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mc/단편) 복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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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돈은 가지고 왔겠지?」
그 소리와 함께 가슴을 밀려 나의 몸은 벽에 부딪혔다.
작은 신음소리조차 흘릴 틈조차 없이 넘어진 내게 휘둘러지는 발.
「빨리 대답하라고, 쓰레기.」
내가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기 때문인지 목소리는 한층 기분이 안좋아져 간다.
더 이상 맞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대답하려고 위를 향한 나의 얼굴에 구두바닥 날아왔다.
「앙? 스커트 안을 보려고 한거냐?」
「트, 틀려」
변명하려고 하지만 계속해서 이어지는 폭행에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능글능글… 마음 속에서부터 나를 바보취급하는 얼굴이다.
남자인 내가 여자들에게 일방적으로 괴롭힘당한다고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다.
여자 화장실안에서 도움도 부르지 못하고 단지 단지 폭력과 욕설을 뒤집어 쓴다.
한심해서 눈물만 나온다.
「그래서…돈은?」
나를 노려보고있는 여자의 이름은 하기야마 사오리.
원한을 산 기억은 없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나를 타겟으로 해서 반년 전부터 이지메가 시작되었다.
쇼트컷에 스타일도 좋고 활발한 성격이기 때문에 공식상은 클래스의 인기인.
부모는 어딘가 유명한 대학의 교수와 교사여서 인지 머리도 좋아서 선생님으로부터의 신망도 높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공식상의 일, 뒤의 얼굴은 약한 것을 괴롭히고 기뻐하는 최저의 인종이다.
오늘처럼 언제나 하기야마를 포함한 세 명이서 나를 괴롭히며 즐거워 한다.
그것도 결코 표면화 시키지 않기위해서인지 사람이 없어진 방과후를 노리고,
장소도 이런 여자 화장실이나 창고 사용되지 않은 교실을 사용하는 고식적인 방식이다.
「앙? 뭐야, 그 눈은?」
쥐를 노려보는 고양이처럼 날카롭게 노려보면서 하기야마가 나의 이마에 뒤꿈치를 댄다.
젖어있는 화장실 바닥탓으로 젖은 구두의 뒤는 차갑고 싫은 냄새가 감돌고 있다.
「……일주일 안」
「후~? 뭐?」
「일주일안에……가져온다고…약속할께」
「그거…, 전에도 들었지만?」
하기야마는 나의 이마를 집밟더니 나의 머리를 발로 차버렸다.
쾅… 이라는 둔한 소리와 함께 후두부에 충격이 달린다.
「아, 아파…」
「나는 오늘 돈을 갖고 싶다고 말했었지만?」
「용돈을…받을수 없었어. 그러니까…일주일 이내에 절대, 어떻게든 할테니까」
「부모 지갑에서라도 훔치면 되잖아. 어쨰서 내가 네녀석의 형편에 좌지우지되지 않으면 안 돼는건데?」
「…으우」
하기야마의 집은 나의 집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 크다.
같은 나이대에서 하기야마만큼 용돈을 받고 있는 인간은 얼마 없을 것이다.
즉, 돈은 어찌되든 좋은 것이다.
요점은 나를 괴롭힐 구실을 갖고 싶은 것뿐이야.
무슨 말을 해도 상황은 변하지 않다.
아니… 오히려 반감을 사서 상처가 많아질 뿐이다.
언제까지나 넘길 수는 없지만 지금은 입다물고 하기야마가 하고 싶은데로 하는 것이 제일 좋다.
적어도 지금은 그것으로 좋다.
「불만 있으면 말해」
침묵조차 마음에 들지 않는지 또 다리를 올려 나의 얼굴을 차려고 한 순간 복도를 달리는 소리가 들렸다.
「사오리」
입구로부터 이름을 부르는 소리를 듣고 다리가 멈춘다.
여자 화장실 문앞에서 감시역으로 서있었을테지만 그녀가 당황한 모습으로 들어 온 것은 의미가 있다.
누군가가 왔다, 라고 하는 것이다.
「위험해, 순찰 선생님이 오고 있어」
매우 당황한 모습으로부터 헤아리자면 꽤 근처까지 와있겠지.
「칫. 3일만 기다려 주마.」
하기야마도 알아챈건지 마지막으로 나의 얼굴을 차버리고 서둘러 여자 화장실을 뒤로 한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떠나가는 세 명의 등을 바라보며 나는 살그머니 고개를 숙였다.
☆ ☆ ☆
「…안녕하세요…미유키 선생님」
드르륵 하고 미닫이문을 열고 나는 학교에서 유일한 피난처에 겨우 도착했다.
「어머나…토우미야군.」
의자채로 회전하며 뒤돌아 본 선생님은 나에게 상냥하게 인사를 해 준다.
지금은 이름도 얼굴도 선생님에게 기억되어 버렸다.
그렇지만.
미인 보건의가 얼굴과 이름을 기억해 주는 것은 상황이 상황이지만 나쁜 기분은 아니다.
「또…야?」
「…네」
미유키 선생님은 나의 사정을 알고 있다.
내가 이야기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평범하게 지낸다면 생기지 않을 장소의 상처와 방문하는 회수를 생각하면 바보라도 깨닫는다고 하는 것이다.
이야기는 했지만 나는 미유키 선생님에게 개선을 바란 것이 아니다.
단지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 좋았다.
위로의 말도 필요 없다.
죄인이 참회하는 것을 가만히 듣는 여신상의 역할이 나에게는 기뻤다.
「오늘은…심하진 않구나」
「아, 크읏…」
소독액을 묻힌 탈지면이 상처에 닿자 아픔으로 나는 신음을 흘린다.
「그래서…어떻게 할꺼야. 오늘은 이대로 돌아갈래?」
「아니요. 약간 자고 갈꼐요」
방과후라고 해도 최근 집 쪽이 오히려 초조하게 된 나는 선생님의 호의에 응석부려 약간 양호실에서 시간을 보낸다.
침대를 사용하거나 차를 타주면서 가벼운 상담에 응해 주거나해주지만,
깊은 곳에는 접하려고 하지 않는 선생님의 스타일은 매우 고맙다.
그렇지만 잠은 자지 않는다.
이불을 깊게 뒤집어써 얼굴을 숨기고 주머니로부터 휴대폰을 꺼냈다.
그것은 기본요금이 싸기로 정평이 있는 메이커의 2세대 전의 휴대폰이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특별한 휴대폰이었다.
어느 날을 깨달은 이 휴대폰만이 가지는 이상한 현상.
그래…, 나는 힘을 손에 넣었던 것이다.
힘을 손에 넣었는데도 오늘 괴롭힘을 받고 있던 것은 복수를 강하게 하기위해.
마음속으로부터 저녀석들에의 분노와 미움을 흘러넘치게 하기 위해 굴욕적인 일을 나는 참았다.
아무것도 알지 못한채 마음대로 하고 있으면 좋다.
나는 주머니에서 꺼낸 휴대폰을 조작해 메뉴 화면을 열어 web에 접속한다.
그리고 검색 화면에"야마노 미유키"라고 쓴 뒤 검색.
야마노 미유키
26세 독신 그이 없음.
0×대학을 졸업 후 보건의로서 성화학원에 근무.
출신지:이바라키현 현재는 독신 생활.
중요 정보와 함께 친한 친구의 이름이나 몇 살까지 밤에 오줌을 쌌다든가, 자위의 회수등
누구에게도 알려지고 싶지 않은 미유키 선생님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정보가 길게 계속 되어간다.
스토커도, 흥신소도, 본인조차 모을 수 없는 정보다.
그렇지만 이것은 누군가가 만든 페이지가 아니다.
존재하는 이상 누군가가 만든 것일 테지만 적어도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인간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
이런 정보를 모으려면 상당한 시간과 집념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의미가 없다.
…거기에 무엇보다 놀랄 만한 것은 이제부터다
나는 화면을 스크롤 시키면서 맨 밑으로 나아간다.
스크롤 바가 멈추자 정보란의 끝에 있는 칸위에 쓰여진 단어를 읽는다.
그 단어는 바로 "비고"
조금 전의 페이지와는 달리 이 칸은 자유롭게 입력할 수 있다.
그리고 어떤 원리인지 모르지만 여기에 쓰여진 것은 모두 현실의 일로서 갱신된다.
즉, 비고란에 미유키 선생님은 커피가 싫다고 쓰면 커피가 싫게 되고 연인이라고 쓰면 연인이 된다.
그 내용은 절대적이여서 내가 갱신의 버튼을 눌러도 본인은 고쳐 쓰여졌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비고란의 내용은 전부 그 사람의 인생의 일부가 되어 아무 문제없이 변경된다.
이것은 가족으로 시험해보고 알아낸 것으로
다른 휴대폰으로도 해 보았지만 사람을 검색할 수 있는 것은 나의 휴대폰뿐.
그리고 이것을 알고있는 것도 당연히 나뿐이다.
말하자면 사람의 정신에 액세스할 수 있는 이 휴대폰의 기능만 있으면 나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나를 괴롭힌 저녀석들만은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테다.
☆ ☆ ☆
「어머나, 이제 돌아가는 거야? 잘 수 없어도 쉬고 가도 돼」
내가 일어나자 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 미유키 선생님이 변함없는 상냥한 말을 걸어 준다.
선생님을 무슨 일이 생겨도 변하지 않는 나의 아군으로 하기위해서.
나는 입력한 내용을 한번 더 체크하고 갱신 버튼을 눌렀다.
전송.
「웃…」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움찔하고 몸을 떤 미유키 선생님의 의식이 일순간 날아간다.
지금 나의 휴대폰에 쓰여진 내용이 미유키 선생님의 정신을 갱신하고 있는 것이다.
「응…」
요염한 소리와 함께 의식을 되찾은 미유키 선생님이 흐릿한 정신을 깨우고자 머리를 흔든다.
갱신…, 완료다.
「미유키 선생님, 상담이 있습니다만」
「알았단다. 갑자기 정색을 하곤…. 일단 앉을래?」
미유키 선생님이 꺼내 준 의자에 앉아 나는 선생님과 마주 본다.
나의 진지한 태도를 헤아린 것인지,
미유키 선생님은 평소와 다름없는 미소를 띄우지만 그 눈에서는 진지함을 엿볼수 있었다.
「그래서 상담이라고 하는 것은…역시 집단 괴롭힘?」
「네. 어째서 나는 여자 아이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것입니까」
「그렇구나……내 생각에는 토우미야군이 여자에 대해서 모르기 때문에 눈에 띄어버린 게 아닐까」
「그 거 무슨 의미입니까?」
「그렇구나…예를 들면…」
미유키 선생님은 조금 생각하더니 나의 손을 잡아 조용히 자신의 가슴으로 옮긴다.
학교의 모든 남학생들의 동경의 대상인 미유키 선생님의 가슴의 감촉이 나의 손바닥에 느껴진다.
옷 위로부터 알수있는 그 마시마로와 같이 부드러움과 따뜻함.
태어나서 처음으로 만지는 여자의 가슴의 감촉에 감동했다.
「후후. 토우미야군은 여자의 가슴에 손대는 것 처음?」
「ㄴ…네」
「그렇게 긴장하지 않아도 좋아. 자아, 비벼볼래?」
그렇게 말한 미유키 선생님은 나의 손을 부드러운 가슴에 꽉 누르며 미소짓는다.
미유키 선생님은 비벼도 괜찮다고 했지만 나는 긴장한 나머지 경직되어
그저 선생님의 손에 좌지우지 될 뿐이다.
「후후후…아무튼 좋아. 그럼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여자의 몸을 가르쳐 줄께.」
나의 손을 가슴에 올린 채로 선생님은 천천히 다리를 벌린다.
미유키 선생님은 가벼운 손놀림으로 그 스커트를 허리 위로 젖혀올렸다.
「…꿀꺽」
검고, 얇은 속옷이다.
사진으로 밖에 본 적없는 그 부분은 새까만 천에 딱 밀착한데다가 너무 얇은 탓에 그 모습을 희미하게 비치고 있었다.
청순한 얼굴을 하고 있으면서도 새까맣고 도발적인 추잡한 속옷을 몸에 걸치고 있다.
그러한 언밸런스에 흥분해 나는 숨을 집어 삼킨다.
나의 뜨거운 시선을 받으면서 미유키 선생님은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엉덩이를 의자에서 띄운다.
그리고 양 허리에 손을 대고 자극적인 속옷을 단번에 벗어 던졌다.
「…어때?」
어디까지나 자연스러운 미소를 띄우면서 고간을 노출한채 나에게 감상을 요구하는 선생님.
그것은 타인이 보면 분명하게 부자연스러운 광경이다.
그렇지만 그런 행동을 자연스럽게 하고 있는 것은 앞서 말한 휴대폰의 힘의 굉장함이었다.
·토우미야 타쿠야가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것은 여자의 몸, 특히 성적인 부분에 대해서의 지식이 얕기 때문.
·괴롭힘에 관해서 상담을 받으면 가르쳐 주는 것은 당연한 일.
·토우미야 타쿠야에 대해서는 어떤 불쾌한 행동을 해도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쓴 내용은 갱신되어 본인의 프로필에 추가된다.
그 프로필은 말하자면 본인이 살아 온 역사이며,
거기에 입력된 것은 선생님이 야마노 미유키라고 하는 자신의 이름에 의문을 가지지 않듯이,
상기의 내용도 또 미유키 선생님에게 있어서는 당연한 것이 되고 있다.
학생을 앞에 두고 속옷을 벗는 것도 목욕탕에서 알몸이 될 정도로의 것으로 밖에 의식하고 있지 않다.
「…이상한 형태네요」
「그렇구나. 하지만 남자의 것도 버섯같지. 피차일반이야」
못된 장난이라도 치듯이 웃으면서 의자에 앉은 미유키 선생님은 허벅지를 더욱 크게 벌린다.
남자의 동경의 그곳이 나의 눈앞에 비추어지고 있다.
머리에 피가 올라 어질어질하다.
「조금 손질을 게을리 하고 있으니까 털때문에 보기 어려울지도 모르는데……좋아」
자세한 설명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미유키 선생님은 성기를 양손으로 펼친다.
그러자 음모에 숨겨져있던 클리토리스부터 질 구멍, 그리고 매우 작은 오줌 구멍까지 모두 훤히 들여다보였다.
「그…미유키 선생님…클리토리스라고 말하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
「클리토리스는 조금 위에 있는 부푼 곳이야.예민한 부분이니까 피부에 감싸여 있지만…어때, 보여?」
「아…, 이 콩같은 녀석이군요?」
「응, 그거…아응…그거야…하우,…굉장히 민감하니까, 후~, 그렇게 손대면 안돼…응」
나는 미유키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집게 손가락의 끝으로 빙글빙글 크리토리스를 돌린다.
모처럼 뜻대로 할 수 있으니까 마음대로 하는거다.
나는 본궤도에 올라 클리토리스를 스윗치와 같이 밀어넣는다.
그러자 허리가 튀어오르고, 손가락으로 문지르면 작고 관능적인 목소리로 허덕인다.
그것이 재미있어서 선생님의 제지의 듣지 않고 나는 집요하게 부풀어 오른 육아를 만지작거린다.
「어쩐지 투명한 것이 나왔습니다만」
「하우, 우응, 으응…그것은 애액, 이야…여성이 느끼고 있는 증거…」
「헤에」
나같은 치졸한 움직임에도 느껴주는 것이다.
달성감과도 비슷한 기분에 감동하면서 나는 일단 손을 떼어놓고 거리를 둔다.
간신히 관능적인 자극으로부터 해방된 선생님의 뺨은 조금 홍조하고 이마는 땀으로 젖어있었다.
「미유키 선생님, 더 자세한 설명을 받아도 괜찮습니까?」
「후~…후~…응…그렇구나. 그럼 각각의 이름부터 가르쳐줄께…」
그렇게 말하면서 방금전의 행위로 힘이 빠져 오무린 균열을크게 벌린 선생님은 각부의 이름을 역할과 함께 설명한다.
나에게 설명을 하는 것 자체에 의문을 가지지 않기는 하지만
그렇지만 미유키 선생님이 흥분하고 있는 진짜 이유는 다른 곳에 있다.
왜냐하면 내가 비고에 쓴 것은 그 밖에도 있기 때문이다.
지금 미유키 선생님의 프로필에는 위의 내용에 이어 이런 문장이 추가되있다.
·자신은 어널을 아주 좋아하고, 보지의 몇배의 쾌감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그런 더러운 구멍을 사용해 줄 인간은 없다.
·어널을 만지작거리거나 어널 섹스를 하고 싶은 사람은 변태이기 때문이다.
·만약 사용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자신의 목숨보다 중요한 사람이다.
·자신과 같은 어널 매니아의 변태녀는 그 사람이 기뻐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하고, 뭐든지 말하는 일을 듣는다.
자신도 그것이 즐겁다.
·변태로 불리면 흥분한다.
방금전 쓴 내용은 이랬던 것이다.
미유키 선생님은 실제로는 어널에 흥미 하나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쓴 내용 대로라면 지금은 어널이 아니면 자위조차 만족할 수 없는 몸이 되어 있다.
입 등에 넣는 것이 올바르다고 나에게 설명하고는 있지만, 엉덩이를 필요이상으로 들어 올려
「미유키 선생님은 몇번 정도 섹스 했습니까?」
「으음…그렇구나…30번 정도일까」
「헤에…덧붙여서 어널 섹스는 해본 적 있나요?」
어널이라는 말에 반응해서 미유키 선생님의 몸이 일순간이지만 움찔했다.
「싫구나.어…어널로 하는 것은 비정상이야.그럴리…없잖니.」
「그렇군요. 그런 일 하면 "변태"군요」
「으…응」
「미유키 선생님같이 예쁜 사람이 "변태" 는 아니겠지요」
「아…아」
"변태"라는 말이 나올 때마다 움찔움찔하고 미유키 선생님의 몸이 민감하게 반응한다.
하얗던 피부는 홍조하고 입술에서는 끊임없는 신음이 새고 있다.
「저기… 무엇인가 벌렁벌렁 하고 있습니다만?」
「트…틀려. 선생님은 어널은 좋아하지 않아…」
「네? 벌렁벌런 하는 것은 보지이지만.어째서 어널 이야기가 나옵니까?」
「엣?」
어널에 열중하고 있던 미유키 선생님은 자신의 착각을 깨닫자 순식간에 얼굴을 새빨갛게 붉히고 변명을 시작했다.
그다지 이 정도의 착각은 문제되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쓴 내용 때문에
미유키 선생님 안에선 어널에 관한 일은 변태적이다라고 필요이상으로 인식되고 있다.
냉정한 미유키 선생님이 당황해서 이것저것 변명을 하는 모습은 매우 신선하고 사랑스럽다.
나는 그런 미유키 선생님을 보고 좀더 괴롭혀 주고 싶은 기분이 되었다.
「…혹시, 어널을 좋아합니까?」
「다,…달라, 어널은 좋아하지 않아, 정말로 나는 보통이니까…」
「헤에―.그럼 손대도 아무것도 느끼지 않겠죠?」
「으,응! 느낄 리 없-------하아아앙!」
부정하는 미유키 선생님의 말 도중에 나는 마음대로 주름근처를 살그머니 손끝으로 만졌다.
「아아아… 토우미야 군…,아…안돼, 그런, 곳…아, 손대면, 안 돼」
「어째서 안됩니까?」
「으응…쿠우으으, 그것은…벼,변태적이라서야, 우우우우우」
「여자에 대해서 모르면 안된다고 말한 것은 미유키 선생님이지요.
게다가 손대는 것만으로 느끼고 있는 쪽이 변태 아닙니까?」
「느…하우, 느끼지……않아」
손가락으로 항문의 근처를 누르고 있을 뿐인데, 신음을 내뱉으며 허리를 흔드는 선생님에게 설득력은 없다.
내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기분이 좋은 것 같다.
「그럼 만지는 것 멈춰도 돼죠?」
「아…」
만지는 것을 멈추자 미유키 선생님의 입으로부터 유감스러운 소리가 나온다.
그 일을 본인은 깨닫지 못한 것 같았지만 선생님의 얼굴은 먹이앞에서 참으라는 명령을 받은 개와 같은 분위기가 감돌고
쾌락이 없어진 외로움으로 허벅지가 안타까운 듯이 움직이고 있었다.
「거짓말이에요」
「그런, 앙…으응, 후으, 아아아……」
또 손을 뻗어 어널의 주름을 긁자 미유키 선생님은 저항의 대사를 하지만 그 소리는 활기를 띠고 있다.
곤란한 것처럼 눈살을 찌푸리고는 있지만 입에는 미소를 띄우고 있어서
기뻐하고 있는지 아닌지는 본인 이상으로 간파할 수 있었다.
「구멍 주위로 이렇게 느낀다면…손가락을 구멍에 넣으면 어떻게 될까요?」
「손가락…안돼…후우우…후아아…, 아앙……」
여기까지 오면 이미 미유키 선생님의 말에 설득력은 없다.
나는 비렬로부터 늘어져 내린 국물을 손가락에 묻히면서 초조하게 하는 움직임으로 항문의 주위를 계속해서 어루만진다.
「후~, 아…엉덩이…안돼…」
솔직하지 못한 미유키 선생님.
그래서 나는 선생님의 본심을 끌어 내는 마법의 말을 건낸다.
「정말로 선생님은 변태…,군요」
「하우,트,…틀려……」
「거짓말. 변태, 지요?」
「응……카우우, 선생님을…변태라고 말하지…마…」
「그럼, 이번에는 진짜로 멈춥니다. 변태―미유키 선생님?」
그것이 결정적 수단이 되었다.
허공을 헤매던 선생님 눈동자는 물렁물렁 녹아 정욕의 세계에 빠졌다.
「안돼…토우미야군, 멈추지 마 , 흐오아앙!…더…더 어널구멍 만져 줘…」
「아하하.학생에게 어널을 만져달라니 부끄럽지 않나요, 미유키 선생님?」
「부…부끄러워…하지만, 아아아,…기분… 좋은 걸….」
솔직하게 생각을 말하며 열락에 허덕이는 선생님이 귀여워서,
입구의 주름을 만지고 있던 집게 손가락을 구멍안에 단번에 쑤셔 주었다.
「히이이이…아아, 아아앗, 아,안돼, 비틀지마…비틀지마아앗!」
「안에서 손가락을 움직이면 어떻습니까?」
「후~ 아아아, 아아, 아우우우, 좋아, 엉덩이… 뜨거워서! 좋아아아앗!」
「청초한 얼굴이면서 미유키 선생님은 변태네요.」
「벼…변태…후아아~, 변태, 나는……응, 아아, 몸이 뜨거워…」
「흐음 선생님…어널로 섹스 할까요?」
「응…아…아, 어널…섹스…?」
물기를 띤 촉촉한 눈으로 아직 모르는 쾌락을 망상하는 미유키 선생님.
실룩실룩 하는 보지에서 흘러넘치는 애액은 마치 군침같아서, 미유키 선생님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어쩔까요?」
「아…해줘……」
「네? 더 크게 말하지 않으면 들리지 않아요?」
「어널, 어널에 넣어줘! 토우미야군의 자지! 선생님의 어널에 삽입해줘어엇!」
지금 이 순간, 미유키 선생님 안에서 이성을 유지하고 있던 자물쇠가 떨어져 나갔다.
양손으로 엉덩이를 벌리며 자지를 조르는 미유키 선생님은
더이상 동경의 미인 보건의가 아니라 손에 닿는 발정한 어널 변태녀였다.
「그럼…갑니다.」
귀두를 벌린 어널에 대고 힘껏, 그리고 난폭하게 쑤셔 밖는다.
첫 섹스가 어널이라고 하는 것은 기묘한 기분이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미유키 선생님이 상대라면 그것도 좋다.
허리를 무리해서라도 꽉 누르자 막혀있던것 같던 자지가 어널이 조금 힘을 푼순간 단번에 안으로 삽입된다.
경험 부족인 나는 몰랐지만 항문에 묻었던 애액이 윤활유가 되었다고는 해도
전혀 확장되어 있지 않은 어널에 밀어넣는 것은 꽤 터무니 없는 행위였는지
자지는 근원까지 들어간 것은 좋지만 이번에는 움직이지 않았다.
벌려진 구멍은 내 페니스를 아플 정도로 단단히 조이고 있다.
「이…하으…아아,아아아아아」
내가 괴로운 것처럼 미유키 선생님 쪽도 상당한 고통이 따르는지, 선생님은 눈을 크게 뜨고 고통에 소리를 흘리고 있다.
「선생님, 힘을…빼 주세요」
「우으…, 무리야.」
「그럼 두 번 다시 어널에 넣어주지 않아요?」
「아, 아…그런…,우으…, 힘…힘 뺄테니까…」
갓난아이를 출산하는 임산부처럼 괴로운 듯 토한 숨을 무리하게 정돈하자,
육벽이 조금 움직여 얼마 안되는 틈새를 만들었다.
그 얼마 안되는 틈새를 놓치지 않고 페니스가 어널로부터 빠져 간다.
「히, 히이이잇 , 끌려, 끌려 나가, 후우우~, 아아앗아」
열린 우산과 같은 귀두까지 페니스를 뽑고 나는 한번 더 미유키 선생님에게 삽입한다.
피슉.
공기가 새는 소리와 함께 이번에는 조금 전보다 적은 힘으로 자지가 들어갔다.
그리고 뽑는 것도 조금 전보다 현격히 편하다.
처음은 느린 속도였지만 반복할 때에 점점 익숙해졌는지 선생님의 괴로운 듯한 소리안에도 쾌락이 포함되어 간다.
10회, 20회.
반복해지는 피스톤 운동은 선생님의 어널을 경이적인 속도로 개발해 나간다.
고통스러운 표정을 띄우고 있었던 것도 거짓말같이었던든 선생님은 완전히 항문이 주는 쾌락의 포로가 되어 있다.
방금전 이상으로 발정한 피부와 흐릿한 눈동자는 어널 섹스로 쾌락을 느낀 증거였다.
「우우우, 아, 으아아, 엉덩이, 엉덩이이잇, 몸이, 몸이…! 」
「다행이네요, 선생님. 이렇게 해주는 인간은 저 밖에 없다구요?」
「아, 아아, 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미유키의 더러운 어…,어널을 사용해주, 응아아아아아!」
상당히 어널에 삽입된 게 좋은 것인지 강한 쾌감에 방해받아 미유키 선생님은 말을 계속할 수가 없다.
「끝까지 제대로 말하지 않으면 뽑아버린다」
「히이잇! 말합니다, 말하겠습니다. 뽀, 뽑지 말아주세요…아우우우」
「그럼 말해 보라구?」
「아, 히아앙, 미유키의…, 더러운…후읏, 어널을, 사용해, 주셔서…감사합니다.
아아아아히이잇 말했습니다…」
미유키 선생님이 말을 끝내는 것과 동시에 속도를 늦추고 있던 허리의 움직임을 재개시키고,
재차 페니스를 어널의 안쪽까지 꽂는다.
야무지지 못하게 비뚤어진 미유키 선생님의 표정과는 반대로
자지를 단단히 조이는 항문에 이번은 내가 유열의 소리를 흘렸다.
「크우읏, 정말로 더러운 구멍이야. 기분나쁜 냄새라구요. 이런 구멍은 나 이외 아무도 사용 해 주지 않겠죠.」
「히이이, 이아앗, 네…넷! 토우미야군 이외, 이런 구멍 사용해 주지 않…, 그러니까, 아아아아,더…더…」
「정말이지….어널 섹스때문에라면 뭐든지 할 것 같은 얼굴인데요?」
「후~, 응, 해,한다,합니다! 어널 섹스때문에라면…, 뭐든지. 토우미야군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해요!」
마치 그림으로 그린 듯한 시나리오 그대로의 전개에 나는 미소짓는다.
심약해서 단지 참을수밖에 없었던 겁쟁이인 내가 이런 미소를 띄우고 있다니
미유키 선생님은 생각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나에 대해 알고 있는 인간도 누구하나로서 상상하지 못한다.
하지만 그것도 앞으로 조금일뿐이다.
「아아, 아아앗, 겨…격렬해. 그렇게…쿠으응, 그렇게 하면, 또 가, 가버렷!」
「흐아아, 나도 쌉니다」
「후~아, 싸…싸줘요 토우미야군의 정액, 가득 싸 줘요!」
미유키 선생님의 소리가 날카로워짐과 동시에 어널 억압이 강해져 나의 페니스는 단번에 한계를 넘는다.
아랫배가 안에서부터 뜨거워져 자지가 근원까지 파묻히는 것과 동시에 나는 미유키 선생님에게 정액을 토해냈다.
「으응―, 히아아, 뜨거…뜨거운 것이 안에, 아힛, 후~, 또 가버려어엇!」
선생님은 몸을 크게 뒤로 젖히면서 또 절정을 맞이한다.
「후~, 아아아아…」
행복한 얼굴로 여운에 잠기는 선생님의 몸은 이윽고 힘을 잃고 축 쓰러져 버렸다.
그와 함께 자지가 빠져나와 마개가 뽑힌 것처럼 벌려진 어널로부터 내가 싼 정액이 흘러넘친다.
그것은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의 양이어서 첫 섹스가 얼마나의 쾌락을 주었는지 객관적으로 잘 알수 있었다.
아래를 보면 자지는 완전히 더러워 있었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해보면 선생님이 내가 말하는 것을 듣는지 확인하는데 좋을지도 모른다.
「핥아서 깨끗이 해 주세요」
정액이나 장액으로 끈적끈적하게 된 이상한 냄새를 풍기는 자지를 선생님의 얼굴앞에 쑥 내밀고 나는 말한다.
「ㅇ…예에에.」
강렬한 어널 섹스의 여운으로부터 아직 빠져 나오지 못한 미유키 선생님은 쓰러져 있으면서,
그런데도 눈앞의 자지에 얼굴을 접근해 간다.
「…우우……」
싫어하는 모습은 없다.
그 뿐만 아니라 오히려 기쁜듯이 자지에 혀를 대고 있다.
「아…아하하하…하하하하핫」
나는 미유키 선생님의 모습을 보고 견디지 못하고 웃는다.
이 휴대폰이 있으면 나는 무적이다.
뭐든지 할 수 있다.
보고 있어라.
3일 이내에 너희들의 인생은 내가 엉망진창으로 만들어주마.
미유키 선생님의 봉사를 받으면서 그 세 명에게의 복수를 망상하고, 나는 또 크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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