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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역)타인에게 안기는 아내(제11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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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5 회 작성일 24-01-11 04:5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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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링으로 접속이 쉽지 않네요.....

 

이제 벌써 11부로 접어들었네요

이 글을 처음 읽으시는 분들을 위해
지금까지의 줄거리를 간략히 소개합니다...


(제1부)



나 김승우, 43세의 회사원. 한 외국계 금융회사에 근무하고 있다.


아내, 김남주는 34세. 아이 2명을 두고 단란한 삶을 살고 있었다.



마이 홈 용으로 사용할 절호의 토지를 찾아낸 부부, 승우와 남주는,
어떻게든 그 토지를 자신들의 것으로 하려고,
어느날 밤, 담당 부동산 중개업소의 사장을 자택에 불러 접대를 했다.
 
그 자리에서 토지가 자신들의 것이 될 것 같은 분위기를 풍겨주었던
사장이었지만, 술자리가 무르익던 한중간,
남주에게 교묘하게 접근을 기획한다.
 
남주의 태도에 따라 토지의 계약이 최종 결정되는 것이라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던 사장에게,

남편 승우가 술에 취해 잠에 빠져 버린 것도 있어,
남주는 결국 몸을 허락한다.
 
승우와는 완전히 다른 사장의 격렬한 섹스 테크닉,
그리고 강인한 육체에, 몇번이나 도달하게 된 남주는,
스스로 추잡하게 요구하기에 이르어,
처음으로 성의 즐거움을 알게 된다.
 
그리고, 승우는 그 장면을 숨어서 보며,
표현할 수 없는 흥분을 맛보았던 것이다···.


 
(제2부)



부동산 소개소 사장을 집으로 초대하여, 접대를 잘 한 것인지,
결국, 그 토지의 계약은 성사된다.


하지만, 먼저 그 토지를 계약하기로 되어 있던 한 남자.....



김종국은 부동산 소개소 사장에게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결국, 부동산 소개소 사장은 그 남자의 문제제기를 무마하기
위해 남주에게 그의 집으로 그를 설득하려 가자는 제안을 한다.


단순한 저녁식사 정도로 그의 집을 방문하여 사과를 하려고 하였지만,
그곳에는 뜻밖의 음모가 도사리고 있었다.... 



(제3부)



남주의 아이와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로 인해,
유치원 학부모 모임 임원으로 남주와 같이 활동하며 친하게 된
또 다른 여인 한성주.....


그녀의 남편은 퇴직을 결심하고 수입 커피콩을 주 메뉴로한 가게를
오픈한다.


가게의 경영난으로 고생하던 중, 가게 오픈 당시 인터리어 관계로
도움을 준 50대의 중년남성 이영하가 경영난 해소를 위한 자금지원을
제안해 온다....


하지만, 자금지원의 댓가로 아내 성주를 자신의 회사에 파트타이머로
근무할 것을 제안한다,,,,



마침내, 자신의 회사가 수주를 받는 모기업의 구매부장 박용하를
접대하기 위한 접대 여행에 성주를 동행하게 되는데
성주는 접대 여행에서 그들의 음모에 빠져,

결국, 새로운 성에 대한 경험을 하게 되고,,,,


 


(제4부)



김남주와 한성주가 활동중인 학부모 모임의
또 다른 여인...손예진


26살의 젊은 나이이지만,
남편 김주혁과의 사이에 4살난 아들을 두고있다.
 
명문 유치원으로 엄청난 경쟁율을 통과해야만 입학 할 수 있던
그 유치원에 아들을 입학시키기 위해 예진은 유치원 이사장의 아들
이승철을 찾아간다.


이승철은 학부모의 절박한 심정을 이용하여, 또 다른 자신의 사업에
예진을 이용하려 한다.


그 사업은 바로, 유부녀 호스테스가 접대하는 비밀 룸싸롱이었다.
 


(제5부)



김남주의 남편 김승우는 유럽과의 시차문제로 연일 계속된 야근에
시달린다, 이 과정에서 같은 회사동료 여직원 하지원과 육체적 관계를
맺게되고, 아내에 대한 미안함에 괴로워한다.
 
8월의 추석연휴를 맞아, 승우의 친가에 가족과 함께 귀성하게 된다.



지역축제에 놀러간 남주는 혼잡한 인파 속에서 한 남자를 발견한다.
바로, 그 한 남자는 김종국이었다...



김종국에 이끌려 한적한 야산에서 또 다시 그에게 범해지면서,
남주는 또 다른 성적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한편, 남편 승우는 아내 남주의 그런 모습을 다시 한번 숨어서
훔쳐보게 되는데,,,
 


(제6부)



 
김남주의 사촌 동생인 22살의 여대생 김아중은...


언니의 신축 주택 공사 현장을 방문해,
우연한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공사현장의 여성감독인 고현정과 공사인부인 동량과의 너무나 짜릿한
순간을 목격하고, 그만 자위에 바져 버린다...
 
아중의 자위를 숨어지켜보던, 외국인 노동자 니쿤은 아중을
범해 버리고, 아중은 자신의 남친과는 다른 진정한 여자로서의
기쁨을 그에게서 처음 알아 버린다...


한편, 동량은 집주인 남주의 미모에 반해,
남주를 범하는 망상속에 빠져 버리고.....

 


(제7부)
 
남주, 성주, 예진과 같은 유치원 학부모 모임의
서울대 출신의 24살의 젊은 유부녀 김태희...
 
그녀는 남편 윤종신과 같은 직장에서 만나 결혼을 하게된다.



김태희는 명문대 출신이라는 주변의 시선에 남들은
알 수 없는 일종의 학력 컴플렉스 같은  것을 가지고 살아왔다.



행복한 두 사람의 결혼생활에 불청객이 방문하는데...

그 불청객은 남편의 중학동창인 탁재훈이었다.



탁재훈은 중학시절 남편 종신의 괴롭힘으로 학교내에서
왕따 생활을 한 일을 상기시키며, 일종의 보상을 요구해 온다...

그 보상은 종신의 아내와의 키스였다....


남편이 해외출장을 떠난 어느날, 재훈은 태희 혼자 있는 것을
알고, 집으로 찾아와, 지난 일에 대한 고통을 호소해 온다...


 


(제8부)



새로 지은 주택으로 이사를 온 남주,

비교적 한가로운 주택가에 밤하늘의 정적만이 감돈다.



남주의 건너편의 주택의 한 방에서 불빛이 새어 나온다.

 

그 방의 주인은 아직 고교생인 이승기...


야설 속의 주인공인 된듯 그는 자신의 친구들과 선생님인
27살 여교사 손담비를 강간하는 망상에 빠져 자위에 열중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옆집 안방 창문에서 희미하게 빠져 나오는 불빛을 따라
시선을 옮긴다.


그가 목격한 장면은 너무나 놀라운 장면이었다.


취미로 사진부에서 활동하던 그는 그 장면을 놓치지 않기 위해
열심히 셔터를 눌러댄다.


사진속의 장면들을 가지로 자위에 열중하던 그가
돌연, 남주의 집을 방문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진을 내밀며
유부녀를 협박한다.


유부녀 남주는 이승기의 협박에 두려워하며,
결국 그의 요구를 수용한다.


그의 요구는 사진의 사진 모델이 되어 달라는 요구였다.

그의 요구는 한층 더해져 결국 그에게 몸을 허락하고 만다.



(제9부)



남편이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의 원료 구매 문제로
남미의 한 나라를 방문하게 된 한성주..



오랜 비행의 피로에 젖어 잠에 빠져들어
남주가 외간 남자와 섹스를 하는 장면을 목격하는
몽정을 한다.


그녀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던 한 남자....

이정재는 그녀의 움직임에 이상한 점을 감지하고
그녀에게 다가가, 결국 그녀를 기내 화장실에서 범해 버린다.


기내 스튜어디스 한예슬은 이정재와 한성주의 기내 정사를
훔쳐보며 흥분하게 되고, 결국 이정재에게 자신이 훔쳐보고
있던 사실이 발각되고 만다...


비행기의 중간 기착지에 도착하여 내린 이정재는
출장지의 호텔에서 우연히 한예슬을 발견하게 되고...


한성주는 남주의 한 나라 공항 경비대에 위조지페 소지 협의로
체포되어 온갖 성희롱을 당하게 된다.


하지만, 공항 경비대의 이 같은 행위는 자신이 방문할
농장의 농장주에 의해 사전에 계획된 것이었던 것이다.


(제10부)


대학 동창인 친구의 권유로 한 법률사무소에 파트타이머로
근무하게 된 김태희...


파트타이머로 근무중 고객인 건축업자와 변호사가 주고 받은
메일에 자신의 달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을 둘러싼 모중의 음모가
진행중인 것을 발견한다.


변호사의 심부름으로 그  건축업체를 방문하게 된
태희는 유동근 상무와의 면담중 자신이 마음속에 갖고 있던
의구심을 풀기위해 당돌한 질문을 한다.


태희의 미모에 반한, 유동근 상무는 결국, 태희를
자신의 사무실에서 빈 음료수 병으로 희롱하게 되고....


변호사 구본승은 함정을 파, 태희를 함정에 빠뜨려
결국 태희를 함락시켜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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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번역)타인에게 안기는 아내(제11부-1)


 


1.



웨스틴 호텔 키에,
호텔 로드로부터 마린 드라이브에의 급격한 비탈길이 계속 된다.



5월이라고 하는데도, 타는듯한 불볓 더위가 이어진다.


새파란 하늘로부터 쏟아지는 햇볕의 위력은,
한국에서의 그것과는 분명하게 다르다.


뒤를 돌아 보면, 타몬만의 진한 블루의 해면이 아름답게 퍼지고 있다.


「지금 쯤이 제일 더운 것 같아요, 괌은」


조수석에 앉는 아내,

손태영이 나에 그렇게 말을 걸어왔다.


제대로 갖추어진 그 얼굴에, 시마우치 최대의 슈퍼 「K마트」에서 산지 얼마 안된
초저가의 선글래스가 잘 어울리고 있다.


「그럴지도····, 더위의 질이 다르지 , 한국과는····」


아직 익숙해지지 않는 도로다.


나는 마린 드라이브를 우회전 해,
단번에 괌 남부로 향하여, 애차인 닛산 센트라를 가속시켰다.


관광객이 집중하는 타몬을 뒤로 하고, 당분간 차를 달리게 하자,
정부 관련 시설, 은행 등이 나란히 서 있는 아가 니어 지구는 바로 거기에 있었다.


「에 네, 야구장이 있다····」


이 상업 지구의 안내도 최신판을 한 손에 들어, 끼워넣어진 지도를 보면서,
아내는 주위의 관광 스포트를, 신인 투어 가이드 같이 설명을 해 준다.


「그래. 롯데 자이안트는 자주 이곳에 동계 캠프를 오지···」


특별히 자이언츠 팬도 아니었지만,
야구를 좋아하는 나는, 그 파세오 구장의 외관을 보고,
무심코 아이와 같이 마음을 설레게 해 버린다.


「금년 봄에도 투수진만은 캠프를 했지 않을까. 」


프로야구 MVP와 조우할 찬스를 수개월의 차이로 벗어난 것을 조금 아쉬어하면서,
나는 텅빈 2 차선 도로에 차를 달리게 하였다.


「괌에 주재원으로 나가야 해····」


나의 첫 해외 부임의 사령은 상당히 갑작스러운 것이었다.


호텔 맨이 되어 아직 10년이 채 안되었지만 ,
그룹 계열 호텔이 괌에 신규 개업을 하게 되어,
나는 경리 담당 보좌로서 그곳에 주재를 명령받았던 것이다.


「뭐∼, 괌!」


갑작스런 전개에, 아내 손태영도 단지 놀랄 뿐이었다.


결혼을 해 아직 1년이 채 지나지 않았다.


당시 , 우리에게는 아직 아이도 없어,
달콤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상황이었다.


원래 우리들이 처음 만나고 나서도 그만큼 오랜시간이 지나 있던 것은 아니다.


내가 근무하고 있던 시내의 호텔에, 친구의 결혼 피로연을 위해서 아내가 방문했을 때,
우리들은 엉뚱한 일로 처음 만나게 되었다.


발군의 미인, 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나는 아내의 분위기에 강하게 끌렸다.


슬림한 체형에, 청초한 얼굴 생김새,

거기에는 무엇인가 남자 좋아하는 하는 요소가 보일듯 말듯 하고 있었던 것이다.



짧은 교제 기간을 거치고,
우리는 서두르듯이 결혼해, 둘만의 생활을 시작하고 있었다.


「 나, 한번도 가본적 없어요, 괌에는····」


「나도 없어·····」


하와이와는 달라, 괌에 대하여 우리는 거의 모르고 있었다.


사이판과 괌의 구별마저 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러나, 그런 여러가지 불안도, 막상 섬에 도착해 버리니,
곧바로 날아가 버렸다.


우리들은 탐닝 지구의 바다를 바라보는
콘도미니엄에 주거지를 정해 생애 첫 해외 생활을 스타트시킨다.


결국, 거기서의 생활은 약 3년간 계속 되었다.


오랜 신혼 여행이라고도 할 수 있는 그 날들을 끝내고
현재 우리들은, 5살이 된 딸아이와 함께, 서울 근교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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