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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펜드의 모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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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25 회 작성일 24-01-10 21:2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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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개인적으로는 2번이 좋았는데 ㅠㅠ

1. 제길 참을 수 없어. 나는 그녀를 안는다!


"세.. 세피아 황후마마."


결코 거스를수 없는 이상한 힘의 발현 때문에 이미 펜드는 그녀에게 저항할 의지를 상실한 참이었다. 펜드는 마치 마법에라도 홀린것처럼 그녀의 팽팽한 유방께에 손을 가져갔다.


"괜찮아. 부드럽게 만져주렴."

황비의 따뜻한 어조가 펜드의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망설임을 완전히 날려버렸다. 펜드는 그녀의 가슴께를 찢어 커다란 그녀의 두 살덩어리는 눈앞에 드러냈다.



"하아.."


펜드는 그 탐스럽고 아름다운 젖무덤을 시야에 두고 일순 숨이 막혔다. 그동안 많은 여자를 섭렵해 보았지만 이토록 훌륭한 가슴을 가진 여자는 처음이다.


"으응"


펜드가 가슴을 만지작거리자 황비의 입에서 가녀린 탄성이 세어나왔다. 이 아름다운 엘프가 자신의 손길로 느껴준다는 사실이 그토록 기쁠수가 없다. 황비의 반응에 고무된 그는 황비의 오른 가슴을 마치 젖을 빠는 어린아이처럼 할짝이기 시작했다.


쩝쩝 쯔읍


"으읏 응.."


황비의 나른한 눈매에 뜨거운 정열이 어려온다. 자신보다 한참이나 어린 이 젊은 도련님의 애무가 예사롭지 않은것이 비록 의식을 위한 교합이라고는 하지만 꽤나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크흑 황비마마!"


결국 펜드는 참지 못하고 황비를 바닥에 쓰러뜨렸다.


찌지직


펜드의 거친 손에 의해 황비의 몸을 가린 하얀 드레스가 갈기갈기 찢겨나갔다. 그에게는 이미 자신의 욕정을 채우고자 하는 마음밖에 없었다. 그 대상이 비록 자신의 아버지를 죽게만든, 거기다가 아버지의 아내이기도한 여자라 할지라도.. 아무래도 좋았다.


"허억 허억 허억"


황비의 다리를 벌리자 검은색의 섹시한 끈팬티가 보인다. 저런 천조각은 방해다. 거칠게 잡아당겨 그녀의 은밀한 부위를 적나라하게 노출시킨다. 엘프답게 체모가 많지않은 그녀의 보지는 이미 흠뻑 젖어 펜드의 물건을 원하는듯 빼꼼히 열려있었다.


"여기란다 얘야. 와주렴."


"으 으아악!!"


펜드는 마치 짐승처럼 울부짖으며 자신의 바지를 끌어내렸다. 더이상의 전희는 불필요하다. 급히 그녀의 보지에 자신의 것을 갔다대고 단숨에 쑤시듯 밀어넣는다.


"아앗~"


동시에 황비의 입에서 달뜬 교성이 터져나왔다. 그녀의 달착지근한 숨결이 펜드의 목덜미를 간지럽힌다.


"마마.. 황비마마!"


그녀의 안은 마치 살아있는 생물처럼 펜드를 조였다 풀었다 하며 반쯤 미치게 만들었다. 이런 명기가 세상에 있을까? 황제가 그녀에게 미쳐 인생을 망친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질퍽 질퍽


"아앙 얘야. 더 세게 하려무나. 아읏 나를 부셔줘!"


황비가 자신의 양 다리로 펜드의 허리를 꽉 조였다. 그러자 결합이 깊어져 펜드의 물건이 더욱 강하게 자극된다.


"헉.. 너무 조여!"


거기서 그치지 않고 황비는 펜드의 몸놀림에 맞춰 조금씩 허리를 틀어 세세한 감각까지 깊게 맛보게 했다. 이런 쾌감은 처음이다. 정력이 좋은 펜드였지만 사정감이 복받쳐와 도저히 10분 이상 견딜수 없었다.


"큭 저 가버릴거 같아요. 마마. 쌉니다!"


"괜찮으니 좋을대로 하렴. 아가야. 이 엄마에게 너의 뜨거운 그것을 잔뜩 내주려무나. 아앗 응~"


"아 읔 세.. 세피아 황비마마!"


마지막 이성을 쥐어짜내 펜드는 억지로 물건을 빼내어 세피아의 가슴께에 힘차게 정액을 흩뿌렸다. 그도 놀랄정도로 엄청난 양의 백탁이 황비의 몸을 하얕게 더럽혀간다.


"헉 헉 헉."


"...."


황비는 자신의 몸에 뿌려진 정액을 살짝 찍어 맛보더니 펜드를 향해 색기어린 미소를 지어보였다.


"맛을 보니 건강하구나. 거기다 밖에다 싸는걸 보니 배려심도 깊지. 하지만 그래선 마력을 건내주는 계약을 할 수 없다. 안에다 싸야 한단다."


"아.."


"젊으니까 한번 더 할수 있지?"


황비의 말에 펜드는 힘껏 고개를 끄덕였다.


"황비마마랑은 열번이라도 할 수 있습니다!"


.
.
.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세피아 황비는 수차례에 걸친 펜드와의 교접으로 아주 지친듯 보였다. 그녀는 실험실 한켠의 옷장에서 가운을 꺼내 땀과 체액으로 흠뻑 젖은 자신의 몸을 대충 가렸다.


"정말 놀랍군요."


지친듯한 황비와는 대조적으로 펜드는 아주 쌩쌩했다. 정력이 좋은 펜드라 할지라도 이정로 격렬한 정사를 벌이면 지치기 마련인데 전혀 피로를 느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뿐아니라 전신에서 엄청난 양의 마력이 샘솟듯 흘러나와 그의 몸을 더욱 강하게 만들고 있었다.


"이걸로 내 마력을 대부분 전해줬다. 후우.. 내 말을 믿을 수 있겠느냐?"


"..."


 자신의 마력을 남김없이 전해준 걸로 봐서 황비의 말에 거짓은 없는걸로 보인다. 하지만 지금와서 펜드의 마음속에 자리은건 지독한 죄책감과 자학심이었다. 사실 엄밀히 말해 펜드는 자신의 아버지의 여자를 범하는 엄청난 패륜을 저질렀을 뿐 아니라 이걸로 그녀의 반역에 동조한거나 다름없게 된 것이다.


"후회하느냐?"


"글세요."


황비의 물음에 선듯 대답할 수가 없다. 그녀와 몸을 섞음으로서 이젠 돌이킬수 없는 강을 건너버린 것이다.. 설마 일이 이렇게 되리라고는 꿈에도 몰랐다.


"후우.. 어떻게 생각하던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다. 네 앞에는 황제가 되거나 아니면 죽거나 두가지 선택지밖에 없는 것이다."


"..."


"너는 황제가 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난 이제 얼마후면 현 황제가 너를 황태자로 지목하게 만들 것이다."


"절.. 황태자로요?"


황비는 담담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지금의 황제는 내 조종아래 있다. 죽기직전 널 황태자로 택한다는 유언을 남기게 하마."


"그 그런.."


"하지만 유언만 가지고는 너의 강력한 경쟁자인 칼미츠 테어카나, 네 큰형과 쉐밀 테어카나. 네 삼촌을 굴복시킬 수 없지. 황제가 죽기 전 너는 스스로의 세력을 길러야 한다. "


"전 저를 도와줄 사람이 없습니다."


"내가 있지 않느냐. 나는 황궁내에 세뇌해 놓은 내 사람들이 꽤 있는 편이다. 하지만 내 도움과는 별개로 너는 너를 도와줄 이들을 만들어 놓거라."


"어떻게 말입니까?"


펜드의 물음에 황비는 실험실 한구석을 가르켰다. 거기에는 어디론가 통하는 공간마법진이 설치되어 있었다.


"암흑룡 아카시아의 보물창고와 통하는 마법진이다. 여기에는 많은 보화와 아티펙트가 있다. 이것들을 활용해 보거라."


"으음.."


"내가 모든걸 해줄수는 없다. 너 스스로의 노력이 없으면 아무리 내가 너에게 도움을 준다한들 그 강력한 경쟁자들을 꺾을 수 없는것이다. 나는 너에게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 이것들을 바탕으로 어디까지 해내느냐는 전적을 너의 역할이다."


"...."


황비의 말에 펜드는 말없이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 보였다. 황비는 그런 그를 잠시 바라보다 축객령을 내렸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지. 이만 가보거라. 좀 피곤하구나."


"쉬십시오 황비마마."


펜드는 꾸벅 인사하고 그녀의 실험실을 나섰다. 머리가 복잡하다.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여 황제가 되기로 결심했지만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
.
.


정령으로부터 지하실에서 있었던 일에대해 보고를 받은 시렌느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듯 시피드를 다그쳤다.


"거 거짓말이지? 거짓말인거지?"


"아닙니다."


"닥쳐! 감히 내 종이나 다름없는 정령주제에 주인님을 속여? 어떻게 그럴수가 있지?"


"저는 주인님을 속일 수 없습니다."


무심한 듯한 시피드의 말에 시렌느는 눈물을 흩뿌리며 악을 썼다.


"당장 사라져 버려! 꼴도보기 싫어! 흐윽. 너따위 다신 부르지 않을 테니까!!"


"네 주인님."


시피드가 사라진 후에도 시렌느는 좀처럼 눈물을 멈출수가 없었다. 믿을 수 없다. 이건 꿈이다. 그런 말도 안되는 일이 정말로 일어날 리가 없다."


[흑 오빠. 거짓말이지? 엄마 어째서 그런..]


 그날 시렌느는 아름다운 그녀의 눈이 퉁퉁 부울때까지 밤새도록 울며 그녀에게 닥친 끔찍한 현실을 저주했다. 결국 그녀는 자신이 정령에게 들은 그 엄청난 일이 모두 자신의 뇌내망상에 불과하다는 결론을 억지로 머리속에 각인시킨 후에야 힘겹게 잠자리에 들 수 있었다. 거짓말이다.. 모든게 거짓말이다..


.
.
.


펜드는 무척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황제가 되기 위해서는 일단 자기를 지지해줄 조력자들을 많이 모아야 하는 것이다. 그는 여러 유력한 귀족을 만나 은근히 지지를 부탁하며 자신의 세력을 만들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대부분의 귀족들은 그의 말을 듣지도 않고 건성으로 고개를 끄덕이기 일쑤였지만, 개중에는 들어서 손해볼것 없지하는 생각으로 그의 조건에 관심을 표하는 이도 있었다.


"후우.. 하지만 생각대로 내 편이 되줄 이가 그리 많지 않군."


 역시 황태자로 지목받기 전에는 밀려난 황자인 자신따위를지지해줄 귀족을 모으기 힘들것 같다. 하지만 자신이 하는일이 의미가 없는건 아니다. 이런식으로 자신의 얼굴을 알리다 보면 최소한 귀족들이 그가 황위계승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알것이 아닌가.


[뭐 나쁘지 않아. 내게는 아카시아의 막대한 보물과 3황비의 조력이 있다.]


어떻게든 될 것이다. 황비는 사악하고 무시무시한 흑마법사니 어떻게든 해줄것이다. 모름지기 악은 승리하는 법 아니겠는가?


하지만 그런 펜드의 근거없는 자신감도 때때로 한풀 꺽일때가 있었는데 그건 경쟁자들의 조력자가 얼마나 막강한지 체험하게 될 때였다. 지금 그는 현재 가장 유력한 황위계승권을 가진 1황자의 약혼녀 루카 리발린을 상대로 크게 혼줄이 나는 중이었다.


"헉 헉 헉"


"좀 더 아래! 정신을 어따가 팔고 있는 겁니까?"


긴 푸른색 생머리가 매력적인 루카는 조금도 지친 기색 없이 펜드를 밀어붙이고 있었다. 그녀는 고작 스물 다섯의 나이에 마스터에 근접한 검술을 지녔다는 평가를 지는 천재 여검사였다.




결국 이번에도 펜드가 패했다. 그가 손에 쥔 검이 경쾌한 소리와 함께 저만치 허공으로 날아가 버린 것이다. 펜드는 두손을 으쓱 하여 패배를 인정했다.


"더 잘할 수 있지 않습니까? 요즘들어 검의 예기가 죽었는데 대체 무엇때문인가요!"


루카는 펜드의 가슴께에 검을 겨누고 호되게 그를 나무랬다. 그녀는 펜드의 검술사범으로서 제자가 게으름피는걸 극도로 싫어했다.


"쳇 몰라. 될데로 되라지."


"그 태도는 뭡니까! 우리 그이는 당신이 앞으로 국방을 책임질 훌륭한 장수가 되길 바라십니다. 그런데 이런 형편없는 꼴을 보이면 당신을 가르치는 입장인 제 체면은 어찌되나요?"


"쳇."


되도않는 소리다. 솔직히 펜드는 루카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비록 자신의 검술사범을 맡고 있다지만 그녀는 1황자가 자신을 감시하기 위해 붙인 첩자가 아닌가? 괜히 위하는척 위선은 그만 떨어줬으면 좋겠다.


"자꾸 이런식으로 나오면 저는 당신의 수업태도를 그이에게 보고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그이는 당신의 형편없는 동생을 크게 문책하겠지요. 그걸 바라시는건 아니겠지요?"


"..."


"그이는 장차 제국의 황제가 되실 분입니다. 그런분의 기대를 저버리실 생각입니까? 좀 자중해 주십시오. 요즘 귀족들을 만나 이상한 말을 하고 다닌다는데 그런꼴을 보이시면 그이가 어떻게 생각할 것 같습니까?"

결국 그 소리였군. 루카는 펜드가 황제자리에 은근히 관심을 가지는걸 대단히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쉽게말해 주제파악을 해라 이말이지.



"이봐 형수님. 아직 당신의 그이는 황제가 되지 않았어. 엄밀히 말해 나와 같이 황제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처지라는 거지. 그런식으로 나를 형님 밑으로 전제하는건 참을 수 없다."

펜드의 말에 루카는 잠시 할 말을 잊은듯 멍하니 서있었다. 이 미친 셋째황자가 뭐라고 하는 것인가?



"아 아하하하 제 청력에 혹시 이상이 있는 걸까요? 이봐요 펜드 테어카나 황자저하. 죄송합니다만 황새와 뱁새가 같은 조류니까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시는 겁니끼? 저같이 어리석은 여자는 잘 이해가 안되는군요."


"큭."


"저하. 이런말씀 드리는게 혹 실례가 될지 모르겠지만 후후후. 전 앞으로 제국의 1황후가 될 몸입니다. 지금 형식적인 신분은 당신이 위지만, 앞으로를 생각하면 그렇게 무례한 태도는 좋지 않을 겁니다. 아시겠나요? 둔한 저하를 위해 알기쉽게 설명하자면 알아서 기시라구요! 그이의 간곡한 부탁만 아니었다면 너따위 애송이를 가르치는 일 따윈 맡지 않았어. 이게 죽을라고. 확"


"커 컥."


루카의 갑작스런 폭언에 펜드는 어이가 없었다. 아무리 자신이 힘없는 황자라지만 황가의 일원인데 이런식으로 대놓고 모욕해도 되는 것인가?


"자 다시하자. 검을 드세요. 이번엔 봐주는거 없으니까 이 누님한테 맞아죽기 싫으면 전력을 다해라. 아까처럼 게으름 부리면 확 칼맞아 죽는거야. 알았어?"


[씨발년!]


 펜드의 가슴에 뜨거운 불길이 확 번졌다. 용서못해. 저년을 죽인다. 아니 죽이는건 둘째치고, 그 도도한 몸을 처참히 능욕해서 다시는 그런 건방진 소리를 못하게 만들어 주마.


펜드는 분노로 손을 덜덜 떨며 다시 자신의 검을 주워들었다. 이미 자신은 3황비에게 마력을 전수받아 오러블레이드를 사용할수 잇는 "소드마스터"의 경지에 올랐다. 비록 급조된 경지기는 하지만, 전력을 다하면.. 거기다 저 여자의 방심을 찌른다면 어떻게든 그녀를 제압할 수 있을것이다. 저 여자는 입을 함부로 놀린 대가를 철저히 치루게 될 것이다.


"..."


하지만 다시 생각하면 여기서 펜드의 본 실력을 보이는 것은 1황자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일 밖에 안된다. 거기다 정말 자신의 생각대로 여기서 형님의 약혼녀를 능욕한다면 그 뒷감당은 말할수 없을정도로 클 것이다. 즉 1황자가 앞뒤 가리지 않고 바로 자신을 숙청하러 하리라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대로 그냥 넘어가기에는 자신의 자존심이 너무 큰 상처를 받았다. 여기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1. 난 뒷일따윈 몰라. 여기서 이 싸가지없는 계집년에게 씻을 수 없는 치욕을 안겨준다. 흐흐


세피아 호감도 +1 시렌느 호감도 -1 루카 호감도 -3 혼돈성향 +1


2. 제길 그냥 내 실력만 보여주자. 다시는 큰소리 못치도록 검술로 제압하는 정도만 하면 되겠지.


루카 호감도 +2 시렌느 호감도 +1
 
3. ...알아서 기쟈. 참는자에게 복이 있나니..


세피아 호감도 -1 시렌느 호감도 +1 질서성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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