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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교생 소하 vol.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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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8 회 작성일 24-01-09 09:3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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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쓰는거 보다 야한게 많은 ㅡ.ㅡ;

 

 

제 9화 : 교생.

 


덜컹.......


도망치듯, 화장실로 향했다.
문을 잠갔다.



지하철에서 어떻게 내렸는지도 모르겠다.
옷매무새를 추스릴 틈도 없이.... 소하는 그 상태 그대로, 자동문을 나섰다.



너무도 수치스럽고
부끄럽고.
가슴이 탔다.



눈에서 눈물이 쉼 없이 흘러내렸다... 하지만 소리는 내지 않았다.
까딱했다가. 아까 같이 탄 사람들이 쫓아올 것 같았다.


화장실의 문을 잠그고. 그제서야 좀 정신을 차렸다.
스커트를 올리고. 범해진 아래를 보았다.



소하의 성기와. 다리 사이로 말라붙은 정액이. 젤처럼 붙어 있었다.
소하의 정액과
그림자의 정액이 섞여있다고 생각하니... 소하는 기분이 묘했다.


정액은, 스타킹까지 흔적을 남기고 있었다.
팬티는 말할것도 없이, 정액범벅이 되어... 아직도 축축했다.



아.......
한숨만 나왔다.


이렇게나...... 많이........ 나와버렸어.....


그것은 좋던 싫던 간에.
소하 자신도. 흥분했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소하의 자지부터. 엉덩이까지 덕지덕지 붙어있는 정액은.
분명히.
그림자의 것만은 아니었으니까...


갑자기... 다시 자지에 느낌이 오려고 했으나, 소하는 다리를 꼬집으며 참았다.



내가... 이게 무슨 꼴이야
이렇게 당하고도... 이걸 즐기고 있다니.....


자신이 미워졌다.
또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다....



한참 울고나니. 조금 진정이 된 듯하다.
옆에 걸려있던 휴지를 풀어.. 정액들을 닦아냈다.


그제서야... 휴대폰이 울리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부재중 전화 12통"
다 같은 번호다.



!!!!
시간을 보았다. 어느덧. 10시 30분.
늦어도,한참 늦어 버렸다.



우우우우웅... 진동이 꺼지려는 것을 황급히 받았다.


여보세요. 소하씨?
네 그런데요.
학교입니다.


아....저.... 선생님.... 죄송해요... 오다가..... 지하철을 타다가 사고가 나서..... 정차했어요.......
아뇨.....전기합선이라나 봐요..... 다치지는 않았어요.....


네... 네..... 죄송합니다.... 아... 지금 빨리 가겠습니다...... 네 .... 점심시간 전까지는 올거에요......


사정을 설명하자. 상대는 좀 누그러졌으나.
당장 , 이곳으로 오라는 말에.
소하는 거부할 수 없었다.


오늘.... 정말 쉬고 싶은데......


그러나, 첫날부터 무단결근을 할 수는 없었다.


옷매무새를 다시 하고. 머리를 만졌다.
눈물을 닦고... 화장을 다시 했다.


어느새, 화장실 거울 속에. 아침의 그 청순한 미인이 되돌아와 있었다.



,
,
,
,


학교로 가는 동안 , 정말 생각하기도 싫었지만.
소하는, 그림자에 대해 생각했다.


나를......강제로 범한 그놈에 대해.....
그냥 있을수는 없다.



보통 여자라면, 자신을 범한 치한을 찾는것은 힘들다.


그러나, 난 다르다.
왜냐면... 난 어쨌든 남자니까.



....... 지하철에서.......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여장남자를 범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아무리 ........변태적인 치한이라도....
게다가, 그 솜씨는. 준비한 것이다. 경험이 있는 자의 행위였다.


솔직히. 그의 손길이 너무도 흥분되었다는 건,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민욱밖에 없었다.
내 비밀을 아는 유일한 사내.


그리고, 오늘 아침의 마주침.


하지만 이해할 수 없다.
민욱은 자신의 앞에서 사라졌다.


지하철의 구조상. 그 좁은, 번잡한 칸 안에서.
자신의 눈을 피해서.... 자신의 뒤로 가는것은. 뒤에서 습격하는것은


불가능하다.



알 수가 없어... 점점 더 알 수가 없어....



여러 생각이 섞인 채...... 소하는 학교에 도착했다.


"대원중학교"


 


드르륵.....


이거이거 첫날부터 늦으면 되겠!...............어.....


소하가, 교무실 앞의 "임시 교생실" 문을 .. 머리부터 들이밀고 들어오자.
학생주임.. 으로 보이는 사람이


고함을 지르려다 멈춘다... 훗... 아마, 남자라고 생각한 모양이지?


아... 아... 뭐 사정이 있으면 늦을수도 있지 뭐.. 글치 않겠어?
반가워요. 나 이번 실습을 담당한 체육교사 고 삼 룡이요.
석 삼에 용 용자. 세마리 용이란 뜻이지.. 허허허...


허허허 어디보자... 실습서하고.... 신분증명서 줘요....


학생증밖에... 못 챙겨 왔네요...


허허허 학생이 학생증이면 되지 뭐 허허허


완전 흉악범같이 생긴데다. 머리까지 반 삭발인... 중년의 남자가.
이웃집 아저씨같이 스스럼없이 대한다는건.


내... 미모가.....통했네???


소하는,, 아까전의 우울한 기분이. 약간 나아지는 기분을 느꼈다.


남자들은 단순해서...
이번 실습, 여왕처럼 끝낼 수도 있겠네...


학생증 줘요... 어여쁜 아가씨.... 허허허


여기요.
소하는. 도도한 말투를 흉내내며 말했다.


보통 학생증은, 이름과 학부. 학번만 기록된다. 성별이나 주민번호따위는 없지.
실습서도. 학교 관련 서류이기 때문에. 학번과 이름만 기록된다.


결국. 할 수 있다면. 남자로 하건 여자로 하건.... 아는 사람만 없으면..... 상관없다.
소하가 이 실습을 어려움 없이 여자로 진행할 수 있던.
가장 큰 이유이기도 했다.



원래. 오늘이 조회인데. 교장선생님이. 몸이 안 좋아서 내일로 미뤘어.
마침 잘 됐군요... 내일 전 학생 조회가 있을텐데.. 우리 학생들도 한번 봐야지.
다들 씩씩한 장정들이라오 허허허...


정말... 저 아저씨 말투 안어울려......


잠깐,나갔다 올게요..
아니. 어디 가실라고... 차나 한 잔 하면서 앞으로의 실습에 대해 토론을......


드르륵...
소하는 복도로 나왔다.
아직,수업시간인지 복도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러고보니... 나랑 같이 실습할 사람들... 하나도 모르네.......
지금쯤, 함께 수업에 들어가 있겠지.....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역시. 아무도 없었다.


아니... 지금 누군가 보인다.
이쪽으로 다가온다.
여자네... 예뻐 보여......


긴 머리에. 하얀 원피스에. 검은 스커트.
살색 스타킹에.
빨간 구두.


너무나도 얌전한 차림이었지만. 동시에 너무나도 지적으로... 선생님처럼 보이는 용모였다.


예쁘다... 나도 저렇게 되었으.........



순간, 정신이 멍해진다.


아냐.. 그럴 리 없어...


다시한번 살펴보았다.


아......


몇년간 잊고 있던, 그 얼굴.


그 긴 생머리


커다란 눈.


그리고... 보는 이를 빨아들이게 하는 입술..........



선생님......


소하에게, 첫 경험을 안겨준 사람.
소하에게.... 잠깐이나마
사랑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 사람.


그리고. 바람처럼 사라져 버린 사람.



오늘,, 둘은 마주쳤다.
운명의 장난인지.


몇년 전의 제자는. 그떄와는 너무도 다른 모습이었지만.



선생님... 여기에.......
소하는 넋을 잃고 있었다.


그녀가 내 곁을
다가와
다가와


스쳐


지나간다.



또각 ... 또각... 멀어지는 그녀의 모습을. 소하는 멍하니 바라보았다.



그때


쾅!!!!


소하는 엄청난 충격을 받고, 바닥에 굴렀다.



---------------9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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