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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 아내를 사랑한 여자. # scen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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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4 회 작성일 24-01-09 04:2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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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낚시용 사진 하나 올리고 갑니다.
 왜 낚시냐면.
 


 


이유야 어쨌건. 이 분은.. 생물학적으로
 "남자"
 입니다. 앞으로의 행보야, 이 분이 알아서 결정할 일이죠........
 



 

 

 


###########################여기부터 허접글 ㅋ #######################

 

 

 

 


 그날은...  악보를 놓고 와서
 피아노...


 다시 돌아가야 했어,  동방으로
 시간은 늦었지만.
 그녀에게. 그 곡,  "Love is blue" 꼭 쳐 주고 싶었거든....



 그 떄....


 


 그냥. 악보만 집어들고 나왔으면.
 아마
 몰랐을 텐데.


 


저녁.  붉은 햇빛.. 아니 달빛인지 모를
하늘의 물감이
동방과
피아노를 물들이고 있었지...



그 풍경이 너무 예뻐서....

잠시 그 장소에. 그대로 있었던 거야.



 그리고. 알아챘어
 어디선가
 들려오는...


 미묘한, 공간의 울림....... 그건
 여자의
 울음소리


 


 그리고. 남자의...... 쾌락에 젖은 신음소리였어.
 


 그 때,
 왜 몰랐을까.......


 



 왜.... 몰랐을까..............


 



 

 

 


 아내를 사랑한 여자 
 # scene.3


 

 

 

 

 

 

 

 


"잠깐. 화장실 좀"


나는. 일어섰다.
수컷의
 본능이었을까


형사의
 직감일까.



그녀의, 얼굴을 확인하고 싶어졌다.


 


나는. 첩보영화에 나오는
스파이들처럼



왼손엔, 와인잔을 들고... 조심스레



 차이나 드레스의 그녀
 뒤를 밟았다.



어떤 모습일까...


단발이라....


이상하게. 뒷태뿐이지만... 낯이 익다... 어디서 봤을까......



어색하게 달려가서. 앞을 확인해볼까?
아니면
확. 신분증이나 보여달라고 해볼까.....


 


 검은 스타킹으로
 감겨진


 각선미가
 이동할 때마다.



 내 발도
 다리도
 심장도



 그것의... 발자국을 따라간다.



 내 앞을 막은... 다른 병풍들을 제치고.. 나는, 그녀의 발자국을 쫓는다.


 



 [여자 화장실]


 그녀는 그 곳으로, 고혹적인 발걸음을 옮겼다.
 그녀의
 금빛 구두가



 검은색, 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젠장. 이래서는..." 욕이 혀끝까지 나온다.
 


 고급 호텔의 화장실은...
 일단.
 화장실로 가는 통로... 그 사이엔 거울이건, 화분이건, 조각상이건 장식품들이 나열되어 있고
 그
 갤러리들을  따라 나가면



 두 갈래 길, 남자와 여자 화장실이
 있는게
 보편적이다. 물론, 이곳도.



 주위를, 둘러본다. 아무도 없다.
 나는
 자석에 끌리듯



 여자 화장실의 문을
 빠꼼히
 열었다.


 


안에 있는 인물은



 차이나 드레스의 그녀와
 일반, 투피스... 검은 색과 회색... 레이스가 달린. 블라우스를 입은, 또 한명의 여자.


일단, 문 사이로는
세면대가. 수직을 이루고 있어.


여전히, 차이나 드레스의 얼굴은
보이지 않는다.


여전히, 뒷태뿐이다.... 젠장,



 그들은, 세면대를 사이에 두고.
 서로
 화장을 고치려는 것처럼....



"저........ 저 애.......... 어디서 봤는데..........."  저 애란, 또 한 명의... 그래 "투피스"라고 하자.


 


 


갑자기
거울을 주시하던, 두 여자 가운데
차이나 드레스가. 투피스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투피스.......그녀에게
밀착한다.



두 팔이, 그녀를 안더니
조용히
입을 맞춘다.


 


"뭐... 뭐지...... 레즈비언인가........."



둘의 키스는
여느 연인들 못지 않게



 길었고
 뜨거웠으며
 열정적이었다.


 서로의 혀를
 햩는 소리가



 "쭈웁 쭙 쭈웁 쭙~~ 하고  내 귀에 꽃이는 것 같다."
 타액과
 타액의


 쉐이커들...


 



 갑자기... 차이나 드레스가...  투피스..... 그녀의 팔을 잡는다.
 몸을 홱 돌아서
 출입구 쪽으로 향한다.


 


 "젠!!!"
 그녀의 얼굴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으나.


 당황함에
 뒷걸음질친



 내게서


"덜컥"


사악,,,,,,,,,,, 


은은한, 향수 냄새를 남기고, 사라져간다.



그 순간이었다.
나는
한쪽 발을



 슬쩍, 앞으로 내밀었다.



타닷.... 쿵!!!!


 


걸린 것은. 투피스...


 


아아아....... 아파..........


 


기억났다. 투피스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 알겠다.
그녀의 이름은 "명지" 그애는 날 잘 모르겠지만.
나의 동급생. 그리 튀는 아이는 아니었는데......


 


뭐. 어른이 되면,어느 정도 예뻐지니까..  과학의 힘을 빌어.


 


그러나
 나의 관심은. 이 녀석이 아니다.


 


그녀와
눈이
마주친다.


 


여우같은 눈매에.... 오똑한 코.
그리고
약간의 덧니... 가 어우러져



팜므 파탈의 이미지와
백치미가
묘하게, 어우러져 있다.


 


어쨌든, 둘 다 남자에겐 독이 될 수 있다는게.. 문제이기는 하지만.



그 인상에
짙은 마스카라와.
광택이 나는
붉은 립스틱... 아니, 립클로즈인가.....


거기에
크지는 않지만, 다이아몬드... 비싸 보인다... 가 박힌 듯한
귀걸이.



단정하게. 아니면, 도도하게. 차갑게
풍성한 단발로
마무리한


헤어스타일.


 


마주친 시간. 오 초인가.. 동안, 나는 그녀의 인상을... 대뇌 속에 그리기 시작한다.



나는
그녀를 쳐다보았다.



그녀도
나를 쳐다보았다.


 


아무도 없는, 통로의.. 마치, 저 편에 장식된 다비드의 조각상처럼
표정 없는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이


마치, 결투를 눈 앞에 둔 듯한.



머릿속에 그려진다.



"죄... 죄송합니다...... 제가, 그만 실수를 했네요. 친구분, 많이 다치셨......"



 

 


"오랜만이야."


 

 


"셨........ 네???????????"



절 아세요?.. 라는 말을 내 뱉기 전에
그녀는.


명지를 다시 잡아 끌고, 어디론가 향한다.



 


"자 잠깐만.........!!!"

 


들은 기미도 없다.

 

 

두 여자가 향하는 곳은


"exit"

 

 

덧붙여 "관계자 외 출입금지" 라고 쓰여 있다.


 


 


나 또한. 걸음을 옮긴다.

 


놓칠 수
없지.


                                                   --- #scene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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