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MC] 모래의 성 - 3화, 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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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금부터 어떻게 할까...
마나코를 지배하에 둔 나는 마나코 보다, 나의 최면술의 힘을 좀 더 시험해 보고 싶어졌다.
그리고 우선은 키워드의 입력을 시험해 보기로 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마나코가 정말로 최면에 걸려 있는지 불안했기 때문에
좀더 싶은 곳까지 덜어뜨려 좀 더 깊은 최면 상태로 만들기로 했다.
「 마나코는 지금도 기분이 좋다. 그렇지만 지금 부터 좀 더 기분이 좋은 곳까지
떨어져 내려간다. 따악! 이제 눈앞에 엘리베이터가 보인다. 자. 기분이 좋아지고
싶어졌으면 그 엘리베이터를 타고 좀더 깊은 곳까지 내려간다. 」
나의 말을 모두 받아 들인 마나코는 순식간에 온몸에서 힘이 빠져 손발이 쳐지고
고개도 풀썩 앞으로 쓰러졌다.
이제 완전하게 깊은 최면 상태에 빠진 것이다.
「흠. 자 이제부터 소중한 이야기를 할꺼니깐 지금부터 얘기 하는 것은 마음속 깊은 곳에
기억해, 그 기억은 무슨일이 있더라도 사라질 일이 없어.
내가 문자로 "최면 노예" 라고 하는 문자를 보내면 마나코는 언제든지 최면상태가
되어 버린다. 그리고 내가 귀에다 대고 손을 튕겨서 소리를 내면 아무리 저항하고 싶어도
눈을 감고 지금과 같은 최면 상태가 된다. 알아 들었으면 반복해.」
「나는 문자로 "최면... 노예" 라고 하는 문자를 보면... 최면.... 상태가 된다.」
「그렇지, 그리고 또 하나는?」
「귀에서 손가락으로 튕기는 소리를... 들으면... 아무리 .. 저항.. 해도...
완전히.. 깊은... 최면 상태가 ... 된어 버린다...」
「그렇지. 잘 말했다. 그럼 깨어나면 마나코는 나의 메일 주소를 물어 보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게 된다. 참으려고 하면 할 수록 가슴이 괴로워진다....
자, 이제 내가 셋을 세면 최면에서 깨어난다. 하나, 둘, 셋!」
나는 카운트를 셈과 동시에 마나코의 어깨를 톡톡 두드렸다.
마나코는 눈을 천천히 떴다. 눈동자에서는 비로소 생기가 느껴진다.
분명하게 최면에서 깬 것 같다.
최면에서 깨어난 마나코는 기분탓인지 상쾌한 표정으로 보인다.
「마나코, 지금 노래 어땠어?」
나는 굳이 질문을 해 보았다.
「아, 혹시 아저씨 노래가 지루해서 자고 있었던 거야?」
최면을 건 나만이 맛볼 수 있는 우월감에 찬 질문이다.
「아, 혹시 저 잠들었어요? 미안해요.」
「아니야, 괜찮아, 아저씨 노래가 지루했기 때문이지,.. 어 문자 왔네?」
그렇게 말하면서 나는 마치 마나코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인듯 휴대폰을 꺼내
문자가 온 것을 확인해 보았다.
마나코는 나의 휴대폰을 응시하고 있다.
「음? 왜 그렇게 아저씨의 휴대폰을 그렇게 쳐다봐?」
「그.... 저한테도 아저씨의 휴대폰 주소를 가르쳐 주시면 안돼요?」
「어! 아저씨의 메일 주소? 음... 상관은 없지만...」
「고마워요.」
(일본은 문자를 보내는 주소가 따로 있어서 전화번호를 알아도 문자 주소를 모르면
문자를 못보냅니다. 그래서 전화번호를 교환 했더라도 메일 주소를 모르면 문자를
못보내죠.)
나의 암시는 확실히 효과가 있고 있는 것 같다.
「아저씨의 주소는 이것이야. 지금부터 이 주소로 문자를 보내면 돼. 음. 그런데
아저씨도 마나코의 주소를 알고 싶은데...」
이렇게 나는 마나코의 주소를 손에 넣었다.
이제 키워드가 잘 입력되어 있는지 시험해 볼 뿐이다.
「오, 마나코의 문자 왔다. 이제 아저씨가 보내볼게.」
물론 나는 키워드를 보낸다.
마나코의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키워드와 함께
"최면 노예: 쥬스를 한번에 다 마셔 버려라" 라고 하는 명령도 함께 보냈다.
「보냈어.」
「아, 왔다. ....」
메일을 보자마자, 마나코의 눈이 공허해졌다.
그리고 갑자기 일어서서 쥬스를 한번에 다 마셔버렸다.
키워드는 완벽하게 먹혀 들고 있었다.
그리고 다음 암시의 효과로 옮겼다.
나는 텅빈 것 같은 눈을 하고 있는 마나코의 귀에 손가락을 딱 하고 튕기면서
「그대로 깊은 잠에 빠져든다.」
이렇게 말하자, 마나코는 몸에 힘이 빠져 나가며 단번에 깊은 최면 상태에 빠졌다.
이것으로 이제 완벽하게 마나코를 나의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게 되엇다.
지금 부터는 언제 어디에서든 문자를 통해 마나코를 호출해 순식간에 최면상태에
빠뜨릴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생각한 나는 이 이상 있을 수 없는 우월감에 빠져 들었다.
이제 부터 차분히 마나코를 내가 생각하는 대로의 노예로 조교해 주자.
집에서나 회사에서나 짐짝 취급이나 받는 나라도
마나코의 앞에서는 주인님이 될 수 있다. 아니,
왕이나 황제도 될 수 있다.
언제 깨질지 모르지만 최면상태의 마나코에 한한 모래의 성의 왕이라는 뜻이다.
지금 부터 마나코를 사용해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모래 성이 아닌
지진이나 거센 바람이 불어도 무너질 일 없는 진정한 성을 만들어 갈 것이다.
이제 가라오케의 시간도 끝나간다. 시간 연장을 하고 싶었지만,
어느새 가라오케도 바쁠 시간이 되었기 때문에
시간 연장은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오늘은 이제 이것으로 충분하다.
마나코의 최면을 풀어주면서 오늘은 이것으로 헤어졌다.
(계속)
다음날 평소와 같은 시간 같은 차량에 마나코는 타고 있었다.
언제나 멀리서 바라만 보던 지금까지와는 달리, 오늘 나는 당연한 듯이
마나코의 옆에 앉았다.
그리고는 마침내 마나코의 귓가에 손가락을 따악 하고 튕겼다.
마나코의 눈이 한순간에 최면 상태 특유의 공허한 눈으로 바뀌는 모습을 본 나는
그것을 본것 만으로 흥분해 버려 어쩔 수 없을 정도로 발기해 버렸다./
나는 처음에는 그럴 상각이 없었지만, 마나코의 귓가에 암시를 속삭였다.
「이대로 잠이 든다.」
이렇게 말하자 마나코는 나의 어깨에 기대면서 그대로 싶은 최면 상태에 빠져들었다.
이런 소란스러운 출근 전철 안에서도 나의 암시 하나로 싶은 최면 상태에 빠질 수 있다니
나는 재차 최면의 힘의 대단함에 취해 감격했다.
「역에 도착하면 깨어난다. 그리고 전철을 내려서 북쪽 출구 남자 화장실에 가서
빈곳에 들어가 기다리고 있어라」
마나코가 내리는 역의 북쪽 출구는 사람이 많이 없기 때문에 여자 아이라도 남자 화장실에
들어가는 일이 가능하다.
전철의 혼잡한 상황에서는 이정도의 암시가 한계였다.
그리고 마나코가 내려야 할 역에 도착했다.
나는 암시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역에 도착해서도 마나코를 깨우지 않고 그대로
상태를 지켜 보았다.
역에 도착해 문이 열리는 순간 마나코는 일어서서 전철에서 내렸다.
나는 마나코의 뒤를 천천히 따라갔다.
최면 상태에서 완전히 깨어난 것은 아닌지 마나코는 휘청휘청 거리는 발검으로
화장실에 들었다.
나는 "좋아" 라고 생각하며 화장실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마나코가 들어간 칸에 따라 들어가는 것과 동시에 마나코의 눈앞에서 손가락을 튕겼다.
「따악! 다시 깊은 최면 상태에 빠진다」
마나코는 그대로 풀썩하고 변기에 떨어지듯 앉았다.
이것 저것 하고 싶은 것이 많았지만 시간이 있을 때 하도록 하고
지금은 우선 상쾌해 지고 싶었기 때문에
마나코가 해주었으면 하는 것을 암시로 넣엇따.
나는 찰칵찰칵하고 벨트를 풀고, 바지를 내린 후 암시를 주었다.
「너는, 나의, 자지를, 빨고 싶어 어쩔 수 없다. 나의 자지를 보면 볼수록
점점 더 참을 수가 없어진다. 셋을 세면 최면 상태에서 깨어난다.
하나! 둘! 셋! 이봐! 마나코」
라고 마나코의 어깨를 두드리자 마나코는 눈을 떠 눈앞에 있는 나의 자지를 응시하고 있다.
「왜그래? 응? 이봐, 빨고 싶어서 참을 수 없는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잖아.」
「헤. 빨아도 괜찮아요?」
「빨아도 괜찮겠습니까? 겠지?」
「빨아도 괜찮겠습니까?」
「좋도록 해. 자 빨아서 나를 기분좋게 만들어.」
「네.」
벌써 완벽한 주인님과 노예의 관계다.
사람을 생각하는 대로 조종하는 것은 뭐랄까 기분이 좋은 것 같다.
마치 꿈과 같은 시간이었다.
물론 마나코도 아마 인생 최초의 펠라치오 일 것이다. 어색하지만 열심히 나의 자지를
빨고 있다.
펠라치오는 아내에게도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조금의 자극에도 순식간에 사정해 버렸다.
그리고는 이것도 하나의 실험이라 생각하며 마나코에게 말했다
「지금, 입에에 들어 온 것은 달콤한 쥬스다. 전부 마셔버리면 행복해진다.」
라고 정액이 맛있게 느껴지는 암시를 주었다. 그리고 기분좋게 사정하게 해준 답례로
마나코에게 한층더 깊은 암시를 주기로 했다.
다시 손가락을 튕겨 마나코를 깊은 최면 상태에 빠뜨렸다.
「따악! 잠들어라, 그리고 지금 네가 한 일은 깨어나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고, 생각해
낼 수 없다. 그렇지만 너는 왠지 오늘 하루 괸장히 집중해 수업을 받게 되며
수업내용을 모두 깨끗하게 이해하게 된다. 그럼 지금 부터 내가 여기서 나가 문을 닫는
것과 동시에 최면에서 깨어난다. 자, 오늘도 공부 열심히 해라/」
나는 칸에서 나오면서 일부러 문을 탁 하고 강하게 닫으면서 화장실을 나왔다.
아침부터 마나코가 뽑아 주었기 때문에 이렇게 시원한 기분으로 일에 종사한 것은
처음이다. 지금부터 마나코를 천천히 적응시켜 나없이는 살아 갈 수 없는 몸으로 만들
계획이었지만 아무래도 내가 벌써 마나코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몸이 되어 버린 것 같다.
하지만 주도권은 어디까지나 내가 잡고 있다. 주종 관계는 변하지 않는다.
물론 오늘도 마나코를 호출할 생각이다. 오늘은 마나코를 좀 더 자세하게 조사할 생각이다.
당장이라도 문자로 키워드를 보내고 싶지만, 수업중에 최면 상태에 빠져도 곤란하기 때문에
방과 후 귀가 시간까지 기다리기로 했ㄷ.
"마나코는 오늘은 나의 암시 덕분에 수업시간에 배운 것이 순식간에 이해 되겠지."
나는 내심 마나코에게 좋은 일을 해준 것으로 흐뭇해 졌다.
그리고 시계의 바늘이 4시가 지났을 때, 나는 이미 입력해 두었던 키워드를 마나코에게
보냈다.
"최면 노예: 오늘은 방과후, 예전의 가라오케의 가장 안쪽 방에서 기다리고 있어라."
그러고 나서는 퇴근 시간을 기다릴 뿐이다. 앞으로 한시간이 터무니 없이 길게 느껴진다.
앞으로 3분.... 2분... 앞으로 1분... 좋아! 오늘의 일도 끝이다. 나는 서둘러서
출퇴근카드를 체크한 후 예전은 가라오케로 행했다.
정확히 전철을 탄 순간 마나코로 부터 가장 안쪽방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문자가 왔다.
방에 들어가자 마나코는 촛점이 맞지 않는 눈으로 소파에 앉아 있었다.
「흐음, 어떻게 된거야? 이렇 곳으로 불러내고, 또 아저씨의 노래가 듣고 싶은거야?」
「,,,네....」
나는 마나코가 최면 상태 인 것을 확인하자 마자 상냥한 아저씨의 가면을 벗고
악마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전 처럼 점원이 음료를 갖다 놓고 나가자 마자.
오늘은 최면에 빠뜨릴 사전 과정도 필요 없었기 때문에 당장 싶은 암시로 들어갔다.
「다시 이 기분 좋은 장소로 왔다. 이제부터 내가 셋을 세면 눈은 뜨지만 깊은 최면
상태에 빠진 그대로다. 알겠어?. 그리고 나의 질문에는 모두 정직하게 대답한다.
아무리 부끄러운 일이라도 내게는 숨길 수가 없다. 셋. 둘. 하나!」
마나코가 천천히 눈을 뜬다.
「기분은 어때?」
「그... 좋습니다.」
「그런가.. 그럼 최초의 질문이다. 그럼 너의 가족 관계은 어떤가?」
「아버지는 단신부임으로 중국에 가 있습니다. 집에는 어머니와 남동생이 있습니다.」
「그런가, 마나코에게는 남동생이 있었군, 좋아 좋아. 그럼 아버지는 언제 일본에 돌아오지?」
「1년에 두세번 정도 이번 주말에는 골든 위크를 겸해 돌아올 예정입니다.」
「그래, 알았다. 자 그럼 지금 너에게 좋아하는 아이는 있어?」
「네, 있습니다. 같은 반은 츠네미 타카시 군입니다.」
「츠네미 타카시 와는 사귀고 있는 사인가?」
「아니고 사귀고 있지 않습니다. 나 같은 것이랑 사귀어 줄리가..」
「그런가, 좋아 알았다.」
그리고 나는 망각 암시를 시험하기로 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