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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일/번] 저속해진 여교사 15~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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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6 회 작성일 24-01-11 01:2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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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해진 여교사 15


오쿠다니는 리조트 수영복 코너로 들어가는 여자를 바라봤다. 소년들은 뻔뻔스럽게
따라 들어갔지만 여성 수영복 매장에 마음약한 오쿠다니 혼자 들어가는 데는 아무래도
저항이 있었다. 그라비아 아이돌의 사진 촬영회에서도 현장을 관계자 같은 얼굴로
돌아다니는 베테랑 카메라 꾼들과 베테랑이라고 하기 보다는 카메라 할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이 적당할 것 같은 초로의 남자들이 소리쳐 부르는 소리에 돌아 보는 아이돌의
시선을 베테랑들의 등뒤에서 받으며 사진을 찍는 것이 고작이다.


이럴때는 소년들이나 초로의 카메라 꾼들이 부럽게 여겨졌다.
오쿠다니는 근처의 마린 레저 용품 코너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리조트 수영복 코너에
계속해서 시선을 보냈다. 사실은 소년들과 같이 뻔뻔스럽게 따라가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한 딜레마에 시달리면서 리조트 수영복 코너에 못박혀 있던 오쿠다니의 시선에
탈의실에 들어갔던 여자가 수영복인채로 모습을 드러냈던 것이다. 게다가 그 수영복은
끈모양으로 된 초 비키니로 소중한 부분을 애써 생각해주는 척 가리고 있는 정도의
물건이었다. 그 도발적인 모습에 오쿠다니의 저항감은 단번에 달아갔다.


자극적인 여자의 모습을 가까이 촬영하기 위해서 오타쿠니는 디카를 든채 리조트 수영복
코너로 들어갔다.


소년들에게 대담하게 포즈를 취하는 여자. 고간에 먹혀드는 것 같은 T프런트
본래라면 음모가 드러나는 것이 당연한 부분까지 모두 수영복 밖으로 드러나 있었다.
볼륨 있는 유방도 유두만을 가린 삼각의 천 너머로 모두 보이고 있었다.


이번에는 엉덩이 쪽을 소년들에게 보이게 하면서 뒤돌아 보았다. 등뒤에서 보면
아예 알몸으로 밖에 안보이는 끈비키니 모습과 고혹적이게 웃는 얼굴은 마치
거미와 같이 소년들을 포로로 만들고 있었다. 여자는 스트리퍼 같은 대담한 포즈로
그 아름다운 신체의 곡선을 소년들에게 보였다. 물론
오쿠다니도 소년들의 등 뒤에서 고해상도의 디카로 몇백장씩 계속 찍고 있었다.


국소 부위의 클로즈 업은 물론 전체적으로 소년들까지 포함해 판매장의 분위기 까지
계속 찍어갔다. 그러한 근접한 거리에서 디카로 찍고 있기 때문에 확대하면
분명히 모공 하나하나까지도 분명하게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여자의 최소한의
비소를 제외한 모든 부분이 디카의 메모리에 차곡차곡 저장되어 갔다.


저속해진 여교사 16


"슬슬 된 것 같으니 그 쯤 하자"


남자는 그렇게 말하면서 끈비키니를 입은 사유리를 데리고 카운터로 향했다.
카운터에서 여자 점원은 굳어진 웃는 얼굴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었다.
정산을 끝낸 남자는 사유리를 손을 잡아 당기며 판매장을 뒤로 향하려 했다.


"그.. 갈아입어야.."


사유리는 놀라 남자를 멈추려고 했지만 남자는 그대로 척척 걸어간다.
이런 부끄러운 수영복인 채로 밖으로 나가다니. 사유리는 부끄러운 나머지
정신이 이상해 질 것만 같았다.


"부탁입니다. 갈아입게 해 주세요"


사유리가 간절히 부탁했지만 남자는 귀를 기울기는 기색도 없었다.
사유리는 어쩔 수 없이 남자를 따라갈 수 밖에 없었다.
익숙하지 않은 높은 하이힐 탓도 있어서 스피드가 비교가 되지 않는
남자와 사유리의 걸음 걸이에 사유리와 남자의 사이는 자꾸자꾸 멀어져 갔다.


"기다려 주세요. 부탁드려요. 기다려 주세요"


사유리는 이런 모습으로 번화가 한 가운데 혼자 떨어지는 불안과 공포로 머리가
패닉이 될 것 같았다. 그러나 그 불안은 자구 자꾸 현실로 되어 갔다.
어느새 인파속으로 남자의 등이 사라져 버렸던 것이다.
사유리는 울 것 같은 얼굴로 남자의 모습을 찾았다.


"뭐야 저거 거의 알몸이잖아?"
"치년 가봐 치녀"
"AV 촬영 같은 거라도 하는건가?"


그런 쑥덕 거리는 소리가 사유리의 주위로 부터 들려왔다.
사유리는 말과 시선의 칼날에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어 가면서도 남자를 계속 찾았다.
갈아 입을 옷도 돈이 들어 있는 가방도 모두 남자가 가지고 있다.
이대로는 집에 돌아갈 수 조차 없다.


사유리의 그 상태를 본 주위 남자 몇명이 남자를 물색하는 치녀라고 생각해 버린 건지
사유리에게 차례 차례 말을 걸기 시작했다. 그 중에는 뻔뻔스레 엉덩이에 손을 대거나
신체를 접촉하려 하는 남자들도 있었다.


"죄송합니다.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사유리는 알몸의 엉덩이를 어루만지고 주물럭 거리는 치한 같은 남자들에게 조차
사죄를 하며 당장이라도 눈물을 흘릴 것 같이 일그러진 얼굴로 남자의 모습을 찾았다.
패션 빌딩에서 도망치듯 길가로 나왔지만 남자의 모습은 전혀 눈에 띄지 않았다.


대신에 전방에서 번화가 순찰이라도 돌고 있는 듯한 경찰관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어쩌면 알몸이나 다름 없는 사유리의 모습을 누군가가 신고 했을지도 모른다.
사유리의 심장이 순식간에 차갑게 얼어 붙었따.


(이대로는 잡혀 갈 거야..)


사유리는 새로운 공포에 떨렸다. 높은 하이 힐로 생각대로 속도가 나오지 않는 다리로
작은 골목으로 도망쳤다. 숨을 죽여 가며 경찰관이 통과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
심장의 고동의 한박자 한박자가 큰 소리로 사유리의 귓가에 울렸다.


심장 뛰는 소리에 경찰과에게 당장이라도 들킬 것만 같아 사유리는 이대로
심장이 멈추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가까워 지는 경찰관의 발소리
골목 안에 있는 쓰레기통의 그림자에 필사적으로 숨기위에 몸을 웅크리고 있는
알몸의 사유리


그때 갑자기 어깨에 누군가 손을 가져왔다.


"악!"


놀란 나머지 소리를 질러 버린 입을 큰 손이 다가와 덥썩 가렸다.


"입 다물어, 경찰에 발견되면 공연 외설로 끌려가 버린다"


그 소리는 귀에 익숙한 선글라스의 남자의 목소리였다.
사유리는 순간적으로 안심이 되어 정작 자신을 이런 심한 지경에 빠뜨린
남자에게 매달려 왈칵 울음을 터뜨려 버렸다.


"괜찮아. 괜찮아. 진정해."


남자는 사유리의 등을 어루만지고 토닥거리며 달래고 있었다.


저속해진 여교사 17


남자에게 이끌리는 대로 미로 같은 골목과 골목을 빠져 지나가자
외제차 한대가 멈춰 서있는 작은 도로로 빠져 나왔다.
남자는 차문에 키를 찔러 넣으면서 재빨리 조수석에 사유리를 앉혔다.
사유리는 남자가 고급 외제차를 타고 돌아다닌다는 데서 어느정도 사회적 지위가 있는
인물일 거라 생각하자 조금 안도가 되는 것 같았다.


(어느 정도 사회적 지위가 있으면 그렇게 심한 일을 하지는 않을 지도 몰라.
 어쩌면 이대로 돌려 보내줄지도 모르지.)


사유리는 그런 기대를 가졌다.


그러나 남자는 그런것을 부정하기라도 하듯


"수영복도 샀으니 이대로 해수욕이나 하러 갈까?"


라는 식의 터무니 없는 말을 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벌써 밤 10시가 지나고 있었다.
해수욕을 수 있을 리도 없었다. 사유리는 남자의 의도를 알기 어려워 곤혹스러웠다.
남자가 사유리를 데려 간 곳은 해수욕장이 아닌 도심에 있는 맨션의 어떤 방이었다.


"여기는..."


"자 위의 것은 이걸로 바꿔라"


남자는 그렇게 말하면서 끈 비키니의 브라를 꺼냈다. 지금 사유리가 입고 있는 것과
동종 동색의 물건인 것 같다. 어떤 의도인지 알 수 없었지만 사유리는 일단 그것을 받아
남자에게 보이지 않게 뒤로 돌아 브래지어만 벗고 그것을 몸에 걸쳤다.
몸에 입자 그 브라가 정확히 유륜 주위만 도려내 져 있는 것을 눈치챘다


"이건 도대체"


사유리는 가슴을 손으로 가리며 남자에게 따졌다.


"SAYURI가 3년이나 AV를 계속 하고 있었으면 당연히 유두가 새까맣게 되어 있었을 것
이다. 유두가 핑크라면 부자연 스럽지 않을까? 너는 오늘 여교사 노다 사유리가 아니라
베테랑 AV여배우인 SAYURI니까 그래서 유두를 새까맣게 하기 위해서 지금부터 썬탠
머신에 들어가는 거 줘야 겠다."


사유리는 남자의 무서운 의도에 할말을 잃어 그거 몸을 떨며 고개만 저었다.


"괜찮에 햇볕에 그을릴 뿐이니깐 시간이 지나면 대시 원래 대로 돌아올 거야.
 하지만 너는 분명 오늘 베테랑 AV여배우인 SAYURI가 되어 주기로 약속 했겠지.
 그것을 이행하는 거다."


남자는 그렇게 안심시키면서 레몬 엑기스로 부터 추출했다는 썬탠 촉진 로션을 유두에
바르게 했다.


"정말로 깨끗한 핑크다. 베테랑 AV여배우라면 생각할 수도 없는 거다."


사유리가 로션을 바르고 있자 남자는 유두를 관찰하면서 그렇게 품평했다.
사유리는 당황하며 뒤로 돌았다. 선글라스 남자에게 유두를 그대로 보인 것은
처음이었던 것이다.;


"젖어서 번질거리는 보지까지 보여놓고 뭘 이제워서 부끄러워 하는거야. 비디오에는
 더심 한 것도 그대로 나오고 있는데"


남자는 조롱하는 듯한 어조로 사유리의 어깨를 집어 다시 앞으로 돌렸다.
정면을 보게 된 사유리가 손으로 가슴을 숨기려 하자 그 팔을 잡아 누르며 유두를
번갈아 가며 관찰을 했다. 사유리는 부끄러움을 찾기 위해 얼굴을 돌리고
눈을 감았다.


"다음은 이것을 유두 이외의 전신에 발라 줘야겠어."


남자는 그렇게 말하면서 또 다른 병을 사유리에게 건냈다.
그것은 SPF 지수가 50에 가까운 선탠 방지 효과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에 흡수성 높은
최음제를 배합한 특수 로션이었다.


그런 일을 전혀 알지 못하는 사유리는 남자가 말하는 대로 전신에 최음제가 들어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가기 시작했다.


"언제까지 부끄러워 하는 거야 방금전까지 사내 아이들에게는 스트리퍼 같은 파렴치한
포즈를 취하며 한 껏 자랑 하던 주제에. 그기다 그 다음에는 스트리킹을 하다 내가
구해 주지 않았으면 경찰에게 잡혀 갈뻔 했잖아."


"그.. 그만!."


사유리는 남자의 날카로운 말에 자신이 지금껏 해온 상스러운 행동이 하나 하나 되살아나
자기 혐오에 몸을 진동시켰다. 마치 남이라도 된 것 같이 이상한 것을 실행해돈 자신.
소년들이나 군중들의 따가운 시선과 야유의 말을 생각해 내는 것 만으로 머리가 이상해
질 것 같았다.


"꾸물 대지 말고 빨리 발라라. 아니면 내가 발라주기라도 바라는 건가?"


사유리는 당황해 거절하며 다시 로션 칠의 작업을 계속했다. 남자의 시선을 가능한
무시하려 했지만 남자는 일부러 가까이 다가와 들여다 보는 것을 계속했다.


"부탁입니다. 보지 말아 주세요"


지금 부터는 더욱 미묘한 부분에 발라가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쓸데 없다고 하는 것을
알지만서도 사유리는 간절히 원하지 않을 수 없었따.


"그래, 그런가? 그렇게 꾸물대는 건 나보고 발라 달라고 말하는 거지?"
"그런 말이 아니에요"


사유리는 당황하며 부정했지만 남자는 마음대로 로션을 양손에 뿌려 사유리의 신체에
손을 뻗어 갔따.


"히이익!"


정체 모르는 협박자의 손이 알몸의 신체에 닿자 사유리는 비명을 질렀다.


"얌전하게 있어라. 너무 떠들면 그대로 내쫓아 경찰에게 넘겨 버릴테니"


사유리는 골목안에서 순찰 중인 경찰관에게 발견되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웅크리고 있을 때의 공포를 생각해 내며 신체를 떨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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