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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번/mc/중편) 타워 마스터 [8장 : 마나베 미키] , [9장 : 중간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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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44 회 작성일 24-01-10 10:5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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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다음날 일어나서 케이코의 행동이 큰일이었다.
 병원에 필 (사후 피임을 할 수 있는 약)을 마시러 가야된다 던가,
 임신하면 반드시 낙태해야 한다고 말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코우모리 마사오에 사정되어도 절대로 임신하지 않는다」


 라고 암시를 걸어서 겨우 안정했다.
 케이코가 지닌 간호사로서의 의학 지식에 맞지 않아도 최면으로 납득 시킬 수 있는 것 같다.


 케이코는 휴일의 오후를 느긋하게 보낸다고 해서,
 쇼코의 집에 들러 밥을 먹는 김에 리포트를 완성해서 제작자에게 보내 두었다.


 마사오는 자리에서 일어나 11층으로 향한다. 마나베 미키가 살고 있는 층이다.
 마나베 미키는 24세, 코이시 회사의 회장 둘째 딸로 사장 비서를 맡고 있다.

 상류층 아가씨로서 살 수도 있는데, 굳이 사장 비서로 일하면서 현장에서 경영학을 배우고 있다.
 상승 지향의 강한 여자다.



 아름다우면서도 강해보이는 얼굴을 마사오는 관리인실에서 언제나 바라보고 있던 것이다.
 그런 여자를 지금의 마사오는 자유롭게 다룰 수 있었다.


 삐―


 현관문의 벨을 울린다.
 이 시간이라면 귀가하고 있을텐데 좀처럼 나오지 않는다.
 부재중일까…라고 생각할 때 문도 열지 않고 「……누구십니까」라고 얘기해 왔다.
 
「그-죄송합니다만, 관리인입니다. 중요한 용건이 있어서…」
「관리 회사의? 평상시에 찾아오던 사람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만……」
「아니요. 코우모리 마사오라고 해서 이 맨션의 관리인입니다」
「이 맨션에 관리인이 있다는 말은 들었던 적이 없습니다」


 굉장한 조심성이다. 정말로 최면 전파가 효과 있는지 의심하고 싶어진다.


「확인하더라도 괜찮습니다.
 저는 1층에 살고있고, 이 건물에 외부의 인간이 들어올 수 있을 리 없습니다」
「그렇군요, 그래서 용건이라고 하는 것은 인터폰으로 끝마칠 수 없는 겁니까?」
「전화로 끝난다면 직접 오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만……」
「어쩔 수 없군요」


 간신히 문이 열렸다.
 약간 불안하게 되었지만, 최면 전파는 효과가 있을……거다. 아마도.


「중요한 용건이므로, 안에서 이야기해도 좋습니까?」
「……어쩔 수 없군요」


 안에 들어갈 수 있었다. 아무래도 최면에 걸리기 어려운 사람인지도 모른다.
 의지의 강한 인간이기 때문일까, 어쨌든 애를 먹을 것 같다. 어떻게 해야 할까….


「거기에 앉아 주십시오.
 겨우 회사로부터 돌아왔기 때문에 피곤하므로 빨리 끝마쳐 주셨으면 합니다.」


 미키는 마사오를 날카롭게 응시하고 있다.

 막 귀가한 것은 사실인지 아직 정장을 입고 있다.

 정장 위로부터도 알 수 있는 쓸데 없는 군살 따위 한 점 없는 몸매.
 눈초리가 너무 날카로운 것 같지만 미인이라고 말하면 누구도 불평할 수 없을 것이다.


 우선, 최면에 정말로 걸려 있는지를 확인하기로 했다.


「지금부터 제가 말하는 것은 모두 올바르다고 생각해 주세요」
「당신이 말하는 것을 올바르다고 생각하면 되는건가요.」


 OK, 아무래도 최면의 효과는 나오고 있는 것 같다.
 퉁명스러운 어투는 피곤과 원래의 말투 때문인 것 같다.

 안심하고 부드러운 소파에 몸을 기대면서 마사오는 시작한다.


「당신은 비서입니다」
「그렇군요, 누구나 아는 일을 왜 ……」
「피로한데 죄송합니다만, 이 건물에서는 저의 비서를 해주셔야 겠습니다.」
「네…하겠습니다만 어째서 해야하는 것인지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만……」


 본능적으로 이해하면 안된다고 뇌에서 경고하고 있는 것 같다.
 마사오는 반복해서 설명했다.


「즉, 이 건물에서 당신은 관리인인 저의 비서로서 일해 줍니다.이것은 일입니다.아시겠습니까」
「……알았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상사로서 제가 말하는 것은 절대입니다, 이해하면 대답을」
「……네」


 마지못해 수긍하는 미키. 최면 전파는 정상인 것 같다.


「정말이지… 미키군은 이해력이 나빠서 곤란합니다.
 비서업을 감당해낼 수 있기는 합니까?」
「……가능합니다」


 자신의 능력을 힐책당하고 당황하는 미키.
 유능한 실력에 부모의 위광이 영향을 미치는 회사에서 이런 말을 들은 경험은 없겠지.


「그럼 여기에 와서 나에게 봉사를 해 주십시요」
「봉사? 어째서 옷을 벗습니까…, 잠깐 그만두세요! 」


 마사오는 옷을 벗어 버렸다.


「정말로 미키씨는 이해력이 부족하군요.
 상사가 비서의 자택에 와서 하는 것은 하나로 정해져 있는데 말이죠―」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눈앞에서 발기하고 있는 추접스러운 물건으로부터 눈을 피하며,
 혐오감에 얼굴을 찡그리고 있는 미키에게 어쩔 수 없이 설명한다.


「성희롱입니다, 알고 있을 테죠? 섹슈얼 해러스먼트」
「……」


 미키는 멍하니 서 있었다.이해의 범주를 넘고 있는 것이다.


「아휴―, 뭐라고 말해보는게 어떠신지?」
「……제가 이해한 대로라면 성희롱은 성희롱입니다.
 그러한 행위는 직장에서는 가장 꺼려야 할 행위이며, 여성 사원의 노동의욕을 저해한다고 할까…
 그 이전에 사회 통념적으로도 그리고 법적으로도 범죄로 인정되며,
 소송 당할 경우 개인 뿐만 아니라 회사의 명예에도 상처가…」


 어디에 시선을 둬야할 지 몰라 난처해하면서도, 거침없이 말하고 있는 미키를 멈추게 했다.


「아아 멈추세요-알고 있습니다.」
「알아 주었습니까. 그렇다면 성희롱은 멈추어 주세요」


 안심한 것처럼, 손으로 가슴을 쓸어내리는 미키.


「제가 알고 있다고 말한것은 당신이 말한 것정도는 이미 생각한 뒤라는 것입니다.」
「후~?」
「당신의 이해력이 나쁜 것 같으니 확실히 설명 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여기는 보통 회사와는 다릅니다.
 저는 맨션의 관리인이자 당신의 상사로, 당신은 이 안에서는 제 비서입니다.
 그것은 이해 하실수 있겠습니까?」
「네」
「결론은 여기서 당신이 하는일은 회사에서 하는 일과 다르다는 겁니다.
 당신는 제가 구강 성교하라고 명령하면 저의 자지를 핥지 않으면 안 되고,
 섹스하라고 명령하면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겁니다.」
「네……그렇습니까, 그렇지만 그것은―」
「말대답은 하지 마십시오, 저는 미키씨의 무엇입니까?」
「상사입니다」
「그렇지요, 그리고 상사의 말은 절대입니다. 그럼, 구강 성교를 해주시겠습니까.」
「알겠……습니다」


 분한 듯이 중얼거리는 미키.


「아-그 전에, 정장은 벗……아니, 속옷을 벗어주십시오」
「네……속옷만 벗습니까?」
「그렇습니다, 시작하세요」


 뒤로 돌아서 브래지어를 벗고, 블라우스의 팔부분에서 꺼낸다.
 담홍색의 심플하고 청결감이 있는 속옷이다.
 스커트를 입은 채로 팬티를 벗는 모습은 노리고 있는 것은 아닐테지만,
 상당히 선정적으로 보여서 굉장히 흥분되었다.


「저와 있을 때는 무조건 속옷을 입지 않도록 해주세요. 그럼―이제 핥아 보시겠습니까.」


 소파에 엎드려 눕는 마사오. 미키는 굉장히 싫었지만 결국 핥기 시작했다.
 굉장히 소극적으로 혀가 살짝살짝 마사오의 자지에 닿고 있다.

 이런 느낌도 괜찮지 않을까―하고 생각해서 당분간 원하는대로 내버려둔 마사오였지만,
 시간이 지나도 낳아지지 않아서,


「불성실한 빠는 방법이군요 ……당신은 언제나 이런 불성실한 태도로 일하고 있는 겁니까?」


 빠는 것을 멈추지 않고 날카롭게 바라보는 미키.
 오오―무서운걸.

 지금의 대사가 효과가 있었는지, 빠는 방법이 약간 격렬해졌다.

 마사오는 집요한 구강 성교의 자극에는 약한 편이므로,
 오히려 이렇게 싫어하는 것을 억지로 핥게 하는 소프트한 쪽이 기호다.
 어차피, 입안에 발사할 생각은 없으니까 이 정도로 해 둘까 생각해서 그만두라고 명령했다.


「끝입니까」


 마음이 놓인 듯한 얼굴을 하고 있는 미키에게 잔혹한 명령을 내린다.


「이번은…그래― 자위를 해주실까요. 소파가 아니라 거기 있는 책상의 의자에 앉아서 해주시죠」
「네」


 분한 얼굴을 하면서 자위를 하는 미키.
 상사의 명령은 절대이므로 거부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 자신을 한심하게 느꼈는지 울기 시작했다.


「자위조차 집중할 수 없는겁니까―. 정말이지 성실함이 부족합니다.
 필요하다면 제가 미키군의 보지를 핥아 드릴까요?」
「괘, 괜찮습니다!」


 핥아 주는 것이 싫었던 것인지, 적극적으로 자위하기 시작했다.


「미키씨, 자위는 주에 몇회 정도 합니까?」
「그런 일까지 말하지 않으면 안 됩니까!」


 자위를 멈추고 소리를 지르는 미키.


「명령은 절대라고 말했습니다.
 질문에 대해도 적극적으로 대답해주세요. 슬슬 기억해주시겠습니까?」
「죄송합니다……주 2회 정도입니다.
 일로 스트레스가 모이므로 가끔 해 버립니다.……그렇지만 가끔입니다」
「-음, 그이는 없는 겁니까」
「……학생시절은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없습니다.」
「그렇군요. 흐음…이제 충분히 젖었군요.」


 보지에서 애액이 허벅지를 타고 흐르고 있지만 굳이 그렇게 말해 보았다.


「……네, 이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제 넣을테니 보지를 손으로 벌리세요. 스커트는 벗지 않아도 좋습니다.」
「역시 합니까……」


 이미 단념하고 있던 것 같다.
 말해진 대로 보지를 손으로 펼치고 있지만, 그대로 다가가면 당황한 것처럼 미키는 외친다.


「조금 기다려 주세요, 콘돔은 하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성희롱은 생으로 넣는 것이 정해져 있는것이 상식일텐데요.」


 뭐가 상식인가 모르지만 구강 성교로 충분히 발기한 귀두를,
 축축하게 젖은 보지에 갖다 댄다.


「그런…, 기다려 주세요, 피임하지 않는다니…, 오늘은 위험한 날입니다.」


 위험일 선언에 기뻐서 입가가 떨린다.
 미키의 제지를 듣지 않고 생으로 넣어 버린다.


「……하응, 넣어져 버렸어…」


 충분히 적셔 있어서인지 꽤나 좋은 느낌이다.
 미키의 질이 주는 강한 저항감이 마사오는 꽤나 좋다고 생각했다.
 넣을 때는 저항이 너무 강한 것 같지만 뺴려고 하면 좀처럼 빠지지 않는다.


「어쩐지 책상에 손을 집게 하고 의자 위에서 하고 있으면,
 정말로 성희롱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좋군요」


 그렇게 말하면서 강하게 자지를 밀어넣어,
 한 손으로 블라우스의 버튼을 풀어 형태가 좋은 미키의 젖가슴을 꺼낸다.
 찔러 넣을 때마다 작게 흔들리는 것이 좋다.


「아……생은, 어쩔 수 없……으니, 안에만은… 싸지 말아 주세요」
「바보같은 말은 하는군요, 미키씨, 질내사정이 당연합니다.」
「그런……임신해 버립니다, 곤란해요! 매우 곤란합니다!」
「곤란하다고 말해져도」
「부탁합니다, 뭐든지……뭐든지 할테니 임신만은 봐주세요」


 최면 상태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적당히 구슬려도 되지만,
 임신시키는 것을 선언해야 할 때일 것이다.


「아니요, 저는 어떻게해서든 질내사정해서 당신을 임신시키겠습니다.」
「아……그런―!」


 그렇게 말하면서도 손으로 가슴을 희롱한다.
 유두를 들이마시며 희롱하는 마사오. 유두와 그 주위에도 혀를 기게 한다.


「도대체 뭐가 곤란하다고 하는겁니까」
「무엇이라니…,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의 아이를 임신하다니……하앙!
 안됩니다… 목덜미는 안됩니다, 저 거기는 약…하후!…곤란한 게 당연하지 않습니까!」


 대답하지 않고 입맞추었다.

「하응……그― 낙태라든지는 싫어서…, 나에게 싱글 마더가 되라고 하는 겁니까」
「그렇게는 말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도록 내버려두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재차 보면 미키의 강한 의지를 담은 눈동자는 매우 아름답다.


「 나와……그, 결혼하고 싶은 건가요?」


 강한 여성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보면 귀여운 곳도 있다고 마사오는 생각했다.


「음―, 결혼은 하지 않을테지만, 곤란하지 않게 해드리죠.
 그 점에 대해서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제가 말하는 대로 하면 미키씨은 행복해질 수 있다고 보장하겠습니다.」


 만약의 경우, 이 맨션에 있는 장래 유망한 남자하고 결혼이라도 시키면 된다.
 그것이 미키가 바라는 출세에도 연결되어 갈 것이고…,
 그 결혼도 어디까지나 형태 뿐으로 마사오의 아이를 낳기는 해야겠지만.


「그렇게……, 말하셔도…」
「제가 말하는 것은 절대입니다.
 당신은 걱정하지 말고 저의 아이를 임신하면 됩니다.
 그것이 당신의 일이자 행복입니다, 이해하셨다면 대답해 주시겠습니까?」
「……네」


 슬슬 괜찮을 것이다.
 마사오는 이미 한계에 달해 있었다.


「그러면―, 질내사정 할테니 자궁구를 열어 정액를 받아들이세요.
 감사의 기분을 잊지 않고…, 감사합니다라고 외치는 것도 좋겠군요.」
「네, 감사합니다」


 미키 쪽이 약간 장신이니까,
 의자 위에서 보지를 열게 하고, 허리를 누르고 있는 변칙적인 정상위가 마사오에게는 적당했다.
 허리를 꽉 눌러 안고 고정하면, 마사오의 고환이 한계를 맞이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울컥울컥울컥울컥!


 

 사정된 정액이 자궁을 두드릴 때마다, 미키는 감사인사를 했다.


「아-좋았어요 미키군」
「그것은…, 감사합니다」
「그러면 이대로 한번 더 가겠습니다」
「우우……이제 자게 해주세요……」
「어쩔 수 없나요, 그럼 침대해서 할테니 스커트와 블라우스도 벗어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날 세발씩이나 사정당한 미키.
 다음날 미키의 인생에서 처음이라고 해도 좋은 지각을 하고 동료로부터 걱정되었다.

 

 

 

=======================================================================================

 

(9)

 

「굉장한걸, 당신 그러고도 잘도 몸을 움직일 수 있군요.
 당신 이외에도 실험하고 있는 케이스는 있는데, 겨우 두 명이나 세 명정도인데 말이죠」



 오늘의 리포트를 읽었는지 제작자에 의해 조작되고 있는 마사오의 PC로부터,
 약간 질린듯한 목소리가 들려 왔다.


「너무 한겁니까. 아직 하지 않은 타겟이 있습니다만」
「아니아니, 물론 저로서는 데이터를 얻을 수 있어서 고마워요,
 그저 느긋하게 해도 괜찮다는 겁니다.」
「감사합니다」
「이후의 일을 어떻게 수습 할지도 기대하고 있을테니까요.
 만나는 여자마다 임신시키고 있는 것 같으니, 여기까지 철저히 해 주는 사람도 드물고 말이죠.」
「그런 것입니까…, 한다면 철저히 해 주고 싶어서…」
「고마운 일입니다, 장기적 조사로 진행할 생각이었으니까,
 괜히 초조해져서 이상한데서 실수하지만 않으면 됩니다」


 또 마음대로 PC가 셧아웃 했다.
 천천히 해도 좋다고 하는 조언에 따르기로 하고 쇼코의 방에 갔다.

 쇼코의 집은 가장 장소가 가까운 일도 있고, 맛있는 밥을 먹기 위해 자주 찾아가고 있었다.

 

 쇼코는 마사오를 사랑하는 그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므로,
 당분간 방치하면 쇼코 쪽에서 식사를 같이하기 위해 찾아오기도 한다.
 갑작스러운 내방이지만 기분 좋게 받아 들여 준다.


 폭군같은 마사오가 「밥」이라고 하는 것만으로,
 준비되어 있지 않아도 재빠르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미리 준비하고 있을 때는 대부분 카레였던 날이 많다, 오늘도 그랬다.
 좋아하는 음식인가 물으면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간단하게 할 수 있고, 처음으로 같이 먹은 요리였으니까…」


 라고 하는 대답이 되돌아 왔다.
 쇼코와 하는 것은 상당히 오래간만이므로


「그러면, 할까」


 라고 말해보면서도 이해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지만 이해했는지


「예…」


 라고 하고 침대를 정돈하기 시작했다.
 이해가 빨라서 좋다고 생각하며 휙 밀어 넘어뜨리면,
 쇼코가 부끄러운 듯이 우물거리기 시작했다.


「왜?」
「저…, 고무 사 왔습니다만……」


 아무래도 쇼코는 콘돔을 사 온 것 같다.
 그러한 재치를 가지는 여자로는 안보였기 때문에 조금 놀라는 마사오.
 하지만 낭패는 겉에 내지 않게 태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최면의 방법중 하나이다.


「아니, 고무는 필요 없어」
「네…그래도……그 위험한 날에 들어가기 시작했다고 생각해서」
「아-임신의 걱정? 별로 상관없는 거 아냐?」
「예! 아니……연인이라고 해도 아직 나는 학생이고……」
「상관없어, 임신하면 결혼해 줄테니까」


 그런 이야기는 금시초문인 쇼코.
 급전개이지만 당연히 최면 전파의 범위에 있으므로 어딘지 모르게 납득해 버린다.


「예, 그렇습니까……결혼……」
「그래, 임신하면 가족이라든지 데려 오세요. 최…,아니 설명할 테니까」


 물론 마사오는 가족 전원을 최면으로 조종할 생각이다.


「그렇네요……멋지다…」
「그러니까 이왕이면 빨리 아이 만들자고. 경사스러운 것이니까 좋지?」
「네……만들어요」


 방금전까지 걱정과는 반대의 생각으로 기뻐하는 쇼코였다.
 벌써 몇번이나 한 관계이므로 재빠르게 서로 준비를 끝마치고 삽입까지 해버린다.
 그렇다 치더라도 이 폭유는 질리지 않는다고 마사오는 생각한다.
 정실은 역시 쇼코일 것이다.


「아……마사오씨……」


 쇼코의 말이 계속된다.
 
「저 행복해요」


 그렇게 말하고 꽉 달라붙어 오는 쇼코.
 억지로 안는 것도 좋지만 이런 연인으로서 하는 것도 좋다고 마사오는 생각하면서 쇼코의 몸을 즐긴다.

 어색하면서도 마사오의 움직임에 필사적으로 따라와 주는 쇼코의 애처로움이 좋다.

 마사오는 이 실험을 시작할 때까지 경험같은 건 없었지만
 아무래도 매일 하고 있으므로 성교에도 능숙함이 생기기 시작해서 여유도 나왔다.


 마사오는 쇼코가 좋아하는 체위인 정상위로 섹스를 한다.
 쇼코의 부드러운 질벽이 자지를 물듯이 자극해 준다.


 찌르고 당길 때마다 강한 쾌락을 느끼는지 쇼코는 숨을 헐떡인다.
 마사오는 참지 않고 싸버리기로 했다.


「쇼코 싼다」
「네……」


 

 울컥울컥울컥울컥울컥!


 

 

「뭐하러 왔습니까……」


 현관벨을 울리면 변함 없이 험악한 대응을 하는 아사코가 나왔다.

「제대로 임신했는지 조사하러 왔습니다」


 웃고 있는 마사오.


「벌써 임신했습니까?」
「……아직 알 리 없잖습니까」
「그렇네요. 그럼 지금까지의 상황을 보고해 주세요」
「지시대로 남편과 오늘 섹스를 했습니다…입에서 1회, 질내사정으로 1회입니다,
 저는 절정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그것도 지시대로……」
「그렇습니까…, 그것은 최상입니다.

 그런데 신랑은 무엇인가 깨달은 것 같았습니까?」
「아니오……아무것도……유감스럽지만」


 남편에게의 최면은 아무래도 필요없는 것 같다.


「용무가 끝났다면, 돌아가 주겠습니까. 이제 아이가 일어날 시간입니다」
「그렇습니까, 재빠르게 끝마칩시다」
「예……하는 건가요」


 울 것 같은 얼굴이지만 온순하게 응하는 아사코였다.

 보지에 한번 사정한뒤 쓰러져 우는 아사코의 얼굴을 보면서,

 오늘은 이 정도로 해 둘까…하고 마사오는 중얼거렸다.

 

==================================================================================

 

오늘도 한편 업입니다.

 

타워마스터도 다음에 한번 올리면 끝이겠군요.

 

그럼 즐겁게 감상해주시길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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