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MC] 망상 상사 - 악몽 -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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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 상사(7) 악몽〈제3화〉특수 아이템
그날 밤도 타카시는 히토미의 방에 잠입하고 있었다.
아니 어제 그토록 "마계의 종이"의 효과가 입증 되었으므로 문앞에 종이를 붙인 다음에는 잠입을 한다기 보다
우리 집에 들어가는 것처럼 당당히 들어갈 수 있었다. 들어가자 마자 방의 전깃불을 모두 켰다.
이정도의 일에 눈 뜰리는 없다고 하는 것은 이미 입증이 끝난 상태이다.
히토미는 오늘 밤도 어제밤과 같이 T셔츠에 숏팬츠 차림으로 잠들어 있었다. 다만 방에 널려 말리고 있는 중인
세탁물 중에 어제밤의 핑크 팬티가 걸려 있다고 하는 것 덕분에 시간의 경과를 느낄 수 있었다.
"히토미씨. 오늘도 꿈에 찾아왔어. 일어나서 눈을 떠."
히토미는 그소리에 움찔 반응하며 천천히 눈을 뜨고 상체를 일으켜 왔다.
"히토미씨 오늘 밤도 사랑스럽다. 어제 밤에 히토미씨가 나에게 부탁한거 기억하고 있어? 기억하고 있으면 큰 소리로
말해봐."
"... 타카시군! 부탁해! 또 히토미의 야무지지 못하고 음란한 모습을 보러와! 부탁해 ...."
"잘 기억하고 있네~. 그 부탁을 들어 주러 왓어. 기뻐?"
"네~"
"상냥한 대답고 기억하고 있네. 과연 머리가 좋은 히토미 씨네. 그럼 즉시 어제랑 똑같이 팬티 차림이 되어 줄까?
어떄?"
"네~"
밝은 대답과 함께 히토미는 솜씨 좋게 T셔츠와 숏팬츠를 벗어 던치고 감색의 면옷감의 팬티 한장의 모습이 되었다.
"오늘 팬티는 그야말로 실내복이라는 느낌의 팬티구나~. 오늘 할 행사에는 딱일지도... 라고 하는 것은 오늘은 조금
차려 입어 줬으면 하는 것이 있어. 먼저. 언제나 학교 갈때 하던 것처럼 화장을해. 헤어 스타일도 가볍게 정돈해
주고."
"네~"
상냥하게 대답을 하며 히토미는 거실의 낮은 테이블 아래에서 화장품을 꺼내서 화장을 하기 시작했다.
당분간 기다리자...
히토미의 치장이 끝난 것 같다. 어제밤에는 볼 수 없었찌만 이렇게 화장과 머리 모양을 정돈한 상태로 팬티 한 장의
모습... 이라고 하는 것은 쓸데없지 에로팅했다. 벌써 부터 타카시의 고간은 크게 긴장되어 있었다.
"역시 히토미씨는 사랑스럽다.... 그럼 갈아입을 것은 이것이야"
그렇게 말하며 타카시가 들고 있던 가방에서 꺼낸 것은 무려 타카시가 다니는 학교의 여자 교복이었다.
그것도 새것이 아니라 분명히 오랫동안 사용했던 흔적이 남아 있는 물건 이었다. 왜 그가 이런 물건을 가지고
있는 것인가... 그것은 그가 오늘 또 새로운 "해서는 안되는 짓" 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타카시는 오늘 이순간을 위해 히토미와 체형이 거의 같은 같은 학년의 미즈노 유사의 제복을 그녀가 수영부의
연습을 하고 있는 동안 몰래 들어가 가져와 버렸던 것이다. 수영부의 탈의실은 수영장에서 가깝지만
구조적으로 수영장에서 탈의실 입구나 내부는 안보이는 구조로 되어 있었다. 도 방주위에 나무가 많기 때문에
사각이 많았다. 그래서 비교적 간단하게 잠입해서 실례할 수가 있었다.
이외의 것은 전혀 건드리지 않았다. 그때 아마 분명히 큰 소란이 되어 그녀는 체육복 차림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겠지만 증거는 아무것도 남기지 않았기 때문에 타카시가 의심받을 일은 없을 것이다.
"즉시 갈아 입을 수 있겠어?"
"네~"
히토미는 건네받은 미즈노 유사의 제복을 능숙하게 몸에 걸치기 시작했다. 6년전까지는 그녀도 이렇게 제복을
입고 다녔을 것이다..... 이런 감격을 느끼면서 타카시는 히토미의 옷갈아 입는 장면을 비디오 카메라에 담고
있었다. 진한 빨강과 갈색의 체크 미니스커트에 흰색의 블라우스 그리고 스커터와 같은 무늬의 리본. 양말까지
갖추어져 있었다.
"역시 이것도 바꿔 입을까? 좋지?"
그렇게 말하면서 전한 것은 유사가 하루 종일 입고 있던 흰 면 옷감에 레이스가 약간 달린 팬티이다. 꽤 오래
쓴 것인듯 약간 낡은 감이 있는데다 흰색인 만큼 고간의 더러움도 눈에 띄고 있었다. 어쨌건 겉으로 봐도 약간
노래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였다. 그 더러움 이미 남이 한번 입었던 팬티를 히토미에게 전하자
그녀는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갈아입기를 끝냈다.
이것으로 여고생 히토미의 완성이다.
원래 약간 로리 같은 얼굴이기 때문에 전혀 위화감이 없다. 제복을 벗고 6년이 지난 히토미이지만 요즈음은
이런 어른스러운 여고생이 있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오히려 어울리고 있다. 타카시는 다시 한번 히토미에게
반할 것 같았다.
"잘 어울리네~. 이건 히토미가 가지고 있던 소망을 꿈 속에서 보는거야. 그렇게 생각하지?"
"네~"
"자기가 일하는 학교 여학생의... 그것도 입어서 더러워진 속옷까지 바꿔입는다는 변태 행위를 훨씬 전부터
해보고 싶었다니... 계속 생각했으니 이런 꿈까지 꾸어 버린거겠지. 그지?"
"네~"
"그런데 히토미씨가 속마음에 들어 있던 소망은. 이런것 만이 아니야. 그것을 지금부터 시간을 들여겨 풀어
나가지 않으면 자신이 망가지고 말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런 꿈을 꾸는 거야. 그렇지?"
"네~"
"자 그럼 오늘 밤은 여고생 히토미의 사진집을 찍어 모으자."
"네~"
타카시의 디지탈 카메라안에는 순진하고 에로틱한 히토미의 치태가 차례 차례 담겨 갔다.
침대에서 다리를 벌린채 양 무릎을 안고 있는 모습, 직립 자세에서 바로 밑에서 위로 올려보고 찍는 모습.
스스로 더러워진 팬티의 앞쪽을 잡아 당겨 양쪽 구석으로 부터 음모가 들여다 보이는 모습.
여고생 답게 귀염성 있는 수줍은 포즈등의 정통적인 에로 사진 부터 유연성 있는 신체의 장점을 보두 살려
발을 코까지 잡아 당겨 냄새를 맡고 있는 변태적인 모습까지.... 히토미는 타카시의 요구에 모두 기분 좋게
응하고 있었다.
"자 히토미씨 그 미즈노 유사의 팬티를 벗어. 가랑이의 더러움의 냄새를 맘껏 맡으면서 자위를 하자. 이것은
비디오로 촬영할테니까. 제대로 자신의 제자의 고간 냄새를 맡으며 가는 거야. 알겠지?"
"네~"
히토미는 조용히 팬티를 벗고 그것을 뒤집어 눈을 감고 코에 꽉 누르면서 침대에 걸친채 다리를 크게 벌리고
수줍음도 없이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오옷... 히토미씨... 굉장히 능숙한 손놀림인데. 정말 에로한 것 같아.. 벌써 이렇게 젖어오고 있고...
유사도 설마 오늘 도둑맞은 속옷으로 히토미씨가 자위하고 있을 거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거야....)"
"하우.. 하악... 아.. 아.. 아흑!.. 하윽!!.. 아윽!"
아무래도 벌써 간 것 같다. 동시에 촬영하면서 스스로 물건을 아래위로 훑어 내리고 있던 타카시도 끝나가고
있었다. 설마 동경하던 히토미씨의 AV같은 자위모습을 가까이서 보면서 사정을 할 수 잇다고 하는 지금까지
생각할 수도 없던 전개에 타카시는 몹시 흥분하고 있었다.
"히토미씨 아주 잘 찍혔어. 이런 꿈을 꾸다니 역시 히토미 씨는 변태였다는 것을 이해하고 의식하기 시작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 아닐까. 나는 히토미씨의 소망을 꿈 속에서 구현화 할 뿐인 존재니까. 그 중 꿈과 현실의
세계가 겹쳐지는 시기가 오는 것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안돼. 머지 않아 그럴 때가 올테니까.
타카시 군과 변태 생활을 하고 싶고, 그때가 오면 자신의 모든 변태 욕구를 개방하고 싶다. 그렇게 생각하니까
이런 꿈도 꾸는 거겠지? 그렇지?"
"네~"
"자신의 제자가 입었던 더러운 옷을 몸에 걸치면 이렇게 스스로 기분이 좋아 진다는 것을 제대로 자각해.
내일부터 여자 학생의 의복에 장난을 하고 싶어지는 자신이 있다는 점도."
"네~"
"그럼 오늘의 변태 수업은 이정도로 해둘까. 이제 부터 푹 자도록 해."
히토미를 원래 모습대로 되돌려 놓고 조금 어질러진 방도 이전대로 되돌려 둔 타카시는 내일의 히토미의 행동을
상상하면서 떠나갔다.
이튿날 아침....
히토미는 어쩐지 나른한 피로감을 안안채로 눈을 떴다.
".........하아...... 피곤하다. (어째서 그런 꿈을 2일이나 연속해서 꾸는거지... 그것도 미즈노씨의 속옷으로...
그런짓을..... 거기다 언제나 타카시군에게 계속 보여지는 것을....... 으음... 어째서 그런 느낌... 나 어떻게
된거지.....) "
꿈의 내용은 모두 선명하게 기억이 났다. 미즈노 유사의 제복과 속옷을 몸에 걸친채 마구 느끼고 있던 자신
타카시가 자신에게 전한 메세지 등등을 모두 자세히 기억할 수 있었다. 기억 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생각하는 순간
신체의 안쪽이 뜨거워질 정도로 그 때의 쾌감까지 소생해 왔다.
"(나.. 혹시.. 변탠가...?!.. 아니 그것보다 욕구 불만인가...)"
자신의 마음 속에서는 대담한 발상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이다. 결코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틀 밤 연속해서 변태 꿈을 꾸어 버리면 욕구 불만을 의심하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아침이지만... 조금...)"
그런 마음의 불만을 조금이라도 해소해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는지. 스스로의 의사로 그 행위를 하는 것은
오래간만이었지만 히토미는 스스로 한 손을 팬티안에 집어 넣고 자위에 빠져 들어 갔다.
뭐라고 말할 수 없는 어쩐지 나른한 감각을 안은 채로 학교에 도착한 히토미는 복도 저편에서 수영부 동료와
걸어오는 미즈노 유사와 엇갈렸다.
"아. 히토미씨. 안녕~"
"!... 아. 어머나, 미즈노씨들이네... 안녕..."
히토미는 유사를 본 바로 그때 순간 당황한 자신을 은밀하게 부끄러워하고 있었다. 어제밤의 꿈 속에서의 사건이
선명하게 뇌리에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어제 제복과 속옷을 도둑맞은 그 유사는 제복을 바꿔입은 채 어제의 헤프닝은 아랑곳 하지 않는 것 같은 밝음을
유지하고 있었다. 평소과 같은 모습이다.
"(아.. 저 미즈노씨의... 그 제복을 내가... 그 속옷의 냄새로 나도 참... 저런 부끄러운 짓을...)"
히토미는 스쳐 지나가는 유사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응시하면서 자신의 속에서 복잡한 심경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서서히 자각하고 있었다.
"(... 그런데도 왠지.. 모르게... 그 흥분을 한 번 더 맛보고 싶다고 생각해 버려! 아. 그 제복을 한 번 더 입고 싶..
안돼.. 어쩌다 내가 이런 생각을 해버리게 된거지!)"
망상 상사의 실크가 이번에 타카시를 위해 준비한 "마계의 종이" 에는 강력한 암시 효과도 사실은 덧붙여져 있었다.
그 때문에 타카시가 만든 꿈속에서의 사건은 서서히 히토미의 심층 심리의 깊은 곳에 침투해 나가 그녀의 본질
그 자체로 바뀌어 가려 하고 있는 것이다.
타카시 자신도 그 강력한 암시 효과는 후에 깨닫게 되지만 지금도 확실히 히토미의 안에서는 무언가가 바뀌려 하고
있었다.
점심시간... 히토미가 보건 지도실에서 자기 도시락을 다 먹었을 무렵, 여느 때처럼 타카시가 나타났다.
"히토미~씨. 있어?"
"!....(엑! 타, 타카시군...)"
히토미는 일순간 숨을 삼켜 대답을 할 수가 없었따. 무의식 중에도 직감적으로 타카시를 남자로서.... 아니, 성욕의
대상으로 의식해 버렸기 때문이다.
"뭐야. 있었네. 대답이 없길래 혹시 없나 보다하고 생각했어."
"아 미안해요. 아직 입속에 음식이 있었기 때문에.."
"아, 식사하고 있었네요. 미안해요."
"아.. 아냐. 괜찮아. 다 먹었어. 타카시군은 식사 했어?"
"응. 뭐 나야 언제나 혼자 먹으니깐, 빨리먹지."
타카시는 태연한 척하면서도 분명하게 동요를 하고 있는 히토미의 반응을 즐기고 있었다. 어쨌거나 그는 지금
히토미의 치태의 대부분을 눈앞에서 봤으니깐, 그런데 그것을 전혀 모른채 자기 속에서 일어나는 동요를 필사
적으로 숨기려 하는 히토미의 모습에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 안돼. 어떡하지... 왜 타카시군을 보고 두근두근 해버리는 거야... 그 꾸.. 꿈 때문인가? 꿈속에 타카시
군이 나오기 전까지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나 도대체 무슨 생각하는 거야...)"
"히토미씨, 왜그래? 오늘 뭔가 이상한거 같은데?"
타카시는 일부러 심술궂은 질문을 던져 보았다.
".!! 어...! 별일 없어요... 조금 지쳐 있어서 그런가... 하.. 하하... (어떡하지 타카시 군에게 꿈속에서
있었던 일을 실제로 받고 싶다고 생각하다니...)"
"아 그래. 역시 일이 힘들지. 어깨라도 주물러 줄까?"
그러면서 재빨리 히토미의 등뒤로 돌아가 어깨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 아 잠깐.. 괘.. 괜찮으니깐. 괜찮..."
"괜찮아요. 지쳐있을 때는 사양하지 말아요. 어기가 딱딱하게 뭉쳤네요."
그렇게 말하며 주무르는 힘을 조금 세게하자. 히토미도 단념한 듯이 목을 조금 뒤로 늘어뜨리고 타카시에게 자신의
어깨를 맡기는 것 같은 상태가 되어 갔다.
"(아.. 어.. 어떡하지.. 계속 두근거려... 아.. 아래쪽도 뜨거워져 버려...)"
타카시에게는 침착한 자세를 가장하고 있으면서도 점점 더 박동수를 늘려가는 히토미의 심장의 고동이 손끝을 통해
그대로 전해오고 있었다.
"(후후.. 아직 좀 더다...)"
히토미의 안에서 무언가 확실히 바뀌고 있는 것을 타카시는 지금 직감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