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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 아내를 사랑한 여자. # scene.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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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9 회 작성일 24-01-09 07:0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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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밑에 어떤 분이 삽화를 올리시네요...

    저도 좀 도전해 볼까 싶은데, 실력이 안돼서...  아마. 글 중간중간에 넣어야 할 듯 합니다.

   그리고 이분... 

 


 

 진짜로. 남자로 사시나 보네요. 연락두절입니다. ㅋ.

 뭐, 왈가왈부할 수는 없지만. 객관적으로 볼떄. 좋은 현상인가요???

 

 

 

*****************************************************************************

 

 

 "어구나... 그래도 쟤들 오긴 오네.. 갈라서는 줄 알았는데."


 두한이 말한다.



 아무래도, 아까... 그 여자에게 한눈 판 것에 대한. 변명을 하는듯
 잡설을 늘어 놓는다.



 "그게, 당신이랑 뭔 상관인데!!!"



 "시끄러 이여자야 운전하고 있잖아....!!!"



 결혼하면. 모두 이렇게 되는걸까.
 그 풋풋한 시절
 그렇게 사랑하던 선후배 사이... 캠퍼스 커플도


 


 시간이 지나면... 빛이 바래는지.


 


 "나한테 감사한 줄 알어, 준호 그 자식처럼...  마누라한테 그러진 않는다구!!"



 "허이구 잘나셨어, 아주 그냥 개발바닥같이 생기신 분이~ 감사해라..."


 



 .......



 두 부부는
 잠시
 침묵한다.


 


 서로를 본다.


 
 그 사건은, 그 두사람에게도 충격이었다.


 


 준호. 수연, 그 두 사람, 행복할 줄 알았는데...
 차마
 그런 일이 일어나다니..


 


 "두한 오빠"



 "왜?"



 "역시......."



 민정이, 머뭇거린다.


 

 

 

 "수연 언니는...  역시


  소하오빠와.  이루어졌어야 돼."


 
 그녀는. 체념하듯 말했다.

 



 


  #아내를 사랑한 여자
    scene.9

 

 

 

 영화지만.


 "세븐"을 보면. 맞던가...?
  살인범은. 단서를 하나씩 흘린다. 재수없게,,, 범죄자 주제에...


 


 다른 장소, 다른 사람이지만.
 나는
 흡사
 그런 분위기를 느끼고 있었다.


 


 "일부러 그랬나?
  관심받고 싶었던 거야?"



 
 ".. 감이 무뎌졌네... 녹슬었어..... 조금 더, 일찍 알아챌 거라고 생각했는데...."



 창틀에 기대어
 다리를 흔들... 흔들... 거리는



 차이나 드레스의..
 여자



 
 
 분명히 말할 수는 없었지만...
 나는
 그녀에게서
 그의 향기를 느낀다.


 


 "너도, 나이먹었구나."


 


 "집어치시지."


 


 문득, 깨달았다.
 이건



 이십년 지기 친구를. 거의 십 년만에 만나는 자리다.
 



 그러나
 내 친구의 모습은 없고.
 알 수 없는 존재가
 내 앞에 있다.


 


 어디선가 다친.. 머릿속 상처가
 터져버릴 것 같다.



 아아... 요즈음 좀 가라앉는다 싶더니만. 이딴 일이 있으니, 머리가 안 아플 수 없지...


 



솔직히... 의심스럽다. 아니,,, 믿고 싶지 않다.
자기가


 


 "소하"라는 말은.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날 아세요?  정준호 경사님?"



 목소리.



 틀리다. 내가 아는 녀석은, 이렇지 않다... 하지만. 낮설지도 않다.


 


 "알죠,, 아주 잘."



 "날 안다고요?
  난 아직


  존재하기 시작한 지.  일 년도 채 안됐다고요."



 비웃는 듯한. 도발적인 목소리


 


 "짜악!!!!!!!!!!!!!!!!!"



 나의 손이, 그녀... 아니... 그녀석의 뺨을 갈긴다.
 이상하다
 주먹이 날아가야 하는 거 아닌가.


 


 너무도 아름다워진
 녀석의 외모에
 차마...  당황한 건가.........  절대로, 남자처럼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그 갈등들은,  나의 호기심 앞에
 희석되었다.


 


 어느 새, 나는 그녀석의 목덜미를 잡고 있다.


 


 "넌 소하야. 왜? 왜인지 알아? 가르쳐줘? 장난해? 조... 존만한 새끼.
  나한테 일부러 인상을 남긴거? 그래 우연이라 쳐
  내 앞에서.. 명지를 강간한 거?



 "강간이라니...  합의 하에 이루어진, 애정표현인걸..."
  녀석의
  눈이 묘하다.



 "그래 좋다 쳐.. 하지만.. 절대 못 참아.
  우리의 기억, 우정.. 이런걸.. 왜곡하는 건.. 절대 참을 수 없어
  그... 날  아주 오래 전이지만...
  그때, 그 기억.. 내가... 그랬을 리 없어... 그리고 피크닉.. 좋아...
  다 설명할 수 있어.. 나... 나는...."



  순간. 나의 말문이 막힌다.


 


 분명. 내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그녀는
 나와 소하. 혹은 거기에 수연이 관계된 과거사...  이 일들 중
 모두
 어떠한 한 부분을 "잘못"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절대
 "잘못"이야기할 수 있는.. 아니, 당사자들만이 가지고 갔어야 할 비밀이다.



 그것은. 타인이 들어서는 안되는 이야기.



 제, 젠장. 생각하고 싶지 않아.


 

 

 

 "너 웃긴다."



 "무... 무슨......"



 "니 앞에서.. 수연이가 당하고 있는 거, 못 느꼈니?"
  아주 좋아했어. 그앤 아직도 날...



 순간
 나의 손바닥이. 또 하늘을 가른다.



  짜악!!! 짜악!!! 짜악!!!


 


 그리고, 녀석을 내동댕이쳤다.


 


 "쿠당탕~~"


 바닥에 깔린 카펫이, 넘어질 때의 충격을 덜어주었겠지만....


 


 그녀... 아니, 녀석의 입가에서
 피가 흐른다.


 


 그러나, 그 눈은 무섭게 나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수.... 수연이... 건드리면...  주... 죽여버릴......."



 "웃기시네."


 


 그녀... 석, 소하가 내뱉는다.


 


 "너
  기분 나쁘지 않구나.... 쿠훗. 웃겨... 이제야 생각났어?"
  만약에 나라면
  내가 너라면"



 여기 오자마자, 그 얘기부터 했을거야.
 만일
 니가. 진짜로 수연일 사랑한다면 말이지."



 그 목소리는
 여성스러우면서도 남성적이였고
 소하이면서도. 아영인 듯 했다.



 "설마.. 내가 단순히, 와인을 닦았다고 생각한 거야? 순진한데???"


 


 나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난
  수연이를 정말로 사랑......"


 

 

 "안해

 아니, 
  넌. 설사,  아니라 해도

 수연이를 사랑할 자격이 없어."


 

 


 "그게 왜 그런지는

  니가 알고

  내가 알고

  하늘이 알거야."

 

 

 녀석은
 바닥에, 쪼그려 앉은 채 말했다.


 


 


 "수연이에게 떨어져."
 



 
 이 말이


 이십년 지기...친구... 우정을 쌓아온 친구가
 


 여자가 되어, 십년만에 나타나
 오늘, 나를
 도발한
 이유인가???


 

 

나는, 녀석을 물끄러미.. 바라볼 뿐이다. 

 

 드레스가. 허리까지 올라가서, 안의 속옷이 얼핏얼핏 보인다.
 그리고
 쭉 뻗은 각선미... 소하가



 이런, 완벽한 몸매를... 여자의 몸을 가졌었던가......


 

 

 

 갑자기..  상처가 또다시 아파온다...


 

 "왜.. 아까 민정이처럼, 따먹을라고 앙?"

 " 넌, 자격이 있어? 엉?
  변태새끼
  여장을 하고, 여자를 사랑하겠다고???
  그 꼴로. 다니는 거 자체가
  너한테 자격이 있는걸로 보이냐??"


 

 


 어느새 내 입에선

 악이

 바락바락... 솟아나오고 있었다

 


 그러나 녀석은, 오히려 웃고 있었다.

 


 녀석은, 다시
 담배에
 불을 붙인다.


 그리고, 천천히 일어선다.


 


 


 
 붉은 립스틱을

 마치

 성기처럼 움직이며..   소하가 말한다.

 

 

 "꼭
  여자가
  남자만을 사랑해야 한다는 법......


 


 있어?"


 



 
 


                            ------------  #scene.6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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