같은 색을 한 핑크색 팬티가 나타났다.
「토우미야…군.이것으로 좋아? 이것으로…믿어 줄 수 있어?」
「응. 믿어」
나는 그렇게 말하며 카나의 손을 잡아 당겨 몸을 끌어들였다.
그러자 약간의 저항도 없이 카나의 작은 몸이 나의 가슴에 뛰어들어왔다.
「토우미야…군…」
눈을 치켜 뜨고 아래에서 나를 응시하는 카나.
그 눈동자는 물기를 띠고 밀착한 몸에서는 카나의 빠른 고동이 전해져 온다.
「……으응」
그리고, 겹쳐지는 두명의 입술.
「응……, 우응…」
키스의 도중 나는 카나의 입술을 혀로 핥으면,
카나는 조금 놀란을 뿐으로 아무일도 없는 것처럼 눈을 감고 나의 혀를 받아 들였다.
카나의 혀에 나의 혀를 얽으면서 처음은 어쩌면 좋은지 아무것도 모르던 카나의 혀는
나의 움직임을 흉내내 적극적으로 휘감겨 오기 시작했다.
「하우……,으응………」
긴 키스를 끝내고 입을 떼어놓자 입술과 입술사이에 가는 타액의 실이 생겼다.
「나를 좋아해?」
「…응…좋아…너무 좋아……토우미야군이 누구보다 좋아…」
「그럼…, 할까?」
「………응…좋아」
한다…,라고 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이해한 카나는 작게 수긍하면서 부끄러운 듯이 얼굴을 숙였다.
어느새인가 나의 몸을 껴안은 손은 그 힘이 강해지고,
밀착한 가슴으로부터 느껴지는 고동의 소리도 조금 전보다 빠르고 컸다.
나는 카나를 껴안은 손으로 카나의 브래지어의 고정 도구를 제외하고 브라를 벗겨낸다.
조금 부풀어 올랐을 뿐인 그 가슴의 끝에서 체리가 그 모습을 부끄러운듯이 드러내고,
하지만 자신의 존재를 주장하듯이 딱딱하게 부풀어 올라 있다.
「가슴 작네.」
「으우………작은 것, 싫어…?」
「아니, 작은 것도 좋아해」
「아…기뻐…우응」
유두의 끝을 손가락으로 집고 빙글빙글 희롱하면서 대답하면 카나는 정말로 기쁜듯이 약한 쾌감에 몸을 비튼다.
처음으로 이정도 느낀다면 카나에게는 상당히 음란한 피가 흐르고 있을지도 모르다.
부드럽지만 따뜻하다.
카나의 온기를 느끼면서 그 손끝을 숨겨진 균열을 찾아 헤맨다.
「웃!」
「…놀랐어? 이대로 멈출까?」
옷을 벗게 했을 때와는 돌변한 상냥함을 보이면서, 나는 카나의 귓가에 속삭인다.
멈출 생각은 전혀 없지만 상냥함을 보이는 것으로 카나의 나에 대한 연모의 감정을 강하게하기 위해서다.
지금부터 천천히 익숙하게 해 두면 머지않아 어떤 일이라도 하는 나의 도구로 성장한다.
「으응………괜찮아. 토우미야군이 좋아하는 대로…, 해도.」
「응……알았어」
나는 카나의 말대로 손을 멈추지 않고 가랑이를 간질이며 균열의 부근을 중심으로 손가락으로 자극을 준다.
「응……쿠응, 히아앙………」
간지러운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쾌락으로서 받아 들이고 있는 것인지.
카나는 작은 목소리로 저항하지 않고 나의 몸에 달라붙으며 귀를 붉히고 있다.
「속옷을 벗고, 매트에 누워」
「……응」
카나는 순종적으로 내가 말한 대로 속옷을 벗더니 마루에 깔려 있을 뿐인 매트 위에 몸을 눕힌다.
나를 응시하는 눈동자에는 "처음"을 잃는 불안과 기대가 뒤섞여 있다.
「미리 적셔줄테니까.」
「적셔……?」
카나는 내가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모습이었지만,
그런 카나를 뒷전으로 나는 균열에 살그머니 혀를 댔다.
하지만 혀가 닿자마자 카나가 다리를 오무려서 능숙하게 애무할 수 없다.
「카나, 다리 잡아줄래?」
「…, 미안…이걸로…좋아?」
조금 당황하면서도 내가 말한 대로 카나는 자신의 허벅지를 손으로 고정한다.
그것은 상당히 수치심이 느껴지는 자세일테지만
그런데도 카나는 나를 위해서라며 용기를 내고 기특하게 시킨대로한다.
그렇게 나에게 미움받지 않도록 노력하면 되는거다.
그 것이 나의 네녀석에 대한 복수니까.
「응, 그렇게. 가만히 있어 줘?」
나는 상냥한 말으로 카나의 저항을 봉쇄하고 카나가 넓힌 보지에 눈을 돌린다.
그 곳은 털은 커녕 모근마저 아직 나지 않았다.
아직 미성숙해서 반들반들한 보지다.
옅은 분홍빛에 그 균열은 아주 작은 틈새 밖에 벌려지지 않았다.
나는 카나의 보지를 감상하면서 살그머니 손을 뻗었다.
「…응」
소중한 그 부분에 접하면 카나는 작게 소리를 낸다.
손댄 것만으로 이럴정도라면 카나는 정말로 음란할지 모른다.
마음 속으로 웃으면서 나는 손으로 균열을 확대하고 입을 가져다 대었다.
조금 암모니아 냄새가 났지만 참고 혀를 내민다.
「싫어…응…우으응…」
첫 쿤닐링구스.
그것도 고백을 한 그 날 체육 창고라는 장소에서, 다리를 자신의 손으로 한계까지 벌려 보이면서 핥아진다.
너무 부끄러워 기절할 것 같으면서도 새빨간 얼굴로 참으면서 허덕이는 카나는 솔직히 귀엽다.
「기분 좋아?」
「우,…모르,겠지만…어쩐지 이상한 느낌…,…찌릿찌릿해…」
「그래? 그럼 더 해줄께」
「…후응―, 아우,…좋아…이거 좋아.」
태어나서 처음으로 느끼는 이상한 감각에 당황하면서도 카나의 균열에서는 음란한 국물이 넘쳐 나온다.
이만큼 적시면 이제 괜찮을 테지.
기분 좋게 섹스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바지로부터 발기한 페니스를 꺼내고 카나에게 말한다.
「넣어도……괜찮지?」
아마 처음으로 남자의 발기한 페니스를 보며 몹시 놀라면서도 카나는 나를 신뢰해서 괜찮다라고 말했다.
미성숙했으면서도 움찔움찔하는 보지를 보면 의외로 흥분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나는 카나의 작은 균열에 페니스를 꽉 누르고 카나의 표정을 바라보면서 천천히 질구에 페니스를 가라앉혀 간다.
배안에 이물이 들어 오는 것을 느끼고 카나는 당황하면서 눈썹을 찡그리고 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삽입하려고 할때 돌연 무언가를 꿰뚫는 감각이 페니스의 끝에 느껴졌다.
처녀막을 찢었던 것이다.
「아……」
막이 찢어진 일을 깨닫는 여성은 적은 것 같지만 나의 움직임이 느렸던 탓인지 찢은 순간 카나는 나를 응시했다.
눈에 희미한 눈물을 머금고 정말 좋아하는 나에게 처녀를 바칠 수 있었던 기쁨으로 몸을 진동시키고 있다.
나는 막을 찢은 그대로 허리를 눌러 페니스를 근원까지 삽입한다.
「으응,…후―…후우―, 후우우― 전부……들어갔어?」
「응. 이것으로 전부야. 노력했어」
한손으로 카나의 손을 맞잡고 다른 손으로는 카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나는 위로의 말을 건다.
그러면 카나는 내가 칭찬해준 것이 기쁜지 괴로운 듯하면서도 억지로 웃어보였다.
「나는…, 괜찮아……그러니까, 토우미야군의 좋아하는 대로…움직여…줘.」
「알았어」
카나의 요구를 고맙게 받아들여 나는 허리를 빼내고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어차피 사랑에 빠져버린이상 이 움직임도 빨리 끝내기 위해라고 생각할테지.
하지만 나는 카나따위 신경도 쓰지않고 내 자신이 조금이라도 기분 좋아지기 위해 움직이고 있을 뿐이다.
피스톤 도중에 클리토리스를 만지작거리는 것도 감도를 올리는 목적 외에 질육이 수축해서 기분 좋기 때문.
「으으응…우응,…하우우, ……우으응응」
몇번이나 클리토리스를 자극해서 쾌감이 높아지자 빡빡한 질에서 조금은 애액을 분비했는지
조금씩 카나의 입으로부터 신음이 흘러 나온다.
아픔 밖에 느끼고 있지 않았던 페니스로 벌써 쾌락을 느끼고 있다.
「아아, 하으…토우미야, 부,부탁해…카나라고 불러…줘.」
정말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을 하고 받아 들여지고 그리고 처녀를 바쳤다.
이름을 불러 지는 것으로 나의 사랑을 느끼고 싶은 것일까.
뭐 좋아.
그 정도로 애정이 깊어진다면 얼마든지 해주마.
「카나」
「하,아우 , 아……토우미야군, 좋아, 좋아……해.」
이름을 부른 것만으로 카나의 질은 강하게 죄여져 나는 페니스를 통해 격렬한 쾌감을 느꼈다.
「…쌀께. ……카나」
「아아, 후아아아……으,응. 싸도… 좋아. 내 안에 토우미야군…싸 줘……」
감동적인 대사를 하며 카나가 나에게 달라붙었다.
「…간다 」
「…응…아앗. 나도… 함께」
나의 등을 감은 카나는 손에 힘을 주고 동시에 카나의 질이 강하게 수축해서 페니스를 조인다.
기분 좋은 억압에 견디지 않고 나는 카나의 안에 정액을 토해냈다.
울컥울컥하는 소리와 함께 정액이 카나의 질안을 날뛰지만 카나는 입술을 깨물고 쾌락을 참고 있다.
아이같은 용모를 하고 있지만 입 틈새로부터 새어나오는 소리는 관능적이었고 그 것은 한 명의 여자가 된 증거다.
「토우미야군의 것이…후으―, 후아아―…배안에 가득…」
나의 페니스가 빠진 것으로 카나의 벌려진 질구로부터
이마의 땀을 닦으며 나는 카나에게 말을 걸었다.
「나는 하기야마에게 복수할꺼야」
「후으―,응―………후아우―…응…그럴 거라고 생각했어」
「카나는 이대로 하기야마들을 따를거야? 그렇지 않으면…나의 곁에 있어 줄거야?」
나의 질문에대해 카나는 조금의 미혹조차 보이지 않았다.
생긋 미소지고 이것이 대답이라는 것처럼 나의 입술에 살그머니 키스를 한다.
「토우미야군의 곁에 있을 수 있다면…나는 뭐든지 할거야.」
곧고 순수한 눈동자였다.
사랑은 맹목이라고 했지만 카나는 그에 대한 좋은 견본이다.
정말로 바보같고 취급하기 쉬운 녀석이다.
「고마워, 카나.」
어차피 금방 끝나는 코메디다.
이 장소만은 상냥한 환영을 보여 줄게.
나의 본성을 알았을 때에는 이미 나로부터 떨어지지 못할테지.
어떤 일이라도 나의 명령만을 따를 뿐.
「……후후」
아직 끝나지 않았어.
내일까지 카나의 머리속을 나로 가득 채워 줄테니까.
나는 웃으면서 키스를 하고 또 몸을 요구했다.
<1일째 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