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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일/번]계모와 의매와 악마고교생 - 제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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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38 회 작성일 24-01-10 16:5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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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오버인데.

주말 연휴에 못올릴테니 좀 빨리해보자..라는 생각이 과욕이었습니다.

손가락 관절염은 심하게 악화된듯하고,

업무는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하고....ㅠ.ㅠ

 

참. 각 장의 제목은 웬지 이해가 안돼서 제 맘대로 갖다붙였습니다.

이해해주시길.

시간관계상, 아니 귀찮아서 원문을 다시 비교해보지 못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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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모와 의매와 악마고교생 - 칸노 히비키


 

 

 


제4장  하츠미 침몰


1. 오욕의 기억

 

낡은 비디오 테잎과 같이, 몇번이고 재생되어 문지르면 끊어질것같은 거친 입자의 영상이 수면제에 의해 잠든 하츠미



의 머리속에서 재생되고 있었다.

마음깊이 각인된 그 영상은, 하츠미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날, 아직 6세였던 때의 기억이었다.

장소는, 모리카와 집안에 오기 전, 모녀 두명만이 살고 있었던 맨션이다.

투명하도록 하얀 얼굴의 어머니, 아야노의 옆에는 얼굴이 붉어진 아저씨가 술을 마시고 있다.

언제나 붉은 얼굴을 하고 있던 그 아저씨의 얼굴은 분명히 보이진 않았다.

하츠미에게 있어 그남자는 그정도의 존재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엄마와 아저씨는 사이좋게 붙어앉아 무엇인가를 이야기 하고 있다.

엄마를 뺏긴거 같아 하츠미는 외로워 어쩔수가 없었다.

그러자, 딸의 기분을 눈치챘는지 일어선 어머니가 하츠미옆에 다가와서 상냥하게 미소지으며 머리를 쓰다듬고는 타이


르듯이 말했다.


"괜찮지요? 오늘은 주인어른이 주무시고 가는날이니깐 하츠미는 혼자서 쉬는거에요. 이제 곧 초등학교에 가니깐 혼자


서도 잘수 있지요?"


"네, 엄마"


6살때의 기억이었다.

그날 아저씨는 드물게 저녁시간에 아야노와 하츠미 모녀의 맨션을 방문하고 있었다.

어린 하츠미의 입장에서 보면, 그 어른은 아저씨라기보단 할아버지라고 하는편이 좋을 만큼 고령으로 보였지만, 어머


니는 그 남성에 대해서 주인어른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언제나, 밤 늦게와서 술을 마시고 자고가는 그 아저씨가, 그날, 하츠미에게 선물을 가져다 주었다.

건네받은 것은 핑크색의 초등학생용 가방이었다.

어머니에게 얘길 들은 6살의 하츠미는 자기 혼자서 이불을 깔고, 평소보다 빨리 이불속으로 들어갔다.

핑크의 사랑스러운 가방이 너무 좋아서, 소녀는 그 가방을 꼭 안은채 잠들었다.

그날의 한밤중일 것이다.

화장실에 가기 위해 일어난 하츠미는, 옆방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어린 심장이 얼어붙는 것을 느꼈다.


"아앗........."


그 슬픈듯한 소리는 거실에서 들려왔다.


(엄마....)


그 목소리의 주인공이 어머니 인것은 바로 알아챌 수 있었다.

쥐죽은듯이 조용한 한밤중의 어두운 집안은 6살의 어린아이에게는 그 자체로도 공포스러웠다.

게다가 모친의 들은 적도 없는 비통한 소리를 들어버린 하츠미는 어린 마음과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혹시, 엄마 어디 아픈걸까?.....)


아저씨가 집에 와있을때, 결코 아저씨가 자는 방을 들여다 보면 안된다고, 하츠미가 세상물정을 알고난 후부터 어머니


로부터 계속 주의받은 중요한 원칙이었다.

병약하고 믿음직스럽지 못한 어머니였지만 아이인 하츠미의 입장에서 보면, 자신외에 엄마만이 세상의 전부인것이나


마찬가지여서 어머니의 명령을 절대로 지켜야 하는 것이라 굳게 결심하고 있었다.

모자가정이기 때문에, 결손가정이라 문제가 있다고 세상으로부터 손가락질 받지 않기 위해 아야노는 여자로서의 예의


나 말투를 더욱 엄격하게 가르치고 있었던 것이다.

어머니의 목소리가 거실로부터 들려왔던 것이, 어린 하츠미가 바깥을 훔쳐보게 만든 원인이였다.

만약 아저씨가 자는 방에서 들렸다면, 그녀는 미닫이 문을 열어서까지 방안을 훔쳐볼 용기는 없었을 것이다.


거실에도 문은 있었다.

하지만 그문의 반은 불투명하고, 반은 투명한 유리였으므로 복도로부터 안을 살펴볼수가 있었던 것이다.

심장이 폭발할 것만큼 두근두근 크게 울리고 있었다.

어머니의 소리를 들은 순간부터 졸음은 완전히 사라져 버리고 없었다.

엄마는 혼자서 울고 있는 것일까?

아저씨는 방에서 자고 있는 걸까?

그런 것을 머리속으로 생각하면서 하츠미는 발소리를 죽여 복도를 걸어갔다.

아저씨마저 없으면 당장이라도 엄마에게 안겨서 울지말라고 위로하자, 그렇게 결심을 굳힌 소녀는 투명유리 부분으로


거실을 훔쳐봤다.

거실에 불은 들어와 있지 않았다.

방안은 깜깜하여 아무것도 안보일 것이었다.

하지만, 어두운 거실안에 새하얀 무언가가 떠올라 흔들리고 있었다.


(아! 엄마!)


그 광경에 무심코 소리를 지를듯하여 하츠미는 단풍잎과 같이 작은 손으로 자신의 입을 막지 않으면 안됐다.

무서운 광경이었다.

사랑스러운 둥근 눈동자를 크게 치켜뜨며, 하츠미의 몸이 부들부들 떨면서 그자리에 못박은듯 굳어져 버렸다.

어두운 거실에서 흐릿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아야노의 손발이었다.

그리고, 그 엄마 위에 알몸의 아저씨가 올라타 있었던 것이다.

부친을 모르고 자란 하츠미에게 있어, 중년남자의 알몸은 추악하고 괴상한 물체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추악한 남자에게 덮쳐져 엄마가 울고 있다.

그것은 어린 심장이 튀어나갈만큼 충격적인 장면이었다.


(아! 엄마도 알몸이야....)


아저씨가 움직이면 그 추악한 신체 아래로 새하얀 어머니의 육체가 보였다.

부드러운 엄마의 젖가슴을 아저씨의 검은 손이 파먹고 있었다.

이렇게 심한일을 당하면 굉장히 아플 것이 틀림없을 것이라고 어른의 섹스를 모르는 6살의 하츠미는 생각했다.

그러니깐, 알몸의 엄마를 알몸의 아저씨가 괴롭히고 있다.

그광경이 그런식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남자는 난폭하고 심하게 괴롭히기만 하는 존재이다.
부친을 알지 못한채 자란 하츠미는 이때 남자라는 존재의 기본을 이렇게 이해했던 것이다.


(엄마를 돕지 않으면.....엄마는 병에 걸려 빨리 자지 않으면 안돼니깐...)


어리면서도 하츠미는 어머니의 건강을 염려해 이 상황을 어떻게든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철이 들면서부터, 병약한 모친에 대해서 계속 걱정하며 자랐기 때문일 것이다.

저렇게 괴롭힘을 당하면 엄마가 죽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그런 상상이 하츠미의 머리속에 가득했다.

하지만 하츠미는 방에 들어갈 수가 없었다.

들어갈 용기가 차마 없었다. 무서웠다.


"아앗....아앙....용서해주세요.  주인님..."


엄마가 아저씨에게 괴롭힘 당하고 있었다.
엄마가 아무리 용서해달라고 해도, 심술궃은 아저씨는 엄마위에 올라탄 채 그대로이다.

저런 큰남자가 올라타면 하츠미라도 무겁고 아파서 울어버릴것이 틀림없었다.

6살의 하츠미는 온몸을 사시나무 떨듯하며 그저 그 장면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이 다음에 어떻게 됐는지 하츠미의 기억이 남아있진 않다.

아마, 무서운 맘에 방에 돌아가 이불속으로 기어들어갔을 것이다.

하지만, 그때의 충격적인 장면은 몇년이 지나도 그녀의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사람에게는 각자의 트라우마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때의 목격 체험이 하츠미의 심층 심리에 큰 영향을 준것은 확샐했다.

지금도 핑크색 가방을 맨 초등학생을 보면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려버린다.

초등학교를 졸업했을때 하츠미는 마음속의 무거운 짐을 하나 내릴 수 있던 것 같았다.

이제 그어머니를 괴롭히는 아저씨로부터 받은 가방을 매지 않아도 괜찮으니깐.


 


 


2. 17세의 방황


 

 

하츠미의 의식은 혼돈스러웠다.

마치 온몸을 묶여 있는 듯이 몸이 무거웠다.

그런 상태로 보고 있던 꿈이다.

컨디션 그대로 내용도 악몽에 지나지 않았다.

섹스라고 하는 어른의 행위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한 것은 초등학교 5학년의 무렵이었다.

빠른 여자애는 초경이 시작되는 시기이고, 저절로 이성이라는 것을 의식하는 시점이었다.

그리고, 어릴때 엿봤던 그 알몸의 아저씨가 알몸의 어머니를 괴롭히는 행위야 말로 섹스라고 하는 남녀의 음란한 행위


라는 것도 눈치챘던 것이다.

울면서 용서해달라고 부탁하는 어머니와 억지로 섹스하는 남자라고 하는 존재에 혐오감을 느끼게 되었던 것도 사춘기


에 접어드는 그때즈음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일년후 어머니가 결혼해 하츠미에게 아버지와 오빠라는 가족이 한꺼번에 생겨버린 것이다.

의붓오빠 카츠야와 만나기 몇년전부터 하츠미는 의붓아버지와 안면이 있었다.

의사였던 의붓아버지는 병약한 어머니를 진찰해주는 주치의 선생님이었다.

의붓아버지의 존재를 알고나서 2년이라는 시간동안 하츠미는 오지사마같은 남자가 아버지면 좋을텐데 라는 생각을


해본적도 있을 정도였다.

카츠야의 아버지는 병약한 어머니를 진찰하기 위해, 매일 같이 낮의 시간대에 하츠미의 맨션에 와줬다.

초등학교에서 귀가할 무렵, 진찰을 끝내고 돌아가는 의붓아버지와 엇갈렸던 소녀는 그의 신사적인 태도에 동경조차


가졌던 것이다.

이상한 건, 카츠야의 아버지가 어머니의 진찰을 해 줄 무렵부터 밤에 자러 오던 그 심술궃은 아저씨는 오지 않게 되었


다.

특별히 의붓아버지의 인상을 좋게 봤던건, 그 아저씨와 비교해서 일지도 모른다.

큰병원의 원장이라고는 해도, 매일 술을 마시고 얼굴이 붉게 변한 아저씨와, 언제나 진찰가방을 손에 들고 안녕 하며


손을 흔들어주는 예의바른 의사의 존재는 초등학교의 소녀에게는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었던 것이다.

카츠야의 아버지가 어머니의 진찰을 해주면서, 하츠미는 초등학교로부터 귀가하는 시간을 몹시 기다리게 되었다.

종례가 끝나면 하츠미는 같이 놀자는 친구의 소리에도 불구하고 달리듯이 집에 돌아가는 나날을 2년동안 계속했던 것


이다.

주 3회 진찰하러 와주는 오지사마와 조금이라도 더 있고 싶어서 하츠미는 핑크색 가방이 흔들리도록 뛰어서 귀가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런 아이의 순순한 마음이 부서지는 것은, 하츠미가 섹스라고 하는 어른의 음란한 일을 이해한 직후였다.

꿈속에서 어릴 때의 악몽이 다시 영상으로서 재현된 것이다.

그날은 아침부터 열이 있었다.

하지만 어머니를 걱정시키지 않기 위해 하츠미는 평상시보다 무리해서 밝게 행동하고 활기차게 집을 나섰던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열도 점차 올라갔다.

점심시간 즈음에는 도저히 버틸수 없는 상태가 되어 결국 조퇴를 하게 되었다.

열이 심해 걸어서 돌아가는 길이 너무 힘들었지만, 병약한 어머니와의 두 명의 생활에서 하츠미에게는 의지할 수 있는


누구도 없었다.

그러나, 멍한 상태에서도 소녀는 오늘 맨션에 의사 선생님이 와 있어주는 것은 아닐까 라는 희망에 가슴을 설레이고


있었다.

돌아가서 자신도 의사선생님에게 진찰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하츠미의 발걸음이 조금은 가벼워졌던 것이다.


(선생님, 온거구나...)


맨션의 열쇠를 열어 현관에 들어서면 남자의 가죽구두가 곧 눈에 들어왔다.

의사선생님에게 진찰을 받을수 있다.

그렇게 안도하는 순간, 생각지못한 어머니의 목소리가 안쪽 방에서 들려왔다.


"아앗......님...."


희미하게 도중에 끊어지는 소리가 무엇을 말하는지 현관에 선 하츠미는 정확하게 알아 들을 수 없었다.

하지만, 그 어머니의 떨리는 듯한 목소리가 보통의 상황과는 틀린걸 아이의 직감으로도 이해할 수 있었다.

열이 나는 탓도 있겠지만, 하츠미의 심장은 갑자리 두근두근하며 크게 맥박치기 시작했다.


(무슨일이야....엄마?)

현관에 오른 하츠미는 핑크색 가방을 둘러맨채로 발소리를 죽이고 복도를 지나 거실입구까지 나아갔다.


"아앙....아앙...."


한걸음한걸음 거실에 가까워질때, 하츠미의 귀에는 어머니의 목소리가 정확하게 들려왔다.

평상시 듣던 어머니의 소리와는 분명하게 다른 음색이 거기에 느껴졌다.

마치 먼곳에서 아기가 우는 것같은, 혹은 발정기 암컷 고양이가 우는 것 같은 소리를 극도로 조심스럽게 내는 요염한


소리였다.


(엄마, 울고 있어?)


불투명 유리와 투명한 유리가 교차하여 끼어있는 문앞에, 하얀 양말에 싸인 하츠미의 가는 다리가 멈춰졌다.


(그때와 같은가? 어렸을때 엄마를 괴롭히던 아저씨와 같은걸 의사선생님이....)


열이 더 심해졌는지 의식이 몽롱해져가고 있었다.

그런데도 하츠미는 그자리에서 도망치지 않았다.

어머니가 괴롭힘 당하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 착한 딸은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결국 거실안을 보게 되었다.


(아앗....그런...엄마....)


검은자가 가득찬 하츠미의 둥글고 사랑스러운 눈동자에 잔혹스러운 영상이 새겨넣어졌다.

어릴때, 한밤중에 목격한 그 기억보다, 한층 더 선명한 장면이 하츠미의 뇌리에 박혀졌다.

아직 낮의 밝은 거실에, 알몸의 어머니와 알몸의 의사선생님이 있었다.

어머니는 개처럼 납죽 엎드려 있고, 그 어머니의 하얀 엉덩이에 의사선생님의 허리가 털썩 붙어있었다.

그 광경이 무엇인지 아이였던 하츠미가 바로 이해할 수는 없었다.

섹스라고 하는 행위를 알고 있다 할지라도, 소녀가 아는 섹스는 정상위뿐이었던 것이다.


(저건 뭐야? 저렇게 큰게 엄마속에?)


알몸의 의사선생님이 허리를 전후로 움직이면 검붉은 큰 막대기가 어머니에 새하얀 히프에 꽂혀 나오고 들어가고 하


는 장면이 하츠미가 들여다보는 장소에서 분명하게 보였다.


(저게 남자의 자지?)


부친이라고 하는 존재를 모르는 하츠미는 남자의 페니스라는 것을 이때 처음으로 보았던 것이다.

검붉은 색의 징그러운 물건에 초등학교 5학년의 여자아이는 무심코 눈을 떼어 돌려버렸다.

그리고, 그때에 되어 하츠미는 겨우 하나의 결론을 내렸다.


(그럼, 엄마와 의사선생님이 섹스하고 있는거야?)


남자와 여자가 알몸이 되어 서로의 다리사이를 억누르고 하는 행위.

하지만, 하츠미가 알고 있던 서로 마주보고 얼싸안은채 하는 섹스와는 전혀 다른 섹스였다.

다시 무엇인가가 하츠미의 머리속에 생각났다.


(그래, 본적있어. 유미네 집의 안나가 이웃집 흰개와 교미하고 있던것과 같은 모양이구나.)


그것은 동급생네 집에서 기르는 안나라는 개가 흰색 개와 교미하는 장면을 목격했을 때의 기억이었다.

개의 교미와 같은 모습으로 엄마랑 의사 선생님이 섹스하고 있구나 라고, 고열로 멍하니 있던 의식이 점차 혼란스러워


졌다.


팍!


그때, 고기가 튀는 날카로운 소리와 함께 "히익"하는 어머니의 허약한 비명이 10세의 여자아이의 심장속으로 파고들


었다.

정신을 잃을것 같은 상태에서 깜짝 놀라 하츠미는 다시 거실의 두명에게 시선을 집중했다.

알몸으로 납죽 엎드린 어머니의 나체가 전후로 흔들리며 부드러운 2개의 유방이 조금 무거운듯이 흔들리고 있었다.

어머니의 히프에 허리를 억누른 의사선생님이 엉덩이를 움켜쥐고 있던 오른 손을 크게 들어올려 손바닥으로 어머니의


하얀 히프를 쳤던 것이다.


짝!..............

"히잇!"


다시 히프를 얻어맞은 순간, 아야노는 비명을 지르며 요염한 머리카락을 흔들었다.


"후후, 아야노의 상스러운 보지가 내 페니스를 꽉 조여주는군."


평상시 온후한 신사의 모습을 보여주던 주치의가 추악한 웃음을 띄우며 몇번이나 자신의 페니스로 꿰뚫은 엉덩이를


쳐댔다.


(그렇게 심한 말을....엄마는 상스러운 사람이 아냐...)


아이인 하츠미에게 있어 어머니를 모욕하는 의사의 말이 제일 쇼크였는지도 모른다.

큰소리를 내 항의하고 싶었지만 어른의 생생한 섹스를 보게된 초등학교 5학년의 여자아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무서운 광경이었다.

그 온화한 의사선생님이 징그러운 자지로 엄마를 찔러 그 새하얀 엉덩이를 난폭하게 치고 있는 것이다.


(어째서? 엄마를 때리지?.....엄마가 뭘 잘못했어?)


3번4번 맞은 히프는 곧바로 붉게 충혈되었다.

원래 순백에 가까울만큼 아름다운 히프는 약간의 자극을 받은 것만으로도 과하게 붉게 부어오른 것이다.

어머니가 불쌍해서 견딜수가 없었다.

히프를 맞으며 뒤로부터 허리에 부딪힐때, 어머니는 고통에 얼굴을 찌푸리며 비명을 질러 심술궃은 의사선생님에게


용서해주세요라고 애원한다.

그리고 용서를 애원하면서도 어머니는 개와같이 납쭉 엎드린채 오로지 참고 견뎌내는 것처럼 보였던 것이다.

섹스란건 굴욕적이고 비참한 행위라고 하츠미는 생각했다.

이사건이후 일년정도 지나서 의사는 하츠미의 의부가 되었다.

그때 엿봤던 광경이 기억에 없었다면, 소녀는 처음생긴 아버지라는 존재에게 솔직한 심정으로 다가설수 있었을 것이


다.

그러나....동경은 혐오로 바뀌었다.

어머니와 결혼 했다고해도, 그 때 봐버렸던 의붓아버지라는 남자의 본성을 하츠미는 도저히 잊을 수가 없었다.

처음으로 섹스를 본 초등학교 입학 전에도, 그리고, 이 5학년 때도 하츠미는 결국 어머니를 도울수가 없었다.

그것은 강한 트라우마가 되어 남았다.


카츠야의 아버지와 자신의 어머니가 섹스하는 장면을 수십분동안 본 후 소녀의 상태는 더욱 악화되었다.

아마 열이 더 심해졌을 것이다.

그자리를 벗어난 하츠미는 살짝 자신의 방에 들어갔다.

그대로 침대로 들어가려고도 했지만, 만약 어머니가 방에 들어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자신의 방에도 있을수 없어


서, 그녀는 숨듯이 베란다에 나갔다.

남자가 돌아갈 때까지 기다리려고 생각했던 것이다.

베란다에 나온 하츠미는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에 앉았다.

처음엔 차가운 콘크리트의 감촉이 열이 오른 몸에 기분좋게 느껴졌지만, 곧 소녀의 몸은 떨기 시작했다.


(추워.....엄마.....)


그렇게, 몹시 추웠던 것을 하츠미는 잘 기억하고 있었다.

열과 추위로 죽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어린 마음에도 그렇게 느꼈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것은 하츠미의 기억의 세계도 아니고 꿈의 세계였다.

하츠미가 느끼는 통렬한 아픔은 두통도 아니고, 한기도 아닌, 찢어지는 것 같은 하반신의 아픔이였다.


(이상하다? 어째서 아래가 아픈거야? 감기인데 어째서?)


격통이었다.

꿈속에서 하츠미는 발버둥치며 아픔에 괴로워했다.


(도와줘! 엄마. 아파. 너무 아파!)


같은 맨션에 있을텐데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어머니는 와주지 않았다.

그리고 격통에 못이겨 하츠미는 무의식중에 입을 움직였다.


"도와줘...오빠...."


"일어난거야? 하츠미?"


그것은 의붓오빠, 카츠야의 소리였다.

머리속은 무겁고 검은 안개가 펼쳐진 듯한 세계였지만, 하츠미는 무거운 눈꺼풀을 힘들게 열었다.

납과 같이 무거워진 신체는, 눈꺼풀을 여는 것마저 곤란할 정도였다.


"에? 오빠...."


형광등의 빛과 카츠야의 얼굴이 겹쳐 매우 눈부셨다.

그런데도 의붓오빠의 얼굴을 봐 마음속으로부터 무거운 것이 스윽하며 사라져갔다.

눈을 떴지만, 하츠미의 의식은 분명하지는 않았다.

신체도 생각처럼 움직여주지 않았다.


(나 어떻게 된거지?)


그때와 같이 감기에 걸려 드러누워버린 것일까 하고 처음엔 생각했다.

그때, 어머니와 나중에 의붓아버지가 된 남자와의 섹스를 봐버렸다.

그녀는 베란다에서 의식을 잃어버렸던 것이다.

그리고 정신이 들자 침대에 누워있었다.

눈을 뜬 하츠미를 어머니는 당장이라도 울듯한 얼굴로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그녀의 바로위에는 의붓오빠 카츠야의 얼굴이 있었다.

웬지 그는 히죽히죽하고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오빠?)


자신이 침대에 눕혀진 것은 어떻게든 알수 있었다.

그리고 웬지 오빠는 하츠미의 바로 위에 있다.

신체는 무거운 채였지만 의식만은 곧바로 돌아왔다.

왜냐하면 꿈으로 느낀 다리사이의 아픔은 지금도 하츠미의 아랫배에서 느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히로인의 기상이네. 그러면 지금부터는 실전으로 할까"


그렇게 말한 카츠야의 오른손이 하츠미의 왼쪽어깨를 잡았다.

직접 전해진 감각으로 그녀는 자신의 옷이 모두 벗겨진 상태란걸 눈치챘다.


(나...옷을 안입고 있어....어째서....)


얼빠진 눈동자를 오빠의 얼굴로부터 아래로 천천히 움직였다.

그리고.....

하츠미의 아름다운 얼굴에서 순식간에 핏기가 사라졌다.


"싫엇! 안돼~!!!"


있는 힘껏 소리치려 했지만, 지금의 하츠미에게는 그런 힘마저 나오지 않았다.

게다가 카츠야의 손이 그녀의 입을 막아버렸다.


"..........."


의붓여동생의 입을 오른손으로 막은 카츠야는 왼손으로 그녀의 머리를 들어올렸다.

머리마저 움직일 수 없었던 하츠미의 시야가 겨우 넓어졌다.

그리고 그녀가 본 것은 오빠와 여동생 두명의 밀착한 다리 사이였다.

이것은, 지금까지 보고 있던 악몽의 연속이라고 하츠미는 생각했다.


 



3. 수정


 

 

격통으로 눈을 뜬 하츠미의 위로는 알몸의 의붓오빠, 카츠야가 있었다.

한손으로 하츠미의 입을 막은 카츠야는 빙긋하고 웃으며 천천히 손을 떼어놓았다.


"소리지르면 어떻게 하지? 어머니에게 소리가 들려버릴거야"


"!......."

 

하츠미의 입술은 핏기를 잃어 시퍼래지고, 조금씩 떨렸지만 목소리는 나오지 않았다.


 

자신의 침대에서 하츠미는 알몸으로 있었다.

그리고 양다리는 벌려져 그 사이에 오빠의 허리가 들어가 있었다.


"아....아니....뭐....뭘......그...그만....."

왜인지 모르지만 손발이나 머리 모두가 무겁고 입술마저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한채 하츠미는 띄엄띄엄 의미를 알 수


없는 소리를 흘렸다.


"이렇게 됐는데 도중에 멈추는 바보가 어디있겠냐. 내 자지는 벌써 네 보지에 반이상 들어갔는데"


쿠쿠쿠 웃은 카츠야는 왼손으로 움켜쥔 하츠미의 머리를 한층 더 들어올려 두명의 다리사이를 그녀에게 과시했다.


(이런 일이.....)


다리사이로부터 느껴지는 격통의 원인을 알게되어 하츠미는 기절할 것만 같았다.

도저히 현실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광경이 거기에 있었다.

검은 안개가 내린것 같은 의식에서는 이건 계속 악몽을 꾸고 있는 거라고 계속 호소하고 있었다.


(오빠가.....나를 범하고 있어?)


보통 상황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상태였다.

하츠미의 요염한 얇은 음모에 덮인 사타구니 사이에 검붉고 굵고 긴 물체가 일직선으로 꽂혀잇었다.

의붓오빠의 검디검은 음모에서부터 쑥 내밀어진 막대기가 남성의 페니스라는 것은 하츠미도 곧바로 이해할 수 있었다


.

정확히 두명의 성기가 밀착된 그 부위까지는 안보였지만, 자신이 오빠에게 범해지고 있는 중이라고 하는 실감이 뇌리


에 인지되면서, 하츠미는 자유롭게 움직이지 않는 신체를 흔들어, 눈동자에는 눈물을 띄우며 열심히 갸날픈 소리를 질


렀다.


"안...안돼....아앗...하앗...."


평상시의 밝은 하츠미의 소리와는 전혀 다른 목소리가 그 입술에서 흘러나왔다.

이미 카츠야는 그녀의 입을 막으려고는 하지 않았다.

그녀의 비명은 눈앞에 있는 오빠에게 간신히 들릴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

큰소리를 낼 수 없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만약 아래층에 있는 어머니에게 이런 상황이 알려지면 좋지 않을 거란 생각


에 저절로 소리가 작아져버리는 것이었다.

오빠가 여동생을 범하는 그런 상황을 어머니가 본다고 해도, 병약한 어머니에게 카츠야를 말릴 수 있는 힘은 없을것이


다.

그렇게 되면 어머니는 딸이 범해지는 것을 보고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게 심한 일을 어머니에게 시키고 싶진 않았다.

최근이 되어서 겨우 어머니의 컨디션이 좋아지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것도 하츠미가 기억하는 바로는 그나마 나아진 상태인 어머니에게 걱적을 끼칠 수는 없었다.

그러니깐 하츠미는 스스로 이상태를 어떻게든 벗어나려고 발버둥 치고 있었던 것이다.

다리사이가 불타는 듯이 뜨거웠다.

찢어지는 듯한 아픔도 겹쳐서, 마치 심장이 거기에 있는 듯이 두근두근 맥박치듯 쑤셔왔다.


(그런....오빠에게 빼앗기다니....)


잔혹한 현실에 하츠미의 눈동자로부터 굵은 눈물이 방울져서 흘러내렸다.

그런 의매를 내려다본 카츠야는 마치 잡은 사냥감을 희롱해 노는 것 같은 미소를 흘리며 하츠미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었다.


"하츠미, 너 처녀인가?"


"................"

"묻는 말에 대답하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을거야!"

"그런...., .....경험 없습니다...."


공갈하는 카츠야의 목소리가 생각보다 커서, 하츠미는 깜짝하고 나체를 떨며 작은 소리로 어떻게든 대답했다.

의붓오빠의 소리가 무서웠다기 보단, 그소리를 우연히 들은 어머니에게 알려지는 것은 아닐까하는 공포가 그녀에게는


더 컸다.

그리고 하츠미는 아직 자신이 처녀를 지키고 있는 것을 알았다.


"오빠...도, 이제 장난은 그, 그만하고...."


꽤 순조롭게 입술은 움직이게 되었지만, 신체는 자유롭게 움직이지 않았다.

그런 여동생을 비웃듯이 카츠야의 손이 부드러운 유방을 움켜쥐어 왔다.


"아...아니...."


의붓오빠의 오른 손이 순백의 유방을 감싸, 5개의 손가락이 부드러운 몸에 파묻혀오자, 하츠미는 나체를 몸부림치며


여자의 소리를 누설했다.

신체는 정말 괴로울만큼 움직이지도 않는데, 피부의 신경은 이상할 정도로 민감하게 되어있어, 의붓오빠의 손가락 하


나하나가 파묻히는 감각이 선명하게 전해져온다.


"오빠에게 처녀를 바치다니, 너는 정말 운좋은 여동생이라구"


피가 연결되지 않은 여동생의 유방을 마음껏 비비어 만진후, 카츠야는 하츠미의 양다리를 안았다.


"그만둬....제발 그만둬요. 오빠..."


새하얀 2개의 다리가 카츠야에 의해 공중에 뜨고 있었다.

평소라면 발버둥쳐서 저항하겠지만, 마치 마네킹의 다리와 같이 하츠미의 다리는 꼼짝도 할 수 없었다.


"아앗! 아. 아파!"


치부의 아픔이 한층 더 선명하고 강렬하게 되었다.

자신의 몸이 찢어지는 감각과 무언가 뜨거운 덩어리가 꽉 눌려오는 감각에 하츠미는 깜짝하고 숨을 멈췄다.


(오빠의,....자지....)


둥근눈동자를 크게 치켜뜨며 하츠미는 카츠야의 눈동자를 들여다 보았다.

놀라움과 무서움에 물기를 띈 검은자위의 눈동자는 오빠에게 애원하듯, 그 눈의 크기와는 대조적으로 허약한 여자의


시선이 되어 있었다.


"수면제를 먹고 손발을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해도 보지로 자지를 삼키는 감각은 느껴지나보지?"


"!, 수면제..."


그말을 듣고, 하츠미속에서 반항하고자 하는 마음이 사라져갔다.

어쩔수 없는 것이라고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수면제까지 먹게되어, 몸을 움직일 수가 없다고 소리쳐 어머니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는 없었다.

어머니에게만은 알려져선 안된다.

그렇게 생각하면 단념할 수 밖에 없었다.


"아직 애라고 생각했는데 꽤 좋은 몸을 가지고 있는걸"

"시, 싫어...그런눈으로 보지 말아줘..."


들릴듯 말듯한 작은 소리로 하츠미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카츠야의 시선이 유방의 끝, 연분홍색의 유두에 향했다.

의붓오빠의 눈이 어둡게 빛나, 이상한 미소를 띄우고 있다.

하츠미가 눈을 떳어도, 카츠야는 곧바로 그녀의 처녀를 꿰뚫지 않았다.

괴로워하는 표정의 여동생의 모습을 감상해 즐기듯이, 음란한 시선을 향하고 있는 것이다.

한살 연하의 의붓여동생의 유방은, 어머니 아야노의 그것보다도 좀더 풍부해서 아름다운 바스트였다.

유두는 작고 가련해, 아름답고 더러워지지 않은 핑크색을 하고 있어, 그 주위의 유륜이 맨살처럼 보일 만큼 희미한 색


조였다.


"이제와서 무슨말이야. 네가 기분좋게 자는 동안, 네 몸 구석구석까지 다 체크했어. 유방도 비벼보고, 보지털이 나는


상태도 이미 다 봤단 말야"


그렇게 말한 카츠야가 허리를 수센치 앞으로 밀어왔다.


"아앗.....용서해...."


찢어질듯 꽉 차있던 큰 귀두가, 2장의 꽃잎을 나누며 끝부분의 3분의 1정도 침입해 왔다.


"여자가 아무리 용서해달라해도 멈추는 남자는 없어"


"아......망가져버려...."


페니스라고 하는 것보다, 주먹이라도 다리사이에 찔러넣는 듯한 격통에 하츠미의 얼굴이 찌푸려졌다.


"슬슬 여동생의 처녀를 받아볼까. 오늘부터 넌 내 여자이니깐, 오빠의 자지를 고마워해라!"


힘도 없는 새하얀 양다리를 안고 카츠야가 단번에 허리를 앞으로 쑥 내밀었다.

저항하는 하츠미의 기분이나 처녀의 좁은 구멍과는 상관없이, 씩씩하게 발기한 흉기는 귀두 전체가 박혀, 격렬하게 처


녀막으로 진격했다.


"히! 아앗~!"


체내에 뜨거운 덩어리를 느껴 그 충격적인 격통에 하츠미는 비명을 지를 거 같아, 그 소리를 필사적으로 삼키지 않으


면 안됐다.

이렇게 됐어도, 하츠미는 어머니에게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었던 것이다.


(첫경험이 오빠라니....)


다리사이가 찢어지는 듯한 아픔을 느끼면서, 하츠미는 웬지 조금 마음이 놓이는 듯한 이상한 기분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첫체험의 아픔이 이것으로 끝났다고 생각한 것은 그녀의 착각에 지나지 않았다.

이 아픔은 이제 겨우 시작으로 아직 처녀막의 관통이라는 의식이 남아있던 것이다.


"좋아! 이것으로 넌 내여자다!"


그렇게 말한 카츠야가 안고있던 하츠미의 양다리를 훨씬 앞으로 끌어들이며 날카롭게 허리를 밀어넣었다.


"앗! 꺄앗!.."


처녀막에 차단되어 있던 귀두가 터무니 없는 힘으로 얇고 민감한 막을 찢어, 단번에 처녀의 구멍 전체로 돌입했다.


(드디어.....정말로 오빠와.....)


수면제의 탓으로 머리는 아직 어질어질 했지만, 체내 깊숙이 오빠의 페니스가 침입해 온 사실은 여자인 하츠미에게 생


생한 감각으로 새겨졌다.

하츠미의 눈동자에 다시 눈물이 맺혔다.

미처 참을수 없는 아픔과 의붓오빠에게 범해져버렸다는 놀라움이 겹쳐 너무도 서글펐다.


"아앗...안돼...용서해..."


의붓오빠의 페니스가 여자 속으로 돌진해온다.

수면제의 영향으로 신체의 운동신경이 마비된 하츠미에게는 그것을 막을 방법이 없었다.

처녀의 선혈로 젖은 구멍을, 피임조차 못한채 페니스로 유린되어도, 가만히 소리를 억눌러 참을수 밖에 없었다.


"지금은 아파도, 이제 매일 사용하면 내 자지에 친숙해져서 좋은 보지가 될거야"


페니스의 뿌리까지 모두 여동생속으로 돌입한 카츠야는 빙그레 웃으며 제멋대로 말하는 것이었다.

지금부터 매일 오빠의 성욕의 배출구로 전락하는 것이라 직감한 하츠미는 눈물 젖은 눈동자로 오빠의 눈을 들여다 보


았다.


(그런...난 오빠의 여동생인데....)


슬픔을 띤 표정으로 하츠미는 의붓오빠의 얼굴을 보고 있었다.

처녀를 빼앗긴 순간부터, 하츠미 속에서 무엇인가가 바뀌기 시작하고 있었다.


"너무해요.....오빠...."


하츠미가 슬프게 말했다.

하지만 그 목소리에 의붓오빠를 원망해 매도하는 듯한 느낌은 조금도 없었다.

단지, 슬프고 안타까움이 가득찬, 정말로 슬픈듯한 목소리였다.


"눈물을 흘리는건 나한테 범해져서 억울한거야?"


여동생의 슬픈듯한 얼굴을 앞에두고, 카츠야는 태연한 표정으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니....그런 말투 하지 말아줘....아앗..."


처녀구멍을 꾸물거려지는 강렬한 자극이, 찌릿찌릿하고 하츠미의 나체에 퍼져간다.


"아, 아앗.....아픈....히앗"


소리를 내지 않으려 이를 악물어도, 굵은 페니스로 생혈을 꿰뚫려 서로의 성기가 마찰될때, 참기어려운 고통이 하츠미


를 덮치는 것이었다.

게다가 범해지면 범해질 수록 피의 순환도 좋아져, 마비되고 있던 육체가 정상적으로 돌아오므로 고민은 시간에 따라


점차 깊어졌다.


"아앗...이제....이제...용서....오빠....제발....."


확확 하고 굵은 페니스로 뱃속을 쳐올리면, 하츠미의 몸과 마음에 의붓오빠의 흔적이 착실하게 새겨넣어져 갔다.

생각지도 못한 충격적 사건에 하츠미의 머리속은 아직도 혼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자신이 의붓오빠에게 범해져 처녀를 잃었다고 하는 사실만은 처음 겪는 고통이 증명해주고 있었다.


"으읏.....제발...살살....아앗...오빠..."


하츠미가 혀가 꼬인 소리로 안타깝게 애원했다.


"느끼는구나. 하츠미, 처녀인 주제에 오빠의 자지로 느끼는 상스런 여동생이야."


카츠야의 말에 하츠미는 고개를 힘없이 좌우로 흔들었다.

실제로, 육체적인 쾌감같은건 조금도 느껴지지 않았다.

육체적으로는 단지 고통만이 하츠미의 육체를 괴롭히고 있었다.

하지만, 정신적으로는, 17세의 소녀는 처녀를 빼앗은 남자에 대해 표현하기 어려운 복잡한 감정이 싹트고 있었다.


(나...이제 오빠의 여자가 되버린거군요....)


체념과도 같은 감정이 하츠미속에서 점차 부풀어올라갔다.


"아앗....오빠...."


카츠야가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일때, 하츠미는 고통을 참으면서 신음소릴 냈다.

그 신음소리는 여자라고 하는 동물의 본능이 내게 하는 소리였다.

자신을 범하는 의붓오빠를, 자신의 남자라고 인정하는 증명의 소리였는지도 모른다.


"아....아앙.....오빠...아아..."


신음소리를 내는 하츠미의 양손이 어느새 카츠야의 허리를 잡고 있었다.

신체의 중심을 고기막대기로 관통되고, 대량의 땀이 전신에서 흘러나왔기때문에 수면제의 효력도 희미해져왔던 것이


다.

자신을 범하는 능욕자에게 진심으로 저항하는 선택도 하츠미에게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의 본능은 남자를 받아들이는 것을 선택하고 있었다.

소녀는 완전히 자유롭게는 움직이지 않는 양손으로 처녀인 자신을 범하는 의형의 허리에 매달렸다.

크게 열린 다리에 남자의 허리를 받아들여 검붉고 징그러운 페니스가 처녀구멍에 사정없이 들락날락하고 있었다.

젊고 풍부한 유방이 전후좌우로 물결쳐, 요염한 흑발이 하얀 시트에 춤추고 있었다.

카츠야가 맘대로 움직여 그 반동으로 하츠미의 나체는 나뭇잎과 같이 흔들리며 자극을 받는다.

섹스하는 사람과, 당하는 사람, 그것이 남자와 여자의 관계라고 하츠미는 깨달았다.

여자는 남자에게는 반항할 수 없는 것이다.

나는 오빠의 여자로 찍혀버렸기에, 이제 오빠에게는 반항할 수 없겠지 라고 이때 하츠미는 웬지 그렇게 생각해버렸다.


"아앗....오빠....너무 세게하진 말아줘...제발..살살.."


지금의 하츠미가 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에게 처음 고통을 안겨주는 남자에게 애원하며 용서를 청하는 것 뿐이었다.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여자의 본능 그 자체였다.

깊숙이 자지를 박아 넣어질때, 하츠미는 고통을 참는 작은 신음소리로 울었다.

아래층의 어머니에게 알려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강했지만, 눈물이 가득찬 얼굴은 확실히 남자에게 애원하는 여자


그 자체에 지나지 않았다.

수면제의 영향으로 멍했던 하츠미의 머리속도 파과의 격통으로 분명해져오고 있었다.

그러나 눈을 뜬 동시에 처녀를 잃은 소녀의 동요는 격렬하게 무엇인가에 의지해야만 했다.

그리고, 그녀는 눈앞에서 자신을 범하는 의붓오빠에게 매달렸던 것이다.


"오빠.....오빠.....하츠미, 이제 안돼......그렇게 움직이면 하츠미 찢어져버려....아앗..."


하츠미는 이 고통을 주는 남자가 능욕자인것도 잊고 그의 허리를 양손으로 강하게 껴안았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굵고 광포한 페니스로 찔러 죽여질것만 같았다.


"하츠미, 너도 이제 사랑스러운 여동생같은 얼굴을 하는구나"


격렬하게 의붓여동생의 처녀구멍을 유린하면서, 카츠야가 거친 숨을 내쉬며 미소를 띄웠다.

남자의 육체가 그녀의 위에서 흔들릴때, 뜨거운 땀이 흩날려 여고생의 하얀 나체에 쏟아지는 것이었다.


"하...하지만....하츠미는..아앗....정말..오빠의 여동생...인거야....앗!앗!"


혈색이 좋아진 하츠미의 얼굴은 연분홍색에 물들고 있었다.

고통을 참는 표정에 변화는 없었지만, 능욕되고 범해지고 있는 여자의 얼굴과는 전혀 다른 표정이었다.


(나...오빠의 여자니깐...오빠는 이렇게 괴로운걸 하츠미에게 하는군요.)

언제 끝날지 모를 고통을 참기위해, 하츠미는 마음속으로 몇번이나 자신을 타일렀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마음이 망가져버릴 것 같았다.

그런 하츠미의 위에서 카츠야가 마지막 마무리를 시작했다.


"과연, 처녀보지는 꽉 조이는구나!"


카츠야는 안고있던 하츠미의 양다리를 풀어주고, 그녀의 가녀린 양어깨를 굳게 잡아 고정시키듯이 하고 얼굴을 접근


해왔다.

신체 전체를 고정시키고 잡아당기자, 보지 안쪽까지 깊숙이 페니스가 꽂혔다.


"아앗! 아파...오빠...."


자궁입구를 부풀어오른 귀두로 통렬하게 뚫려져 하츠미는 굵은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다.

그리고, 그런 눈물 젖신 뺨옆에 얼굴을 들이댄 카츠야가 귓전에서 악마의 질문을 속삭였다.


"싸는건 어디에다 할까, 안과 밖 어디가 좋을까?"

".........."


갑작스런 첫체험으로, 게다가 수면제를 먹은 상태로 의형에게 범해진다는 이상한 상황에서 하츠미는 카츠야의 말의


의미를 곧바로 이해할 수 없었다.


(안과 밖?..........)



 

약2초후 총명한 하츠미는 이해를 했다.

그녀의 얼굴에서 핏기가 사라지며 순식간에 창백해졌다.


"안돼! 밖에, 밖에...제발 부탁...."


눈물을 흘리며 거절하는 하츠미를 내려다보며, 카츠야는 정말로 만족한 듯이 빙그레 웃으며 단언했다.


"물어봤을 뿐, 당연히 질내사정이지. 자 받아라! 하츠미"


카츠야는 이말을 끝내자 맹렬한 기세로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양어깨를 억눌러 허리의 용수철을 작용시키며 여동생의 선혈에 젖은 보지를 격렬하게 마구 찌른다.


"아..제발,...용서...용서해줘..오빠"

"오빠의 정액이다. 여동생이라면 기뻐하며 보지로 받아!"

"용서해....그것만은 제발...오빠"


큰소리를 내지도 못하고 울어서 부은 눈동자로 애원하는 하츠미에 태내에서 페니스가 한껏 부풀어올랐다.


(아앗......벌써...안된...)


첫체험이지만, 여자의 DNA가 사정의 순간을 직감하는 것일까.

처녀인 하츠미라 해도 오빠가 사정하는 순간을 확실하게 알았다.


(임신돼버려....오빠의 아기....)


그렇게 생각하자 여자의 심지가 갑자기 뜨거워졌다.

하츠미는 눈물로 젖은 눈동자를 살그머니 닫으며, 오빠의 허리에 다시 양손을 돌렸다.


"하츠미! 간다! 지금부터 매일 생으로 싸줄께!"


처녀구멍의 제일 깊은 곳에 박혀진 귀두가 터질듯이 폭발했다.

젊은 욕정이 처녀의 자궁을 압도적인 양의 정액으로 더렵혀갔다.


"아앗! 오빠!"


뜨거운 정액이 자궁에 쏟아지는 감각에 하츠미는 심장이 멈출것 같은 강한 충격을 받았다.

다정다감하고 순수한 소녀는 이때 그 성격때문에 육체뿐만이 아니라 마음속까지도 오빠에게 범해지고 더렵혀진것이


다.


(오빠가....가득 내 뱃속에....들어온다...)


 

고통의 마지막을 느낀 하츠미의 의식은, 남아있는 수면제의 영향인지 다시 어둠의 세계로 사라져갔다.

 

하지만, 범해지고 의식을 잃은 하츠미의 얼굴은 웬지 행복한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

 

아....이번편은 거의 심리학 분석 수준이네요.

 

대화보다 설명이 더 길어서 손가락은 너무 힘들고.

 

자...이제 본격적인 카츠야의 진면목이 나타나는 건가요!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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