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대답은 필요 없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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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결입니다.
제 2부
쭈웁......쭙........ 쭈웁......
그녀의 타액이 내 입안을 들어와
짜릿한 맛을 선사한다.
쫍... 쫍....... 쭈웁
나의 타액도.. 그녀의 목구멍 깊숙히 들어간다
세면대에 걸치고 있던 내 사타구니 사이로. 그녀의 손이 들어온다.
허억.....
그녀의 손이, 내 사타구니를 헤집고. 나의 물건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왼손은 내 허리를 껴안고....
deep kiss를 진행하며...
허억... 헉.... 너무...... 빠르잖아......
쪼옵,,, 쫍......쭈웁.....
그녀가 입술을 뗏다.. 서로의 타액이 섞여.. 끈끈하다.
끈끈한 그것이... 실처럼 길.........게 서로의 입술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그녀가 미소지었다.
나의 자지를 만지던 손이 잠시 멈추더니... 이번엔 자신의 사타구니에 손을 댄다.
스커트 안으로 오른손이 들어가더니
이내
손이 빠짐과 동시에
스커트 앞부분이. 무언가에 의해, 부풀어 올랐다.
그녀의
자지였다.
부풀어 오른 부분의 끝은..... 어떤 액체로 인해......젖어가는 듯 했다..
그것을 본 순간
내 것도... 그녀의 것 만큼이나 커져버렸다.
그녀가. 내 무릎위로 왼쪽 다리를 걸친다.
스타킹에 감싸진... 다리가 섹시하다.
그러더니
자신의 자지와. 나의 자지를 비비기 시작한다.
허억.....헉......허억.......
하아......... 하아.........
그녀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언뜻언뜻 보이는 스커트 밑자락에서
분홍색 팬티 사이로, 쑥 나와버린
그녀의 살색 기둥이
기이한 마력을 뿜고 있었다.
아래를 보고 있으려니... 그녀가 젖가슴을 내 앞으로 들이민다.
자켓을 뒤로 젖히고.
블라우스의 단추를
하나
하나
하나
브래지어가 노출될 때까지. 풀었다.
너무도.. 그녀의 가슴을 애무하고 싶었다.
아래에서는... 그녀의 자지와 나의 자지가...
스....으..... 스........으.......쉿......쉿..... . 서로의 음기를 탐하고 있었다.
비록. 옷을 사이에 두고 있었으나.
나는 당장이라도 싸 버릴 것 같은... 뜨거운 생각이 난다.
서로의 스커트와 바지가... 두개의 음기로 인해. 찣어져버릴것 같다.
그녀의 브라 사이로 손을 넣어. 젖가슴을 만진다.
하아.....
일반 여자에 비해 조금 작은 것 같았다. 그러나 볼륨감은 있었다.
무엇보다도
그녀의 젖꼭지도 빳빳하게 세워져 있었다.
가슴을 만지면서.
그녀의 자지를 만졌다.
아........아아.....
그녀가 내 바지로 손을 가져간다. 벨트를 풀어헤치고.. 지퍼를 내렸다.
나도 그녀의 스커트를 벗기려고 했으나.
그녀가 제지했다.
그러나, 행복한 두 살기둥은..... 계속 서로의 물건을 탐하고 있었따.
허....... 허억....
아하.......하아........
머릿속이 멍해진다. 그녀가 남자라는 사실도.. 조금씩 희미해진다.
하긴, 그녀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 아까의 소변기 사건 이후로...
나는 지금까지의 정체성과 이성을 잃고 있었다.
피하려면...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난 그러지 않았어.......
바로 앞에서
나의 것과 같은... 그녀의 자지가.
나의 것과 .. 몸을 섞고 있는 것도... 지금은..... 위화감이 없어졌다.
오히려, 나의 그것은 더욱 더 그녀의 것을 탐하고 있었다.
여기 거울엔.... 우리의 음탕한 행위가... 텔레비젼처럼 생중계 되고 있겠지.
거울에 비친, 나와 그녀의 모습을 보고 싶다.
나는.. 그런 생각을 하며. 그녀의 젖꼭지에 입을 댄다.
천천히 애무하다가.
.
.
하앙 하앙..
.
.
세게 깨물어 보았다.
.
.
.
아아아!!!! 하앙!!!!!!!
그녀는 교태로운 신음소리와 함께. 몸을 떨었다. 아픔을 즐기고 있는 것일까?
하아.....하아.......
그녀가,살짝 문 쪽을 보았다... 아... 저 문 열려있을텐데/
괜찮아.
딴 사람들은 화장실이 고장난 줄 알겠지.
그녀의 움직임이 빨라진다.
나의 움직임이 빨라진다.
어느 새. 그녀는 나의 물건과 자신의 물건을 함께 부여잡고.
오른팔을
왓다.. 갔다... 하고 있었다.
그녀의 자지가. 내 것을 자위시켜 주고 있었다.
스커트 사이로.
두개의 귀두가 서로를 햩고 있었다.
그 모습이.
웬지.
스커트 사이로 얼핏얼핏 보이는 게... 너무도 흥분된다.
갑자기. 그녀의 귀두 끝이 빨개진다.
그러더니. 약간. 무언가가 "장전되는" 것 처럼 보였다.
그녀의 고개가. 뒤로 젖혀진다.
하으응.....
그 소리와 함께. 그녀의 귀두가 뒤로 젖혀지는 듯 하더니.
마치.. 총알을 내뿜듯.
자신의 정액을 사정해버린다.
찌익........ 찍...........찌....... 찌익............
그녀의 정액이, 나의 자지와. 배. 허리에 안착했다.
뜨거운 그녀의 정액이
내 몸을 타고 흘러내린다.
줄줄줄.......
나도 참을 수 없었다.
아아아......
퓩,,,,,,,,, 퓨욱.......... 퓨욱............... 퓩...........
악에 받쳐 그녀의 몸에. 내 흔적을 남겼다.
서로의 음부 털에. 각자의 정액이 묻어서. 방울을 이루었다.
어떤 것은.
덩어리째 안착하여...... 얼룩을 만든다.
하아......하아........... 허억...... 허억..........
둘뿐인 화장실에
두 남녀... 아니 남남인가... 의 신음소리만 울린다......
이대로 끝낼 수 없었다.
그녀를 안고. 바닥으로 덮쳤다.
그녀는, 순간 당황했으나.... 싫지 않다는 윙크를 보낸다.
턱!
두 개의 몸이... 지금은 한창 나른해진 몸이...... 화장실 바닥에 붙었다.
대리석이라. 매끈거린다.
갑자기
나는. 그녀의 그곳... 자지를 빨고 싶었다.
그녀의 자지에 남은. 하얀 정액을 먹고 싶었다.
입을 벌리고, 그녀의 것을 삼킨다.
쭈웁. 쭙.....
하아 아.... 하아.....
그녀도, 똑같은 것을 원했나 보다.
우리는... 자연스레 69자세가 되어. 서로의 성기를 빨기 시작했다.
쫍 쫍 쪼옵 쪼옵.
쭙 쭙 쭈웁 쭈웁.
그녀의 혀가. 내 자지에 닿았다.
나의 입안이. 그녀의 자지를 한 움큼 잡았다.
서로의 고개가 위아래로, 흔들린다.
아항......항........
가끔 내가 힘을 주어. 그녀의 것을 물면... 그녀는 교태스런 비명을 흘렸다.
더 크게 내지르고 싶지만.
공공장소라는 것 때문에. 억지로 틀어막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그러면. 그녀는. 자신도 힘을 주어....... 내 것을 빨아들인다......
아아아.....
그녀의 귀두 끝에서. 달콤한 맛이 난다.
정액은 아닌 것 같다.
비릿한 맛이었으니까.
입에서 빼고. 그녀의 자지를 살피자.
꿈틀 꿈틀
맑은, 물 같은 것이 나오고 있었다.
그것이 나오는 것과 박자를 같이 해. 그녀의 자지로 꿈틀. 꿈틀. 움직였다.
귀여웠다.
그녀의 기둥에 키스를 했다.
히잉......힝.........
귀엽다.
귀두에도 키스를. 기둥에도 키스 연발을 날린다.
쪽쪽쪽쪽쪽......
힝.......히잉.......
그녀도 똑같이 따라한다.
꿈틀 꿈틀 나오던 물이. 조금 더 많아진다.
그녀의 무성한 자지털에 입술을 묻고. 정액을 햩아먹었다.
자지를 빠는것과는
또 다른
거칠은 느낌이 좋다.
털 속에서. 약간 비릿한. 음탕한 맛이 난다.
흐어엉..... 하앙.........하앙......
갑자기. 아래에 깔려 있던 그녀가. 다리를 들어 일어섰다.
그렇게 격렬한 정사를 치르고도.
옷을 벗지는 않아.
음란하면서도.
아까 전에 보았던. 단아한 느낌은 잃지 않고 있었다.
다만. 그녀의 다리 사이 덜렁대는 그것은... 예외로 치고 말이다.
나의 애무가, 입맛에 맞는지. 아까... 욕구를 덜 채웠는지.
그녀의 자지는
아직도
단단하고. 굵게 발기해 있었다.
그녀가. 아까의 나처럼 세면대 위에 걸터앉아서.
다리를 벌렸다.
그녀의 덜렁대는 물건 사이로.
그녀의 손이 들어가더니.
그녀의. 항문으로 손가락을 넣었다.
아흐응......
스타킹으로 감싸진.. 그녀의 다리가... 떨었다..... 느끼고 있는 걸까?
그녀는.
그 느낌을 타고.
자신의 팬티를 서서히 벗어내렸다.
그녀의 고환 아래로.
핑크빛 항문이 보인다.
마치... 나의 그것을 맞이하겠다는 듯이. 그녀는 항문 구멍을 조였다 폈다. 하고 있엇다.
음탕하다.
빨려들어간다.
넣고 싶다.
나는. 기다리지 않았다.
그녀가. 핸드백에서, 로션을 꺼내. 그녀의 봉긋한 구멍에 바르는 동안.
일어서서.
그녀의 가운데로 향했다.
그녀는. 내가 오는 것을 보더니. 엉덩이를 내 쪽으로 들이민다.
뒤로 하고 싶다는 뜻이겠지.
그녀의 풍만한 엉덩이가. 나의 자지를 맞을 준비가 된 듯 하다.
구멍에 바른. 하얀 로션마저... 날 빨아들인다.
블랙 홀 같다.
그녀의 왼손이 수도꼭지를 잡았다. 몸을 고정시키고.
뒤로는
나의 자지에 의해. 짜릿한 쾌락을......
쑤욱......... !!!!!!
!!!!!!!!!!!
하앙!!!!!!
나의 것이. 그녀의 항문속으로 침입했다.
처음엔.. 서서히. 그녀의 구멍 속을 정돈시키고.
하아... 하아........하아...
조금씩 빠르게...
하아앙........하아아..............하으응......흐으............
그녀의 엉덩이가 덜덜덜 떨린다.
귀여운 것.
엉덩이를 탁! 쳤다.
아흐윽!!!!
또 탁!! 하고 쳤다. 그녀의 하얀 엉덩이에 붉은 자국이 남은다.
아아앙!!!!!!
그녀의 교성이 높아갈수록.. 나의 허리로 빠르게 움직였다.
퍽퍽퍽퍽퍽..
퍽퍽
퍽 찌걱 퍽퍽 찌 ........... 찌걱.......... 퍽퍽퍽.....
나의 허리가 빨라질수록.
허리 앞의 그녀의 자지가.
덜렁 덜렁
출렁 출렁.
하면서. 정체 모를 액체를 바닥에 쏟아낸다.
거울을 통해... 그녀의 음탕한 표정이 보인다.
살짝 연 입술에서.
그녀의 신음소리가 나오고.
박자를 맞추고 있었다.
그녀의 표정은.
고통스런 것도 아니고... 만족스런 것도 아닌....... 애매모호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 표정이, 날 더욱더 흥분시킨다.
자세를 바꾸고 싶었다. 그녀를 뒤돌게 했다.
아까처럼.
세면대에 걸터앉아
다리를 벌리게 하고.
항문을 보이게 했다.
그녀의 항문은. 내 애액과 로션과 땀이 합쳐져. 쫀득존득했다.
내 것이. 잠시 빠져 있었지만.
아직도. 내 것이 들어온 양. 오므렸다. 벌렸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그렇게 내 것이 좋나보지???? 속으로 생각했다.
그러고 보니.
섹스하는 동안... 우리는 신음소리 외에.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몸으로의 대화.
그건가.
나의 것이.. 다시 그녀의 spot으로 들어간다.
그녀도.. 어서 넣어달라는 듯이. 구멍을 쫘악.... 벌렸다.
푸욱!!!!!!
아아!!!!!!!!!
나의 허리가 더욱 빨라지고. 흥분감은 더욱 거세진다.
곧. 절정이 올 것 같다.
아까 한 번 사정을 해서... 오래 갈거라고 생각했으나... 아니다.
이 여자.
아니.... 남잔지도...... 아무튼.
날.. 갖고노는지도 모르겠다.
그녀도.. 느낌이 오는지. 오른손을 다시 발기한, 자신의 자지에 대고
흔들어댄다.
그녀의 귀두도. 금세 부풀어 올라.
붉으스름한 색을 띠고 있었다.
퍽퍽퍽.... 내가 하는 소리와.
찌걱 찌걱 찌걱....
그녀가 자신의 것을 만지며 자위하는 소리가.
어느 오케스트라보다 아름답고
이 세상 어떤 소리보다.
음탕했다.
그녀의 오른손이 빨라졌다.
아마도
그녀도
나처럼. 한 번 더 절정을 맞이할 태세다.
점점 오르가즘 같은 기분이 느껴진다.
나의 허리 아래에. 힘이 몰린다.
피가 몰린다.
허억......흐......흐억.........헝...........헉.....
그녀의 숨이 가빠온다.
하악........ 하악.........아아.........아아.......
그녀의 입술은. 나의 허리를.
그녀의 눈은 똑바로. 나의 얼굴을.
그리고. 그녀의 몸은. 나의 성기를.....
으...으윽......... 사정하고 싶은 느낌이 왔다.
그녀를 스쳐 보았다.
그녀도.... 나와 같은 느낌인 듯 하다.
하아아아아아......
허어어어어억......
나의 정액이. 그녀의 항문 속으로 발사되었다......
아마. 파도가 밀려오는 느낌일 것이다.
그 정도로
나의 흥분의 강도는 셌고
양은 많았다.
그와 동시에.
그녀도.... 나와....... 같이............ 사정했다.
찌이익........ 찍........
분수처럼 솟구친 그녀의 첫 번째 정액이.
총알처럼 날아와.
나의 입술에 묻었다.
두 번째로 발사된 정액 덩어리들이.
나의
가슴과 배를 더럽힌다.
셔츠가 더러워진다.
찍... 찍... 찌익......... 그녀의 양동 장난이 아니었다.
그녀의 우윳빛 정액이.
나의 몸을 가득 적시고.
힘을 잃어서.... 자신의 음부 털에..... 방울지어 내려온다.
졸졸졸.....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하아.......
두 사람의.. 지친 한숨이.. 다시 이곳에 울려퍼진다.
힘들었지만. 한 마디 해야겠다는 생각에 입을 열었다.
"좋았어?......"
그녀가 미소짓는다.
그 미소 뒤로.... 내.... 뒤에......... 검은 그림자가 있었다......
퍼억!!!!!!!!!!
.
.
.
.
.
.
.
.
.
꿈만 같다.
정신이 들었다.
얼마... 시간이 지나지는 않은 듯. 그녀가 보였다.
거울 앞에서 옷매무새를 고치고 있었다.
아직... 아까 벗어던진 팬티는 입지 않았다.
나는... 화장실 좌변기에... 금속성의...물체....... 수갑인가??? 로 묶여 있었다.
어..... 이봐요.... 이거.... 풀어 줘......... 라 말하려 했지만.
입에 묶인 재갈이
내 입을 막는다.
으으읍..... 으..... 으으읍....
그녀가. 아까 날 유혹했던. 소변기 앞으로 갔다.
무언가를 챙기는 듯 하더니.
나에게.. 그 특유의 미소를 지으며. 그것을 보여준다.
캠코더다.
그 말인 즉슨.
우리의 관계가... 모두 녹화되었다는 얘기.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도...
대체 왜.......??? 라고 묻고 싶다.........
그녀가 다가왔다.
내 앞에 떨어진 팬티를 주웟다.
나에게 등을 보였다.
다리 사이에 끼더니.
손가락을 넣어 올린다.
엉덩이까지 밀어올려..... 다시 팬티를 입었다.
앞으로 손을 넣는다.
아마.. 자신의 성기를.... 감추는 거겠지.
!!!!!!!!
순간. 그... 뒷모습을... 어디서 본 듯하다.
기억을 더듬어 본다.
평상시같으면 어림없지만... 위기에 빠진 인간의 본능인가..... 기억이 몇배속으로 빠르게 훝어 지나간다.
아...
그. 뒷모습.......
그녀는. 얼굴을 돌렸다.
긴 머리를 뒤로 돌렸다... 왼손으로. 머리를 묶은 것 같이. 머리털을 잡자.
단발로 보인다.
이 얼굴... 어디서 봤다...... 분명히.
머리가 길땐... 몰랐지만........
!!!!!!!!!!!
기억이 난다.
나의 학창시절.
유난히. 여자처럼 예쁜... 남자 아이가 있었다.
나도... 그 정도는 아니지만.... 여성스런 얼굴인 편이었다.
그 아이는... 그 외모 탓에.. 남고였던지라.....
자연히, 괴롭힘의 대상일 수밖에 없었다.
... 그리고... 나는 , 그대로 두면. 내가 그 꼴이 될게 뻔했으므로... 그 애를, 제일 앞장서서 괴롭혔었다.
어느 날.. 화장실로 그 아이를 불러가.... 성적인 모욕을 주었다. 바지를 내리고... 억지로 화장을 시키며... 그 광경을 비디오로 찍었다.
그것이,,, 반 아이들에게 퍼져.
그 후의.. 그 아이 소식은 듣지 못했다.
... 그것을 계획한 것도 나였지만. 죄책감을 느낀것도 잠시. 세월은, 나를 떳떳하게 했다.
!!!!!
그떄 그 아이들... 오늘...... 이 자리에.... 다 모여있다.
그녀가. 다시 머리를 풀었다.
갸우뚱하는 표정이
"이제 알겠니"... 라는 표정으로
다시
싱긋 미소지었다.
그러나... 그 미소는.... 아까와는 다르게... 나에게 너무 섬뜩하다.
"누님. 준비하라고 하신거 다 했습니다. 주방에 들어가는게... 좀 애먹었지만."
아마. 나를 습격한 녀석일 것이다.
녀석의 손만 보였지만. 그 손에는 정체모를 약병이 들려 있었다.
내 추측이 맞다면.... 저건 독.
그녀가. 일어섰다. 아까의 단정한 그녀로도. 나와 몸을 섞은. 그녀로도 보이지 않았다.
과거의 그 아이로도 보이지 않았다.
스커트를 내리고. 캠코더를 핸드백에 넣고. 그녀는 조용히 문을 나섰다.
부하인 듯한 남자는. 아직 있다.
읍읍읍!!
나를 어떻게 할 거냐고 묻고 싶다.
그러나
이미
대답은... 필요 없을 듯 하다.
- 끝 -
제 2부
쭈웁......쭙........ 쭈웁......
그녀의 타액이 내 입안을 들어와
짜릿한 맛을 선사한다.
쫍... 쫍....... 쭈웁
나의 타액도.. 그녀의 목구멍 깊숙히 들어간다
세면대에 걸치고 있던 내 사타구니 사이로. 그녀의 손이 들어온다.
허억.....
그녀의 손이, 내 사타구니를 헤집고. 나의 물건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왼손은 내 허리를 껴안고....
deep kiss를 진행하며...
허억... 헉.... 너무...... 빠르잖아......
쪼옵,,, 쫍......쭈웁.....
그녀가 입술을 뗏다.. 서로의 타액이 섞여.. 끈끈하다.
끈끈한 그것이... 실처럼 길.........게 서로의 입술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그녀가 미소지었다.
나의 자지를 만지던 손이 잠시 멈추더니... 이번엔 자신의 사타구니에 손을 댄다.
스커트 안으로 오른손이 들어가더니
이내
손이 빠짐과 동시에
스커트 앞부분이. 무언가에 의해, 부풀어 올랐다.
그녀의
자지였다.
부풀어 오른 부분의 끝은..... 어떤 액체로 인해......젖어가는 듯 했다..
그것을 본 순간
내 것도... 그녀의 것 만큼이나 커져버렸다.
그녀가. 내 무릎위로 왼쪽 다리를 걸친다.
스타킹에 감싸진... 다리가 섹시하다.
그러더니
자신의 자지와. 나의 자지를 비비기 시작한다.
허억.....헉......허억.......
하아......... 하아.........
그녀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언뜻언뜻 보이는 스커트 밑자락에서
분홍색 팬티 사이로, 쑥 나와버린
그녀의 살색 기둥이
기이한 마력을 뿜고 있었다.
아래를 보고 있으려니... 그녀가 젖가슴을 내 앞으로 들이민다.
자켓을 뒤로 젖히고.
블라우스의 단추를
하나
하나
하나
브래지어가 노출될 때까지. 풀었다.
너무도.. 그녀의 가슴을 애무하고 싶었다.
아래에서는... 그녀의 자지와 나의 자지가...
스....으..... 스........으.......쉿......쉿..... . 서로의 음기를 탐하고 있었다.
비록. 옷을 사이에 두고 있었으나.
나는 당장이라도 싸 버릴 것 같은... 뜨거운 생각이 난다.
서로의 스커트와 바지가... 두개의 음기로 인해. 찣어져버릴것 같다.
그녀의 브라 사이로 손을 넣어. 젖가슴을 만진다.
하아.....
일반 여자에 비해 조금 작은 것 같았다. 그러나 볼륨감은 있었다.
무엇보다도
그녀의 젖꼭지도 빳빳하게 세워져 있었다.
가슴을 만지면서.
그녀의 자지를 만졌다.
아........아아.....
그녀가 내 바지로 손을 가져간다. 벨트를 풀어헤치고.. 지퍼를 내렸다.
나도 그녀의 스커트를 벗기려고 했으나.
그녀가 제지했다.
그러나, 행복한 두 살기둥은..... 계속 서로의 물건을 탐하고 있었따.
허....... 허억....
아하.......하아........
머릿속이 멍해진다. 그녀가 남자라는 사실도.. 조금씩 희미해진다.
하긴, 그녀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 아까의 소변기 사건 이후로...
나는 지금까지의 정체성과 이성을 잃고 있었다.
피하려면...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난 그러지 않았어.......
바로 앞에서
나의 것과 같은... 그녀의 자지가.
나의 것과 .. 몸을 섞고 있는 것도... 지금은..... 위화감이 없어졌다.
오히려, 나의 그것은 더욱 더 그녀의 것을 탐하고 있었다.
여기 거울엔.... 우리의 음탕한 행위가... 텔레비젼처럼 생중계 되고 있겠지.
거울에 비친, 나와 그녀의 모습을 보고 싶다.
나는.. 그런 생각을 하며. 그녀의 젖꼭지에 입을 댄다.
천천히 애무하다가.
.
.
하앙 하앙..
.
.
세게 깨물어 보았다.
.
.
.
아아아!!!! 하앙!!!!!!!
그녀는 교태로운 신음소리와 함께. 몸을 떨었다. 아픔을 즐기고 있는 것일까?
하아.....하아.......
그녀가,살짝 문 쪽을 보았다... 아... 저 문 열려있을텐데/
괜찮아.
딴 사람들은 화장실이 고장난 줄 알겠지.
그녀의 움직임이 빨라진다.
나의 움직임이 빨라진다.
어느 새. 그녀는 나의 물건과 자신의 물건을 함께 부여잡고.
오른팔을
왓다.. 갔다... 하고 있었다.
그녀의 자지가. 내 것을 자위시켜 주고 있었다.
스커트 사이로.
두개의 귀두가 서로를 햩고 있었다.
그 모습이.
웬지.
스커트 사이로 얼핏얼핏 보이는 게... 너무도 흥분된다.
갑자기. 그녀의 귀두 끝이 빨개진다.
그러더니. 약간. 무언가가 "장전되는" 것 처럼 보였다.
그녀의 고개가. 뒤로 젖혀진다.
하으응.....
그 소리와 함께. 그녀의 귀두가 뒤로 젖혀지는 듯 하더니.
마치.. 총알을 내뿜듯.
자신의 정액을 사정해버린다.
찌익........ 찍...........찌....... 찌익............
그녀의 정액이, 나의 자지와. 배. 허리에 안착했다.
뜨거운 그녀의 정액이
내 몸을 타고 흘러내린다.
줄줄줄.......
나도 참을 수 없었다.
아아아......
퓩,,,,,,,,, 퓨욱.......... 퓨욱............... 퓩...........
악에 받쳐 그녀의 몸에. 내 흔적을 남겼다.
서로의 음부 털에. 각자의 정액이 묻어서. 방울을 이루었다.
어떤 것은.
덩어리째 안착하여...... 얼룩을 만든다.
하아......하아........... 허억...... 허억..........
둘뿐인 화장실에
두 남녀... 아니 남남인가... 의 신음소리만 울린다......
이대로 끝낼 수 없었다.
그녀를 안고. 바닥으로 덮쳤다.
그녀는, 순간 당황했으나.... 싫지 않다는 윙크를 보낸다.
턱!
두 개의 몸이... 지금은 한창 나른해진 몸이...... 화장실 바닥에 붙었다.
대리석이라. 매끈거린다.
갑자기
나는. 그녀의 그곳... 자지를 빨고 싶었다.
그녀의 자지에 남은. 하얀 정액을 먹고 싶었다.
입을 벌리고, 그녀의 것을 삼킨다.
쭈웁. 쭙.....
하아 아.... 하아.....
그녀도, 똑같은 것을 원했나 보다.
우리는... 자연스레 69자세가 되어. 서로의 성기를 빨기 시작했다.
쫍 쫍 쪼옵 쪼옵.
쭙 쭙 쭈웁 쭈웁.
그녀의 혀가. 내 자지에 닿았다.
나의 입안이. 그녀의 자지를 한 움큼 잡았다.
서로의 고개가 위아래로, 흔들린다.
아항......항........
가끔 내가 힘을 주어. 그녀의 것을 물면... 그녀는 교태스런 비명을 흘렸다.
더 크게 내지르고 싶지만.
공공장소라는 것 때문에. 억지로 틀어막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그러면. 그녀는. 자신도 힘을 주어....... 내 것을 빨아들인다......
아아아.....
그녀의 귀두 끝에서. 달콤한 맛이 난다.
정액은 아닌 것 같다.
비릿한 맛이었으니까.
입에서 빼고. 그녀의 자지를 살피자.
꿈틀 꿈틀
맑은, 물 같은 것이 나오고 있었다.
그것이 나오는 것과 박자를 같이 해. 그녀의 자지로 꿈틀. 꿈틀. 움직였다.
귀여웠다.
그녀의 기둥에 키스를 했다.
히잉......힝.........
귀엽다.
귀두에도 키스를. 기둥에도 키스 연발을 날린다.
쪽쪽쪽쪽쪽......
힝.......히잉.......
그녀도 똑같이 따라한다.
꿈틀 꿈틀 나오던 물이. 조금 더 많아진다.
그녀의 무성한 자지털에 입술을 묻고. 정액을 햩아먹었다.
자지를 빠는것과는
또 다른
거칠은 느낌이 좋다.
털 속에서. 약간 비릿한. 음탕한 맛이 난다.
흐어엉..... 하앙.........하앙......
갑자기. 아래에 깔려 있던 그녀가. 다리를 들어 일어섰다.
그렇게 격렬한 정사를 치르고도.
옷을 벗지는 않아.
음란하면서도.
아까 전에 보았던. 단아한 느낌은 잃지 않고 있었다.
다만. 그녀의 다리 사이 덜렁대는 그것은... 예외로 치고 말이다.
나의 애무가, 입맛에 맞는지. 아까... 욕구를 덜 채웠는지.
그녀의 자지는
아직도
단단하고. 굵게 발기해 있었다.
그녀가. 아까의 나처럼 세면대 위에 걸터앉아서.
다리를 벌렸다.
그녀의 덜렁대는 물건 사이로.
그녀의 손이 들어가더니.
그녀의. 항문으로 손가락을 넣었다.
아흐응......
스타킹으로 감싸진.. 그녀의 다리가... 떨었다..... 느끼고 있는 걸까?
그녀는.
그 느낌을 타고.
자신의 팬티를 서서히 벗어내렸다.
그녀의 고환 아래로.
핑크빛 항문이 보인다.
마치... 나의 그것을 맞이하겠다는 듯이. 그녀는 항문 구멍을 조였다 폈다. 하고 있엇다.
음탕하다.
빨려들어간다.
넣고 싶다.
나는. 기다리지 않았다.
그녀가. 핸드백에서, 로션을 꺼내. 그녀의 봉긋한 구멍에 바르는 동안.
일어서서.
그녀의 가운데로 향했다.
그녀는. 내가 오는 것을 보더니. 엉덩이를 내 쪽으로 들이민다.
뒤로 하고 싶다는 뜻이겠지.
그녀의 풍만한 엉덩이가. 나의 자지를 맞을 준비가 된 듯 하다.
구멍에 바른. 하얀 로션마저... 날 빨아들인다.
블랙 홀 같다.
그녀의 왼손이 수도꼭지를 잡았다. 몸을 고정시키고.
뒤로는
나의 자지에 의해. 짜릿한 쾌락을......
쑤욱......... !!!!!!
!!!!!!!!!!!
하앙!!!!!!
나의 것이. 그녀의 항문속으로 침입했다.
처음엔.. 서서히. 그녀의 구멍 속을 정돈시키고.
하아... 하아........하아...
조금씩 빠르게...
하아앙........하아아..............하으응......흐으............
그녀의 엉덩이가 덜덜덜 떨린다.
귀여운 것.
엉덩이를 탁! 쳤다.
아흐윽!!!!
또 탁!! 하고 쳤다. 그녀의 하얀 엉덩이에 붉은 자국이 남은다.
아아앙!!!!!!
그녀의 교성이 높아갈수록.. 나의 허리로 빠르게 움직였다.
퍽퍽퍽퍽퍽..
퍽퍽
퍽 찌걱 퍽퍽 찌 ........... 찌걱.......... 퍽퍽퍽.....
나의 허리가 빨라질수록.
허리 앞의 그녀의 자지가.
덜렁 덜렁
출렁 출렁.
하면서. 정체 모를 액체를 바닥에 쏟아낸다.
거울을 통해... 그녀의 음탕한 표정이 보인다.
살짝 연 입술에서.
그녀의 신음소리가 나오고.
박자를 맞추고 있었다.
그녀의 표정은.
고통스런 것도 아니고... 만족스런 것도 아닌....... 애매모호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 표정이, 날 더욱더 흥분시킨다.
자세를 바꾸고 싶었다. 그녀를 뒤돌게 했다.
아까처럼.
세면대에 걸터앉아
다리를 벌리게 하고.
항문을 보이게 했다.
그녀의 항문은. 내 애액과 로션과 땀이 합쳐져. 쫀득존득했다.
내 것이. 잠시 빠져 있었지만.
아직도. 내 것이 들어온 양. 오므렸다. 벌렸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그렇게 내 것이 좋나보지???? 속으로 생각했다.
그러고 보니.
섹스하는 동안... 우리는 신음소리 외에.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몸으로의 대화.
그건가.
나의 것이.. 다시 그녀의 spot으로 들어간다.
그녀도.. 어서 넣어달라는 듯이. 구멍을 쫘악.... 벌렸다.
푸욱!!!!!!
아아!!!!!!!!!
나의 허리가 더욱 빨라지고. 흥분감은 더욱 거세진다.
곧. 절정이 올 것 같다.
아까 한 번 사정을 해서... 오래 갈거라고 생각했으나... 아니다.
이 여자.
아니.... 남잔지도...... 아무튼.
날.. 갖고노는지도 모르겠다.
그녀도.. 느낌이 오는지. 오른손을 다시 발기한, 자신의 자지에 대고
흔들어댄다.
그녀의 귀두도. 금세 부풀어 올라.
붉으스름한 색을 띠고 있었다.
퍽퍽퍽.... 내가 하는 소리와.
찌걱 찌걱 찌걱....
그녀가 자신의 것을 만지며 자위하는 소리가.
어느 오케스트라보다 아름답고
이 세상 어떤 소리보다.
음탕했다.
그녀의 오른손이 빨라졌다.
아마도
그녀도
나처럼. 한 번 더 절정을 맞이할 태세다.
점점 오르가즘 같은 기분이 느껴진다.
나의 허리 아래에. 힘이 몰린다.
피가 몰린다.
허억......흐......흐억.........헝...........헉.....
그녀의 숨이 가빠온다.
하악........ 하악.........아아.........아아.......
그녀의 입술은. 나의 허리를.
그녀의 눈은 똑바로. 나의 얼굴을.
그리고. 그녀의 몸은. 나의 성기를.....
으...으윽......... 사정하고 싶은 느낌이 왔다.
그녀를 스쳐 보았다.
그녀도.... 나와 같은 느낌인 듯 하다.
하아아아아아......
허어어어어억......
나의 정액이. 그녀의 항문 속으로 발사되었다......
아마. 파도가 밀려오는 느낌일 것이다.
그 정도로
나의 흥분의 강도는 셌고
양은 많았다.
그와 동시에.
그녀도.... 나와....... 같이............ 사정했다.
찌이익........ 찍........
분수처럼 솟구친 그녀의 첫 번째 정액이.
총알처럼 날아와.
나의 입술에 묻었다.
두 번째로 발사된 정액 덩어리들이.
나의
가슴과 배를 더럽힌다.
셔츠가 더러워진다.
찍... 찍... 찌익......... 그녀의 양동 장난이 아니었다.
그녀의 우윳빛 정액이.
나의 몸을 가득 적시고.
힘을 잃어서.... 자신의 음부 털에..... 방울지어 내려온다.
졸졸졸.....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하아.......
두 사람의.. 지친 한숨이.. 다시 이곳에 울려퍼진다.
힘들었지만. 한 마디 해야겠다는 생각에 입을 열었다.
"좋았어?......"
그녀가 미소짓는다.
그 미소 뒤로.... 내.... 뒤에......... 검은 그림자가 있었다......
퍼억!!!!!!!!!!
.
.
.
.
.
.
.
.
.
꿈만 같다.
정신이 들었다.
얼마... 시간이 지나지는 않은 듯. 그녀가 보였다.
거울 앞에서 옷매무새를 고치고 있었다.
아직... 아까 벗어던진 팬티는 입지 않았다.
나는... 화장실 좌변기에... 금속성의...물체....... 수갑인가??? 로 묶여 있었다.
어..... 이봐요.... 이거.... 풀어 줘......... 라 말하려 했지만.
입에 묶인 재갈이
내 입을 막는다.
으으읍..... 으..... 으으읍....
그녀가. 아까 날 유혹했던. 소변기 앞으로 갔다.
무언가를 챙기는 듯 하더니.
나에게.. 그 특유의 미소를 지으며. 그것을 보여준다.
캠코더다.
그 말인 즉슨.
우리의 관계가... 모두 녹화되었다는 얘기.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도...
대체 왜.......??? 라고 묻고 싶다.........
그녀가 다가왔다.
내 앞에 떨어진 팬티를 주웟다.
나에게 등을 보였다.
다리 사이에 끼더니.
손가락을 넣어 올린다.
엉덩이까지 밀어올려..... 다시 팬티를 입었다.
앞으로 손을 넣는다.
아마.. 자신의 성기를.... 감추는 거겠지.
!!!!!!!!
순간. 그... 뒷모습을... 어디서 본 듯하다.
기억을 더듬어 본다.
평상시같으면 어림없지만... 위기에 빠진 인간의 본능인가..... 기억이 몇배속으로 빠르게 훝어 지나간다.
아...
그. 뒷모습.......
그녀는. 얼굴을 돌렸다.
긴 머리를 뒤로 돌렸다... 왼손으로. 머리를 묶은 것 같이. 머리털을 잡자.
단발로 보인다.
이 얼굴... 어디서 봤다...... 분명히.
머리가 길땐... 몰랐지만........
!!!!!!!!!!!
기억이 난다.
나의 학창시절.
유난히. 여자처럼 예쁜... 남자 아이가 있었다.
나도... 그 정도는 아니지만.... 여성스런 얼굴인 편이었다.
그 아이는... 그 외모 탓에.. 남고였던지라.....
자연히, 괴롭힘의 대상일 수밖에 없었다.
... 그리고... 나는 , 그대로 두면. 내가 그 꼴이 될게 뻔했으므로... 그 애를, 제일 앞장서서 괴롭혔었다.
어느 날.. 화장실로 그 아이를 불러가.... 성적인 모욕을 주었다. 바지를 내리고... 억지로 화장을 시키며... 그 광경을 비디오로 찍었다.
그것이,,, 반 아이들에게 퍼져.
그 후의.. 그 아이 소식은 듣지 못했다.
... 그것을 계획한 것도 나였지만. 죄책감을 느낀것도 잠시. 세월은, 나를 떳떳하게 했다.
!!!!!
그떄 그 아이들... 오늘...... 이 자리에.... 다 모여있다.
그녀가. 다시 머리를 풀었다.
갸우뚱하는 표정이
"이제 알겠니"... 라는 표정으로
다시
싱긋 미소지었다.
그러나... 그 미소는.... 아까와는 다르게... 나에게 너무 섬뜩하다.
"누님. 준비하라고 하신거 다 했습니다. 주방에 들어가는게... 좀 애먹었지만."
아마. 나를 습격한 녀석일 것이다.
녀석의 손만 보였지만. 그 손에는 정체모를 약병이 들려 있었다.
내 추측이 맞다면.... 저건 독.
그녀가. 일어섰다. 아까의 단정한 그녀로도. 나와 몸을 섞은. 그녀로도 보이지 않았다.
과거의 그 아이로도 보이지 않았다.
스커트를 내리고. 캠코더를 핸드백에 넣고. 그녀는 조용히 문을 나섰다.
부하인 듯한 남자는. 아직 있다.
읍읍읍!!
나를 어떻게 할 거냐고 묻고 싶다.
그러나
이미
대답은... 필요 없을 듯 하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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