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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돈의 노예 th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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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5 회 작성일 24-01-11 00:3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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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진정 내 앞에 있는 여자는 천사인가보다. 앞에 앉아 밥을 먹는걸 보는 것만으로도 심장은 쿵쾅거리고 호흡곤란이 온다.
 이 레스토랑에 들어올때 뭇 남자들의 질투어린 시선...

 

 "마...맛은 괜찮아?"

 

 "응. 꽤."

 

 단답형의 말이었지만 1인분에 몇십만원씩 하는 레스토랑에 온게 전혀 아깝지 않았다.

 

 "다행이다."

 

 "앞에 앉은게 너만 아니면 더 맛있을텐데..."

 

 컥. 저년은 꼭 잘나가다 내 마음을 대 못으로 긁는다. 한없이 자애로운 마음으로 바라보다가도 내 속에 악마를 깨우는 말한마디.

 

 

 "미..미안. 헤헤."

 

 날 거의 벌레보듯 처다보는 유진을 앞에두고 난 그저 사과의 말한마디를 건낼 뿐이었다. 
 

 "그렇게 웃지마. 짜증나니깐. 그나저나 넌 안먹을 거니? 그럼 아까 우니깐 집에 싸가지고 가야 겠다. 엄마나 갔다줘야지."

 

 

 지년은 다 쳐먹고 한단 소리가 저거다. 역시 겉모습만 천사인가? 내앞에서 무릎꿇려 질질 짜게 만들어주마. 라고 속으로 다시한번 다짐 한다.


 그리고 엄마? 니년 엄마는 지금 우리 집에서 관장을 당한체 싸지도 못하고 아마 지금쯤 고통에 떨고 있을걸? 그리고 비약을 바른후 바이브도 박아놨으니 아마 지금쯤 방바닥을 뒬굴러 다니지 않을까?
 일본에서 구입해 놓은 정조대로 항문을 완벽하게 막아놨으니 아마 싸지도 못한체 죽을것 같겠지. 흐흐 생각만 해도 통쾌한 기분이 든다.
 엄마는 돈때문에 죽을 고생을 하고 있는데 딸년은 맛있는 음식 먹으며 자기 엄마를 괴롭히는 남자에게 신경질이나 내고 있다니 지년이 그럴수록 엄마가 더더욱 고통받는건 아마 상상도 못하겠지?
 그리고 그 순간 내가 생각해도 좋은 굿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난 주머니에서 전화기를 꺼내 들어 집에 전화했다.

 

 

 뚜우~ 뚜우~

 

 "여보세요? 아~ 아줌마 나오늘 밖에서 우리반 친구랑 밥먹고 갈테니 식사준비할 필요 없어. 그리고 집 좀 잘 치워놔. 알았어? 특히 화장실은 빤짝빤짝 하게."

 

 순간 안면이 노래지는 유진이의 얼굴이 날 기쁘게 한다. 흐흐 그러게 누가 날 긁으래?

 

 "너!! 무슨 짓이니? 대체.."

 

 난 왼손바닥을 펴 앞으로 내밀어 말을 막았다. 전화기 소리가 안들린다는 듯 제스쳐를취해 가면서.

 

 [...학.....학..... 주인님 이년이 제발 똥..... 좀 싸게 허락해 주세요.]

 

 "안돼. 그냥 하란대로 하지, 무슨 가정부가 이렇게 말을 안들어!"

 

 난 안돼라는 말을하고 전화기를 끊으며 중얼거렸다. 물론 유진이 귀에는 다 들릴 정도로.

 

 "너 그래도 너보다 나이도 한참많은 아줌마 한테 무슨 말버릇이야 그게?"


 

 화를 버럭내며 말하는 유진이. 크크 속좀 탈거다.

 

 "하.. 하지만. 돈주고 고용한 사람인걸? 월급도 1000만원이나 준단 말이야."

 

 "이익.... 그래도 안돼? 난 대먹지 못한 남자는 질색이란 말이야. 밥도 괜히 먹어 준다 그랬어."

 
 그리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나가려는 유진이. 난 속으로 웃음지으며 중얼거렸다.

 

 

 "제길, 가만두지 않을거야. 이 아줌마 때문에 유진이가 화났자나."

 

 그러자 잠시 멈칫하더니 자리에 앉는 유진. 훗 니까짓게 별수 있겠어?

 
 "흠흠. 내가 잠깐 흥분했나보네. 그래도 이렇게 맛있는 밥도 사줬는데 말이야. 미안. 그러니깐 화풀어."

 

 

 오히려 내게 사과하는 것을 보며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그래도 어른들한테 그러는거 아니야. 앞으론 그러지마~ 알았지?"

 

 애교 작전으로 바꾼건가? 

 제길 완전 귀엽잖아.  

 

 

 "아... 알았어."

 

 난 조금더 골려줄 생각이었지만 내 주둥이는 주인맘도 모르고 수긍하고 만다.

 

  *           *                 *                  *                 *                  *                *              *              *

 

 "다.. 다녀 오셨습니까. 주인님."

 

 난 바닥에 엎들린체 고개를 조아리며 최대한 크게 외쳤다. 이미 한계에 달해 있던 나에겐 문열리는 소리가 신의 목소리처럼 들렸다.
 분명 악마가 분명했지만 그 악마조차 지금 나를 이 고통에서 헤어나게 해준다면 기꺼이 따를 것이다.

 

 "응. 안색이 안좋네? 무슨일 있어?"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순진하게 말하는 악마에게 난 엉덩이를 미친듯이 흔들어 가며 최대한 비굴하게 외쳤다.

 

 "제.. 제발... 똥 좀 싸게 해주세요."

 

 아침부터 내 직장을 가득체운 관장액은 이미 내 이성을 마비 시켰고, 내 소중한 곳을 휘젖고 있는 바이브는 날 몇번이나 실신 시켰다. 내 성기에 무엇을 발라놨는지 난 지금 이순간도 끊임없이 절정하고 있었다.

 

 "시끄러! 아~ 배고프다. 밥이나 해와. 젠장, 저녘을 못먹었더니."

 
 "제.. 제발..."

 

 

 난 바짓 가랑이를 잡고 늘어졌다. 반항하면 어떤 무서운 일을 당할지 모르지만 지금이 순간만 벗어난다면 괜찮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날 발로 걷어 차고 화장실로 보란듯이 들어 가는 악마. 그리곤 자신이 화장실 문을 연체 큰일을 보기 시작했다. 부러웠다. 미친듯이 기어가 영진의 다리를 잡았다. 코를 찔러오는 냄새따위는 전혀 문제 되지 않았다.

 

 "제발...제발..."

 

 "허참. 이년이 똥도 못싸게 지랄이네. 그리고 부끄럽지도 않냐?"

 

 분명 옛날이 었으면 상상도 못했을 일이었다. 큰일 보는 남자를 화장실까지 따라오다니..
 하지만 그런 생각이 든것도 잠시뿐 내 직장을 옥죄어 오는 글리세린은 여자로서의 자존심따위 멀리 날려보낸지 오래였다.

 

 "주... 주인님."

 

 "핧아."

 

 

 이미 볼일을 마치고 엉덩이를 내 얼굴로 향하게 하며 외치는 영진. 난 손으로 영진이의 엉덩이를 양쪽으로 활짝 벌리고 볼일을 본후 닥지도 않은 항문에 내 얼굴을 파묻었다. 그리고 미친듯이 핧아 댔다. 역한 냄새와 죽도록 싫은 맛이 내 혀를 간질였지만 난 쩝쩝 소리를 내며 맛있는 사탕을 빨듯이 쩝쩝 소리를 내며 핧았다. 조금이라도 불쾌한 감정을 내비치면 이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할것만 같았다.

 

 "역시 똥개는 똥개야. 그렇게 맛있다는 듯 핧아대니."

 

 "네. 맞습니다. 전 똥개입니다. 그러니 제발 이 미천한 똥개년이 똥을 싸게 해주세요."

 

 그러자 땡그렁 소리를 내며 욕실 바닥에 떨어지는 열쇠 하나.
 난 재빨리 열쇠를 손에 쥐고 정조대를 벗겨냈다. 그러자 변기에 체 앉기도 전에 내 항문에서는 뭔가가 발사되었고 다리를 타고 흘러내렸다. 기분나쁜 느낌이었지만 해방감이 더 컷기에 별로 신경쓰이지 않았다.


 "이런 씨발년이 미쳤나? 허락도 안받고 싸질러? 거기에 내가 있는데 드럽게."


 그때 날 행복에서 현실로 빠져나오게 하는 말. 그러고 보니 무슨 행동을 할땐 꼭 말하고 시작하라는 영진의 말을 잊었다. 난 열쇠를 건내줄때 이미 허락한건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씻고 나와."

 

 그리고 욕실문을 쾅 닫고 나가버리는 악마.
 샤워기에서 나오는 찬물이 내몸을 떨게 하는지 아니면 공포심이 날 떨게 하는지 정확히 모르겠다.

 

 "빨리 안나와?"

 

 확실해 졌다. 그것은 공포심이었다. 두려움에 욕실문을 잡고 차마 열지 못하는 내귀에 들려오는 목소리 난 그만 그 자리에서 주저 앉아 정신을 잃고 말았다.

 

     *          *           *           *          *           *            *           *             *              *           *         *


 무심코 본 옆자리에 영진이의 일기장이 보였다. 체육시간 어제 엄마가 아프셔서 옆에서 밤새 지켰더니 잠 한숨 못잔게 힘들었는지 몸이 좋지 않아 교실을 지키던중 내눈에 들어왔다,
 이녀석이 일기도 쓰나?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나도 모르게 손에 쥐어 일기장을 폈다. 그리고 난 내 눈을 의심했다.

 

 [20xx년 x월 xx일


  오늘은 기분이 좋다.
  오후에 갔던 김씨 아저씨에게 선물을 받았기 때문이다. 김씨 아저씨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 밑에서 일하시며 나를 잘 챙겨주시고 선물도 많이 사주셨지만 오늘같이 특별한 선물은 처음이다.
  그 선물은 여자였다. 아저씨에게 큰 돈을 빛지고 있는 여자였다. 나이가 좀 많은게 흠이지만 얼굴과 몸매도 끝내주고 특히나 내말을 아주 잘듣는다. 거기에 내게 섹스에 대해서도 가르쳐 줬다. 아~ 처음 해보는 섹스는 정말 최고로 기분이 좋았다.
  한달에 1000원씩 준다고 하자 우리집 가정부를 시켜달라고 졸라 대는 꼴을 보니 돈때문에 한이 많이 맺혔나보다.]

 

 이게 무슨??? 순간 내머리가 하얗게 변했다. 엄마? 엄마 맞아?
 난 재빨리 다음 장을 넘겼다. 아니야. 아닐거야. 라고 속으로 수백번 되내이며..

 

 [20xx년 x월 xx일


  요즘은 정말 살맛난다. 여자들은 항상 날 피하는데 우리 가정부 아줌마는 아니다. 내게 애교를 부리며 들러 붙는다. 물론 난 그게 돈 때문이라는걸 알지만 그래도 좋은건 좋은거다. 후후. 내가 돈이 마를 일이 없으니깐.
  거기에 나랑 섹스를 할때는 내게 달라 붙어 야릇한 비음을 낸다. 이게 날 미치게 한다. 솔직히 여자 친구라도 있으면 절대 이런 아줌마랑 할리 없겠지만 내 주제에 여자 친구가 생길리 없으니... 우리반에 유진이란 아이를 1년 전부터 짝사랑했지만 유진이는 내 마음을 받아줄 생각이 전혀 없는것 같다.
  유진이를 생각하자 갑자기 슬퍼졌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옆에 있는 죽도로 아줌마를 눕혀놓고 엉덩이를 힘차게 때려줬다. 그때는 내가 왜 그랬나 라는 후회가 들었다. 이 아줌마가 신고하면 어떡하지 란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아줌마가 몰 잘 못했는지 모르겠지만 잘못했다고 빌었다. 아마도 내가 쫓아 내는게 무서운 모양이다. 역시 돈에 환장한 아줌마 구나.. 다행이었다.]

 

 그...그래서 엄마가 내가 목욕하자 그럴때 그렇게 당황했었나? 인정하긴 싫지만 아귀가 맞아 떨어진다.
 난 황급히 책을 덮었다. 심장은 미친듯이 뛰었고 이상황을 어떻게 인지해야되는지 알수가 없었다. 정신이 점점 아득해져간다.
 하지만 난 다시 책을집어 들었다. 그래. 현실을 인지해야돼. 내가.. 내가 엄마를 구해내야돼.

 

 [20xx년 x월 xx일


  아~ 오늘은 내 인생 최고의 날인게 확실한다.
  유진이와 저녁식사를 오붓하게 같이했다. 나에게 마음이 있는게 분명하다. 1년만에 드디어 내 마음을 알아주는 건가?
  끝이 조금 좋지 않았지만 괜찮다. 이미 아줌마에게 스트레스를 다 풀어버렸다. 아줌마를 묶어놓고 엉덩이를 팡팡 때려 주면 기분이 왠지 풀어 진다. 그래도 전혀 반항하지 않는 아줌마. 크크
  솔직히 유진이만 내 여자친구가 되어준다면 이런 아줌마는 거들떠 보지도 않겠지만 아직은 시간이 좀 필요한듯 하니 이 아줌마로 참아야겠지.]

 

 여기까지 읽었을 때 반으로 체육시간을 마친 아이들이 들어 오는 소리가 들린다. 난 황급히 일기장을 덮고 영진이의 책상서랍안으로 넣었다.
 

 "몸은 좀 괜찮아?"

 

 

 걱정스러운듯 물어오는 영진의 목소리가 들렸지만 차마 얼굴도 쳐다 보기 힘들다. 이녀석을 죽이고 나도 죽을까? 온갖 생각이 내 뇌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괘..괜찮아 졌어."

 

 하지만 엄마가 걱정되서 난 어쩔수 없이 그렇게 대답했다.

 

 "다행이다."

 

 옆에 앉아 모가 그리 좋은지 흥얼거리는 녀석을 보고 있자니 미칠것 같았지만 난 엄마를 생각해 꾹 참았다.

 

 "오늘 시간있어?"

 

 난 녀석에게 물었다. "어떻게라든 해야해" 이생각이 내 뇌리를 가득 채웠다.

 

 "응? 그럼 그럼 난 니가 말하면 언제든 시간돼."

 

 기쁜듯이 외치는 녀석을 보며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래 내가 이 녀석을 잘달래면 더 이상 엄마를 괴롭히지 않을거야. 내가 잘해야돼.
 그렇게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는 지도 모르고 수업이 끝났다. 그리고 영화도 같이보고 밥도 같이 먹어줬다. 난 정말 최선을 다해서 녀석의 마음을 맞춰주려고 노렸했다.
 데이트가 끝나고 우리집 현관앞까지 왔을때 녀석은 징그러운 입술을 내밀고 내게 다가왔다. 난 너무도 놀라 밀어 냈다.
 아~ 도저히...도저히 할수 없어. 어떻게 입냄새 나는 저 징그러운 입술에 내 첫키스를.....
 하지만 들려 오는 목소리에 난 녀석을 끌어 당겨 키스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아~ 아줌마가 데이트가 끝난 후엔 집에 바래다 주고 키스 하는 거랬는데... 감히 날 속였어. 집에가서 보자."

 

 그날 난 미친듯이 눈물을 흘리며 피가날 정도로 양치질을 계속했다.

 

 

        *                 *                   *                    *                     *                   *                      *                     * 

 

 이거 이거 1인칭 시점으로 쓰다보니 감정표현은 잘 잡히는거 같은데....

 그때그때 다른 사람 감정표현도 하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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