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렘 시스터 -완-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하렘 시스터 -완-

페이지 정보

조회 217 회 작성일 24-01-11 09:43 댓글 0

본문

공유하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네……. 저를 당신의 성창(聖娼)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그럼, 그럼……"


 굶주린 개처럼 헐떡이던 힐크루스는 난폭하게 오른손으로 자지를 잡고 무릎걸음으로 다가왔다.
 그러자 좌우의 다리를 잡고 있는 견습수녀와 성기사가 성녀님의 양쪽에서 음순을 손가락으로 잡고 강하게 최대한 벌려지는 만큼 벌렸다.


 "하아아아아……!!"


 음순이 벌려지자 유포리아는 왜인지 입술까지 벌리지 않을 수 없었던 듯 했다. 크게 벌어진 붉은 입술에서 침이 주르륵 맺혀 흘렀고, 가녀린 턱을 적셨다.


 (굉장해, 붉은 살 속까지 진창이야. 유포리아님은 물이 많은 많은 타입이니까)


 성녀님의 음순에 지지 않고 투명한 액을 흘리고 있는 살막대기는 전진해서, 유포리아의 빼꼼히 갈라진 감추어진 입술에 접촉했다.


 "넣습니다!"


 힐크루스가 흥분을 숨기지 못하고 소리 높혀 선언하자, 파렴치한 자세로 억압되어 있던 유포리아는 매우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남자와 여자의 결합부에는 당사자들뿐만 아니라, 베르벳트, 시긴, 그레이센의 시선이 모여있었다.
 
 끄트머리에서 투명한 액을 흘려대는 귀두부에, 여자의 과실즙까지 엉겨붙었다.


 (아아, 유포리아님의 처녀를 나 따위가 빼앗아도 괜찮을까. 하지만. 가지고 싶다…… 나만의 소유로 만들고 싶어.)
 독점욕에 지배당한 소년이 힘껏 힘주어 누르자, 여인의 살은 동그랗게 넓혀져, 남자의 살을 삼켜갔다.


 "앗"


 각오를 다지고 있던 유포리아였지만 작게 비명일 지르고 움찔 도망치려고 했다. 하지만 세방향에서 여자들이 억누르고 있으니 움직일 수 없었다.
 그 덕분에 양물은 순조롭게 삽입되어갔다.


 (하아, 따듯해. 게다가 굉장히 미끈미끈하다.)
 마치 지렁이가 수없이 숨겨져 있는 게 아닌 가 싶을 정도로 수없는 살주름이 남근의 구석구석까지 조여왔다.
 결코 강하게 조여오지는 않았지만, 금방이라도 사정해버릴 정도의 꿈틀거림이었다. 그런 사정욕구와 싸우면서도 처녀를 관통하고 있는 소년은 상대의 기색을 살폈다.


 "아프지는 않습니까?"
 "예……위화감은 있지만은……"


 그렇게 천천히, 천천히 전진해, 이윽고 남근은 쏘옥 뿌리까지 삼켜졌다. 수없이 많은 주름이 보들보들보들보들하며 남근에 엉겨붙었다.


 "무녀장님도 참, 어쩜 이렇게 행복한 얼굴이실까요."


 유포리의 머리 위에서 내려다 보고 있던 베르벳트가 멍하니 한숨을 내쉬자, 눈을 반짝이는 시긴은 기쁜 얼굴로 질문해 왔다.


 "힐크루스님, 어떠세요? 무녀장님의 몸 안은?"
 "으응……굉장히 기분좋아……"


 도취된 목소리를 흘리는 소년의 얼굴을 세 사람의 입회인은 복잡한 얼굴로 쳐다보았다.


 "저기……왕자님, 슬슬 움직이시는 게……?"


 그레이센의 말을 듣고 힐크루스는 유포리아의 몸 안에 자신의 신체가 스며드는 것을 확인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저, 움직입니다. 유포리아님"


 힐크루스는 몸을 앞으로 기울여 사랑스런 성녀님의 허리를 끌어안았다. 높게 치켜 올려진 양다리를 쥐는 것은 [심산(深山)]이라는 체위가 되는 것이지만 그 양 다리는 여자들에게 안겨있다. 힐크루스는 남녀의 결합부를 바라보면서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 아……, 앙……, 아앙……"


 끄젹끄젹하고 남녀의 결합부에선 음탕한 물소리가 났다. 힐크루스는 시긴과 그레이센을 시작으로 백명에 가까운 처녀를 먹어왔지만, 이렇게 스무스한 첫 경험은 처음이었다.
 역시 십대 중후반의 소녀들과는 다르다. 이십대 초반의 누님은 남자를 받아들이는 그릇으로서 완성되어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웃, 그렇긴 해도 주름이 많아……. 시긴처럼 좁지는도 않고, 그레이센처럼 조이는 것도 아냐. 베르벳트처럼 녹아드는 것과도 달라. 껄끔껄끔하고 풍부한 살주름이 자지의 구석구석까지 조여들어 오고 있어.)
 양물을 넣고 있는 것만으로, 곧바로 폭발해버리는 게 아닐까, 하는 불안이 들었다.
 하지만 이렇게 기분좋은 밀호 속에서 움직이지 않는 다는 것은 너무 아까운 일이었다. 절세의 명기를 즐겨보기 위해 힐크루스는 폭발에 주의하면서 허리를 움직였다. 하지만 기분 좋은 건 기분좋은 거였다. 참지 못하고 허리의 움직임은 점점 빨라져갔다.


 "핫, 하응, 으응……"


 한번 찌를 때마다 탄력있는 유방이 쿨렁쿨렁 박력있게 춤췄다.


 (게다가 쾌감을 느끼고 있는 표정이 굉장히 섹시하구나……)
 소년의 거친 허리놀림을 받아내는 성녀님은 황홀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애교섞인 달콤한 숨결을 흘리는 입술에서 침이 넘쳐 흘러나오고 있다. 그 고귀한 성녀님이 이런 표정을 지을 줄이야, 직접 보고 있지 않았다면 상상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유포리아님의 이 표정을 알고 있는 남자는 나뿐이야.)
 독점욕을 느낀 힐크루스는 자신만의 성녀님이 더 더욱 쾌감을 느끼게 해주기를 원했다. 지금의 체위에서는 남자는 원하는 대로 허리를 움직일 수 있었기에, 힐크루스의 허리는 점점 빨라져 갔고, 자궁입구까지 쯔덕쯔덕 찔러댔다.


 "아앗……"
 유포리아가 작게 비명을 지르는 것과 동시에 살주름이 움쩍움쩍하고 한층 격렬하게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아앙…… 두 사람 다 그만해……"


 얼굴을 새빨갛게 붉힌 성녀의 눈을 뜨고, 힐크루스의 뒤쪽으로 시선을 향하고 있으니 무슨일인지 궁금하다.


 "아후, 무녀장님도 참 너무 음탕합니다. 그렇게 보지가 쯔벅쯔벅 거리고 있는 광경을 보고 있으려니, 저희들도 이젠……"


 바닥에 무릎을 꿇고 있는 시긴이 길게 뻗어 올려진 유포리아의 왼쪽 다리를 핥고 있었다. 발목에서 발가락.그리고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끈적끈적하게 핥고 있다.


 "왕자님 도와드리겠습니다……"


 반대쪽에는 그레이센도 역시 마찬가지로 성녀님의 오른쪽 다리를 핥고 빨아댔다. 시긴에게는 조금은 레즈끼가 있는 것 같기도 했지만, 그레이센은 그녀를 동성애적인 눈으로 보는 것을 혐오하고 있을 터였다.


 그런 두 사람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말하는 것 같은 표정으로 성녀님의 아름다운 다리를 끌어안고 가슴에 대고 누르듯 붙잡은 자세로 그 발가락끝까지 핥고 있는 것이다. 자세히 살펴 보면 두사람 모두 부끄러움도 없이 자신들의 사타구니를 비벼대고 있다.

 

 

"참 내. 젊은 애들은 정말 참을성이 없어서 안되겠어요♪ 이 건 중요한 의식이라고 당부했는데도……"

 음란한 표정으로 조소를 띠운 흑의의 시스터는 양손을 성녀님 앞으로 돌리고 그녀의 유방을 손을 잡고 주물주물 주멀러대기 시작했다.


 "아아앙……"


 발가락이 핥이고 있는 것은 육체적으로 그렇게 대단한 쾌감은 아니지만, 시각적효과로서 배덕감을 자극하는 것이었다. 게다가 확실한 성감대인 유방도 주물러 온 것이다.


 "아아, 아앙아, 아아……"


 파과(破瓜)의 도중임에도 유포리아는 단번에 고양되어 버린 듯했다. 허덕이는 소리가 절박해져 오고 육봉을 감싼 주름의 준동도 격렬해져 왔다.


 "앗……"


 유포리아와 힐크루스가 동시에 작은 비명을 질렀다. 성녀님의 계곡 속 가장 깊은 곳 까지 찔러 들어간 양물이 꺼떡 꺼떡 격렬하게 경련했던 것이다. 힐크루스는 서둘러 단전에 힘을 주고 견뎌냈다.


 (방금, 조금 흘려버렸다……. 참자, 참자, 참자……)
 절세의 명기는 쾌감이 시작되자 점점 더 남자를 죽이는 개미지옥으로 변해갔다. 시긴과 그레이센, 베르벳트의 원호는 고마웠지만, 역시 자신의 자지로 유포리아를 절정으로 인도하기를 원하는 소년은 입구 끄트머리까지 정액이 몰려있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포화상태인 남근을 이용해 더욱 과감히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인다.


 "앗, 앗, 앙, 앙, 아, 앗, 앗……"


 지금이라도 폭발할 것같은 기색이 농후한 양물로 연속적으로 자궁입구를 찌려버린 누님은 낭창낭창한 미체를 바들바들 떨었다. 동시에 질 구멍 속살도 경련하듯이 꿈틀거리고 조여댔다.


 (아, 뜨거운 살이, 꿈틀꿈틀 움직인다. 마치 문어항아리 속에라도 넣고 있는 것 같아……)
 그리고, 결정적으로 뜨거운 애액이 한없이 샘솟았다.


 (아아, 자지가 삶은 문어처럼 되어버릴 것 같아……)
 힐크루스는 필사적으로 어금니를 깨물고 견디고 견뎠지만, 결국 머릿속이 새하얘졌다.


 "아, 굉장해, 이렇게……유포리아님, 나, 난, 이제……"
 "히이, 히잉, 히이……"


 남녀 네명에게 압박을 당하고 있는 성녀님은 이미 제대로 된 대답은 할 수 없을 지경이었다. 하지만, 자신의 몸 안에 파고들어 온 남근의 상태는 손에 잡은 듯이 알 수 있었다.
 주름이 많고 뜨거우며 움직임도 많다. 거기다가 물이 많은 체질인 누님의 몸 안에서 자지가 단번에 팽창하고, 그 속에 뜨거운 혈류가 달려 튀어나온다.


 "앗! 온다!"


 자신을 잊고 있던 성녀님이지만, 질 안에서 일어난 변화는 눈치 챈 듯 경탄의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남근은 폭발했다.
 요도구가 자궁 입구에 파고든 상태에서 퓨웃퓨웃퓨웃퓨우퓨……하고 사정한다.


 "히이, 히아, 아아아아앙……!!!"


 암컷으로서의 본능인지 수컷의 뜨거운 액체를 몸 안에 느낀 성녀는 핥이고 있던 발가락 끝을 바들바들 떨면서 절정에 달한 듯 했다. 그것을 알아 챈 힐크루스는 사정을 하면서도 정신없이 허리를 움직였다. 한 방울도 남김없이 정액을 내뿜고 나자, 힘이 빠져 여자의 가슴으로 쓰러졌다.


 "꿀꺽……"


 마치 자신의 몸 안에 정액이 들어온 처럼 군침을 삼키는 세명의 여자는, 정말로 몸 안으로 정액이 주입된 여자에게서 손을 뗐다.
 손발의 자유를 되찾은 유포리아는 더는 참을 수 없다는 듯한 모습으로 힐크루스의 등은 손으로, 허리는 다리로 감고 강하게 끌어안았다.


 "하아……하아……하아……."


 한동안 여운에 잠겨있던 남여의 결합은, 이윽고 남근이 작아지자 풀렸다. 그런 와중에 입회인인 베르벳트가 엄숙히 선언했다.


 "이것으로 미르크아대성당의 무녀장 유포리아는 오늘 힐크루스 공의 성창이 되었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이것도 종교의식이었지……)
 힐크루스는 주위의 시선은 완전히 잊어버리고 단지 눈 앞의 미녀를 절정으로 끌어 올리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던 자신을 질책했다.
 그런 힐크루스의 심리를 어떻게 읽은 건지, 유포리아는 상냥하게 미소 지어 주었다.


 "이걸로 저는 당신의 성창입니다. 설사 떨어져 있더라도 항상 당신의 몸을 생각하는 여자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오늘 이후, 당신이 어떤 곤경에 처하든지, 설사 간웅이라고 불리거나, 마왕이라고 불린다고 해도 저는 당신의 편입니다."
 "고마워요. 절대 유포리아님의 반려로서 어울리는 남자가 될겁니다."


 운명공동체가 된 남녀는 서로 끌어당긴 듯이 입맞춤을 나누었다.


 "으, 웅, 으으음……"
 긴 입맞춤이 끝날 무렵,  이미 한방울도 남기지 않았다고 생각되었던 자지가 태도를 바꾸고 다시금 부활. 성녀님의 하복부를 누르며 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었다.
 그것을 깨달은 유포리아가 머뭇머뭇 하반신을 꿈틀거렸다.


 "응? 왜 그래?"
 
 유포리아는 새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힐끔힐끔 힐크루스의 양물의 상태를 내려다보았다.


 "아, 앞도 좋았습니다만, 저는 역시, 그……"


 그녀의 애매한 태도에서 힐크루스는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다.


 "뒤 쪽이 더 좋아요?"
 "……네"


 기어드는 목소리였지만, 유포리아는 자신의 취향을 인정했다.


 (귀여워……. 이 귀여운 누나가 나만의 것이지. 내가 만족시켜줘야지♪)
 연상의 여성을 상대로는 조금 문제가 있는 듯한 감상을 품은 힐크루스는 유포리아를 끌어 안았다.


 "유포리아님의 보지는 굉장히 끈적끈적하고, 따끈따끈하면서 꿈틀꿈클해서 좋았지만, 아날 쪽이 좋다고 한다면 이번에는 아날로 하겠습니다."


 귓가에 속삭인 힐크루스는 유포리아를 뒤집어 업드리게 해서 엉덩이를 높이 들어 올리게 한 뒤 그 충실한 엉덩이를 양쪽으로 갈랐다. 이미 질에서 넘치는 애액과 정액으로 항문까지 미끈미끈해져 있었다. 거기에 양물을 대고 강하게 눌러 집어넣는다. 완전히 확장되어버린 아날은 동그랗게 벌어지며 양물을 삼켜갔다.


 "하으……"


 유포리아의 쾌락의 신음을 들으면서 뿌리까지 푸욱 넣어버린 힐크루스는 양팔을 앞으로 돌려 유방을 주무르면서 두 사람의 몸을 함께 돌렸다. 힐크루스의 몸 위에서 유포리아의 몸이 천장을 향한다. 그리고 누님의 양 다리를 안고 벌렸다.
 성녀님은 항간을 당하면서 M자모양으로 다리가 벌어진 자세가 되었다. 당연히 그녀의 조갯살이 훤히 드러났다. 그리고 힐크루스는 주위의 섹스프렌드들을 불렀다.


 "베르벳트씨, 시긴, 그레이센, 다시 유포리아님을 귀여워하는 걸 도와주지 않겠어?"
 "네♪"


 시긴은 활기차게 대답했고, 그레이센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으며, 베르벳트는 안경을 손가락으로 치켜 올리면서 쓴웃음을 지었다.


 "할수 없군요."


 견습수녀. 총무, 몽크 세 사람이 상사의 몸에 얼굴을 가져갔다.


 "아아아……"


 성녀님은 항간을 당하면서, 동성의 부하들에게 쇄골을, 겨드랑이를, 유두를, 배꼼을, 그리고 음순까지 핥이었다. 그리고 가장 호기심이 왕성해서 꺼리는 게 없는 시긴이 유포리아의 음순을 벌리면서 외쳤다.


 "와아, 무녀장님의 성모님,  질팍질팍해져 있어요."


 여성기를 성모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이곳 미르크아 대성당 안에서의 은어인 듯 하다.


 "아, 굉장해♪ 무녀장님은 보지까지 예뻐요. 마치 장미 꽃 같아요. 아침이슬에 젖어 있는 장미 꽃. 굉장히 예쁘고 야해요♪"


 흥분해 있는 견습 수녀의 실황중계에 아름다운 성녀님은 몸 전체를 새빨갛게 한채 필사적으로 수치심을 견뎌녀래혔지만, 시긴에 이어서 그레이센까지 괜한 소리를 했다.


 "굉장히 젖어 있어. 무녀장님은 언제나 무표정하시니까, 어쩌면 젖지 않는 게 아닐까 생각했습니다만, 마치 오줌이라도 지린 것 같군요."
 "아아…… 그런 말 하지마♪"


 아무리 마음 속으로 부끄러워 하고 있어도, 항문을 좋아하는 누님이 항간 중에 내는 소리는 질펀하게 녹아있다. 어린 두사람은 호기심을 억누르지 못한 듯 했다. 미녀에 대한 동경도 있어선지 경쟁적으로 음순을 핥고 쑤셨다.


 "무녀장님의 보지에서 왕자님의 맛이 나요."


 질 입구를 쪼옥쪼옥 빨아대니 유포리아는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었다.


 "아, 안돼, 빨지마, 그렇게, 아아……"


 하지만 멈춰주지는 않았다. 냉철한 위엄으로 이름 높은 무녀장은 이미 부하들의 장난감이었다. 질 안에 고여있던 힐크루스의 잔해 전부를 빨아내려는 듯이 빨아댄다. 그런 와중에 혼자서 살금살금 뭔가를 하고 있던 베르벳트가 뭔가 물건을 가지고 왔다.


 "무녀장님, 제가 이런 물건을 가지고 있어서……"


 베르벳트가 봉지를 뒤집자, 안에서 10개 이상의 모조남근이 쏟아졌다.


 "자, 잠깐 베르벳트씨. 그렇게 잔뜩 있었어요?"
 "물론, 진짜가 가장 느낌이 좋지만, 이건 이거대로 맛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가 질린 힐크루스에게 베르벳트는 혀로 입술을 핥았다.


 "그리고, 여자들만의 대성당에는 이런 물건도 필요하다고 오펜에게 강매당한 겁니다만……"
 베르벳트가 양손으로 집어 든 것. 그것은 가는 끈이었다. 그 중앙에 앞뒤로 긴 이물이 매달려 있다.


 쌍두바이브라는 놈이다.


 "이런 걸 쓸 기회가 있을리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오늘에야 말로 써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베르벳트는 쌍두 바이브 한쪽을 입에 넣고 침을 바르고는 검은 스커트를 걷어 올리고 팬티를 벗었다. 여전히 거센 털을 휘가르고, 쌍두의 모조남근을 장착한다. 그 결과 여자다운 굴곡이 있는 요염한 육체의 사타구니에서 모조 남근이 우뚝 서있다. 그것은 약간 웃기면서도 도착적인 색기가 느껴졌다.


 "아아, 저같은 사람이 다른 한쪽을 적시는 것을 잊고 있었네요. 이대로 넣게 되면 무녀장님의 몸에 상처가 나겠지요. 시긴, 그레이센. 미안하지만 빨아줄래."


 성숙한 여자의 사타구니에 솟아난 모조남근을 시긴과 그레이센은 바로 입으로 물었다.


 (우와, 뭐랄까……굉장한 광경이다.)
 시긴도 그레이센도 방금 전까지 유포리아의 질 안에서 힐크루스의 정액을 짜내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침과 섞어 잔뜩 발랐다. 모조남근을 핥는다고 해도 베르벳트가 쾌감을 느낄리는 없지만, 그 음탕한 광경에 취한 듯 얼굴이 빨개졌다.


 "우후후, 이제 됬어요. 고마워. 그럼 이걸 무녀장님의 안에 넣어드리겠습니다."
 "하, 하지마……히익"


 유포리아는 도리도리 고개를 흔들었지만, 항문이 남근에 꿰여있는 상태에서는 도맘갈래도 도망갈 수가 없다. 베르벳트도 역시 보좌해야 할 상사를 범하는 것에 흥분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안경 안쪽의 눈동자에 광기가 담겨 있다.
 힐크루스의 위에서 개구리처럼 무참하게 다리를 벌리고 있는 미체 위에 풍만한 여체가 겹쳐졌다.


 "아, 아아, 아아아아앙……!!"


 먼저 힐크루스가 싼 정액이 윤활유가 되어, 이물은 스무스하게 들어갔다. 동시에 항문에 삽입되어 있단 양물에도 앏은 살벽을 통해서 살캉, 살캉살캉……한 감촉이 전해졌다.


 "후아아아아아……"


 소년의 몸과 색기넘치는 신체 사이에 샌드위치가 되어버린 유포리아는 퍼득 퍼득 경련했다.


 "아아, 무녀장님의 느끼고 있는 표정이 얼마나 음란하고 아름다운지……, 전 참을 수 없어요."


 아무래도 베르벳트는 위험한 쾌감에 눈을 떠버린 모양이다. 들썩들썩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아앙, 굉장해, 진동이 유포리아님의 엉덩이구멍까지 전해져서 벌룩벌룩거리고 있어"
 
 천장을 보고 누워있는 힐크루스의 위에 유포리아가 위쪽을 향해 누워있고, 그 위에 베르벳트가 업드려 있다. 여자 두사람의 체중이 올라 탄 힐크루스는 이미 몸을 움직일 수는 없다. 그저 헐떡이고 있을 뿐이다.


 "괴, 굉장해……"


 시긴이 외쳤다. 견습 수녀와 성당기사는 좌우에서 상사들의 치태를 지켜보고 있다. 두사람 다 참기 힘든 모습으로 자신의 팬티를 내리고 선채로 자위를 하고 있다.


 "시긴, 그레이센, 이쪽으로 와……"


 힐크루스가 손을 흔들자, 두 사람은 순순히 다가와 자신들의 다리 안쪽  계곡을 소년의 손바닥 위에 올렸다. 미끈거리고 뜨거운 액체가 손가락을 타고 흘렀고, 씰룩씰룩 경련하는 살주름은 빨아들일 것 같았다.


 (우와, 둘 다 이미 진탕이구나, 이렇게까지 젖었다면 자지를 넣어야 할 때인데.)
 두 사람의 음순에 남근을 교대로 찌르며 즐기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현재 힐크루스의 남근은 유포리아의 아날에 단단하게 물려있다.


 "힐크루스 왕자님. 두 사람에게는 제 컬렉션을"
 "아, 그렇지."


 힐크루스는 두 사람에게 맘에 드는 모조 남근을 가져오게 했다. 둘다 힐크루스의 남근말고는 넣어 본적이 없는 만큼 정신적인 저항이 있는 듯했지만, 이미 육체적으로는 욱신거림을 견뎌내기 어려운 듯 했다.


 "그럼 넣는다."


 힐크루스는 오른손에 쥔 이물로 그레이센을, 왼손에 쥔 이물로 시긴을 찔러갔다.


 -쯔거덕…….


 "앙……♪"


 이물이 몸안에 들어온 여자들은 그 나름 쾌감이 느껴지는 것 같았지만, 그래봐야 모조품에 불과하니, 실물과는 비교하기 힘든 듯 했다. 자신들의 손으로 유방을 주무른다. 이어서 힐크루스는 모조남근에 장착되어 있는 마법구슬에 마력을 주입해, 마법구를 발동시켜보았다.


 -브으으으으으으으응!
 무엇인지 파괴적인 소리가 나고, 모조남근의 머리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힉, 거, 거짓말, 히끄으으윽!!!"
 "에, 찢어져어어어어!!!"


 시긴과 그레이센은 첫 마법남근체험에 쾌감으로 헐떡였다.


 "베, 베르벳트, 이, 이제, 그만해……"
 "왜 그러십니까? 이렇게 느끼고 계시지 않습니까?"


 안경 렌즈를 하얗게 빛낸 베르벳트는 조소하면서 광기를 담아 거친 허리놀림을 멈추지 않는다.


 "저, 저기……너, 너무 느껴서, 그 오, 오줌을 지려버릴 것 같아요……"
 "아, 그러시다면, 그대로 싸버리시면 괜찮으실 겁니다."


 가장 나이가 많은 여성은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이 재촉했다.


 "세간에서는 여성의 오줌을 성수라고도 칭하면서 중요시 여기는 풍습이 있는 것 같아요. 무녀장님의 오줌이라면 정말로 효험이 있을 것 같습니다."


 베르벳트의 말에 유포리아는 안색이 변했다.


 "무,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동요하는 무녀장과는 관계없이 베르벳트는 허리를 계속해서 움직였고, 서로의 유방을 비벼댔다.
 그 진동이 힐크루스에게 전해져 온다. 손에 잡은 남근은 시긴과 그레이센의 질을 사정없이 후벼, 넘쳐 나오는 애액으로 손까지 찐득찐득하다.


 "나도, 유포리아님이 오줌을 싸는 것을 보고싶어요."


 흥분한 힐크루스는 아래에서 허리를 쳐올려왔다.


 "아앙, 그만, 정말, 정말로 나올 것 같아……"


 앞뒤에서 공격을 당하고 있는 유포리아는 울 것 같았다. 이 무녀장에게는 굴욕에 몸을 떠는 표정이 실로 잘 어울린다. 평소의 완벽한 미모와의 갭 때문인지 무척 색정적이었다.


 "아아, 왜 이러죠. 무녀장님이 느끼는 표정을 보고 있었더니 저까지 느껴지고 있어요."


 베르벳트의 허리움직임이 더욱 빨라졌다.


 "저도, 저도……"
 "저도 쌉니다."


 시긴과 그레이센이 입을 모아 절정의 예감을 고하면서, 모조남근을 물고 있던 허리를 꿈틀거린다. 여자들에 지지 않고 힐크루스도 허리를 움직였다.


 "하아후……이젠, 안돼, 용서해줘~~"


 앞 뒤의 구멍을 즈벅즈벅 쑤셔진 유포리아는 그 진동이 방광을 자극하고 있는 건지 몽롱한 눈을 하고 있다. 바들바들바들바들 하얀 몸이 떨린다. 그 진동에 힐크루스가 소리를 질렀다.


 "미안, 나도 싼닷!!"


 남근이 단번에 부풀어 올라 유포리아의 항문을 넓혔다.


 "아아아, 이젠, 안돼……"


 ------------푸슛루루루루룰루루루----------!!
 울컥울컥울컥울컥하고 내뿜어지는 정액을 직장으로 느낀 유포리아가 절규를 질렀다.


 -푸샤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안뢔에에에! 싼다아아아!!!"


 절망과 환희의 사이에서 성녀님은 절정을 느꼈다. 성대하게 씹물을 뿜는 성녀님을 필두로, 다른 세명도 따라갔다.


 베르벳트, 시긴, 그레이센, 모조남근으로 질구멍을 매우고 있는 세명의 치녀도 역시, 일제히 씹물을 뿜었다.
 -푸샤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간다아아아아아아아앗!!!"

 뜨거운 액체가 허공을 춤추고, 유포리아의 몸을 타고 힐크루스에게 흘러내렸다.


 "하아, 하아, 하아……"


 거친 음수들의 포효에 지배당하고 있던 예배당이 순식간에, 청정한 침묵으로 가득찼다. 아니, 정확히는 남녀가 헐떡이는 소리만이 주위를 울리고 있다.
 질구와 항문에서 모조남근과 남근이 뽑혀진 유포리아는 힐크루스의 몸을 필사적으로 끌어안고 있다. 시긴과 베르벳트, 그레이센도 잇달아 힐크루스의 온기를 구하며 안겨들어 온다. 여체의 따스함이 기분좋게 느껴지면서도 소년은 천장의 스테인드글래스를 올려다 보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이걸로 이 대성당에서 할 일은 끝났구나……)
 힐크루스는 아직 쾌감의 여운이 남은 몸을 천천히 일으켰다. 그리고, 몸차림을 정리하려고 하자 유포리아가 떨어지기 싫은 듯 더욱 강하게 끌어안아왔다.


 "아아, 역시 당신을 이 대성당에서 내보내고 싶지 않아요."
 "유, 유포리아님……"
 "가게 하지 않아. 당신이 두번 다시 이 대성당에서 나가고 싶다는 생각 따위는 하지 못할 정도로 기분좋게 해드릴께요."


 마치 응석받이처럼 되어버린 성녀 앞에서 힐크루스가 곤혹스러워 하자, 예배당의 커다란 문이 천천히 열렸다.
 무슨 일인가 싶어 시선을 보내자, 거기에서 소녀들이 구르듯이 달려들어왔다. 힐크루스와 관계를 가진 견습수녀나 몽크들이었다.


 "무녀장님의 바람, 저희들도 협력해드리겠습니다!"


 아무래도 그녀들은, 예전에 힐크루스가 유포리아와 우르슬라의 회견을 훔쳐보고 있던 비밀의 쪽방에서 자초지종을 엽소고 있었던 듯 했다.


 "에엑!!"


 파도처럼 습격해 오는 소녀들 앞에서 힐크루스는 입을 다물 수 밖에 없었다. 아름답고도 귀여운 수녀들의 몸에 끼어 시달리면서 그날부터 삼일 밤낫, 침식을 잊은 대난교기 시작되었다.



"좋아. 아무도 없구나."


 대성당의 방 한 곳에 감금당해, 수녀들의 성욕처리용 육노예생활을 하고 있던 힐크루스였지만, 마지막에 생각을 바꾼 유포리아의 호의로 어떻게 탈출할 수가 있었다.


 깊은 밤 그림자에 숨어 성당 밖을 경계하고 있는 이슈타르 병사들도 따돌릴 수 있었다. 아침 해가 하얗게 떠올라 오자, 힐크루스는 단한번 몸을 돌려 고향쪽을 바라보았다. 산들은 불타는 듯한 붉은 잎으로 덮여 있었다. 어느 샌가 계절은 완연한 가을이 되어 있었다.


 (이, 얼마나 웅대한 풍격이냐. 마치 유포리아님 같구나. 나는 이제부터 산에 단풍을 볼때마다 성녀님을 생각하겠지.)
 아침 햇살에 빛나는 단풍의 압도적인 아름다움에 매료된 힐크루스는 무심코 독백했다.


 "과연, 간웅이라고 불릴 것인가, 마왕이라고 불릴 것인가, 혹은 이름을 남기지도 못하고 길가에 작은 돌멩이로 사라질 것인가……"


 단 한명뿐인 종자인 그레이센이 말을 받았다.


 "신만이 안다, 는 겁니까?
 "아니, 내가 결정한다. 나는 반드시 돌아올 거다. 다른 나라를 빼앗아, 대군세를 이끌고 돌아온다."


 자기 스스로도 너무 자신만만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이 정도의 패기가 없다면 난세의 영웅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도시 돌아올거야. 유포리아님도, 베르벳트씨도, 시긴도, 그리고 대성당의 모두도……)
 발걸음을 돌린 힐크루스는 두번다시 돌아보는 일 없이 가슴을 펴고 앞으로 걸어갔다.


 


 


------------

대충 끝입니다.

아직 잊지 않고 기다리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추천88 비추천 28
관련글
  • [열람중] 하렘 시스터 -완-
  • 하렘 시스터 -13-
  • 하렘 시스터 -12-
  • 하렘 시스터 -11-
  • 파나틱 시스터 2-3
  • 파나틱 시스터 2-2
  • 파나틱 시스터 2-1
  • 하렘 시스터 -8-
  • 하렘 시스터 -7-
  • 하렘 시스터 -4-
  • 실시간 핫 잇슈
  • 야성색마 - 2부
  • 굶주린 그녀 - 단편
  • 고모와의 아름다운 기억 5 (퍼온야설)
  • 그와 그녀의 이야기
  • 모녀 강간 - 단편
  • 단둘이 외숙모와
  • 아줌마사장 수발든썰 - 하편
  • 그녀들의 섹슈얼 판타지
  • 학교선배와의 만남 - 단편
  • 위험한 사랑 - 1부
  • Copyright © www.hambor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