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Mc/펌] 로리최면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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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현준은 커다랗게 울리는 핸드폰의 알람소리를 들으며 잠에서 깨었다.
알람이 울렸다는것은 즉, 아침 7시 30분이라는 말이다.
평소라면 급하게 일어나서 밥을 먹고 대학교에 갈 준비를 했겠지만, 오늘부터는 사정이 다르다.
"아하하하... 이렇게 텐션이 높아지다니."
유리창 사이로 스며들어오는 가느다란 햇빛은, 평소와는 다르게 더욱 반짝거리고 있는것 같았다.
그는 커다란 손으로 얼굴을 한번 쓸어내리고는,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고 방문을 힘껏 열었다.
어느새 날은 밝아있었고, 거실에 놓여있는 쇼파위로도 햇살이 환하게 내려앉아 있었다.
"일단 얼굴부터 좀 씻을까."
현준은 팔을 쭉 뻗으며 기지개를 펴고, 화장실로 천천히 걸어들어갔다.
그리고 아무런 생각없이 문을 벌컥 열어젖히자, 양변기에 미영이 인상을 쓰며 앉아있었다.
분홍색의 작은 팬티는 발목까지 내려가 있었고, 미영의 작은 균열은 금방이라도 오줌을 쏟아낼듯이 움찔거리고 있었다.
"하아, 안녕?"
"나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잠깐만, 어제 다 봤잖아. 뭘 그렇게 부끄러워 하는거..."
-쪼르르르르륵
"...아"
"보지마! 보지마보지마보지마보지마!"
그렇게 말해도, 정말 눈을 뗄 수 없는 광경이라고 현준은 생각했다.
그녀의 작은 균열 끝에서 황금빛의 물이 쪼르륵 흘러내리고 있었고, 미영의 귀여운 얼굴은 붉게 물들어 있었다.
곧 그 가는 물줄기가 끝나고, 갑자기 배에 찾아온 충격에 현준은 침몰했다.
미영은 오줌을 닦지도 않고 일어나서, 현준의 배에 펀치를 꽂아버렸다.
"커어억..."
그 작은 체구에서 어떻게 이런 힘이 나올 수 있는거지. 라고 생각하며 쓰러지던 현준은, 땅바닥에 머리를 처박거나 하면 큰일이기에 무작정 앞에 걸리는것을 붙잡았다.
현준은 뭔가 매끈매끈하고, 따뜻하면서도 축축한 것에 뺨을 처 박았다.
"이런게... 화장실에 있었던가?"
손을 쭉 뻗어서 더듬더듬하다가, 뭔가 부드럽고 큰 덩어리 2개를 느끼고는 깨달았다.
"아, 내가 얼굴을 박고 있는 곳은 미영의 보지고, 내가 만지고 있는건 엉덩이구나... 난 죽었다."
-짜악
"죽어버려!"
"크악!"
미영은 씩씩대며 화장실 밖으로 뛰쳐나가 버렸다. 하지만 미영은 아까 자신이 오줌누는걸 현준이 봤을때부터 계속 아랫도리가 이상한것을 알고 있었다.
"오빠, 바보! 엄마, 아빠 다 돌아오신것도 모르고! 들키면... 더 이상 이런짓도 못하게 되잖아..."
그녀가 부엌에 가자, 식탁에는 미영의 부모님들이 앉아서 토스트를 먹고 있었다.
미영의 아버지는 걱정스러운듯한 눈빛으로 미영을 쳐다보며 말했다.
"방금 화장실에서 커다란 소리가 들렸는데, 괜찮니?"
"아... 그, 그게 그... 바퀴벌레! 바퀴벌레가 나왔었어."
"저런... 아빠가 지금 잡아줄게."
"아니! 괘, 괜찮아! 내가 잡았으니까!"
"그러니? 뭐, 그럼 됐지만... 어제는 오빠랑 사이좋게 지냈지?"
-퍼엉
미영은 얼굴이 새빨개져서 고개를 푹 떨궈버렸다.
어젯밤의 일을 떠올리자, 미영은 다시 작은 음부가 욱씬거림을 느꼈다.
"으...응. 하하하... 우리 사이 좋은거 알잖아?"
"그래. 다행이구나."
아버지가 커피를 쭉 마시며 일어날때쯤, 현준이 미영의 옆자리에 있는 의자에 앉았다.
"오옷스, 아버지, 어머니. 수고하셨습니다."
"그래. 현준아. 너도 좀 서둘러야겠다. 대학교 가야되잖니?"
"네에~ 아버지, 다녀오세요~"
그의 아버지는 넥타이를 대충 둘러매고 밖으로 뛰쳐나갔다. 정말 샐러리맨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행동이였다.
현준은 오른손으로 토스트를 집고는, 왼손은 자연스럽게 미영의 다리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하, 하앗..."
"미영아. 왜 그러니?"
"어, 엄마... 아니... 머리가 조금 아파서..."
"그래... 얼굴이 꽤나 붉어. 학교는 갈 수 있겠어?"
"응. 너무 걱정하지마."
미영은 손톱을 세워서 현준의 손등을 꼬집었지만, 그는 가소롭다는듯 웃더니 손을 아예 미영의 짧은 치마속으로 집어넣었다.
"하으아앙..."
"정말 괜찮아?"
"괘, 괜찮다니까요오오..."
현준은 팬티위로 미영의 균열을 쓰다듬고 있었다. 그러자 미영의 팬티는 순식간에 젖어왔고, 그녀는 다리를 오무리려고 애를썼다.
하지만 다리를 오무리려고 할때마다 클리토리스를 건드려오는 현준 때문에, 미영은 차라리 조금 참는게 낫겠다고 생각하고 더 저항하지 않았다.
그는 그 모습을 쳐다보더니, 팬티의 밑부분을 벌리고 이미 끈적하게 젖어있는 음부에 손가락 끝을 집어넣었다.
행동이 너무 빨라서, 미영은 저항도 하지 못하고 그의 손가락을 받아들이고 말았다.
"으아아앙... 어, 엄마! 나 학교 다녀올게!"
"그래... 무리하지 말거라..."
미영은 먹고 있던 토스트를 접시에 떨어트리고 자기 방으로 뛰어들어갔다.
그리고 네모난 가방을 둘러매더니 순식간에 현관을 박차고 나갔다.
"현준아, 혹시 미영이 아프니?"
"아뇨. 어제는 건강했는데요?"
"그래? 그렇구나... 너도 슬슬 학교 갈 시간 아니니?"
"그렇네요. 잘 먹었습니다."
현준은 식탁에서 일어난 뒤,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편한 티셔츠와 청바지를 걸치고, 작은 크로스백을 하나 맨 현준은 신발장에서 신발을 신기 시작했다.
그러자 식사를 마친 그의 어머니가 신발장 앞에 오더니 그에게 물었다.
"오늘은 혼자 가는거니? 네가 다니는 대학교, 여기서 꽤나 멀리 있잖니."
"엄마도 참,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나 오늘부터 미영이 학교에서 교생실습하잖아?"
현준의 어머니는 주춤 하더니, 이내 뒷머리를 긁적이며 웃었다.
"하하, 나도 벌써 노망이 들었나보네. 그런 중요한날을 잊어버리다니... 어쨌든, 잘 다녀오거라."
"알았어. 다녀올게."
그는 현관을 열자 후욱 하고 밀려오는 차가운 바람이 집 안으로 들어오는것을 느꼈다.
어느새 그의 얼굴엔, 사악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는 웃음이 커다랗게 지어져 있었다.
"눈을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큭큭... 이건 정말 말도 안되잖아."
따로 암시같은것을 걸지않아도 자기 뜻대로 움직일수 있다.
그는 대체 자신의 힘의 한계가 어디인지, 그 가늠할 수 없는 능력에 크게 웃으며 미영이 먼저 출발한 학교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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